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 나를 먼저 미워했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너희가 만일 세상에 속한 사람이라면 세상은 너희를 한 집안 식구로 여겨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내가 세상에서 가려낸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 요한 15:18-9
“나의 딸아, 인류의 무기들로 치러질 거대한 전쟁이 있을 뿐 아니라, 이제 곧 종교 전쟁으로 알려질 전쟁이 벌어질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4. 8. 21
"나의 자녀들아, 신앙 때문에 고통을 받아들일 인간이 왜 이리 적으냐? 나의 자녀들이 신앙을 위한 고난과 순교를 두려워해 길을 잃었느냐? 나의 자녀들아, 순교는 곧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이 정도로는 싸울 마음이 생기지 않느냐?”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8. 11. 20
[2-2] 스페인 내전의 순교자 복자 마르틴 마르티네스 파스쿠알...
uCatholic.com, 2016. 8. 18 기사:
라이안 쉴 Ryan Scheel 작성
행복한 미소. 밝고 즐거운 눈빛. 여유로운 여름날의 달콤한 평온함. 그 사진은 빈티지한 가족 사진일 수도 있고, 즐거운 파티에서 찍은 스냅 사진일 수도 있으며, 밭에서 막 들어온 농부의 손놀림이 활기찬 모습으로 찍은 사진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죽음을 앞둔 한 남자의 사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남자는 누구이며 왜 웃고 있을까요?
이 남자는 가톨릭 사제라는 이유만으로 죽음을 앞둔 25살의 젊은 스페인 출신 사제, 복자 마르틴 마르티네스 파스쿠알(Martín Martínez Pascual)입니다.
그는 스페인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세례를 받았으며 매우 독실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그는 신부가 되어 스페인에서 노동자 사제 운동에 참여하였고, 이후 콜레히오 산호세 데 무르시아 신학교에서 라틴어를 가르치며 교편을 잡았습니다. 무르시아 신학교에서 그는 훌륭한 강사로 여겨졌으며,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스페인 내전의 공포가 시작되었을 때, 복자 마르틴은 경당에 있던 모든 성체를 가져와 숨었으며, 헛간, 동굴, 건초더미에서 생활하며 은신했습니다. 그는 며칠 간은 민병대를 피했지만 결국 붙잡혀 투옥되었고, 남은 시간 동안 다른 죄수들을 위해 사목하며 고해성사를 듣고 자신이 가져온 성체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처형의 순간이 다가왔을 때, 그에게 총을 든 병사들을 등지고 싶냐고 묻자 그는 "아니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들에게 축복을 주며 "여러분이 저지르는 이 광기를 하느님께서 헤아리지 않으시길 바란다는 축복을 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그는 "비바 크리스토 레이!"라고 외쳤습니다. ("비바 크리스토 레이!"는 스페인어로 "그리스도 왕 만세!"라는 뜻입니다.)
총에 맞기 직전, 그는 공화당원 한스 구트만이라는 사진작가가 자신을 찍어주자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몇 장 찍었습니다. 그의 눈에서 영원을 예감할 수 있습니다. 신실한 성직자의 기쁨을 볼 수 있습니다.
복자 마르틴은 1995년 10월 1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시복되었습니다. 그의 축일은 8월 18일입니다. 복자 마르틴, 오라 프로 노비스! 크리스토 레이 만세!
“앞으로 닥칠 전쟁에서 너희 모두는 순교를 받아들여야 한다. 나의 딸아, 순교는 너희 몸의 죽음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순교는 박해를 의미한다. 믿음으로 굳게 서야 한다.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속에도 믿음을 지켜주도록 하여라. 온 세상의 모든 형제, 자매들의 마음속에 너희의 사랑을 전하거라. 깨어서 기도의 불침번을 서야 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의, 1974. 10. 2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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