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성애 반대 ✟ (Anti-Homosexual)/①대주교 조지 펠 박사

호주 시드니의 대주교인 조지 펠(George Pell) 박사는 교회의 가르침을 거부하는 자들은 성찬식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성 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2021. 8. 22. 20:02

 

호주 시드니의 대주교인 조지 펠(George Pell) 박사는 교회의 가르침을 거부하는 자들은 성찬식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나의 딸아, 성자께서 많은 자들이 성자의 집을 찾는 방식 때문에 너무도 슬퍼하고 계신다. 저들에게 존경심이란 찾아볼 수가 없구나. 저들에게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 나의 딸아, 저들은 사탄의 길 위에 서 있구나. 마음속에 죄악을 품고서 성체성사를 받아 서는 안된다. 저들은 영혼의 죄를 안고서 성자의 성체를 받고 있다! 나의 딸아, 지붕 위에서 외치거라: 너희는 성체를 공경하여야 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4. 11. 23

 

조지 펠 George Pell 대주교는 2002년 오순절 일요일에 공개적으로 레인보우 섀시 Rainbow Sash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 및 레즈비언 운동을 하는 활동가들에게 영성체를 주는 것을 거부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대주교는 2002년 5월 19일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가톨릭교회는 사회 각 계층과의 관계에 선의를 가지며 가능한 한 기도 및 실질적인 도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우리는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닌 사회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온갖 굴레를 깨트리려는 이나 진리를 향해 느린 걸음이지만 천천히 싸울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를 바친다.

 

“나는 인간들이 자신의 성적 취향과 정체성의 문제에 있어 교회의 가르침과 다른 견해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가톨릭 신앙을 가진 이들이 미사 시간에 특히나 성찬식 시간 동안 이념적 시위를 주장하는 것에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 이 행위는 적절하지 않다.

 

“성체를 받아 영하는 것은 우리 가톨릭 신앙의 궁극적 표현이며, 전능하신 하느님과 성체를 받는 이의 지극히 개인적인 소통이다. 이 과정에서 고의로 가치를 훼손한 성찬식은 정말 심각한 문제이다.

 

“이는 동성애자나 동성애를 지향하는 이들을 거부한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성적 취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규율은 모든 가톨릭 신자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교회의 가르침에 반하는 활동을 지원하거나 행동하는 것으로 자신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이들은 성체성사를 받을 자격이 없다.

 

“예를 들어, 공공연히 간통을 옹호하는 기혼자들도 이에 해당이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동성애자들이 성체성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이들도 가톨릭의 가르침과 규범을 위반하는 입장을 취한 것이다.

 

“가톨릭 신자가 아닌 이들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톨릭의 성체성사에 대한 권리가 없다.

 

“성적 정체성에 대한 교회의 견해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설명했다. 이는 분명하고 명백하며, 우리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자연의 도덕률에서 유래한다. 이러한 자연의 도덕률은 개개인이 처한 상황과 상관없이 모든 이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하느님은 아담과 스티브가 아닌 아담과 이브를 만드셨고, 이로 인해 많은 중요한 도덕률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나는 이런 문제로 대립하길 원치 않으며,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도 원치 않았다. 하지만 나의 이 공론화를 통해 결혼이라는 관습과 가족에 대한 가톨릭의 가르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기를 바란다. 나는 계속해서 다른 생각을 지닌 이들과 사적이든 공개적이든 대화를 해나갈 것이다. 우리의 유대-카톨릭적 종교의 전통은 남성과 여성이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성생활을 허락하고 있으며, 이 성생활은 생명의 탄생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 동성애 행위는 자연의 법칙에도 어긋난다. 저들의 성생활은 생명을 탄생시키는 성생활을 가로막는 것이다. 이 가르침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관점이다.

 

“우리는 이전에도 이에 대한 시위를 받은 적이 있었다. 아마도 저들은 우리와 꽤 오랫동안 같이 있을 것이다. 나는 저 시위자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나는 모든 시위에 대해 내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위자들 또한 명심하여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은 바뀔 수도 없으며, 바뀌지도 않을 것이다.

 

“인간의 연약함은 일반적이고 하느님의 자비는 무한하지만, 가톨릭 신자들의 행복과 천국의 길은 옳고 그름을 재해석하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선의로 교회와 교회의 가르침대로 헌신하고 가능한 한 따르려 노력하여야 한다.”

 

시드니 대주교 George Pell

 

2002. 5. 19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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