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체성사 (Eucharist)/①교황 바오로 6세의 권고 - 무릎을 꿇고 혀로 영하라

아르헨티나의 주교 후안 로돌포 라이스의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반대하는 소리...

성 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2020. 4. 11. 20:44

"손으로 성체성사를 받는 과정에서 성체의 조각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거나 신자의 손에 성체의 거룩한 입자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특별한 기적이 필요할 것이다 ." - Bishop Laise




아르헨티나의 주교 후안 로돌포 라이스Juan Rodolfo Laise의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반대하는 소리...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하여서는 안된다. 천국은 절대로 용납지 않을 것이다. 이 행위는 전능하신 성부께서 보시기에 신성모독이다. 계속하여서는 안된다. 전능하신 성부를 화나게 하여서는 너희가 받을 형벌이 더해질 뿐이다.”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4. 6. 30


     아르헨티나 산 루이스의 후안 로돌포 라이스 주교는 자신의 교구에서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금지하였다. 다음은 그가 이런 신성모독의 행위를 금지하게 된 근거들이다 :

     “물론 교회는 합당한 변화를 수용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전례를 들이려거나, 시대에 맞지 않고 쓸모없는 낡은 의식의 부활을 꾀하려는 자들의 무모함과 위험함은 엄한 질책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어떤 발전을 뒤집고 이전 단계로 돌아가는 것은 발전이 아니라 오히려 타락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첫 번째 제자들인 사도들이 그러하였기에,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움을 없애기위해 거의 천년을 시행하였다는 주장은 합당한 논리가 아니다. 사도들이 행하였기에 하여야 한다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지켜보듯이 과거 방식으로의 회귀 그 자체가 평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그 과거 방식이 불완전함으로 인해 금지된 경우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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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티칸에서 은퇴한 부그니니Bugnini 대주교는 자신의 저서 전례의 개혁The Liturgical Reform에서 이 방식의 도입에 관한 여러 가지 자료를 제시하였다. 그 중 우리가 요약한 것에는 전례개혁이 시작되어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가 도입될 무렵 몇몇 나라(독일, 네델란드, 벨기에, 프랑스)에서는 신자들 사이에서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매우 혐오하였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교황청의 단호한 반대가 있었다. 1965105일에 알프링크Alfrink 추기경이 쓴 'Consilium'에는 : '성체를 나누는 전통적인 방식을 보존하라... 교황은 ... 신성한 성체가 손으로 나눠지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중에는 신자들에 의해 또 다른 방식으로 소모된다. 따라서 회의에서 합당한 방법을 강구하여 전통적인 성체 분배방식이 전 세계에 복원되도록 열심히 촉구하였다.'  '하지만 교황의 노력은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하였다.’고 부그니니는 말한다.


     “주교들은 이미 도입한 전례를 취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기에 이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196858일 성스러운 의식 회의the Sacred Congregation of Rites는 전통적인 성체 분배방식의 복원논의에 관해 'non expedire' 적절하지 않다고 회신하였다. 하지만 끊임없이 계속된 재논의 요청에 교황께서는 주교 회의는 편견에 빠지지 말고, 동등한 주의를 기울여 다시 한 번 논의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196863일 국무장관은 다음의 회신을 보내왔다: '교황 성하께서는 주교들은 새로운 규범이 설사 적절하고 문제가 없다 하여도 무분별한 확산으로 교리를 왜곡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많은 반론이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하여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그러자 비슷한 요청에 대해 저들은 교황께 결론을 요청하였으나, 마지막 결정은 성스러운 의식 회의the Sacred Congregation of Rites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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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 바오로 6세께서는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가 입으로 영하는 성체성사로 변화한 것이 진정한 진보이며, 이미 폐기된 원시적인 규범이 우리가 재발견하여야 할 잃어버린 합당한 규범이 아니라, 이 변화는 잘못된 것을 극복한 발전이라고 생각하였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거룩한 성체를 분배하는 이 방식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 교 회의의 결론 발표에 앞서 나온 교황의 입장이다: 이 방식은 두 가지 이유에서 지켜져야 한다.

a) 수 세기 동안 전통으로 유지되어온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는 아리스토텔레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당시의 원칙을 상기시킨다: ‘법은 시간에 의해서만 주어질 수 있는 관습의 법을 제외하고 복종을 명령할 권위가 없다. 또한 옛 법에서 새로운 법으로의 변화는 법의 권위를 약화시킨다.’ (정치학Politics, II, c. 5, 1269a); 이 원칙은 후에 성 토마스 아퀴나스에 의해 다시 복원된다. (참조  S. Th., 신학대전 I-IIae, q. 97, a. 2).

b)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전례의 행동은 성찬례에 대한 신실한 신자의 경의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행동의 권위에 주목하여야 한다. 교회는 그 자체로 그리스도의 믿음과 그리스도에 대한 경배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MD, [1]). 이러한 경배의 의미는 너무도 잘 알려진 교리이기에, 영국 성공회 개혁가인 마틴 부서Martin Bucer 같은 이들은 성체 안에 그리스도께서 계신다는 교리를 지우고자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신자들에게 소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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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함으로서 초기 교회의 정신을 계승한다라는 논리는 신자들을 기만하는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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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학권Magisterium에 의하면, 입으로 영하는 성체성사를 믿는 자들의 경배성체는 일반적인 빵과 포도주가 아니라 주님의 피와 살이다라고 표시하고 있으며,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는 성체 안에 주님께서 현존하신다는 교리와 신께서 부여하신 사제권에 대한 잘못된 교리와 신성모독이 표시되는 행동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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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를 이끌도록 성신으로 임명한 이의 경고와 충고를 고려하여야 한다. 저들의 관리자인 교황께서는 오래전에 성찬식을 받는 방식을 바꾸는 것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셨었다. 통합하면, 훈령 Memoriale Domini에 이 교리의 목적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전반부에는 사도좌(교황)가 진행하는 방식에 대한 상황과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MD [사전 설명 Previous clarification], p. 7). 회의는 이미 표명된 교황의 의견을 확인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하지 않았다. 이는 교황 바오로 6세께서 직접 서명한 Memoriale Domini의 초안에 나타나는데, 교황이 주문한대로 주교회의는 ‘(전례상, 사목상, 종교적 신념상 등등의) 합당한 이유로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거부하는 신자들의 성찬례 참여 기회를 빼앗아서는 안된다라고 적시하였다. 그러므로 아직도 이 규범은 유효하다.


     “이는 인간의 법칙은 해악의 정도에 따라 어떻게든 합당한 보상이 따르지 않는 한 결코 바뀌어서는 안된다라고 한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교리와도 일치한다. 여기에는: 1) 새로운 법칙에 크고 명백한 이득이 제공될 때; 2) 큰 필요성이 있을 때; 3) 현행 법칙에 명백한 위법성이 있을 때; 4) 그 법칙이 많은 이들에게 해악이 될 때가 해당한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S. Th., 신학대전 I-IIae, q. 97.) 이에 적용하면 성찬식의 방식을 바꿔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게다가 주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경고를 받았다: '이 새로운 관습은 여기저기서 산발적으로 발생하였다. 소수의 성직자들과 평신도들이 자신의 견해를 권위의 힘을 빌어 다수의 나머지 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승인한 것은 교회법안에 머물기를 부정하는 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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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9720MD [Memoriale Domini]에 서명한 당시 교황청 경신성사성의 구트Gut 추기경은 그 어려운 시기에 대해 다음과 같은 증언을 하였다: 지금까지 주교들에게 관행의 허가를 허용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지만, 많은 사제들이 이를 가벼이 여겨 권한을 자주 침해하였으며, 그저 그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였다. 이 경우 수시로 자신의 관점을 다른 이들에게 강요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이런 시책들이 허가없이 받아들여지고 널리 퍼지기에 자주 통제를 벗어나곤 하였다. 교황께서는 넓은 아량과 인내심으로 여러 번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양보를 하시곤 하였다.’ 당시 교회가 처한 상황을 돌아보면 어째서 MD [Memoriale Domini] 에 사목 업무가 현재 상황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한 대목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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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한 결론은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가 더욱 널리 번지는 것은 혀로 영하는 성체성사가 합당하다며 율법에 입각하여 다시 한 번 살피라는 교황 바오로 6세의 강력한 권고를 주교들이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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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적으로, c. 455 '1에서 언급된 총회의 일반명령은 존재해야 한다. 이 법령은 명령서에 의해 부과된 규칙을 결코 수정할 수 없고, 언제나 틀 안에서 유지되어야 한다. 하지만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는 목회서신('En réponse')은 주교회의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주교의 교구에 적용되는 것이기에 이 건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금한다면 그 규칙은 유효하다. 하지만 교구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를 강제할 수 있는 곳은 교황뿐이다. 이상은 문서를 바탕으로 추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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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제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받아들여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1. 이 변화는 그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많은 신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위험성이 있는 중요한 전례의 변화이다. 공동체의 모든 이들에게 완전히 동화되지 않은 채 전례와 성찬례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성체를 받는 새로운 방식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정말 진지하게 교리교육의 개정과 확립이 필요하지만 시행되지 않았다.

2. 새로운 관행이 정착하는 과정에 소수의 성직자나 평신도가 다른 이들에게 권위의 힘을 빌려 자신의 주장을 강요하는 행태가 성행하였다. 이를 승인하는 것은 절대로 교회법에 맞지 않는 이들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3.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체 경배에 대한 존중이 사라지는 점을 염려하여야 한다. 많은 이들은 성체를 손에 쥠으로 성체에 대한 경외심이나 존중이 하찮게 보일 것이다. 성체를 받는 모든 손이 깨끗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

4. 손으로 받는 성찬례때 성체의 조각이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을 받으며 모셔지는지, 성체 조각이 떨어지지는 않는지 누구든지 스스로에게 되물어 봐야 한다. 지금도 둥근 접시(paten)를 받치더라도 성체 조각이 밑으로 떨어져 흩어질 가능성이 있는데, 손으로 직접 받은 신자들이 과연 조각을 떨어뜨리지 않고 재빠르게 영하려는 주의와 자각이 없는 자라면 과연 그 손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

 

5. 더욱이 악의가 있거나, 믿음이 부족한 이들이 저지를 신성모독과 불경이 조금도 두렵지 않은가? 성체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은 이들이나 교육받지 않은 이들의 손에 성체를 들려준다면, 저들이 보통의 빵과 같이 보거나, 기껏해야 축성된 빵 정도로 보지 않겠는가?

6. 이 중요한 성체 경배에 대한 점이 무너진다면, ‘혁신가의 대담함이 다른 부분에도 뻗쳐 나갈 것이며, 성체에 대한 경배와 신앙이 완전히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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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내용을 보면 입법자의 마음을 알 수 있으며, 교황 바오로 6세께서 Memoriale Domini에 왜 그와 같은 말을 올렸는지 알 수 있다: ‘신자들의 손에 직접 성체를 나눠주는 것은 전례, 사목의 목적, 종교적 신념 등의 이유로 매우 부적당하다는 (교황의) 생각을 주교회의 결정문에 분명히 명시하라’. 따라서 이 규정은 아직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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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의 근본적인 감각(The 'fundamental sense of the ecclesiastical.' ) 브라질 잡지 Fundamentos에 이렇게 쓰여 있다 : '우리는 이미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나라들에 둘러싸여 있다. 입으로 영하는 성체만을 고집한다면 불필요한 관심과 혼란만 자초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만약 교회의 근본적인 감각이 우리 마음속에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 있다면, 주교 회의는 교회의 공동선을 마음에 간직하고 율법에 근거하여 다시 확인하라는 교황 바오로 6세의 강한 권고를 따랐을 것이다(MD [16]) 그리고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가 퍼져나가지 않았을 것이다. 은밀하게 재도입된 전례의식의 역사를 알고도 모호하게 그리고 끊임없는 불복종으로 퍼트려가고 교황이 교회가 위험에 빠질 것을 예상하고 그토록 강하게 반대하였던(MD [12]) 전례를 전세계로 퍼트려 마침내 그 뜻을 이룬 자들에게는 교회의 근본적인 감각이 결여되어 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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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교황청은 다양한 청원과 주교와의 협의 결과에 직면하여 주교 회의에 문서를 보내 두 전례 모두를 인정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를 주교 회의에 요청하였다는 해석은 거짓이다. 실제로 MD의 목적은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를 허락하는 내용이 아니라 그 전례 방식을 금지하는 기존 교리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교황이 이를 위해 첨부한 모든 이유들은 매우 중요하다; 성찬례는 성체 안에 실제로 현존하시는 주님을 앞에 두고 불경한 모든 것을 거부하여 성체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확고한 기반이자 영구히 유지되어야 할 정당성이다. 성체를 다루는 것에 대한 교육이 성행되지 않는다면 성체 조각의 취급에 대한 주의가 형성되지 않아 교리에 큰 해를 끼치게 될 것이기에 이러한 변화의 도입은 너무도 중요한 일이다. 반면에 입으로 영하는 성체성사의 경우 주님의 실제적이고 본질적인 현존을 믿는 표시이기에 신자와 성직자 사이에서 사제의 권리를 분명하게 구분한다.

 

     "신성모독의 위험성은 언제나 존재한다고 말하면서도 종종 그 의미를 축소한다.


     “입으로 성체를 영하는 방식은 성체받침대의 사용, 미사때 정화된 성작의 사용, 그리고 봉헌된 성체와 성혈을 주고 받을 때 본능적인 주의력으로 인해 사실상 부주의로 인한 신성모독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다. 손으로 받는 성체성사시에 신자들의 손에 성체 입자가 남아 있지 않거나 조그만 입자가 땅에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희망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의도적인 신성모독 행위를 행함에 있어서도 그 상황이 봉헌된 성체를 훔치려는 자에게 훨씬 더 쉬우리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모든 시대에 신성모독 행위가 필연적으로 있었음은 사실이다. 하지만 성체의 분배 방식 그 자체가 성체의 훼손을 가져오지 않았기에 교황청은 그동안 전례 방식을 변경할 필요성이 없었다. 반면 지금은 10세기 이전 상황처럼 이러한 신성모독의 행위를 피하기 위해 교회 당국의 특별한 권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하자:  입으로 성체를 영하는 방식을 취하는 자는 전해 내려오는 전통과 지난 교황들의 의지를 정확히 따를 뿐 아니라, 혹시라도 무의식 중에 그리스도의 성체를 떨어뜨리는 등의 신성모독의 죄악을 피할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손으로 성체를 받는 이들은 죄를 짓거나 신성모독의 뜻을 갖지 않았음에도 교황의 뜻을 잘못 해석함과 동시에 성체에 대한 숭배가 옅어지고 신성모독에 더욱 가까워지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이 방식의 인정은 간편한 행위’(a consummated act) 정책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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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받는 성체성사시에 신자들의 손에 성체 입자가 남아 있지 않거나 조그만 입자가 땅에 떨어지지 않을 거라는 희망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하자:  입으로 성체를 영하는 방식을 취하는 자는 전해 내려오는 전통과 지난 교황들의 의지를 정확히 따를 뿐 아니라, 혹시라도 무의식 중에 그리스도의 성체를 떨어뜨리는 등의 신성모독의 죄악을 피할 수 있음을 명심하여야 한다. 

- 아르헨티나 산 루이 교구의 후안 로돌포 라이스 주교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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