"나의 딸아, 너는 지상의 우리 자녀들에게 자주 선한 영혼들과 함께 영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라. 그들은 너희와 함께 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구하여라. 그러면 인도를 받을 것이다.
"나의 딸아, 지금 천국 즉 아버지의 왕국에 있는 성인들은 지상과 인류의 시련에 대한 완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들의 모범을 통해 배우거라. 그들은 세상의 보화를 모은 것이 아니라, 이러한 지혜와 지식의 보물을 하느님의 왕국에 모아두려 진심으로 노력하였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5. 11. 1
"나의 자녀들아, 오늘날이 절망적인 시대로 불릴 수 있을지라도, 너희는 많은 성인들이 살기를 바랐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들은 이 시대가 신앙에 얼마나 큰 도전이 되는지를 알고 있었고, 이 시대에 사는 것이 온 천국을 위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알고 있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8. 5. 3

[16-14] ① 성 로욜라의 이냐시오가 어려운 시대의 성인인 이유...
CatholicNewsAgency.com, 2025. 7. 31 기사:
제시카 파입스 Jessica Pipes 작
이냐시오 데 로욜라가 다리가 부러져 병상에 누워 있게 되자, 그의 모든 원대한 꿈과 계획은 사라졌습니다. 오만하고 고집이 세고 성격이 급했던 이냐시오는 뼛속까지 군인다운 군인이었고, 전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금까지 그의 삶은 스페인의 군인으로서 단순하고, 명확하며, 영광으로 가득한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날아든 포탄 하나가 그의 다리를 산산조각 내버렸습다. 그의 찬란했던 군 경력은 끝이 났고, 이냐시오는 막다른 길에 다다랐습니다.
이 일은 수많은 막다른 길 중 첫 번째에 불과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성인을 만드는 과정의 일부였습니다.
때로는 성인들이 성화 길이 순탄했을 것이라고, 질병이나 유혹으로 어떤 고통을 겪었을지 몰라도 적어도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는 분명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냐시오는 회심 이후 거의 20년 동안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거의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실패와 실망, 질병, 그리고 깊은 영적 어둠을 겪었습니다. 그의 여정은 우리가 인생의 막다른 길에 다다랐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전투 계획과도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끝은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냐시오의 유명한 병상 회심 이야기를 기본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루하고 안절부절못하던 그는 기사도와 로맨스를 다룬 소설을 요청했지만, 대신 ‘그리스도와 성인들의 생애’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기사도와 영광스러운 전투에 열광하던 군인의 열정은 이제 성인들의 이타적인 열정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았습니다. 이냐시오는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무조건적으로 바쳤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꿈이 끝난 것처럼 보였지만, 그 순간은 오히려 완전히 새로운 삶으로 들어가는 문이 되었습니다.
성인들의 열정에 감명을 받은 이냐시오는 즉시 기도, 희생, 그리고 가난의 강도 높은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지나친 양심의 가책과 우울감에 시달렸습니다. 『New Advent / 가톨릭 백과사전』에 따르면, 이냐시오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생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이냐시오는 이러한 어둠에 압도되었지만, 불안과 절망으로 치닫는 경향은 하느님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굳게 믿었습니다. 처음에는 그 지식이 큰 위안이 되지 못했을 테지만, 이냐시오는 점차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기도에 꾸준히 힘쓰고 하느님의 자비로우심을 온전히 신뢰함으로써, 그는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을 밤들을 헤쳐 나가 마침내 그 반대편에 서게 되었습니다.
큰 거룩함은 매일의 희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냐시오는 기도와 희생에 대한 사랑을 결코 잃지 않았고, 관상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그의 유명한 "영성 수련"이 되었습니다. 예수회는 그가 이 "영성 수련"을 위해 모인 대학 친구들의 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도와 희생, 그리고 인내의 고통을 통해 이냐시오는 자신의 영혼을 덕으로 단련했고, 그가 얻은 영적 통찰을 바탕으로 유럽의 가장 뛰어난 젊은 지성들을 교회에 헌신된 삶으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재능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입니다
처음부터 이냐시오는 선교사가 되기를 열망했습니다. 그는 타고난 지도자이자 군인이었으며, 험난한 선교 생활에 필요한 역동성, 확신, 용기, 그리고 인내력을 모두 갖추고 있었니다 그는 성지에서 투르크인들을 개종시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나 워렌 캐롤의 『그리스도교 세계의 분열』에 따르면, 그곳의 그리스도인들을 관리하던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에 의해 예루살렘 입장이 거부되면서 그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실망한 이냐시오는 고향 스페인으로 돌아가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려 했지만, 그는 종교재판소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당시 종교재판소는 정상적인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교사가 자칫 이단을 무심코 퍼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선교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선교사들을 절실히 필요로 했습니다. 다만 이냐시오가 상상했던 방식으로는 아니었습니다. 유럽은 개신교 종교 개혁의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로 돌아오기 위해 명확한 가르침과 열정적인 성덕의 본보기가 필요했습니다.
이냐시오는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교사들의 수도회를 창립할 만한 인물이라고 보기 어려웠고, 그리스도교 세계의 문제에 맞서겠다는 거창한 꿈을 품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적어도, 당시 문화 속에서 효과적인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과업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열정과 고집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후 11년 동안 학교에 다녔으며, 어린 학생들과 함께 문법 학교에서 시작해 스페인과 프랑스의 최고 대학들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가 대학에 재학하던 시절, "예수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이들은 이냐시오의 열정과 거룩함에 매료되어 조언과 격려를 구하기 위해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는 그들을 하나로 모았고, 곧 형제애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들은 사제 서품을 받은 후 교황에게 겸손히 봉헌했습니다.
예수회원들은 유럽 전역과 극동의 새로운 선교지로 파견되어 가르치고 설교하는 사명을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이냐시오는 로마에 홀로 남아 수도회의 운영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원래부터 뛰어난 지도력을 지닌 사람이었기에, 멀리서도 지시하고, 격려하며, 조직을 정비해 나갔습니다.
몇 년 만에 예수회원들은 곳곳에서 요청을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냐시오는 외국에서 선교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고향 스페인으로 돌아가 험난한 교육의 사명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결국 그의 확신과 카리스마라는 재능을 통해 유럽 가톨릭 개혁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위한 수호성인
성 이냐시오는 어려운 시기를 겪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수호성인입니다.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할 때든, 예상치 못한 사건에서 회복 중일 때든, 육체적 질병이나 영적 어둠을 지나고 있을 때든, 로욜라의 이냐시오 역시 그러한 상황들을 직접 겪었습니다.
이냐시오가 안정된 직업을 갖고, 돈과 명예를 얻으며, 편안한 은퇴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그는 자신의 세계관 전체를 재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스페인의 군인에서 그리스도의 군인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꾸었을 뿐만 아니라, 병과 박해, 의심과 실패라는 수많은 시련을 마주했습니다. 이냐시오는 자신의 삶을 온전히 그리스도께 바쳤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소명이 명확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이냐시오는 기도와 희생, 그리고 공부를 통해 예수회라는 성스러운 수도회를 창립한 성인이 되었습니다. 위대함을 기대하지 않았던 그는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주님을 위해 바쳤습니다. 그는 자신의 영혼을 덕으로 단련했고, 타고난 열정과 리더십의 재능으로 친구들을 모아 같은 성화의 삶으로 이끌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우연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던 그 여정 속에서, 그들은 교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던 시기에 교회를 섬기는 사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그날, 이냐시오가 전장에서 다리에 총을 맞아 쓰러졌을 때, 그는 알지 못했습니다. 바로 그 해에 교회가 마르틴 루터와 화해하려는 4년간의 시도가 절정에 이르렀다는 사실을요. 루터에게 이단을 철회하라고 설득하는 데 실패한 교회는 결국 그를 공식적으로 파문했습니다. 유럽을 둘러싼 영적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 역사적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유럽의 혼란과 혼돈에 맞서고 새롭게 발견된 땅에 신앙을 전파할 용기와 열정, 그리고 실질적인 경험을 갖춘 선교사이자 개혁가를 필요로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냐시오 데 로욜라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심판은 인간의 심판과 같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양심으로만 판단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계급, 세속의 재화 축적은 여러분을 다른 사람보다 앞에 세우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거룩하신 하느님의 집에서 자신의 영혼을 팔았습니다. 아직 하느님께 자신의 죄를 보속할 시간이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의 죄를 벗고 모든 세속의 이득을 제거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을 것입니다. 정말 많은 주교들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성 토마스 아퀴나스, 1972. 8. 21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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