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주고리의 영적 지도자 파문하다...
다른 발현들은 무시하여라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이 시간을 통해 너희에게 경고하려 한다: 세상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발현에 관한 다른 말과 글에 관심을 두지 말아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에게 말한다. 불행히도 이곳에서도 나의 발현과 그 현장의 분위기에만 사로잡힌 이들이 있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분명히 말한다. 나는 지금 세상 다른 어떤 곳의 발현에는 관련이 없다. 그 발현들은 무시하는 것이 가장 좋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9. 3. 18
TO CONFUSE YOU
“나의 딸아, 다른 발현 장소에 대해 걱정하지 말아라. 나의 딸아, 너에게 주어지는 소명은 모두 네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이다. 사탄은 네가 불필요한 일에 휘말리게 하여 다른 상황들에 신경을 쓰게 만들 기만적인 방법을 쓰고 있다. 휘말려서는 안 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7. 5. 14
ChurchMilitant.com 2020. 10. 27 기사:
수년간 교회를 거역하며 활동하여 온 메주고리 현시자들의 전 영적 지도자가 파문되었다.
이탈리아 브레시아(Brescia) 교구는 10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7월 15일 바티칸의 신앙교리성은 토미슬라브 블라시치(Tomislav Vlasic)에 대한 공식조치를 브레시아 교구의 주교에게 전달했다”라고 발표하였다. 이 조치문에는 블라시치의 파문 처분이 담겨 있었다.
프란치스코 수도원 소속이었던 블라시치는 1980년대에 현시자들의 영적 조언자로 활동하다 수녀와 사이에 아이를 낳는 등 성추문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는 이때 메주고리를 떠나 파르마(Parma)에 평화의 공동체를 설립하였다.
그는 후에 영상을 통해 자신은 2002년부터 천주교의 교리와 점성술, 뉴에이지 신비주의를 융합한 “The Central Nucleus”라는 운동의 회원이었다고 밝혔다.
2008년 블라시치가 속한 교구의 주교는 그에 대해 “의심스러운 교리를 확산시키고, 양심을 속이며, 의혹의 여지가 많은 신비주의를 신봉하며, 합법적으로 내려진 명령마저 불복하고 있다”라며 신앙교리성에 알렸고, 신앙교리성은 그를 성범죄 혐의로 정직시킨 후 블라시치를 조사하기 시작하였다. 조사를 마치고 교황 베네딕토는 2009년 그의 성직을 박탈하고 환속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10월 23일 교구의 성명서:
이 기간동안 브레시아 교구와 다른 곳에서 그는 단체의 모임을 지속하였으며, 언론을 통해 개인과 단체 모두 배교 활동을 계속하였다. 그는 자신을 가톨릭교회의 성직자이며 사제라고 계속 칭하였고, 자격 없는 성사의 거행마저 모방하였다. 그는 계속해서 신자들 사이에 심각한 스캔들을 자행하였으며, 교회의 성찬식과 교회 권위에 대한 순종을 심각하게 해치는 행위를 이어왔다.
이 성명서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블라시치는 성찬식을 거행하거나, 기타 공식적인 미사 전례를 거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으며, 성체를 봉헌하거나 다른 모든 종류의 교회에서의 직분, 사목활동이 금지되어 있다.”
교구에서는 블라시치가 모든 공식 미사나 교회 행사에서 추방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진위가 의심됨
메주고리 현상은 각종 스캔들로 얼룩지고 있으며, 이들 공동체의 중심에 있는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지역 교구에 대해 지속적인 불순종을 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진다.
이 지역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불순종을 이유로 주교 Ratko Peric과 ‘작은 형제회’ 총장에 의해 모스타르-두브노(Mostar-Duvno) 교구에서 추방되었다. 바티칸도 이 추방을 승인하였다.
1981년 한 무리의 아이들이 성모님으로부터 천국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한 이후, 그 발현은 보스니아의 작은 마을로부터 풀린 시계태엽처럼 온 세상으로 번져나갔다. 들리는 바로는 성모님께서는 40년 가까이 그곳에 정기적으로 발현하시어 수천 건의 천국의 메시지(일부 내용은 이단의 것과 같다)를 전하였다고 한다. 이 수상한 발현으로 조용하던 보스니아의 작은 마을은 수백만 명의 순례자와 관광객을 위한 여행지로 바뀌었고, 지극히 상업적인 관광상품을 만들어 전 세계 여행객들을 모집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원래 6명이었던 현시자 중 세 명은 아직도 여전히 성모님으로부터 매일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성모님의 발현이 너무나 규칙적이어서, 한편으로는 현시자의 기분에 의해 발현하시는 것처럼 보인다.
비평가들은 이 메시지에 일정하게 ‘성모님’께서 현시자들과 함께 “주기도문”을 기도하는 중에 교리와 맞지 않는 문구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교회에서 승인한 발현인 파티마에서 성모님이 안 하신 “우리의 죄를 우리가 용서하오니”의 문구를 말함이다. 교회의 가르침에 의하면 성모님께서는 원죄가 없이 태어나셨기에 자신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으시기 때문이다.
성모님께서는 또한 “모든 종교는 주님 앞에 평등하다”라고 말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교회가 명시적으로 이단으로 규정한 이교도를 인정하는 결과이기에 많은 비난을 부르고 있다. 어떤 발현에서는 성모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말한다. “지상에서 분열된 것은 너희이다. 가톨릭과 마찬가지로 이슬람과 정교회도 성자 앞에서나 내 앞에서 평등하다. 너희는 모두 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모님께서 매우 개신교적인 말씀을 하셨다고 말한다. “나는 모든 은총을 다 주지는 못한다. ... 예수님께서는 중개자를 통하지 않고 당신에게 직접 청원을 받으시는 것을 좋아하신다.”
2017년 교황청은 오랜 조사 끝에 메주고리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발표하였는데,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기류였다. 1982년 이후 발현이 실제로 일어났는지에 대한 최종 투표 결과는 찬성 0표, 반대 2표 그리고 의견을 보류한 기권표가 12표 나왔다.
1981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처음 7번의 발현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바티칸의 위원회 중 찬성 13명, 반대 1명, 1명 기권으로 집계되었다.
하지만 1982년부터 현재까지 35년간을 포함하는 두 번째 단계의 발현에 대한 초자연적 특성에는 찬성 0표로 최종 집계되어 첫 번째 단계와 심하게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다른 곳에서 초자연적인 것을 찾지 말아라
“또 세상에는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너희의 소명을 방해하려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들이 많은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이끌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곳에서 초자연적인 것을 찾지 말아라.”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7. 12. 31
다른 발현에 엮이지 말아라
“세상에 수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너희를 유혹하려 빛의 천사인양 찾아올 것이다. 나의 딸아, 명심하여라. 너는 세상의 다른 어떤 발현과도 엮이지 말아라. 나의 자녀들아, 많은 발현이 거짓이다. 나의 딸아, 저들 중 많은 이들은 인간을 만족시키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85. 9. 7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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