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Salette, France 1846
라 살레뜨의 발현 메시지
라 살레뜨 1846년 프랑스
“나의 자녀들아 이리 오너라. 두려워 말아라. 너무나도 중요한 것을 전하려 이 곳에 왔단다. 나의 백성들이 따르지 않는다면, 나는 더 이상 무거워진 성자의 팔을 가볍게 해줄 수 없게 될 것이다. 성자의 팔이 너무도 무겁구나. 더 이상 성자의 팔을 붙들 수가 없다.”
“너희 때문에 얼마나 오랫동안 고통 받아야겠느냐! 성자께서 너희를 버리지 않는 이상, 나는 끊임없이 성자께 너희를 포기하지 않도록 간청할 것이다. 너희 또한 조금의 주의라도 기울여야 하지 않겠느냐? 너희가 미래에 얼마나 기도를 잘하고 행동을 잘하든 너희는 내가 너희를 지키기 위해 감내해야 했던 어려움을 헤아리진 못할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일할 수 있는 6일을 주었다. 7번째 날은 나를 위하여 써야 한다. 하지만 나에게 하루를 온전히 바치는 이들이 아무도 없다.’ 이 때문에 성자의 팔이 더욱 무거워 지고 있음을 명심하여라!”
“성자의 이름을 걸지 않고서는 어떤 약속도 하지 않는 마차꾼같은 자들이 내가 성자의 손을 잡고 있기 힘들게 하는 두 번째 이유이다. 경작지를 못쓰게 되면, 그것은 모두 너희 잘못이다.
나는 작년에(1845년) 감자에 대해 너희에게 경고했다. 그러나 너희는 듣지 않았다. 그러더니 너희가 감자 농사를 망쳤을 때, 너희는 나의 아들의 이름을 헛되이 남발하고 모욕했다. 감자는 성탄절 때까지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계속 썩어갈 것이다.”
“너희가 수확을 기대하고 좋은 씨앗을 심더라도, 너희가 거둘 것은 없을 것이다. 너희가 뿌린 씨앗은 들짐승들의 먹이가 될 것이며, 설령 남아 있는 것들을 수확하더라도 속이 빈 쭉정이가 되어 껍질을 까면 먼지가 될 것이다. 큰 기근이 오고 있다. 그 일이 있기 전에 7살 미만의 아이들은 공포에 질린 채 움켜잡은 그 부모의 손에서 죽어 갈 것이다. 어른들은 굶주림으로 자신의 죄값을 치르게 될 것이다. 포도는 썩을 것이고 호두는....”
“인간들이 자신의 길을 돌려 회개한다면, 밀은 큰 바위처럼 쌓일 것이고, 스스로 뿌리내려 자란 감자더미를 찾게 될 것이다......”
“일요일 미사에 나이든 여인 몇 명만이 보이는구나. 나머지 인간들은 여름동안 일요일에도 남은 일을 하고 있다. 겨울이 되면 할 일을 못 찾은 이들이 종교에서 재미를 찾기 위해 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순절동안에도 너희들은 정육점에 모여든다. 마치 개처럼...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이 사실을 모든 인간들에게 알려야 한다.”
“성자의 대리자인 사제들. 그 사제들이 사악한 삶 때문에, 거룩하여야 할 성찬식에 대한 불경과 무지로 인해,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쾌락과 명예욕 때문에, 우리의 사제들이 더러운 오물구덩이가 되었다. 그렇다. 사제들이 징벌을 청하고 있고, 그 징벌이 머리위에 있다.
사제들과 주님께 봉헌된 자들의 부정과 불경은 다시 성자를 십자가의 길에 세우고 있구나! 주님께 봉헌된 이들의 죄가 천국에 울려 퍼지고 있으며, 천국의 주민들은 징벌을 청하고 있다. 지금 징벌이 문 앞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인간들에게 자비와 용서를 청하는 천국의 주민이 아무도 없음을 알아라. 세상에는 관대한 영혼이 없구나. 세상을 대신해 전능하신 주님께 용서를 구하며 희생을 바치는 희생 영혼도 없구나.”
“주님께서 이제껏 전례가 없는 방법으로 칠 것이다.”
“지상에 있는 자들에게 노하셨다! 주께서 저들에게 진노를 퍼부울 것이며, 이 지난한 고통에서 도망칠 이는 아무도 없다.”
“주의 백성들의 지도자들이 기도와 참회를 잊었기에, 악마들이 저들의 지성을 마비시키고 있다. 노쇠한 악마들이 꼬리로 치며 이리저리 끌고 다니다 결국엔 멸망하는 방황하는 별처럼 될 것이다.
주께서는 늙은 뱀이 사람들 머리에 또아리를 틀고 들어 앉아 모든 가정과 사회를 분열시키는 것을 허락하셨다. 육체적으로 도덕적으로 시련이 찾아 올 것이다. 주께선 인류를 포기하실 것이고, 35년 이상 계속 될 징벌을 보낼 것이다.”
“지금 인간들은 가장 무서운 징벌과 사태 앞에 놓여 있다. 인류는 철권통치에 직면해 있고, 주께서는 진노의 성배를 준비하고 마실 것을 강제하게 될 것이다.”
“성자의 대리인 교황 비오 9세는 1859년 이후 절대로 로마를 떠나서는 안된다. 그는 확고하고 고귀하게 버텨야 하며, 믿음과 사랑의 힘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나는 항상 그의 편에 있을 것이다. 그가 나폴레옹에 맞설 수 있도록 우리가 도울 것이다. 나폴레옹(나폴레옹 3세) 그자는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는 스스로 황제가 되었듯이 교황도 되고자 한다. 곧 주께서 그를 내치실 것이다. 더 높이 오르기를 원하는 그는 그의 백성들을 통치하던 그 칼에 추락하게 될 것이다.”
“이탈리아는 만왕의 왕이신 주님의 굴레에서 도망치려 하기에 처벌 받을 것이다. 이탈리아는 전쟁터의 한 가운데에 있게 될 것이다. 사방에 피가 넘쳐흐르게 될 것이다. 교회는 닫히고 신성은 모독당하게 될 것이다.
성직자와 종교지도자들은 사냥 당하고 짐승처럼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다. 몇몇은 믿음을 버리게 될 것이다. 많은 성직자와 종교지도자들이 이 때에 진정한 교회에서 떨어져 나갈 것이다. 이들 중에는 주교도 있을 것이다.”
“이적을 행하는 자들로부터 교황을 지켜야 한다. 지상과 하늘에서 너무도 놀랄만한 이적들이 벌어질 것이다.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
“1864년 전에 루치펠과 그 무리들이 수많은 악마들을 데리고 지옥에서 풀려날 것이다. 그들은 주께 헌신적인 자들조차 천천히 신앙을 버리도록 작업 할 것이다. 특별한 은총으로 축복받지 않는 한 그리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 지옥에서 온, 천사로 위장한 자들의 영혼을 겪게 될 것이다. 많은 종교단체들이 신앙을 잃게 될 것이며, 많은 영혼들을 잃게 될 것이다.”
“악마의 책들이 지상에 넘쳐난다. 암흑의 기운이 모든 곳으로 번지고 있다. 주를 섬기는 일이 게을러지고 있다. 저들은 큰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사악한 영들을 섬기는 교회가 생길 것이다. 사람들이 이 사악한 영들에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영적으로) 옮겨지는 일들이 생길 것이다. 사제들조차 그리 될 것이다. 그들은 주님의 영광을 위해 겸손과 자애와 열정의 마음을 지닌 복음으로 이끌어 줄 선한 영혼의 인도를 받지 못할 것이다. 때때로 죽은 자들과 의로운 자들의 삶이 재조명 될 것이다.”
(즉 이 죽은 자들의 지상에서의 삶이 의로운 영혼으로 포장 될 수 도 있음을 말한다. 더 많은 이들을 혼란으로 이끌어 길을 잃게 하기위해 다름 아닌 악마들인 소위 말하는 이 부활된 죽은 자들은 진리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복음을 퍼뜨리고 다닐 것이다. 그들의 복음은 천국의 존재도 부정할 것이다. 이 영혼들은 저주 받은 영혼들이다. 이 악령들은 인간의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그 곳에서 특별히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참된 믿음은 죽었고 거짓된 빛이 세상을 비추기 때문이다. 오직 부를 쌓는 직업으로 전락된 교회의 통치자들 때문에 더욱 화가 났다. 저들은 자리를 지키기에 여념이 없구나!”
“성자의 교구장들은 더욱 많은 시간동안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성교회는 큰 희생을 치를 것이다. 이는 암흑의 시간동안 계속 이어질 것이다. 성교회가 고통으로 끔찍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주께 향한 신성한 신앙이 잊혀지고 있다. 모든 개인들은 스스로가 인생의 안내자가 되려하고 있으며, 동료나 주변인들을 이끌기를 원하고 있구나. 시민과 교회의 권위가 무너져 내릴 것이다. 모든 질서와 정의는 발아래 짓밟힐 것이다. 자신의 조국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살인, 증오, 질투, 불화와 거짓 같은 것들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것이다.
성부께서 너무도 괴로워하신다. 나는 주님의 희생을 모두가 받아들이는 마지막 날까지 주님의 편에 서 있을 것이다. 사악한 자들이 주님을 해하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겠지만, 조금의 해도 입히지 못할 것이다. 사악한 자든 그들의 후계자들이건 살아서 성교회의 승리를 지켜보지는 못할 것이다.
“모든 민간 정부는 하나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모든 종교적 원칙들을 폐지하고, 물질만능주의, 유심론 등 온갖 종류의 부정한 원칙들로 대체하려 할 것이다.
“1865년 안에 거룩한 장소에서 신성모독이 벌어질 것이다. 교회의 꽃인 수녀원이 모든 양심의 왕처럼 자신을 꾸며 접근하는 악마에 의해 산산이 해체될 것이다. 성교회의 지도자들은 자신에게 부여된 백성들을 보호하여야 한다.
악마는 자시의 모든 사악한 수단을 사용하여 종교적 원칙들을 거역하게 만들어 죄인들은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주님께 대한 불경과 육체적 쾌락의 탐닉이 지상 모든 곳으로 번질 것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고 영국이 전쟁을 벌일 것이다. 온 거리는 피로 넘칠 것이다. 프랑스인이 프랑스인과 맞서 싸울 것이며, 이탈리아인이 이탈리아인과 맞서 싸울 것이다. 일반적인 전쟁도 끔찍함이 뒤따른다. 이 전쟁 중에 주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잊고 있는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주님께서는 기억하시지 않을 것이다. 사악한 자들이 모든 사악한 수단을 사용하여, 인간들이 서로를 죽이고, 가정에서도 서로를 죽이는 끔찍한 학살이 벌어질 것이다.
“인간의 불경과 죄악이 하늘의 천장까지 뚫고 있기 때문에 받게 될 주님의 천둥 같은 검 첫 번째 휘두름에 산과 온 자연이 공포에 떨게 될 것이다. 파리는 불타고 마르세유는 물에 잠길 것이다.
인간들은 모든 것이 없어진다는 것을 믿게 될 것이다. 아무 것도 보이진 않지만 살인이 있을 것이며, 아무 것도 들리지 않더라도 신성모독과 무기들의 충돌이 있을 것이다.
“선한 자들이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저들의 기도와 보속과 눈물이 하늘까지 이른다면, 천국의 모든 이들은 용서와 자비를 청할 것이며, 나의 기도와 도움을 청할 것이다. 그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주의 정의와 큰 자비심으로 주의 천사들에게 명하여 모든 적들을 죽음으로 던져버리실 것이다.
성자의 교회를 박해하는 모든 자들이나, 죄악에 자신을 맡겨버린 모든 자들은 멸망 할 것이며 그 땅은 사막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평화가 완성될 것이며, 인간들은 주님과 함께 하게 될 것이다. 그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시금 숭배 받고 영예로워 질 것이다.
모든 곳에 자선이 넘칠 것이다. 새로운 왕은 성교회에 합당한 지위를 부여 할 것이고, 성교회는 더욱 강해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다른 모습인 가여운 자들에게도 더욱 겸손해지고 경건해질 것이다. 복음은 사방에[ 전해질 것이며, 인간들은 신앙을 더욱 크게 진전시킬 것이다. 주의 일꾼들 사이에 큰 화합이 있을 것이며, 인간은 신을 두려워하며 살게 될 것이다.
“이 인간들 사이의 평화는 짧게 끝날 것이다. 풍요로운 시절이 25년 정도 지나면 인간들은 자신의 죄악을 잊어버리고 지상은 또다시 모든 죄악과 문제가 되풀이 될 것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모인 적그리스도의 전위대는 유일한 세상의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에 대항하여 싸울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자신을 주님보다 높이 세우고자 더 많은 피를 원할 것이고, 지상의 모든 미사를 비롯한 주님께 바쳐지는 모든 숭배를 전멸시키려 할 것이다.”
“지상은 모든 종류의 재난을 당할 것이다. (지금 전역으로 퍼지고 있는 기근과 역병도 포함된다.) 적그리스도의 열왕과 싸우게 될 마지막 전쟁 때까지 전쟁들이 줄 이을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이 세상의 유일한 통치자가 되기 위해 철저히 준비된 계획이다.
이 일이 닥치기 전에 세상엔 거짓 평화가 찾아 올 것이다. 사람들은 즐거움만 생각할 것이다. 사악한 자는 모든 종류의 악을 인간들에게 심어놓을 것이다. 하지만 성교회의 자녀들, 진실한 신심을 가진 자녀들, 나의 진실한 군대는 나에게 부여된 가장 소중한 덕목들과 주님께 대한 사랑으로 더욱 커져야 한다. 은총은 영혼들을 성신께로 인도한다! 나는 그들이 충분히 준비될 때까지 몇 년이고 같이 싸울 것이다.”
“자연은 인간에게 복수를 해줄 것을 청하고 있다. 자연은 죄악에 얼룩진 지구에서 벌어질 일 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 두려워하여라. 속으로는 자신만을 떠받들면서 겉으로만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을 모두 바친 위선자들아. 두려워하여라. 주님께서 적을 치기위해 손을 높이 들어 올리셨다. 신성한 곳이 썩어 들어가고 있다. 거룩하여야 할 수도원은 더 이상 신성하지 않고 악마 아스모다이와 그 무리들이 뛰노는 장소가 되었다.
지금 이 시간 동안에도 적그리스도는 늙은 뱀과 대화를 나누는 거짓처녀인 히브리수녀에게서 태어나려하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주교일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태어날 때 신성모독의 말을 외치고 태어날 것이다. 한마디로 그는 이빨을 가진 채 악마의 화신으로 태어날 것이다. 그는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이적을 행할 것이다.
그는 오물 외에 다른 아무 것도 먹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는 육신을 가진 형제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 또한 악마의 자식들이다. 12살 무렵 그들은 승리를 이룬 용감한 승리자로 자신들을 드러낼 것이다. 곧이어 그들은 악마의 군대를 이끌게 될 것이다.
“계절이 바뀌고 지상의 땅은 더 이상 아무 것도 열리지 않고 나쁜 열매만 맺을 것이다. 별은 자신의 자리를 잃고, 달은 희미한 붉은 빛만 비출 것이다. 물과 불은 지상 곳곳을 덮칠 것이며, 끔찍한 지진은 산과 도시 등 모든 것을 삼킬 것이다.
“로마는 신앙을 잃고 적그리스도의 자리가 될 것이다.
“적그리스도와 함께 지상에 있는 악마들은 지상에 큰 혼란을 일으킬 것이며, 인간들은 더욱 더 나쁜 길로 빠지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충실한 종들과 선한 인간들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친히 돌보실 것이다. 복음을 지상 곳곳에 전해질 것이고, 모든 나라의 백성들이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내가 지상에 외친다. 나는 살아계신 주님의 참된 제자들을 부르고 있다. 성자께 인간들을 이끌려는 나에게 자신을 모두 바친 진실한 신앙을 가진 이들을 나는 나의 자녀들이라 부를 것이다. 이들은 나의 품속으로 모여 나의 성심이 지시하는 대로 살고 말을 하는 이들이다.
나는 마지막 날의 사도들을 부르고 있다. 세상과 무리 속에서 경멸을 받더라도 주님께 대한 진실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가난하지만 겸손한, 경멸받아도 침묵하며, 기도와 고행을 하며, 고난을 받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순결하게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사는 주의 사도들을 부르고 있다. 그때가 되면 이들은 세상에 뛰어나와 온 세상에 빛을 채울 것이다.
가서 나의 소중한 자녀임을 드러내라. 어려운 시대에 너희를 비춰줄 빛이 될 신앙을 지켜주며 나는 너희 안에서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너희의 열정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영예를 더욱 더 갈망하게 만들 것이다. 소수이지만 빛의 자녀로서 싸워라. 지금이 모든 시기의 시기이며 모든 마지막의 마지막이다.
“교회는 일식상태에 빠질 것이고, 세상은 혼란 속에 빠질 것이다. 그때에 에녹과 엘리야가 주의 성신을 세상에 채우러 올 것이다. 그들은 주의 권능으로 가르칠 것이고, 선한 마음을 가진 인간들은 주님의 말씀을 믿을 것이며 많은 영혼들이 평안해 질 것이다. 그들은 성신의 힘으로 큰 진보를 이룰 것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적그리스도의 악마적 잘못들을 빌고 보속할 것이다. 땅에 사는 자들이 불쌍하구나!
지상은 피가 넘치는 전쟁과 기근, 역병과 전염병이 창궐할 것이다. 동물들이 우박이 되어 쏟아질 것이다. 엄청난 뇌우가 도시를 흔들 것이며, 큰 지진은 나라를 삼킬 것이다. 공기 중에 목소리가 있을 것이다. 인간들은 죽음을 부르며 벽에 자신의 머리를 찧을 것이다. 하지만 죽음 또한 그들에겐 고통이 될 것이다. 피가 사방에 흐를 것이다.
주님께서 이 시련의 시기를 줄여주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의인의 피와 눈물과 기도만이 주님의 진노를 누그러뜨릴 수 있음을 명심하여라. 에녹과 엘리야를 죽음으로 내몰릴 때, 이교도들의 로마가 사라질 것이다. 그때에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세 도시를 없애버릴 것이다.
모든 우주가 공포에 떨게 될 것이다. 너희 중에 살아계시는 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숭배를 잃은 많은 이들은 길을 잃게 될 것이다. 태양은 빛을 잃을 때가 되면, 오직 신앙만이 너희를 살릴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심연이 열리고 있다. 세상의 구원자를 자칭하며 암흑의 왕이 그의 무리를 이끌고 오고 있다. 그는 하늘에 오르려 땅을 박차고 오를 것이다. 하지만 대천사 미카엘의 호흡만으로 제압당할 것이다.
적그리스도는 땅에 떨어질 것이고, 3일 동안 계속되는 일련의 대변혁을 겪은 지상은 불 끓는 내부가 열고 적그리스도와 그의 무리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삼켜 영원히 식지 않는 지옥으로 던져버릴 것이다. 그리고 그때 불과 물은 지상을 깨끗이 청소할 것이다. 인간은 모든 자부심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인간들은 주님을 섬기고 영광을 돌릴 것이다.”
번역 : 성미카엘회 회장 송바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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