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파프로키 주교: 지역 라틴 전례 미사 참석자들도 ‘충실한 가톨릭 신자이다’...
전통 미사 전례로 되돌려라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성직자들이 그들의 소명을 수행하는 방식과 그들이 바치는 미사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새로운 미사 전례가 시작된 이후로 슬며시 교회에 들어 온 많은 죄악들을 없애기 위해 전통 미사 전례가 되돌려 지기를 바라십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베로니카, 1985. 7. 1
라틴어는 지켜져야 한다
"그 땅의 언어와 함께 하나의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전능하신 하느님의 뜻이었다. 이 보편적인 언어인 라틴어는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 바오로 6세의 영도아래 로마 가톨릭 교회인 보편적 교회를 위한 보편적 언어로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합당하게 선택하신 것이다….
"하지만, 나의 자녀들아, 그들이 너희에게서 이 언어를 빼앗았다 하더라도 성자의 교회를 떠나지 말아라. 너희는 인간에 의한 이 더럽힘에 대해 성자와 함께 기다리고 인내하며 울어야 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4. 10
“내가 보낸 성직자들은 지상에서 천국을 대신할 수 있도록 은총을 내린 자들이다. 그런 너희에게 경고한다: 너희는 지금 당장 전통적인 의식들을 되돌려 놓아야 한다! 너희는 무너져가고 썩어 들어가는 나의 집을 되돌려 놓아야 한다! 너희는 파괴되고 있는 것들을 찾아 되돌려 놓아야 한다! 지금 당장!
“내가 간택한 자들 중 많은 자들이 안에서부터 멸망을 택하고 있다. 너희의 행위를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모른 척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신성함과 경건함을 가장한 잘못과 속임수와 기만들이 판을 치고 있다! 전능하신 아버지 앞에서 너희의 가면이 모두 벗겨질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기반부터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안에서부터 멸망하고 말 것이다.
“나는 나의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종류의 신성모독 행위를 보고 있다. 너희가 얼마나 오랫동안 징벌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잠에서 깨어나거라, 나의 성직자들아! 너희는 그 누구도 속여서는 안 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5. 11. 22
CatholicNewsAgency.com 2023. 2. 24 기사:
타일러 아놀드 Tyler Arnold 작성
바티칸이 전통 라틴 미사를 바친 교구 본당에 대해 관용적인 처벌을 내린 주교들을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적어도 한 명의 주교는 자신의 교구에서 라틴 미사 공동체를 옹호하고 보다 현지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촉구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 교구의 토마스 파프로키(Thomas Paprocki) 주교는 CAN에 자신의 교구 내 라틴 미사 공동체는 교회에 충실했으며 이런 충실한 미사는 계속되도록 허용할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프로키 주교는 “지역 교구 주교들은 로마에 있는 사무실보다 교구에서 일어나는 일은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년 7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의교서 ‘Traditionis custodes’를 발표하여 주교들에게 라틴 미사를 바치기 위한 장소를 지정하라고 지시하였지만, 하지만 이를 지정한 교구 교회는 아직 어디에도 없다. 일부 본당에서는 이미 라틴 미사 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기에 많은 주교들이 특정 본당에서 라틴 전례 미사를 계속 봉헌할 수 있도록 관면을 제공했었다.
2월 21일 경신성사성 장관 아서 로슈(Arthur Roche) 추기경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티칸의 자의 교서에 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관면권은 교황청에 속해 있다고 말하고, 이미 관면권을 발한 주교들에게 경신성사성에서 평가할 수 있도록 개개의 사례를 제출할 것을 명령하였다.
Traditionis custodes와 함께 보낸 서신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통 전례로 봉헌되는 미사 가 “종종 전례 개혁 뿐만 아니라 제2 차 바티칸 공의회 자체를 부정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주장함으로써 자신의 처음 제한이 정당했다고 말한다.
자신의 교구에서 라틴 전례 미사를 봉헌하는 두 곳의 본당을 허락했으며, 본인도 그 곳에서 미사를 거행한 파프로키 주교는 CAN에 “해당 공동체에서는 그런 특징을 자신은 전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는 이 공동체 신자들이 교회의 가르침에 매우 고분고분하고, 교회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을 매우 열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정말 충실한 가톨릭 신자입니다.”
주교는 또한 이 교서 Traditionis custodes에 대한 교황의 원래 의도와 일치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닌 로체 추기경이 이 이슈에 관한 주도권을 잡은 것 같다고 언급하였다. 주교는 Traditionis custodes는 자의 교서이며 따라서 교황 자신의 제안에 의해 만들어진 교황의 법령이라고 설명하였다. 바티칸의 입장문은 다른 사람(이 경우 로체 추기경)이 시작한 요청에 대한 응답이다.
파프로키 주교는 “이 경우에는 교황이 아니라 로체 추기경이 주도하여 진행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파프로키 주교는 교황의 동봉한 서신은 주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의도임을 시사했다고 언급하였다. 서신에서 교황은 주교들에게 “1962년 로마 비사 전례의 사용을 승인하는 것은 주교들에게 달려 있다”며 “이 전통 미사 전례(Missale Romanum)를 봉헌하는 공동체 현실을 사례별로 결정하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나는 보완 원칙에 따른 ‘입장문’의 분별력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주교는 말한다. 그는 보완 원칙의 이러한 결정이 “일반적인 지역의 상황에서” 내려진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교황청이 이 문제에 대한 권한을 중앙으로 집중화 할 것이라는 소문이 이미 있었기 때문에 파프로키 주교는 전통 전례의 관습이 자신의 교구내에서 행해지고 있는 어떤 라틴 전례 미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함으로써 입장문에 맞섰다.
2022년 1월, 파프로키 주교는 공식적으로 스프링필드의 Sacred Heart(성심) 교회를 교구에 속하지 않은 독립 교회로 공식적으로 지정하였다. St. Katharine Drexel 본당이 이미 두 곳의 교회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한 조치였다.
“의심을 없애기 위해… 우리는 교회를 재지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 만이 성심교회를 지키는 방법이었습니다.”
이제 전통 라틴 전례로 미사를 봉헌하는 유일한 교구 본당은 퀸시(미 동부 매사추세츠 주의 도시)에 있는 ‘St. Rose of Lima’ 성당 뿐이다. 이 본당 사제는 Priestly Fraternity of St. Peter (FSSP, 성 베드로 사제 형제회) 소속 사제이다. 파프로키 주교는 FSSP가 바티칸으로부터 권면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이런 제재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권면이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할 수 있는 허가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라틴 미사를 봉헌하는 다른 교회들은 여전히 주교의 재량에 의한 권면하에서만 가능하다. CAN는 여러 교구에 연락을 취했지만 이 기사를 게재하는 당시까지는 두 교구에서만 응답을 받았다.
덴버 대교구 대변인은 “대교구는 요구를 잘 따를 것”이라고 말했고, 루이지애나주 찰스 호 교구 대면인은 “교구는 교회법과 전례법을 준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황청 인정 대학에서 훈련된 교회법 전문가들이 지침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링턴 교구와 같은 일부 교구는 이미 바티칸으로부터 특정 교구에 권면을 제공하는 허가를 받았다. 이러한 권면들은 일시적인 조치이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만료된다. 알링턴 교구의 경우 세 곳의 본당이 2년 동안 권면을 보장받았다: 킹 조지 카운티의 St. Anthony Mission과 알렉산드리아의 St. Rita 본당, 맥린의 St. John the Beloved 본당이 허락을 받은 본당이다. 주교는 또한 지정되지 않은 본당에서의 라틴 전례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다섯 가지 경우를 지정하였다.
Winona-Rochester 교구와 같이 다른 교구에서는 주교들이 라틴 전례 미사 참례자들에게 본당 성당이 아닌 새로운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제 많은 자들이 주님께서 내리신 그들의 지도자, 교황에 맞서게 될 것이다. 신앙과 도덕의 문제는 그것이 주님께서 베드로의 자리를 통해 인간들에게 주신 율법이라면 바뀌어서는 안 된다. 특히나 이 잘못된 율법이 성자의 교회를 통해 지상에 전통으로 굳어져서는 안 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9. 10. 6
“바빌로니아의 죄로 인한 바빌로니아의 멸망 때문에 세상에는 많은 새로운 말들이 주어졌다. 그러므로 나의 자녀들아, 세상 모든 것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한다면, 너희는 자신의 모국어로 된 번역본만 있으면 외국을 방문하여 성자의 교회라면 어느 곳에 방문하더라도 성자께서 선택하신 사제들이 바치는 미사를 편안하게 바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네가 미국을 떠나 프랑스로 간다면 프랑스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 하지만 나의 딸아, 네가 라틴어를 분간할 수 있다면, 프랑스 사람들이 프랑스어로 읽을 수 있는 것처럼 영어로 읽을 수 있는 책을 가지고 성자의 교회인 로마 가톨릭교회에 불려가는 은총을 받은 모든 이들은 세상의 아름답고 공통된 언어의 유대를 느끼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저들이 너희에게서 이 말을 빼앗았다고 성교회를 떠나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인간들이 모독하더라도 성자와 함께 인내하며 기다리거라.”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4. 10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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