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중앙 제단을 복구하라 …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우리는 지금 지상의 교회들을 바라보면서 매우 혼란스럽구나. 이토록 짧은 시간 동안 지상의 나의 집인 나의 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그토록 많은 것을 한 인간들의 본성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나의 집을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한다. 우리는 너희가 나의 교회에 성상들을 돌려 놓고, 제단을 복원하고, 인간들이 하느님 앞에 무릎을 꿇을 수 있도록 제단 앞 장궤틀을 돌려 놓을 것을 너희에게 명령한다. 이는 단지 시작일 뿐이다. 나의 목자들아, 너희가 할 일이 많이 있다. 관을 쓴 자들아, 너희가 할 일이 많이 남았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85. 8. 21
다음은 가톨릭 백과사전에서 발췌한 가톨릭의 중앙 제단에 대한 아름다운 설명과 역사이다:
중앙 제단(ALTARE SUMMUM or MAJUS)
중앙 제단은 교회의 주요 제단이라는 사실과 중앙 제단은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신자들이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높은 곳에 올려져 있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 중앙 제단은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그리스도께서 사제의 손을 통해 전능하신 성부께 자신을 바치는 제대의 역할도 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신을 통해 우리 교회에 임하실 뿐 아니라 희생 제물로서 실제로, 실질적으로 임재하시기 때문이다. 하느님께 바치는 제사는 반드시 제사장과 제단을 전제로 하며, 사도행전(2장42)에서는 신자들이 희생의 기도에 참여하고, 희생 제물을 나눌 것을 명시하고 있다. 성 아나타시우스(Quaest. ad Antioch., 37)와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Strom., vii, 7)가 우리에게 알려 주듯이 당연하게도 제대와 제사장은 신자들로부터 분리되어야 하며, 모세 율법의 전통에 따라 동방을 향해 기도하라는 사도들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이에 따라 교회 초기의 제단은 일반적으로 건물의 머리 부분에 있는 경당에 놓였으며, 그 건물의 특성이 무엇이든 간에 반드시 동쪽을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신자들은 어디에 있든 교회 안이라면 중앙 제단을 바라볼 수 있었다. 만약 이런 식으로 교회를 세우는 것이 불가능 할 때에는 중앙 제단은 주요 출입문 맞은 편에 위치하였다.
옛날에는 교회에 제단이 하나뿐이었다. 교회 교부들은 오직 하나인 제단에 대해 설명하는데, 그 중 성 이그나티우스(Ep. ad Philadelph., 5)는 다음과 같이 이 관행을 설명한다: "주교가 한 분인 것처럼 제단도 하나입니다. " (Unum altare omni Ecclesiae et unus Episcopus) 이 제단에는 교회 내부와 거룩한 제단을 구분 짓는 영성체대와 주교좌를 사이에 두고 한 가운데에 제대를 두었다. 그날의 거룩한 미사는 오직 주교에 의해서만 거행되었고, 성직자들도 주교의 손에서 성찬을 받았다. 각 교회에는 단 하나의 제단만이 있었지만, 미사가 거행되는 교회에는 주변에 강론대가 따로 세워졌다. 이 관습은 동방의 교회에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기에, 엄숙한 희생의 전례 또는 중앙 제단은 개인적으로 미사가 거행되는 봉헌 희생의 제단이라고 불리는 곳과 분리되어 있다. 후에 성 암브로시우스(4세기) 시대에 우리는 교회 안에 하나 이상의 제단을 두는 관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성 그레고리오(6세기)는 그의 교회에 세워진 13개의 제단 중 유물이 부족하여 봉헌되지 않은 채 남아 있던 4개의 제단을 프랑스 상트의 주교인 팔라디우스에게 보낸 일화를 돌이켜보면 이 제단들은 우열이 없이 동일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개인적인 미사가 도입된 후 각 교회는 여러 개 이상의 많은 제단이 필요하게 되었다. 부수적인 제단은 중앙 제단 근처나 옆 예배당에 세워졌다. 성전의 중앙 제단은 언제나 교회의 주요한 제단으로 남아 있었고, 교회의 여러 엄숙한 행사 뿐만 아니라 주교좌의 미사는 매주 일요일, 대축일 및 여러 엄숙한 행사에 언제나 주요 제단으로 사용되었다.
성전의 뒤쪽에 주교의 보좌(카테드라)를 세우는 관습이 널리 퍼지자 중앙 제단은 뒤쪽 벽에 더 가깝게 옮겨졌다. 이것의 목적은 제단의 가장 낮든 계단과 영성체대(6-8피트)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두어 미사 전례의 적절한 수행과 엄숙한 미사 거행과 성무일도의 수행에 더 많은 성직자들을 제단위에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다. 중앙 제단은 계단을 올린 다음 그 위에 세워지는데, 계단은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일반적으로 홀수로 세워진다. 프레델라로 불리는 상부 단과 성전의 중앙 통로 사이에 3개 또는 5개의 계단이 만들어 진다. 이 관행은 지금까지 교회에 유지되는 관행이다. 교구 교회에는 축성된 성체를 언제나 중앙 제단에 보관하여야 하며, 신성한 성체의 보관을 위해 감실을 두어야 한다. (S.R.C., 28 Nov., 1594; 21 Aug., 1863) 중앙 제단에 두어야 할 규정으로 정한 장식으로는 십자가와 높은 촛대 6개이다. 축성될 교회의 중앙 제단은 고정된 형태여야 하며(제단, 형태 참조) 로마 교황청의 규정에 따라 교회 건물의 엄숙한 봉헌과 동시에 제단 자체가 축성되어야 한다. 따라서 제단위는 모든 면에서 제사장의 동선이 자유로워야 하며, 이를 위해 충분한 공간이 주어져야 한다.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앙 제단은 희생 미사를 집행하는 주된 장소가 되며, 그 장소 뿐 아니라 풍부한 재료와 장식으로 눈에 띈다. 미사의 전례 부분을 제외하고도 성찬의 임재를 위한 보관소 역할을 하며, 그 해의 더 엄숙한 교구 행사의 중심이 된다.
"지상에 있는 나의 교회에는 이미 많은 불화가 있다. 천국의 많은 이들이 슬퍼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지상에 있는 나의 교회를 구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최후까지 싸울 선한 자녀의 군대를 세우기 위해 온 세상을 다니고 있다. 파괴되고 있다. 쥐들이 집의 대들보를 파먹는 것처럼 악한 본성을 가진 자들이 나의 교회를 파먹고 있구나. 나의 자녀들아, 우리가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한다: 나는 너희에게 사람의 행동으로 판단하지 말고 너희 교회를 지킬 것을 요청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89. 3. 18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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