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 1. 13
징벌이 연기 되었다…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징벌이 지연되었다고 말씀하신다.
성모님 - “그러나 너희 나라와 세상은 전능하신 성부를 거스른 죄에 대해 무거운 보속을 하여야 한다. 징벌의 공이 너희에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딸아, 슬프게도 큰 시련의 시기가 올 것이다. 전능하신 성부께서는 너희 세상을 정화하실 계획을 세우셨다.
“나의 딸아, 하늘의 메시지를 성직자들에게 전하는 것을 두려워 말아라. 거룩함과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나의 딸아, 그런 이들은 모두 사탄의 속임수이다. 인간은 더 많이 기도하여야 하며, 더 많은 희생을 하여야 하며, 세속의 즐거움에서 벗어나야 한다.
성직자에게 경고하심
“우리는 우리 주님께 바쳐진 많은 이들의 행동을 만족하지 못한다. 그들은 본보기를 보여 많은 우리 자녀들의 영혼을 천국으로 데려와야 한다. 일신을 주님께 봉헌한 사제들에게 경고한다. 전능하신 성부께서는 너희를 불만스럽게 지켜보신다. 그리고 이는 전능하신 성부의 성심에 큰 상처를 입히고 있다. 너희는 교회 교부들의 글과 가르침을 버려서는 안 된다. 너희는 신앙을 굳게 지켜야 한다. 전능하신 성부 앞에서 심판을 받지 않을 인간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러므로 너희는 인간에게 경배하지 말 것이며, 그를 전례의 우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성부께서는 너희 인간을 창조하신 분이시며, 최고의 존재이시다. 그러므로 너희는 모두 성부께 속죄 드리고 준비하여라. 많은 인간이 너희 지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1974년 2월 1일 주의 봉헌 축일 전야
자신의 의지없이는 사탄에 넘어가지는 않는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너의 슬픔을 알고 있다. 지금 너의 마음이 무겁구나. 하지만 그것은 네가 성부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의 딸아, 성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시며, 너희 모두를 지켜보시고 계신다.”
“내가 전에 많은 자녀들이 세상에서 숨어야 한다고 한 말을 기억하느냐? 이는 그들의 영혼을 거룩하게 하기 위함이다.”
“나의 딸아, 너희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너의 아들이 천국에 들어 왔음을 알고 위안을 얻도록 하여라. 나의 딸아, 네가 지금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만, 곧 깨닫게 될 것이다. 많은 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구나.”
“나는 너희에게 가시밭이 없는 장미꽃으로 가득한 길을 약속할 수는 없구나. 나의 딸아, 네게 무거운 십자가가 지워져 있구나. 하지만 너의 능력 이상의 무거운 십자가는 주지 않을 것이다. 나의 딸아, 너의 자녀들이 천국에 들어 왔음을 기뻐하여라. 천국의 길에서 벗어난 많은 자들은 얼마나 슬프겠느냐?”
“나는 이 성소를 속죄의 중심지로 사용하고자 한다. 인간의 뜻 때문에 성부의 뜻이 외면되거나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모든 자들은 성부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나의 딸아, 오늘밤 위대한 은총의 지혜가 너희에게 주어지는 것을 기뻐하여라. 너희 세상에서 넘치는 죄악 때문에 선악의 저울이 많이 기울어 있다.”
“하늘의 메시지가 많은 자들에게 전해지고 있기에 우리가 무척 기쁘다는 것을 말해 주고 싶구나. 나의 딸아, 네가 용기를 잃고 있구나. 하지만 성부와 함께라면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을 깨닫도록 하여라. 성부께서 영혼의 구원 방법을 주셨지만, 그 길을 따르는 자가 없구나. 고통의 가치를 배우도록 하여라. 이 고통을 통해 너희는 많은 영혼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사탄이 만든 사악함에 빠져버린 너희 세상에 많은 의심이 있음을 알고 있다. 그렇다, 지금 사탄의 규칙이 너희 세상에 세워졌다. 하지만 사탄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사탄은 성부께서 허락하신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지는 못할 것이다. 암흑의 세상에 곧 빛의 길이 주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최후의 정화가 끝나기 전까지 더 많은 영혼의 전쟁과 더 많은 혼란이 있을 것이며, 많은 생명을 잃을 것이다.”
“많은 이들의 희생과 기도가 하늘에 올라오고 있다. 이 많은 기도와 희생이 아무성과 없이 버려지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너희의 시간이 조금 더 연장된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아주 짧은 시간만을 연기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지금도 너희 나라에서 사악함이 더욱 번져 가고 있음을 보고 있다. 새로운 우상 숭배가 너희 나라에 들어 왔구나. 인간이 더 깊은 암흑으로 들어가고 있다. 인간이 진리로부터 더욱 멀어지고 있다. 성부께 마음을 여는 모든 자들은 진리를 마음 속에 모시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얼마나 많은 자들이 암흑 속에 떨어져 있는지 아느냐?”
“지상에 많은 지옥의 사자들이 풀려나 있다. 그들은 성자의 교회에까지 들어갔다. 기도와 속죄와 희생은 성부께서 너희에게 지시하신 것이다. 너희 가정과 너희 학교, 그리고 자녀들의 삶의 길을 이끄는 모든 곳에서 기도의 생활로 돌아와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을 가르침에 소홀함으로서 고통받을 것이다. 거짓 선생들에게서 진리를 구하지 말아라. 암흑 속의 교회는 죽음의 띠를 두르고 있다.”
베로니카 - 회의실처럼 보이는 큰방이 보인다. 그 방의 나무로 만든 탁자는 광택이 흐르고 있다. 매우 긴 원형 탁자이다. 지금 그 방의 문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방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들은 매우 이상해 보이는 겉옷을 입고 있다. 오! 그들은 교회에 속한 사람들이다. 추기경과 주교 그들 뒤로 검은 복장을 한 사제들이 있다.
지금 그들이 탁자 앞에 앉았다. 오! 세상에, 문 앞에 흉측한 모습이 보인다. 오! 사탄이다. 그가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다. 어떤 문제를 그의 재가를 얻기 위해 모인 모임 같다.
지금 성모님께서 매우 슬픈 듯 바라보시고 계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아라. 그들이 종교 회의를 소집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사탄의 계획이다. 오! 불쌍하구나! 사악한 자들에게 천벌이 있을 것이다! 그들이 어떻게 이런 일들을 벌일 수가 있느냐?”
베로니카 - 성모님이 말씀하시는 동안 하늘에 붉은 형체가 나타났다. 오! 성심이시다. 오! 너무도 끔찍한 모습이다! 가시관이 씌어져 있다. 한 추기경이 거대한 성심으로 걸어가고 있다.
지금 그의 손에 무언가 들려 있다. 그의 손에는 오! 황금 열쇠이다. 그의 얼굴은 매우 심술궂고 사악하게 생겼다. 그가 지금 양손으로 성심에 씌워져 있는 가시관을 더욱 죄고 있다. 오! 세상에! 그는 너무 열심히 가시관을 죄고 있다. 지금 그가 열쇠를 가시관에 대고 돌리고 있다. 성심에서는 피가 흐르기 시작한다. 피가 마구 떨어지고 있다. 멈추어야 한다! 제발 멈추어야 한다! 지금 그가 열쇠를 빼내고 있다. 열쇠는 피로 얼룩져 있다.
또 다른 남자가 그의 앞으로 나오고 있다. 테가 넓은 모자를 쓰고 있다. 그가 열쇠를 전해 받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남자도 열쇠를 들고 서 있다. 그가 앞으로 나서자 열쇠에서는 피가 떨어지고 있다. 그의 모습은 오! 너무도 사악한 모습이다.
지금 주위가 어두워지고 있다. 큰 교회와 의자가 보인다. 오! 성 베드로 성당이다. 종소리가 들린다.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종소리가 매우 크게 들린다. 오! 너무도 시끄럽다!(베로니카가 귀를 막아 버렸다.) 그곳에 있는 자들 모두 자주색과 금색 옷을 입고 있다. 그들이 매우 천천히 대성당의 계단을 오르고 있다. 그들은 문 앞에 이르자 모자를 벗고 허리를 굽혀 경의를 표하고 있다. 그리고는 성당 안으로 들어간다.
지금 나는 매우 이상한 사람들이 성당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인다. 그들은 우리의 주교나 추기경 같이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모두 검은 옷과 모자를 쓰고 있다.
동양인, 흑인 등 모든 인종이 보인다. 그들 모두가 성당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지금 나는 매우 우스꽝스런 모습을 한 사람을 보고 있다. 주교같이 보이는데, 그는 큰 해머를 들고 있으며, 벽을 치고 있다! 그가 벽을 한참 치더니 성당 문 앞으로 가고 있다. 그들이 문을 닫자, 그가 해머로 문을 치고 있다. 매우 큰 해머이다!
지금 두 사람이 그에게로 온다. 그들도 주교 복장을 하고 있다. 그들 또한 큰 해머를 들고 있다. 지금 그들이 무언가 말을 하고 있다.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을 수는 없지만 지금 그 중 하나가 문의 다른 쪽으로 가서는 오! 해머로 벽을 부수려 하고 있다. 세 번째 남자가 신호를 하고 있다. 지금 한 자의 손에는 황금 열쇠가 들려 있다. 피가 떨어지고 있는 열쇠이다. 그가 말한다. “곧 다 될 거야! 그리 오래 걸리지 않겠는걸!”
다시 주위가 어두워지고 있다. 성모님과 예수님이 보인다. 지금 예수님께서 당신의 가슴쪽을 가리키신다. 오! 세상에 방금 하늘에 나타났던 그 성심이 보인다. 가시관에 찔리고 비틀리신 예수님의 성심이 보인다. 지금 피가 흘러 예수님의 옷을 적시고 있다.
미카엘 대천사께서 내려오신다. 예수님 옆으로 내려오신다. 대천사의 손에는 칼이 들려 있다. 대천사께서 칼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시며 말씀하신다.
성 미카엘 대천사 - “인간들아 나의 말을 명심하여라. 너희가 가장 높으신 주님을 화나시게 하였다. 이제 곧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인간의 죄가 대징벌을 재촉하고 있다. 너희는 끊임없는 기도의 불침번으로 너희 세상을 지키도록 하여라!”
성모님 - “나의 딸아, 세상에 하늘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일을 멈추지 말아라. 이 사명을 계속하기가 어렵다고 불평하지 말아라. 전에도 그랬듯이 너희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너희의 선악의 저울이 균형을 이루어야 우리가 성부께 징벌의 연기를 청할 수 있다. 하늘의 시간은 인간이 세고 있는 시간과는 다르다. 나의 자녀들아, 시련의 시간은 시작되었다. 징벌의 공이 다가오고 있으며, 대경고 또한 다가오고 있다. 많은 자들이 너희에게 닥칠 시련동안 죽어갈 것이다.”
“나의 딸아, 은총을 입은 모든 자녀들은 인내하며 계속 나아가야 한다. 많은 자들이 이 시련을 이겨내지 못하고 타락할 것이다. 천국은 너희가 믿음을 가지고 굳건히 지키기를 원하고 있다.”
“사탄에게 넘어가 버린 너희 세상에서 숨어라. 빛만을 바라보아야 한다. 자신의 의지 없이는 사탄에 넘어가지는 않는다. 사탄은 너희의 의지를 통해서 너희를 굴복 시키고 있다.”
속죄의 중심지
“성부께서는 너희에게 많은 은총을 내려주시고 계신다. 성부께서는 위대한 목적을 가지고 이곳을 속죄의 중심지로 선택하셨다. 많은 자들이 구원받을 것이다. 많은 치유와 개종의 기적이 이 성소에서 세상에 알려 질 것이다. 하늘의 일은 결코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타락한 세상이 되더라도 인간은 흐르는 물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인간은 결코 주님께 맞서서는 안된다.”
“나의 딸아, 여기 성스러운 곳에 오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치유와 개종의 은총을 내려 줄 것이다. 절름발이는 걷게 될 것이며, 장님은 보게 될 것이다. 암흑 속에 있는 자들은 빛을 구하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어째서 나의 말을 계속 되풀이하게 만드느냐? 진리의 중요한 말씀을 인간들이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진리는 모든 자의 가슴 속에 있다. 성부께서는 모든 인간들에게 태어나기 전부터 진리를 주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들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성부와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
“너희의 성직자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를 하여라. 많은 성직자들이 하늘의 길에서 멀어지고 있다. 나의 딸아, 슬프게도 많은 성직자들이 더 깊은 암흑으로 떨어지고 있구나. 그리고 많은 자들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들처럼 그들을 따르고 있구나. 그들을 위한 충분한 기도와 희생이 있어야만 그들을 구할 수 있다.”
“나의 딸아, 진리를 알아보는 은총을 받은 소수의 선자들에게 우리가 너무도 무거운 짐을 지우는구나. 하지만 알아두어라. 우리는 아무런 이유없이 너와 다른 자들에게 고통을 주지는 않는다. 너희가 지워진 십자가를 내던진다면 천국에 들어올 수 없다. 어떤 하늘의 사명도 너희에게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너희는 너희 스스로의 의지로 이 일을 행해야 한다. 이 결정은 너희에게 지워질 무거운 십자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 나의 딸아. 세상 곳곳에 너와 같은 자가 많이 있다. 너는 외로이 이 전쟁을 치르는 것이 아니다. 모든 자는 성부의 적들에 맞서 하나로 뭉쳐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끼리 다투지 말아라. 사탄은 너희를 갈라놓으려 애쓰고 있다. 너희 사이의 불화를 발견하거든 어리석은 논쟁으로 해결하려 들지 말고 기도하도록 하여라. 올바른 길을 청하는 기도를 하여라. 나의 딸아, 앉아서 기다리도록 하여라. 이제 곧 예수님께서 여기 이 준성사들을 축복하러 오실 것이다.”
“나의 딸아, 우리의 가르침을 안다면 게으름으로 우리를 실망시키지 말도록 하여라. 나의 딸아, 자녀를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나 또한 알고 있다. 여러 차례 네가 십자가를 벗을 수 없음을 가르치지 않았더냐? 너는 성자의 길을 따라야 한다. 지상에서의 너의 여생은 성부께 바치도록 하여라. 우리는 너의 봉헌을 받아들였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묵주를 높이 올리신다. 그리고는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그리고 지금 성모님께서 미소 지으신다.
성모님께서 양손을 내미신다. 오! 성모님의 손에서 광체가 새어나오고 있다. 지금 그 빛이 이 곳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오! 너무도 밝은 빛이다.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다. 하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빛이다. 여러 가지 색으로 바뀌고 있다.
지금 성모님께서 손을 높이 올리신다. 녹색빛이 성모님의 전신을 감싸며 빛나고 있다. 성모님께서 손을 다시 아래로 내리시자 빛은 사라졌다. 녹색의 빛만이 성모님의 얼굴을 감싸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미카엘 대천사가 성교회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너희가 더욱 노력하여야 한다. 대천사가 성교회에 다시 들어갈 날이 오래 걸려서는 안된다. 나의 딸아, 대천사가 성교회에 다시 들어가는 날 갈라진 모든 틈은 메워 질 것이다. 우리는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하여 우리가 징벌 전까지 너희에게 시간을 보다 많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나의 딸아, 나는 떠나지 않고 이곳에 있을 것이다.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우리가 많은 은총을 가지고 왔다.”
“나의 딸아,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말하여라. 오늘밤 너희 시간으로 6시에 우리는 1242명의 소중한 주님의 자녀들을 모았다. 이 소중한 1242명의 주님의 자녀들은 천국으로 들어 왔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하늘을 가리키신다. 문이 보인다. 사람들이 보인다. 매우 투명하다. 그들 모두는 매우 행복해 보인다. 사다리가 보인다. 황금으로 된 사다리이다. 하늘이 열리면서 큰 빛이 내려오고 있다. 마치 황금 계단 같다. 너무도 아름답다. 이 사람들이 매우 기뻐하며 서둘러 계단을 오르고 있다. 그들이 계단을 오르고 있다. 오! 오! 나의 아들이다. 내 아들도 보인다.
오! 나의 아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레이! 오! 오! 감사합니다. 어머니, 정말 감사합니다. 오!
성모님 - “나의 딸아, 내가 약속하지 않았더냐. 나는 절대로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다.”
“나의 딸아, 나는 너희를 위한 큰 은총과 상을 가지고 있다. 너희의 시련이 많은 가시밭길을 만들겠지만 나는 언제나 너희에게 장미를 줄 것이다.”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내가 보여준 이러한 은총을 간구하는 많은 어머니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구나.”
지금 베로니카는 기쁨의 눈물을 짓고 있다. 그리고는 외친다. “여러분도 내 아들을 보셨나요? 오! 나는 정말 행복합니다! 오! 나는 아들을 보았어요. 그 애가 나에게 손을 흔들었어요!”
베로니카 - 여기에 있는 모든 이들은 어서 무릎을 꿇으세요. 예수님께서 내려오십니다. 매우 밝은 빛이 예수님을 감싸고 있다. 예수님께서 성호를 그으신다.
예수님 -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너희를 축복하노라!”
“이 준성사에 담겨 있는 은총은 치유와 개종의 도구로써 쓰여질 것이다. 이 준성사들은 장식품으로 너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 이 준성사들은 너희를 보호하고, 치유하며, 개심시키고, 지상에서 어머니의 일이 더욱 넓은 곳에 퍼지게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이 준성사들의 가치를 깨닫도록 하여라. 너희 자녀들의 훌륭한 갑옷이 될 것이다. 너희는 준성사없이 자신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여라. 너희 자녀들의 영혼을 지켜줄 것이다. 너희 자녀들은 순결한 기운으로 둘러져 있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자녀들을 더러움의 원천(학교나 거짓 목자가 이끄는 교회 등)속에서 구해 내야 한다. 하나의 작은 영혼의 파멸이라고 성부께서 상심하시지 않으시리라 생각하느냐? 이 작은 영혼의 가치는 하늘에 오른 모든 성인들에 못지 않다. 그러므로, 나의 자녀들아, 자녀들에게 가르쳐라. 그들이 사탄에게 넘어간다면 너희 또한 고통받을 것이다.”
예수님 - “너희는 어머니의 일을 세상에 전하는 일을 멈추지 말아라. 성교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내가 재림할 때까지 나는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너희 모두를 축복하노라. 지금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1974년 2월 10일 루르드의 성모님 기념일 전야
영혼이 천국에 들어오려면 하늘의 빛나는 별보다 깨끗이 되어야 한다.
베로니카 - 깃봉 왼편에서 매우 밝은 빛이 퍼져 나온다. 성모님께서 빛의 길을 타고 내려오신다. 성모님께서는 가장자리에 금색 줄이 쳐진 하얀 옷을 입으셨다. 머리에는 매우 아름다운 황금 왕관을 쓰고 계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세상에 있으면서 겸손함을 지키도록 하여라. 많은 기도가 하늘에 올라오고 있다. 많은 연옥 영혼들이 풀려나기를 원하며 너희의 기도를 기다리고 있다. 연옥 영혼들을 위한 기도가 충분치가 않구나.”
“많은 영혼들이 지상을 떠나오면서 잊혀지고 있다. 가족들아, 사랑으로 뭉친 가족들아, 어째서 너희가 사랑하는 이를 잊고 사느냐?”
베로니카 - 나는 문 앞을 보고 있다. 전에 성모님께서 보여 주셨던 행복한 자들이 기다리던 바로 그 문이다. 하지만 지금 그 문 앞에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행복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들이 매우 밝아지기 시작한다. 오 그들이 타고 있는 것 같다. 지금 그들의 몸이 떠오르고 있다. 그들이 문 쪽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지금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오 주여! 우리를 용서하소서! 우리에게서 이 타는 불을 꺼 주소서!”
그리고 지금 한 여인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온다. 매우 나이든 여인의 목소리이다. “아이들아! 버지니아야! 왜 나를 잊고 있느냐?”
이제 주위가 어두워지고 있다. 이들을 보고 있자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 그들은 무언가 빠진 것처럼 공허하다. 그리고 그들은 울부짖고 있다. 그들은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지금 나는 문 앞에서 떠도는 두 개의 형체를 보고 있다. 그들이 소리친다.
“제발 나를 위해 두 번의 미사를 올려 주세요! 나를 풀어 줄 이가 아무도 없습니다. 제발 나를 위해 두 번의 미사를 올려 주세요!”
“로버트! 헬렌! 나를 위해 두 번의 미사를 올려 다오!”
성모님 - “나의 딸아, 불쌍하게도 많은 영혼들이 너희 시대의 끝날 까지 긴 시간을 풀려날 날을 기다리며 고통받게 될 것이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희생하는 자가 없구나.”
“많은 자들이 육신의 죄를 다 씻기 위해 이 연옥에 들어 올 것이다. 나의 딸아, 너희는 성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영혼이 천국에 들어오려면 하늘의 빛나는 별보다 깨끗이 되어야 한다.”
“나의 딸아,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을 연옥에서 오랫동안 머무르게 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그들이 자녀들의 영혼을 준비시키거나 보호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희 주위에 무수히 많은 거짓 스승들에게 너희와 자녀들의 영혼을 맡기지 말아라. 모든 부모들은 자녀들의 영혼의 구원에 대한 완전한 책임을 져야 한다.”
“세상에 큰 시련이 있을 것이다. 이 시련은 성교회에서도 있을 것이다. 인내하는 자만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성부께서는 모든 자의 마음속에 진리를 담아 두셨다. 그 진리를 받아들이거나 던져 버리는 것은 오직 인간들의 선택이다. 인간들은 하늘의 영원한 보물은 버려두고 일시적인 세상의 부귀와 쾌락만을 모으고 있구나. 나의 자녀들아, 어째서 고행의 진정한 가치를 배우지 않느냐?”
“진리의 책이 너희에게서 사라지고 있다. 너희는 성교회의 설립자들과 하늘에서 사탄과 그의 제자들에게 심판을 내릴 것을 외치는 많은 성인들의 삶을 읽어야 한다. 많은 영혼들이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
“전능하신 성부께서는 너희의 구원을 위해 계명과 율법을 너희 앞에 내주셨었다. 하지만 이 계명과 율법이 세속적 기호에 맞춰 인간들에 의해 다시 만들어져서는 안된다. 이는 영혼의 파괴 행위일 뿐이다. 많은 자들이 자신의 영혼을 사탄에게 팔고 있다.”
“성교회가 큰 시련을 만날 것이다. 모든 썩은 것은 떨어질 것이다. 사탄이 지금 성교회에서 전면전을 치르려 날뛰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하지만 성자와 함께 하는 우리의 군대가 사탄을 짓누르고 마지막 승리를 거둘 것이다.”
“성부께서는 염소 떼로부터 양들을 고르시기 위해 이 시련의 시간을 허락하셨다. 너희는 용광로 속의 쇠처럼 단련 받게 될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 뒤로 한 사람이 내려오고 있다. 아니 또 한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이다. 한 분은 수도복을 입고 있다. 또 한 분은 금장식이 된 자주색의 옷을 입고 있으며 손에는 황금 지팡이가 들려 있다. 오른 손에는 빨간 표지의 큰 책이 들려 있다. 그의 머리에는 교황의 왕관이 씌워 있다. 그가 앞으로 나서신다.
“나의 딸아, 나를 잊었느냐? 나는 베드로이다.”
오! 베드로 성인이시다! 지금 베드로 성인께서 책을 펼치신다. 매우 큰 성경책이다. 그리고 지팡이로 한 부분을 가리키신다. 그리고는 책장을 계속 넘기신다.
성 베드로 - “바뀌었다! 이것도 바뀌었다! 바뀌었다! 파멸과 기만뿐이구나!”
베로니카 - 지금 베드로 성인께서 오른손으로 머리의 왕관을 벗으신다. 오! 지금 베드로 성인의 머리에는 가시관이 씌워져 있다.
지금 하늘에서 미카엘 대천사의 목소리가 들린다. 미카엘 대천사께서 내려오신다. 지금 대천사께서는 베드로 성인 옆에 서셨다. 지금 베드로 성인께서 머리를 숙이고 계신다. 매우 슬픈 모습이시다. 성인의 오른 손에는 교황의 왕관이 들려 있다.
성 미카엘 대천사 - “그들이 그리스도의 신비스런 몸을 십자가에 매달 것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너희의 일을 게을리 말아라. 너희의 일을 중단시키려는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그가 너희의 일을 중단시키려 많은 함정을 파 놓고 기다리고 있다. 나의 딸아, 인내하며 일을 계속하여라. 나는 너희에게 장미꽃 길을 약속할 수 없다. 너희는 가시밭길을 가고 있다. 그리고 너희 앞에 놓인 길도 온통 가시밭길뿐이다! 하지만, 나의 딸아, 너희의 가슴에는 장미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베로니카 - 오! 지금 깃봉 오른쪽으로 데레사 성녀께서 내려오신다. 성녀는 장미 다발을 안고 있다. 성녀께서 장미를 뿌리고 있다. 이쪽으로 두 송이가 던져지고 있다.
성녀 소화 데레사 - “베로니카여, 당신은 인내하며 당신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당신은 그 안에서 위안과 큰 기쁨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에 당신께 다가올 날을 말해 주었습니다. 자매님께 주어진 시련은 전능하신 천주님께서 주신 것임을 알으십시오. 이로서 당신과 많은 하늘의 봉사자들은 많은 영혼을 구원할 하늘의 도구로 쓰여질 것입니다.”
“천주님께서 하시는 일에 의심을 갖지 마십시오. 천주님께서는 지상에 보내신 모든 영혼을 위한 계획을 세우십니다.”
“많은 어머니들의 마음에 슬픔이 찾아올 것입니다. 상실의 슬픔입니다. 나의 자매여, 그들에게 말해 주십시오. 그들을 깨닫게 하여야 합니다. 모든 이에게 가장 큰 슬픔은 영혼을 잃는 것입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너희 세상이 크게 잘못되고 있음을 알려야 한다. 깨달아라, 그리고 모두에게 알려라. 지상에서의 생명은 짧지만 하늘의 생명은 영원하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라! 너희는 무덤 안에서 잠자는 것이 아니다. 영혼이 육신을 떠날 때 영원한 생명의 세상으로 들어오게 된다. 사탄은 너희 모두를 암흑으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그는 너희 믿음의 진실함을 파괴해 쓰레기 속에 너희를 잡아 두려 하고 있다. 우리가 영혼을 다시 부를 때 생명은 시작된다.”
“육신은 창조되었던 상태인 먼지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진실한 생명은 영원할 것이다.”
“너희에게 경고하노라. 성자께서 오실 날을 위해 남은 너희의 날들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아라. 너희에게 많은 거짓 그리스도가 나타날 것이다. 성자께서는 하늘에 승천하셨듯이 하늘에서 내려오실 것이다. 성자께서는 하늘의 전사들과 성인들 그리고 군대를 데리고 오실 것이다. 잘 듣고 명심하여라. 많은 거짓 그리스도들이 너희 세상에 있을 것이다. 그들을 멀리하여라. 그들의 거짓 기적에 현혹되지 말아라. 그들을 몰아내거라. 예수님께서는 성인들과 천사들을 이끌고 모든 인간들이 보는 가운데 내려오실 것이다.”
“나의 딸아, 너희 세상에 많은 혼란이 있구나. 사탄이 만들어 놓은 혼란이다. 성교회와 너희의 가정에서 사탄을 몰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너희가 성자께 돌아오고, 기도를 바치는 길 뿐이다. 성자의 거룩하신 성심으로 너희의 영혼과 너희가 사랑하는 자들의 영혼을 구원하도록 하여라.”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뒤로 물러서신다. 성모님의 손에는 묵주가 들려 있다. 하얀 묵주이다. 십자 고상은 황금으로 되어 있다. 성모님께서 묵주를 높이 올리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다시 왼쪽으로 몸을 돌리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준성사들을 잊지 말아라. 사탄이 너희 영혼을 잡아가기 위해 더욱 광분할 것이다. 우리는 너희에게 갑옷을 주었다. 이를 벗어던지지 말아라.”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다시 성호를 그으셔서 우리를 축복해 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 - “나의 딸아, 앉아서 기다려라. 성자께서 곧 너희를 방문하실 것이다.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더 많은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구나.”
“여기 이 준성사들은 성자께서 친히 축복하실 것이다. 그리고 너는 더욱 인내하여야 한다.”
베로니카 - 지금 우리는 성모님의 지시에 따라 성 요셉의 연도문을 다 함께 암송하여야 한다. 성모님께서는 연옥에 있는 많은 사제들을 위해 연도를 바칠 것을 요청하셨다. 연옥에 있는 많은 사제들이 잊혀져 있다고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다. 그 사제들에 대해 지상의 인간들이 기도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즉시 하늘에 올랐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들도 인간이기에 지상에 있으면서 죄도 범하고 실수도 하였다고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다. 하지만 사제가 성찬식을 베풀 동안과 고해 성사를 주며 죄인에게 사면을 줄 때에는 그는 예수님의 대리인이며, 예수님의 분신인 것이다. 그들도 인간이기에 잘못을 범하기 쉬우며, 그렇기에 그들도 지옥이나 연옥에 떨어질 수 있다. 지금 너무도 많은 사제들이 잊혀져 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연옥에서 풀려나기에 충분한 기도와 희생을 받지 못하는 그들을 위해 성 요셉의 연도문을 바쳐야 한다. 많은 자들이 연옥에 있다.
예수님, 나는 십자가를 받아들이겠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거룩하신 성심과 어머니 성모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께 나 자신을 바치고자 합니다.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모두 무릎을 꿇으십시오. 예수님께서 내려오십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바로 이곳까지 내려 오셨다. 예수님을 감싼 빛은 오늘밤 더욱 밝게 빛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크림색 옷에 붉은 겉옷을 걸치셨다. 그리고 갈색 샌들을 신고 계신다.
예수님 - “나의 딸아, 여기 이 준성사들을 축복할 것이다. 너희의 짐에서 준성사들을 일일이 꺼낼 필요는 없다. 나는 이곳에서도 그것들을 다 보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이 준성사들은 너희를 혼돈에서 구할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손가락 세 개를 펴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하늘 저 편에 성 미카엘 대천사가 보인다. 대천사께서는 지금 다른 두 천사와 함께 계신다. 그들이 예수님 뒤로 오시고 있다. 예수님께서 다시 손을 머리 위로 높이 드시고는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예수님 - “나는 온 세상의 내가 선택한 나의 대리인들에게 지시를 내리려 한다. 너희는 성교회 안에 풀린 사탄을 경계하여야 한다. 그의 덫에 걸려서는 안된다. 나는 너희의 마음 속에 진리를 담아 두었다. 영혼의 진실한 인도자로서 너희는 앞장서야 한다. 너희는 잘못된 가르침으로 너희에게 맡겨진 영혼들을 파괴 하여서는 안된다. 빛을 청하는 기도를 하여라. 그러면 너희는 길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릇된 생각, 현혹이 가득하구나! 오, 이교도들아, 음침한 이교도들아! 준비도 안된 많은 영혼들이 죽어 갈 대징벌로서 너희를 벌할 것이다. 어머니께서는 오랜 시간 도안 이 징벌을 늦추어 달라고 아버지께 애원하시고 계신다. 하지만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날이 멀지 않았다. 어머니께서 많은 눈물을 흘리셨다. 나의 성심은 인류의 죄 때문에 갈기갈기 찢겨졌다.”
“너희를 위한 나의 희생이 이렇듯 헛되었단 말이냐? 나는 너희의 사랑 외에 바라는 것이 없다. 사탄에게 너희 자신을 넘기지 말아라. 나에게 돌아오너라! 내가 주었던 은총을 받아들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 또한 파멸될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손을 높이 드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 - “나의 딸아, 지금은 인류에게 어두운 날들이구나. 인간은 시험에 굴복하고 있구나. 살인, 그리고 폭력, 죄악이 너희 나라와 세상에서 생활의 한 방법이 되고 있다.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너희에게 떨어질 대 변동을 붙잡고 있어야 겠느냐? 갑자기 닥칠 그날에 대한 준비도 없이 매일을 살아가고 있구나. 나는 성부께서 나에게 들려주신 너희의 구원에 대한 계획을 너희에게 전해 주었다. 성부의 자비로우신 성심이 나를 신과 인간의 중재자로서 이곳에 내려오도록 허락하셨다. 너희의 날은 세어지고 있다. 징벌의 불꽃 속에서 많은 자들이 죽어 갈 것이다. 너희가 사랑하는 자들을 모아라. 너희와 너희가 사랑하는 이들의 영혼을 구해야 한다.”
“나의 딸아, 그리고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기도와 너희의 희생이 하늘에 올라올 때 너희의 징벌이 늦추어 질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늦추어 질 뿐이다. 그 때는 반드시 올 것이고, 너희에게 시련과 시험이 더욱 거세게 닥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인내와 믿음으로 이 시기를 지나와야 한다. 최후의 승리는 성자와 함께 할 것이다. 너희의 어머니로서 너희에게 약속 하겠다. 나는 결코 너희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에게로 오너라. 그러면 나는 성부께서 주신 은총으로 너희를 강하게 하여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모두를 축복하노라. 기도를 계속하여라. 너희 세상에서 기도가 너무 적구나.”
“기도와 속죄와 희생. 나의 딸아, 이를 명심하여라. 하늘의 계획을 잘 듣고 따르는 모든 자들은 큰 상을 받게 되리라.”
1974년 2월 17일
예수의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계획…
베로니카 – 오늘은 2월 17일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주님의 뜻에 따라 사탄의 큰 공격을 받고 있는 세상의 모든 사제들을 위한 기도회이지만 저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교회를 파괴하려는 사탄의 계획입니다. 모든 사람은 이 위기를 잘 견뎌 내야 합니다. 교회의 기반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떠나서는 안 됩니다. 이는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성교회안에는 사탄의 대리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의 고위직에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과 환멸을 심어주려고 교회에 들어와 자리잡았습니다. 그래도 교회를 떠나서는 안됩니다! 성모님께서는 교회를 떠나지 말고 더욱 기도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성교회 내부의 사탄을 쫓아내기 위해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강력한 무기가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큰 시련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성직자들에게 무거운 결정을 내리도록 압력이 가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진리는 모든 사람의 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순종을 보여야 할 분은 오직 하느님 뿐임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옆에 누가 함께 걷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니, 사람의 뜻을 따라서는 안됩니다.
이 큰 전쟁에서 영혼의 나라에 사는 사탄을 전능하신 하느님의 허락이 없으면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지상에 풀려 있는 악마의 수가 수백만에 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들은 인간의 몸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우연처럼 보이지 않는 사고를 조장합니다.
사탄의 힘은 실로 큽니다. 그렇지만 사탄도 인간의 몸을 가진 여러분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여러분의 영혼을 죽이려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기억해야 할 부분입니다. 사탄은 우리 인간들의 육신을 죽이는 상황을 더욱 조장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하느님께서 왜 허락하셨는지는 나중에 드러날 것입니다.
기도와 보속 그리고 희생이 앞으로 여러분 생활에서 기본 지침이 되어야 합니다. 휴머니즘과 모더니즘이라는 새로운 유행때문에 전능하신 하느님이 주신 계명을 버려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본능을 따르면 영혼을 구할 수 없습니다. 육신을 먹이고 살찌우느라 영혼은 굶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이르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사탄이 그 길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하느님의 자녀들의 모든 영혼을 자신의 왕국인 지옥으로 데려가는 것을 갈망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보호를 위해 주어진 준성사들을 잘 착용하여야 합니다. 모든 종류의 준성사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든 도구를 지금 우리는 전쟁 중이기에 사용하여야 합니다. 지금은 영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인간은 성교회의 성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은총에 의존하여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여러분들에게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전하도록 선택된 성직자들에게서 등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기준으로 성직자들을 심판해서는 안 됩니다. 명심하십시오, 성직자들도 인간입니다. 하지만 거룩한 성찬식 동안에 성직자는 성신을 통해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여러분에게 전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살아 계십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오직 순결한 영혼 속에서만 머물러 계십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피조물이기에 하느님께서는 모두 구원하실 것이라는 현대 사탄의 거짓된 선전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아닙니다! 인간은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바쳐야 하며,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간절히 원해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창조물이기에 자동적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닙니다! 하느님께서는 영혼을 먼저 만들었고, 잉태의 순간에 영혼은 육신으로 들어갑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모든 영혼들에게 계획을 가지고 지상으로 보내십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자유의지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를 살해하는 것은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며 살인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이런 행위는 “살인하지 말라”는 하느님의 계명을 직접적으로 어기는 것입니다.
사탄은 자신의 대리자들을 여러 고위직에 두었습니다. 재판부와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보내진 사람들도 사탄의 계략에 빠졌습니다. 지옥의 군단이 현재 미국과 온 세상 대부분의 국가를 점령했습니다. 그리고 이 지옥의 군단은 하느님의 집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큰 전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전쟁은 중동에서의 전쟁과 동시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큰 관심사는 영혼의 영원한 구원이어야 합니다. 전쟁이나 큰 재난 등으로 사탄의 군대는 많은 육신을 인간에 의해 파괴하려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세상의 모든 부모와 모든 개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자신의 삶을 하느님에게 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매일 하느님과 함께 살아야 합니다. 인간들은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해 두신 모든 은총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힘은 성체성사에 있습니다.
사탄은 성교회에 혼란을 일으켜 많은 신자들을 떠나게 했습니다. 여러분도 사탄의 계획에 빠지지는 않았는지 항상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교회를 그리스도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교회를 떠나는 것입니다. 많은 자들이 초대 교황 성 베드로의 진정한 후계자인 교황 바오로 6세 치하에서 교회에 혼란을 들여와 그리스도의 교회를 완전히 파괴할 목적을 가지고 교회안에 들어 왔습니다.
언론 매체에서 흘러나오는 많은 보도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그들 또한 하느님의 원수들의 지배 아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그들이 여러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만 듣게 될 것 입니다. 진실은 무신론자의 마음에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무신론자에게서 진실을 들을 수는 없습니다.
1974년 3월 18일 성 요셉 대축일 전야
너희 믿음의 진리를 굳건히 지켜라. 진리는 너희를 사탄에게서 안전하게 지켜 줄 것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성부의 도구로서 일을 계속하면서 위험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네 주변의 세상이 지금 사탄의 추종자들에게 이끌리고 있다. 성부께서는 너희를 용광로 속의 쇠처럼 단련시키고자 이 모든 시험을 허락하셨다. 양들은 염소 떼로부터 골라내어질 것이다.”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고개를 돌리시어 성모상을 바라보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나와 무척 닮았구나. 성자를 지키고자 준비하는 진실한 영혼들이 많이 늘어 우리의 마음이 무척 기쁘구나. 그렇다 나의 딸아, 이 암흑의 시기에 지옥의 사자들이 성교회를 헤집고 다니고 있다. 많은 자들이 머리에 서고자 자신의 영혼을 팔고 있다. 이 극심한 고난의 시기를 인내하며 견디어 낸 모든 자들은 구원될 것이다. 온갖 추잡한 짓들이 행해지는 이 시기 중에 많은 순교자들이 나타날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의 앞으로 한 사람이 나오신다. 그는 매우 거친 갈색 옷을 입고 있다. 허리에는 끈이 둘러져 있다. 마치 프란치스코회의 형제들의 옷과 같다. 그 남자가 미소를 짓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누군지 모르겠느냐?
베로니카 - 오! 요셉 성인이시다. 그분의 뒤에 큰 빛이 일어나고 있다. 오오! 예수님께서 내려오신다. 지금 예수님과 성모님, 그리고 요셉 성인과 안나 성녀께서 나란히 서 계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지상의 가정들이 길을 잃고 있구나. 자녀들에게 보이는 모범이 너무도 미약하구나. 세상의 방법에 자신을 맡겨 버리고, 자녀들을 파멸의 길에 세워 두는 많은 부모들 때문에 우리의 마음이 너무도 슬프구나.”
“너희가 세속의 삶의 쾌락을 버리고 기도와 희생의 삶으로 돌아오지 않는 한 천국에 들어 올 수도, 지상에 주님의 왕국을 약속할 수도 없다. 나의 딸아, 인간이 지상에서 보내는 시간은 매우 짧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장막 너머의 시간은 영원하다.”
“성교회의 대리자들이 회개를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하구나. 많은 가르침이 미약하다. 선악의 저울을 균형되게 해 줄 더 많은 기도와 지상의 자녀들의 회개의 행동이 없다면, 베드로의 자리가, 성교회를 더 깊은 암흑으로 몰고 가 영혼을 파멸시키는 자들의 수중에 떨어질 것이다. 나의 딸아, 사탄은 많은 자들의 마음속에 독을 집어넣었다. 구원의 힘을 가진 자들이 지금 이 힘을 파멸시키는데 쓰고 있다.”
“우리는 부모들에게 어린 영혼들의 구원에 대한 큰 책임을 지워 놓았다. 너희 자녀들에게 천국의 지혜를 가르치는 일을 너희 가정 밖에서 찾지 말아라. 그들이 가르치는 지혜는 성부께서 주신 지혜가 아니라, 암흑의 제왕, 사탄, 루치펠, 가장 비열한 피조물의 지혜이다.”
“나의 딸아, 나의 말 중에 너희가 혼동을 한 말을 지금 명확하게 하겠다. 내가 너희에게 거짓 목자들에게서 달아나라 말 한 적이 있었다. 이 뜻은 성교회에서 떠나라는 뜻이 아니다. 너희가 잘못된 생각에 빠져들거나 그들을 의지하지 말라는 뜻이다. 어린 영혼에게 사탄주의인 근대주의와 인본주의를 퍼트리는 사탄의 덫에 걸린 자들을 따라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모든 인류의 구원을 위해 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현시자들에게 나타나 수많은 하늘의 메시지를 말해 왔다. 너희에게 슬픈 사실이지만 어느 하나도 버릴 말씀이 없다. 사탄은 이미 성교회 안에 들어가 있다. 끈임없는 기도의 불침번으로 그를 몰아내야 한다. 붉은 모자들이 타락하고 있다. 자줏빛 모자들이 잘못된 길에 들어서 있다. 기도하여라. 끊임없는 기도의 불침번을 서도록 하여라. 너희가 암흑 속으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생명의 책을 읽도록 하여라. 그러면 잘못된 길에 들어서지는 않을 것이다. 사탄의 제자들에게 넘어가 생명의 책을 다시 써서는 안된다. 너희의 마음과 믿음의 진리를 굳건히 지키도록 하여라. 진리는 너희를 사탄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여 줄 것이다. 그리고 암흑 속에 빠지지 않게 하여 줄 것이다.”
“오! 나의 불쌍한 잘못 인도되는 자녀들아! 어째서 너희는 세상의 순간적인 쾌락과 이득을 위해 영원한 천국에 들어 올 수 있는 기회를 차 버리느냐? 너희가 왔듯이 세상을 떠나 장막을 넘어 온다는 사실을 모르느냐? 너희 모두는 하늘의 너희의 창고에 은총을 모으는 것을 더 좋아하여야 한다. 성자를 팔아먹은 인간은 또다시 은화를 위해 성자를 팔아 버리고 있다.”
“인간은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성교회를 변화시켜서는 안된다. 인간은 성교회의 설립자이신 성자께서 세우신 계명과 율법을 따르고 지켜야 한다. 다른 하늘의 길은 없다. 세속의 육신을 위한 쾌락과 물질 때문에 영혼을 버려서는 안된다. 우리는 굶주리고 있는 세상을 보고 있다. 하지만 영혼이 굶주려 있는 자가 육신이 굶주리고 있는 자들보다 훨씬 많구나.”
베로니카 - 지금 주위가 어두워지고 있다. 성모님께서 오른쪽을 가리키신다. 지구의 모습이 보인다. 세상의 반이 어두워져 있는 지구를 보고 있다. 지금 성모님께서 왼쪽을 가리키신다. “순교” 성모님께서 위를 가리키신다. 오! 그곳에 십자가에 달려있는 이가 보인다. 하얀 수도복을 입고 있다. 머리에는 오, 세상에! 교황님의 왕관이다. 지금 성모님께서 앞으로 다가오신다. 성모님께서 검은 스카프를 모리에 올려놓으셨다. 지금 성모님께서 검은 스카프를 걷어 내시고 계신다. 어머니께서는 오! 세 개의 초를 들고 계신다. 그 초로 십자가에 있는 이를 비추신다. 오! 십자가에 있는 이는 바오로 교황님이시다.
요셉 성인과 안나 성녀께서 성모님 옆으로 오셨다. 요셉 성인께서 말씀하신다.
성 요셉 - “나의 딸, 베로니카야! 내가 너희에게 자주 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세상에서 행해지는 온갖 가증스런 짓거리와 어린 영혼들의 파멸을 보고 있으면 나의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구나. 성부께 내 자신을 드렸듯이 이 어린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내 자신을 희생양으로 줄 것이다. 많은 어린 영혼들이 세상을 떠날 것이다. 그들이 지옥으로 떨어져서는 안된다. 그들은 천국으로 들어와야 한다.”
“나의 딸아, 따라 하거라! 가족들아, 너희 가정을 소중히 하여라. 세상의 아버지들아, 너희 자녀들을 엄하게 가르치거라. 어머니들아, 어머니로서의 너희의 직분을 잊지 말아라. 어째서 너희들은 남편을 공경하고 뒷받침하려 하지 않고 그와 동등해 지려 하느냐? 너희가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본보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자녀들을 암흑 속으로 이끌고 있다. 건강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더러운 물을 먹고 자란 나무는 건강하게 자라지 못한다. 오히려 줄기가 썩고 시들 것이다. 기도가 너희 자녀들의 삶 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 지금 기도가 인생의 길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너희가 지금 천주님의 말씀을 차 버리고 있구나.”
베로니카 - 오! 예수님께서 내려오신다. 성모님께서 예수님 왼편으로 다가가신다.
예수님 - “나의 자녀들아, 다가올 큰 전쟁을 준비하여라. 지금 사악한 군대가 지상의 나의 집을 빼앗으려 큰 전쟁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사탄은 절대로 승리할 수 없음을 명심하여라. 하지만 이를 통해 너희가 시험받을 것이다. 인내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승리할 것이다.”
성 요셉 - “지상의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아, 생명의 책으로 너희 자녀들을 가르쳐라. 너희가 현혹당하지 않을 것이다. 진실 인양 가장하고 너희에게 오는 저 사악한 책들을 치우도록 하여라.”
성모님 - “나의 딸아, 명심하여라. 전에 너희에게 말했듯이 1965년 이전에 나온 성경만을 읽도록 하여라. 나의 딸아, 나의 말을 반드시 명심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육신의 고통을 받을 것이다. 내가 너에게 자주 이야기했듯이 너는 함부로 너의 집을 떠나지 말도록 하여라. 지옥의 사자들이 너를 죽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의 딸아, 그들은 너의 육신밖에 파괴하지 못한다. 어떤 방법으로도 너의 영혼은 영원히 파괴하지 못할 것이다. 육신은 돌아온 곳으로 돌아가겠지만 영혼은 하늘의 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슬프게도 지옥의 불 속으로 영원히 떨어질 것이다.”
“나의 딸아, 너에게 준 사진들은 다 의미가 있다. 그 사진들을 잘 관찰하여라.”
“나의 딸아, 너의 인간 감정을 보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라. 나 또한 어머니이다. 나의 딸아, 성부께서는 지상에 보내시는 각자의 생명에 대해 계획이 있으시다. 그런데 어째서 우리의 마음이 이리도 슬프더냐? 성부께서 계획이 있어 보내신 많은 영혼들이 그들의 일을 펴 보지도 못하고 잔인하게 되돌아오고 있다.”
“살인자는 죽을 것이다! 살인자는 지옥의 뜨거운 불 속에서 영원히 불 탈 것이다. 생명과 영혼은 여자가 잉태하는 그 순간부터 들어간다. 어떤 인간도 성부 위에 군림할 수는 없다. 또한 삶과 죽음을 결정할 수도 없다. 우리가 참고 있다.”
예수님 - “나의 딸아, 잘 들어라! 이 경고는 너무나도 중요하구나. 아버지께서 매우 화가 나셨다. 우리의 마음이 너무도 아프구나. 우리가 영혼을 회복시키려 준 은총을 많은 자들이 버리고 있다. 얼마나 오랫동안 아버지의 징벌이 없는 이 세상이 이어지리라 생각하느냐. 우리는 태아에 대한 살인을 참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인간은 고통의 극심한 시련을 해치고 나와야 한다.”
“고통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도록 하여라. 너희는 천국에 들어오기 전에 완전히 깨끗해 져야 한다. 너희가 지상에서 사는 동안 깨끗해지지 않으면, 장막을 넘어와서 고통 받게 될 것이다.”
“성교회의 성직자들아, 잘 들어라. 너희의 행동이 너무도 관대하기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영혼들이 죽어 가고 있다. 너희는 사명을 펼쳐 보이지도 못하고 아버지께 되돌려지고 있는 이 어린 영혼들을 위해 속죄하여야 한다. 너희 세상은 고통의 극심한 시련을 겪게 될 것이다. 이 고통은 노아의 시대나 그 이전에도 볼 수 없었던 고통이 될 것이다. 불이 너희 지상에 떨어질 것이다. 살과 육신은 타서 뼈만 남게 될 것이다. 많은 자들이 보고도 믿지 않을 것이다. 사탄이 많은 자들의 눈을 막고 있다.”
“너희는 성교회에서 나의 피와 나의 살을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나와 함께 있을 수 없다. 인간의 평가 때문에 나의 집을 버리지 말아라. 나의 대리인들이 성찬식 동안 너희에게 나의 몸과 피를 줄 것이다. 인간의 기준으로 나의 집을 판단하지 말아라. 너희가 더 이상 나의 몸과 피를 받아먹지 않는다면 너희는 심판을 받으리라!”
성모님 - “나의 딸아, 세상에 하늘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계속하여라. 많은 자들을 회개시켜야 하는데, 슬프게도 많은 자들이 하늘의 메시지를 거부하고 있구나. 큰 시련이 지나간 후 구원받는 자의 수는 너무도 적을 것이다.”
“나는 그동안 오랫동안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성경을 읽을 것을 지시해 왔다. 너희는 성부의 사도가 되어 세상에 나서야 하기에 성부의 지혜가 담긴 성경을 통해 지혜를 얻어야 한다. 생명과 사랑의 책인 성경을 치워서는 안된다. 말씀을 너희 가슴에 새겨 두어야 한다. 가정의 아버지들아, 어머니들아, 너희 자녀들에게 지혜를 가르쳐야 한다. 너희는 자녀들을 모아 조용한 가운데 성경을 함께 읽고, 그 속에서 진리를 배우고, 빛을 받아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우리는 너희 가정 바깥에서 좋은 가르침을 주는 곳을 보지 못했다.”
“그렇다, 나의 딸아. 우리의 마음이 무척 무겁구나. 천박함, 음란함, 간음, 영혼을 파멸시키는 모든 가증스런 짓거리들이 세상에 행해지고 있으며, 사탄에게 많은 영혼을 바치고 있다. 너희 가정에서의 가르침이 너무도 빈약하구나. 불쌍하구나! 자신과 자녀들에게 떨어질 성부의 심판을 보게 될 것이다.”
“인간들은 슬픔에 치를 떨며 통곡할 것이다. 내가 인간과 신의 중재자로서 너희를 찾은 것은 성부의 자비로우신 성심이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나를 저버려서는 안된다. 나를 떠나서는 안된다. 너희가 그렇게 한다면, 너희는 영혼을 잃을 것이며, 선생들과 성자의 대리인들이 사탄의 왕국에 들어가듯 너희도 그렇게 될 것이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많은 무리를 파멸로 이끄는 자들에게 하늘의 천벌이 있을 것이다. 너희가 도살장으로 영혼을 이끌어서는 안된다.”
베로니카 - 오! 고위 성직자로 보이는 자들이 하늘에 나타난다. 그들은 성직자들이다. 그들은 자주색과 황금색 등 매우 밝은 색으로 된 가운을 입고 있다. 그리고 그들 중 둘이 비레타(성직자들이 쓰는 네모난 모자)를 쓰고 있다. 그들이 수천 수백만의 무리를 이끌고 언덕 위로 걷고 있다. 그들이 언덕 위의 깊은 구덩이 앞에 멈추어 선다. 오! 오! 그 큰 구멍으로 수만, 수백만의 사람들이 떨어지고 있다. 그곳은 지옥이다. 오! 오! 너무도 끔찍하다. 그들이 외치는 비명소리가 들린다. 그들은 불 속에서 타고 있다. 그들의 육신은 숯덩이처럼 되었지만 계속 불타오르고 있다.
성직자들의 모습을 한 자들이 되돌아오고 있다. 그들의 모습이 보인다. 오! 오! 그들은 너무도 끔찍한 형상을 하고 있다. 그들은 악마들이다. 인간의 몸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손과 얼굴은 짐승의 것과 같다. 오! 너무도 역겨운 모습이다. 오! 자비로우신 어머니 저를 이곳에서 끌어내 주세요!
성모님 - “나의 딸아, 사탄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지옥의 존재를 지우려 하고 있다. 지옥은 있다. 그곳은 사탄의 왕국이며, 그곳에 들어가는 모든 자는 자신의 의지로 선택한 결과이다. 성부께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좁은 길을 강요하시지 않으신다. 하지만 성부께서 인간을 지상에 보내실 때에는 모두가 사탄을 누르고 승리를 거두어 천국의 영광을 증거 하기를 바라신다.”
“많은 시간 동안 많은 장소에서 나는 너희 구원의 계획을 전해 주었다. 성부께서는 너희에게 많은 도구를 보내셨다. 너희는 준성사들을 받았다. 너희 구원을 위한 계획으로 기도와 속죄와 희생을 우리는 가르쳤었다.”
“세상의 모든 감실에 현존해 계시는 성자의 자비로우시고 거룩하신 성심으로 너희 자신과 너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구하도록 하여라. 인간의 잣대로 성교회를 판단하지 말아라. 나의 딸아, 너희가 영성체를 할 때 너희는 성자를 받아 모시는 것이다. 성체는 너희에게 성자의 몸과 피를 전해주기 위해 성자께서 선택하신 합당한 성직자들에 의해 전해질 때 성자께서 너희 안으로 들어가신다.”
“너희 나라 안에 지금 주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너희에게서 치워 버리려는 사악한 음모를 가진 세력이 있구나. 너희 나라뿐만 아니라 세상이 사악한 세력의 공격목표 이다. 죄악이 극에 달할 때 징벌의 공은 너희 세상에 떨어질 것이다. 인간들은 불의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지상에서의 너희의 기도와 희생과 많은 순교자들의 고통 때문에 자비로우신 성부께서 너희가 회개할 시간을 조금 더 늘려 주셨다. 하지만 너희의 날은 세어지고 있다.” (이때 성모님께서는 베로니카와 은밀한 말씀을 나누신다.)
“나의 딸아,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 지상에 있는 자들은 장막 너머 오는 자들을 부러워하게 될 것이다. 죄악이 미쳐 날뛰고 있다. 노인들을 죽음으로 밀고 있다. 병약자들을 죽음으로 끌고 갈 것이다. 심약한 자들이 제거될 것이다. 생명의 소중한 가치가 땅에 떨어지고 있다. 소중한 생명들이 파멸되고 살해되고 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이 앞장서 영혼을 파괴하고 있다.”
베로니카 - 한 분이 하늘에서 내려오신다. 왼손에는 성경책을 들고 계시며, 오른손에는 십자가가 들려 있다.
“베로니카여, 내가 누구인지 알겠습니까? 생각해 보세요!”
오! 삐오 10세 이십니다.
삐오 10세 - “그렇습니다. 나는 지상의 여러분들에게 말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큰 암흑과 큰 근심의 시기에 나는 성교회의 주님의 대리인들에게 기강을 바로 세울 것을 알리러 왔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흐름에 동행하고 있습니다. 근대주의와 인본주의라는 잘못을 행하고 있습니다.”
“교황의 힘이 더욱 강해져야 합니다! 성직자들은 근대주의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세상을 더럽히지 않으려는 이들을 추방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수백만의 영혼을 구원해야 할 책임을 가졌으면서도 좋은 영혼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기강, 엄한 기강이 돌아와야 합니다. 성교회의 창시자들께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가르침과 지혜를 남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 그것들을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천주님께서는 이 모든 가르침과 지혜를 바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진리는 진리입니다! 변화로서 진리를 파괴하고자 원하는 것은 오직 사탄뿐입니다. 선한 일꾼들은 언제나 시간의 시련을 견디어 내야 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사악한 자가 성교회 안에 들어 왔습니다. 그가 베드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때 주님의 심판이 떨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지금 심판대 위에 올려졌습니다. 여러분의 날들이 세어지고 있습니다. 칼로서 산 자 칼로 망할 것입니다.”
성모님 - “사람들이 나에게 많은 간청을 하고 있구나. 오늘밤 너희 중 하나가 완전한 치유의 은총을 받게 될 것이다. 과학자들이 불가능하다는 치유이지만 나의 딸아, 성부께서 하시는 일에는 불가능이 없음을 너희에게 보여줄 것이다. 많은 치유와 개종의 은총이 오늘밤 이곳 성소에서 너희에게 전해질 것이다.”
“나의 딸아, 지금 나는 성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유와 이곳을 죄악을 보상하는 거룩한 장소로 선택하신 이유를 말할 것이다. 이는 어린 영혼의 살인 때문이다. 그리고 너희 나라와 너희 도시가 세상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너희의 본보기에 많은 자들이 따라올 것이다. 너희 또한 매일의 삶을 성부께 바치고 고행의 생활을 하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 또한 멸망할 것이다.”
“사악함이 암처럼 번지고 있다. 모든 자들이 덫에 걸려 허우적대고 있다. 너희 먼 바다에 서 있는 선원들이 너희가 불타는 것을 보고 눈물지을 것이다. 오 바빌론의 도시여. 너희의 죄가 너희 멸망의 이유이다! 지금 회개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멸망할 것이다.”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나에게 큰 재앙을 보여 주신다. 큰 건물이 보인다. 그것이 마치 카드로 지은 집처럼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많은 건물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금 성모님께서 무언가 쓰신다.
죄-죽음
생명-주님
성모님 - “이는 나누어 질 수 없다. 나의 딸아!”
베로니카 - 죄, 죽음, 생명, 주님, 지금 하늘이 어두워지고 있다.
성모님 -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예수님 - “아버지께서 성신으로 너희를 축복하셨듯이 나도 너희를 축복한다. 나의 개종과 치유의 축복은 너희가 꼭 필요하게 될 것이다. 육신의 치유와 정신의 치유를 말함이다.”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세 손가락을 펴시고 손을 높이 드신다. 그리고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께서 깃봉 왼편으로 가신다. 지금 예수님께서 미소를 지으시며 우리를 둘러보신다. 예수님께서 성직자들에게 몸을 돌리신다. 깃봉 왼편 너머에 성직자들이 있다. 예수님께서 미소를 지으신다.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암흑 속의 많은 영혼들을 위해 더욱 많은 기도가 필요하구나. 모든 준성사에는 병든 영혼과 병든 육신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유와 개종의 힘이 들어 있다.”
“이곳에서의 나의 발현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증거가 주어질 것이다. 많은 하늘의 도구들이 이 영혼의 전쟁에서 말씀을 전하는 일에 선택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은 영원할 것이다. 주님의 왕국은 암흑을 무너뜨리고 승리할 것이다. 날이 갈수록 영혼의 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부르시자 하늘에서 많은 수녀들이 내려오고 있다. 오! 그들 중에는 소화 데레사 성녀도 보인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이제 너는 인간들이 생각하는 보통의 삶을 기대하지 말아라. 성부께서는 이 암흑의 날에 많은 이들 가운데 너를 선택하셨다. 네가 궁금해 하는 것이 많구나. 하늘에는 너를 위한 큰 상이 준비되었다. 나의 품안에 가득한 장미꽃송이를 너의 앞길에 놓아 주고 싶지만 너희 세상과 천국 사이의 길은 가시밭길이다. 이것이 십자가의 길이다.”
“하늘의 도구로서 너는 지상에서의 너의 남은 생을 성부께 바쳐야 한다. 너는 앞으로 더욱 많은 반대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네가 어떻게 하든 너는 인간의 의견을 생각지 말고 성부를 위하여 일하여야 한다. 너의 자매 소화 데레사가 너에게 영혼의 진정한 갈망을 가르쳐 주었듯이, 너에게 길을 비추어 줄 것이다. 다른 모든 것들은 버리도록 하여라. 너는 하늘의 도구로서 성부께 네 자신과 너의 의지를 모두 바쳐야 한다.”
“나의 딸아, 너의 집 문을 잠그고, 너의 세속적 모임을 금하라고 너에게 충고한 적이 있다. 기도의 생활로 더욱 더 피신하여라. 너의 사명은 모두 이루어 질 것이다. 너는 인내하며 너의 일을 계속하여야 한다. 성부께서는 너의 능력 이상의 것을 너에게 맡기시지 않으신다. 세속의 접촉이 너의 영혼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너는 이 시험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너는 성신 속에서 살도록 더욱 노력하여야 한다. 이 속죄의 시기 동안 너는 더욱 침묵하여야 한다. 너는 하늘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나의 딸아, 자 이제 앉도록 하여라.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1974년 3월 24일 주의 탄생 예고 대축일 전야
암흑으로 떨어진 교회는 멸망할 것이다. 그러나 바위처럼 단단한 교회의 반석은 결코 파괴되지 않을 것이다.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손을 합장하시고 서 계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나를 따라 하여라. 엄지손가락은 서로 교차하고, 다른 손가락들은 쭉 펴서 마주 대거라. 나의 딸아, 항상 이 방법으로 기도하여야 한다.”
“나의 딸아, 많은 영혼들이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기에, 우리 마음이 큰 슬픔에 젖어 있구나. 그들은 영원한 주님의 왕국에 들어 올 기회를 스스로 차 버렸다.”
“이 많은 영혼들이 육신의 쾌락을 탐하느라 넓고 편한 길만을 지나왔다. 만약 너희가 성신 속에 머물지 않는다면, 너희는 세속의 길에 머물게 될 것이다. 이 길은 파멸의 길이며, 지금 사탄이 이 넓은 길을 지배하고 있다.”
“어머니로서 나의 마음이 아프구나. 지상의 많은 어머니들의 가르침이 너무도 빈약하다. 아담으로부터 나온 여자는 출산으로 자신의 영광을 얻었다. 또한 이로서 여자는 암흑의 길을 차 버릴 수 있었다. 그런데 더 이상 여자는 자신의 영혼을 청결히 하거나, 천국에 들어오려 애쓰지 않는구나. 여인의 죄가 늘어만 가는구나. 이제 여인은 청결의 기회를 놓칠 뿐 아니라, 살인자의 대열에 서고 있다! 모든 것이 육신의 사악함 때문이다.”
“세상의 여인들이 남편의 보조자로서의 자신의 자리를 걷어차고 있다.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냐? 주님의 날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음란과 음탕. 주님의 신전을 파괴하는 것들-많은 자들의 마음속에 가장 사악한 것들이 들어갔다. 자녀들-자녀들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겠느냐? 선생들-거짓 스승들, 거짓말과 반쪽의 진리만을 가지고, 엄청난 가증스런 짓을 가르치고 있다.”
베로니카 - 한 분이 하늘에서 내려오신다. 긴 머리와 짧은 수염이 났다. 그의 손에는 긴 지팡이와 책이 들려 있다. 지금 성모님께서 그를 향해 몸을 돌리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사울을 기억하느냐? 너희가 바오로로 알고 있는 분이다. 그의 말씀은 진리이다. 절대로 인간은 자신의 본성을 맞추려 그의 말씀을 고쳐서는 안된다.”
성 바오로 - “네가 무엇을 듣던 따라 하여라. 그리고 지붕 위에서 외쳐라. 어떤 여인이라도 신의 제단 위에 서서는 안된다! 불충하고, 천주님께 대한 존경심이라고는 티끌만큼도 없는 자들아, 어떻게 너희가 이럴 수 있느냐? 너희를 기다리는 것은 영원한 파멸뿐이다! 암흑으로 떨어진 교회는 멸망할 것이다. 그러나 바위처럼 단단한 교회의 반석은 결코 파괴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교회는 천주님께서 지으셨던 것처럼 다시 새롭게 지어질 것이다.”
“많은 시련이 앞에 놓여 있다. 이 시련들은 인간이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노아의 시대가 그랬던 것처럼 너희가 교만함과 자부심으로 성부 위에 과학이라는 지식을 두려 하고 있구나. 너희가 삶의 길에 있는 죄악을 합리화시키려 하고 있다. 영혼도, 가정도, 교회도 암흑 속에 깊이 빠져 있다. 도대체 너희가 어떻게 되겠느냐? 너희가 천주님의 진노를 부르고 있다.”
“썩어 버린 모든 것들은 떨어질 것이다! 너희의 길을 바로잡고, 좁은 길로 되돌아 올 수 있는 시간이 너희에게 주어졌다. 너희는 진리를 버리고, 머리에 서기 위해 영혼을 팔고 있다. 영혼을 위한 것이 아닌 육신을 위한 것만을 찾아 헤매고 있다. 너희는 세상에 살아서는 안되며 성신 속에 살아야 한다. 너희는 빛의 성신 속에 살아야 한다. 너희 중에 있는 거짓 스승들이 너희에게서 빛을 빼앗고, 너희에게 깊은 암흑을 주고 있다. 너희는 생명과 사랑의 책인 성경을 읽어야 한다. 1964년 이후에 발간된 성서는 너희 영혼을 매우 위험하게 만들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하늘에서 거대한 빛이 내려오고 있다. 이 빛이 이곳을 비추고 있다. 오! 너무도 아름다운 빛이다. 그리고 지금 하늘이 열리면서 많은 이들이 내려오고 있다. 그들은 모두 하얀 겉옷을 입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네가 보고 있는 이들은 옛 순교자들이다. 너희가 성자를 따라 너희 십자가를 들지 않는다면, 너희는 천국에 들어 올 수 없다. 지상의 너희의 길은 피로 가득 찰 것이다. 이로써 너희의 영혼이 깨끗하게 씻기어지고, 순결한 의상을 입고 천국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진리의 증인이 되어, 성자의 사도처럼 앞장서 나아가야 한다. 많은 이들이 법정에 보내질 것이다. 나의 딸아, 네가 무슨 말을 할지 걱정하지 말아라. 진리의 성신께서 너희에게 들어가 진리를 알려주실 것이다.”
“사탄이 너희 자녀들의 영혼을 파괴할 목적으로 지상에 삶의 여러 경향들을 세우고 있다. 그들이 목적도 없이 이곳 저곳 헤매다 좁은 길에서 멀어져 사탄이 이끈 길에서 방황하고 있다.”
“너희 나라와 세상에서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많은 가증스런 짓들을 우리가 보고 있다. 성자께서 무척 가슴아파 하신다. 성자께서 큰 고통의 날에 십자가에 올려졌었는데 이제 또 다시 세상과 성교회에서 십자가에 올려지고 있다. 너희 중에 있는 사악한 자들의 모습을 깨닫도록 하여라. 그들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오지 않는다. 그들은 빛의 천사이며 자비의 천사인 양 가장하고 있다. 빛이 암흑을 몰아내기에, 그들의 열매에 의해 그들의 참 모습이 드러날 것이다.”
“인간들에게 올 대경고와 징벌은 이제 곧 있을 것이다. 성부의 자비로우신 성심 때문에 너희의 시간이 조금 연장되었다. 이 시간 동안 너희 삶을 바로잡고, 작든 크든 모든 죄악에 젖은 너희 영혼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더 많은 기도를 바치도록 하여라. 너희 모든 것을 희생하여라.”
“나의 딸아, 우리 자녀들의 마음을 보고 있다. 우리의 마음이 몹시도 무겁구나. 그들은 빛을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더 많은 기도와 금욕없이 악마를 쫓아 낼 수는 없다. 나의 딸아, 기도와 금욕이 너희가 살아가는 방법이 되어야 한다.”
“성교회의 성자의 대리자들은 지금 당장 양떼를 모으고 굶주린 영혼들에게 양식을 주어야 한다. 나의 딸아, 많은 자들이 굶주린 영혼을 위한 양식을 모으는 일보다 세상의 재물을 모으는 것을 더욱 좋아하는구나. 재물에 대한 욕심이 많은 자들을 파멸시키고 있다. 세속의 권력에 대한 욕심이 많은 자들을 파멸시키고 있다. 너희는 재물과 권력에 대한 욕심을 가져서는 안된다. 너희는 세상의 것과 주님의 것을 다 가질 수는 없다! 너희가 장막을 넘어 올 때 너희는 지옥으로 가거나 아니면 성부의 천국에서 큰 기쁨으로 우리를 만나게 될 것이다.”
“금욕은 성부께서 청하신 희생이다. 너희가 갈라서서는 안된다. 성부의 뜻에 가장 합당한 봉헌을 드려야 한다. 너희가 성자나 빛을 구하기보다 인간의 뜻을 더욱 염려한다면, 너희는 진정한 성자의 사도가 아니다. 인간의 뜻을 더욱 염려하는 자는 성자께 마음을 드릴 수가 없다.”
“나의 딸아, 우리의 간청에 귀를 막는구나. 너희 세상에 널리 퍼진 부도덕함을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경고하였더냐? 너희가 순결해 질 것을 얼마나 오랫동안 간청하여야겠느냐? 어리석은 수녀들아, 너희가 어찌되려 이러느냐? 너희가 정절의 옷을 벗어 던지고 있구나. 그리스도의 배우자로 알려지는 것이 그리도 부끄럽더냐? 사탄의 신부가 되려 하느냐?”
베로니카 - 지금 큰공이 보인다. 매우 큰공이다. 오 그것은 지구이다. 온통 암흑으로 뒤덮였다. 오! 빛이 보인다. 빛이 깜빡이고 있다. 여러 장소에서 빛이 깜빡이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그 빛들은 나의 작은 군대이다. 지금은 적은 수이지만, 그들은 성자께서 오실 때까지 많이 불어날 것이다. 사탄의 군대와의 전쟁에서 최후의 승리는 우리가 거둘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우리와 함께 최후의 승리를 거둔다는 지혜를 가슴에 담고 성자의 사도가 되어 앞장서 나아가거라. 내가 사탄의 머리를 영원히 누르고 있게 될 날이 곧 올 것이다.”
“나의 딸아, 여자들은 자신의 자리로 반드시 돌아와야 함을 세상에 알리거라. 그녀들이 잘못된 길에 놓여 있다. 태초에 사탄에게 넘어간 것이 여자가 아니더냐?”
“주님의 뜻을 거스르는 여자들의 불충은 자신과 자녀들에게 큰 슬픔을 가져다 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지금이라도 여자들이 침묵한다면, 이 슬픔을 겪지 않을 것이다. 여자들이 자신이 가는 길을 모르고 있다. 자신의 운명을 거역한다면 그녀가 만날 것은 사탄뿐일 것이다.”
“나의 딸아, 사탄은 많은 모습을 가지고 있음을 명심하여라. 깨끗하지 못한 영혼이 있다면 그와 그의 사자들은 어디라도 들어갈 것이다. 남자건 여자건 어린 아이건간에 사탄의 뜻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딸아, 너는 낯선 자에게 문을 열어 주어서는 안된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준성사들을 항상 착용하도록 하여라. 사탄과 그의 사자들의 침입으로부터 너희를 지킬 수 있는 많은 은총이 담긴 주님의 물건이다.”
“우리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매우 큰 전쟁이다. 영혼의 전쟁이다. 너희의 갑옷은 주님의 말씀이다. 성부께서는 너희를 위한 길을 만들어 놓으셨다. 성부께서는 너희가 금욕의 계명을 지킬 것을 명령하신다.”
베로니카 - 누군가 하늘에서 내려오신다. 매우 나이든 분이시다. 머리가 하얗고, 긴 수염을 하고 계신다. 그분의 모습이 매우 슬퍼 보이신다. 그의 왼손에 무언가 들려져 있는데, 몹시 무거운 것 같다. 들고 있기에도 힘들어 보인다. 오! 지금 보이지 않는 손이 그것을 들어올리고 있다. 그의 뒤에 빛이 일어난다. 천사의 모습이 보인다. 오! 매우 몸집이 큰 천사이시다. 그 천사는 오! 라파엘 대천사이시다. 그리고 나이 든 분은 모세 성인이시다.
지금 모세 성인께서 몸을 앞으로 숙이시어 가지고 계신 것을 높이 들어올리신다. 두 개의 석판이다. 책의 모양을 한 석판이다. 오! 그것은 천주님께서 내리신 십계명이다. 오! 지금 그가 가까이 오신다. 이제 그의 모습이 똑똑히 보인다. 몸집이 매우 크시다. 모세 성인께서 석판 위에 쓰여진 것을 보여주신다. 영어가 아니다. 나는 그것을 읽을 수가 없다. 하지만 숫자는 알아보겠다.
모세 성인 - “천주님의 십계명이다. 하나는 파괴되었고, 지옥의 문이 열렸다. 너희는 너희 가정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십계명을 걸어 두어야 한다. 지상에 온갖 비열하고 가증스런 짓들이 성행하는 것을 보고 나는 슬픔의 쓰디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너희가 가장 높으신 주님의 재림을 재촉하고 있다. 주님의 진노가 너희에게 떨어질 것이다.”
“하늘의 여왕의 중재가 없었더라면, 너희는 이미 심판을 받았을 것이다. 지금 너희의 날이 세어지고 있음을 명심하여라. 회개하여라!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바로 돌려놓아라. 빛 속으로 들어오너라. 기도와 속죄와 희생. 너희 앞에 놓인 어떤 것의 모습을 보면, 너희가 얼마나 많은 기도와 속죄와 희생을 행하여야 되는지 아느냐?”
베로니카 - 지금 주위가 매우 어두워지고 있다. 오, 세상에! 커다란 불타는 공이 보인다.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 오고 있다. 지구가 보인다. 불타는 공이 지구를 향해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 오고 있다. 지구와 부딪힌다. 엄청난 충격이다. 죽음, 전염병, 너무도 비참한 모습이다.
성모님 - “전쟁은 인간의 죄에 대한 징벌이다.”
“나의 딸아, 인간이 인간들에 대한 잔인함을 보았다. 이것이 빛을 잃은 이유이다. 성부께서 당신이 사랑하는 자녀들을 벌주실 것이다. 이로서 양들을 염소 떼로부터 골라내실 것이다. 빛 속에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암흑 속에 빠진 형제 자매를 위해 길을 잃고 헤매는 양들을 모으는데 앞장서야 하는 크나큰 책임이 있다. 만약 너희가 단 한사람만이라도 우리에게 돌려놓으면 크나큰 기쁨이 너희를 기다릴 것이다.”
“속죄의 중심지인 이 성소에서 치유와 개종의 많은 은총이 이미 전해졌고 또한 앞으로 많은 은총이 주어질 것이다. 주님의 날이 가까웠다. 너희는 준비하여야 한다. 성부께서 나를 신과 인간사이의 중재자로 내세우셨으며, 너희에게 보내셨다. 나의 말을 헛되이 흘려버리지 말아라. 나는 너희에게 일어날 일의 진실을 말해 주었다. 기도, 속죄, 그리고 희생. 세속의 모든 것을 버려라. 오직 이 방법만이 너희 자신을 좁은 길에 머물러 있게 할 수 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한번 떠나면 이 길을 다시 찾기는 몹시 힘들 것이다. 보다 많은 희생과, 기도의 보속이 필요하구나.”
“성자께서는 너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다. 나도 너희의 어머니로서 말씀이 온 세상에 퍼지도록 하기 위해 나 자신을 바쳤다. 주님의 어머니이며 온 세상의 어머니로서 너희에게 부탁한다. 너희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나의 말을 잘 새겨듣고 실천하여라.”
“성신의 부름을 들은 이는 절대로 망설여서는 안된다. 또 다시 그런 기회는 오지 않는다. 말씀은 세상 곳곳의 많은 자들을 통해 전해질 것이다. 성부께서는 너희에게 진리의 말씀과 인도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많은 하늘의 대변인을 보내셨다. 그렇다, 이 좁은 길은 고통의 길이다. 너희는 비웃음을 당하고, 조롱받을 것이며, 침 뱉음을 당할 것이며, 질시의 대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너희는 너희의 십자가를 들고 너희 주님의 길을 따라야 한다.”
“나의 딸아, 지금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성자께서 준성사들을 축복하시러 곧 오실 것이다.”
“너희 교황을 위해 더 많은 기도를 올려라. 크나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의 가까이에 많은 지옥의 사자들이 있구나. 사악한 자들이 양의 탈을 쓰고 그를 에워싸고 있다. 너희는 너희의 교황에 대해 진실함과 믿음을 잃어서는 안된다. 너희 중에 많은 사악한 자들이 있다는 내 말을 헛되이 듣거나, 현혹의 말로 듣지 말아라.”
“나는 너희에게 진실을 전해 주러 왔다. 너희 마음속에 잘 새겨 두거라.”
“너희 세대의 과학의 업적은 사탄의 지혜로 발전한 것이다.”
“점성학은 사탄의 것이라는 사실을 너희 자녀들에게 새겨 주어라. 이 거짓 과학은 사탄이 너희 어린 자녀들의 마음에서 주님의 지혜와 주님의 권능을 지워 버리려 사탄이 만든 것이다. 너희 우주에는 너희를 창조하신 성부 이외에 너희의 삶을 결정하는 그 무엇도 없음을 명심하여라. 너희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돌도 아니고, 우주의 별빛도 아니며, 너희 우주의 어떤 구성체도 아닌 성부이심을 명심하여라. 성부께서는 너희 머리의 머리카락조차 세어두셨다. 성부께서는 너희의 과거도 알고 계시며, 너희의 현재와 미래도 알고 계신다. 지금 너희에게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있구나. 그들의 열매를 보면 그들을 알게 될 것이다. 점성학은 무신론자들의 것이다. 너희 자녀들을 잘못 인도하여서는 안된다.”
“너희는 하루에 적어도 15분간은 사랑과 생명의 책인 성경을 읽도록 하여라. 성경의 지혜는 너희가 너희 시대의 잘못된 것들과 싸우는데 꼭 필요한 것이다.”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이 나약한 자신의 본성에 맞추려 성경을 뜯어 고쳐서는 안된다. 주님의 말씀은 영원한 것이다.”
베로니카 - 두 개의 해안가가 보인다. 한 편에서 하얀 옷을 입고 초를 든 이들이 보인다. 다른 한쪽에서는 끔찍한 형상이 보인다. 그들은 반은 인간이며, 반은 흉측한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다. 오! 그들은 악마이다.
예수님께서 보인다. 성모님께서 예수님 뒤를 따르신다. 그리고 지금 하늘에서 커다란 빛이 내려오고 있다. 오! 미카엘 대천사이시다. 미카엘 대천사께서 성모님 오른편에 와서 서신다. 지금 예수님께서 손을 활짝 펼치신다. 그리고 높이 올리신다.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예수님께서 손을 내리시자 매우 거대한 빛이 예수님 뒤에서 퍼져나오고 있다. 예수님께서 다시 손을 높이 드시자 빛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무엇인가 말씀하신다
예수님 - “그들이 물을 더럽히고 있다. 꽃이 시들고 있다. 그들의 줄기는 강하게 크지 못할 것이다.”
성모님 - “꽃은 지상이라는 성부의 영혼의 정원에 있는 주님의 자녀들이다.”
베로니카 - 오, 세상에! 성모님께서 지금 사악한 무리를 가리키신다. 그들은 수도복을 입고 있다. 더러는 사제의 복장을 하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은 영혼의 구원을 위한 선택의 기회를 받았다. 우리는 그들에게 많은 은총을 주었었다. 하지만 많은 자들이 이 기회를 차 버렸다. 이는 자신의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이다.”
베로니카 - 매우 밝은 빛이 하늘에서 퍼져 나오고 있다. 오, 예수님께서 내려오신다. 모두 무릎을 꿇고 예수님을 맞이하세요.
예수님 - “너희가 준성사들을 사람들에게 전한다면, 나는 성부와 성신과 함께 너희의 준성사에 치유와 개종의 은총과 길 잃은 양들을 돌아오게 할 은총을 담아 주겠다.”
“나의 딸아, 성부께서 너희를 위해 준비하신 것을 본다면 너희가 놀랄 것이다. 그것을 너희는 시간 안에 찾아야 한다.”
“어머니께서 경고를 되풀이하셨다. 너희가 그 경고의 많은 부분을 차 버리는구나. 서둘러라, 그리고 잘 듣고 따라 하여라. 너희가 받은 경고를 빨리 행동에 옮겨라. 너희 자신과 너희가 사랑하는 이들의 영혼을 구하여라. 나에게로 오너라, 나의 마음은 너희 모두에게 열려 있다. 나는 나의 육신을 주었다. 나의 육신과 영혼 안에서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나를 잊지 말아라. 나는 너희의 생명의 양식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너희가 천국에 들어 올 수 없다. 너희가 천국의 영광을 안다면, 지금 사탄에게 넘어가 버린 세상에서 빨리 멀리 숨도록 하여라. 천국의 기쁨은 너희가 지상에서 경험한 그 무엇보다도 큰 기쁨이다. 나의 자녀들아,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무척 외롭구나. 오직 소수만이 나를 방문하는구나. 나의 몸과 나의 피를 받아 모셔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빛을 구하지 못할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손을 높이 드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성모님 - “나의 딸아, 기도를 계속하여라.”
1974년 4월 6일 성지 주일 전야
너희의 정화는 더욱 거세어질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깃봉 왼쪽에서 매우 밝은 빛이 퍼져 나오고 있다. 점점 더 밝아지고 있다. 빛 속에 거대한 모습이 보인다. 오! 미카엘 대천사이시다!
미카엘 대천사께서는 오른손에 저울을 들고 계시며, 왼손에는 긴 창을 들고 계신다. 대천사께서는 고개를 숙이고 계신다. 무척 실망하고 낙담한 모습이시다.
성 미카엘 대천사 - “나의 딸아, 너희는 하늘의 여왕의 말씀을 잘 듣고 따라야 한다. 너희 세상이 지금 큰 시련 앞에 서 있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내려오신다. 매우 큰 스카풀라를 들고 계신다. 성모님께서도 매우 슬퍼 보이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너희 세상에 닥칠 징벌에 대해 경고하려 하기에 나의 마음이 무척 무겁구나. 인간의 죄악이 나의 기대를 저버리고 너무도 많이 증가하였다. 회개하지 않는 너희 세대를 위해 우리의 눈물이 얼마나 많이 떨어졌는지 아느냐? 너희 세상이 큰 시련에 빠질 것이다.”
베로니카 - 큰공이 보인다. 매우 가까이에 있다. 그 공의 꼭대기에는 큰 십자가가 있다. 그 공이 회색에서 더욱 더 어두워지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네가 본 것은 세상을 뒤덮고 있는 거대한 암흑이다. 기도와 희생이 너희 지상에서 너무 적게 올라오고 있다. 내가 적다고 한 뜻은 너희의 기도와 희생이, 증가하는 죄악에 비해 너무도 적어 선악의 저울이 기울어지는 것을 막지 못한다는 뜻이다. 너희의 기도가 인류를 위해 정벌을 연기 받을 수 있었다. 성부께서 세상의 정화를 시작하시려 하신다. 인간들이 성부께서 주신 경고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정화는 더욱 거세어질 것이다.”
“자신의 믿음을 위한 희생으로 십자가를 지고 있는 많은 이들을 너희는 보게 될 것이다. 성자를 따르는 모든 자는 무거운 십자가를 져야 한다. 박해의 시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너희 자신을 준비하여라. 사탄에게 넘어간 너희 세상으로부터 멀리 달아나도록 하여라. 너희 가정과 너희가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속에 있는 믿음을 굳게 지키도록 하여라.”
“나의 발현을 믿지 않는 자들아, 오 가엽구나! 너희가 어찌되겠느냐? 지옥에서 수많은 악마들이 지상에 풀려났다. 그들의 수는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큰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시간 중의 시간이며, 날 중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깨달아라! 그리고 준비하여라! 너희가 암흑의 시기에 놓여있다. 우주의 거대한 변화가 갑자기 너희를 찾아 올 것이다. 이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을 것임을 알아라. 이는 성부께서 깨닫지 못하는 너희 세대를 내려치시는 징벌의 손이다.”
베로니카 - 강이 보인다. 거대한 강이다. 거의 바다에 가깝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네 명의 모습이 보인다. 그들은 길고 흰 가운을 입고 있다. 지금 첫 번째 형체가 강의 왼편 위에 서신다. 그는 깃발을 들고 있다. V자 형태를 한 깃발이다. 이곳에서 매우 강한 태풍 같은 것이 아니고, 무언가 굉장 힘이 일어난다.
흰옷을 입은 천사가 손을 들자 주위는 잠잠해 진다. 그가 말한다.
“물결아, 너희 땅을 다 뒤엎을 만큼 크게 일어나라. 물들아 모든 것을 치우고 깨끗이 하여라!”
이제 두 번째 천사가 강의 왼편 아래로 내려간다. 그의 손에는 큰 칼이 들려 있다. 그가 가슴 위로 검은 띠를 엇갈려 놓고 있다. 그 띠 위에 글자가 쓰여 있다. “분열”
그가 칼을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린다. 그러자 하늘에 손이 나타나 무언가 쓰고 있다.
“아버지에게 맞서는 아들, 어머니에게 대항하는 딸, 형제와 싸우는 자매.” “가정이 분열 되리라.”
이제 쓰여진 것이 모두 없어지고 있다. 또 다른 천사가 강의 오른쪽 아래로 내려간다. 그의 손에는 저울이 들렸는데, 미카엘 대천사의 저울과는 다르게 생겼다. 그도 가슴에 검은 띠를 엇갈려 놓았다. 그의 띠에는 “배고픔” 이라는 글자가 쓰여졌다. 그가 저울을 높이 올리며 말한다.
“디나리우스(옛 로마의 은전), 디나리우스, 빵을 얻기 위한 수단! 빵을 얻기 위해 너희가 줄 것이 무엇이냐?”
지금 주위가 어두워지고 있다. 나는 지금 강을 보고 있다. 매우 큰 물결이 일고 있다. 땅을 뒤덮을 것 같은 무서운 기세이다. 그곳은 유럽의 한 나라 같다. 영국같이 보인다. 무시무시한 물결이 땅을 덮치고 있다. 물이 덮치는 모든 곳은 부서져 버려 바다로 쓸려가고 있다. 아! 아!
이제 또 한명의 천사가 보인다. 그 또한 가슴에 검은 띠를 엇갈려 놓았다. 그의 손에는 무시무시한 모습의 해골이 들려 있다. 그는 두 개의 칼을 가슴에 엇갈려 대고 있다. 그가 두 칼을 땅에 대자 아우성이 들린다. 많은 목소리이다. 그들이 울부짖고 있다.
“전쟁이다! 전쟁이다! 전쟁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내 마음이 무겁구나. 큰 전쟁이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갑작스런 말이라 네가 당황하는구나. 피가 너희 거리를 뒤덮을 것이다.”
“나는 수많은 지상의 세월동안 너희의 구원을 위한 계획을 전하며, 파멸로부터 너희를 구하라고 외치며 지상 곳곳을 다녔다. 얼마나 많은 자가 나의 간청을 들었느냐?”
“사악한 짓들! 성부께서 온갖 가증스런 짓들을 모두 보시고 계신다. 너희 나라와 너희 세상이 소돔과 고모라 때나 노아의 때보다 영혼의 상태가 더욱 나쁘구나. 이럼에도 너희가 어떻게 미래를 기대하느냐? 너희는 자신의 의지로 성경을 치워 버리고 있다. 너희가 모든 거짓말장이의 아버지인 사탄을 따르고 있다. 너희가 육신의 쾌락과 금전의 이익을 위해 그를 따르고 있다! 많은 자들이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영혼을 팔고 있다. 너희의 회개만이 이 큰 시련에서 너희를 구할 수 있다. 많은 자들이 성부께서 당신이 창조하신 원래의 상태로 지상을 돌리시기 위한 계획의 한 부분인 징벌의 공의 불 속에서 죽어 갈 것이다. 살아남는 자는 성부와 성자와 함께 있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생명의 책인 성경을 읽을 것을 부탁했었다. 빛의 천사 인양 가장하고 들어오는 굶주린 늑대같은 사탄의 자식들에게 현혹되지 않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어야 한다. 그들은 성자를 못 박은 자들이다. 그들은 또 다시 성자를 십자가에 못 박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너희는 명심하여라. 성부께서 그들에게 주신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들은 결국 지옥으로 돌아갈 것이다. 지옥의 문이 넓게 열려있다. 하지만 그들은 성교회에 맞서 이기지 못할 것이다. 너무도 많은 자들이 넓은 길을 선택하고 있다. 너무도 많은 자들이 사탄에게 자신을 넘기고 있다.”
“그들이 장막을 넘어 올 때 이 순간을 후회하며 땅을 치고 치를 떨 것이다. 도대체 무엇을 얻으려 영혼을 버리면서까지 세상의 것을 가지려 하느냐? 장막을 넘어오면 너희의 생은 영원하다. 나의 딸아, 죽음이란 말은 너희 지상의 언어에서만 쓰이는 말이다. 죽음은 없다! 생명은 영원하다. 죽음이란 성부의 적들이 너희 마음 속에서 진리를 지워 버리려 사용하는 말이다. 이런 방법으로 그들은 너희를 사탄에게 가는 길 위에 세워 두고 있다. 그들은 사탄의 자식들이며, 전에도 언제나 사탄의 자식들이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믿음을 버리고 얻는 것이 무엇이냐? 너희가 갈라지면 주님의 적들이 너희를 정복할 것이다! 삼위일체이신 성자를 부인하는 모든 자들아, 너희는 성자도 몰라보고, 천국의 참 가치도 모르는구나. 너희가 천국에 들어 올 수 없을 것이다! 이는 성부의 뜻이다.”
“너희 지상에는 많은 사탄의 집단이 있다. 그들은 너희 세상의 산업체와 통신과 방송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들은 사탄의 일을 너무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는 너희가 자신의 죄악의 생활에서 돌아오는 것을 머뭇거리기에, 성부께서 허락하신 것이다. 성부 안에서 있는 자들은 모두 구원될 것이다. 성자를 통하지 않고는 성부께 갈수 없음을 명심하여라.”
“나의 딸아, 너무도 많은 자들이 자신의 육신의 안전만을 걱정하며 두려워하고 있구나. 그들은 영혼의 구원을 걱정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베로니카 - 주위가 어두워진다. 오! 수백명의 모습이 보인다. 군대다. 매우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있다. 그들은 하늘에서 십자 형태의 대열을 갖추고 있다. 그들이 나를 쳐다본다. 오! 그들의 모습은 너무도 끔찍하다. 저리 가라! 오! 성모님 그들을 계속 보아야 합니까?
성모님 - “두려워 말아라, 나의 딸아, 성부께서 너의 청을 들어주셨다. 너는 지금 지상에서 벌어지는 어떤 일을 알게 될 것이다.”
“잘 알아두거라. 그들은 사탄에게 주어진 영혼이라면, 아이든 남자든, 여자든, 어떤 자들의 몸속에 들어 갈 것이다. 사탄은 자신의 본 모습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 그는 다른 자들의 몸속에 들어간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기도하여라. 더 많이 기도하여라. 오직 기도만이 너희의 몸 속에 그들을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빨리 속죄하여라. 그동안 많은 시간을 너희에게 경고하지 않았더냐. 성교회의 지도자와 선생들은 그들 중에 악마를 불러들였기에 빨리 속죄하고, 많은 보속을 바치며 더 많은 기도를 하라고 하였었다. 성부께서는 그들의 지도력이 너무도 미약함을 보시고 계신다. 그들은 자신의 지도력과 행동에 대한 결과를 성부 앞에서 심판 받을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주위가 밝아지고 있다. 오! 너무도 강한 빛이다. 큰 성당이 보인다. 성 베드로 대성당이다. 성모님께서 대성당을 가리키신다. 지금 사람들이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 바오로 교황님이 보인다.
그분은 매우 어색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계시다. 지금 두 사람이 다가온다. 그들은 자주색과 빨간색의 옷을 입고 있으며, 둥그런 모자를 쓰고 있다. 그들이 교황님을 부축한다. 교황님이 어디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 교황님의 모습은 반쯤 잠이든 모습 같다. 오! 교황님께서 무척 아프신 것 같다. 지금 그들이 교황님의 손에 팬을 들려준다. 그리고는 소리친다. “서명하세요! 서명하세요!” 지금 교황님께서 고개를 드신다. 그리고는 그들을 바라보신다.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 교황님께서는 앞으로 기대시어 서류를 읽으시려 하신다. 하지만 교황님은 책상 앞으로 쓰러지신다. 지금 주교들로 보이는 두 사람이 교황님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는 교황님의 손을 잡고 서류에 강제로 서명을 하게 하고 있다. 지금 교황님께서는 고개를 저으시며 외치신다. “안돼! 안돼!”
지금 두 사람 중 오른쪽에 있는 자가 서류를 들고는 다른 자에게 말을 한다. “우리는 늦더라도 기다릴 것이오!” 그리고는 그들은 방을 나가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거룩한 도시에서 크나큰 기만이 행해지고 있다. 너희의 교황을 위해 기도하여라. 그가 큰 시련을 당하고 있다. 적들이 그를 포위하고 있구나. 나의 딸아, 믿을 수 있는 자는 한손으로도 다 셀 수 있다!”
“우리 자녀들이 파멸되는 것을 볼 때마다 나의 성심엔 칼이 되어 찌르고 있다. 성자의 성심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칼이 찔려져 있다. 지상의 우리의 집들이 사탄에 넘어가는 것을 보고 있다!”
“지상 교회의 수호자인 미카엘 대천사를 다시 모셔야 한다.”
“너희는 언제나 준성사들을 착용하여야 한다. 너희 모두가 구원의 징표를 받지는 못할 것이다. 많은 자들이 자신의 의지로 이 위대한 은총을 버리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그들을 되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기도를 천국에 올려라. 성부의 성심은 가장 자비로우시다.”
“신성함과 거룩함, 순결함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할 자들에게 알려라. 그들이 많은 자들을 데리고 길을 잃고 있다. 그리고 초자연적인 구분이 실존함을 알려라. 지옥은 있으며, 연옥도 있으며, 성부의 왕국인 천국도 있음을 세상에 알려라!”
“사탄은 큰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힘은 결코 성부의 힘을 능가하지 못한다. 그는 자신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 있다. 이것이 사탄이 너희를 큰 전쟁터 속으로 끌어들이는 지에 대한 이유이다. 나의 자녀들아, 성부의 날이 다가왔음을 알아라. 큰 슬픔의 시간이 너희 앞에 놓여 있다. 너희는 시험받고 단련될 것이다. 인내하는 자만이 천국에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
“나의 딸아, 너희가 알지 못하고 너희 인간의 마음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이 있다. 이것은 너희가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장막 넘어 올 때 모두 알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많은 작은 경고들이 세상에 주어졌었다. 하지만 너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 작은 경고들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많은 생명을 잃을 것이다. 많은 자들이 준비도 되지 않은 체 장막을 넘어 올 것이다. 이것이 나의 마음을 크게 슬프게 하고 있다. 이것이 성자의 성심을 크게 상심시키고 있다! 오직 소수만이 선택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연옥에서 셀 수 없는 시간을 보내는 잊혀진 영혼들을 위해 더욱 많은 기도를 하여라. 많은 자들이 잊혀졌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 줄 자 하나 없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주님께서는 너희의 기도를 잊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과 영원한 빛을 주실 것이다! 믿음을 간직하고 죽은 모든 영혼은 주님의 자비심으로 평화의 장소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 될 것이다. 기도와 명상으로 나와 함께 하자꾸나! 다섯 번의 토요일 중 첫 번째 토요일에 잊혀진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나와 함께 갖지 않으려느냐?”
“너희가 준 것의 3배를 되돌려 받을 것이다. 하늘에 너희의 은총을 쌓도록 하여라. 그 은총은 없어지지 않는다. 나의 자녀들아, 많은 자들이 지상의 보물만을 모으고 있다. 지상의 보물은 영원한 생명을 주지 못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지금 너희 지상에 거대한 사악한 자들의 집단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아라. 우리가 슬픈 마음으로 지상의 비밀 모임을 보고 있다. 사탄의 모임이다! 너희는 그들을 반그리스도라 부른다. 그들 모두는 성자께 대적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성자를 구세주로 인정치 않고 있다. 그들은 사탄의 자식들이었으며, 성자를 구세주로 인정치 않는 한 영원히 사탄의 자식이 될 것이다.”
“성부께서는 언제나 최후의 심판을 하신다. 우리는 사악한 자들들 용서치 않을 것이다. 너희는 믿음의 보호 안에서 세상에 외쳐라. 만약 너희가 파괴자 앞에서 침묵한다면, 너희는 잃어버린 영혼들에 대해 책임을 추궁 당할 것이다. 만약 너희가 성자를 위해 나서거나 싸우지 않는다면, 너희가 장막을 넘어 성부 앞에 설 때 성자께서도 너희를 모른다 하실 것이다. 성자를 부인하는 모든 자들을 성자께서 부인하실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모두를 축복하노라.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나는 세상 곳곳의 나의 작은 군대를 모아 왔다. 영혼의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너희는 인내하며, 성자께서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는 진리를 가지고 앞으로 나선다면 성부와 성자와 성신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다.”
“성자를 더욱 자주 찾아뵙도록 하여라. 너희는 성자의 몸과 피를 받아 모셔야 한다. 너희는 이로서 세상에 증가하는 사악한 세력의 침입으로부터 너희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성자의 적들이 너희에게서 이 위대한 은총을 빼앗으려 애쓰고 있다. 너희는 너희의 믿음을 시험받을 것이다. 너희가 너희를 헤치려는 무리들에게서 도망치며 괴로워하는 동안 그 날은 올 것이다. 너희는 인내하며 성자와 함께 있도록 하여라.”
“나의 딸아, 내가 왜 그토록 오랜 시간을 세상 곳곳을 돌아다녔는지 궁금해 했었지? 나의 딸아, 나의 메시지가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인간들은 삐뚤어져가고, 사악해져 가고 있다. 인간은 자신의 몸과 영혼을 루치펠에게 주었다.”
“성부께서 천국에 승리와 영광을 올리며, 사탄과 싸우도록 너희를 세우셨다. 그럼에도 너희 중 많은 자들이 암흑 속으로 빠져들고 있구나. 너희가 현혹되어 기만을 받아들이고 있다. 너희는 지금 영성체를 통하여 성자의 성심 안으로 너희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생명의 책을 읽고, 진리를 마음속에 새기거라. 지금 너희 가정과 너희 자녀들의 마음속에 들어와 버린 사탄의 책들을 모두 치우도록 하여라. 부모들아, 너희는 주님의 빛 속에 있는 진실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 가정에 주님의 지혜와 계명이 사라지고, 타락한 부모들의 마음이 아플 때 그 날이 올 것이다.”
“신의 형상인 성상이 성교회와 가정에 모셔져야 한다. 기도, 속죄, 희생. 나의 자녀들아, 준성사들을 착용하여라. 나의 마음이 무겁구나, 나의 목소리가 작아지고 있구나. 하지만 성자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을 약속하겠다.”
“인내하여라. 너희의 노력이 얼마나 값진 것임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는 영원한 행복과 영광의 삶을 얻게 될 것이다.”
예수님 - “나의 딸아, 아버지께서는 최후의 승리를 아신다. 큰 슬픔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전쟁에서 우리와 함께 싸울 자가 많음을 알고 매우 기쁘구나.”
“은총은 충분히 나누어질 것이다. 아버지께서 주신 이 은총은 몸과 영혼의 치유와 개종의 은총이다.”
“나는 오늘밤 이 성소에 모인 많은 성교회의 나의 대리인들을 보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너희 나라에 곧 큰 시련이 있을 것이다. 많은 기도가 필요하구나.”
1974년 4월 13일 부활전 전야
사탄이 세상 곳곳의 성교회와 너희 도시 생활의 가장 높은 곳에 들어갔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오늘밤 너희가 의복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너희 머리에 검은 스카프를 써서는 안된다. 너희 나라의 여인들은 푸른 베레모를 써야 한다. 이 베레모는 너희가 미카엘 대천사를 너희 나라에 부르는 일에 참여하고 있음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이것이 너희에게 커다란 논란거리가 되었음을 알고 있다.”
“나의 딸아, 다가올 날에 대해 너희에게 경고하겠다. 너희 세상에는 많은 주님의 적들이 있다. 나의 딸아, 너희가 두려움 속에 살고 있구나.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두려움은 사탄의 도구이다. 우리는 인간의 본성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성부의 뜻이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너희 인간 육신을 염려하지 말아라. 더 큰 슬픔은 너희 영혼의 상실이다!”
“너희 지상이 크나큰 암흑 속에 있구나. 우리는 지금 부모들에게 매우 커다란 시련을 주었다. 많은 자녀들이 천국에서 멀어질 것이다. 부모들의 눈에서는 눈물이 마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빛 속에 머무는 자들은 성부의 뜻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사탄의 계획 때문에 어린 영혼들이 파괴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하지만 많은 어린 영혼들이 세상에서 떠나올 것이다. 과학자와 많이 배웠다는 자들은 이 크나큰 시련의 비밀을 알아내지 못할 것이다. 이 시련은 육신의 병이나, 인간의 과학으로는 치유하지 못할 것이다. 이는 인간들에 내리시는 주님의 손이기 때문이다.”
많은 거짓 예언자
“세상에는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있다. 나의 딸아,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세상에 있다. 저들은 진리가 아닌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크나큰 현혹이 인간들에게 세워 졌다. 성교회 안에서도 잘못된 생각이 가득하다. 암흑 속에 빠진 집들은 그 문을 닫게 될 것이며, 죽음의 띠를 두르게 될 것이다.”
“기도하여라. 나의 자녀들아, 암흑 속으로 빠르게 빠져들어 가는 많은 자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를 바치도록 하여라. 사탄에게 현혹된 자녀들 앞에 선한 모범을 보이거라. 현혹과 잘못된 생각, 그리고 반쪽의 진리. 이러한 것들을 우리는 가르침 속에서 찾고 있다.”
“나의 딸아, 사탄이 세상 곳곳의 성교회와 너희 도시 생활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들어갔다. 그의 시대는 지상의 시간으로 매우 짧다. 나는 너희 마음속에 두려움을 심어 주고자 오는 것이 아니다. 나는 이 시련의 날들을 위해 너희를 준비시키고자 오는 것이다. 수많은 세월 동안 나는 너희에게 구원을 위한 계획을 전해 왔다. 너희가 이 계획을 외면하는구나. 너희가 파멸로 이르는 넓은 길만을 가려 하는구나. 너희가 자신의 영혼을 사탄에게 주어 버리든지, 빛의 길을 따르든지, 이 선택은 너희의 자유 의지로 내려야 한다. 사탄의 길은 너희 인간에게는 쉬운 길이다. 하지만 하늘의 길은 매우 어렵게 얻어진다. 많은 자들이 부름을 받았지만 극히 소수만이 선택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성자를 따르는 이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크나큰 박해의 날들이 다가오고 있다. 인내하여라. 그러면 천국이 너희 것이 될 것이다.”
“너희가 빛 속에 있는 자들과 사탄에게 자신을 주어 버리고 그의 무리처럼 행동하는 자들을 어떻게 알아볼 지에 대해 당황하는구나. 나의 자녀들아, 분명히 말한다. 저들의 열매를 보면 저들을 알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지금 나아가 세상에 하늘의 메시지를 전하거라. 하늘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는 너희의 사명을 포기하여서는 안된다.”
“사탄이 주님의 집에 들어갔다. 그는 지금 가장 높은 곳에서 지배하고 있다. 세상과 주님의 교회가 깊은 암흑 속에 빠져 버렸다. 성직에 있는 많은 자들이 타락하였다. 나의 자녀들아, 기도하여라. 너희의 기도와 희생이 충분하다면, 저들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너희 나라가 길을 잃어버렸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나라는 극심한 시련으로 정화될 것이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베로니카 - 지금 하늘에서 갈색 수도복을 입고, 지팡이를 쥔 한 분이 내려오신다. 그분은 큰 책을 오른손에 들고, 왼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서 계신다. 매우 슬퍼 보인다. 그분의 목소리가 매우 낮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 “내가 지팡이와 책을 든 것은 이유가 있다. 자 이 책을 잘 보아라.”
베로니카 - 하얗던 책이 짙은 자주색으로 변하고 있다. 다시 검은 색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그 표지는 검은 색이 되었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 “나의 딸아, 나는 시대의 잘못된 생각에 대해 많은 글을 남겼다. 많은 부분이 너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성인께서 들고 계시던 책이 공중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인께서 하늘을 가리키신다. 지금 커다란 빛이 내려오고 있다. 오, 새다! 아름다운 하얀 새다. 오! 너무도 아름답다! 그런데 새는 날고 있지 않다. 미끄러지듯 내려오고 있다. 새는 어느새 빛을 잃고 책 위에 앉아 있다. 하늘에서 큰 소리가 들려 온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놀라지 말아라. 이는 너희가 듣게 될 성부의 소리다. 성부의 말씀을 따라 하여라. ‘성신이 주께 바쳐진 자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저들은 자신의 영혼을 굶겨 죽이고 있으며, 악마를 받아들이고 있다. 저들은 너무도 잘못된 가르침을 가르치고 있다. 많은 자들이 돈에 대한 애착 때문에 타락하였다. 많은 자들이 돈을 위해 자신의 영혼을 지옥에 팔고 있다. 지금 당장 너희 교황을 쫓아내려는 사악한 너희의 계획을 그만두거라. 너희가 파멸될 것이다. 너희가 나에게 징벌의 공을 빨리 보내라고 재촉하는구나.”
“나의 딸아, 인간들을 위해 내가 너무도 많은 고통과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성교회안에서 불경한 짓들이 매일같이 늘어만 가고 있다. 슬픔 중에 가장 슬픈 일이다. 도대체 너희가 어찌되려 이러느냐?”
베로니카 - “지금 하늘에 한 분의 모습이 보인다. 그분은 매우 화려하게 치장된 의자에 앉아 계신다. 너무도 아름다운 의자이다. 그리고 그 분 위로 하늘에 글씨가 새겨지고 있다.
주인 중의 주인
왕 중의 왕
온 우주의 왕
살아있는 모든 것의 창조주
죽은 자를 되살리시는 이
산 자들을 되돌려 놓으시는 이
절망한 자들의 희망
죄인들의 안식처
성모님 - “나의 딸아, 많은 자들이 인간들을 위해 전능하신 성부께 희생을 바치는 희생 영혼으로 선택될 것이다. 내가 인간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희망과 가장 큰 기쁨은 성자께서 이 세상에 재림하실 때 모든 사탄들을 물리치시고 최후의 승리를 거두신다는 것이다.”
우리 성직자들에게 경고하여라
“나의 딸아, 서둘러 경고하여라. 우리 성직자들에게 경고하여라. 저들이 가장 큰 악마를, 모든 암흑의 왕자를 부르려 길을 닦고 있다. 그는 너희 중에 들어갔으며, 인간들에게 완전한 파멸을 가져다 줄 것이다. 기도하여라. 나의 딸아. 그리고 나의 메시지를 듣는 모든 자들아, 기도하여라. 서둘러 하늘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거라. 너희의 구원을 위한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
“지상에서 하늘로 많은 추측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나의 딸아, 그 날짜가 그리 중요하더냐? 그 날짜가 왜 필요하느냐? 너희가 모든 시간 동안 준비하려느냐? 내가 날짜를 알려 주었다면 인간들은 자신의 죄악에 가득한 길을 회개할 것이나, 하지만 이런 행동들이 인간의 영혼에 어떤 가치가 있겠느냐? 그 날이 무사히 지나간다면, 인간들은 다시 죄악에 가득한 생활로 되돌아 갈 것이다. 안된다, 나의 딸아. 나는 그 날짜를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모든 시간 준비하라 이를 것이다.”
“너희는 세상 곳곳의 감실에 계시는 성자와 함께 있으려는 특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너희가 성자의 몸과 피를 모시지 않는다면, 너희는 너희 안에 빛을 가질 수 없다.”
“인간의 일을 가지고 성교회를 심판하려 하지 말아라. 성교회의 반석은 성자와 성신과 함께 계시는 성부이시다. 그리고 너희 인간들이 이해하고 있는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나의 딸아, 너는 크나큰 암흑 속에 빠진 성경을 보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경고 하였듯이 너희는 1964년이나 1965년 이후에 출간된 성경을 사지 말도록 하여라. 이 성경들 속에는 중대한 잘못들이 많이 들어 있다.”
교황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너희는 지상의 자녀들에게 그리스도의 교황을 버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경고하고 주의하여라. 그의 주위에는 적들이 그의 몰락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저들은 신문, 방송, 라디오 등 세상의 모든 매체를 통해 온갖 거짓말과 잘못된 생각, 잘못된 인용 등을 전하고 있다. 나의 딸아, 이 거짓말들은 모든 거짓말쟁이의 아버지인 사탄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사탄은 모든 기만과 현혹의 원천이다.”
“나의 딸아, 내가 말하는 암흑은 일반적인 영혼의 암흑을 말한다. 간단한 믿음의 가르침을 듣거라 ; 만약 인간이 세상 모든 것을 얻더라도, 자신의 영혼을 잃는다면, 과연 무엇을 얻었겠느냐? 너희가 수천 파운드의 은을 얻는다 하더라도 어느날 갑자기 지옥으로 떨어진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베로니카 - 지금 구멍에서 끔찍하고 추하게 생긴 검은 물체가 올라오고 있다. 그것은 인간의 형체를 하고 있다. 그는 분명 지옥의 창조물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지금 너는 많은 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비밀 한 가지를 받았다. 너는 이를 세상에 알려야 한다. 이 현혹의 사나이는 성자처럼 행동하려 할 것이다. 그는 많은 자들에게 자신이 메시아라고 믿게 할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 알려라. 메시아는 몰래 오지 않는다. 많은 천사와 성인들의 군대를 이끌고 성자께서 승천하신 그 모습대로 세상에 재림하실 것이다. 다시 강조한다. 이 거짓 메시아가 세상에 받아들여져서는 안된다. 오직 성자이신 예수께서만 구세주이시다. 메시아이시다. 그분은 이미 너희 세상에 오셨었으며, 다시 오실 것이다. 성자께서는 승천하신 모습 그대로 양의 피로 자신을 깨끗이 씻은 성인들의 군대를 이끌고 내려오실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시련과 시험의 시간을 지나오고 있음을 알아라. 썩어 버린 모든 것은 떨어질 것이다. 양들은 염소 무리로부터 골라질 것이다. 때가 되면 인간들에게 크나큰 경고가 내려질 것이다. 이때에도 너희가 지상의 길을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는다면, 이제껏 보지 못했고, 다시 보지 못할 끔찍한 징벌이 떨어질 것이다. 살은 말라붙고 뼈는 바람에 날릴 것이다. 많은 눈들이 이를 보고도, 진리를 믿지 못할 것이다. 인간들이 사탄에 바쳐져 주님께 등을 돌렸기 때문에 눈이 멀었다.”
“나의 딸아, 하늘의 메시지가 너에게 크나큰 시련을 줄 것이다. 이는 너의 헌심임을 알아라.”
“나라들을 현혹시키려는 계획이 있다. 이 현혹은 성부께서 허락하시었다. 이 현혹으로 많은 영혼들이 암흑 속에 빠질 것이다. 나의 딸아, 인본주의, 공동체, 근대주의, 이 모든 현혹들이 세상에 퍼지고 있다. 오 이단들아, 도대체 너희가 어찌되려 이러느냐? 어째서 너희는 진리를 버리려 하느냐?”
“성자의 십자가가 지금 인간의 십자가가 되고 있다. 인간은 주님이신 성자께 영광을 올리지 않고 있다. 안된다! 저들이 인간을 거짓된 우상으로 숭배하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현혹들을 걷어 내고 빛으로 돌아오너라. 너희는 단지 이제껏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보지 못한 잔혹한 징벌을 청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에게 이 징벌이 떨어질 때 지상에는 극히 소수만이 남을 것이다.”
순교
“나의 딸아, 순교의 길은 너희 인간의 생각으로는 받아들여지지 못할 길이다. 하지만 전능하신 성부께서 계시는 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자들은 십자가를 져야 한다. 나의 딸아, 지금 모든 자들이 나누어지고 있음을 알아라. 이미 많은 자들이 짐승의 표식이나 십자가의 인호를 받았다.”
“성신께서 너희를 인도하시도록 더 많은 기도를 바치도록 하여라. 세상에 메시지를 전하는 너희의 일을 돕기 위한 많은 봉사자들이 너희에게 갈 것이다. 우리는 너희에게 더 많은 기도를 요청한다. 주님의 성교회에 있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저들이 길을 잃었다. 많은 주교들이 파멸의 길 위에 서 있다. 저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자신의 소명을 저버린 십자가의 인간을 볼 때다마 우리의 마음은 너무도 슬프다. 사탄이 성교회의 가장 높은 곳에 들어갔다. 더 많은 기도를 바치도록 하여라. 나는 전에도 이 갈라진 틈을 메울 것을 너희에게 충고했었다. 베드로의 배가 길을 잃어 헤매고 있다. 너희는 우리 교황과 함께 굳건히 서 있도록 하여라”
사탄의 아들
“너희의 귀와 인간의 감정을 통해 너희 마음이 잘못된 길에 빠지지 않도록 하여라. 주님의 적들이 거짓 해석을 전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더욱 자주 생명의 책인 성경을 읽도록 하여라. 너희에게 잘못된 길을 전하는 자들을 알아볼 수 있는 힘을 줄 것이다. 너희는 이 방법으로 주님의 적들을 알아내야 한다.”
“그렇다, 나의 딸아. 말씀이 잘못 인용되어서는 안된다. 성자께서 ‘사탄의 아들’이라는 말씀을 사용하셨었다. 사탄의 아들들은 사탄의 일을 하는 자들이다. 저들의 아버지가 모든 거짓말장이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이 사탄의 아들들은 여러해 동안 주님의 성교회에 눈물을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저들은 뜻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나의 딸아, 슬프게도 우리가 선택하였던 자들 중에서도 성교회에 대적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일에 자신을 바친 자들이 있다. 돈에 대한 애정 때문에 많은 자들이 자신의 영혼을 팔고 있다. 저들은 주님의 천국에서의 영원한 영광보다 지상에서의 쾌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의 딸아, 세상에는 많은 현혹이 있다. 우리는 순종을 원한다. 너희는 하늘에 계시는 전능하신 성부께 순종하여야 한다. 아브라함도 자신의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 하지 않았더냐! 성부께서 모세에게 전한 십계명중 ‘살인하지 말라’라는 계명이 있었지만, 성부께서 이 희생을 원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기꺼이 성부의 말씀을 따랐다. 모든 계명보다도 ‘온 육신과 마음과 생각으로 신이신 너희 주님을 공경하여라’라는 계명이 우선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성신의 거룩한 성전인 육신을 더럽히는 모든 자들은 영원한 파멸의 길에 자신을 세운 것이다. 육신은 성신의 거룩한 성전이기 때문이다.”
“나의 딸아, 이 전쟁이 끝나기 전에 많은 순교자들이 세상에서 나타날 것이다. 나의 딸아, 지상에서 전쟁이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 이는 육신의 전쟁이 아닌, 영혼의 전쟁이다. 이 모든 죄악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 마지막 날이 다가왔음을 알아라. 성부께서는 자녀들에게 징벌로써 이를 허락하시었다.”
“나의 자녀들아, 더 많은 기도를 바치도록 하여라. 준성사를 항상 착용하여라. 자신의 가정에 성상을 모셔 둔 모든 이들은 구원받을 것이다.”
“그렇다, 나의 딸아. 이 성상들이 너희 마음에 깨끗하고 거룩한 생각들을 지켜 줄 것이다. 너희는 암흑의 무리들과 더욱 격렬한 전쟁을 치르게 될 것이다. 빛이 암흑을 뚫고 결국엔 승리할 것이다. 성자께서 너희에게 빛을 주셨으며, 너희는 암흑을 밝히는 생명의 초가 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고통의 가치를 배우거라. 그러면 너희가 성부의 뜻으로 이 고통들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묵주를 높이 올리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모님 -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도록 하여라. 많은 은총이 이 속죄의 중심지로부터 주어질 것이다. 이제 곧 인정받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딸아, 너희는 세상의 찬미에 귀를 닫고 눈을 감도록 하여라. 전능하신 성부의 뜻은 인간의 뜻과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인간들의 기도가 하늘에 올라와야 한다. 인간들은 성부의 칭찬을 모아야 한다. 이것이 영혼을 구원하는 길이다. 많은 연옥 영혼들이 너희의 노력으로 풀려날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너희를 축복하노라.”
“가정에서의 모범이 너무도 빈약하구나. 남편 된 자들아, 너희는 부인을 사랑으로 대하여야 한다. 또한 기강으로 가정을 바로 잡아야 한다. 하지만 이들 중 많은 자들이 길을 잃고, 기강을 잃었다. 그리고 부인들아, 너희는 너희 남편을 공경하느냐? 어머니로서 너희 직분을 다하고 있느냐? 우리는 가정에서 보이는 모범이 너무도 빈약함을 보고 있다. 너희가 어머니로서의 직분을 버렸기 때문에, 징벌은 너희에게 떨어질 것이다. 아버지들은 아들과 딸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 어머니들은 성부의 빛 속에서 어머니로서의 자신의 역할로 되돌아 와야 한다.”
예수님 - “나의 딸아, 너희가 사진 속의 증거들로 인해 무척 놀라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렇다, 많은 부분들은 인간들에게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훨씬 뛰어넘는 은총이다. 이 사진들을 메시지의 전파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여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준성사에 치유와 개종의 은총을 넣어 주겠다. 이 또한 하늘의 일을 더욱 전파하기 위한 은총이다. 너희는 영혼들의 구원을 위해 아버지의 사도가 되어야 한다.”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십자가의 힘을 깨닫도록 하여라.”
예수님 - “나의 자녀들아, 내가 그동안 전한 모든 말씀을 너희는 상징적인 뜻으로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직접적인 말씀이다. 하지만 너희가 빛을 받아야만 나의 말씀과 옛 예언자들의 기록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너희는 성신께서 너희를 현명하게 해주시기를 간청하여야 한다. 너희 마음을 어지럽히는 암흑의 무리들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빛을 청하는 기도를 하여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나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언제나 이곳에 있을 것이다. 짐진 자가 이곳에 오면 가벼워 질 것이다. 치유와 개종의 은총이 이곳을 찾는 모든 자들에게 충분히 주어질 것이다. 구하여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1974년 5월 22일 예수 승천 대축일 전야
육신은 성신이 머무시는 거룩한 궁전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내 마음이 무척 아프구나. 우리는 너희 세상에서 벌어지는 크나큰 불화를 보고 있다. 사악한 힘이 많은 자들을 거두어 갈 것이다.”
“슬프게도 교황의 소리를 귀담아 듣는 자 얼마되지 않는구나. 너희 세상의 많은 나라에서 큰 격변이 있을 것이다. 오직 소수만이 최후의 심판 때 구원받을 것이다. 또한 너희 지상의 모든 사람들은 이미 심판 때에 쓰일 표식을 받았다.”
성 미카엘 대천사 - “전쟁. 너희의 창조주이시며, 하늘의 가장 높으신 주님께 대한 너희의 공격 행위에 대한 벌로서 너희 지상에 큰 전쟁이 있을 것이다. 어떤 인간도 이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베로니카 - 오! 끔찍한 전쟁이 보인다. 오! 거대한 폭발이 있다. 모든 것을 삼키는 듯한 거대한 폭발이다. 지금 나는 큰 지도를 보고 있다. 거대한 폭발이 있은 후 한 나라가 지도에서 사라지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인간은 사탄의 완전한 통제 속에 갇혀 버린 세상에서 멀리 달아나야 한다. 그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밤낮으로 맹렬히 너희의 영혼을 공격하고 있다. 나의 딸아, 그는 결코 잠들지 않음을 명심하여라.”
“나의 딸아, 너희의 길이 더욱 두터운 가시밭길로 덮이면 너희에게서 등을 돌리는 수많은 자들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최후의 승리와 지상에 성부의 왕국을 건설한 진정한 우리의 자녀들을 모으고 있음을 명심하여라. 인내하여라. 너희의 준성사들을 항상 착용하여라. 너희가 사랑하는 자들의 영혼을 지켜 주어라. 너희가 사랑하는 자들의 마음속에 믿음을 전해 주고 굳게 지켜 주어라. 너희는 하늘의 천국과 지상의 너희 세상을 모두 차지할 수는 없다. 나의 딸아, 너희는 크나큰 박해를 견디어내야 한다. 마음속의 유혹도 뿌리쳐야 한다. 나의 딸아, 성부께서 특별한 사명을 위해 선택하신 이들에게 크나큰 시련을 주시는 이유는 때가 되면 너희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지붕 위에서 외쳐라. 너희의 형제자매들이 성자의 집에서 떠나서는 안된다. 나의 딸아, 그들이 인간의 행동을 트집 잡아 성교회를 단죄하고 있구나. 성자는 성교회의 기초이시며, 지상의 인간들은 성교회에 쌓아 올려진 담이다. 성자에게서 달아나지 말아라. 성자를 위로하여라. 나의 딸아, 성자께서 무척 외로워하신다. 문이 닫혀 있구나.”
베로니카 - 꾸미지 않은 소박한 방에 큰 탁자가 놓여 있다. 지금 사람들이 탁자에 몰려와 앉는다. 그들은 모두 나이가 들어 보인다. 그들의 대부분이 수염을 기르고 있다. 그들이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 예수님께서 방에 들어오셨다. 예수님께서는 손을 내미신다. 지금 예수님의 손에는 커다란 심장이 들려 있다. 수염을 기른 이들은 예수님의 사도들이시다.
예수님 - “나의 딸아, 너희가 받아 모시는 성체 안에는 나의 희생의 마음이 깃들어 있음을 알아라. 너희는 나의 몸을 먹고, 나의 피를 받아 마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너희 안에 빛을 모실수 없다. 너희 안에 빛을 모시지 못한다면, 너희는 깊은 암흑 속으로 떨어질 것이다.”
베로니카 - 오! 피다. 예수님의 피다! 예수님께서 들고 계신 성심에서 피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리고 예수님이 들고 계신 성심은 가시관이 둘러져 있다. 예수님께서 성심을 앞으로 내미시자 성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성심은 너무 커져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다. 목소리만 들릴 뿐이다.
예수님 - “나의 딸아, 인류의 죄와 공격으로 심하게 찢겨진 나의 성심을 보아라. 나의 성심이 찢겨져, 나의 손이 피로 물들었다. 나는 나의 성심이 기쁨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 왔다. 누가 외로워 하는 나를 위로해 주겠느냐?”
베로니카 - 지금 주위가 어두워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그들이 달아나고 있다. 그들은 사형집행인으로 보이는 어떤 자에 쫓겨 달아나고 있다.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아우성이다. 사람들의 아우성이 들린다. “피가 거리에 넘치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세상에 알려라. 묵주의 기도는 인류를 구할 보물임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라.”
“나의 딸아, 나는 슬프지 않다. 나는 묵주의 기도와 성부께 희생을 바칠 것을 약속으로서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는 큰 희망을 가지고 있다. 나의 딸아, 암흑 속에 있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그리고 모든 이들은 장막을 넘어오며 또한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라는 진실을 세상에 알려라. 너무도 많은 자들이 세상의 쾌락을 위해 자신을 넘겨주고 있다. 육신의 쾌락은 영혼을 파멸시킬 것이며, 자신을 영원한 지옥 불에 던져 넣게 될 것이다. 어머니들아! 도대체 너희 자녀들이 어떻게 되겠느냐? 오직 너희만이 자녀들을 구할 수 있다. 지도자들이 길을 잃어 버렸다. 그들이 양들을 흩어 놓고 있다. 그들에게 너희 자녀들을 맡기면 너희 자녀 또한 길을 잃고 헤매일 것이다. 자녀들의 몸에 준성사를 항상 착용케 하여 자녀들을 둘러싼 사악한 악마에게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하여라. 육신은 성신이 머무시는 거룩한 궁전이다.”
“나의 딸아, 많은 기도와 희생이 너희 나라와 인류를 위해 성부의 징벌을 연기시켜 주었었다. 하지만 위험이 비켜 가자 너희가 기도와 희생을 너무도 빨리 잊고 있다.”
베로니카 - 주위가 어두워지고 있다. 성모님께서 왼편을 가리키신다. 큰방이 보인다. 의자에 바오로 교황님께서 앉아 계신다. 그분이 서류에 서명하고 있다. 교황께서 들고 있던 펜을 놓으시고 성모상 앞에 무릎을 꿇으신다. 무어라 말씀하시지만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너희를 위해 그의 말을 전해 주겠다. 너희의 교황은 ‘순결하신 어머니, 저에게 이 날들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소서. 당신은 십자가의 길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저는 천주님의 뜻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베로니카 - 교황님께서 머리를 숙이신다. 지금 성모님께서 깃봉 오른쪽으로 움직이신다. 그곳에는 미카엘 대천사께서 계신다. 뒤에는 많은 어린 천사들이 있다. 천사들은 너무도 아름답다. 그들은 무지개처럼 각양각색의 옷을 입으셨다. 푸른색, 분홍색, 노란색 등. 푸른색보다 노란색이 더욱 많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너희의 교황은 자신의 지혜로 강해졌다. 너희는 세상의 주교들에게 알려라. 성부께서는 당신께 대한 불순종을 더 이상 참지 않으실 것이다.”
“나의 딸아, 너희는 기도와 희생의 삶 속으로 완전히 피신하여야 한다. 우리는 더욱 많은 사랑하는 영혼을 모을 것을 너희에게 당부하노라. 언젠가 너희의 사랑과 희생의 행위로 루치펠에게서 구원받을 많은 영혼들을 너희가 보고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약속하겠다. 성자께서 세상에 만연한 사악한 군대를 무찌르고 영광스런 승리를 거두며 재림하실 때까지 나는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두려워 말아라. 성부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벌주신다는 지혜를 깨닫고 큰 기쁨을 가지고 앞장서거라. 고통의 가치를 배우거라. 너희의 희생으로 많은 연옥 영혼들이 구원받을 것이다. 나의 딸아, 만약 인간이 연옥을 본다면, 지상에서의 자신의 매순간을 보속과 고통으로 자신을 정화하려 할 것이다. 지상에서의 인간의 삶은 매우 짧다. 하지만, 장막 너머의 삶은 영원하고 끝이 없다.”
“지금 많은 자들이 세상의 쾌락에 자신을 바치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을 너무도 아프게 하는구나. 암흑으로 가는 길은 넓다. 하지만 빛의 길은 좁구나. 너희는 너희의 영혼을 팔아서는 안된다.”
“성부께서는 한없이 자비로우신 분이다. 성부께서 그 누구도 당신에게서 멀어지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러므로 많은 징벌이 인류에 보내질 것이다. 또한 성부께로부터의 위대하고 웅장한 천국의 표징이 지상에 나타날 것이다. 그럼에도 인간들이 자신의 시간에 대한 징조를 깨닫지 못한다면, 징벌의 공이 지상에 떨어질 것이다. 믿음을 가진 소수만이 이 대경고와 징벌에서 건져질 것이다. 나의 딸아, 선악의 저울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시간이 없다. 너희의 사명을 인내하며, 서둘러 세상에 전하여라. 성부의 뜻을 받아들이거라.”
“성부의 뜻을 깨닫도록 하여라. 성부께서는 인류를 되돌리기 위한 모든 방법을 알고 계시며, 행하시고 계신다. 대징벌은 인류에게 불의 세례를 주게 될 것이다. 기도, 보속, 희생, 너희에게 간청한다. 애원한다. 지금 당장 자신의 길에서 돌아오너라. 그렇지 않으면, 성부의 징벌을 받게 될 것이다. 나의 품안으로 피신하는 자는 보호받을 것이다. 나와 성자를 몰아내려는 많은 음모가 있구나. 인간의 어리석음이 성부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총을 거부하는구나. 나의 자녀들아, 은총을 모아라. 너희에게 당부한다. 지금 이 은총들을 모으도록 하여라. 이 은총을 저장하여, 너희 자녀들에게 전해 주거라. 큰 시련이 인류 위에 다가오고 있다. 많은 가증스런 짓거리와 음란한 죄가 성행하는 너희 나라는 이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스승들의 가르침과 많은 부모들의 본보기가 너무도 빈약하구나. 자신의 자녀들을 죄악으로 몰아낸 부모들아, 너희가 어떤 심판을 받겠느냐? 너희가 얼마나 큰 징벌을 받을 줄 아느냐? 지금 지옥은 주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사탄의 말을 받아들이는 자들로 넘치고 있다. 나의 딸아, 세상의 악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다. 사탄은 초자연적인 자신을 드러내며 너희에게 오지 않는다. 그는 인간의 몸을 이용하여 일을 하고 있다. 이 점을 명심하여라. 너희 주변에 있는 사탄의 모습을 깨닫도록 하여라. 기도의 삶으로 피신하여라. 인내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구원될 것이다.”
“나의 딸아, 세상에서 죽어 간 많은 자들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는지 아느냐? 너무도 많은 자들이 준비도 되지 못한 체 우리에게 오고 있다. 염소 떼로부터 양들을 골라내시려는 성부의 계획은 이미 시작되었다.”
“치유와 개종의 은총은 원하는 자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나의 딸아, 너희 영혼을 위해서라도, 세상의 것에 욕심부리지 말아라.”
“너희 나라에 미카엘 대천사의 지위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 미카엘 대천사는 성교회의 수호자이다. 미카엘 대천사가 성교회에 다시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 나라는 파멸될 것이다. 문이 닫혔다. 성교회에 고통의 시대가 올 것이다. 썩어버린 모든 것은 떨어질 것이다! 나의 딸아, 더 많은 기도를 바쳐라. 끊임없는 기도의 불침번을 서도록 하여라. 세상 모든 곳에서 묵주의 소리가 이어져, 묵주의 알과 알이 묶여 너희 나라와 세상을 이어야 한다. 너희는 지금 시련의 시기에 살고 있다. 너희 모두는 시험받을 것이다. 그리고 인내하며 견디어 낸 자들은 성부의 상을 받을 것이다.”
“나의 딸아, 네 앞에 큰 시련의 날들이 기다리고 있구나. 너의 힘을 비축해 두거라. 불필요한 일로 너의 힘을 낭비하지 말아라. 너는 영혼을 얻으려는 목적의 사교적 모임에도 참여하지 말아라. 나의 딸아, 기도하는 것이 훨씬 낫다. 기도야말로 영혼을 구원하는 가장 큰 도구이다. 너희의 수호천사를 자주 찾는 것도 잊지 말아라. 나의 딸아, 언젠가 너는 네가 궁금해하는 것을 모두 알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지상의 나의 자녀들에게 알리거라. 너희는 연옥에서 풀려나기를 갈망하는 너희의 친구, 형제자매들을 위한 기도를 그쳐서는 안된다.”
베로니카 - 깊은 구멍이 보인다. 그 아래에는 끝없이 넓은 공간이 있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 밑으로 더 깊고 깊은 구멍이 있다. 그들은 더 깊은 구멍 속에 떨어지는 자들처럼 불타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나는 장막 너머의 삶의 신비 중 하나를 너희에게 보여 주었다. 정화의 장소는 단 한 곳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화의 장소는 여러 단계가 있다. 성부께서는 인간이 지상에 살면서 행하는 모든 불경한 짓들을 모른체 하시지 않으시기에, 많은 자들이 연옥의 가장 낮은 곳에 오게 될 것이다. 그렇다, 나의 딸아. 많은 자들이 자신을 위해 기도해 주는 이가 아무도 없기에 이곳에 오래도록 머물러 있다. 그들은 기다리지만,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구나. 단 한 사람만이라도 그들의 고통을 헤아려 준다면. 단 한사람만이라도 그들이 받는 고통의 가장 쉬운 부분을 헤아려 준다면. 많은 자들이 잊혀지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지상에 있는 동안 너희가 뿌린 것은 너희가 수확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지금 이 시간을 현명하게 써야 한다. 너희의 손이 닿는 곳에 풍부히 주어진 은총을 모으도록 하여라. 너희가 지상에 있는 동안에 너희에게는 너희 형제자매들을 해방시킬 수 있는 하늘이 준 힘을 가지고 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그들을 위해 희생하여라.”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내 손을 이끄신다. 우리는 이 불쌍한 사람들을 지나치고 있다. 그들이 우리를 보고 있다. 우리는 지금 더욱 밑으로 내려가고 있다. 성모님께서 두 번째 단계라고 알려주신다. 오! 그곳에 많은 성직자들이 있다. 주교와 추기경들도 보인다. 나는 그들의 신분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 성모님께서 내 손을 이끄시어 우리는 올라가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내가 왜 너희의 성직자들을 위해 기도하라 한지 알겠느냐? 너희의 기도가 없이는 많은 자들이 두 번째 단계에서 무수히 많은 시간을 죄를 씻으며 허비하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인간들이 장막 너머를 볼 수만 있다면, 나의 지상 여행은 필요치 않았을 것이다.”
“나는 너희에게 중요한 소식을 전해 주겠다. 너희 나라와 세상에 큰 징벌이 있을 것이다. 너희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너희는 더욱 많은 은총을 모아야 한다. 여기 이 성소에서의 우리의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너희의 사명을 더욱 박차를 가하여 앞장서 나아가도록 하여라. 셀 수 없이 많은 자들이 치유와 개종의 은총을 받게 될 것이다. 너희 모두는 하늘의 가장 높으신 주님이신 성부께 영광을 올리도록 하여라. 성부의 전능하심에 너희 모두는 순종하도록 하여라. 나의 딸아, 너는 묵주를 들고 가시밭길을 헤쳐 나가야 한다. 묵주를 통해 하늘의 힘이 전해질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약속하겠다. 너희가 용기를 잃지 말고 인내한다면 천국에 오르게 될 것이다. 너희가 세상의 것들을 버리고 인류 앞에서 성자를 증거할 때, 성자께서도 성부 앞에서 너희를 안다고 하실 것이다.”
“나의 딸아, 묵주의 의미를 잘 알도록 하여라.”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당신의 손을 높이 올려 하늘을 가리키신다. 데레사 성녀이시다. 데레사 성녀께서 내려오신다.
성녀 소화 데레사 - “하늘의 여왕을 보세요. 신비스런 장미 꽃송이. 여러분은 기적의 장미 꽃잎을 믿으셔야 합니다. 이는 치유와 개종의 도구로서 인류에 보내진 것입니다.”
“베로니카여, 괴로워하지 마세요. 나의 자매들이 긴 스커트를 입는 것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들이 마루바닥까지 가는 긴 스커트를 입기를 계속 거절한다면, 그들의 살은 불타 버릴 것입니다.”
베로니카 - 성부께서는 당신께서 선택하신 성직자들 중 많은 이들이 행하는 본보기에 대단히 화가 나셨다고 성모님께서 말씀하신다. 성교회의 성직자들은 성직자처럼 입고 행동하여야 한다. 수도원의 수녀들은 어리석은 세속의 여인이 아닌 순결의 기둥으로 자신을 세워야 한다.
지금 작은 소년과 소녀가 보인다. 오! 그들은 히야친타와 프란시스코이다. 그들이 성모님 앞에 와 있다. 매우 귀여운 아이들이다. 히야친타의 손에는 그림이 들려 있다. 오! 그것은 “JACINTA,1972” 라고 쓰여진 사진이다. 히야친타가 손으로 눈의 눈물을 닦고 있다. 성모님께서 그녀를 바라보시며 무언가 말씀하신다. 히야친타는 매우 슬픈 것 같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너는 다시 이 사진을 세상에 전하도록 하여라.”
“나의 딸아, 성부께서 보내신 많은 초자연적인 증거들을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차버리고 있다. 그들의 마음은 굳게 닫혔고, 눈은 멀어 버렸구나. 거룩한 은총을 얻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들이 이 징후를 차버리다니 이 얼마나 슬픈 일이냐. 그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를 하여라. 너희의 기도 없이는 그들은 천국의 길로 돌아올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이 깊은 잠에 빠져서는 안된다. 성자께서 모두가 보는 가운데 하늘에 오르실 것이다. 성자께서 사랑하는 자들은 잠에 빠져서는 안된다.”
“성자의 거룩한 사도들은 잠에 빠지지 않았다. 그들은 맑은 정신으로 예수님께서 하늘에 오르시는 것을 지켜보았다.”
“나의 딸아, 잊지 말아라. 너희가 진리의 복음으로 세상의 잘못된 것들을 알아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오른손에 십자가를 들고, 왼손에 사랑과 생명의 책인 성경을 들고 앞장 서 나가야 한다. 이 생명의 책을 거부하는 모든 자들은 빛의 자녀들이 아니다. 이 생명의 책은 인간의 변덕에 맞추어 다시 쓰여져서는 안된다. 어떻게 성신께서 하신 말씀이 변하겠느냐? 진리의 장소에 성경을 다시 갖다 놓아라. 너희는 성교회의 기초를 닦으신 옛 성현들의 말씀을 인간의 변덕에 맞추어 바꾸어서는 안된다! 인간들은 성부의 인도 아래에 오도록 자신의 길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인간들이 성자의 십자가 아래에 무릎 꿇지 않는구나. 인간이 십자가를 우상 보듯이 하는구나. 인간은 스스로 무릎 꿇어야 하며, 성부의 뜻에 자신을 바쳐야 한다.”
“그렇다, 나의 딸아. 너희는 사악한 기운이 넘치는 세상과 맞서게 될 것이다. 너희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나거든, 세 걸음 앞서 나가야 한다. 두 걸음 뒤처지거든 네 걸음 앞으로 내달려라. 그러면 너희의 발걸음은 빨라질 것이다. 인내하고, 기도하여라.”
“너희는 세상에 대한 애착을 벗어버리거라. 그러면 너희가 가는 길의 가시밭이 줄어들 것이다. 나의 딸아, 수치심을 갖지 말아라. 봉헌의 신성한 -길 위에 올려진 영혼은 성부의 뜻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씩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
베로니카 - 모두 무릎을 꿇으십시오. 예수님께서 내려오십니다.
예수님 - “나의 사랑하는 성직자들에게 묵주를 주는 것을 잊지 말아라.”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미소를 지으신다. 손을 드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예수님 - “나의 딸아, 어머니께서는 인간들이 회개하기를 간청하며 오랜 시간 동안 온 세상을 돌아다니셨다. 너희는 은총을 모으고 어머니의 지시를 잘 따르도록 하여라.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가 이 암흑에서 너희를 이끌어 주시리라 믿고 계신다.”
“나의 딸아, 우리의 부름에 응답하는 수많은 영혼을 보고 있기에 우리가 매우 기쁘구나. 너희의 일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너희가 회개시켜야 할 영혼들이 너무도 많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모두를 축복하노라. 다가올 암흑의 날에 너희를 이끌어 줄 성신을 너희에게 보내었다. 자신의 자유의지에 의하지 않고는 파멸되는 자는 아무도 없음을 명심하여라.”
“기도와 보속과 희생은 인간의 죄악 때문에 반드시 행해져야 한다. 하늘의 천사들과 성인들이 이 사악한 세대에 천벌을 내릴 것을 외치고 있다. 어머니의 슬픈 마음을 위로해 주는 자가 많지 않구나. 소수뿐이다. 아버지의 계획된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때가 되면 많은 자들이 눈물 흘리며, 땅을 치고 후회하고, 두려움에 치를 떨 것이다. 하늘의 여왕의 말씀을 잘 듣고 따르거라. 너희가 어머니의 말씀을 가벼이 들어서는 안된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너희를 축복하노라. 나의 자녀들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많은 기도가 필요하구나.”
1974년 5월 30일
인간들아, 너희가 천국에 들어오려면 성신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너희의 기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 나의 딸아, 이 기도는 암흑의 사자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나의 딸아, 평화. 세상이 평화를 외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인간들이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깨닫기 전에는 진정한 평화는 없다. 배신과 기만이 인간들의 마음 속에 깊이 새겨져 있구나. 너희 나라와 세상은 악의 수렁에 빠져 있다. 너희 세상에 큰 전쟁이 있을 것이다. 너희 언론 매체에 현혹되지 말아라. 그 속에서 너희가 배울 진리는 없다.”
“인간들아, 너희가 천국에 들어오려면 성신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너희는 사탄에 넘어가 버린 너희 세상의 것들을 받아들이지 말고 돌아서야 한다. 너희는 세상과 천국을 모두 가질 수는 없다. 우리는 지금 세상이 더 깊은 암흑 속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성부께서는 당신의 자비심으로 나를 은총의 전달자로서 너희에게 보내셨다. 너희가 원하는 은총은 충분히 받을 것이다. 나는 지금 성자와 함께 소용돌이 안에 서 있다. 베드로의 배가 이 깊고 어두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성자께서는 이 전쟁을 지켜보시고 만 계신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키를 잡고 있다. 암흑 속에 빠져 버린 교회는 죽음의 띠를 두르게 될 것이다. 벽들이 갈라지고 무너지더라도 기초는 부서지지 않을 것이다.”
“인간들이 크게 잘못된 생각을 받아들이고 있구나. 그들이 잘못된 것을 믿고 있다. 사탄에게 자신을 주어 버린 자들이 모여 성부의 편에선 양처럼 행동하는구나. 성부께서는 그 때가 되면 양들을 부르실 것이다. 양들은 불려 질 것이나, 염소들은 남게 될 것이다. 쭉정이들은 좋은 곡식에서 골라질 것이다.”
“나의 딸아, 지붕 위에서 외치거라. 속삭일 시간이 없다. 지붕 위에서 외치거라. 육신의 쾌락이 많은 자들을 지옥으로 보내고 있다. 전쟁은 인간의 죄에 대한 징벌이다.”
베로니카 - 지도가 보인다. 그리고 사막으로 보이는 많은 나라들이 보인다. 그곳이 어딘지는 알 수가 없다. 오! 피라미드가 보인다. 이집트이다.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긴 겉옷을 입은 자들이 보인다. 그들은 이 사막에 사는 사람들 같다. 지금 그들이 달려가고 있다. 그들이 큰 나무상자에서 총을 집어들고 있다. 더러는 긴 나무를 들고 있다. 수만, 수십만의 사람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그들이 말을 타고 달려가고 있다. 지금 주위가 어두워지면서 지도의 또 다른 부분이 보인다. 동양의 어느 나라이다. 동양인들이 보인다. 많은 자들이 모이고 있다. 그들은 매우 가난한 듯 신발도 신지 않은 체 걷고 있다. 그리고 그들 옆으로 수만 수십만의 제복을 입은 자들이 보인다. 지금 그들은 붉은 별을 달고 있다. 그들의 어깨엔 붉은 별이 달려 있다. 그리고 그들의 모자에도 붉은 표시가 걸려 있다.
지금 총소리 같은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 대포소리 같다. 매우 시끄럽고 끔찍한 소리이다. 사람들의 비명 소리도 들린다.
다시 주위가 어두워지고 있다. 하늘에서 밝은 빛이 내려오고 있다. 오! 미카엘 대천사이시다. 지금 미카엘 대천사께서는 옛 로마의 군인 같은 짧은 스커트를 입고 계신다. 오른손에는 황금 저울이 들려 있으며, 왼손에는 긴 창을 들고 계신다. 대천사의 머리에서 매우 밝은 광체가 퍼져나오고 있다. 대천사의 얼굴을 바로 쳐다볼 수도 없다.
성 미카엘 대천사 - “나의 말을 잘 듣고 따라하여라. 오! 슬프도다. 지상의 인간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인간들은 자신의 마음속과 거룩한 신의 성전에 온갖 가증스런 짓들을 받아들이고 있기에 심판대 위에 자신을 올려놓고 있다. 전쟁, 기아, 홍수, 지진, 그리고 징벌의 공. 이를 통해 인간이 정화 될 것임을 명심하여라.”
베로니카 – 지금 하늘에서 또 다른 분이 내려오신다. 그분은 매우 아름다운 옷을 입으셨다. 자주색의 비단에 금빛 테두리가 둘러져 있는 긴 옷이다. 그분은 오른손에는 두 개의 열쇠를 들고 있으며, 왼손에는 성경책을 들고 계신다. 지금 그분이 성경책 위에 열쇠를 올려 놓으신다.
성 베드로 - “나의 딸아, 생명의 책을 읽어라. 지금 인류에게 너무도 절실하구나. 인간은 자신의 교만함으로 인해 성교회를 세우신 이들의 말씀을 뜯어 고치려 하고 있다.”
“나의 딸아, 우리가 너희의 믿음을 지키고 다가올 날을 준비하라는 경고를 얼마나 많이 보내었느냐? 너희는 암흑 속에서 진리와 신앙의 빛을 밝혀야 한다. 너희의 교황을 보호하여라. 지옥에서 온 어두운 비밀을 가진 자가 너희의 교황을 몰아내고 베드로의 자리에 앉으려 하고 있다.”
성모님 - “그렇다, 나의 딸아. 우리는 이 슬픔의 시간에서 너희를 건져 주지 않을 것이다. 지상에 있는 자들 중 많은 자들이 자신의 의지로 우리와 함께 이 전쟁을 치러야 한다. 나의 딸아, 네가 이 시기가 언제 오는지 물어 보았지? 그것은 너희의 선택이다. 너희의 기도와 희생과 성부께 대한 통회가 있으면 너희는 더 많은 시간을 성부께로부터 허락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신다. 하늘이 매우 밝아지고 있다. 오! 성녀 소화 데레사께서 어린 소년과 소녀를 데리고 내려오신다. 오! 그들은 히야친타와 프란시스코이다. 그리고 그들 뒤에 삐오 신부님이 보인다. 오! 신부님이 미소를 지으신다. 매우 행복해 보인다.
지금 삐오 신부님께서 성모님 오른편에 와 서셨다.
성모님 - “나의 딸아, 하늘의 많은 이들이 다가올 날 동안 너희와 함께 있기를 원한다.”
“나의 딸아, 연옥에서 많은 이들이 너희의 기도를 애타게 원하고 있다. 조그마한 생각이나, 그들에 대한 기억이 있으면 그들에게는 목마른 입술을 적시는 단 물 같을 것이다.”
“너희가 천국에 들어오고자 한다면, 너희는 더 많은 연옥 영혼들을 풀어 주어야 한다. 너희의 영혼과, 너희의 기억을 애타게 원하는 자들의 영혼을 위해 너무도 값진 이 시간들을 낭비하지 말아라. 나의 자녀들아, 육신의 즐거움을 위해 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라. 너희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 너희의 삶을 성부께 봉헌하여야 한다. 천국의 길은 쉬운 길이 아니다. 나의 자녀들아, 좁은 길이다. 기도와 희생과 통회의 길이다. 너희는 영혼을 팔아서는 안된다. 너희 지상의 많은 자들이 우두머리가 되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사탄에게 팔고 있다. 그들이 영원한 지옥의 존재를 깨닫게 될 때 그들은 이를 갈며 울부짖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너희는 하늘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미카엘 대천사는 성교회에 다시 들어가야 한다. 기도하여라. 성교회의 성직자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를 하여라. 많은 자들이 자신의 길을 잃고 있다. 많은 자들이 잘못 인도되고 있다. 힘을 가진 자들이 많은 영혼을 파멸시키는 일에 자신의 힘을 사용하고 있구나. 심판 받으러 성부 앞에 섰을 때 지상에서의 지위는 아무런 가치가 없음을 알아라.”
“나의 딸아, 성교회의 주교들에게 전하여라. 그들은 타협해서는 안된다. 그들이 신앙을 타협해서는 영혼을 모으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순결함과 경건함, 그리고 겸손함의 상징으로 세상에 서야 한다. 이러한 미덕이 어찌되고 있느냐?”
“너희 도시가 타락의 시궁창이 되었구나. 너희 도시는 성부께서 준비 중이신 징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이 대징벌의 규모는 죄악의 더러운 시궁창이 되어 버린 너희 도시와 세상의 다른 도시에서 벌어지는 셀 수 없는 살인자들의 수에 따라 결정되어 질 것이다!”
“성교회의 성직자들아, 너희가 어찌 너희의 헌신을 잊고 있느냐? 어째서 너희는 성자를 위해 싸우려 앞장서지 않느냐? 너희의 잘못과 너희의 게으름, 그리고 너희의 소홀함은 어린 영혼들의 마음속에 있는 신앙을 망치고 있다. 부모들아, 너희 자녀들이 지옥의 길에 간 동안 너희는 무엇을 하였느냐? 어째서 세상의 것들로부터 너희의 문을 닫고 너희의 자녀들을 가르치지 않느냐? 너희도 사탄과 세상에 자신을 내던졌느냐?”
“너희가 성교회와 너희 가정에 성자의 성상을 모셔 두지 않는다면, 너희는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눈은 영혼의 거울이다. 너희의 가정에서 깨끗지 못한 책과 그림들을 치워 버리도록 하여라. 우리가 지금 많은 가정에서 이러한 것들을 보고 있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너희 가정 안에서 너희의 자녀들이 사탄이 준 것에 의해 파멸되는 것이 유행이라는 것이더냐? 그것들을 당장 치우도록 하여라!”
예수님 - “나의 자녀들아, 나는 너희에게 치유와 개종의 은총을 나누어 주러 왔다. 천국의 길을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한 은총이다.”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손을 드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지금 예수님께서 조금 더 높이 올라가신다. 다시 손을 드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께서 묵주를 드시고는 십자 고상을 잡으시고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 미카엘 대천사 - “서둘러라. 그리고 너희의 창조주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따라 하여라.”
예수님 - “나의 딸아, 우리의 마음속에 가득한 이 절망감을 어떻게 표현하겠느냐. 성교회의 잘못된 인도와 계명을 잃어버렸기에 너무도 많은 영혼들이 매일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 너희는 인간의 길을 쫓아가서는 안된다. 너희는 나의 길을 따라와야 한다. 너희는 시련의 시험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런 방법으로 우리는 염소 떼로부터 양들을 골라낼 것이다. 또한 남은 자들은 지상에 아버지의 나라를 세우게 될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경고를 주시며, 다가올 날을 준비시키는 일을 어머니께 맡기셨다. 너희가 너희의 길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암흑의 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사악한 세력이 지금 성교회와 인간들의 마음속에 널리 퍼져 있다. 너희가 지금 너희의 길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아버지를 화나시게 하는 일을 당장 중지하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징벌의 칼을 받게 될 것이다. 그동안 어머니께서 너희에게 주신 하늘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의 마음에 새겨지질 않았다. 어머니의 말씀을 헛되이 만들지 말아라. 하늘의 많은 이들이 불충한 인간들이 찌르는 셀 수 없이 많은 가시에 마음을 상하고 있다. 우리가 너희의 살인과 가증스런 짓거리들을 언제까지라도 참으리라 생각하느냐? 아버지의 말씀의 전달자로 선택된 많은 이들의 입을 통해 경고는 이미 주어졌다.”
“곧 이 목소리들이 잠잠해 질 것이다. 하지만 하늘의 메시지는 너희 세상 곳곳에 전달될 것이다.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지 않는 한 사탄에게 가는 자는 아무도 없음을 명심하여라. 모든 자들은 아버지 앞에서 심판 받을 것이다. 장막을 거쳐오지 않을 자 아무도 없다. 준성사들을 착용하여라. 신의 상징물인 성상과 기념물들을 치우지 말아라. 자신의 집에 성상을 모셔 둔 자는 구원받을 것이다. 너희가 지금 당장 바른 길로 되돌아오지 않는다면, 너희 나라는 대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1974년 6월 8일 예수 성심 대축일 전야
너희가 가는 길이 가시덤불로 뒤덮인 길이 될 것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네 마음이 무겁구나. 거대한 암흑이 세상을 뒤덮었다. 영혼의 암흑이다. 네가 가는 길이 가시덤불로 뒤덮인 길이 될 것이다. 네가 지고 있는 십자가도 더욱 무거워 질 것이다.”
“영혼의 전쟁이 더욱 거세어지고 있다. 사탄은 이미 많은 영혼을 잡아들였고, 다른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해 그들을 이용하고 있다.”
“전능하신 성부께서는 인간의 생각과 양심에 자리잡은 가증스런 짓을 더 이상 참지 않으시려 하신다. 성자께서는 너희를 성부께 되돌려 놓으시려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시려 하신다.”
“모든 피조물의 아버지이시며, 곧 인류를 심판하실 아버지께서 큰 희생을 치러야 할 지금의 상황에 몹시 화가 나셨다. 전능하신 성부께서는 죄 많은 인간을 위해 하늘의 문을 여시고자 큰 희생을 치르며 성자를 인간에게 보내지 않으셨더냐? 하지만 이 진실도 사탄이 준 과학의 지식으로 다시 포장되어 신화나 전설 쯤으로 낮춰져 인간들에게서 버려지고 있다. 인간은 그의 교만함으로 어둠 속에서 성부의 길로 찾아갈 수 있는 빛과 진실을 차 버리고 있다.”
“미카엘 대천사는 성자의 집을 지키고 있다. 그는 성교회에서 자행되고 있는 추잡하고 더러운 짓을 멈추려 애쓰고 있다. 더 이상 성자를 욕보이지 말아라! 더 이상 성자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아라! 너희는 너희의 신으로서의 성자께 영광을 올려야 한다!”
“성부께 영광을 올릴 성자의 집을 이끌 힘을 누가 주었더냐? 그들이 성부 앞에 섰을 때 성부께서 보시기에도 합당하게 그 지도력을 사용했다고 말할 수 있겠느냐? 성부 앞에 서서 너희가 불순하고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하라고 가르쳤다고 말할 수 있느냐?”
“나의 딸아, 슬프지만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영원한 구원보다도 인간에게 인정받는 일에 더욱 신경을 썻구나.”
“나의 딸아, 많은 이들이 진실에서 그들의 눈과 마음을 돌리고 있다. 그들은 진리를 찾는 마음이 없는 것 같다. 사랑, 우리 앞으로 오는 자들은 언제나 사랑이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사랑의 참 의미를 아는 자가 적구나. 아주 적은 이들만이 순간적인 세속의 욕망을 희생하고 있구나.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하늘의 너희 창고에 보다 많은 보물을 쌓아야 한다!”
“나의 딸아, 거대한 암흑의 세력이 너희 세상에 모이고 있다. 이들은 암흑의 군대이며, 사탄이 그들의 지도자이다. 너희 주위에 있는 악의 세력을 알아보아야 한다. 나의 딸아, 그들은 악마의 모습으로 너희에게 오지 않는다. 그들은 인간의 몸으로 너희 앞에 올 것이다. 그들은 사탄의 의지대로 움직인다. 너희는 그들의 노획물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진리에서 떠나지 말아라. 너희는 하나의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사람이 아닌 신에게 바쳐야 하는 것이다. 너희는 하늘의 왕국에 이르는 길에 너희의 영혼을 두어야 한다. 이 길은 좁은 길이다. 사탄에게 너희 영혼을 팔지 말아라.”
“나의 딸아, 명심하여라. 빛의 지혜를 잃지 말고, 너희의 마음속에 항상 진리를 모시고, 너희 형제자매들에게도 이 지혜를 알려 주어라. 성자께서는 너희를 위해 희생하셨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를 기억하고 있을까?”
“나의 딸아, 믿음에 많은 의문이 생길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지 않았다. 나의 딸아, 많은 부분이 감추어져 있다. 하지만, 너희에게 준 진리만으로도 너희는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존재의 참 의미를 정확하게 아는 이가 없구나. 인간의 생각으로 이를 이해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 지혜는 너희가 장막을 넘어 올 때 알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영혼은 죽지 않는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 영혼은 육신에서 분리된다. 둘은 마지막 날에 성부의 영광 아래 하나로 재결합할 것이다.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
태어나지 않은 영혼의 살해
“영혼은 잉태의 순간에 몸으로 들어간다. 우리는 태어나지 않은 영혼의 살인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인류가 끔찍한 징벌을 자초하는구나. 정녕 너희의 창조주께 대들 작정이냐? 살인자들! 너희가 ‘살인하지 말라’는 성부의 계명을 이처럼 깨트리느냐. 태어나지 않은 영혼을 죽이는데 가담한 모든 자들에게 영원한 천벌이 있을 것이다! 지금 너희의 죄를 뉘우쳐라. 너희는 태어나지 않은 영혼의 살인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다. 지금 성부께 보상하여라.”
“형제자매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희생 영혼이 많이 필요하구나. 오직 이 길만이 많은 영혼을 구할 수 있다. 나의 딸아, 마지막에 남는 이들은 너무도 적을 것이다.”
“나의 딸아, 네게 두려움을 주고 싶진 않지만, 인류가 마음을 우리에게 돌리지 않는다면, 가까운 미래에 끔찍하고 거대한 징벌이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시간이 흐르고 있다. 나의 말에 귀 기울이는 이가 너무도 적구나.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너희에게 말하였지만, 너희의 마음은 점점 차가워지고, 너희의 귀는 닫히고 있구나. 나의 딸아, 나의 고통을 헤아려 주는 자가 너무도 적구나. 나는 큰 고통을 지닌 어머니이다.”
“만약 성부께서 나에게 허락하셨다면, 너희에게 앞으로 벌어질 일을 보여줄텐데, 너희가 그 장면을 보면 우리에게 돌아올텐데. 하지만, 사랑을 통하지 않고 공포로 너희를 돌릴 수는 없다.”
“나의 딸아, 너무나 많은 자들이 성부의 권능이나 천국의 영원한 빛보다도 인간의 인정에 더욱 신경을 쓰는구나. 그들은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처럼 인간을 따라가고 있다.”
히야친타 - “안돼요 베로니카, 그 사진을 공개하지 마세요. 나에게 큰 슬픔을 가져다 줬어요. 하지만 언젠가 밝힐 날이 올겁니다. 그때가 되면 그 사진을 세상에 전하세요. 아마도 사람들은 내가 지상에 있을 때 성모님께서 나에게 들려주신 말을 들을 수 있을 거예요.”
“성모님께서 나에게 메시지를 주실 때 성모님께 물었답니다. 나는 성모님의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나에게 메시지를 주셨지요. 성모님은 나에게 수녀들이 새로운 옷을 입기 시작했으며, 이를 보고 천주님과 성모님이 몹시 화가 나셨다고 하셨지요. 이 새로운 유행은 영혼을 파괴하기 위해 사탄이 만든 것이었어요.”
“나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사람들에게 경고하려 노력했었습니다. 성모님께서는 로마의 교황에게 큰 시련이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이 시련은 교황의 가까운 이로부터 올 거라고 하셨습니다. 교황은 이를 믿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세상에 메시지를 전하는 당신에게 그 사진을 주셨습니다.”
“나는 최후의 메시지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을 받진 않았었습니다. 단지 인류에게 전할 큰 경고를 사람들에게 전하라는 말씀뿐이셨습니다. 그 메시지는 인류가 천주님을 계속 화나시게 하고 변하지 않는다면, 큰 기적으로 인류에게 거대한 변동을 주리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성부께서는 이 시련의 시기를 시작하셨고, 대 전쟁과 끔찍한 징벌이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성 미카엘 대천사 - “너희 잘못된 세대는 너희 스스로의 의지로 하늘로부터의 징벌을 부르고 있다. 한때는 아름다운 영혼의 나라였던 너희 나라 미국이 이제는 여러 종류의 장소로 바뀌었다. 너희에게 큰 시련이 있을 것이며, 그 날은 이미 정해졌다.”
1974년 6월 15일
이 타락한 세대에 떨어질 크나큰 시련에 대비해 준비하여라.
성모님 - “나의 딸아, 최후의 심판 때에 구원될 자들이 너무도 적구나. 많은 장소에서, 많은 현시자들을 통해 지상에 전해진 나의 많은 경고가 무시되고 있기에 구원될 자가 너무 적다.”
“지상의 나의 자녀들아, 인류는 육신의 쾌락의 노예가 되었다. 그들의 눈은 감기었으며, 그들은 지옥으로 이끌리는 넓은 길 위에 자신을 던져 버리고 있다.”
“이 타락한 세대에 떨어질 크나큰 시련에 대비해 준비하여라. 너희의 창조주이신 성부께서 너희에게 매서운 재앙을 보내실 것이다. 인류가 하늘의 경고를 귀담아 듣지 않는다면, 이 재앙은 인류의 최후의 운명이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나는 성부와 성자의 사자로서 너희에게 지금 너희가 가고 있는 길에서 당장 돌아올 것을 경고하러 왔다. 너희는 잘못과 기만에 넘어가 너무도 성부를 화나시게 하는 짓들을 많이 저지르고 있구나.”
“자녀들이 어른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지금 자녀들의 영혼을 되찾을 수 있는 저울은 부모들의 손에 있다. 많은 자녀들이 부모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으며, 사악함에 빠진 세상에 자신을 던지고 있다.”
“나의 딸아, 자신의 준성사를 벗어 던지는 많은 이들을 보고 우리의 마음이 몹시 슬프구나. 오! 이 얼마나 슬픈 일이더냐? 어째서 그들은 이 준성사를 벗어버리는 것이 사악한 영혼을 불러들이는 것임을 모른단 말이냐. 너희의 주님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물건들은 장식품이 아니다. 이는 너희의 갑옷이다. 지금 이 시기에 너희를 보호해 주는 갑옷이다.”
“나의 자녀들아, 어째서 너희 시간의 징조를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를 인도해 줄 생명의 책을 더 이상 읽지 않기 때문이다. 계시록이 합리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로 설화처럼 취급당하고 있다. 나의 딸아, ‘과학적 합리’ 너희 인간들이 이렇게 부르는 것은 사탄의 기만이고, 술책임을 모르겠느냐?”
“나의 딸아, 너는 다가올 전쟁에 혼자가 아니다. 성부께서는 내가 세상 곳곳에 많은 작은 군대를 만들 시간을 허락하셨다. 그들의 깃발은 빛을 전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알려 질 것이다. 그들의 깃발은 암흑을 퍼트리려 하는 자들에게 배척 당할 것이다.”
“나의 딸아,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너희의 길은 가시로 채워진 길이다. 성자를 지키고 전하려 하는 자는 모두가 이 가시밭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 날들을 인내하며 견딘 모든 자들이 받을 보상이 너무도 큰 기쁨과 즐거움이 될 것이다.”
“하늘의 우리는 성교회에서 퍼져가는 많은 잘못된 것들을 보고 있다. 이는 앞으로 인류에게 전해질 크나큰 기만의 하나이다. 이 방법으로 우리는 염소떼로부터 양들을 골라낼 것이다. 사탄에게 자신을 넘긴 모든 자들은 자신의 열매를 보고 알려질 것이다. 그들의 줄기는 말라붙을 것이며, 썩은 열매는 모두 떨어질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목자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그들은 진리와 빛속에서 이끌 수 있는 힘을 성부께로부터 받았었다. 하지만, 나의 딸아, 슬프게도 많은 자들이 자신의 길을 잃어버렸구나. 그들은 주님의 보상보다, 인간의 보상을 받는 것을 더 좋아하는구나. 초자연에 대한 그들의 지혜는 버려지고 있으며, 너희 시대의 근대주의와 인본주의에 의해 죄악을 합리화하고 있구나.”
“성자를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 부탁한다. 성교회를 떠나지 말아라. 너희의 목자를 보고 성교회를 심판하려 하지 말아라! 그들은 죄를 지을 수도 있는 인간일 뿐이다. 성교회의 진정한 기초와 마음은 성찬식 때 받아 모시는 영성체라는 것을 명심하여라. 나의 딸아, 너희가 성체를 거부한다면 너희 또한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할 것이다!”
“나의 딸아, 너희 나라와 세상에서 진행 중인 가장 위험한 움직임이 있다. 성교회의 지도자인 교황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려는 움직임이다. 너희는 교황으로부터의 분리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너희가 이 분리 계획을 실천한다면, 너희가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다. 너희는 많은 영혼들을 지옥의 길에 끌어다 놓는 것이다. 그러한 목자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이다! 많은 영혼들은 혼동과 절망과 잘못된 길에 끌어다 놓는 지도자가 되는 성직자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새로운 것이 많은 영혼들을 파멸로 이끌고 있다. 변화! 나의 딸아, 어째서 인간들은 매일 변화를 부르짖느냐? 우리는 인간들을 기쁘게 하려고 변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주님 앞에 인간들을 데려다 주기 위한 본보기이다.”
“나의 자녀들아, 많이 알고 있다는 교만심! 이 교만심이 많은 이들을 지옥의 길로 보내고 있으며, 자신도 지옥의 길에 세워졌다. 지옥의 실체에 대한 지혜를 잊어버려서는 안된다. 암흑의 왕자를 위해 일하는 너희 주위의 사자들이 징벌의 장소에 대한 지혜를 너희 마음속에서 지워 버리려 애쓰고 있다.”
“생명의 책을 읽을 것을 너희에게 부탁했었다. 이는 앞날에 대한 너희의 인도자이다. 너희 모두는 너희가 지금의 잘못된 시기에 빠져들지 않고, 너희를 성경 속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성신께 기도하여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로마에서 갈라지려는 매우 위험한 움직임이 있다. 너희 세상에 있는 많은 비밀 조직과 단체를 보고 있다. 그들은 사탄의 조직이다.”
“나의 딸아, 너희 시대가 노아의 시대와 같구나. 많은 자들이 어리석게도 우상에게 자신을 넘기고 있다. 많은 자들이 사탄에게 자신을 넘겨주고 있다. 온갖 가증스런 짓들이 네 주위와 성교회 안에서 행해지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무관심과 관대함이 개종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너희의 본보기가 많은 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것이다.”
“세례의 은총으로 성부께 의해 선택된 모든 자들은 성부와 계약을 맺었다.”
“나의 자녀들아, 태어나지도 않은 생명을 죽이는 이 가증스런 짓거리에 아주 조금의 가담이라도 한 자는 지옥불의 영원한 천벌을 받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명심하여라. 이는 성부의 뜻이다. 하늘의 너희 아버지이신 가장 높으신 주님의 십계명이 세상에서 버려져서는 안된다. 이 십계명과 고행의 계명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너희는 너희의 주님이신 성부의 창조물을 죽여서는 안된다!”
“오 암흑의 자녀들아, 너희는 자신의 사명을 마치지도 못한 영혼들을 성부께 돌려 보내고 있구나. 너희의 점수가 계산되어지고 있다. 너희는 너희가 저지른 온갖 가증스런 짓들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지금 올바른 길로 되돌아 오너라. 너희의 살인 행위를 속죄하여라.”
“나의 딸아, 너희 도시는 온갖 죄악의 시궁창이 되었다! 너희 나라와 세상의 도시들이 죄악의 더러운 시궁창이 되었다. 소돔을 기억하여라. 고모라를 기억하여라! 지금 벌어지는 온갖 죄악은 그 시대보다 더 가증스럽구나. 그러므로 너희는 불의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주님의 손이 무거워 지고 있다. 성부께서는 이 살인 행위를 더 이상 참지 않으실 것이다.”
“나의 딸아, 영혼을 영원히 잃고서 얻은 세상의 온갖 보물이 도대체 너희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겠느냐?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기도하여라. 더 많은 기도를 하여라. 만약 너희가 방황하고 사탄에 넘어가버린 영혼을 우리에게 되찾아 준다면, 너희는 천국에서의 영원한 행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쁨은 너희가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놀라운 것이 될 것이다!”
“성부와 함께라면 불가능 한 것은 없다. 이 암흑의 날에 성부께 의지하여라. 성부의 자비로우신 성심에 의지하여라. 너희는 인류애를 가져야 한다. 모든 인간들을 위해 희생하고, 기도하고, 속죄하여라.”
“나의 딸아, 명심하여라. 주님께 크나큰 은총을 얻은 자들은 누구나 무거운 십자가를 져야 한다. 하늘의 거룩한 많은 신비와 지상의 크나큰 비밀이 지금 너희에게는 알려지지 않을 것이다. 합당한 때가 되면 이 모든 것들은 너희에게 알려질 것이다.”
“인류가 초자연적인 진실과 성부의 빛을 외면하고 있는 것을 보기에 천국의 우리들은 매우 슬프구나. 그들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들을 찾고 있으며, 천국의 성부께서 지시하시지 않으신 것들을 찾고 있다. 그들은 큰 혼란과 진리에서 크게 벗어난 곳으로 자신을 이끌고 있구나.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이러한 잘못 속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더 많은 기도를 하여야 한다.”
“나의 딸아, 다가올 날들을 대비하여라. 그들은 지난날 하늘의 대변인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너희의 입을 봉하려 많은 방해물들을 너희 앞길에 세워 둘 것이다. 암흑 속에 있는 많은 자들이 세상에 들어가는 빛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그들은 성부의 영원한 천국과 장막 너머의 세상에 대한 지혜를 버렸기에 자신의 죄악을 더욱 즐기며 좋아하고 있구나.”
“나의 자녀들아, 성부께서는 징벌의 공을 늦추어 주시며 너희에게 크나큰 은총을 주셨다. 우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너희에게 다가오는 이 끔찍한 징벌을 막고 있겠느냐. 너희의 운명은 인류의 속죄에 달려 있다! 너희가 이 가증스럽고, 진리에서 많이 벗어난 행위와 육신의 모든 죄악에서 돌아온다면, 나는 슬픔의 어머니로서 성부 앞에서 너희의 사면을 간청할 것이다.
성 로버트 벨라민 -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늘의 여왕이신 성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따르십시오. 진리와 생명의 말씀은 하늘의 천주님께서 택하신 이들에 의해 여러분들에게 전해 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들을 ‘옛 예언자’, ‘계몽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이들의 말씀이 오래되고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내팽개쳐서는 안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이 책은 여러분이 걸어야 할 삶을 보이는 책입니다. 천주님의 말씀은 영원하십니다. 이 말씀이 인간의 만족을 위해 바뀌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육신의 쾌락을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천국의 길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큰 은총과 보물을 얻는 길입니다. 이 길은 여러분의 세속의 향락을 포기하여야 만 얻을 수 있는 길입니다!”
“중간 길은 없습니다. 여러분은 빛이 인도하는 좁은 길을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은 암흑으로 더욱 더 깊이 떨어질 것입니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십자고상을 높이 올리신다. 성모님의 오른편으로 많은 이들이 모이고 있다. 그들 모두는 내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이상한 옷을 입고 있다. 매우 긴 옷을 입고 있다. 그들은 수녀들이다. 오! 성녀 카타리나가 보인다. 지금 성녀는 큰 흰 모자를 쓰고 있다. 성녀께서 성모님 곁으로 내려오신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사탄이 매우 끔직한 계획을 세우고 있구나. 사탄이 우리가 너희에게 진리를 전하려고 선택한 모든 자들을 불신케하려는 계획을 세웠음을 세상에 알려라. 나의 딸아, 너희의 선반에서 치워지고 있는 생명과 사랑과 진리의 책을 모으도록 하여라. 많은 자들이 성경을 불태워 버리고, 지옥의 사자들이 쓴 책들을 선반위에 올리고 있구나. 나의 딸아, 이 성경들을 서둘러 모으도록 하여라. 이제 곧 이 책들이 아주 조금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성경을 잘 읽도록 하여라. 그러면 너희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너희 자녀들을 빛속으로 이끌도록 하여라. 그들이 잘못된 암흑으로 떨어져서는 안된다.“
“나의 딸아, 너희가 ‘마리아처럼’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다. 이 말은 겸손함과 순결함을 의미한다. 하지만 곧 지상에서 잊혀질 것이다.”
“이교도! 이교도들이 성자의 집에서 설치는구나! 그들을 몰아낼 자가 아무도 없느냐? 미카엘 대천사를 성교회에 다시 불러야 한다. 그는 믿음의 수호자이다. 미카엘 대천사는 반드시 성교회에 돌아와야 한다.”
“교회의 목자들아, 어째서 너희가 우리의 양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하느냐? 성부의 양들을 이끌도록 선택하신 너희의 창조주와 맺은 계약과 책임을 잊었느냐? 어째서 너희가 우리의 양들을 흩어지게 하느냐? 양들을 다시 모으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 또한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너희 지상의 수천 수백만의 사람 중에서 성교회의 성자의 대리인으로 선택된 자들이 자신의 책임을 저버렸을 때 그를 위한 자리는 천국의 어디에도 없다. 성부의 진실한 부름을 가슴 깊이 간직한 자들이 너무도 적구나!”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우리와 맞서기 위해 쌓아 둔 장벽을 내가 허문다면, 너희는 성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는 오직 하나의 의무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를 심판하실 분은 오직 성부뿐이시다. 지상의 어느 누구도 성부 앞에 심판 받으러 장막을 넘어올 그 날을 거부할 수는 없다.”
“나의 자녀들아, 세속의 재물을 모으려 하지 말고, 은총을 모으도록 하여라. 이 은총은 너희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주어질 것이다. 이는 사랑의 사명이다. 이 은총들을 모아 하늘의 창고에 쌓아 두도록 하여라. 이 은총은 측정되어 너희가 영원한 보상을 얻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마지막 날까지 인내하여라. 너희가 스카풀라와 묵주를 들고 맞선다면, 다가올 날에 대한 공포는 없어질 것이다. 우리가 사탄의 머리를 밟고 설 것이다.”
“큰 전쟁이 있을 것이다. 많은 자들이 이 전쟁중에 자신을 준비시키지도 못한 체 죽어 갈 것이다. 나의 딸아, 많은 자들이 세상의 쾌락에만 빠져 지금 시간의 징조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재물에 대한 탐닉 때문에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버리고 썩어가고 있다.”
“나의 딸아, 인류에 떨어질 징벌은 거대한 불의 공이 될 것이다.”
베로니카 – 오! 지금 성모님께서 하늘을 가리키신다. 주위가 어두워지면서 무언가 보인다. 오! 너무도 뜨겁다. 지금 거대한 공이 보인다. 하늘을 떠다니며 짙은 증기 같은 것을 뿜고 있다. 지금 매우 빠른 속도로 날고 있다. 그 공에서 한 조각이 떨어져 나온다. 아아아! 그 조각은 바다속으로 떨어진다. 지금 바다가 끓고 있다. 그리고는 바닷물이 솟아오르고 있다. 지금 사람들이 거리를 달리며 달아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대책도 없이 무작정 달리고 있다. 그들은 마땅히 숨을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성령세미나는 교활한 악마 : 루치펠을 부르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네가 두려워하는구나. 하지만 너는 인류에게 떨어질 이 거대한 파괴와 대 징벌을 보아야만 한다. 나의 딸아, 지붕 위에 올라 세상에 외치거라! 그리고 너희의 사명을 게을리 하지 말아라. 너희가 앞장서 나갈 수 있는 힘을 주었음을 명심하여라. 우리는 너희를 도와줄 많은 봉사자들을 보내고 있다. 나의 딸아, 용기를 가지도록 하여라. 성부께서 너희를 인도하시니 너희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나의 딸아, 이 하늘의 메시지를 빨리 전파하여 세상 곳곳의 우리의 봉사자들을 모으도록 하여라. 시간이 너무도 없구나! 나의 딸아, 우리가 너희에게 그날의 날짜를 알려준들 무엇이 달라지겠느냐? 정말 중요한 것은 너희가 준비하는 일이다. 나의 자녀들아, 이것만은 분명히 알려주겠다. 대경고는 너희가 생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 안에 너희에게 떨어질 것이다. 성부의 자비로우신 성심안에 있는 자들은 하늘로부터의 큰 빛을 받게 될 것이다. 세상의 많은 자들이 이 기적을 부인할 것이다. 그들은 사악한 세력에 빠졌기에 인간들을 천국의 길로 되돌리시려는 성부의 초자연적인 모든 현상을 부인하고 왜곡할 것이다.”
“이 대경고 후에도 인간들이 자신의 길을 회개하지 않는다면, 두가지 거대한 파괴가 인간들에게 닥칠 것이다. 하나는 인류의 삼분의 일을 죽게 할 대전쟁이다. 그리고 삼분의 이를 세상에서 떠나게 할 징벌의 공이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무엇이 남겠느냐? 오 슬프고도 슬픈 일이다! 소수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그들은 지상에 하늘의 왕국을 다시 세우시려 영광스런 승리 속에 떠오르실 성자와 함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때에 많은 제자와 사도들을 일으킬 것이다. 그들은 지상이 크나큰 시련 중에 세워질 것이다. 황야에서 들리는 목소리처럼, 암흑에서 들려 오는 생명의 목소리처럼 그들은 형제 자매들을 되찾을 수 있는 빛을 밝히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성부께서 선택하신 여기 성소로부터 인류의 교화와 영혼을 되찾기 위한 사명과 많은 치유와 개종의 은총이 퍼져 나갈 것이다.”
“나의 딸아, 더 많은 기도를 하여라. 더 많은 희생을 하여라. 성부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인류가 행하는 선한 희생을 보시는 것이다.”
“나의 딸아, 너는 지금부터 너의 식생활에 대한 금욕을 실천하여야 한다. 이는 많은 영혼을 되찾기 위한 거룩한 참회의 행위로서 너에게 원하는 것이다. 너는 성부께서 금식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실 때까지 하루에 한끼를 제한하도록 하여라. 너는 배고프지 않을 것이다. 성자께서 생명의 음식으로 너의 허기진 배를 채워 주실 것이다. 나의 딸아, 이해하였느냐?”
“나의 딸아, 지금 그들에게 경고하여라. 그들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 성신을 찾겠다는 비밀 집회와 모임이 사탄의 왕국으로 들어가고 있다. 너무도 많은 자들이 성교회 바깥에서 성신을 찾고 있구나. 나의 딸아, 반드시 세상에 알려라. 너희가 성령세미나라고 부르는 것은 주님의 것이 아니다. 잘못된 것이다. 시련을 들여오고 있다. 전쟁뿐만 아니라, 파괴도 부를 것이다. 교활한 악마가 성교회를 파괴하기 위해 들여다 놓은 것이다.”
“나의 딸아, 하늘의 성부께서는 이미 너희들에게 진리와 믿음의 지혜를 주셨다. 너희는 굳건한 기초를 가진 것이다. 어째서 너희는 사탄의 방식을 부르는 모임과 분파를 만들려 애쓰느냐? 옛 성인들의 말씀을 자신의 세속적 의미에 맞추어 해석하며, 너희를 잘못 인도할 분파를 성교회에 들여놓아서는 안된다. 내가 세속적이라는 말을 쓴 것은 이것이 너희를 천국의 길에서 멀게 하기 때문이다.”
“나의 딸아, 많은 자들이 성신을 찾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성신이라 생각하고 빌고 있는 대상은 빛이나 하늘에서 온 것이 아니다. 그들은 지옥에서 올라온 자들이다. 서둘러라! 이들 모임에 조금이라도 관여하지 말아라. 그들은 빛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다. 나의 자녀들아, 이들 모임 때문에 큰 재앙이 있을 것이다. 더 많이 알려 하는 많은 자들이 이 모임에 빠져들고 있다. 너희에게 이러한 모임은 필요치 않다. 성자께서는 언제나 성체 속에서 너희와 함께 계시지 않더냐.”
“나의 자녀들아, 많은 자들이 성찬식을 거부하고 있다. 그들은 사랑이 가득한 새로운 세상을 찾으려 하고 있다. 하지만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아는 자 그 누구더냐? 얼마나 많은 자들이 이 사랑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겠느냐? 얼마나 많은 자들이 이 사랑을 위해 육신의 욕망을 끊을 수 있겠느냐? 얼마나 많은 자들이 이 사랑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줄 수 있겠느냐?”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기도하지 않으면, 성신께 간구하지 않으면, 너희가 빛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혼동하지 말고, 당황하지 말아라. 하늘에 바치는 기도는 간단하다. 특별한 것을 찾지 말아라. 너희는 언제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기도를 시작하여라. 발라발라발라발라가 아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듣고 있다. 잘못된 방언을 사용하지 말아라! 너희가 성경을 어떻게 읽는지도 모른단 말이더냐? 인간들이 매우 뒤틀린 발음으로 랄라랄라불랄라라고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우리가 어떻게 이런 소리들을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
“너희가 올바른 장소에서 빛을 구하지 않고 있다. 빛을 청하는 기도를 하여라. 언제나 기도할 때에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시작하여라. 너희는 모든 거짓말쟁이의 아버지이며, 암흑의 왕자인 사탄에게 기도하여서는 안된다! 너희중 많은 자들이 지금 사탄을 부르고 있구나. 빛을 청하는 기도를 하여라. 너희의 준성사들을 항상 착용하여라.”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매우 화가 나신 것 같다. 오! 끔찍한 것이 보인다. 오, 세상에!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내가 보는 것은... 그들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들은 검은 긴 옷을 입고 있으며, 얼굴에는 깊은 상처가 나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네가 보는 것은 암흑의 왕자에게 바치는 제사이다. 나의 딸아, 네가 놀랐느냐? 사탄의 제사, 지금 너희 지상에는 이러한 제사가 없다고 너희 자신을 현혹시키고 있다. 이단, 성교회의 이단, 이단들이 너희 나라를 돌아다니고 있구나. 너희 나라의 지도자들이 사탄에게 자신을 바치고 있다!”
“파멸이 인류에게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사탄이 지상의 나라들을 꾀어내고 있구나. 너희의 무기력과 재물에 대한 탐욕에서 깨어나라! 진리의 눈을 떠라!”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하늘을 가리키신다. 오!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싸우고 있다. 오! 끔찍한 전쟁이다. 많은 피가 보인다. 피가 강을 이루어 바다로 흐르고 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인 것 같다. 지금 성모님께서 검은 쇼울을 머리에 쓰셨다.
성모님 - “그렇다, 나의 딸아, 많은 피가 땅을 적실 것이다. 이 전쟁이 끝나기 전에 많은 이들이 성자를 위해 순교할 것이다.”
“나의 딸아, 나는 큰 위안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 빛의 군대가 너희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 진리와 함께 앞장 설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세대가 인류에게 주어지기로 할당된 징벌의 가장 큰 부분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너희 세상이 모든 죄악과 성부께 맞서 행하는 모든 사악한 행위에서 돌아선다면, 성부께서는 너희를 내치시지 않으실 것이다.”
“부모들아, 너희 자녀들을 잘 보호하여라. 많은 이들이 죽어 갈 저 날에 많은 눈물이 떨어질 것이고, 많은 이들이 슬픔에 이를 갈며 통곡할 것이다. 세상은 서서히 정화될 것이다. 그리고 불의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하늘의 메시지를 읽은 모든 이들은 자신의 영혼과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의 영혼을 준비하여야 한다. 자비로우신 성부께서는 그 시간을 주실 것이다. 그리고 연민의 마음으로 은총을 받을 기회가 적은 자들과 은총을 받기를 거부한 자들을 위해 그들을 준비시키며 앞서 나아가야 한다. 자비로우신 성부께서는 길 잃은 양들을 찾아 올 수 있는 기도의 힘을 허락하셨다. 믿지 않는 자들을 회개시키거라! 지금 진리의 사도가 되어 세상에 나아가거라!”
“이 대환란이 인류에게 찾아올 때, 예외는 없으며, 자신을 사탄이든 하늘의 성부께든 바쳐진 사실을 숨길 수는 없을 것이다. 모든 인간은 주님과 계약을 맺었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영혼과 사랑하는 이들의 영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너희 인간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초자연의 세상을 부인하지 말아라. 너희 모두는 육신에서 분리돼 장막을 넘어 올 것이다. 이 진리를 너희의 마음에서 지워 버리려는 사탄의 사자들에게 현혹되지 말아라. 너희는 지상에 순례자이다. 너희의 순례의 시간은 매우 짧다. 너희는 올바른 길을 지켜야 한다. 너희는 고행과 희생과 기도로 이 길을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죽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더 많은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구나. 너희 세상이 깊은 암흑속에 있다.”
“나의 딸아, 너희가 많은 성직자들의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많은 자들이 사탄의 덫에 걸려 들었다. 그들은 현혹과 왜곡의 창조물인 이 성령 세미나의 참 실체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나의 딸아, 루치펠이 인류와 나라를 어떻게 현혹시키며, 거룩한 진리를 어떻게 내던져 버리게 하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이 사악한 힘을 왜 빼앗지 않는지 설명할 수 가 없구나. 이것은 하늘의 비밀이다.”
“나의 딸아, 많은 자들이 너희의 교황에게 불순종하는구나. 우리는 그에게 성령세미나의 행위를 멈추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의 지시를 잘 따랐으나, 성직자들 중 많은 자들이 너희 교황에게 불순종하는구나. 많은 자들이 자신이 길을 가기를 택하였으며, 기강도 없는 자신만의 규칙만을 따르려 하는구나. 많은 자들이 교황과 그의 경고도 무시하고, 참다운 지혜도 없이 다른 이들을 인도하려 하는구나.”
“나의 딸아, 너희 교황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그를 위해 기도하여라. 그에게 닥친 이 큰 슬픔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성부께 간청하여라.”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예수님 - “이 성소에 모인 모든 이들에게 아버지의 은총을 나누어주겠다. 모든 것과 모든 영혼은 빛속에서 은총의 소나기를 맞게 될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많은 은총을 받게 될 것이다. 어머니께서는 아버지와 인간들 사이의 중재자로 서시라는 아버지의 뜻을 받고 너희에게 오신다. 어머니께서는 많은 영혼들을 그들에게 남은 시간 동안 속죄와 희생을 가르쳐 되찾으시려 하신다. 너희는 어머니의 경고를 저버려서는 안된다.”
“나의 딸아, 우리는 하늘의 메시지를 너희에게 주었다. 그것을 받아들이든, 거부하든 그것은 인간의 뜻이다. 자신의 영혼을 영원히 구원하기 위한 선택은 각 개인에게 있다. 누구도 천국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의 딸아, 영혼을 구원하기에 충분한 은총은 이미 너희에게 주어졌다. 원하면 천국의 열쇠를 받을 것이다.”
“은총을 원하는 모든 자들은 육신과 영혼을 치유할 수 있는 은총을 얻게 될 것이다. 슬픔에 지친 모든 자들아, 어머니께로 오너라. 그러면 너희가 위안을 얻게 될 것이다. 어머니께서는 이 성소에 언제나 계심을 알아라. 구하여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어머니께서는 너희를 위하여 기꺼이 중재자가 되시었다. 너희의 어머니이시며, 지상 모두의 어머니이시다. 순결과 희생의 모범으로서 어머니를 따르도록 하여라.”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많은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구나.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1974년 6월 18일 베이사이드 성모님 발현 4주년 기념
성직자들의 모범은 순수하여야 하며 세속의 본능과 구별되어져야 한다.
성모님 - “우리는 오늘 너희에게 다가올 날 동안 너희와 함께 있을 진정한 사제를 보내겠다.”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지금 깃봉 왼편으로 내려오신다. 나무 주위로 매우 아름다운 빛이 퍼져나오고 있다. 희미한 하얀빛이다. 그리고는 푸른색으로도 변하며, 빛은 계속 퍼져나오고 있다.
성모님 뒤에 한 남자가 서 있다. 그는 갈색 수도복을 입고 있다. 삐오 신부님이시다. 지금 그분이 손을 들어올리며 미소지으신다. 매우 행복한 것 같다. 그분이 어떤 것을 들어올리신다. 장갑 같다. 손가락 부분이 없어진 장갑이다. 그분이 손을 내밀고 있다. 그분의 손에는 깊은 상처가 나있다. 손바닥 한가운데 깊은 구멍이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너희가 천국에 오르기 위해서는 고통의 가치와 고통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너무도 적은 이들만이 성자를 위해 고통받기를 원하고 있구나. 인간들은 세상의 즐거움을 더 좋아하는구나.”
“나의 딸아, 지상의 성교회의 성직자들에게 알려라. 우리는 그들이 순결과 거룩함의 깨끗한 본보기로서 세상의 빛이 되어 서기를 원한다. 그들 또한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들처럼 선배들에게 잘못 인도되고 있다.”
“성자의 대리인으로 지상에 세워진 우리 성직자들은 지상의 우리 자녀들에게 훌륭한 본보기를 보여 주어야 한다. 그들은 주님의 특별한 선물인 서품을 받음으로서 지상의 다른 이들과는 같지 않다. 나의 딸아, 깊은 암흑이 많은 영혼을 덮고 있기에 우리가 몹시 슬프구나.”
“성교회의 가장 큰 잘못은 성직자의 타락을 부추겨 많은 영혼을 모으려는 사탄의 현혹에 넘어간 것이다. 안된다! 성직자들의 모범은 순수하여야 하며, 세속의 본능과 구별되어져야 한다.”
“나의 딸아, 인간의 본성이 인간을 죄악의 길에 던져 놓았다. 인간은 세상의 감실에 계시는 성자를 모시며, 성자의 거룩하신 성심 안에 머물러야 이 죄악을 물리칠 수 있다. 너희가 너희 영혼의 양식인 성자의 몸을 먹지 않고, 성자의 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너희는 영원한 삶을 얻을 수 없다. 나의 딸아, 너희의 영혼은 썩어 없어지는 육신과는 다른 존재이다. 성부께서 창조하신 영원한 인간의 영혼의 파멸은 사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인간의 자유의지는 자신을 천국의 길에 올려놓을 수도 있고, 암흑의 왕자와 함께 영원한 파멸의 길에 올려놓을 수도 있다.”
“나의 딸아, 서서히 가정이 무너져 가는 너희 세대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가 얼마나 슬픈지 아느냐? 자녀들에게 가정이 주는 가르침이 아주 잘못 되었다! 엄격함!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아이들이 어디에 있느냐?”
“요즈음의 사건 때문에 네 마음이 무척 혼란스럽구나. 거룩한 일을 방해하려 이 성소에 접근할 사악한 세력을 경계하고, 준비하라고 하지 않았더냐. 기도만이 암흑에서 건져 줄 것이다.”
“나의 딸아, 우리는 사탄에게 넘어간 세상을 보고 있다. 너희 나라와 세상의 인간들이 방탕함과 간음, 그리고 육신의 모든 죄악으로 자신을 퇴화시키고 있다. 나의 딸아, 보다 많은 영혼들이 이러한 육신의 죄악 때문에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송이처럼 빠르게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다.”
베로니카 – 커다란 구멍이 보인다. 동굴같은 구멍이다. 나는 지금 땅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오! 인간들이 보인다. 그들이 타고 있다. 오! 그들의 모습이 마치 숯덩이 같다. 그들은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다. 그들의 얼굴에서 깊은 공포를 볼 수 있다. 다른 쪽으로 가고 있다. 오, 세상에! 너무도 끔직한 형상이다. 그들은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들은 손이 없다. 그들 중 하나가 벽을 오르려 하고 있다. 그가 떨어지자 많은 자들이 그를 깔아뭉개고 있다. 또 다른 자가 오르려 하다가 떨어진다. 그들의 발톱은 긴 갈고리 모양으로 생겼다. 거의 짐승에 가까운 발톱이다. 그들의 모습은 설명하기가 어렵다. 너무도 끔찍한 모습이다.
이제 나는 다시 오르고 있다. 구멍 속에서 끔찍한 비명 소리가 들린다. 이제 구멍 밖을 나왔다. 용광로를 빠져나온 듯한 기분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즐거운 광경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루치펠에게 영혼을 팔아넘긴 자들은 그 누구라도 이 지옥을 빠져 나올 수 없다. 많은 자들은 속죄와 사랑과 믿음이 가득한 이들의 기도로서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였다. 성부께서는 가장 자비로우신 분이시다. 누구라도 이유없이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나의 딸아, 지옥이나 연옥이 없다는 거짓 사상을 설교하는 자들에게 이끌리지 말아라. 이는 너희가 죄악을 아무 거리낌없이 행하게 하려는 루치펠의 기만이다.”
“너희 나라가 깊은 영혼의 암흑으로 빠져들었다. 세상의 모든 나라들이 지금 자신을 파멸시키는 길로 빠르게 내달리고 있다. 서로 반목하는 형제, 자매, 어머니에 대항하는 딸들, 아버지에 맞서는 아들. 오! 불충한 세대여, 너희가 도대체 어떻게 되려 하느냐?”
“나의 딸아, 너희의 눈을 하늘의 가장 먼 별 너머로 향해 보아라. 너희는 저 별들을 훨씬 지나서 천국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곳은 영혼의 세상이다. 너희가 육신을 떠나지 않고서는 결코 올 수 없는 곳이다.”
“나의 딸아, 세상에 알려라. 육신에서 분리될 때 영혼은 완전한 지성과 지혜를 갖게 될 것이다. 성부께서는 당신의 모습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음을 명심하여라. 하지만 슬프게도, 많은 자들이 성부의 권능과 똑같아 지려고 애쓰고 있구나. 이 교만함과 자만심은 자신을 파멸의 길 위에 세워 두었다. 성부께서는 지상에 있으면서, 성부보다 위에 서려 하는 자 모두를 천국 밖으로 쫓아내어, 영원한 파멸인 지옥으로 던지신다.”
“부모들아, 너희 자녀들의 삶을 더 깊은 관심으로 지켜 주어라. 그들 믿음의 기초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어린 시절 자녀들에게 성부의 지혜를 전해 주어야 한다. 그들에게 전능하신 성부의 사도가 되어 순례자의 삶을 살 것을 가르쳐야한다.
“나의 자녀들아, 오늘 세상은 너무도 잘못되었다. 사탄이 많은 자들의 마음속에 독을 주입시켜 놓았다. 어린 영혼들을 가르쳐야 할 지혜와 힘을 가진 자들에게도 사탄은 독을 집어 넣었다. 그들은 이 힘을 파멸시키는데 사용하고 있구나. 성부께는 아무것도 숨길 수 없음을 깨달아라. 어린 영혼들을 파멸시키는데 관여한 모든 자들은 심판 받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우리는 너희 형제 자매들을 심판하는데 너희를 세우지 않는다. 하지만, 너희의 본보기가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형제 자매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완전히 헌신하는 자가 너무도 적음을 알고 있기에, 우리의 마음이 너무도 슬프구나.”
“인류가 앓고 있는 근본적인 병의 증상은 무신론과 신께 대한 불순종이다. 그들은 하늘에 계시는 성부를 잊고 있다. 나의 딸아, 성부께서는 당신이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벌주실 것이다.”
“이 간악한 인류를 위해 내가 얼마나 많은 눈물을 더 흘려야 겠느냐? 나의 자녀들아, 인간의 마음속에 온갖 타락과 음란함, 그리고 깨끗하지 못한 마음이 가득하구나. 너희가 뿌린 것은 너희가 거두어들일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지금 너희에게 가장 큰 힘은 기도이다. 사탄과 그의 대리인들은 기도가 있는 곳에는 머물지 못한다. 지금 그들을 쫓아내거라. 너희 가정과 너희 교회와 세상 모든 곳에서 끊임없는 기도의 불침번으로 그들을 몰아내도록 하여라.”
“나는 성부께서 하시는 일을 막을 수는 없다. 점점 더 많은 자녀들이 지상에서 떠나올 것이다. 부모들아, 지금 나의 충고를 새겨듣거라. 너희가 지금 너희 자녀들을 준비시킨다면, 크나큰 슬픔에서 구원될 것이다. 나의 딸아,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덧붙일 말은 없구나.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어머니로서 너희에게 지시하겠다. 나의 경고를 잘 듣고 명심하거라. 너희 자녀들을 준비시키거라. 많은 자들이 세상에서 떠나올 것이다. 너희가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너희가 이 큰 상심을 어찌 이해하겠느냐. 너희 자녀들을 충분히 준비시켰다면, 너희는 큰 위안을 얻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의 마음속에 두려움을 주고자 이 경고를 한 것은 아니다. 나는 지상의 어머니들의 상심과 많은 눈물을 흘리는 것을 원치 않기에 너희에게 이 말을 하였다.”
“나의 딸아, 어째서 내가 모든 이들에게 기적을 보이며 나서지 않는가를 궁금해하는구나. 성부께서는 사람을 강요하시지 않으신다. 이것이 나의 대답이다. 하늘에는 많은 비밀이 있다.”
“나의 딸아, 대 전쟁과 큰 기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대 징벌도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다가오고 있다. 나의 딸아, 대 징벌은 불의 세례가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나라에도 큰 천재지변이 있을 것이다.”
베로니카 – 오! 큰 파도가 보인다. 큰 파도가 해안가를 덮치고 있다. 그곳에는 크고 아름다운 집들이 많이 있다. 매우 부유한 집들 같다. 그 집들은 언덕 위에 지어 졌다. 하지만 그 언덕이 큰 파도에 밀려 쓸려 내려가고 있다. 집들이 무너지고, 흙더미 속에 잠기고 있다. 사람들이 도망치고 있다. 그들이 안전한 곳을 찾아 달아나고 있다. 오 사람들에게 큰 파도가 덮치고 있다. 오, 세상에! 그곳은 캘리포니아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이곳은 대 파괴의 한 부분일 뿐이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다른 곳을 가리키신다. 지도가 보인다. 다른 해안가이다. 미국의 동부에 있는 어느 해안인 것 같다. 오! 그곳은 뉴욕이다. 그곳에도 바닷물이 밀려오고 있다. 오! 섬광이다. 거대한 섬광이 보인다. 굉장한 폭발인 듯 하다. 바닷물이 매우 높이 솟구치고 있다. 오! 이곳은 해안가도 물에 잠겨 버렸다.
지금 성모님께서 하늘 높은 곳을 가리키신다. 오, 굉장히 거대한 공이 보인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다. 불타오르고 있다. 오렌지색을 띠고 있다. 점점 불길이 거세어 지는 것 같다. 오! 너무도 뜨겁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이것이 지금 너희에게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이다. 너희는 나의 지시를 잘 듣고 행하여라.”
“성 미카엘의 군대가 너희 나라와 세상에서 앞장서 나가야 한다. 미카엘 대천사를 성교회에 다시 들어오게 하라는 성부의 지시를 잘 듣고 따르도록 하여라. 미카엘 대천사는 성교회의 수호자이다. 그가 성교회에 잊혀져서는 안된다. 만약 너희가 미카엘 대천사의 보호를 거절한다면, 너희는 사악한 영혼들에게 너희의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이다. 암흑의 왕자는 지상에 많은 자신의 추종자들을 세워 두었다. 그들은 자신의 흉측한 모습을 드러내고 너희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들은 타락한 인간의 몸에 들어가 너희에게 다가올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빛의 천사인양 가장하고 다가오는 자들에게 현혹되지 말아라. 그들은 루치펠의 검은 마음을 가진 자들이다. 너희는 너희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잊어서는 안된다. 너희 안에 있는 아주 작은 세상의 관심도 끊어 버리도록 하여라. 더 많은 기도와 희생을 바치도록 하여라. 너희의 매일의 삶은 성신께서 인도하시는 거룩한 삶이 되어야 한다.”
“나의 딸아, 성신께서 너희들에게 전하시는 말씀이 있다. 제발 잘 듣고 명심하여라. 가족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가정은 함께 남게 될 것이다. 명심하여라. 함께 기도하는 가정은 함께 남게 될 것이다.”
“ 나의 딸아, 주님께서 주신 초자연적인 지혜가 담긴 하늘의 메시지를 무시하고 내버려서는 안됨을 세상 모든 인류에게 알려 주거라. 그들에게 빛의 성신을 찾는 방법이 잘못되었음을 경고하여라. 그들이 찾는 것은 암흑의 왕자이다. 악마는 결코 승리자가 되지 못한다. 시간이 지나 자신의 열매를 보고 그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성직자들아, 너희가 수도복을 더럽힌 자들에게 더럽혀져서는 안된다. 나의 자녀들아, 그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를 하여라. 빛속에 남아 있기 위한 전쟁이다.”
“너희 세상에 사악한 세력이 들끓고 있구나. 많은 자들이 지옥의 길로 쉽고 넓은 길만을 가려고 하는구나.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성자를 따르도록 하여라. 이 길만이 영원한 행복으로 이르는 길이다. 너무도 적은 수의 이들만이 고행을 기쁘게 받아들이는구나. 우리는 사랑과 평화와 행복과 즐거움을 외치는 소리를 듣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보기에 모든 것이 고통스럽고 슬프게만 보이는구나. 나의 자녀들아, 어째서 그렇겠느냐? 너희가 잘못된 곳에서 평화와 즐거움과 행복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너희가 성부께서 지상에 세워 두신 계획을 따르지 않는다면, 어느 곳에도 평화나, 즐거움이나 행복은 없다.”
“우리는 너희 세상을 지켜보고 있다. 매일 매시간 노아의 때보다 더욱 가증스러운 죄악을 지상의 인간들이 저지르고 있구나. 인간들은 노아의 시대 때 보았던 것보다 더 사악한 방법으로 흥겹게 놀며, 궤변으로 죄악을 합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생활 때문에 자녀들이 죄악과 암흑의 시궁창 속으로 더욱 깊이 빠지고 있다. 이러한 삶이 계속 된다면, 인간들은 선택의 여지도 없이 대 경고와 징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나의 딸아, 앞으로 너는 크나큰 반대세력을 예상해야 한다. 심지어 너희의 성직자조차도 너희를 반대할 것이다. 나의 자녀들은 나를 알 것이다. 나의 자녀들은 나를 찾으려 할 것이며 나를 찾을 것이다.”
“세대가 거듭되어도, 인간들은 마음을 닫고, 눈을 감아 버리는 잘못을 계속 이어가고 있구나. 많은 자들이 진리에 대해 눈을 감고, 마음을 닫아 버리고 있다. 왜냐고? 네가 그 이유를 물어 보는구나. 나의 딸아, 그들은 하늘의 영광보다 지상의 쾌락을 더욱 좋아하는구나. 인간들은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들은 자신이 즐기던 잘못된 것들을 모두 버려야 한다.”
“나의 딸아, 하늘의 메시지를 더욱 빨리 전파하여라. 너희 자신을 네 주위의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떼어 내도록 하여라. 너희가 갈 길은 너희에게 주어질 것이며, 너희가 그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많은 치유와 개종의 기적이 많은 영혼들을 교화시키고, 이 성소를 큰 치유와 개종의 장소로 세우기 위해 너희에게 주어질 것이다. 나는 성부의 뜻에 따라 인간과 주님의 중재자로서 너희에게 온다.”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베로니카 - 모든 사람들은 무릎을 꿇으십시오! 예수님께서 오시고 계십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하늘의 빛을 타고 내려오신다. 예수님께서는 성모님 오른편에 서셨다. 지금 예수님께서 성모님께 무언가 말씀하신다. 성모님께서 고개를 끄덕이신다.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신다. 기분이 좋으신 것 같다. 예수님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약한 바람이 부는 것 같다. 예수님의 옷이 흔들린다. 예수님께서는 맨발이시다. 오, 지금 예수님 손의 상처가 보인다. 예수님께서 왼손으로 옷을 들춰 보이신다. 상처가 보인다. 매우 깊은 상처이다.
예수님 - “나의 딸아, 나의 사랑하는 영혼들을 보고 있다. 매우 기쁘구나. 너희는 어머니의 충고를 새겨듣고 다가올 크나큰 시련을 견뎌 내야 한다. 너희가 어머니의 지시를 잘 따른다면, 암흑에서 구원될 것이다. 성부와 성신께서는 창조주를 화나게 하는 인간들의 모든 가증스런 짓을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 우리는 너희에게 많은 은총을 주었다. 말 안듣는 영혼들을 위한 치유와 개종의 은총이다. 이 은총을 거부한다면, 너희는 영원히 죽을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손을 앞으로 내미신다. 세 손가락을 펴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예수님 - “가방에서 성물을 꺼낼 필요가 없다고 이곳에 모인 이들에게 전하여라. 은총은 인간이 만든 어떤 것도 뚫고 들어갈 수 있다.”
“나의 자녀들아, 성부와 성신과 함께 너희를 축복하노라. 우리는 떨어질 수 없다. 우리는 하나임을 명심하여라. 어머니의 충고를 잘 새겨듣거라. 그러면 너희는 아무것도 잃는 것이 없을 것이다.”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어머니의 말씀에 덧붙일 말은 없구나.”
1974년 7월 1일
다른 이들의 조롱 때문에 갑옷을 벗어서는 안된다.
성모님 - “네가 목격했던 그 일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지상의 너희 교황이 순종으로 그를 따르기로 맹세한 자들의 손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히고 있다. 우리 교황에게 불순종하는 지상의 자녀들을 보고 있는 하늘의 모든 이들이 가슴아파 하고 있다. 이 불순종의 씨앗은 사탄이 뿌린 것이다.”
“너희 세상이 지금 크나큰 어려움에 빠져 있다. 너희 세상은 영혼의 암흑으로 깊이 빠져 있구나. 나의 자녀들아, 그 동안 하늘의 엄한 메시지를 너희에게 주면서 이러한 시간들을 말하여 왔었다. 너희의 가증스런 짓거리 때문에, 너희의 교만심과 불순종 때문에, 너희의 창조주께 등을 돌리는 행위 때문에, 너희 세상에 크나큰 징벌의 칼을 보낼 것이다.”
“비웃는 자들은 진리로부터 등을 돌린 것이다. 하늘의 메시지를 조롱하는 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놀라 정신을 잃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너희 나라는 파멸에 자신을 넘겨 버렸다. 너희 나라는 지금 온갖 더럽고 가증스런 짓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가장 거룩하여야 할 너희 나라가 성부께서 충분히 많이 주신 모든 것들 중 대부분을 육신을 살찌우는데 사용하고, 영혼은 팽개쳐 파멸시키고 있구나!”
“나의 자녀들아, 지난날 나는 너희를 보호하여 주겠다고 약속했었다. 나는 왼쪽으로 너무도 많이 기울어진 선악의 저울 때문에 갈수록 이 약속을 지키기가 힘들어 지는구나. 성부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벌주시기로 뜻을 정하셨다. 지금 지옥으로 떨어지는 영혼의 수가 겨울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눈송이보다 훨씬 많아지고 있구나.”
“그렇다. 나의 딸아, 인류에게 대 징벌이 떨어질 것이다. 징벌의 공이 너희 가까운데서 떠돌고 있다. 성부께서 당신의 손을 들어올리셨다. 모래시계 속의 모래는 이미 다 떨어졌다.”
“나의 자녀들아, 진리의 성신께서는 과거에서 현재까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너희에게 보내어 졌었다. 많은 자들이 성신을 거부하고, 죄악과 파멸의 길을 택하였다. 성교회에서 교만함과 많이 알고 있다는 자만심이 공공연한 방종보다 더 높은 장벽을 세우고 있다. 이 장벽을 허물어 버려라! 이 자만심과 교만에서 너희 자신을 건져내도록 하여라! 온유한 영혼과 가난한 육신의 상태로 돌아오너라! 너희가 어린아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너희는 천국에 들어올 수 없다.”
“지금 너희 지상에는 많은 하늘의 봉사자들이 있다. 나의 자녀들아, 나는 지상의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장소와 많은 이들에게 갔었다. 성부께서 나를 중재자로서 너희에게 보내셨다. 나 또한 지상에 있을 때 세상의 많은 유혹과 맞서 싸워 왔기에 너희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나는 너희의 구원을 위한 계획을 전하기 위해 왔다. 많은 자들이 자유의지로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차 버리는구나. 그들은 지상에 마지막 날이 오고 있다는 생명의 모든 진실을 차 버리고, 일시적인 본능과 육신의 즐거움, 그리고 기만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구나. 천주의 창조물인 너희 모든 인간들은 성부 앞으로 불려 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너희가 뿌린 씨앗이 사탄에 맞서 싸우며 깨끗한 물로서 영양분을 얻고 얼마나 강한 줄기를 이루었는지 성부 앞에서 심판 받게 될 것이다. 오! 너무도 안타깝구나. 너희중 많은 자들의 줄기가 약해져 버렸다. 너희는 넓은 길을 택하였다. 육신의 쾌락과 세속의 것들을 모으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하는구나. 너희는 세속적 삶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세속의 것들에는 너희가 모아야 할 은총이 아무것도 없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은총을 모을 준비가 되었느냐? 자신과 사랑하는 자녀들을 준비시키고 있느냐? 너희중 많은 자가 그렇지 못하구나. 너희는 그날이나 시간을 알지 못할 것이다. 성부께서는 지상의 모든 인간들의 삶을 계획해 놓으셨다.”
“너희 세상이 살인의 깊은 늪으로 빠져버렸다. 살인해서는 안된다! 살인과 욕망에 자신을 넘겨 버린 모든 자들은 지옥으로 떨어져 영원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성부를 가장 화나시게 하는 공격 행위가 지금 너희 인간들의 일상이 되어 버렸다. 도대체 너희 자녀들을 어떻게 만들려느냐? 많은 부모들의 가르침이 미약하구나. 그날에 지상에서는 많은 눈물이 뿌려질 것이다. 많은 자들이 이를 갈며 땅을 치고 통곡할 것이다. 너희의 미래, 너희가 궁금해 했었지? 너희의 미래는 바로 지금이다!”
베로니카 – 빨간 벨벳으로 된 큰 의자가 보인다. 너무도 화려하게 장식된 의자이다. 의자 뒤에는 왕관이 놓여 있다. 지금 한 분이 그 의자에 앉고 있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다. 매우 온유하게 느껴지는 분이다. 그 분의 수염은 희고 길었다. 머리에 왕관을 쓰고 계신다. 왕관의 꼭대기에는 큰 십자가 모양이 달려 있다. 지금 그 분이 의자에서 일어서신다. 목자들이 쓰는 것과 같은 긴 지팡이를 들고 계신다. 그분이 지팡이를 들어 왼편 하늘을 가리키신다.
하늘 저 멀리에서 다가오고 있는 큰 공이 보인다. 다가오고 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날아오고 있다. 오! 지금 너무도 뜨겁다. 아주 가까이 까지 다가왔다. 뜨거운 열이 느껴진다. 불의 공이다. 오, 세상에!
다시 권좌에 앉아 계시는 분이 보인다. 매우 온유하신 분이다. 지금 그분의 머리 위쪽에 금빛의 글자가 쓰여지고 있다. “전능하신 성부” 오! 천주님이시다!
지금 성부께서 지팡이로 끔찍한 공이 있던 자리를 가리키신다. 그곳에 글자가 새겨지고 있다. “전쟁” 글자 밑에서 큰 폭발이 있다. 큰 버섯 모양이다. 오, 세상에!
성모님 - “나의 딸아, 두려워하는구나. 너희에게 두려움을 주고자 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너희와 다른 자들이 하늘의 경고와 메시지를 서둘러 세상에 전파하지 않는다면, 매우 빨리 인류에게 닥칠 것을 보여준 것이다. 나의 딸아, 너희는 너희의 사명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빛을 청하는 기도를 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성 미카엘 대천사 - “나의 딸아, 너희는 곧 나의 창이 피에 물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네가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나의 수호자로서 그는 너희의 시간이 매우 짧음을 경고하려는 것이다. 인류가 큰칼을 자신에게 내려치고 있다. 속죄는 힘들 것이다. 빛속에서 성자와 함께 있는 모든 자들은 두려워 말아라. 너희는 더 큰 용기와 인내로 이 날들을 헤쳐 나와야 한다.”
“나의 자녀들아, 너무도 큰 책임이 부모들에게 지워졌다. 자녀들의 영혼을 더러운 세상으로부터 지켜 주어야 한다. 너희가 잘못 인도되지 않으려면 너희의 가정에서 더 많은 기도가 있어야 한다. 사탄이 세상에 많은 지옥의 사자들을 세워 두었다. 그들은 결코 잠들지 않는다. 인간 영혼을 파멸시키려는 계획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너희 주위에 있는 사악한 자들의 모습을 깨닫도록 하여라. 그들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며 너희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들은 악마적인 모습이나 초자연적인 모습으로 너희에게 오지 않고, 인간의 몸을 빌어 다가올 것이다. 나의 딸아, 그들은 남자나 여자, 그리고 슬프게도 어린아이의 몸마저 빌어 자신의 일을 하고 있다.”
“성부께서 너희에게 주신 물건인 너희의 갑옷을 몸에서 떼어서는 안된다. 너희는 너희의 갑옷을 착용하여라. 그것은 장식품이 아니고 보호물이다! 다른 이들의 조롱 때문에 갑옷을 벗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너희를 꺾기위해 사탄이 세운 자들이다.”
“나의 딸아, 지금 너에게 주는 말을 잘 듣고 명심하여라. 여기 이 순수한 성소를 에워싸고 있는 사악한 세력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모든 기만과 속임수로 너희의 일을 멈추려 할 것이다. 하늘의 경고를 새겨들어라. 이 경고들은 너희를 보호하려 주는 것이다. 빛을 청하는 기도를 더욱 많이 바치도록 하여라. 여기 이 순수한 성소를 에워싸고 있는 사악한 세력들을 조심하여라. 미카엘 대천사는 성교회에 다시 들어가야한다. 그를 다시 들여 놓거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파멸될 것이다. 암흑의 집들은, 암흑 속에 있는 성교회는 죽음의 띠를 두르게 될 것이다. 썩은 모든 것은 떨어질 것이다!”
“나의 딸아, 사탄에게 자신을 넘겨 버리고 마음을 굳게 닫아 버린 영혼의 수를 보고는 나의 마음에 절망감이 가득해졌다. 지상에서 벌어지는 가장 가증스런 짓거리들을 우리는 보고 있다. 성부 앞에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너희는 심판을 피하지는 못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노아의 때와 소돔을 기억하느냐? 도대체 너희가 너희의 죄를 단죄하려 보내는 천벌을 어찌 감당하려 하느냐?”
“나의 딸아, 성부께서는 지상에 떨어질 벌을 연기해 주셨었다. 성부의 성심은 가장 자비로우시기에 너희중 하나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지금 성부께서는 염소떼로부터 양들을 골라내시고 계신다. 나의 자녀들아, 더 많은 기도를 하여라. 더 많은 속죄를 바쳐라. 그리고 희생하여라. 다가올 날 동안 많은 희생 영혼이 절실히 필요하구나. 다른 이들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바치는 희생 영혼들이 필요하구나.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성부께 모든 것을 받았듯이 너희는 필요한 모든 자들을 위해 받은 것을 돌려주어야 한다.
“나의 딸아, 인류에게 경고하여라.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죽이는 살인 행위에 조금이라도 동조하거나, 부추긴 모든 자는 지옥의 영원한 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살인이 만연하고 있다. 우리는 양심의 가책도 없이 부귀만을 집착하고, 빛에 굶주려 온갖 더러운 것들을 만들고 있는 인간들을 보고 있다. 파멸의 칼이 많은 이들을 거두어 갈 것이다.”
“나의 딸아, 큰 시련에 네 자신을 준비 시키도록 하여라. 두려워 말아라. 성부께서 모든 악한 것들을 선한 것으로 바꾸실 것이다.”
“나의 딸아, 성자께서 오실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도록 하여라.”
베로니카 – 지금 하늘이 열리고 있다. 매우 밝은 빛이 퍼져 나오고 있다. 예수님께서 내려오신다. 지금 예수님께서 가까이 오셨다. 맨발로 서 계신다. 예수님께서 왼팔을 올리신다.
예수님 - “나의 딸아, 불안해하지 말아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손에 들고 있는 모든 준성사들을 내밀도록 하여라. 너희가 포장을 뜯지 않더라도, 삼위일체의 축복으로 준성사들을 축복해 줄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 - “나의 딸아, 우리의 초대를 받고 이곳 성소에 모인 모든 이들에게 전하여라. 우리는 그들에게 영혼과 육신을 치유할 수 있고, 믿음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치유와 개종의 은총을 충분히 많이 전해 줄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너희의 기도와 믿음의 시련을 이겨 나올 때 이루어 질 것이다.”
“나의 딸아, 나를 따라 하여라. 이 무기들로서 우리는 사탄을 몰아낼 것이다. 묵주의 기도와 영원한 구원을 위한 희생의 징표인 이 스카풀라가 너희의 무기이다. 이것들은 믿음의 힘을 상징하는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너희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 시간동안 너희는 깊은 암흑에 빠진 많은 영혼들을 구해내야 한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1974년 7월 15일 깔멜산의 성모님 기념일
악마의 더러운 악취를 몰아내야 한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무거운 십자가가 세상에 지워졌다. (잠시 소란스러워 성모님께서 말씀을 끊으시며, 불경한 것을 나무라셨다.) 묵주의 기도가 왜 필요한 지를 지금 너희가 깨달아야 한다. 너희는 이 성소에서 사탄을 몰아내야 한다. 그는 이곳에 발을 들여놓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는 너희를 혼란케하여 갈라지게 하려 그의 추종자들을 보낼 것이다.”
“나의 딸아, 다시 말한다. 세상에 무거운 십자가가 지워졌다. 사탄이 성교회에서 큰 전쟁을 일으켜 자신을 세우려 하고 있다. 지붕 위에서 세상에 외쳐라! 우리의 성직자들에게 전하여라. 그들이 사탄의 추종자들의 매서운 공격을 받고 있다. 그들이 잘못 이끌려서는 안된다! 그들의 영향력은 어린 영혼들에게 너무도 크기에 그들이 잘못 이끌려서는 안된다. 그들의 지위 때문에 성교회에서 큰 영예를 가진 자들 중 많은 자들이 성교회 안에 검은 마음을 가진 자들을 부르고 있구나. 그들은 파멸 시키러 왔다. 그들이 파멸을 부르고 있다. 하지만 결코 성교회를 파괴하지는 못할 것이다! 암흑 속에 집들은 문을 꼭 걸어 잠글 것이다. 어린 영혼을 파괴하는 잘못과 죄악, 더러운 물로 어린 영혼을 병들게 하는 짓들을 성부께서는 결코 용서치 않으실 것이다. 세상의 환락에 자신을 넘겨 버린 모든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성교회에서 높은 자리에 오르려 영혼을 팔아 버린 모든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다! 지옥의 문이 넓게 열려 있다. 어느 누구도 성부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이 심판은 곧 너희에게 떨어질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인류에 닥칠 대 징벌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시간과 장소에서 너희에게 경고해 왔다. 많은 자들의 마음속에 믿음이 약해져 버렸기에 나의 경고가 외면되고 있구나. 나의 말을 가벼이 듣지 말아라. 나는 간악한 세대인 너희를 구원하시려는 성부의 자비로우신 사랑 때문에 너희에게 왔다. 많은 기회와 많은 구원의 방법들이 너희에게 전해졌다. 시간이 다되어 간다. 큰 전쟁이 있을 것이다. 이 전쟁에서 많은 자들이 죽을 것이다. 누구도 이 전쟁의 공포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하늘에서 놀라운 광경이 있을 것이다. 이 놀라운 광경을 보고 깨닫도록 하여라.”
베로니카 – 오!(잠시 조용함) 말하지 말라 하신다. 너무도 아름다운 광경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많은 자들이 너무도 깊은 영혼의 암흑 상태에 있기에 보고도 믿지 않을 것이다.”
“나의 딸아, 666의 악마의 군대가 가라반달에 대적해 어리석은 무리들을 이끌 것이다. 주님의 권능으로 이 시기를 분명히 보여주실 것이다. 무신론자들과 과학자들에 의해 이 위대한 기적이 무시되고 거짓 증언된다면, 대 징벌은 무서운 힘으로 인류를 덮칠 것이다.”
“옛 성인들에 의해 전해진 징벌이 이제 곧 있을 것이다. 빛을 간직한 모든 자들아, 세상의 감실에 계시는 성자를 항상 가까이 하는 모든 자들아, 성자의 고통받는 성심을 항상 위로해 드리는 모든 자들아, 너희는 영혼의 암흑에 빠진 자들에게 물들지 말고 이 시련을 헤쳐 나와야 한다. 나의 딸, 베로니카야. 우리는 너에게 이 사명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성부의 뜻에 모든 것을 바치도록 하여라. 성부께서 하시는 일에 어떠한 의심도 갖지 말아라. 나의 딸아, 많은 자들이 너희를 배척하려 할 것이다. 많은 자들이 너희를 조롱할 것이다. 금욕의 성신을 받아들이도록 하여라. 그러면, 너희는 많은 영혼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너희 자신을 지키려는 행동은 필요치 않다. 나의 딸아, 편지를 보내는 일은 그만두도록 하여라.”
“나의 딸아, 네 마음이 몹시 혼란스럽구나. 거룩함의 길은 차근차근 가야한다. 너희의 이 행동은 인간의 칭찬을 받으려는 인간 본성에서 나온 행동일 뿐이다. 단순하고, 겸손한 교훈들을 배우도록 하여라. 너희가 인간에게서 인정을 받는다면, 성부께서 주실 상을 이미 받게 되는 것이다. 하늘의 상은 어떠한 인간이 주는 것보다도 훨씬 훌륭한 것이다. 나의 딸아, 이점을 명심하여라.”
“다가올 날 동안 너희를 위해 성부께서 주신 방법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기도와 속죄와 희생. 너무도 많이 필요하다. 주님의 영광 앞에 무릎을 꿇도록 하여라. 여인들은 육신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이교도의 습성을 성부께서는 용서치 않으실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너희의 생활 속에도, 성교회에서도 있어서는 안된다. 여인들이 벌이는 가증스런 짓들이 성교회에서도 들려 오는구나! 해방운동이라고? 나의 딸아, 이 여성 해방운동은 누구를 위한 것이더냐? 이는 사탄이 그들을 파멸시키려는 수단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생명의 책, 성경을 들고 배우고 깨닫도록 하여라! 너희는 악마의 더러운 악취를 몰아내야 한다! 여인들아, 너희는 남편을 도와주도록 창조되었다! 지금 너희가 남편과 경쟁하려 하는구나! 이 모든 더러운 창조물들을 지상에서 내몰아야 한다. 그들은 더 이상 성부께서 창조하신 인간들이 아니다. 그들은 동물이다! 간음! 간통! 음탕한 마음! 나의 자녀들아, 어째서 내가 쓰디 쓴 눈물을 지으며 울어야 하느냐? 너희가 지금 성부를 화나시게 하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너희가 만나게 될 것이 무엇인지 정말 모르겠느냐? 파멸뿐이다! 성부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은 파멸뿐이다!”
“너희 나라와 세상이 육신의 쾌락과 사탄의 우상, 성교회 안에서의 온갖 가증스러운 짓들과 같은 더러움 속에 자신을 던져 버렸다. 나의 자녀들아, 이런 가증스런 짓들과 성부께 대한 공격 행위가 노아의 때보다 훨씬 더 심하구나! 세상은 불에 타게 될 것이다! 세상은 불의 세례로 정화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지금 당장 깨어나거라! 너희 자신을 준비시키거라! 원래대로 돌려놓아야 한다! 너희의 무릎을 꿇어라! 올바른 길로 돌아오너라. 그리고 너희 자녀들을 암흑에서 건져내도록 하여라! 너희가 어린 영혼들을 파멸시키고 있다! 돌아오지 않는다면 너희는 영원히 지옥불에서 고통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많은 부모들에게서 보는 가르침이 매우 빈약하구나. 어머니들아! 너희 세상에 어머니라는 단어가 어디로 가 버렸느냐? 진실한 어머니는 너무도 적게 남았구나! 나의 자녀들아, 그들이 딸들과 다투고 있다. 허영심, 욕정, 간음, 음란함. 이것들이 가정에 있다! 이 모든 더러운 욕정이 가정의 거룩함을 갈기갈기 찢어 버리고 있다. 부모들아, 어머니들아, 너희는 너희 자녀들의 영혼을 책임지고 있다. 만약 그들이 많은 이들의 눈앞에서 발가벗은 몸을 드러내는 것을 허락한다면, 너희는 그 죄를 씻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그 죄에 대한 보답을 받게 될 것이다! 너희는 자녀들이 빛속에 머물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들을 엄하게 가르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크나큰 슬픔을 겪으며 울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조롱과 비웃음을 받게 될 것이다. 성자께서도 조롱과 비웃음을 받지 않았더냐. 너희의 십자가가 가벼워 지는 것을 원하지 말아라. 너희는 십자가를 지고 성자께서 가시는 길을 따라야 한다.”
“너희는 성자께 대항하는 무리인 적그리스도들과 같은 시기에 살고 있다. 구세주로서 성자를 인정치 않는 모든 자들은 절대로 천국에 들어올 수 없다! 이같이 크게 그릇된 생각들이 성교회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너희는 파멸을 위해 무신론자들과 같은 생각을 하는구나! 성자께서는 성교회의 반석이시다. 너희가 이 진리를 바꿔 무신론자들과 같이 되어서는 안된다. 너희의 관대함 때문에 영혼이 타락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너희는 파멸될 것이다! 너희가 육신의 배고픔만을 생각하여 영혼을 파멸시키는구나.”
“우리는 마지막 날에 모든 성인들과 함께 너희 중에서 일어날 것이다. 이는 성자의 계획이시다. 나의 딸아, 우리의 군대는 사탄과 싸우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 마지막날의 승리는 우리의 것임을 명심하여라. 이 진리로 희망을 갖고 인내하여라. 세상의 비웃음을 두려워 말아라. 나의 딸아, 내 자녀들은 나를 알 것이다.”
“진리의 소리인 하늘의 메시지는 온 세상에 퍼질 것이다. 그리고 그때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
“나의 딸아, 성부께서는 기적의 사진들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구나. 이 사진들은 많은 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다. 그 사진들은 진리를 증거하고 알려줄 것이다. 믿음이 너무도 약해졌기에 인간들은 보지 않고는 믿지 않는구나. 나의 자녀들아, 성부께서는 너희에게 더 많은 치유와 개종의 은총을 주실 것이다. 이 은총들을 모으도록 하여라.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베로니카 – 성모님께서 지금 묵주를 펼쳐 보이신다. 너무도 크고 아름다운 묵주이다. 하얀색으로 되어 있고 천주경의 구슬은 금색으로 되어 있다. 묵주를 들고 계시는 손에서 밝은 빛이 퍼져나오고 있다. 성모님의 손에서 빛이 퍼져나오고 있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지금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많은 기도가 필요하구나.”
베로니카 – 모두 무릎을 꿇으세요. 예수님께서 내려오십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오른손을 드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예수님 - “나의 딸아, 너희의 일을 서둘러라. 우리는 너희의 사명을 계속하는데 필요한 힘을 보낼 것이다. 나의 딸아, 너를 축복한다.”
“나의 딸아, 너희는 하늘의 메시지를 모든 이들에게 전하여야 한다. 어머니의 말씀을 가벼이 흘려서는 안된다. 세상에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빨리 서둘러라. 시간이 다 되었다. 인류에게 크나큰 시련이 닥칠 것이다. 너희의 회개와 구원을 위한 지시는 그동안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주어졌다. 아버지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벌주실 것이다.”
1974년 7월 25일 성녀 안나와 성 요아킴 축일 전야
성부께서는 성교회에서 행해지는 온갖 가증스런 짓거리를 용서치 않으실 것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너는 많은 시련을 겪게 될 것이다. 너희 나라와 세상이 더욱 더 깊은 암흑으로 떨어지고 있다. 성자를 믿고 따르는 모든 자들은 더 많은 박해를 받게 될 것이다.”
“편지나 말로서 너희를 항변하려는 행위는 자제하여라. 그들은 내가 너희에게 준 사진 속에 나와 있던 오리 같은 자들임을 너희는 알아야 한다. 가면을 쓰고 있는 자가 너희 나라를 지배하고 있다. 다른 자들은 돈만 알기에 그의 명령에 따르고 있다.”
“나의 딸아, 네 주변에 있는 사악한 자들의 모습을 깨달아라. 그들은 겉으로는 선택받은 자들처럼, 신앙심이 가득한 자들처럼 꾸며 너희에게 다가올 것이다. 나의 딸아, 인내와 용기가 다가올 날 동안 필요할 것이다. 너희에게 필요한 힘과 은총은 이 일을 계속할 동안 주어질 것이다.”
“성부께서는 나를 세상에 이 경고를 전해 줄 중재자로 너희에게 보내셨다. 너희는 지금 당장 성부를 화나시게 하는 너희의 길에서 돌아오너라. 대징벌이 인류 위에 떨어질 것이다. 그동안 많은 경고가 세상에 전해졌지만, 세상 인간들이 깨닫지 못하는구나.”
“성부께서는 성교회에서 자행되는 온갖 가증스런 행위들을 용서치 않으실 것이다. 성자의 대리인들 중 많은 자들이 영혼을 구원하여야 하는 자신의 소임을 소홀히 하고 있다. 그들이 영혼을 찾아오지도, 새로이 얻지도 못하고 있다. 우리의 대리인들 중 많은 자들이 –성직자들과 수도원의 어리석은 여인들- 육신의 쾌락에 빠져 사악한 악마에게 넘어가 버린 세상에 자신을 던지고 있구나. 위대한 은총을 일시적인 세속의 쾌락 때문에 던져 버리다니, 오! 이 얼마나 슬픈 일이더냐.”
“너희 나라와 세상이 더 깊은 암흑으로 떨어지고 있다. 인류와 약속한 대 경고의 때가 그리 멀지 않구나. 너무 늦어 대징벌이 인류에 떨어지기 이전에 인류를 일깨우려는 성부의 자비로우신 성심으로 보내시는 경고이다.”
“나는 오랜 시간 동안 영혼을 구원한다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우리의 봉사자들이 하나로 뭉칠 것을 원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우리의 봉사자들 사이에 있는 심한 불화를 지켜보고 있다. 너무도 가슴이 아프구나. 사탄은 너희를 갈라놓으려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너희 중에 불신과 불만, 혼란을 계속 일으킬 것이다. 갈라서는 자는 짓밟힐 것이다!”
“나의 딸아, 너는 성부의 지시에 따른 이 사명을 계속하게 될 것이다. 너희는 암흑으로 떨어지는 너희 세상과 싸워야 할 것이다. 너희는 좁은 길에 머물러야 한다. 가시밭이 가득한 길이 될 것이다. 우리는 너희에게 이 세상에서 모든 이들의 인정과 행복을 약속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원하는 것이 이런 것이더냐? 너희는 양쪽을 다 얻을수는 없다. 하지만 너희가 세상을 버리고 너희에게 주어진 일에 헌신한다면, 너희는 하늘이 주는 큰 상을 받게 될 것이다. 인간의 심판을 두려워 하거나, 흔들려서는 안된다. 그들은 성자를 심판했듯이 너희를 심판하려 할 것이다. 오직 우리의 지시를 따른 자들만이 시대의 징조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어머니로서의 나의 마음이 무척 아프구나. 사탄의 유혹에 모두가 굴복하여 육신의 쾌락에 자신을 던져 버리는 것을 보고 있다. 이단들의 행위, 음란함, 벌거벗은 자들이 날뛰는구나. 도대체 너희와 자녀들이 어찌되겠느냐? 너희가 순결하고 거룩한 마음을 지키지 않고, 육신을 깨끗이 하지 않는다면, 너희는 천국에 들어 올 수 없다! 너희의 육신은 전능하신 성신의 거룩한 성전이다! 너희의 눈은 너희 영혼을 비추는 거울이다!”
“어째서 너희는 너희 가정을 자녀들을 파멸시키는 장소로 만드느냐? 어째서 너희는 너희 신의 성상을 집에 모시지 않느냐? 가정에 성상을 모시는 모든 이는 구원받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나라와 세상에 크나큰 시련이 찾아올 것이다. 많은 자들이 세상에 자신을 던져 버릴 것이다. 그들이 너희 세상의 사악한 세력과 맞서 싸울 수 있는 힘과 은총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힘은 너희의 기도와 영성체를 통해 성자께서 전해 주신다.”
“나의 딸아, 선택된 자들에게 말한다. 우리의 헌신적인 성직자들처럼 양치기로 선택된 자들에게 부탁한다. 사탄이 너희 세상을 현혹시키고 있다. 사탄이 성교회안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우리 양들의 지도자들아, 목자들아, 너희가 성부앞에 서서 너희의 가르침이 순수했었다고 할 수 있겠느냐? 아니다! 너희 중 많은 자들이 잘못된 길에 있다! 너희 중 많은 자들이 다른 자들의 영혼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있다! 깨어나라! 너희의 눈과 마음을 가리는 것들을 벗겨 내거라! 인간들의 인정을 위해 영혼을 팔지 말아라! 너희가 우상처럼 인간들 위에 서려 해서는 안된다!”
“고행이 필요하다! 굳건한 반석은 새로운 생각들로 채워질 필요가 없다. 모든 종류의 혼란은 사탄이 너희 지상에 뿌린 것이다. 너희는 지시를 받아야 움직이는 양들과 같구나. 너희는 양의 탈을 쓴 늑대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너희는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항상 준성사를 착용하며, 감실에 계시는 성자를 항상 모시고, 성부께서 주신 은총을 모아야 한다. 그러면, 너희는 길을 잃지 않을 것이다.”
“모든 성직자들은 평범한 이들과 다르다! 그들은 성자의 대리인들이다! 그들은 존경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 존경은 스스로가 얻어야 한다!”
“많은 자들이 수도복을 치우고 있다. 수도복을 되돌려 놓아라. 너희가 큰 잘못을 하고 있다! 어리석은 여인들아, 어째서 너희가 수녀복을 치워 버리느냐? 너희가 진리를 외면하고 있다. 너희는 더 이상 존경도, 명예도 받을 수 없다. 너희의 모범은 너무도 빈약하구나. 너희가 어린 영혼들에게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어리석은 여인들아, 제발, 제발 너희의 수도복을 되돌려 놓거라!”
“나의 딸아, 더욱 엄한 기강이 필요할 것이다. 성부께서 보시기에 혐오스런 옷들이 너희 자녀들에게 입혀져 있다. 또한 부모들은 그것을 허용하고 있다. 죄악이다. 다른 자들을 죄악으로 끌고 가고 있다. 너희의 육신을 가리어라. 육신은 성신의 거룩한 성전이다.”
“남자는 여자처럼 옷을 입어서는 안되며, 여자는 남자처럼 옷을 입어서는 안된다! 짧은 옷이나, 속이 다 비치는 옷들은 성자의 재림때까지 입어서는 안된다! 이런 순결하지 못한 행위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궤변을 늘어놓지 말아라.”
“너희 나라는 과거에 많은 나라가 그랬던 것처럼 파멸의 길을 가고 있다. 세상의 역사를 생각해 보아라. 너희의 도덕심이 너희의 저울이다! 너희 나라에서 이 도덕심이 사라지면, 너희 나라는 파멸될 것이다. 세상 또한 파멸될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큰 탁자에 둘러앉은 여러 명의 사람들이 보인다. 어떤 회의인 것 같다. 그들은 한 나라에서 온 이들 같지 않다.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 같다. 탁자를 가로질러 플랜카드가 보인다. 그곳에는 ‘미국의 종말’이라고 쓰여 있다. 그곳에 모인 자들은 선해 보이지 않는다. 사악해 보이는 자들뿐이다. 오! 그들은 미국의 파멸을 의논하러 모인 것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크나큰 음모가 있다. 하지만 네가 본 것을 두려워 말아라. 너희 모두는 성자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나의 딸아, 인류에게서 나의 메시지를 치워 버리려는 사악한 음모가 있다. 너무도 많은 자들이 눈이 멀어 진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마음이 닫혀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기에 우리의 마음이 몹시 슬프구나.”
“나의 자녀들아, 마지막 날의 승리는 성자와 함께 있을 것이라는 진리 속에 희망을 가지고 앞장서 나아가거라.”
“너희는 영혼의 전쟁터에 있다. 너희의 영혼은 영원한 것이기에 이 전쟁은 어떤 인간들의 전쟁보다 훨씬 더 큰 전쟁이다.”
“나의 딸아, 지금은 기만과 죄악이 드러나고 있는 시대이며, 거룩한 메시지의 시기이다. 성교회를 파멸시키기 위한 기만과 죄악의 음모가 사탄과 암흑의 지배자들에 의해 세워지고 있다. 그들은 믿음이 없는 하나의 세상, 하나의 성교회를 만들려 할 것이다!”
“세상과 지상의 성교회가 하나가 될 때, 그때가 마지막 날임을 명심하여라. 지옥의 문이 넓게 열려져 있으며, 그들은 모든 이들을 지옥으로 끌어오려 하고 있다. 성교회의 고위 성직자들조차 세속의 이익을 얻으려 자신을 넘겨 버렸으며, 그들이 많은 우리의 양들을 파멸시키고 있다! 지옥의 문은 결코 성교회에 대적하여 이기지 못할 것이다!”
“나의 딸, 베로니카야. 너는 은둔의 삶을 살아야 한다. 너를 두렵게 하고자 하는 말이 아니다. 인류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어 주고자 내가 오는 것은 아니다. 나는 너희에게 사탄의 계획을 알려주고, 여러 방법으로 성부께서 세상을 정화시키려 하심을 알려주러 온 것이다.”
“징벌의 공이 인류위에 보내졌다. 세상은 불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모든 부모들은 사탄과의 전쟁을 치를 수 있도록 자신을 준비시켜야 한다. 사탄은 가정을 깨트리려 하고 있다. 아들을 아버지에게 대항하게 만들고, 딸이 어머니와 맞서게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기도하여라. 너희 가정에서 기도의 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하여라. 그리고 악마를 이기고 승리하리라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이 슬픔의 시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 악마들이 많은 가정에 들어 갔구나.”
“부모들아, 잘 듣거라! 사탄의 힘이 가장 강해져 자녀들이 부모에게서 등을 돌릴 때, 그날이 되었음을 알아라!”
“어떤 인간도, 어떤 힘도, 어떤 사탄도 성부를 능가하지는 못함을 명심하여라. 너희가 성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구나. 성부께서는 너희를 혼동시키는 일들을 허락하셨다. 성부께서는 최후에 남을 선을 위해 악마들의 온갖 행동을 허락하셨다. 성부께서는 모든 악함을 선함으로 돌려놓으실 것이다. 어떠한 악도 승리할 수는 없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성직자들에게서 거룩한 기회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많은 성직자들이 자신의 길을 잃어버렸구나. 그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너희의 기도와 희생으로 그들을 올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게 할 수 있다.”
“빨간 모자들이 타락하고, 자주 모자들이 잘못 인도하고 있다! 하늘의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슬픈지 아느냐?”
“성부께서 내리신 십계명이 버려지고 있다. 이 십계명은 평화롭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려 성부께서 주신 것이다. 지금 너희가 파괴자를 부르고 있구나! 나의 딸아, 파괴자는 전쟁으로 알려진 파괴의 악마를 말한다.”
“지금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악마들이 지상을 돌아다니고 있다. 지옥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사탄이 보여주는 마지막 날의 거짓 기적들은 앞으로 더욱 많아 질 것이다. 과학은 많은 것을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과학은 진리와 함께 있지 않다. 비행접시는 사탄이 보여주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다!”
“나의 딸아, 너희 성직자들이 성부께서 주시는 위대한 기적을 논박하는데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면, 사탄이 주는 불경스럽고 기만에 가득한 기적들이 진리가 아님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비행접시는 지옥에서 악마들을 나르는 운송 방법이다!”
“나의 딸아, 성직자들 중 많은 자들이 세상에 자신을 넘겨 버렸기에 우리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나의 딸아, 너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기도이다. 너희 나라와 세상에 끊임없는 기도의 불침번이 세워져야 한다. 나의 딸아, 그리고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성자의 십자가를 지고, 묵주 기도를 하며, 나의 푸른 망또의 보호를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거라. 이때 너희의 양손에는 영혼의 전쟁중에 가장 강력한 무기가 들려지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기도와 희생과 보속이다. 선악의 저울이 왼쪽으로 너무도 많이 기울었다. 보고 더 많은 기도를 하여라!”
베로니카 – 지금 하늘에서 미카엘 대천사께서 내려오신다. 너무도 크시다. 대천사의 오른 손에는 긴 창이 들려 있으며, 왼손에는 저울이 들려 있다. 황금 저울이다. 한쪽에 성작같은 것이 들려 있다. 성작밖으로 피가 넘치고 있다.
성 미카엘 대천사 - “나의 딸아, 온갖 가증스런 짓 때문에 흘러 넘치는 주님의 성혈이 보이느냐? 어떤 인간도 주님 위에 설 수 없다!”
성모님 - “나의 딸아, 그동안 수많은 세월동안 너희에게 전해 준 우리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고 외치거라. 파티마의 메시지, 히야친타가 잊혀졌다. 인간들은 우리의 메시지를 묻어 버리려 한다. 나의 자녀들아, 시간이 너무도 없구나. 너희의 성직자들을 일깨우고 경고하여라. 그들은 지금 시험 중에 있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앞으로 나오신다. 매우 강한 빛이 성모님에게서 뿜어져 나오고 있다. 성모님 뒤에 한 남자가 서 있다. 긴 갈색 겉옷에 샌들을 신고 계신다. 오! 성 요아킴이시다. 그리고 그 옆에 한 여인이 서 계신다. 성녀 안나 이시다. 이제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려오신다. 예수님께서 미소를 지으신다.
예수님 -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어머니의 일을 할 수 있는 거룩한 기회를 가졌다. 너희는 용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지키는 모든 이들에게 크나큰 은총이 주어질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서 주신 시련을 모두 받았듯이, 너희도 이 박해를 견디어 내야 한다.”
“이 전쟁은 더욱 격렬해질 것이다. 하지만 최후의 승리자는 천국이 될 것임을 명심하여라. 너희는 시험받고 있다. 그리고 너희는 크나큰 시련을 받게 될 것이다.”
“너희의 믿음으로 흔들림 없이 서 있거라. 너희의 마음속에 진리를 항상 지키고, 좁은 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라. 세속의 이득과 명예를 얻으려는 인간적인 욕심을 모두 버리도록 하여라.”
“인간들은 너희를 무시하고, 힘으로 굴복시키려 할 것이다. 너희는 두려움없이 세속의 명예보다는 영혼을 구해야 한다. 그들은 너희를 업신여길 것이다. 하지만 명심하여라. 이전의 예언자들도 많은 박해를 받았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을 박해한 자들 위에 올려졌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모범은 많은 영혼을 구해낼 것이다. 하늘의 사명을 계속하여라.”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손을 들어 벌리신다. 오! 매우 밝은 빛이 퍼져나온다. 예수님의 손에서 너무도 많은 빛이 퍼져나오고 있다. 빛이 온 사방으로 퍼져 밝히고 있다.
예수님 - “많은 은총이 주어질 것이다. 치유와 개종의 은총이다. 자신의 삶을 버리는 자는 삶을 찾을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 - “나의 자녀들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더 많은 기도들이 절실히 필요하구나.”
1974년 8월 5일 주의 거룩한 변모 축일 전야
자녀들에게 진리를 전해 주어야 할 책임은 모든 부모들에게 주어졌다.
성모님 - “나의 딸아, 나는 매일 이곳에 있었다. 많은 헌신적인 영혼들이 이곳에서 나의 성심을 느끼고자 왔었다. 많은 이들이 육신의 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유까지 받았다. 또한 많은 영혼들이 성부의 자비로우신 사랑에 자신을 희생양으로 바쳐 무거운 십자가를 기꺼이 질 것을 약속했다.”
“나의 딸아, 성부의 창조물인 지상은 크나큰 고통을 받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 메시지를 두려움을 퍼트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버리고 있다. 오! 너무도 슬프구나. 그들이 잘못 이끌리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중에 많은 거짓 선생들이 있다. 너희는 마음속에 진리와 믿음을 굳게 지켜야 한다. 생명의 책이 인간의 욕심에 맞추어 왜곡되어 써지고 있다. 너희는 최근에 발행된 새로운 생명의 책을 읽어서는 안된다. 지상의 시간으로 1964년 이전에 쓰여진 성경을 찾아 읽도록 하여라.”
“이미 여러해 전에 주님의 적들이 성교회안에 들어갔다. 그들은 간교하고도 교활하게 처신하고 있으며, 이제 성교회 안에서 힘을 가진 최고의 자리로 오르려 하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이러한 수단으로 그들은 수많은 영혼들을 영원한 파멸의 길로 이끌고 있다. 자녀들에게 진리를 전해 주어야 할 책임은 모든 부모들에게 주어졌다.”
“많은 자들이 죽을 것이다. 너무도 많은 자들이 대징벌 때 죽을 것이다. 나의 딸아, 너무도 많은 자들이 천국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버림받고 있다!”
“나의 딸아, 사악한 세력들이 나의 말씀을 방해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성부께서는 너를 선택하실 때 너의 믿음에 대한 용기와 인내심을 알고 계셨다. 나의 딸아, 우리의 메시지를 세상 곳곳에 전하도록 하여라.”
“사탄은 너희의 육신을 공격할 힘을 가지고 있다. 너희는 더 많은 기도로 너희의 힘을 빼앗으려 하는 사탄과 맞서 싸워야 한다. 나는 너에게 세상에 나서지 말고 은둔하기를 원했었다. 이는 너를 보호하기 위함이며,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함이다.”
“나의 딸아, 우리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서 외면당하고 있구나. 간단한 교훈을 배우고 명심하여라. 나는 너희에게 수수께끼나 이해하기 어려운 상징들을 말하지 않는다. 빛속에 있는 이들에게 분명한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암흑속에 있는 자들은 영혼의 암흑을 꿰뚫어 볼 수 없기에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세상의 성교회에서 크나큰 불순종이 행해지고 있다. 특히 너희 나라에서 더욱 심하구나. 목자들이 자신만의 길을 선택하고 있다. 너무도 많은 자들이 우리의 교황에게 불순종하는구나. 인간들이 어리석은 우상을 세우고 있다. 모든 인간은 결국은 먼지로 돌아가기에 어떤 인간도 창조주 위에 설 수 없다. 영혼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생명은 계속 이어진다. 지상에서 말하는 죽음이라는 말은 없어져야 한다. 죽음은 없다. 너희의 육신은 너희의 거룩한 영혼을 위한 성전일 뿐이다. 너희가 이 성전을 더럽히면, 너희 영혼이 더럽혀짐을 명심하여라. 너희가 이처럼 성부의 성전을 더럽힌다면, 너희는 사탄에게 보내질 것이다.”
“지금 세상의 인간들에게 징표가 나누어지고 있다. 인간들은 동물의 표식이나 또는 십자가의 징표를 받고 있다. 빛속에 있는 이들은 이 징표로 형제들을 알아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모든 사악한 것에서 숨거라! 오직 기도만이 동물의 징표를 받은 자들을 되돌릴 수 있다. 너희는 부정한 것들의 소굴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너희는 모든 죄악의 유혹으로부터 멀리 달아나도록 하여라. 독수리들이 죽은 시체에 몰리듯 암흑의 왕자의 사자들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몰려들 것이다.”
“우리는 옛날의 끔찍했던 날들이 되풀이 되는 것을 보고 있기에 연민의 마음으로 많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 – 그 도시들도 오늘 너희의 바빌론(뉴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너희 나라와 세상에서 죄악을 생활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어린아이들이 그들의 어른들 때문에 희생당하고 있다. 본보기와 가르침이 너무도 빈약해 많은 영혼들이 영원한 파멸로 이끌리고 있다.”
“더 많은 기도를 바치거라. 준성사를 반드시 착용하여라. 나의 자녀들아, 준성사는 너희의 갑옷이다. 그들이 너희를 조롱할 것이다. 그들이 너희에게 혼란을 줄 것이다. 교만과 자만과 경멸의 조그만 말 한마디도 성부 앞에서 심판 받을 때 영원한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느냐? 너희는 사탄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천국의 길에서 순례자의 삶을 살고 있느냐? 이 대답은 오직 너희 자신만이 할 수 있다!”
“루치펠은 천국에서 쫓겨났었다. 그는 지금 이곳 지상에 있다. 너희는 순례자이며, 사탄과 싸울 하늘의 전사로 성부께서 보내셨다. 하지만 슬프게도 사탄의 전리품이 더욱 늘어만 가는구나. 나의 딸아, 지금 영혼의 전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너희는 너희의 영혼을 절대로 팔아서는 안된다.”
“우리는 지금 지상에서 행해지는 가장 가증스런 짓들을 보고 있다. 거룩한 성전인 인간의 육신을 더럽히는 짓이다. 성신께서 더럽혀진 몸에 어찌 들어가시겠느냐! 먼저 너희의 육신을 깨끗이 하여라! 너희 스스로가 정화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성부께서 징벌을 통해 너희를 정화시키실 것이다.”
“성자께서는 지상에서 승천하실 때처럼 다시 내려오실 것이다. 성자께서는 마지막 전쟁에서 사악한 세력과 맞서 싸울 하늘의 군대를 이끌고 오실 것이다. 성자께서는 사탄에게 넘어간 나라들을 파멸시키실 것이다. 성자께서는 사탄의 대리인이 되어 버린 자들을 파멸시키실 것이다.”
“성부의 자비심은 끝이 없다. 그러므로 너희는 무릎을 꿇고 지상에서 벌이는 성부를 화나시게 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더 많은 속죄와 보속, 그리고 기도를 바치거라. 지금 인간들은 볼 수 없는 저울이 있다. 이 저울은 인간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저울이다. 악의 세력이 선한 자들을 능가할 때 인류 위에는 대 경고와 징벌이 떨어질 것이다.”
“빛속에 머무는 자들아, 너희는 거룩하지 못한 세상에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여라. 지금 인류의 죄악이 너무도 크구나! 인내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구원받을 것이다. 사탄의 창조물에 현혹되지 말아라.”
“너희 가정은 자녀들의 피난처가 되어야 한다. 너희 가정에 성상을 모셔두거라. 그리고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믿음의 기초를 가르쳐야 한다. 굳건한 믿음의 반석을 지닌 자녀들은 문어발처럼 사방에 펼쳐져 있는 사탄의 덫에 걸려들지 않을 것이다.”
“나의 딸아, 징벌의 공이 바로 너희 위에서 머무르고 있다. 성부의 손짓에 따라 징벌의 공은 진로를 잡고 있다.”
“그날의 시각은 너희에게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세상에 알려진 어떠한 말에도 귀 기울이지 말아라. 인류의 새로운 시작은 완전하고 영원한 출발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성부께서 내리신 지시를 계속 행하여야 한다. 나는 어머니로서 너희를 가르치라는 성부의 뜻을 따라 중재자로서 너희에게 온다. 어머니로서 너희에게 간청한다. 지금 나의 말을 잘 듣고 이 지시들을 따르도록 하여라. 너희가 따른다면, 너희는 구원될 것이다. 너희가 나의 말을 무시한다면, 너희는 영원한 파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너희와 맺었던 약속을 명심하여라. 나는 나의 푸른 망또를 펼쳐 여기 성지에 오는 모든 자들을, 은총을 받은 모든 자들을 감싸줄 것이다. 너희에게 많은 치유와 개종의 은총이 전해질 것이다. 하늘이 내린 사명을 더욱 훌륭히 수행하도록 하여라.”
“슬픔과 괴로움에 눈물짓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아, 나에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의 눈물을 닦아주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나의 딸아, 앉아서 기다리거라.”
베로니카 – 지금 예수님께서 내려오신다. 깃봉 오른편에 내려오셨다. 예수님께서 세 손가락을 펴시어 성호를 그으신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예수님 - “나의 딸아, 내 말을 잘 듣고 따라 하거라. 이 말들은 인류에게 너무도 중요한 말이다.”
“남자가 남자와 동침해서는 안된다! 여자가 여자와 동침해서는 안된다! 이 행위는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너무도 가증스런 짓거리이다! 성신의 거룩한 성전인 너희의 육신이 더럽혀지고, 모독되어지고, 파괴되어지고 있구나! 성전뿐만 아니라, 너희의 영혼도 끝없는 지옥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파멸되어지고 있다. 이 죄악은 변명되지도, 용서받지도 못할 것이다!”
“인간이 창조주 위에 자신을 세우려 하고 있다! 그들이 인간을 창조하려 하고 있다! 인간은 결코 생명을 만들지는 못할 것이다! 인간들이 괴물을 만들고 있다! 과학, 과학자들이 분주히 진리를 찾으려 하지만, 결코 진리를 찾지는 못할 것이다! 교만함과 자만심은 언제나 종말의 시작이다! 오직 단순한 마음, 어린아이와 같은 솔직함이 진리의 기초요, 길이다! 나는 길이다! 어느 누구도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나는 길이다!”
“나의 세상 방문을 부인하는 모든 자들아, 구세주로서 나를 인정치 않는 모든 자들아, 너희가 나와 맞서고, 진리를 받치고 있는 모든 이들을 파멸시키려 하는구나! 너희 모두에게는 똑같은 기회가 주어졌다. 선택은 너희 몫이다! 너희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만약 너희가 넓은 길을 택해 나와 맞서는 자들의 편에 선다면, 너희는 절대로 아버지의 왕국에 들어올 수 없다. 너희가 나를 모른다면, 아버지 또한 너희를 모른다 하실 것이다!”
“어머니께서도 나의 십자가를 받아들이셨다! 어머니께서는 자녀들을 위한 거룩한 마음으로 나의 십자가를 지시고 계신다! 어머니께 대한 온갖 가증스런 짓거리와 불경한 짓들을 보면서 나의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구나! 오직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의 적들만이 너희에게서 이러한 진리를 빼앗아 간다. 너희는 어머니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어머니께서는 너희를 천국의 길로 되돌려 놓으시려는 사명을 받은 너희의 구원자이시다. 어머니없이 너희는 길을 잃을 것이다! 내 손을 잘 보도록 하여라!”
베로니카 – 예수님께서 손가락으로 하늘에 무언가 쓰고 계신다. 의미를 잘 모르겠다. “y”자를 쓰셨다.
예수님 - “나와 함께 있는 모든 자들은 시간의 징표를 깨닫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아버지께서 성신으로 너희를 축복하셨듯이 나도 너희를 축복하노라. 너희의 구원에 필요한 은총을 충분히 내려 줄 것이다. 자신의 스스로의 선택 없이 파멸될 자는 아무도 없다. 명심하여라. 하늘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 될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성모님 - “우리의 간절한 바람은 너희가 하늘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나의 딸아, 네가 이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30년을 넘지 못할 것이다. 서두르도록 하여라. 너희에게 필요한 봉사자를 우리가 보내 줄 것이다. 너희의 일을 중단시키려 사탄은 너희의 길에 많은 장애물들을 세워둘 것이다. 하지만 두려워 말아라. 많은 봉사자들이 너희에게 갈 것이다.”
베로니카 – 지금 성모님께서 묵주를 드신 손을 높이 올리신다. 성모님의 손에서 밝은 빛이 퍼져나오고 있다. 너무도 아름답다. 무지개 색의 광선이다. 푸른색, 초록색, 짙은 자주색, 오렌지색, 오! 너무도 아름다운 색의 빛이다.
성모님 - “나의 딸아, 이것은 은총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계속하여라. 많은 기도가 필요하구나.”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이 사진은 바티칸 정자에서 모여 있는 군중들을 찍은 사진이다. 1993년 8월 14일 성모승천 대축일 전야에 35mm 펜탁스 카메라로 브루클린에 사는 Y.H. 가 찍은 사진이다. 놀랍게도 이 사진에는 성 미카엘 대천사의 투명한 모습이 찍혔다. 환하게 빛나는 녹색의 모습인데 녹색은 가장 높은 천사의 상징색이다.
희고 긴 겉옷을 입고 양 날개는 위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오른손의 모양이 주의를 끈다. 대천사는 투명한 모습으로 베로니카의 빈자리 오른쪽에 서 있다. 베로니카의 개인 비서인 앤 퍼거슨 부인과 다른 순례자들에게서 대천사의 빛이 반사돼 뿜어져 나오고 있다.
베로니카는 성 미카엘 대천사는 자신이 있든 없든지 항상 철야기도에 오신다고 설명하였다. 대천사는 엄중한 모습으로 순례자들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고 있으며, 이 신성한 곳을 침범하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사악한 영혼들로부터 성소의 철야기도 집회를 엄중히 지키고 있다. 이 강력한 대천사는 군주이자 수호자로서 모든 철야기도 집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하늘의 주인의 존재를 드러내고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이 ‘위대한 하늘의 용사’가 성교회에서 그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이를 위해 기도하고 지켜보라 하셨다. 천국에서는 우리에게 매일 성 미카엘 대천사의 구마경을 가능하다면 긴 양식을 기도할 것을 간곡히 청하고 있다.
This is a photo of the sacred vigil grounds looking out over the crowd from the Vatican Pavilion site. It was taken with a Pentax 35-mm camera by Y.H. of Brooklyn, N.Y., on August 14, 1993, the Vigil of the Assumption. But what miraculously appears on the right is a translucent image of ST. MICHAEL (facing toward the reader), all aglow in a greenish Ent, the green being the symbolic color of this highest angel.
Note the long, greenish-white gown, the wings on the upper left and right, and the form of an arm on the right side, as he is seated (on something invisible, as it were) Just to the right of Veronica's empty chair. Also, note the brilliant radiance from his being that emanates onto Veronica's secretary, Ann Ferguson, and the pilgrims in general.
Veronica explains that St. Michael 'is present at all the vigils, even when she is absent. His awesome countenance ensures the protection and peace of the pilgrims in prayer and preserves the solemnity of these prayer vigils of reparation from those infernal spirits who are always seeking to encroach upon these hallowed grounds. This powerful Archangel would also indicate the presence of the Heavenly Host at all the vigils of which he is prince and guardian.
Jesus has said that this 'greatest warrior of Heaven' must be returned to His Church, in sight and in prayer. Heaven exhorts us to pray the St. Michael exorcism daily and the long form (available from address below) when possible.
'◈ 로사리오 제2부 > 1974년도 메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74년 2-2 베이사이드. "미국의 루르드" 베로니카 루에켄에게 주어진 주님과 성모님의 메세지 (0) | 2019.07.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