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 양의 탈을 쓴 늑대인가?
추기경들이 자신의 영혼을 팔고 있다
“지금 로마의 나의 교회를 지키는 지도자들아, 너희의 오만함으로 너희는 영광도 거룩함도 없는 교회를 만들었구나! 평화와 형제애라는 명분으로 너희가 나의 교회의 기반을 다 깎아 먹었다. 내가 그 기반이다! 나의 교회가 암흑 속에 갇혀 죽음의 띠를 두르고 있구나. 지금 너희는 나의 교회를 다시 세워야 한다. 너희에게 이른다; 양은 많아도 아무것도 들지 않은 것보다, 작지만 꽉 찬 것이 낫다.
“붉은 모자(추기경이 쓰는 붉은 주게토)들이 타락하였고, 자주 모자(주교들이 쓰는 자주색 주게토)들은 질을 잃고 헤메이는구나. 너희에게 이른다. 사탄이 거룩한 도시 로마에 들어갔다.
“너희는 휴머니즘, 모더니즘, 사탄주의로부터 나의 교회를 지켜야 된다는 과거부터 베드로의 후예들에게 전해 내려온 경고를 알고 있다. 세속과 나의 교회가 하나가 된다면 세상의 끝이 다가왔음을 알아라. 많은 베드로의 후예들에게 모더니즘과 자유주의적 태도를 피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었었다. 붉은 모자를 쓴 많은 이들이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스스로 사탄에게 영혼을 팔았구나.”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7. 12. 31
“크나큰 분열을 초래할 교황이 비정통적으로 선출될 것입니다. 심지어 다른 생각을 가진 많은 이들조차 내 수도원을 분열시키려는 이단의 의견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다양한 사상들이 전파될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전 세계적인 불화와 박해가 있을 것입니다. 그 날들이 빨리 지나가지 않는다면 많은 선택받은 이들마저 잃게 될 것입니다.”
- 아씨시의 성 프란시스코 (The Reign of Antichrist, Fr. R. Gerald Culleton)
FrontpageMag.com 2022. 1. 25 기사:
윌리엄 킬패트릭 William Kilpatrick 작성
“가톨릭교도가 아닌 교황? 모순적인 말로 들린다. 하지만 이 용어는 전 미국 교황대사인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Carlo Maria Vigano)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묘사할 때 사용한 단어들이다. 실제로 대주교는 ‘교황 프란치스코’라는 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베르골리오’라 부르며, 교황직을 칭할 때는 ‘베르골리오 교황’이라 부른다.”
비가노 대주교는 일부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는 유명하지만, 대다수 가톨릭 신자는 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주교가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던진 이 의문은 가톨릭뿐 아니라 비 가톨릭인 이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전 세계 13억 명의 가톨릭 신자가 있기에 그들을 이끄는 교황은 세상 사람들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한 예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로널드 레이건을 제외한 세상의 그 어떤 사람보다도 동유럽의 공산주의 종식에 큰 역할을 하였다고 세상 사람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 두 사람 간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증거를 찾는다면 역사학자 폴 켄고르(Paul Kengor)의 저서인 ‘교황과 대통령’을 참조하기 바란다.
이제 우리는 다른 교황과 다른 대통령을 맞이했고,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전 세계에 걸친 공산주의의 부활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사실 이 교황과 미국 대통령은 모두 좌익 성향의 고문들과 관료들에 둘러싸여 있다.
게다가 프란치스코 교황이나 바이든 대통령 둘 다 전임자들의 중요 의제들을 효과적으로 되돌려버렸다. 바이든은 전임 대통령의 의제들을 빠르고 급하게 되돌렸기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반면 프란치스코의 경우 점진적이기에 눈에는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지만, 가톨릭교회의 지금의 결과를 보면 현재 미국 정부와 사회에서의 변화만큼 급진적이다.
비가노 대주교도 이 둘을 연결지어 말하고 있다. 그는 좌익 이데올로기가 이끄는 현재의 미국과 서구의 국가들, 베르골리오와 그를 둘러싼 진보적인 가톨릭 집단이 이끄는 가톨릭교회의 체제 전복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교회 안의 쿠데타는 정말 조용히 일어났다. 프란치스코의 경력을 연구한 가톨릭 저자들은 그를 능숙한, 심지어 마키아벨리주의적인 수완가로 묘사하고 있다. 작가들에 의하면 그의 모든 행동은 고의적으로 베일에 가려둔다. 그 결과 대부분의 가톨릭 신자들은 교회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사제나 고위성직자들이 프란치스코에 저항할 때 비로소 ‘독재자 교황’(프란치스코에 대한 헨리 시어의 책 제목)이 그 실체를 드러낸다. 바이든 행정부가 정부와 군부 내의 보수주의자를 색출해 축출하는 것처럼 프란치스코도 가톨릭교회 내의 전통주의자들을 축출하려는 시도를 계속 해왔다. 프란치스코에 대한 가장 강한 저항이 라틴 미사 신봉자들 사이에서 나왔기에 그는 라틴 미사 신봉자들을 억압하기 위해 라틴 미사를 폐지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 그리고 일부 보수주의 고위성직자들은 자신의 터전에서 쫓겨나 외진 곳으로 좌천되는 등 지위가 불안해졌으며, 또 다른 이들에게는 성 추문 스캔들로 구속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게 되었다. (호주의 조지 펠 추기경에게 일어난 일)
더구나 프란치스코 재위 9년 동안 보다 진보적인 성직자들을 고위직으로 승진시켜왔기에 그의 ‘반 가톨릭’(비가노 대주교의 말)적인 가톨릭의 이데올로기가 계속 지배할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가 (다음 교황을 선출하는) 추기경단을 자신의 이념과 일치하는 이들로 꼼꼼하게 채워놓았기에, 다음 교황이 프란치스코 2세라는 이름을 가져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다.
‘비밀 세력 deep state’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비가노 대주교는 ‘비밀 교회 deep church’가 있다고 주장한다. 진보적 성향인 성직자들의 네트워크이며 이 네트워크는 프란치스코와 함께 교회의 모습을 알아볼 수 없게 바꿀 계획이다. 더욱이 비밀 세력과 비밀 교회는 서로를 지원하며 단단해지고 있다:
비밀 교회와 비밀 세력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달리고, 신세계 질서를 최종목적지로 하는 두 개의 평행선이다.
비가노 대주교는 프란치스코가 “전 세계에서는 교회의 수장으로 불리지만” 동시에 그는 “교회의 청산인”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가톨릭교회의 교황이면서 동시에 청산인으로서의 그의 이중성을 통해, 그는 법령과 통치행위로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직책에 수반되는 명성을 사용하여 오래된 교회의 잔해 위에 전혀 새로운 종교를 세우고 퍼트릴 수 있다.
비가노 대주교에 따르면, 프란치스코가 구상하는 휴머니즘적이고 진보적인 ‘새로운 종교’는 “인간의 종교, 세상에 하나뿐인 종교이자 생태적인 종교”라고 한다. 이 새로운 종교는 또한 “악의 정당화”와 선한 이들의 박해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한다.
만약 이 모든 것, 즉 교회를 청산하려는 비 가톨릭 교황의 개념이 기이하고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산주의자가 다스리는 미국이라는 개념 또한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미국 국민이 미국의 역사, 가치, 제도를 파괴하려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출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런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아는 한 비가노 대주교가 프란치스코는 교황이 아니라고 직접적으로 말한 적은 없었지만, 그는 그런 뜻을 항상 암시하였었다. 대주교와 다른 이들이 제시한 증거는 네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교황 베네딕토의 사임이 무효여야 한다는 증거
프란치스코의 선임 투표가 조작되었다는 증거
프란치스코 치하의 교황청에 만연한 부패의 증거
프란치스코가 이단을 받아들였다는 증거
비가노 대주교가 이를 어떻게 공론화 시키는지 여부는 다른 시간에 다룰 것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프란치스코에 대한 혐의가 중대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점이다. 2018년 비가노 대주교의 엄청난 폭로에 대해 프란치스코를 비롯한 고위 성직자들은 테오도르 매케닉 추기경의 오랜 성 스캔들의 은폐를 비난하며 주위를 다른 곳으로 돌린 적이 있다. 이때 프란치스코는 언론의 결과를 살피겠다고 말했고, 언론은 비가노 대주교의 폭로를 모두 철저하게 무시하며 끝났다.
이처럼 프란치스코에게 우호적인 언론은 프란치스코는 합법적인 교황이 아니라는 비가노 대주교의 주장은 거의 언급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일반 가톨릭 신자들은 이런 문제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가톨릭 신자들은 프란치스코가 성직자들의 성추행을 종식시키겠다는 약속만을 들었을 뿐, 그가 성 추문에 휩싸인 학대자와 조력자들을 자신의 주위에 모으고, 그들을 고위직으로 승진시킨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가톨릭 신자들은 프란치스코가 언제나 말로는 낙태를 비난하지만, 그가 유명한 낙태 옹호론자들을 바티칸 회의에 초대하고 때때로 그들을 칭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모두 놀랄 것이다.
더구나 그는 낙태는 살인행위라고 말하면서도 미국 가톨릭 주교 회의(USCCB)가 바이든의 노골적인 낙태 찬성 정책을 문제 삼아 바이든의 성체 성사권을 빼앗는 투표를 하지 못하도록 개입하기도 하였다. 비가노 대주교는 프란치스코는 이중성의 대가이며, 앞에서는 대중을 기쁘게 하지만, 뒤돌아서서는 일부 세상의 엘리트를 기쁘게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주목할 점은 최근 비가노 대주교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두 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트럼프는 이 편지들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냄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일부 진보적인 가톨릭 언론은 대주교의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해 노골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한 예로,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잡지 America는 그를 주교관을 쓰는 대신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트럼프의 구호)가 쓰여진 모자를 써야 하는 보수 음모론자로 내몰고 있다.
이들이 음모론자로 규정하는 근거로는 비가노 대주교가 ‘점점 더 많은 미국인이 세계 엘리트들에 의해 더욱 통제되는 일벌의 지위로 떨어지고 있다’라는 비밀 세력(deep state)의 존재를 믿고 있다는 것을 들고 있다. 그러면서 그 증거로 그는 신세계 질서나, 록펠러 재단, 세계 경제 포럼, 클라우스 슈밥, 그리고 빌 게이츠에 관한 음모론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인다. 게다가 프란치스코와는 대조적으로 대주교는 코로나 팬데믹을 보다 말 잘 듣는 국민을 만들기 위해 조작되고 있는 위기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가노 대주교는 종종 종말론적 용어를 사용한다고 말한다. 대주교는 죽음과 심판, 천국과 지옥, 사탄과 천국의 최후의 전쟁, 그리스도의 재림 그리고 ‘짐승의 표식’에 대해 말한다. 이 말을 듣는 현대인의 귀와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이러한 이야기가 당혹스럽지만, 오랜 세월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표식과 예언을 극단주의자들의 외침이 아니라 계시된 하느님의 말씀으로 여겨왔다.
비가노 대주교는 과학, 금융 및 정치에 대해 많은 식견을 가지고 있지만, 때로 그는 21세기의 고위 성직자가 아닌 19세기 교황이 강론하는 듯하다. 많은 현대의 성직자들이 깊이가 없는 집단치료 언어로 말하는 것만을 배웠기에 대주교의 어법이 상당히 신선하게 들린다. 곧 있을 “종교 회의”에 대비해 미국 주교 회의가 신자들의 교육 자료용으로 보낸 다음 트윗을 보라:
다음은 우리 모두 시노드 여정을 함께 할 때 취해야 할 일곱 가지 자세이다. 당신은 어디에 끌리는가?
혁신적 관점 (Innovative Outlook)
포괄성 (Inclusivity)
열린 마음 (Open-mindedness)
경청 (Listening)
동행 (Accompaniment)
공동 책임 (Co-responsibility)
대화 (Dialogue)
“어떤 것이 당신에게 가장 끌리는가?” 하지만 이런 심리적인 유행어들은 영감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잠재우기 위한 것이다. 즉 오늘날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교황처럼 행동하지도 말하지도 않는 교황”과 같은 중요한 문제들을 신자들이 직시하지 않게 주의를 분산시키려는 의도이다.
비가노 대주교는 잠든 양들을 깨우기 위해 성경의 강한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적절해 보인다. 모든 주교들이 “포용성”, “대화”, “열린 마음”에 대해 떠들지만, 적어도 한 주교가 현재의 매우 혼란스러운 징조를 지적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쩐지 다행스럽다.
비가노 대주교를 편집증적인 음모론자로 치부할 수도 있지만, 성경에는 시대의 징조에 주의해야 하는 많은 교훈과 가르침, 그리고 겉보기와 다른 “영적”지도자에 대한 많은 경고가 실려있음을 기억하자. 성경의 경고 중 하나는 다음과 같다;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탈을 쓰고 너희에게 나타나지만, 속에는 사나운 이리가 들어있다. (마태오 7:15)
물론 거짓 예언자가 양의 탈을 쓰고 있으면 분별하기 쉽지 않다. 더구나 그가 양치기로 위장했다면 더욱 어려울 것이다.
교황청
“나의 자녀들아, 전에 너희에게 경고하였던 것이 지금 로마에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구나. 666의 수하들이 지금 교황청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오! 나의 자녀들아, 너희 교황을 위하여 기도하고 또 기도하기를 너희에게 부탁한다. 너희 주교들이 더 많은 회개와 보속을 하여야 한다. 많은 양치기들이 잠에 빠졌구나. 사탄이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독을 뿌리고 있다. 영원한 도시 로마의 문이 활짝 열려 있고, 악마들이 성자의 집을 큰 혼란에 빠트렸구나.”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 성모님, 1977. 6. 18
성직자들 사이의 전쟁
“영원한 도시 로마는 큰 고통을 겪을 것이다. 투쟁으로 거리는 피로 물들 것이다. 너희 성직자들 사이에도 이 전쟁이 있을 것이다. 666이 로마에 들어가 주교는 주교와 싸우고 추기경은 추기경에 맞서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한다. 나의 자녀들아, 잠에서 깨어나거라! 666과 사탄의 무리들이 로마에 들어가고 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7. 24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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