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아타니시우스 슈나이더 주교 -
전례 중 무릎을 꿇고 혀를 내밀어 모시는 성체성사
성체성사
슈나이더 주교는 전례 중 무릎을 꿇고 혀를 내밀어 모시는 성체성사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출판되고 영어, 독일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중국어 등 여러 나라에 번역 소개된 그의 저서 ‘Dominus Est’에서 이런 말을 하였다. 주교는 이런 방식이 5세기에 확립된 교회의 표준적인 방식이었으며, 당시 교황인 그레고리 1세는 이를 따르지 않는 이들을 크게 꾸짖었다는 기록도 전하고 있다.
슈나이더 주교는 무릎을 꿇고 자신의 혀를 내밀어 성체를 받음으로서 그리스도의 육신을 영접하는 방식이 진실된 믿음의 방식이라고 가톨릭 신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성체의 신비의 위대함에 대한 각성은 주님의 육신이 나눠지고 받아들이는 방법 속에 특별함이 있다.“고 2009년 그의 저서에 적었다.
2009년 슈나이더 주교의 미사 봉헌
2016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혼과 재혼이 간음죄에 해당한다는 교회법의 가르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혼하고 재혼한 자가 성찬례에 참여하여 성체성사를 모실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듯한 사도적 권고(Amoris laetitia)를 발표 했다. 이는 격렬한 논란을 낳았고, 실제로 몇몇 주교는 이혼과 재혼한 자에게 성체성사를 허락하기도 하였다. 이 개혁안에 대해 슈나이더 주교는 강한 반대를 표했다. 주교는 ”이 개혁이 한 분의 교황과 몇몇 교구의 주교들에 의해 추진된다 하더라도, 결혼과 성체성사에 대한 변함없는 가르침은 불협화음이나 부끄러움도 모르는 간음자들에게 성찬례를 허용하는 짓보다 훨씬 강력하고 변하지 않는 가르침이다.“ 라며 비난했다. 2018년 4월 7일 슈나이더 주교는 보수적인 성향의 버크 추기경와 발터 브란드뮐러 추기경과 함께 이혼 및 재혼자의 성찬식 참례을 거부하는 모임에 참석하였다. 슈나이더 주교는 교황은 교회 권위의 수호자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해줄 것을 말했다.
번역 : 성미카엘회 회장 송바울라
SOURCE: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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