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양업신부의 생애 ▲ 가톨릭대 개교 160주년 기념 성화. 예수 그리스도의 왼쪽에 김대건 신부, 오른쪽에 최양업 신부가 있다. (사진 출처 = 서울대교구 보도자료) 최양업(崔良業) 토마스는 1821년 3월 1일에 충청도 홍주, 즉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 다락골에서 순교 성인 아버지 최경환 또는 영환 프란치스코와 어머니 이성례 마리아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835년 11월 22일에 조선에 입국한 첫 프랑스 사제인 모방(Maubant)나(羅) 베드로 신부는 조선에 입국하자마자 조선말을 배우기도 전에 방인 성직자를 양성하는 사업부터 시작하였다. 나 신부는 3명의 충청도 출신 소년들을 신학생으로 선발하였다. 최양업은 1836년 2월 6일에, 최방제(崔方濟) 프란치스코는 3월 14일에, 김대건은 7월 11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