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체성사 (Eucharist)/①교황 요한바오로 2세-평신도가 성체성사를 나누는 것을 반대

2-1.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평신도가 성체성사를 나누는 것을 반대하셨다

성 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2020. 8. 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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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평신도가 성체성사를 나누는 것을 반대하셨다 

 

“너희에게 청하고 또 청한다. 성자의 육신이 주께 선택되지 않은 자들의 손에서 다루어져서는 안된다! 성신의 손으로 선택된 적법한 사제들만이 성자의 성체와 성혈을 나누어 주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성자의 성체와 성혈은 더렵혀지고 버려질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5. 9. 6

 

제니트지 Zenit는 2002년 9월 23일 기사에서 교황께서 평신도들이 자신의 역할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시하며, 평신도에게 성직자들의 역할을 나누어 주려는 시도를 비판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공의회 후 몇 년에 걸쳐 이러한 욕구를 채우려 성직자들의 사도직과 평신도들의 역할이 뒤섞여 각각의 기능의 혼란이 더욱 확대되었다.”

 

이러한 혼란의 증거로 “성찬기도의 무차별적이고 일반적인 낭독”, “평신도의 강론”, 그리고 “평신도에 의한 성체의 분배”를 들 수 있다.

 

이런 “심각한 남용은 특히나 전례의 본질과 일반적인 사목의 권한, 평신도의 사명과 역할과 관련된 교리적 오류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합당하게 서품받은 사제의 권위 또한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을 교황께서 강조하신다.

 

교황은 이러한 현상에 따른 결과 중 하나로 "특정 교회법과 규범을 준수하지 않는 것, 대체개념에 대한 임의적 해석, 평신도를 '성직화'하려는 경향 등"이 있다고 말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200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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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 역사 전반에 걸쳐 특히 개신교가 갈라져 간 종교개혁 동안 성체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이 공격을 받았음을 상기하여야 한다. 개신교도들의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거짓 가르침에 맞서 트렌트 공의회에서 성체성사의 분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그토록 중요한 주제인 성체성사의 교리가 사라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성체성사의 집전자에 대해 생각하여야 한다. 이를 모르는 신자는 없다. 사제들만이 거룩한 성체를 축복하고 배분할 권한이 있음을 가르쳐야 한다. 사제의 손을 통해서만 성체를 신자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으며 사제들은 자신에게 성체성사를 줄 수 있다는 불변의 관습이 이미 교회에 있음을 트렌트 공의회에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공의회는 이 관습이 언제나 사도적 관습의 권위를 가지고 정확하게 지켜져야 함을 강조한다. 주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에게 주님의 가장 성스러운 성체를 직접 축성하시고 나누어 주시며 세우신 전통이 이를 가장 잘 드러내는 모범이다. 8월 성체대회의 권위를 위해 가능한 많은 논의를 거쳐 집행은 전적으로 사제에 국한하지 않게 되었지만, 또한 교회에는 특별한 율법으로 교회에 봉헌된 이들 외에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봉헌에 필요한 신성한 그릇이나 아마포 그리고 성찬에 필요한 용품들을 만지는 것을 금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성직자들과 신자들은 거룩하고도 거룩한 것을 어떤 경건함과 신성함으로 축성하고 나눠주며, 받아야 하는지 배워야 할 것이다.” (트렌트 공의회, Session 13, Chapter 8)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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