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3. 바티칸, 동성 커플 결혼식에서 첫 축복을 허용하다...
"성직자가 너희에게 다른 사람을 심판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며 그러기에 동성애자들에 대해서도 비난하지 말며 절대로 심판하지 말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그래서 너희는 동성애자들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구나. 어떤 이가 잘못을 저지르고 있을 때 너희가 그들에게 친절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그에게 죄를 짓고 있으며 멈추지 않는다면 저들의 영혼이 연옥으로 가거나 지옥에 갈 수 있음을 알려 준다면 그것은 심판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이웃을 사랑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다. 어떤 것이 사랑이겠느냐?"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2. 6. 18
"동성애는 절대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선한 교부들의 글을 통해 너희는 사랑과 생명의 책인 구약과 신약성서에서 인류의 비열한 행동, 남자들이 남자와 사귀는 것에 대해 완전히 알게 되었다. 이러한 행위는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다시 한 번 전염병을 내리실지라도 받아들여지거나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85. 8. 21
ChurchMilitant.com, 2024. 2. 26 기사:
줄리 고메스 Jules Gomes 작성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지려는 연예인 동성애 커플에게 바티칸이 공식 혼인신고 이틀 뒤에 열린 종교 결혼식에서 두 사람의 축복을 허락해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프란치스코 고르달리나(Francisco Gordalina) 신부는 400명의 하객이 함께 한 결혼식에서 82세의 우루과이 TV 유명인사인 카를로스 페르시아발레(Carlos Perciavalle)와 그의 파트너인 47세 지미 카스티요스(Jimmy Castilhos) 커플을 축복했습니다. 이들 커플을 이 예식을 "세계 최초의 가톨릭 종교 결혼식"이라고 일찌감치 공개하며 광고해 왔습니다.
배우이자 코미디언이며 감독인 페르시아발레와 연극 프로듀서, 진행자, 방송인인 카스티요스는 지난 2월 19일 지역 등록부에 동성으로서 혼인 신고를 마치고 2월 21일 결혼식을 열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하느님의 자녀이며, 우리 하버지 하느님께 축복을 청하였으니, 교회를 대표해서 참석하여 여러분을 위해 하느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간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루과이 언론은 고르달리나 신부가 이 동성애 커플 앞에서 이런 인사와 함께 축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제는 이 예식이 혼배 미사가 아니라 축복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페르시아발레와 카스티요스에게 "하느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시고 이 문제에 대해 우리는 주교님과 친밀하게 대화를 나누었고, 당신의 믿음을 보았기 때문에 당신들도 하느님과 함께 있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제는 먼저 페르시아발레의 머리에 손을 얹으며 "카를로스, 하느님께서 당신을 지키시고 축복하시며, 평화와 사랑의 길로 인도하시고,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형제들에게 베풀어야 할 사랑 속에서 당신이 헌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축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카스티요스의 머리에 손을 얹으며 "지미, 하느님이 당신을 지키시고 축복하시며, 하느님의 사랑을 당신에게 베풀고, 당신을 계몽하고 사랑과 평화의 길로 인도하며, 당신의 사랑이 계속 커지고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형제들에게 선을 위해 헌신하기를 바랍니다. 아멘"이라고 축복하였습니다.
이 커플을 말도나도의 산 베니토 아 가르손(San Benito a Garzón) 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르려 했고, 교구에서는 이 성당이 교구에 속한 본당이 아니라 개인 예배당이라고 주장했지만 대중의 항의가 빗발치자 장소를 바꿔 라구나 델 소스 해안에 있는 예술가의 개인 농장에서 치렀습니다.
축복의 예배 하루 뒤 밀턴 트로콜리(Milton Tróccoli)는 언론 성명을 통해 몬테비데오에 있는 지안프랑코 갈로네(Gianfranco Gallone) 대주교와 동성애자 커플의 축복 요청에 어떻게 대응할지 상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교황이 서명한 문서가 있으니 그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트로콜리 주교는 동성애자에게 축복을 준 이 행위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될 것을 예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주어질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그들은 그것이 교회에서는 없을 것이라는 점, 우리는 정상적인 결혼이 아닌 사람에게 축복하는 것(이는 혼배 성사가 아니었습니다), 같은 이유로 하객 없이 신중하게 진행될 것입니다"라고 주교는 덧붙였습니다.
"이 상황에 대한 언론 보도가 일부 사람들에게는 민감하게 다가올 것이고,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혼란을 주었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교회의 친밀함에 감사하며 자신의 중요한 개인적 또는 가족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앞으로 나서기도 했습니다"라고 트로콜리 주교는 말했습니다.
트로콜리 주교는 Fiducia Supplicans가 "삶에 열려 있는 배타적이고 안정적이며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떨어질 수 없는 결합을 통해 남자와 여자 사이의 결혼의 신성한 가치를 확인하였습니다. 동시에 이 문서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사목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문서의 참신함과 사목적 함의는 우리 모두를 움직이게 합니다. 이 문서는 우리가 어떻게 계속해서 복음화할 방법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하도록 초대합니다. 이 문서는 기도와 식별, 숙고가 필요한 큰 도전입니다"라고 주교는 덧붙였습니다.
이 동성 부부는 결혼식 이후 페르시아발레의 고령을 고려하여 가톨릭 교회에서 금지하고 있는 대리모 자궁 대여 절차를 가능한 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New Age Argentine Spiritual Foundation'의 설립자인 점성가 친구 루도비카 스퀴루(Ludovica Squirru)의 제안으로 '용의 해'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너희가 눈이 멀어 너희 가운데에 죄악이 빠르게 퍼지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느냐? 살인, 도적질, 온갖 대량 학살행위, 어린 영혼의 파괴, 낙태, 동성애, 전능하신 성부께서 태초부터 싫어하셨던 행위들. 이제는 이런 죄악들이 생활의 한 방편이 되었구나. 지금 죄악은 너희의 나라와 지상의 온 나라에서 최고 재판관에 의해 용인되고 있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 죄악은 영혼 뿐 아니라 육신의 죽음이기도 하다. 전쟁은 인간의 죄악과 욕심과 탐욕에 대한 징벌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1. 8. 14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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