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 미주리 주의 베네딕트 수도원은 전통적인 라틴 전례 미사와 성무일도를 중심으로 생활하여 크게 번창하고 있다...
되돌려 놓아라
"이 사악한 악마가 나의 집 매우 깊은 곳까지 스며들었다. 너희는 나의 집을 고쳐 되돌려 놓아야 한다. 너희의 신으로 나는 너희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이 지시를 내린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6. 8. 21
“내가 보낸 성직자들은 지상에서 천국을 대신할 수 있도록 은총을 내린 자들이다. 그런 너희에게 경고한다: 너희는 지금 당장 전통적인 전례들을 되돌려 놓아야 한다! 너희는 무너져가고 썩어 들어가는 나의 교회를 되돌려 놓아야 한다! 너희는 파괴되고 있는 것들을 찾아 되돌려 놓아야 한다! 지금 당장!
“내가 간택한 자들 중 많은 자들이 안에서부터 멸망을 택하고 있다. 너희의 행위를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모른 척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신성함과 경건함을 가장한 잘못과 속임수와 기만들이 판을 치고 있다! 전능하신 아버지 앞에서 너희의 가면이 모두 벗겨질 것이다. 이제 부터라도 조금씩 기반부터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안에서부터 멸망하고 말 것이다.
“나는 나의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종류의 신성모독 행위를 보고 있다. 너희가 얼마나 오랫동안 징벌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잠에서 깨어나거라, 나의 성직자들아! 너희는 그 누구도 속여서는 안 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5. 11. 22
LifeSiteNews.com, 2023. 5. 31 기사:
마이클 하인즈 Michael Haynes 작성
많은 순례자들이 설립자 빌헬미나(Wilhelmina) 수녀의 썩지 않은 시신을 참례하기 위해 미주리주 베네딕트회 수녀원을 방문하면서, 수도회와 그곳에서 받은 은총에 대한 갑작스러운 관심은 전통 전례 미사와 고대 전례를 강조되고 있다.
4월 28일 사도들의 여왕이신 성모 마리아의 베네딕트회 수녀원을 설립한 지극히 거룩한 로사리오의 빌헬미나 수녀의 시신이 발견되어 발굴하였으며, 하나도 썩지 않은 생생한 상태라고 현재 수녀원의 대원장인 세실리아 수녀가 EWTN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금 빌헬미나 수녀의 시신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많은 순례자들은 전통 전례 미사와 전통적인 교회의 성무일도에 헌신하는 수녀들의 공동체도 체험하고 있다. 아직 30년이 채 되지 않은 이 젊은 공동체는 50여명의 수도자들이 있으며, 현재 첫 번째 분소를 열어서 총 60여명 이상의 수도자들이 있다. 번창하는 수도원의 핵심은 전통 전례 미사이다. 수녀들은 이것이야 말로 이 수도원에서 받는 은총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전통 위에 세워진 신설 공동체
빌헬미나 수녀는 2019년 5월 20일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1944년 섭리의 봉헌 수녀회(the Oblate Sisters of Providence)에서 20세의 나이에 청빈, 순결, 순명의 서약을 한 후 75년 동안 수녀로서 살아 왔다.
1993년 수년 동안 수도회를 뒤흔든 점진적인 현대화를 목격하고는, 그녀는 지역 사회로부터 수녀들의 ‘전통을 지키는 집’을 설립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는데 힘써 왔다. 설립 당시부터 빌헬미나 수녀는 새로운 수녀회를 성베드로의 사도 형제회(FSSP)와 연결 지었으며, 전통 전례 미사 제공에 대한 규정을 설명하는 1998년 자의 교서 Ecclesia Dei의 근거를 만들었다.
1995년 빌헬미나 수녀의 새로운 공동체가 탄생했다. 초기에는 ‘사도의 여왕 마리아의 봉헌회’라고 이름 지었고, 2006년에 ‘사도의 여왕 마리아의 베네딕트회’로 변경되었다. 이 수녀회는 그 세가 점점 커져 교구의 여러 승인을 거쳐 2018년 9월에 빌헬미나 수녀를 이 수녀회의 첫 번째 수도원장으로 임명하였다.
공동체의 설립 목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수녀회는 성 베네딕트의 전통적인 수도원 일일 일정에 따라 ‘규정된 대로 라틴어로 전통적인 성무일도’를 노래한다. 이곳에서는 수세기 동안 성인들에게서 전해진 교회의 전통 전례가 행해지고 있다:
“우리는 교회가 수세기 동안 소중히 지켜온 전례인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Summorum Pontificum’에 따른 1962년에 제정된 로마 전례 특별 양식(1962년)으로 거행되는 미사에 매일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은총의 핵심인 거룩한 사제직의 신성함에 대한 큰 경외심은 이 전통 전례와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룩한 희생제사에서 전능하신 하느님께 드리는 합당한 미사는 성무일도의 노래로 흘러 넘칩니다.
Ora et labora (기도하고 일하라)의 전통적인 베네딕트 수도회 생활 지침 외에도 수녀들은 사순절 금식과 수도원식 사순절을 포함하여 성 베네딕트 수도원의 전통적인 생활 지침을 고수하고 있다. 수도원식 사순절 지침은 이 기간 동안 하루에 한 끼만 전체 식사를 하고 대신에 더 적은 양의 식사를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엄격한 생활 지침은 공동체를 돕는 역할 뿐이라고 수녀들은 말하고 있다. “우리가 금식을 기쁜 마음으로 행할 때 기도하는 마음으로 묵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며 하느님께 맡겨진 우리의 의존을 기쁘게 표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이 선물을 받으시고 그 열매를 취하셔서 제사장들의 영혼을 살찌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편안함과 사치에 익숙한 보다 현대적인 감각을 가진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관습을 주저할 수 있지만, 수녀원이 교회의 귀중한 수도 생활 전통을 고수하는 것은 예방 조치가 아니라 오히려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가을 4명의 수녀가 장엄 서원을 하였고, 5명의 수녀가 새롭게 서원을 받았고, 7명의 청원자가 수도 생활을 시작하는 등 공동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롭게 설립된 분소 – 미주리 주 에바(Ava)의 성 요셉 수도원에서도 첫 서원과 청원자 입소가 있었다.
이 전통적인 수도원 생활의 또 다른 부분은 가톨릭 사제들이 미사에 사용할 미사용구 등을 관리하고 만드는 수녀들의 헌신이다: “우리 손의 다른 모든 일은 제의와 제단포를 만드는 제대의 영광을 행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수도원 부지를 관리하는 실용적인 작업과 함께 공동체에 의해 수행된다.
따라서 교회의 전통적인 생활 관습은 창립 이래 너무나 아름답게 꽃을 피운 수녀원의 핵심이며, 지금은 청렴해 보이는 설립자의 특징으로 특별하게 보이는 수녀원의 핵심 이념이다. 수녀들은 이 모든 것이 복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를 본받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가려진 세월 동안 성모님을 본받으려고 부름을 받은 우리는 사제들을 위해 기도와 희생으로 우리의 삶을 바칩니다. 사제들은 교회의 진리를 세상에 전하는 교회의 새로운 사도들입니다. 우리는 성모님께서 자신의 승천을 예상한 것처럼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우리가 장차 올 영원한 찬양의 삶에 들어갈 때까지 시편을 노래할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특히 베네딕트 수도원의 관례적인 환대를 특히 우리의 영적인 아들인 사제들에게 확장하고, 그들의 열성적인 활동에서 종종 거부되었던 영적인 쇄신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새로운 열정으로 포도밭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려합니다.
마음과 감정을 사로 잡는 전통 성가
30여년 동안 교회의 성무일도를 하루에 여러 번 노래하면서 에페소의 수녀들은 전례 주년의 여러 기간동안 다양한 전례 성가를 녹음한 여러 장의 CD를 발표 했다. 현재 12장의 CD가 출시되면서 신성한 음악은 가톨릭 신자 뿐만 아니라 비가톨릭 사람에게도 큰 호응을 얻는 성공을 거두었다.
아마존과 같은 대형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별점 5개를 받은 수녀들은 11년 동안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그들의 인기가 너무 높아서 수도원 공동체의 처음 네 장의 앨범이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었다.
종교계 최초로 2013년 빌보드 올해의 클래식 아티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가집은 교회의 수 많은 그레고리안 성가와 자매들이 직접 작곡한 노래 일부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의 최신 CD 중 하나인 ‘Christ the King at Ephesus(에페소의 왕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면서 스콜라스티 수녀는 수녀들의 성가집의 기초가 되는 주제를 설명하였다. “우리는 세상과 구별되어 하느님과 함께 서로 자매로서 지지하며 큰 힘을 얻습니다. 음악은 우리가 항상 기도하며 다가가려 하는 세상에 다가가는 완벽한 수단인 것 같습니다. 우리 삶에는 타협이 없지만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고 그렇게 하게 되어 기쁩니다.”
실제로, 현재 더 많은 청중에게 들려주고 있는 성가에서 두드러지게 분명한 것은 그 성가가 공동체 일상 생활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정직하고 진실하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수녀들의 말을 들어보면:
“우리는 교회의 공식 언어인 라틴어로 된 전통 그레고리오 성가와 함께 1962년 수도원 본부 시절부터 사용하였던 우리 선조들의 풍부한 유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원은 ‘천국의 현관’이기에 우리는 성무일도를 통해 찬양의 삶이 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천사들의 합창을 구현하려 저희들은 시편의 구절들을 (성당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앞뒤로 교차하여) 교음으로 끊임없이 노래 부르고 있습니다.”
에페소의 베네딕트회 공동체가 갑자기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은 교회의 시대를 초월한 전통적인 수도원 생활의 충만함을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로 인해 지금도 번창하고 있는 공동체라는 점이다.
"이제 많은 자들이 주님께서 내리신 그들의 지도자, 교황에 맞서게 될 것이다. 신앙과 도덕의 문제는 그것이 주님께서 베드로의 자리를 통해 인간들에게 주신 율법이라면 바뀌어서는 안 된다. 특히나 이 잘못된 율법이 성자의 교회를 통해 지상에 전통으로 굳어져서는 안 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9. 10. 6
“바빌로니아의 죄로 인한 바빌로니아의 멸망 때문에 세상에는 많은 새로운 말들이 주어졌다. 그러므로 나의 자녀들아, 세상 모든 것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한다면, 너희는 자신의 모국어로 된 번역본만 있으면 외국을 방문하여 성자의 교회라면 어느 곳에 방문하더라도 성자께서 선택하신 사제들이 바치는 미사를 편안하게 바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네가 미국을 떠나 프랑스로 간다면 프랑스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 하지만 나의 딸아, 네가 라틴어를 분간할 수 있다면, 프랑스 사람들이 프랑스어로 읽을 수 있는 것처럼 영어로 읽을 수 있는 책을 가지고 성자의 교회인 로마 가톨릭교회에 불려가는 은총을 받은 모든 이들은 세상의 아름답고 공통된 언어의 유대를 느끼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저들이 너희에게서 이 말을 빼앗았다고 성교회를 떠나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인간들이 모독하더라도 성자와 함께 인내하며 기다리거라.”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4. 10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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