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성교공과 2

천주성교공과 (1963년판) 2-2

△천주 성삼 찬미경 천지 만물은 다 삼위 일체신 천주를 찬미할지어다. 무시무종하시고 스스로 계시며 순전한 신이신 三四八 천주를 찬미하며, 지극히 높으신 천주의 위엄을 찬미하사이다. 낳음을 받지 않으신 천주 성부를 찬미하며, 성부께로 나신 천주 성자를 찬미하며, 성부와 성자께로서 발하신 천주 성신을 찬미하사이다. 천주 한량이 없으시고, 변개함이 없으시고, 만덕 만복을 온전히 갖추사 이지러짐이 없으심을 찬미하나이다. 우리를 내신 천주 성부께 감사하며, 우리를 구속하신 천주 성자께 감사하며, 우리를 거룩케 하신 천주 성신께 감사하고, 우리 명오를 성부께 받들어 드리며 우리 기함을 성자께 받들어 드리며 三四九 우리 애욕을 성신께 받들어 드리사이다. 천주 성부 전능 전지 전선하사, 만물과 만덕 만복의 근원이심을 ..

천주성교공과 (1963년판) 2-1

천주 강생 일천 구백 육십 삼년 천 주 성 교 공 과 서울 대주교 노 바오로 감준 머 릿 말 「마땅히 항상 기구하고 그치지 말라」(누 一八·一). 기구는 그 자체가 천주 공경이니, 천주를 흠숭하며 이왕 받은 은혜를 사례하며 죄 사하여 주심을 빌며 우리와 다른이를 위하여 유익한 은혜를 구함으로써, 우리가 온전히 천주께 종속되어 있는, 그의 피조물임을 승복하는 연고니라. 우리가 천주께 의합한것을 구하되, 천주께서 들어주실줄을 확신하며 구하고 또 항구하게 구하면 반드시 들어주시느니 우리 청하는바가 중한 것일수록 항구하게 구함이 지당하니라.「구하라, 너희게 주실것이요, 찾으라, 얻을것이요, 두드리라, 너희게 열어주리니, 무릇 구하는자는 받고 찾는자는 얻고 두드리는 자에게 열어줌이니라」(마 七·七~八).「나 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