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대주교는 사제들에게 동성 커플에게 축복을 내릴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다...
"동성애는 인간의 본성에 반하기 때문에 언제나 정죄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 도덕에 위배되는 것이며, 삼위일체이신 전능하신 성부께서 결코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5. 10. 5
"인간은 악을 묵인하거나 죄악을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 동성애는 주님께서 보시기에도 인간의 눈에도 신성모독의 행위이다! 이 죄악을 회개하지 않는 자들을 창조주께서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7. 8. 5
ChurchMilitant.com, 2023. 8. 29 기사:
줄리 고메즈 Jules Gomes 작성
베를린 대주교는 자신의 지시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의도와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교구 사제들이 동성 커플들에게 축복을 내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8월 21일자 서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도적 권고인 Amoris Laetitia를 인용했습니다. 하이너 코흐(Heiner Koch, 베를린 교구 대교구장) 대주교는 “소위 변칙적인 삶에 처해 있는 모든 사람들은 언제나 대죄의 상태에 있으며, 거룩한 은총을 잃었다고 말하는 것은 더 이상 맞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변칙적인 삶’의 상황에 축복을 내리다
코흐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목적 분별력을 강조하십니다. 교황께서는 정상적인 결혼과 동성간 결혼의 법적 평등은 부정하지만, 소위 변칙적인 삶의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대할 때 지역 교회와 사제들에게 많은 재량권을 인정해왔습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코흐 대주교는 또 Amoris Laetitia §297을 인용하였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을 포함합니다. 여러분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길을 찾고 교회의 성찬식에 참여하도록 도와주어야 도움 받은 자신이 과분하고, 조건 없고, 갚을 필요 없는 자비의 수혜자라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신앙교리성 장관 지명자인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Víctor Manuel Fernández) 대주교가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이 혼배성사와 혼동되지 않는 한 이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열린 자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2013년 교황 권고에서 성찬식에 관해 말씀하신 ‘Evangelii Gaudium’은 축복과 같은 결혼을 포함한 모든 성사에 적용됩니다. 그 축복은 완벽한 사람들을 위한 보상이 아니라 약한 사람들을 위한 강력한 처방이며 영양분입니다”라고 코흐 대주교는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축복이 합법화하다, 승인하다, 축복하다’는 의미를 모두 갖는 것은 아닙니다. 축복받은 자로서 우리 모두도 인생의 길을 위해 하느님의 교화적 은총이 필요한 죄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는 "이 기본적인 성명은 성찬식이 허락되지 않거나, 허락될 수 없는 관계에 대해 축복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을 연결합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흐 대주교는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 문제가 자신의 교구 안에서도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는 "커플의 축복을 옹호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전임 관리자들 모두는 스스로 신중하게 판단해 주길 기대합니다”고 제안했습니다.
대주교는 교황이 이 문제에 대해 명시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았기에 자신은 동성 커플을 축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흐 대주교는 또 2021년 3월 동성 커플 축복을 금지하는 신앙교리성 총회에서 발표한 법령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독일 주교회의의 일원으로서 우리는 교황과 더 많은 대화를 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강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성 커플을 위한 축복에 관한 토론
대주교는 5페이지 분량의 편지에서 동성애 커플 축복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내놓은 주장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성 커플 축복을 반대하는 가톨릭 신자들은 “하느님께서는 죄인을 축복하지 않는다”고 확신하지만, 지지하는 자들은 “교회는 하느님께서 준비해두신 지식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나아가며, 따라서 창조주께서 준비해두신 질서에 대한 지식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동성 커플 축복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교회가 “동반자 관계에서 좋은 일들이 일어날 때, 사랑과 충실함으로 좋은 때와 나쁜 때에 서로를 지지하는 것을 인지하여야 한다”고 코흐 대주교는 말합니다.
반면 동성 커플 축복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가톨릭 교회가 이해하는 결혼과 혼배성사를 보호하고 장려하기를 원한다”고 그는 인정합니다. 이들은 일단 동성애자들이 축복에 대한 요구가 교회에 받아들여지면 그 다음으로 성혼을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성 커플 축복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교회는 신의 선물인 축복을 통해 객관적인 선함을 알릴 의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코흐 대주교는 "관계의 선함을 인정하는 것이 그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잘 설명하는 방법입니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의 침묵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계 청년 대회를 맞아 포르투갈로 사도 여행을 떠난 지난 8월 5일 상 주앙 데 브리토(Colégio de São João de Brito) 교회에서 예수회원들과의 대화에서 정조의 필요성은 주장하지 않고 오히려 동성애자들도 교회가 끌어 안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화에서 한 젊은 예수회 회원은 교황에게 “순결의 요구를 개인적인 독신 생활에 대한 요청이 아니라, 강요로 보는 동성애 가톨릭 신자들에 대해 논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일반적으로 제가 전혀 좋아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여섯 번 째 계명을 위해 그렇게 오랫동안 해왔던 것처럼 소위 ‘육신의 죄’를 확대경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사람을 교회에 초대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점입니다.”
교황은 "각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사목적 자세가 적용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피상적이고 순진한 사람들에게 아직 성숙하지 않거나 능력이 되지 않는 일과 행동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고 지적했습니다.
차기 바티칸 교회 교리 감시단 단장은 상당한 정책 변화 속에서 동성 커플의 결합과 축복에 관련하여 진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Church Militant지가 보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임명한 페르난데스 대주교는 혼배성사와는 구별되도록 주의하면서 동성애 축복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너희가 눈이 멀어 너희 가운데에 죄악이 빠르게 퍼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느냐? 살인, 도적질, 온갖 대량 학살행위, 어린 영혼의 파괴, 낙태, 동성애, 전능하신 성부께서 태초부터 싫어하셨던 행위들. 이제는 이런 죄악들이 생활의 한 방편이 되었구나. 지금 죄악은 너희의 나라와 지상의 온 나라에서 최고 재판관에 의해 용인되고 있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 죄악은 영혼 뿐 아니라 육신의 죽음이기도 하다. 전쟁은 인간의 죄악과 욕심과 탐욕에 대한 징벌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1. 8. 14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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