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se Last Days News - 2016. 6. 24
요베라(Llovera) 추기경은 전통 가족의 전통을 옹호한 자신을 스페인 정부가 공격하자 “저들이 나를 십자가에 못 박더라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도 나를 먼저 미워했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너희가 만일 세상에 속한 사람이라면 세상은 너희를 한집안 식구로 여겨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내가 세상에서 가려낸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 요한서. 15:18-9
“나의 딸아, 인류의 무기들로 치러질 거대한 전쟁이 있을 뿐 아니라, 이제 곧 종교 전쟁으로 알려질 전쟁이 벌어질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4. 8. 21
위의 메시지는 뉴욕 베이사이드에서 베로니카 루에켄에게 전해진 하늘의 메시지이다.
OnePeterFive.com 2016. 6. 24 기사:
6월 16일 스페인에서 용감한 성직자이신 발렌시아 교구의 대주교인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요베라 (Antonio Cañizares Llovera) 추기경이 전통적 가족 관습의 분열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발렌시아 지방정부의 성 소수자 정책과 소위 “게이 제국”이라고 불리는 정책에 격분하여 욕설을 한 혐의로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정부로부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하였다.
이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정부는 “게이 제국”이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비난하는 설교를 한 발렌시아 대주교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요베라 추기경에 대해 수많은 불만과 고소가 빗발치자 조사에 착수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라 기소가 되어 유죄가 선고될 경우 요베라 추기경은 스페인의 법에 따라 동성애자에 대한 증오를 선동한 혐의로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 6월 23일 추기경에 대한 조사는 중단되었다. 치안 판사는 이에 대해 범죄의 소견이 없고 가톨릭 고위성직자로서 마땅히 할 수 있는 말이었기에 범죄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가톨릭 웹사이트 Cruxreportss는 다음과 같이 보도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한 판사는 6월 23일 추기경이 “게이 제국”이 크리스챤 가족들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비난한 것은 증오심을 분출하는 표현을 사용한 표현범죄가 아니라 자신의 주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를 행사한 것이라고 판결하였다.
지난 5월 13일 고위성직자의 강론 내용을 두고 벌어진 안토니오 카니자레스 요베라 추기경에 대한 형사 소송은 “범죄 의도”나 “증오 표현”에 대해 항소가 없었기에 추가 재판 없이 종료되었다.
현재로서는 요베라 추기경을 고발한 발렌시아의 성 소수자 협회 Lambda를 비롯 55개의 관련 단체들이 항소를 제기할 것 같지는 않다. 반면 교황청에서 외교적 경로나 다른 노력을 통해 곤경에 처한 추기경을 도왔다는 증거 또한 어디에도 없다. 더불어 요베라 추기경은 추가적인 항소가 더해져 재판이 다시 진행되더라도, 그의 원칙이나 행동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6월 23일 결론이 나기 전 다들 추기경에게 몇 년의 징역형이 내려질지 걱정하였다. 이 와중에도 추기경은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 것을 분명히 하였다. 이에 대해 오스트리아의 가톨릭 웹사이트인 kath.net은 6월 20일 요베라 추기경의 말을 실었다: “저들이 나에게 침묵을 강요하더라도 나는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침묵한다면, 나는 자격 없는 나쁜 주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계속해서 “어떤 사람들이 나의 강론을 용납하지 못하고 나를 십자가에 못 박더라도, 나는 진실만을 말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우리는 가정의 보호가 필요한데 이 젠더 이데올로기가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 그렇기에 침묵하지 않고 싸워야 했다.”
kath.net의 보도에서처럼 요베라 추기경은 그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가정을 보호하는 것이 어떻게 동성애 혐오증인가?”라고 항변하고 있다. 이 항변에는 추기경의 결심이 담겨 있다, 그가 이 문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
재판이 끝난 날 (6월 23일) 또 다른 사건에서 추기경은 이 전쟁을 계속하려는 의도를 보여주었다. kath.net의 보도에 따르면 “Endavant”라는 극단적 좌파 단체가 유명한 성화인 몬세라트의 성모상과 버려진 성모상의 성화를 이용하여 두 분의 성모님의 음란한 키스를 하는 포스터를 전시하였다고 한다. “거룩한 율법을 반대”라는 제목의 이 포스터는 스페인 전역의 성 소수자 시위에 사람들을 모으기 위한 것이다. 이들의 첫 번째 시위는 6월 18일 발렌시아에서 열렸다. 요베라 추기경은 이에 대응하여 6월 23일 거룩한 보속 미사를 바치고 신자들에게 묵주기도를 청하며 이 더러운 신성모독 행위에 맞섰다. Endavant 조직은 이 포스터가 스페인의 진보세력 쪽 분노의 원인이 되었던 5월 13일 추기경의 강론에 대한 응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ndavant는 6월 13일 그들의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에서 “지금의 시위는 동성애자에 대한 증오를 전파하는 가톨릭 고위층의 역할을 규탄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요베라 추기경은 이 포스터가 발렌시아의 가톨릭 신자들과 선의를 지닌 모든 이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혔다고 말한다. kath.net에 따르면 스페인 주교회의는 요베라 추기경의 제안대로 거룩한 보속의 미사를 환영하며 저 포스터 자체를 신성모독이라고 규정했다.
요베라 추기경이 이런 용기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kath.net의 2015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요베라 추기경은 스페인을 뒤흔들고 있던 이민자 문제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하였다. 그는 이 문제를 “트로이의 목마”에 비유하며 “이민자들의 침략”이라고 하였다. 이 발언 때문에 일각에서 추기경에 대한 거센 비판과 사퇴 요구까지 있었다.
또한 요베라 추기경은 2007년부터 전통적 라틴 미사를 권하는 교황 베네딕토 1세의 서한을 전력으로 지지해왔다는 사실도 매우 흥미롭다. 실제로 추기경은 고대 로마 전례대로 희생제물을 봉헌하였으며, 손으로 성체성사를 받는 불경함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우리 가톨릭 평신자들에게는 적어도 교회의 지도층 중 한 명이 공개적으로 지속적인 도덕률과 원칙에 입각한 저항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진보적인 세력의 이름으로 저들은 교회는 결혼과 가족에 대한 전통적인 가톨릭의 도덕적 가르침을 수정하라며 교회 내, 외부 전방위에서 교회에 가해지는 심리적, 정치적 압력 때문에 종종 모호하고 계속 약해지고 있는 가톨릭의 지도력을 마주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추기경의 이런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닥칠 전쟁에서 모두는 순교를 받아들여야 한다. 나의 딸아, 순교는 너희 몸의 죽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순교는 박해를 의미한다. 믿음으로 굳게 서야 한다.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믿음을 지켜주도록 하여라. 온 세상의 모든 형제, 자매들의 마음속에 너희의 사랑을 전하거라. 깨어서 기도의 불침번을 서야 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4. 10. 2
결합
“전능하신 성부께서 축복하신 혼인은 그 성스러운 본질과 신을 대하는 지혜을 상실하여 인간에 맞춰 그 본질을 더럽혀서는 안된다. 하느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인간이 나눌 수는 없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4. 12. 28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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