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태 살인 (Abortion Murder)/① 에드워드 이간 추기경

이간Egan 추기경이 줄리아니Giuliani에 대해 비난한 것은 낙태 때문이다...

성 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2020. 5. 16. 20:27

 

▲ Cardinal Edward Egan , appearing outside St Patrick's Cathedral after Easter Mass, April 12, 2009. He stepped down as Cardinal three days later, on April 15, 2009. CC BY 3.0 / Author - Verne Equinox

 

에드워드 마이클 이건 추기경( Cardinal Edward Egan )은 1932년 4월 2일 미국에서 태어나 시카고 대교구에서 사제로 서품되었습니다. 그는 로마의 그레고리안 대학교에서 신학과 교회법을 공부하였습니다. 이건 추기경은 1985년 뉴욕 대교구의 보조 주교로 임명되었고, 브릿지포트 교구의 주교를 거쳐 2000년 뉴욕 대교구의 대주교로 임명되었습니다. 2001년에 추기경으로 서임되었으며, 그는 2015년 3월 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건의 발언은 워싱턴의 대주교 워를의 공식적인 침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간Egan 추기경이 줄리아니Giuliani에 대해 비난한 것은 낙태 때문이다...

 

 

"어떤 이가 죄악의 문턱을 넘어 치명적인 죄악에 자신을 던졌을 때 그는 시련으로 자신의 죄를 씻어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또한 속죄와 보속으로 자신의 죄를 씻어야 한다.
"지금 인류에게 어떤 악이 씌워졌는지 아느냐? 성찬례를 거부하고, 더 이상 고백성사를 보지 않으며 자신의 영혼을 돌이킬 수 없는 죄악에 빠트리고 있으면서 성자를 다시 희생제물로 부르고 있구나!"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9. 7

 

 

LifeSiteNews.com 2008. 5. 1 기사:


     베네딕트 교황의 뉴욕 방문 중 성체성사를 부적절하게 받은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 미국 정치인)에 대한 공개적인 질책에서 에드워드 이간 추기경은 두 가지 미묘하지만 매우 흥미로운 점을 제기했다. 첫째 추기경은 줄리아니가 낙태의 합법화를 적극 지지하기에 성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비정상적인 결혼 생활에 근거한 말은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둘째, 추기경은 줄리아니와 암암리에 합의가 있었다고 밝힌다. 하지만 전 뉴욕 시장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이 협정을 깨트린 것이다.


     추기경의 다소 미묘한 표현에 대해 논의하기 전에 분명한 것부터 시작해보자. 이건 추기경의 이 발언은 지도자이자 스승으로 그리고 영혼의 목자로서 자신의 본분을 보여주는 공개적인 발언에 대해 칭찬과 감사를 받을 만하다.


     추기경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살인을 지지하는 것에 대한 중대성을 강조함으로 인간 생명을 보호하는 데 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줄리아니는 현재 공직 후보가 아니기에 추기경의 발언이 당파적인 발언이라는 오해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오히려 그는 이 기회를 신자들을 가르치는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더불어 추기경은 계속되는 스캔들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사제로서 부적절한 성체성사를 받음으로 자신의 영혼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는 줄리아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추기경의 메시지는 심각한 죄를 짓고 있는 상태에서도 거리낌 없이 성체성사를 영하고 있는 많은 가톨릭 신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추기경의 발언은 매우 소중한 사목적 발언이다.


     이런 모든 점을 보건데 이간 추기경의 발언은 낙태합법화 법안을 적극 찬성하고 있는 낸시 펠로시, 존 케리, 그리고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이 교황이 집전한 워싱턴 미사에서 성체성사를 받은 것에 대해 침묵한 워싱턴 교구의 도날드 우얼Donald Wuerl 대주교와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비록 이 저명한 정치인들이 성체성사를 받을 것임을 사전에 시사하였지만 대주교는 그들을 거부하거나 교회법을 위반하여 성체성사를 받을 자격이 없음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 미국 주교회의 대변인의 어설픈 성명만 발표하였다: “사람들은 스스로 성체성사를 받을 준비가 되었다고 양심이 느끼면 교회에 가서 성체성사를 받을 수 있다.” 


     사실 우얼Wuerl 대주교는 교회의 가르침을 명확히 밝힐 또 다른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침묵을 선택하였으며 그 침묵은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것처럼 보였다. 내셔널 가톨릭 리포터의 존 알렌John Allen 기자나 워싱턴 포스트지의 밥 노박Bob Novak 기자와 같은 지각있는 기자들은 교황 방문을 ‘선택이 찬성하는’ 가톨릭 신자들도 성찬례에 참석하는 것이 적법하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기회였지만 장래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2004년에 미국 주교들과의 교류에서 이를 분명히 거부하였다고 말한다.


     이간 추기경의 공개 성명서는 가톨릭교회의 가르침과 사목 활동에 있어 오해의 소지가 많고 훼손된 인식이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 함이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추기경께 감사를 드려야 한다.


     이간 추기경의 성명은 다음 두 가지 이유에서 더욱 중요하다. 성명서 본문에서 그 이유를 찾아보자:


     “가톨릭교회에서는 낙태가 하느님의 뜻에 반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뉴욕교구 대주교로 있으면서 저는 조금의 망설임이나 타협도 없이 설교, 인터뷰, 편지, 연설을 통해 이 가르침을 전파하였습니다. 제가 뉴욕교구 대주교로 왔을 때 루돌프 줄리아니씨는 뉴욕 시장으로 재임하고 있었으며, 낙태를 적극 지원하는 낙태 옹호론자로 잘 알려져 있기에 그에게 성체를 주지 않았습니다. 줄리아니씨가 교황님의 뉴욕 방문 중에 성체를 영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나는 그에게 우리의 뜻을 이해시키기 위해 만남을 가질 것을 청합니다.”


     주교들 사이에서 낙태를 찬성하는 정치인에 대한 성찬례 참석을 두고 많은 생각이 있다. 교회 밖에서 이혼하고 재혼하는 신자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논쟁이 없는 것과 비교된다. 저들은 성체성사를 받을 자격이 없다. 루디 줄리아니는 이혼하고 또 재혼하였다. 이 이유만으로도 성체성사를 받을 자격이 없다. 이에 대한 논리적으로나 교회법적인 주장은 빈틈이 없다. 주목할 점은 이간 추기경은 이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다. 추기경은 줄리아니가 “낙태에 대한 잘 알려진 지원” 때문에 성체성사를 받을 수 없다고 말한 점이다. 추기경의 성명은 낙태의 합법화를 지원하는 행위는 심각한 범죄임을 강조한 것이다.


     첨언: 이간 추기경은 줄리아니의 낙태 옹호론에 근거하여 자신의 주장과 우얼Wuerl 대주교가 취한 태도 사이를 날카롭게 비교하고 있다. 추기경이 줄리아니의 결혼을 문제 삼았다면 교회법상 적법한 결혼상태를 지키고 있는 펠로시, 케리, 그리고 케네디에 대해서 추기경의 성명은 해당이 없을 것이다.


     이간 추기경이 줄리아니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주목하여야 한다. 일부 미국 주교들은 저명한 가톨릭 신자들을 성찬례에서 배제하는 공식 조치는 부적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첫 번째 단계인 부적절한 개인과의 사적인 만남에 대해서는 공식 조치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간 추기경도 이 단계는 지켰다. 분명히 추기경은 줄리아니와 조용한 대화를 나눴고, 대중의 위험이나 추문 모두 피하기를 원했다. 그는 줄리아니에게 성찬례 참석을 경고함으로서 사목적 의무를 다했다; 전 시장이 교회의 권고를 이해하고 지켰다면 공적인 조치를 서두를 필요는 없었다.


     그가 추기경의 질책을 통보받고는 대변인을 통해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매우 개인적인 사안이며, 비밀은 지켜져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가 이 문제를 비밀로 하기를 원했다면 이간 추기경과의 합의를 지켰을 것이다. 하지만 줄리아니는 가장 공공의 관심이 집중된 자리에서 성체성사를 받음으로 추기경의 경고를 무시하였다. 그에 대한 추기경의 질책은 너무도 당연하다.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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