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뮐러(Müller)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 바티칸 신앙교리성 수장 임명에 대해 반응을 내놓다...
“나의 자녀들아, 과거 나의 교회에서 내 백성들은 고난의 십자가의 길을 지나왔다. 하지만 너희에게 말한다: 나의 집, 지상의 나의 교회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큰 시련을 지나고 있다. 루치펠과 그의 무리들이 로마에서 교황을 끌어내리고 적 교황을 그 자리에 앉히기 위해 맹렬히 달려들고 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8. 6. 18
훨씬 나쁜 것이 다가 온다
"그리고 만약 너희가 이미 교회에서 대학살이 일어난 것을 보았다 하더라도, 수년 전 어머니께서 주신 기도, 보속, 희생의 규칙을 따르지 않아서 찾아 올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너희의 모범으로 다른 이들을 구할 수 있다. 이제 곧 큰 징벌이 너희에게 닥칠 것이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두 개의 징벌이 찾아 올 것이다. 제3차 세계대전과 징벌의 공이다. 더는 늦춰지지 않을 것이다. 선한 자들은 올바른 길을 가는 것 같을 것이다. 그것도 아마 자랑스러울 것이다. 우리가 누구를 비난하거나 오명을 씌우려 함이 아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다른 이들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려, 희생과 기도와 보속을 할 것이다. 만약 그들이 교만하게 된다면, 이 은총을 받으면 더 많은 것을 기대하게 된다는 것을 이해할 만한 은총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너희는 형제 자매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더 열심히 노력하여야 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86. 6. 18
LifeSiteNews.com, 2023. 7. 4 기사:
마이클 하이네스 Michael Haynes 작성
다음은 빅토르 페르난데스(Victor Fernández) 대주교가 신앙교리성의 새 장관으로 지명되었다는 최근 소식에 대해 게르하르트 뮐러(Gerhard Müller) 추기경이 이메일을 통해 LifeSiteNews와 주고 받은 인터뷰이다.
LifeSiteNews는 7월 1일 이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이혼자와 재혼자를 위한 성찬 허용, Amoris Laetitia(2016년 발표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도적 권고, 사랑의 기쁨)의 홍보, 성에 관한 그의 저서 등 드러나는 페르난데스 대주교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입장을 요약했다.
뮐러 추기경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신앙교리성의 장관을 역임하였고, 이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임인 루이스 라다리아 페레르(Luis Ladaria Ferrer)의 후임으로 임명하였다.
다음 인터뷰는 영어 번역의 명확성을 위해 약간 편집되었으며 전체 내용이다.
마이클 하이네스: 추기경님, 당신은 페르난데스 대주교의 발언 중 일부를 ‘이단’이라고 규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혼자와 재혼자들에게 성찬의 문을 연 그의 글과 Amoris Laetitia를 홍보하는 그의 평소 발언을 고려할 때, 그가 신앙교리성의 새로운 장관이 된 지금 어떤 위험을 안고 있습니까?
게르하르트 뮐러 추기경: 보편적인 교도권에 의하면 로마 교황을 직접 보좌하는 주요 부서의 장관을 결정하는 것은 오직 교황만이 할 수 있다. 하지만 교황은 주님이시며 교회의 수장이신 그리스도 앞에서 양심으로 결정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많은 주교와 신부, 신자들의 관심도 무시할 수 없다. 그들에게도 자신의 우려사항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주어 졌다. (교회 헌장, Lumen gentium 37).
당시 제가 비판했던 어떤 본당이라도 베드로 후계자의 자리가 될 수 있다는 견해는 이미 제1차 바티칸 공의회 교부들에 의해 교회법 제2조 ‘사목 헌장’ (Denzinger- Hünermann 3058)의 계시된 신앙에 대한 이단적 모순이 있다고 직접 인정되었다. “로마 교황은 교회에 대한 완전하고 최고이며 보편적인 권력을 가진다 (교회 헌장 22)”는 개념, 즉 권력의 충만함(plenitudo potestatis)은 더 높은 권력을 언급하는 세속적인 권력자들의 무제한적인 명령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삼위일체교회도 마치 황폐한 집이 된 것처럼, 약한 인간이 교회를 세우신 신을 능가하려는 의도로 만드는 교회의 새로운 기반이나 현대주의의 이식은 필요하지 않다. 교회는 이미 역사적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단번에 확립되었으며, 하느님의 구원 계획에 관한 교리와 율법과 전례를 통해 완벽하게 구상되어 있다.
성신 안에서 교회는 세상 구원의 성사로 끊임없이 인간들을 섬기고 있다. 교회의 가르침은 인간이 개선하고 업데이트될 프로그램이 아니라 “은혜와 진리로 가득 찬” 성육신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종말론적 계시를 충실하고 온전하게 증언하는 것이다.
교황 교도권을 섬기는 교황청 부서의 임무는 신앙 교리가 어떻게 성경에 기초를 두고 있는지, 신앙 교리가 교리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그 내용이 교도권에 의해 어떻게 권위있는 방식으로 표현되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보편 주교직, 특히 교황에 대한 종교적 순종은 오직 신앙과 도덕 교리의 초자연적 진리(존재론, 인식론, 윤리학의 자연적 진리를 포함하며, 우리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하느님의 말씀을 아는 것의 전제이다)에만 언급된다.
‘교황과 주교들은 그들의 사적인 의견에 복종을 요구할 수 없으며, 확실한 계시와 자연스러운 도덕 법칙에 위배되는 가르침과 행동에 대한 복종을 요구할 수 없다.’ 이는 이미 1875년에 독일 청리 비스마르크가 제1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을 잘못 해석한 것에 대해 독일 주교들이 선언한 내용이다. 교황 비오 9세는 이에 대해 명시적으로 동의했다. (Denzinger-Hünermann 3115; 3117)
교황과 주교들은 성경과 사도 전통에 구속되어 있으며, 결코 추가적인 계시나 현재의 과학 상태에 맞게 조정된 계시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로마 교황과 주교들은 자신의 직무와 문제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방법으로 그 계시를 올바로 조사하고 그 내용을 적절하게 표현하려고 부지런히 노력하여야 한다. 그러나 그들이 신앙의 신성한 유산과 관련된 새로운 공개 계시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교회 헌장, Lumen Gentium 25)
하이네스: 페르난데스 대주교는 또한 동거하는 부부 사이의 성관계는 항상 죄가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생각이 그가 신앙교리성의 중책을 맡는데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뮐러 추기경: 창조주의 본래의 의도를 인용하여, 예수님께서는 동시대의 삶의 현실과 하느님의 계명을 이행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한 완고한 마음을 한 바리새이인들과의 토론에서 이혼과 재혼을 간음이라고 단정하셨다. (참조, 마태오 19:9)
모든 대죄는 회개하고 주님께 용서받을 때까지 하느님 나라에서 배제된다. (참조, 1고린토 6:9-10) 하느님의 자비는 회개한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분과 다시 화해시키는데 있다. 우리는 결코 우리의 연약함을 근거로 죄를 계속 짓는 것, 즉 하느님의 거룩하고 신성한 의지에 치명적으로 반대되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아주 다른 점은 자신의 잘못으로나 상대방의 잘못으로 인해 결혼 생활과 가족이 깨지거나 손상된 많은 사람들을 사목적으로 세심하게 대하는 것이다. 하지만 교회는 결혼의 일치(일부일처제), 결혼의 불가해소성과 풍요로운 가정(자녀를 하느님의 선물로 받음)에 관해 계시된 진리를 인간에 맞춰 개선할 권한이 없다. 좋은 사목은 좋은 교리에 기초한다. 뿌리가 건강한 좋은 나무만이 좋은 열매를 맺기 때문이다.
하이네스: 페르난데스 대주교는 “많은 사안에서 나는 교황보다 훨씬 더 진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앙교리성의 전 장관으로서 페르난데스 대주교가 신앙의 교리를 안전하게 수호할 수 있도록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뮐러 추기경: 라틴 아메리카에서 교회 구성원의 절반이 사라졌다. 독일 시노드가 열린 2022년에만 50만 명이 넘는 가톨릭 신자들이 교회와의 관계를 포기했다. 세상 곳곳의 신학교는 텅텅 비어가고, 많은 수도원이 문을 닫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의 탈기독교화 과정은 반 성직자 ‘엘리트’들에 의해 정교하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직 바보만이 교회의 봄과 새로운 오순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진보적 개혁가들에 대한주류 언론의 찬사는 아직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전환하는데 반영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이 살고 죽는 것에 대한 소망을 둘 수 있는 것은 오직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안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여전히 ‘진보/자유와 보수’라는 오래된 문화 이론적 범주에 있다고 생각하거나, 정치적 척도에서 신자들을 ‘우파에서 좌파’로 분류하는 것은 이미 범죄적으로 순진한 일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념적 스펙트럼에 우리 자신을 어디에 두느냐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의 순명을 밝히고 그분의 계시에 기꺼이 동의하느냐’이다. 우리는 인간과 그들의 이념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요한 14:6)”라고 말씀하신 하느님의 아들에게로 향해야 한다.
문제의 수신자가 나의 조언을 원하는 지는 알 수가 없다. 진리이고 구원의 신앙에 관한 교회의 교리와 로마 교황의 보편 교도권에 비추어 장관과 그의 부서가 해야 할 의무에 관해서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부들이 잘 설명해 주었다: “이러한 신앙 행위를 하려면 하느님의 은총과 성신의 내적 도움이 선행되어 도움을 주어야 하며, 마음을 움직여 하느님께 돌리면서 마음의 눈을 뜨고 진리에 동의하며, 믿는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편안함을 주어야 합니다.” (Dei verbum(하느님 말씀) 5)
예수님께서는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나의 자매들이여, 어둠에서 빠져 나오세요. 여러분은 잘못된 인도를 받았습니다. 세상의 유행을 따르지 마세요. 천국에서는 유행이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것을 쫓는 자들에게는 큰 벌이 내려질 것입니다. 사탄이 여러분의 수도원에 보낸 자들 때문에 낙담하여도 수도원을 떠나면 안 됩니다. 순결함과 경건함의 본보기로 서야 합니다. 여러분이 하느님을 변호하기 위해 서 있는 것처럼, 여러분이 사람에게 버림을 받을 때에도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따르십시오. 여러분은 관습을 다시 돌려놓아야 합니다. "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성녀 소화 테레사, 1972. 11. 20
“우리는 변화나 교체를 원하지 않는다"
"인간들이 나의 말을 왜곡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에도 나를 슬프게 하였고, 지금도 나를 슬프게 하는구나. 분명히 말한다. 나의 자녀들아, 그리고 지상의 나의 교회에 있는 나의 목자들아, 절대로 나의 말을 바꿀 필요가 없다. 나의 자녀들아, 천국과 지옥, 연옥, 그 중에 특히나 ‘지옥’이라는 단어는 너희 기도 중에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한다.
"나의 딸아, 통회의 기도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오, 나의 천주여
우리 천주께 득죄하였음을
진심으로 통회하나이다.
내 모든 죄과를 고백하오니 이는 천국을 잃음과
지옥의 고통을 두려워 함이며,
그 무엇보다도 지선하신 천주를
만유위에 사랑함을 인하나이다.
이제 일심으로 내 죄과를 통회하고
마음을 정하여 보속을 행함과
생활의 개선함을 굳게 결심하오니
바라건데 천주는 나를 도우소서. 아멘.
"그렇다, 나의 딸아, 우리는 변화나 교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말을 바꾸려 애쓰는 자는 너희 하느님의 원수들 뿐이다. 너희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하고 변치 않을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7. 2. 10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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