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단(Pope Francis' Heresy)/①혼란의 유산, 교황 프란치스코: 새 교황과 교회의 미래가 직면한 과제들

[8-8] 혼란의 유산, 교황 프란치스코: 새 교황과 교회의 미래가 직면한 과제들

성 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2025. 5. 11. 21:33

새로운 방식을 따르지 말아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 목자들과 성직자들을 위해 더 많은 기도를 바쳐야 한다. 붉은 주교관을 쓴 자들은 타락했고, 자주색 주교관을 쓴 자들은 유혹에 빠졌다. 로마는 암흑 속에 있다. 그리고 너희에게 이른다. 순종하면 너희는 포도나무에서 죽을 것이다! 새로운 방식에 순종하면 너희는 포도나무에서 죽을 것이다.

"나의 딸아, 모더니즘은 이단을 조장했고, 이단은 사탄을 불러들였다. 이런 시대가 된 것은 바로 너희 인간의 죄악 때문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모두는 지금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다. 앞으로 많은 자들이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게 될 것이다. 선한 자들이 박해를 받을 것이다. 악을 사랑하는 자들은 악 속에 사는 자들을 찬양할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7. 11. 1

 

교회 선조들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

"오, 나의 자녀들아, 너희 교회 선조들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 그것들은 이유가 있어서 너희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인간은 오만과 교만 속에서 그들의 신이 아닌 진리를 찾고 있으며, 초자연적 지식 없이 하늘에 닿으려 하고 있다—그 끝이 무엇이겠는가, 오직 파멸뿐이다. 과학을 탐구하는 인간은 끊임없이 찾지만 결코 진리에 도달하지 못하는구나!"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10. 6

 


 

 

고인이 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마 가톨릭 교회를 엄청나게 좌회전하게 만들었습니다....

 

PJMedia.com, 2025. 4. 31 기사:

 

로버트 스펜서 Robert Spencer 작성

 

로마 주교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지상의 수장인 교황 프란치스코가 선종하셨습니다. 향년 88세로,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는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었으며, 남아메리카에서 선출된 첫 번째 교황이었습니다(그는 아르헨티나에서 이탈리아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수회와 남아메리카의 로마 가톨릭교회가 모두 좌파 성향을 띠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그의 12년간의 교황직 또한 그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교황직 수행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그중 많은 부분은 그 자신이 촉발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특히 한 발언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이에 대해 바티칸은 후에 그것이 교회의 공식 입장이 아닌 그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톨릭 헤럴드》는 2024년 9월 교황 프란치스코가 ‘모든 종교는 신에게로 가는 길이다’라고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설명했습니다: '그것들은 신께 도달하기 위한 서로 다른 언어와 같다. 하지만 신은 모든 이에게 신이다. 신이 모든 이의 신이라면, 우리는 모두 신의 자녀이다. 만약 '내 종교가 너의 종교보다 더 중요하다, 내 종교만이 진실이고 너의 종교는 아니다'라고 싸우기 시작한다면, 그것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겠는가? 신은 오직 하나이며, 우리 각자는 신께 도달하기 위한 언어를 가지고 있다. 어떤 이는 시크교도이고, 이슬람교도이며, 힌두교도이고, 기독교도이다. 그것들은 신께 가는 서로 다른 길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님의 말씀인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복음 14:6) 뿐만 아니라 로마 가톨릭 교회의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가르침과도 모순되는 듯했습니다. 공의회에서는 “교회의 설교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하느님의 포괄적인 사랑의 표징으로 선포하고, 모든 은총이 흘러나오는 원천으로 강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ostra Aetate 2, 4) 《가톨릭 헤럴드》는 교황이 이러한 발언을 하면서 사전에 준비된 연설문을 제쳐두고 즉흥적으로 연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공식적인 교황 성명에서도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원래 당연한 답을 암시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오래된 질문 “교황은 가톨릭 신자인가?”에 대해 이제는 부정적인 답변도 가능하게 되었는지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공산주의자”라고 조롱하며 심지어 “지상의 악의 대표자”라고까지 말했습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은 추기경 발터 브란뮐러와 레이먼드 레오 버크가 세 명의 다른 추기경—후안 산도발 이니게스, 로베르 사라, 조셉 젠 지키운—의 지지를 받아 전년도에 그에게 보낸 일련의 *두비아 (“의문점”)에 답변했습니다. 이들은 교황에게 그가 로마 가톨릭 교회의 실제 가르침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이는 다섯 가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바티칸 뉴스는 이러한 문제들을 다음과 같이 식별했습니다: “신성한 계시의 해석, 동성 커플의 축복, 교회의 구성적 차원으로서의 시노달리티, 여성의 사제 서품, 그리고 성사적 사면를 받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서의 회개.”

 

* 두비아는 가톨릭 교회 내에서 교리나 규율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구하기 위해 고위 성직자들이 교황에게 제기하는 공식적인 질문입니다.

 

이 사건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질문이나 교황의 답변 자체가 아니라,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사실, 그리고 로마 가톨릭 신앙의 수호자이자 중심축인 교황의 신앙에 대한 충실성을 두고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현대에 이와 유사한 사례는 없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다수의 전임 교황들과는 매우 다른 유형의 교황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늘날 가장 뜨거운 정치 쟁점 대부분에 대해서도 좌파 노선을 따랐습니다. 2016년, 그는 국경 장벽을 세우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 주교들에게 서한을 보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남부 국경을 강화한 것을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그는 모든 이민자를 환영하는 것이 그리스도적 의무라고 거듭 강조하며, "일부 이민자의 불법적 지위를 암묵적 또는 명시적으로 범죄로 규정하는 어떠한 조치도" 거부했습니다.

 

교황은 이슬람 지하드 테러리즘을 축소하고,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교인들에 대한 무슬림의 만연한 박해를 무시하며, 심지어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한 프랑스 풍자 잡지 샤를리 에브도의 만화가들이 2015년에 살해된 사건을 간접적으로 정당화하는 등 국제 이슬람 사회와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폭력적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좋은 친구 사이일지라도 (누군가) 내 어머니에게 욕설을 퍼붓는다면 주먹을 맞을 각오를 해야 합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다른 종교를 장난감처럼 여겨서는 안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도발하면 (무언가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에는 한계가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본질적으로 이슬람의 신성모독법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만약 이 법을 준수한다면 자유 사회의 종말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마지막 병환이 찾아오기 전에, 교회 최초의 공의회가 열린 325년 니케아 공의회의 1700주년을 기념하여 니케아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또한, 세계 정교회 신자들의 영적 지도자인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와 함께 공동 부활절 축하 행사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는 우리가 이 중요한 기념일을 함께 기념하기를 바라십니다"라고 바르톨로메오 동방정교회 총대주교는 설명했습니다. 1054년 이래로 분열되어 온 두 교회가 부활절을 같은 날로 정하거나 심지어 재통합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이제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식을 계속 따를 것인가, 아니면 수백만 명의 요청에 응하여 더욱 전통적인 신앙 방식으로 회귀할 것인가? 전 세계가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노아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오직 소수만이 구원받을 것이다. 노아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지금 너희의 시대도 그러할 것이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고, 결혼하며 혼인을 주선하고, 이혼할 것이다. 사람들은 지식을 구하고 물질을 쫓으며 이리저리 뛰어다닐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 시대의 징표를 인식하라. 두루마리는 펼쳐졌고, 페이지는 빠르게 넘겨지고 있다. 모든 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다시 한번 이른다. 세상은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다시는 세상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으리라고 약속하셨으며, 점차 모든 것이 균형을 이루게 될 것이다. 악의 세력은 그들의 길을 갈 것이며, 이는 인류를 시험하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썩은 것은 모두 쓰러지리라.

“지금 많은 자들이 도살장에 끌려가는 양들처럼 끌려가고 있다. 저들은 진리에 대한 생각이나, 관심이나, 욕구도 없이 자신의 지도자를 따라갈 뿐이다. 나의 자녀들아, 저들은 진정 자신의 파멸의 소용돌이가 기다리는 하류로 무작정 빠르게 떠내려가는 오리 떼와 같구나. 이런 지도자를 따르는 것은 가장 비참한 결과가 기다림을 알아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지도자는 어떠하냐? 그들은 사탄에게 자신의 영혼을 넘겨주고 지금 사탄의 조종을 받고 있다. 저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저들의 영혼이 육신을 떠나기 전까지 저들이 돌아와야 한다. 저들의 개종을 위해 기도하여라.”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8. 5

 

모든 거룩함을 빼앗기다

"나의 자녀들아, 부모로서 너희는 너희 자녀를 보호해야 한다. 성자의 집인 성교회는 모든 거룩함을 빼앗기고 있으며, 교회의 교리와 전통이 파괴되고 있으며, 사탄의 권력에 빌붙어 있는 자들이 인간의 교회를 만들어 성자의 교회를 파괴하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길을 열고 있구나. 다음 콘클라베를 기다리면서 그들은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모든 인류의 파멸을 위한 길을 준비하고 있다. 성교회가 세속과 하나가 되면, 그때야 비로소 인류의 종말이 다가왔음을 알게 될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8. 5. 30

 

지켜라

"나의 자녀들아, 지금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그 어떤 육체적 전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니, 이는 영혼의 전쟁이다. 이 시대에서 많은 마지막 시대의 성인들이 나올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신앙을 타협하지 말고, 악의 세력에 맞서 지켜라. 사랑과 기도, 희생으로 로마의 영원한 도시와 교황을 보호하여라.”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12. 31

 

교리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자비는 언제나 실천되어야 하지만, 이 자비로 너희가 신앙이나 성자의 교회의 교리를 타협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9. 6. 18

 


 

 

가톨릭 교회는 성경의 진리에 굳게 서며 생명을 존중하는 교황이 필요합니다...

 

LifeNews.com, 2025. 4. 21 기사:

 

프랭크 파본 Frank Pavone 작성

 

오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영혼의 안식을 위해 기도에 동참합니다. 교황님의 서거는 특히 가톨릭 신자들에게 언제나 매우 의미 있고 영적인 순간입니다. 이는 교황직이 어느 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항상 당신의 교회와 함께하시며 성 베드로의 신앙 고백,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를 바탕으로 교회를 세워주시겠다는 약속을 위한 것임을 일깨워줍니다.

 

오늘 저는 지난 70년 동안 우리가 큰 축복을 받았다는 사실을 되새겨 봅니다. 그동안 교황이셨던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시성되었으니, 요한 23세, 바오로 6세, 요한 바오로 2세가 그러합니다. 이러한 위대한 분들의 매일의 지도 아래, “교황은 항상 옳다”라고 생각하기가 쉬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가톨릭의 가르침은 아닙니다. 교황은 언제나 옳은 것이 아니라, 교회가 항상 받아들이고 믿어온 신앙을 가르치고 강화할 때에만 옳습니다.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인’입니다. 그것은 참조적 용어입니다. 교황은 자신의 가르침이 아닌, 그리스도의 가르침으로 신자들을 강화할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내가 가르치는 것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가르침이다” (요한복음 7:16)라고 말씀하셨으며, 성신에 대해 말씀하실 때도 “그분은 자기 생각대로 말씀하시지 않고 들은 대로 일러주실 것이다” (요한복음 16:13)라고 하셨습니다.

 

삼위일체의 제2위와 제3위에게도 이것이 사실이라면, 교황, 주교, 사제, 그리고 평신도인 우리 모두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신앙은 우리가 기록하거나 바꾸거나 모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형제애 속에서 교황 프란치스코를 주님께 맡기면서도, 그의 교황직이 혼란으로 점철된 실패한 교황직이었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네 형제들을 굳건하게 하여라” (루가 22:3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황은 신앙을 더욱 명확하게 만들도록 부름받았으며, 이는 신자들이 더 확신을 가지고 신앙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안타깝게도 교황 프란치스코의 교황직이 가져온 영향은 정반대였습니다. 저는 그의 동기를 판단하지 않으며, 다만 그의 결과를 관찰할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에 대해 혼란스러워했고, 심지어 교회의 추기경들조차도 교황에게 도덕적 절대성이 존재하는지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명확히 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답에 대한 의심 때문에 이러한 질문을 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교황이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 때문에 질문한 것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가 했던 많은 발언과 행동은, 예를 들면 동성 커플에게 축복을 준 것과 같은 것은 이를 정당화하기 위해 세밀한 신학적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앙을 가르치는 교사들이며, 그들의 가르침은 명확성과 확신을 가져다주어야 합니다. 의심을 낳고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장문의 설명이나 특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최근 그의 몇몇 발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가르치는 근본적인 교리에 대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교황 프란치스코의 다른 많은 결정들은 교회에 상처를 입혔습니다. 신앙에 대한 충성도가 의심스러운 인물들을 고위직에 임명한 것에서부터 교회의 전례에 대한 정당한 표현을 억압한 것, 보수적 정치 성향을 가진 이들을 부당하게 비판한 것까지 포함됩니다. 교황은 이러한 보수주의자들이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는 가장 큰 우군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교회가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종교적 자유가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이제 교회의 추기경들이 교회가 항상 가르쳐 온 신앙을 분명하게 가르치고, 많은 신자들이 겪은 상처를 치유하며, 흔들림 없는 교회의 사명 속에서 ‘형제들을 굳건하게 하는’ 후계자를 선택하기를 기도합니다.

 


 

베드로와 그의 후계자

"나의 자녀들아, 너희의 신앙을 타협해서는 안 된다. 너희의 참된 교회에서 갈라져 분리된 자들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 교회는 성자에 의해 세워졌으며, 그분께서는 너희 가운데 지도자인 교황을 두셨다. 베드로와 그 후계자들이 다스릴 것이며, 고위성직자 만으로 이루어진 통치기구가 세워져서는 안 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5. 11. 20

모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은 즉시 중단하여라

"교회 안의 모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은 즉시 중단하고 치워야 한다! 너희는 이미 율법을 받았고 길을 제시받았다. 지금 당장 나의 집을 되돌려 놓아라. 어둠에 싸인 집은 죽음의 띠를 두르게 될 것이다. 문이 닫힐 것이며, 영혼들은 빛을 갈망하다 굶주려 죽게 될 것이다. 거리에 피가 넘칠 것이며, 죽음은 흔한 일이 될 것이다. 이것이 너희가 원하는 것이더냐?”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5. 11. 22

 


 

 

분석: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노드 성에 대한 논란 많은 유산...

CatholicVote.org, 2025. 4. 23 기사:

 

고(故)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은 심오한 변화와 격렬한 논쟁으로 점철되었습니다. 그의 교황 재위 기간의 정신과 논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는 시노드성(Synodality)에 관한 시노드(Synod)입니다. 그는 이 과정을 "하느님께서 제3천년기 교회에 기대하시는 길"이라고 불렀습니다.

 

2027년 바티칸에서 개최될 예정인 최종 회기로 연장된 시노드는 처음 2020년에 발표되었으며, 원래는 2024년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이제 그 설계자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제기되고 답이 나오지 않은 질문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 솔직하게 평가하는 게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2023년에 지연된 첫 번째 회기가 열린 지 몇 달 후에도 바티칸은 시노드를 "하느님의 모든 백성과 함께하는 만남, 경청, 식별의 여정"으로 계속해서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USCCB) 또한 이를 통해 폭넓은 협의를 진행하고 교회 담론에서 종종 주변으로 밀려난 목소리를 포함함으로써 친교와 사명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개념들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더 넓은 사목적 비전인 ‘동반(accompaniment)’과 일맥상통합니다. 그는 전통적인 도덕 신학에서 선호하는 명확한 범주화와 판단을 적용하기보다는, 복잡한 도덕적 상황에 자비, 대화, 그리고 ‘만남(encounter)’의 개념을 적용하려 했습니다.

 

시노드는 회의 방식에서도 새로운 구조적 변화를 도입했습니다. 2023년 CatholicVote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노드 모임은 전통적인 토론 방식 대신 새로운 형태의 “영적 대화(spiritual conversation)”를 채택하였습니다. 이 접근 방식은 침묵 속에서 경청하기, 개인적인 성찰, 공동체적 식별 등의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평신도 남성과 여성에게 시노드의 중요한 회의에서 완전한 투표권을 부여했는데, 이는 역사상 최초의 일이었습니다.

 

일부는 이러한 혁신을 공동 책임과 교회 지도부의 대응성을 강화하는 진전으로 찬사했습니다. 반면,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시노드가 교리적 결정 과정을 불분명하고 책임 없는 방식으로 만들며, 교회 내 성직자와 평신도의 역할 간 구분을 흐리게 하고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첫 번째 시노드 회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의 그림자

수개월 동안 시노드 과정에서 명확성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지 펠 추기경은 2023년 1월 “The Spectator”에 실린 글에서 시노드를 "독성이 있는 악몽"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같은 달 별세하기 불과 며칠 전에 이 글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우려는 2023년 10월에 열릴 시노드 첫 번째 회기를 앞두고 발간된 초기 문서에 집중되었습니다.

 

펠 추기경은 "가톨릭 주교 시노드는 지금 자신들이 '신의 꿈'이라고 생각하는 시노드성을 구축하느라 분주합니다."라고 썼습니다. "불행히도 이 신성한 꿈은 주교들의 선한 의도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악몽으로 변질되었습니다."

 

펠 추기경은 "그들은 세계 여러 곳에서 진행된 '청취와 분별'의 첫 번째 단계에 대한 논의 내용을 담은 45페이지 분량의 소책자를 제작했는데, 이는 로마에서 보낸 문서 중 가장 일관성 없는 문서 중 하나입니다. 압도적인 차이로, 정기적으로 신앙을 실천하는 가톨릭 신자들은 현재의 시노드 결론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교회 고위층에서도 큰 열의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회의를 지속하는 것은 분열을 심화시키며, 이를 잘 아는 소수는 혼란과 선의를 악용할 수도 있습니다.”

 

펠 추기경은 또한 시노드 기간 동안 "점점 깊어지는 혼란, 전통적 도덕에 대한 공격, 그리고 대화 속에 배제, 소외, 정체성, 주변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자들, LGBTQ 등과 같은 신(新)마르크스주의적 용어가 삽입되는 문제, 그리고 교회적 개념인 용서, 죄, 희생, 치유, 구원의 왜곡"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왜 내세의 보상이나 처벌, 즉 죽음과 심판, 천국과 지옥이라는 마지막 네 가지에 대해 침묵하는가?"라고 질문한 후, "지금까지 총회 방식은 초월적 존재를 무시하고, 오히려 격하시켰으며, 성신에 대한 호소로 그리스도의 중심성을 은폐했고, 특히 참석자들 사이에서 분노를 조장해 왔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펠 추기경만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두비아 추기경들

그해 7월 중순까지 다섯 명의 저명한 추기경들이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일련의 "두비아(dubia)"를 제출하며 시노드 과정 초기 단계에서 바티칸에서 나온 여러 모호한 발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두비아는 공식적인 질문으로, 문자 그대로 "의심"을 의미하며, 교리적인 문제가 교회의 최고 권위로부터 긴급한 명확성이 필요할 때 추기경들이 교황에게 제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비아를 제출한 추기경들은 발터 브란트뮐러(Walter Brandmüller), 레이먼드 레오 버크(Raymond Leo Burke), 후안 산도발 이니구에스(Juan Sandoval Íñiguez), 로버트 사라(Robert Sarah), 그리고 요셉 젠 제키운(Joseph Zen Ze-kiun)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공개적으로 답변했지만, 추기경들은 그 응답 자체가 충분히 명확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첫 번째 두비아를 재구성한 또 다른 두비아를 작성하여 8월에 다시 제출했습니다.

 

교황 프란치스코에게서 답변을 받지 못하자, 추기경들은 결국 다음 시노드 회의를 불과 며칠 앞둔 10월에 수정된 두비아를 공개했습니다.

 

바티칸은 즉시 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에 추기경들에게 보낸 원래의 두비아 답변을 공개하며, 동시에 추기경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교황께서는 이미 이 추기경들의 '두비아'(질의)에 답변하셨습니다." 신앙교리성 장관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는 스페인 일간지 ABC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바쁘신 교황께서 직접 답변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마치 교황께서 그들의 심부름을 하는 종이라도 되는 것처럼 새로운 질문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두비아'에 대한 답변은 회피적이고 명확하지 않다는 평가를 널리 받았습니다.

 

그 질문을 제출한 다섯 명 중 한 명인 젠 추기경은 공개 성명을 통해 시노드 관리자들이 '조작'을 하고 있으며, 이는 교회의 미래에 대해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킬 만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섯 명 중 한 명인 버크 추기경도 성명을 발표하여, 그와 시노드 과정을 비판하는 다른 사람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시노드가 결혼, 성, 교회 권위에 대한 가르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교회를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초기 우려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음

2023년 회기 동안과 이후에도, 시노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여전히 명확성이 부족하여 관찰자들에게 엇갈린 인상을 남겼습니다. 실제로 많은 평신도 가톨릭 신학자들과 논평가들이 '두비아'를 제기한 다섯 추기경과 유사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가톨릭 헤럴드》 편집자들은 2023년 10월에 시노드의 모호성과 절차적 변화가 교회의 위계를 영구적으로 약화시키고, 진정한 권위의 목소리를 묻어버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몇 달 후, 신학자 래리 챱 (Larry Chapp)은 《가톨릭 월드 리포트》에 게재된 에세이에서 시노드에 대한 비판자들은 반동적인 것이 아니라 교회의 가르침에서 명확성을 충실히 지키려는 옹호자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종종 논란이 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목적 방식의 지지자로 알려진 크럭스(Crux)의 존 앨런은 교황이 시노드를 둘러싼 논란을 처리하는 방식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몇 년 동안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보여준 방식과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앨런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논란이 되는 주제들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교황이 그렇게 하는 것이 실제로는 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노트르담 대학교에서 해당 회기를 분석한 한 학술회의는 대화 중심의 절차에서 명확성이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많은 대표자들은 회기를 마치면서 자신들이 정확히 어떤 과정에 참여했으며, 시노드가 무엇을 이루려 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습니다.

 

2024년 10월 다음 회기가 다가오면서, 젠 추기경은 전년도에 했던 비판과 경고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듯했습니다. 그는 시노드가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승인될 수 없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시노드의 방식이 '교회 위계를 무너뜨리고 민주적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시노드를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진행 중인 최종 회기

프란치스코 교황의 서거 당시, 시노드성(Synodality)에 관한 시노드의 마지막 회기에 대한 계획이 이미 진행 중이었습니다.

 

The Pillar가 2024년 10월에 설명했듯이, 시노드의 최종 결과는 종합 문서에 달려 있으며, 이는 교황이 명시적으로 승인해야만 교도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승인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 동안에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2024년 10월 Catholic World Report의 분석에 따르면, 최종 보고서에는 시노드적 거버넌스에 대한 광범위한 원칙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명확한 교리적 발전은 부족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관찰자들은 시노드의 결과물이 권위적인 것이라기보다 단순히 자문적인 성격을 띈다고 말합니다.

 

이제 어떻게 될까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종하시기 몇 달 전, 시노드 절차를 좀 더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습니다.

 

2024년 회기 참가자들은 "최종 문서"를 승인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발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바티칸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서는 '관계'를 교회의 존재 방식으로 강조하며, '유대'는 교회 간의 '은사 교환'을 통해 역동적으로 살아가며 따라서 변화하는 과정으로 특징짓고 있습니다."

 

문서의 불명확성은 시노드의 비판자들과 지지자들 모두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셔널 가톨릭 레지스터》의 한 논평에서는 시노드가 단순한 방법이나 프란치스코 교황 재임 기간의 단독 행사라기보다 오히려 그 통치의 핵심적인 비전이었다고 시사했습니다.

 

이제 시노드의 설계자가 떠난 상황에서 모든 시선이 다음 교황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정을 이어가 2027년 10월 바티칸에서 예정된 ‘교회 회기(Ecclesial session)’를 마무리할까요? 아니면, 시노드에 대한 광범위한 혼란의 표현을 고려하여, 즉시 시노드를 "종결"하라는 젠 추기경의 권고를 따를까요?

 

시노드성(Synodality)에 관한 시노드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노력의 중심이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 시노드가 경청하고, 함께 걸으며, 성신께 마음을 열라는 교회의 선교적 소명을 구현하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혼란과 교리적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남아 있는 것은 깊이 분열되었지만 주의를 기울이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가 어떻게 이 시노드를 해석할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시노드는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논쟁을 촉발했으며, 누구도 무관심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천국에는 새로운 것이 없다

"나의 딸아, 너는 신앙의 참된 기도문을 계속 인쇄하여 세상에 전할 선한 영혼을 찾아야 한다. 너희의 목자들의 실험적 시도는 많은 영혼의 타락을 초래하였다. 천국에는 새로운 것이 없으며 변화할 필요도 없다. 인간은 불만을 품게 되면 변화를 추구하게 되고, 그 변화는 대개 좋지 않게 끝나게 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5. 9. 27

 

모든 거룩함을 빼앗기다

"나의 자녀들아, 부모로서 너희는 너희 자녀를 보호해야 한다. 성자의 집인 성교회는 모든 거룩함을 빼앗기고 있으며, 교회의 교리와 전통이 파괴되고 있으며, 사탄의 권력에 빌붙어 있는 자들이 인간의 교회를 만들어 성자의 교회를 파괴하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길을 열고 있구나. 다음 콘클라베를 기다리면서 그들은 천천히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모든 인류의 파멸을 위한 길을 준비하고 있다. 성교회가 세속과 하나가 되면, 그때야 비로소 인류의 종말이 다가왔음을 알게 될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8. 5. 30

 

"나의 자녀들아, 콘클라베가 시작될 것이다. 너희의 기도 없다면 너희는 베드로의 자리에 어두운 영혼을 지니고 억마와 어울릴 자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8. 10. 6

 


 

 

교황 선거는 단순히 가톨릭 교회를 위한 싸움이 아니라 서구 문명을 위한 싸움이기도 하다...

TheFederalist.com, 2025. 4. 24 기사:

 

존 다니엘 데이비슨 John Daniel Davidson 작성

 

교황 프란치스코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한 콘클라베가 곧 로마에서 시작됩니다. 전 세계에서 온 추기경들이 바티칸으로 이동 중이며, 그중 135명이 투표할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깥 세계와 단절된 채 시스티나 성당의 봉쇄된 문 뒤에서 회의를 열고, 새로운 교황을 선출할 때까지 여러 차례의 투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각종 단체 및 가톨릭 매체 모두 차기 교황이 누구일지에 대한 예측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교황 후보로 거론되는 추기경들의 명단이 소셜 미디어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지만, 앞으로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 선거인단의 80%를 직접 임명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들이 모두 프란치스코와 같은 이념적 성향을 지닌 자유주의자는 아닙니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이번 콘클라베가 가톨릭 교회의 두 가지 상반된 비전 간의 경쟁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한쪽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성장한 진보적 베이비붐 세대가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의 비전을 철저히 현대적으로 바라보며, 바티칸 공의회 이전의 모든 것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제단 난간을 제거하고, 성상을 처분하며, 그레고리오 성가와 다성음악을 없애고 대신 탬버린과 기타를 도입한 것이 큰 발전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들은 평신도와 성직자 간의 차이를 없애고, 성스러운 전통을 무시하거나 파괴하며, 죄의 현실을 경시하거나 완전히 부정하는 것을 신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그들 중 한 명이었으며, 추기경단 내에도 같은 생각을 가진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열정적으로 자신들의 신념을 실현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이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인물들은 1960~70년대에 자신들이 공의회 이후의 가톨릭 교회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가톨릭 교회를 현대주의적인 밝은 미래로 이끄는 개척자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70~80대의 노인이 되었고, 그들의 혁명도 그들과 함께 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톨릭 교회 내에서는 거의 아무도 그들의 종교적 현대화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혁명을 이어갈 가톨릭 신자를 찾기 위해 젊은 세대를 돌아보지만, 거의 아무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낸시 펠로시, 존 케리와 같은 베이비붐 세대의 '문화적 가톨릭주의'가 존재하지만, 이는 허약하고 경직된 형태입니다. 이들의 세계관은 본질적으로 반(反)가톨릭적이며, 그들의 정치적 입장은 가톨릭 도덕성에 반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이라는 자유주의적 흐름을 거부하는, 더 전통적이고 신학적으로 정통하며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주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가톨릭교가 현대의 혼란과 혼돈에 맞서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많은 젊은 개종자를 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곧 과거로 돌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신앙의 풍부한 전통을 활용하여 지친 현대 세계에 빛과 진리를 전하려 합니다. 이러한 인물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신앙을 실천하는 대다수의 가톨릭 신자를 대표합니다. 그들 중에는 미국의 레이먼드 버크 추기경과 기니의 로버트 사라 추기경이 있습니다. 이들은 수년간 가톨릭 교리의 변함없는 진리와 성스러운 전통을 강력하고도 유려하게 옹호하며, 서구의 현대주의에 대한 경고를 전달해 온 신앙의 거인들입니다. 그들이 실천하는 가톨릭 신앙은 2019년 가톨릭 교회에 입교한 J.D. 밴스 부통령과 같은 성인 개종자들의 신앙이기도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가톨릭 신학자 채드 페크놀드는 밴스 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망 하루 전에 만난 것이 상징적이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것은 화해였을까? 아니면 하나의 세계가 지나가고, 또 다른 세계가 새롭게 시작됨을 확인한 순간이었을까?”라고 페크놀드는 썼습니다. “어쩌면 두 가지 모두일 수도 있고, 두 세계 모두 가톨릭일 수도 있다. 그것은 분명 교황과 통치자의 모습이었으며, 이는 서구 문명의 질서를 상징하는 고전적인 이미지였다.”

 

그 만남이 화해를 의미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유주의적 접근 방식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의 12년간의 교황 재임 기간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은 거의 모든 면에서 바티칸 공의회 이후 가톨릭교회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가톨릭 신앙의 강경한 노선을 옹호하는 것보다 기후 변화와 대량 이주와 같은 세계주의적 자유주의의 우선순위에 훨씬 더 관심이 많았으며, 가톨릭 신앙의 강경한 노선을 모호하게 하거나 완전히 없애고 싶어하는 세상에 맞서는 데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동성 결혼, 낙태를 지지하는 가톨릭 정치인의 도덕적 입장, 가톨릭 전통과 교리 자체에 대해 모호하거나 신중하지 않은 발언을 하며 그 경계를 흐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통 라틴 미사와 이에 매력을 느끼는 젊은 보수 성향의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강한 비판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교회의 명백한 미래와 대립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밴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유주의를 거부하는 입장입니다. 그와 그의 동료들, 저 자신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같은 사람들 때문에 가톨릭 신자가 된 것이 아니라, 그들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현대 사회의 불확실성과 허위 속에서도 확고하고 변함없는 참된 무언가를 추구합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부활절에 3만 명에서 4만 명 사이의 성인이 가톨릭 세례를 받았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역대 최다 세례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에서는 가톨릭 신자가 성공회 신자 수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개종자들은 "동반"이나 "시노드성"에 대한 모호한 자유주의적 해결책 때문이 아니라, 가톨릭 신앙의 확고하고 불변하는 진리에 이끌리기 때문입니다. 그들 중 다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토록 경멸했던 전통 라틴 미사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가톨릭 교회의 미래입니다.

 

따라서 이번 콘클라베는 가톨릭 교회의 최근 과거와 떠오르는 미래 간의 경쟁이 펼쳐질 무대가 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 싸움이 서구 사회에서 진행 중인 더 큰 경쟁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즉, 쇠퇴하는 자유주의 엘리트 세대와 그들이 훼손한 문명을 살아가는 젊은 세대 간의 갈등이 그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로마에서 열리는 교황 선거는 가톨릭 교회의 미래뿐만 아니라 서구 전체의 미래를 위한 싸움이기도 합니다. 이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수도 있으며, 그 이후에는 교회 공동체로 돌아가거나 완전히 다른 형태인 신이교적이고 반(反)기독교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든 이들의 시선이 로마로 향하는 이유는, 서구의 운명이 언제나 그리스도의 대리자와 교황청과 깊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시험

"나의 자녀들아, 너희 사제들, 주교들, 추기경들을 위해 끊임없는 철야의 기도를 하여라. 그들이 큰 시험에 놓였다. 그들의 용기와 성교회에 대한 그들의 충실함을 시험하기 위해 그들 가운데 큰 현혹이 심어졌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9. 5. 23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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