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풋(Chaput) 대주교는 낙태에 찬성하는 이들은 가톨릭 신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한 사람이 문턱을 넘어 자신을 죽음으로 던지는 대죄를 지었다면, 그는 고난으로 속죄하여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그는 또한 보속과 참회로 자신의 죄를 씻어야 한다.
“죄악이 인류를 덮어 인간들은 더이상 성경을 읽지 않고, 고백성사를 보지 않고 있다. 스스로의 영혼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악으로 던져 놓고는 성자에게 희생을 다시 청구하고 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9. 7.
LifeSiteNews.com 2004. 7. 14, 기사문.
덴버 교구 대주교인 찰스 챠풋(Charles Chaput)은 콜로라도 공영 라디오(Colorado Public Radio)와의 인터뷰에서 낙태를 지원하는 공무원들에게 성체성사를 주는 문제에 대해 말했다. 그는 다른 기고문에서도 같은 내용을 계속 언급하고 있다. 그 내용은 “낙태를 지지하는 신자라면 그는 진실된 가톨릭 신자가 아니며 ‘아주 다른 피조물’이다.”
한 지역 정치인은 대주교가 교회와 주정부간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며, 가톨릭 교리를 정치인들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이 인터뷰에서 대주교는 “교회가 신앙과 도덕에 관한 문제에 대해 가르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톨릭 신자라고 말할 수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만약 당신이 아기를 죽이는 것에 찬성한다면, 그것은 가톨릭의 가르침과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Chaput 대주교는 인터뷰 중 덴버 지역 가톨릭 교회에서 자신이 존 케리(John Kerry, 미국 정치인, 낙태죄 폐지론을 주장)의 주장을 찬성한다고 밝히면, 그에게 성체성사를 거부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은 하지 않았다. “낙태를 찬성하는 이는 가톨릭 신자가 될 수 없다”라고만 대답했다. “그런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가톨릭 신자들이 있다... 성교회가 신앙과 도덕에 대해 중요하게 가르치는 것을 부정한다면, 또한 성교회에 이런 가르침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부한다면, 그런 자는 성체성사를 받을 자격이 없다. 성체성사를 받아 모셔서는 안된다. 성체성사는 개인적인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이다. 여러분이 어떤 것을 믿는 가의 문제이다.”
가톨릭교회 뿐 아니라 다른 그리스도교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해 항상 언급되는 교회와 정치의 분리라는 주제가 나오자 대주교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논리가 비양심적이고, 전혀 미국적이지도 않으며, 노예제도나 인종 차별을 외치는 종교인들에게는 이 질문을 하지 않는다. “정교분리 때문에 교회가 침묵하여서는 안된다. 이를 이유로 정치인들이 교회에게 입 닫으라고 할 수는 없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게 중요한 문제에 대해 침묵하라고 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Chaput 대주교는 “낙태는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의 문제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더욱 단호해졌다. “이를 종교적인 이유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단지 종교적인 이유만으로 낙태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낙태는 아기를 죽이는 살인이기에 우리는 반대하는 것이다.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자들에게 침묵하라 할 수 없듯이 낙태를 막으려는 우리에게 그 누구도 침묵하라고 강요하여서는 안된다. 지금 우리의 이 행동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양심의 소리를 따라 선택하라고 가르친다. 이를 주정부에서 막을 수는 없다.”
“미국이 더 이상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너희 정부가 주님을 두려워하는 이들로 꾸려질 때까지 고난이 멈추지 않을 것이다. 저들이 주님을 두려워한다면,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들을 도살하는 짓거리를 멈출 방법을 찾을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4. 4. 14.
번역 : 성미카엘회 회장 송바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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