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제 3편
민 수 기
신 명 기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Nihil obstat :
Rev, Benedict Sye, O.S.B.
Censor Deputatus
Imprimatur :
25th March 1958.
╋ Thomas Quinlan
Vicar Apostolic of Choon Chun
민수기 입문
병정과 성소집무자를 징집하기 위한 「인구조사」 (一四, 二六장)에 든자들의 수효(그. 아리트모이 라. Numeri)가 기록된데서 민수기(民數記)라 불리는 이 책은 출애급기를 잇는 역사서이며, 때때로 새로이 제정된 법도 그 안에 기록되어있다.
역사의 부분으로 말하면, 시나이산 밑에서 모든 준비를 갖추고서 둘째 빠스카를 지낸 다음(九 일-일사),까데슈를 향하여 떠나가는 동안(一○ 일일-삼륙), 음식관계로 원망하다가 천주께서 기적으로 내리게 하신 메추라기 고기를 그들이 오랫동안 먹기는 먹었으나 벌을 면치 못한 사실 (一一장), 또 아하론과 미르얌이 모셰를 시기하다가, 천주의 벌로 미르얌이 얼마동안 문둥병에 걸렸던 사실 (一二장), 까데슈로 이른 다음에는 가나안땅을 탐정한 사실(一三장), 과장된 보고에 백성이 겁을 먹고 원망한 사건으로, 천주의 준엄한 벌이 선언되어, 그 당댓 사람이 깔렙과 요수에 외에는 다 사막에서 죽게 되는 참사(一四장), 사제 아하론을 거슬러 일어난 꼬테, 다탄, 아비람 일당이 받은 현벌과 (一六장), 아하론 사제직의 현양(一七장), 미르얌의 죽음(二○ 일), 먹을 물이 없어진것을 원망하다가, 그 기회에 모셰도 아하론도 천주께 꾸지람 들어 가나안에 못 들어가고 죽게 될 선언을 받은 사실(二○ 이-일삼), 에돔의 거절로 이스라엘이 사해 동쪽으로 곧장 가지 못하고 남쪽으로 멀리 돌게 된 사실(二○ 일사-이일), 아하론이 천주의 명으로 죽고 그의 아들 엘아사르가 대를 이은 사실(二○ 이이-이구), 호르마를 전멸시킨 사실(二一 일-삼), 원망하다가 독사에 물린 백성이 구리 배암을 보고 나은 사실(二一 사-구), 요르단 건너편에 있는 에모리족속을 멸한 사실(二一 이일-삼오),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모압과 미드얀한테 초청된 빌람이 도리어 이스라엘에게 축복하는 예언을 네 차례나 한 사실(二二-二四장), 뻥오르에서 이스라엘이 방알신을 위하고 미드얀 여자들과 음행하다가 큰 벌을 받고, 그 기회에 보인 삔하스의 열성과 그 상급(二五장), 둘쨋번 인구조사(二六장), 요수에가 모셰의 후계자로 지목된 사실(二七 일이-이삼), 미드얀을 전멸시키는 전쟁과 그 노략품의 분배(三一장), 요르단 건너편 땅의 분배(三二장), 에집트에서 나온 후로 사막에서 들린 모든 곳의 이름(三三 일-사구) 따위가 실려있다.
법에 관한것으로는 부정한자들의 추방(五 일-사), 천주의 권리를 침범한 경우에 보상하는 법(五 오-십), 자기 아내의 정조를 의심하는 남자가 취할 법규(五 일일-삼일), 천주께 봉헌된자(나시르)에 관한 법(六 일-이일). 등잔 불 켜두는 규칙(八 일-사), 레위사람들을 봉헌하는 규식과 그들의 직무 연한(八 오-이륙), 빠스카를 제 때에 못 지낸이가 그를 보충하는 법(九 육-일사), 진지 이동의 신호(九 일오-一○ 십), 그 순서(一○ 일-이팔), 제사의 딸리는 봉헌물(一五 일-일륙), 햇곡식으로 만든 빵 바치는 법(一五 일칠-이일), 과실보상법(一五 이이-삼일), 샵밭 계명을 거슬린자의 처벌(一五 삼이-삼륙), 천주의 법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것들(一五 삼칠-사일), 사제와 레위사람들과의 관계, 및 그들의 수입(一八장), 정화수 만들어 쓰는 법(一九장), 딸들의 상속법(二七 일-일일), 그들의 결혼법(三六 일-일이), 각절기에 제사 드리는 법(二八-二九장), 허원을 채우는데 대한 법(三○장), 가나안땅의 법위(三四 일-일오)와 그를 분배하는 법(三三 오십-오륙), 그 분배 위원들의 선정(三四 일륙-이구), 레위사람들의 거주하는 읍과 피신 읍에 관한 법(三五장) 따위가 실려있다.
사막에서 천주의 특별 보호하에 단련을 받아가며 지낸 삼십 팔년이란 기간은 천당을 표상하는 가나안땅에 그들이 들어가기까지에 준비기간으로서 우리의 신앙생활의 여러 계단을 가리킨다고 교부들은 보았다. 이 사실에서 성바오로 사도는 많은 교훈을 우리에게 제시하셨다(꼬전 一○ 일-일일, 헤브 三 일이-일구). 또 빌람의 예언은 중대한것이었고, 머리바의 사건은 그 민족사상 큰 충격이었었다(성영 八○ ((헤. 八一)) 팔, 九四 ((헤. 九五))팔 ,一○五 ((헤. 一○六)) 삼이-삼삼).
민 수 기(民數記)
시나이 산에서의 마지막 몇주간(一-四장)
장정들의 첫 징병(一 일-오사)
호구 조사를 명하시다①
[一] [일] ○ 저들이 미쓰라임 땅으로부터 나온지 이태째 되는 해 둘쨋달 하룻날② 시나이 광야 있을 때, 모임의 장막 안에서 모셰에게 야훼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희는 이스라엘 후손들의 온단체 중에 저희 지파들과 저희 가문을 따라 모든 남자의 이름을 저희 머릿 수대로 세면서 그 총수를 알아보기로 하고, [삼] ○ 이스라엘에 있어서 스무살 난자로부터 그위로, 전쟁에 나갈만한자는 모조리 네가 아하론과 함께 그들을 저희 여러 부대 이루어진대로 세되, [사] ○ 또 각지파에 한 사람씩 그 가문의 어른되는자가 너희와 더불어 협력할찌니라.
가문 어른들의 이름
[오] ○ 너희를 거들을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루벤(러우벤)의 편에서는 셔데우르의 아들 엘리쑤르, [육] ○ 시메온(쉼온)의 편에서는 쑤리샫다이의 아들 셜루미엘, [칠] ○ 유다의 편에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낙흐숀, [팔] ○ 잇사카르의 편에서는 쑤아르의 아들 너탄엘, [구] ○ 서불룬의 편에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 [십] ○ 요셒의 아들편으로는 에프라임에서 암미후드의 아들 엘리샤망으, 머낫셰에서는 뻐다쑤르의 아들 가믈리엘, [일일] ○ 빈야민의 편에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 [일이] ○ 단의 편에서는 암미샫다이의 아들 악히에세르, [일삼] ○ 아셰르의 편에서는 오끄란의 아들 빠그이엘, [일사] ○ 갇의 편에서는 렁우엘의 아들 엘야샆, [일오] ○ 나프딸리의 편에서는 에난의 아들 악히랑으이니라」하시니라. [일륙] ○ 이들이 단체의 참위원들이요, 저희 조상의 가문 중 어른들이며 이스라엘 천부장(千夫長)들이니라.③
[주석] 一. ① 호구 조사, 장정들의 징병은 천주의 주권에 딸린 일로서, 천주의 군대를 편성하여 모임의 장막을 호위하며 진치고 행군하게 할 준비공작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임금이라 할찌라도 제 권리로 호구조사함이 부당하였다(삼후 二四장) ② 장막을 세운지(출애 四○ 일칠) 한달 만에 된 일이다. ③ 군대식으로 조직된 그들의 두목은 곧 그들의 부대장이다. 백명 단위로 된(열사 一一 사-구) 그들의 군대 지휘자는 백부장이고, 그 위에는 천부장이 있었다. 병정 천명을 낼 단체를 한 가문으로 쳤다(삼전 一○ 일구). |
징병된 병정 수효
[일칠] ○ 그래서 모셰와 아하론이 저 지명된 사람들을 데려오며 일변, [일팔] ○ 둘쨋달 하룻날 온단체를 모아놓고, 스무살난 사람으로부터 그 위를 저희 머릿수대로 그 이름을 세니, 그들이 저희 가문 갈래갈래 당내갈래갈래 족보에 기록되매,④ [일구] ○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바 그대로, 그가 시나이 광야에서 저희의 수를 알아보니라.
[이십] ○ 이스라엘의 맏아들 루벤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그 위로 사내로서 누구든지 전쟁에 나갈만한자를 모조리 저희 머릿 수대로 그 이름을 세었더니, [이일] ○ 루벤 지파 중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사만 육천 오백명이요,
[이이] ○ 시메온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위로 사내로서 누구든지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저희 머릿 수대로 그 이름을 세었더니, [이삼] ○ 시메온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오만 구천 삼백명이요,
[이사] ○ 갇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래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그 이름을 세었더니, [이오] ○ 갇의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사만 오천 육백 오십명이요,
[이륙] ○ 유다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그 이름을 세었더니, [이칠] ○ 유다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칠만 사천 육백명이요,
[이팔] ○ 잇사카르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그 이름을 세었더니, [이구] ○ 잇사카르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오만 사천 사백명이요,
[삼십] ○ 서불룬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그 이름을 세었더니, [삼일] ○ 서불룬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오만 칠천 사백명이요,
(일팔) 앞, 「둘쨋달」 앞에 〔그〕에는 「둘째해」가 보태어졌다. 一一뒤, 「족보에 기록되매」 대신, 〔그〕 〔시리〕에는 「기록하니라」. (이이) 뒤, 여러 번역에는 「세었더니」가 빠졌다. (이사) 〔그〕에는 이사-이오절을 삼칠절 다음으로 옮겨 놓았다. ④ 선민의 한사람으로서 행세 하려면, 그가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증명하여야 하므로 족보를 따짐이 매우 중대하였다(역전 一 九장, 네헤 七 오 육일 육사) |
[삼이] ○ 요셒의 후손 중 에프라임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그 이름을 세었더니, [삼삼] ○ 에프라임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사만 오백명이요, [삼사] ○ 머낫셰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그 이름을 세었더니, [삼오] ○ 머낫셰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삼만 이천 이백명이요,
[삼륙] ○ 빈야민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그 이름을 세었더니, [삼칠] ○ 빈야민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삼만 오천 사백명이요, [삼팔] ○ 단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 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그 이름을 세었더니, [삼구] ○ 단의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육만 이천 칠백명이요,
[사십] ○ 아셰르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그 이름을 세었더니, [사일] ○ 아셰르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사만 일천 오백명이요,
[사이] ○ 나프딸리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친척관계를 따지며 스무살부터 위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를 모조리 그 이름을 세었더니, [사삼] ○ 나프딸리 지파에서 그들한테 등록된자가 오만 삼천 사백명이더라.
[사사] ○ 이들은 모셰와 아하론과 이스라엘의 문중에서 한 사람씩 쳐서 뽑은 두목 열두사람이 등록하는데 등록된자들이며, [사오] ○ 이스라엘의 후손 중에서 저희 당내갈래로 스무살부터 위로 이스라엘에 있어서 전쟁에 나갈 수 있는자들을 모조리 등록하여 얻은 총수이니, [사륙] ○ 그 등록된자의 총수가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명이니라.⑤
(삼오) 뒤, 〔바띠〕에는 「삼만 이천 삼백명」. 二 이일에도 어떤 〔그〕 사본은 「삼만 이천 사백명」 또는 「삼만 이천 삼백명」으로 세었다. (사사) 중간, 〔그〕 〔사마〕에는 「문중에서 한 사람씩」대신 「지파마다 한 사람씩」. ⑤ 이 숫자에 대하여는 출애 一二 삼칠의 「주」에 보라. |
레위지파는 특별한 대우를 받다
[사칠] ○ 그러나 이들중 레위들은 저희 조상의 지파갈래로 등록되지 않았으니, [사팔]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사구] ○ 「레위의 지파만은 이스라엘 후손들 가운데 함께 등록하지도 말고, 그들의 머릿 수를 함께 세지도 말라. [오십] ○ 너는 도리어 이 레위사람들을 법전의 머물곳과⑥ 그 온갖 기구와 거기 따르는 모든 물건을 맡아보게 하여라. 그들은 머물곳과 그 온갖 기구를 들고다녀야 하고 그들이 거기 봉직하며 머물곳의 주위에 진쳐야 하느니라. [오일] ○ 머물곳이 이동할적에는 레위사람들이 그를 걷어내리고, 머물곳이 진칠적에는⑦ 레위사람들이 그를 세워놓고하여야 하니, 속인이 가까이하다가는 죽으리라. [오이] ○ 그러고서 이스라엘 후손들은 각각 자기 진지에, 각각 저희 부대의 본깃발옆에 머물러야 하되, [오삼] ○ 레위사람들은 법전의 머물곳 주위에 머물러 있어서, 이스라엘 후손들의 단체에 진노가⑧ 이르지 않게 하며, 이 레위사람들이 법전에 머물곳을 수직하는 직무를 가져야 하느니라」고 하셨더니, [오사] ○ 이스라엘 후손들이 준행하는데 있어서는 무엇이든지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 것과 같이 꼭 그대로 준행하니라.
⑥ 출애 三八 이일에 보라. ⑦ 머물곳의 주돈과 이동에 대하여는 출애 四○ 삼륙-삼팔에 보라. ⑧ 불경죄에 대한 천주의 현벌(現罰)에 관하여는 레위 一○장, 신명 二九 이삼-이팔에 보라. |
민수기 二
이스라엘 후손들이 진군하는데 있어서 그 지킬 자리와 순서(二 일-삼사)
[二] [일] ○ 그 다음, 야훼께서 모셰와 아하론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이스라엘 후손들이 각각 저희 깃발아래, 저희 가문의 표지(標識) 밑에 진을 치되, 모임의 장막에서 좀 떨어져서 삥 돌아가며 진을 칠찌니라.
동녘에는 유다, 잇사카르, 서불룬
[삼] ○ 앞쪽인 동녘에 진을 칠자들은 유다의 깃발 아래 저희의 부대부대지어 진을 칠찌니, 유다의 후손들의 두목은 암미나답의 아들 낙흐숀이요, [사] ○ 그들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이 칠만 사천 육백이니라. [오] ○ 그 옆에 진을 칠자들은 잇사카르 지파이며, 잇사카르 후손들의 두목은 쑹아르의 아들 너탄엘이요, [육] ○ 그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이 오만 사천 사백이니라. [칠] ○ 그리고는 서불룬지파이니, 서불룬 후손들의 두목은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팔] ○ 그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이 오만 칠천 사백이니라. [구] ○ 이렇게 저희 부대부대지어 유다의 진에 등록된 자의 총수는 십팔만 육천 사백이며, 이들이 먼저 떠나가느니라.
남쪽에는 루벤, 시메온, 갇
[십] ○ 남쪽에는 루벤의 깃발 아래 저희 부대를 이루어 진을 칠찌니, 루벤 후손들의 두목은 셔데우르의 아들 엘리쑤르이며, [일일] ○ 그들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이 사만 육천 오백이니라.
[일이] ○ 그옆에 진칠자들은 시메온지파이니, 시메온 후손들의 두목은 쑤리샫다이의 아들 셜루미엘이요, [일삼] ○ 그들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이 오만 구천 삼백명이니라.
[일사] ○ 그리고는 갇지파이니, 갇 후손들의 두목은 렁우엘의 아들 엘야샆이요, [일오] ○ 그들 중에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은 사만 오천 육백 오십명이니라. [일륙] ○ 그래서 저희 부대를 지어 루벤의 진에 등록된자의 총수는 십오만 일천 사백 오십명이니, 이들이 둘째로 떠나느니라. [일칠] ○ 그 다음으로 모임의 장막이 떠나가니, 레위사람들의 진은 진 중 한가운데 있게 되며, 진을 친 그 차례대로 각각 제편에 서서 제 깃발을 따라 떠나가느니라.
서쪽에는 에프라임, 머낫셰, 빈야민
[일팔] ○ 서쪽에는 에프라임 깃발 아래 저희 부대를 이루며 진을 칠찌니, 에프라임 후손들의 두목은 암미후드의 아들 엘리샤망으요, [일구] ○ 그들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이 사만 오백명이니라.
[이십] ○ 그 옆으로는 머낫셰 지파이니, 머낫셰의 후손들의 두목은 뻐다쑤르의 아들 가믈리엘이요, [이일] ○ 그들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이 삼만 이천 이백명이니라.
[이이] ○ 그리고서는 빈야민지파이니, 빈야민의 후손들의 두목은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이삼] ○ 그들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은 삼만 오천 사백명이니라. [이사] ○ 그래서 저희 부대를 지어 에프라임 진에 등록된자의 총수가 십만 팔천 백명이니, 이들이 세째로 떠나느니라.
북쪽에는 단, 아셰르, 나프딸리
[이오] ○ 북쪽에는 단의 깃발 아래에 저희 부대를 이루어서 진을 칠찌니, 단의 후손들의 두목은 암미샫다이의 아들 악히에세르이요, [이륙] ○ 그들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이 육만 이천 칠백명이니라.
[이칠] ○ 그 옆에 진을 칠자들은 아셰르지파이니, 아셰르의 후손들의 두목은 오끄란의 아들 빠끄이엘이요, [이팔] ○ 그들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은 사만 일천 오백명이니라.
[이구] ○ 그러고서는 나프딸리지파이니, 나프딸리의 후손들의 두목은 에난의 아들 악히랑으이요, [삼십] ○ 그들 중에서 등록된 그 부대 인원은 오만 삼천 사백명이니라. [삼일] ○ 그래서 단의 진에 등록된 자의 총수는 십오만 칠천 육백명이요, 저희 깃발 아래서 맨나중 떠나느니라」고 하셨더니, [삼이] ○ 이스라엘 후손 중에서 저희의 당내갈래로 등록되며, 저희 부대부대지어 진에 등록된자들의 총수가 육십만 삼천 오백 오십명이니라. [삼삼] ○ 그러나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대로 레위사람들은 이스라엘 후손들 중에 함께 등록되지 않으니라. [삼사] ○ 그 다음, 이스라엘 후손들이,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바를 모조리 그대로 준행하여, 저희 깃발 아래 그렇게 진을 치고, 각각 저희 지파갈래갈래 저희 당내갈래갈래 그렇게 떠나가니라.
민수기 三
레위지파의 등록(三 일-오일)
아하론의 후손인 사제들
[三]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시나이산에서 말씀하시던 그 당시, 아하론과 모셰의 권속은 이러하니, [이] ○ 곧 아하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맏아들 나답과 아비후, 엘아사르와 이타마르이며, [삼] ○ 이 이름이 아하론의 아들로서 사제노릇하기 위하여 직권을 받으며 축성된 사제들의 이름이니라. [사] ○ 그랬더니 나답과 아비후는 시나이광야에 있을 때, 야훼께 속된 불을 바치다가 야훼의 앞에서 죽고마니,① 그들에게는 후손이 없게 되었으나, 그 다음, 엘아사르와② 이타마르가③ 저희 아버지 아하론의 앞에서 사제노릇하니라.
[주석] 三. ( 사 ) 중간, 〔사마〕 〔불〕에는 「야훼의 앞에서」가 빠졌다. ① 레위 一○ 일-이에 보라. ② 나중 예루살렘 성전에서 집전한 사독의 조상이다(역전 六 삼오-삼팔((〔불〕 오십-오삼)), 열삼 一 팔). ③ 다위에게 충성스럽던 아비아타르의 조상이다(역전 二四 삼, 삼전 二二 이십-이삼, 열삼 二 이륙-이칠). |
사제들의 시종인 레위사람들
[오] ○ 그러고서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육] ○ 「너는 레위지파를 데려다가, 사제 아하론의 앞에 그들을 세워놓고 저에게 복사하게 할찌니, [칠] ○ 머물곳을 섬겨 모시기 위하여 모임의 장막 앞에서 저가 지켜야 할바와 온단체가 지켜야 할바를 그들이 맡아서 행하여야 하고, [팔] ○ 또 모임의 장막의 모든 기구를 수직하며, 이스라엘 후손들이 머물곳을 섬겨 모시는데 있어서 차리는 식을 지킬찌니라. [구] ○ 그래서 너는 그 레위사람들을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손수 넘겨주되 이스라엘 후손들 편에서 그에게 넘겨주는 것으로 할찌니라. [십] ○ 그러나 너는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을 등록하여 그들로하여금 사제직을 봉행하게 할찌니, 속인이 가까이하다가는 죽으리라」하시니라.
레위사람들이 이스라엘 후손 중 맏자식의 대신이되다
[일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일이] ○ 「보라 !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첫소생인 모든 맏아들을④ 대신하게 하기위하여 이스라엘 후손들 중에서 레위사람들을 나의 것으로 삼았으므로 레위사람들은 나의 차지가 되느니, [일삼] ○ 이는 모든 맏자식은 나의 것이기때문이니라. 내가 미쓰라임땅에서 모든 맏자식을 죽이던 날 이스라엘에 있어서는, 사람으로부터 가축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맏자식을 나에게 봉헌된 거룩한 것으로 삼았으니, 나의 차지가 되었으며, 나는 야훼로라」하시니라.
레위사람들의 등록
[일사] ○ 그 다음, 야훼께서 시나이산에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일오] ○ 「너는 레위의 후손들을 저희 당내갈래갈래로 저희 가문갈래갈래로 등록하되, 한달난자로부터 그 위로 남자는 모조리 그들을 등록할찌니라」하셨더니, [일륙] ○ 모셰가 야훼의 말씀을 따라 그 명하신대로 그들을 등록하니라.
( 구 ) 뒤, 〔그〕 〔사마〕에는 「나에게 넘겨주는 것으로」. (일륙) 앞, 〔그〕에는 「모셰와 아하론이」. ④ 맏아들들이 천주께 딸린(출애 二二 이팔, 신명 一五 일구) 이유는 에집트의 열째 재앙에서(출애 一一장) 천주께서 그들을 구출하셨음이요, 따라서 그들이 속량 되기를 요구하시며(출애 一三 일 일삼-일오), 레위지파로써 그들의 대신을 삼으셨다. 그러나 온인류의 참된 맏아들은 그리스도시다(루복 二 이이-이삼, 로마 八 이구, 꼴로 一 일오-일팔). |
레위의 아들과 손자
[일칠] ○ 레위의 아들들을 저희 이름대로 불러보면 게르숀과 꺼하트와 머라리이니라. [일팔] ○ 그리고 게르숀의 아들들의 이름은 저희 가문갈래로 보면, 리브니와 쉬믕이이요, [일구] ○ 꺼하트의 아들들은 저희 가문갈래로 보면 암람과 이쓰아르, 헤브론과 웃시엘이며, [이십] ○ 또 머라리의 아들들은 저희 가문갈래로 보면 막흘리와 무쉬이니, 이것이 레위의 가문을 저희 당내갈래로 본바이니라.
게르숀 가문들
[이일] ○ 게르숀에게는 라브니가문과 쉬믕이가문이 생겨났으니, 이것이 게르숀의 가문들이며, [이이] ○ 그들 중에서 한달된자로부터 그 위로 남자를 모조리 세어가며 등록하매, 그 등록된자가 칠천 오백명이요, [이삼] ○ 이 게르숀가문은 머물곳 뒤쪽으로 서쪽에 진을 쳤으며, [이사] ○ 게르숀가문중의 두목은 라엘의 아들 엘야샆이요, [이오] ○ 게르숀의 후손들이 모임의 장막에서 맡은바는 머물곳과 천막과 그 덮개 및 모임의 장막 문간의 가리우는 막과, [이륙] ○ 울 휘장들과, 머물곳하며 제단하며를 둘러싸는 울의 문간 가리우는 막과, 온갖 일에 소용되는 끄나불들이니라.
꺼하트가문들
[이칠] ○ 꺼하트에게는 암람가문과 이쓰하르가문과 헤브론가문과 웃시엘가문이 생겨났으니, 이들이 꺼하트가문들이요, [이팔] ○ 한달된 자로부터 그 위로 그 모든 남자를 세어보니, 팔천 삼백이며, 이들이 성소를 맡아 보살피는 자들이니라. [이구] ○ 이 꺼하트의 후손들의 가문들은 머물곳의 남쪽가에 진을 치며, [삼십] ○ 꺼하트가문들의 종가 두목은 웃시엘의 아들 엘리싸판이며, [삼일] ○ 그들이 수직하는바는 성궤와⑤ 젯상과⑥ 등잔대와⑦ 제대들과,⑧ 그들이 예절하는데 쓰는 성기들과 가리우는 막과⑨ 그 모든 부속품이니라. [삼이] ○ 레위사람들의 두목들의 두목은 사제 아하론의 아들 엘아사르이며, 이이가 성소를 수직하는 자들의 감독이니라.
(이팔) 뒤, 「팔천 삼백」 (〔그〕에서), 〔맛〕에는 「팔천 육백」. (삼일) 중간, 〔시리〕에는 「제대와」. ⑤ 출애 二五 십-이이에 보라. ⑥ 출애 二五 이삼-삼십에 보라. ⑦ 출애 二五 삼일-사십, 레위 二四 일-사에 보라. ⑧ 번제제단은 출애 二七 일-팔에, 분향 제대는 출애 三○ 일-십에 보라. ⑨ 출애 二六 삼일-삼오에 기록된 막으로서 성서와 지성소를 가르는 것이었으나, 신약에 들며 찢어졌다(마복 二七 오일, 헤브 九 팔). |
머라리가문들
[삼삼] ○ 머라리에게는 막흘리가문과 무쉬가문이 생겼으니, 이들이 머라리가문들이요, [삼사] ○ 그들 중에서 한달된자로부터 그 위로 모든 남자를 등록하여 세어보니, 육천 이백명이며, [삼오] ○ 머라리가문들의 종가 두목은 아빅하일의 아들 쑤리엘이며 성소의 북쪽가에 진을 치니라. [삼륙] ○ 그리고 이 머라리의 후손들이 맡아 보살피는바는 머물곳의 판장들과 그 가로다지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밑받침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그 모든 부속품들이요, [삼칠] ○ 울로 돌아가며 설 기둥들과 밑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이니라. [삼팔] ○ 머물곳의 앞인 정면 곧 모임의 장막의 동쪽에는 모셰하며 아하론과 그 아들들하며 성소를 맡아 보살피는 자들이 이스라엘 후손들의 대신 지켜주기 위하여 진을 치니, 속인이 가까이하다가는 죽어야 하느니라. [삼구] ○ 야훼의 말씀대로 모셰와 아하론이 레위사람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등록하며, 한달된 자로부터 그 위로 모든 남자를 세어본 총수는 이만 이천명이더라.
맏자식들을 등록하다
[사십] ○ 야훼께서 모셰에게 가라사대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 한테 있던 첫소생인 모든 남자를 한달된자로부터 그 위로 등록하며 그들의 이름을 세어보라. [사일] ○ 그 다음, 너는 그 이스라엘 후손들 중의 모든 맏자식 대신에 레위사람들을, 또 이스라엘 후손들의 가축 중 모든 맏배새끼 대신에 레위사람들의 가축을 야훼인 나의 것으로 삼아라」 하시매, [사이] ○ 모셰가 자기에게 야훼께서 명하신대로 이스라엘 후손 중 모든 맏자식을 등록하니, [사삼] ○ 저희를 등록하며 한달된자로부터 그 위로 그 이름을 세어보매, 첫소생인 남자 총수가 이만 이천 이백 칠십삼명이나 되더라.⑩
맏자식 중 레위사람의 수를 초과하는 수에 대한 보상금
[사사]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가라사대 [사오]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 중의 모든 맏아들 대신에 레위사람들을, 저들의 가축 대신에 레위사람들의 가축을 가져다 나의 것으로 삼을찌니, 나는 야훼로라, [사륙] ○ 그리고 이스라엘 후손들의 맏아들들 중에서 레위사람들을 초과하는 저 이백 칠십 삼명을 속량하는 값으로 [사칠] ○ 머릿수대로 다섯 셰켈씩을 받아들이되 스무 게라가 한 셰켈이 되는 저 성소에서 쓰이는 셰켈로 받아서, [사팔] ○ 저희 가운데서 초과하는 자들을 속량한 값으로 그 돈을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줄찌니라」 하시므로, [사구] ○ 레위사람들로써 속량되고도 아직 남아 넘치는 그들한테서 모셰가 속량의 값을 받아들이니, [오십] ○ 그가 이스라엘 후손들의 저 맏아들한테서 받은 돈이 성소의 셰켈로 천 삼백 육십 오셰켈이나 되더라. [오일] ○ 모셰가 야훼의 말씀대로 속량의 값인 그 돈을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으니, 이는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 바대로 된 바니라.
(삼사) 뒤, 〔그〕에는 「육천 오십명」. ⑩ 二六 육이에도 보라. |
레위기 四
레위의 각 가문의 직무 (四 일-사구)
꺼하트가문의 직무
[四] [일] ○ 야훼께서 모셰와 아하론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레위 후손들 중에서 꺼하트의 후손들을 그들의 가문갈래갈래 그들의 당내갈래갈래로 머릿수를 세되, [삼] ○ 서른살된 자로부터 그 위로 쉰살된 자까지, 모임의 장막에서 봉사하는데 배치되어 들어갈 수 있는 모든자를 셀찌니라. [사] ○ 꺼하트 후손들이 모임의 장막에서 봉사할바는 가장 거룩한 것으로서, [오] ○ 진을 옮길 때에는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이 나아가서 저 가리우는 휘장을 걷어내려가지고, 그것으로 법전궤를 덮은 다음, [육] ○ 그 위로 그들이 또 딱하슈① 가죽보를 씌우고, 또 그 위를 온통 남빛 피륙으로 푹 덮은 다음, 그 채들을 꿸찌니라. [칠] ○ 또 앞에 차릴 젯상② 위에 남빛 피륙을 펴고, 그 위에 접시들과 잔들과 따루어 바치는 제에 쓰는 종지와 단지를 놓아두어야 하며, 그 위에는 으레 빵이 늘 놓여 있어야 할찌니라. [팔] ○ 그러고서 그것들의 위에 진홍색 피륙을 편 다음, 딱하슈가죽보로 그를 싸놓고, 그 채들을 꿸찌니라. [구] ○ 그 다음, 남빛 피륙을 가져다가 불켤 등잔대와 그 등잔들과 그 불집게와 불똥받이와 그 등잔대에 쓰이는 온갖 기름그릇을 싸가지고, [십] ○ 그 등잔대와 그 온갖 기구를 딱하슈 가죽 자루에 넣어서 들것에 얹어놓을찌니라.
[일일] ○ 또 금제대③ 위에는 남빛 피륙을 편 다음, 딱하슈가죽 덮개로 그를 씌우고 그 채들을 꿸찌니라. [일이] ○ 그리고 그들이 성소에서 예절에 쓰는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남빛 피륙으로 싼 다음, 딱하슈 가죽 자루에 그것들을 넣어서 들것에 얹어 놓을찌니라.
[주석] 四. ( 삼 ) 앞, 「서른살된」대신, 〔그〕에는 「스물 다섯살된」. (삼십)절에도 이와 같다. ( 육 ) 앞, 「또 딱하슈…가죽보」대신, 〔그〕에는 「남빛 가죽 덮개를」. ① 돌고래(海豚) 일 것이다 (출애 二五 오). ② 출애 二五 이삼-삼십, 레위 二四 육-구에 보라. ③ 분향제대를 가리킨다(출애 三○ 일-육). |
[일삼] ○ 그러고서 그들이 제단을④ 소제하여 그 위에 홍색 피륙을 펴놓고, [일사] ○ 그 위에다가 제단 위에서 쓰이는 온갖 기구 곧 불똥받이들과 젓가락들과 부삽들과 국자들과 기타 그 제단의 온갖 기구를 얹은 다음, 그 위로 딱하슈가죽보를 씌우고서 그 채를 꿸찌니라.
[일오] ○ 진을 거둘적에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물과 및 그 성물의 모든 기구를 싸놓거든, 그 다음에서야 꺼하트의 후손들이 메려 들어가되, 성물을 만지지는 말찌니, 그러다가는 죽으리라. 이것이 모임의 장막 안에서 꺼하트의 후손들이 맡은 짐이니라. [일륙] ○ 그러나 사제 아하론의 아들 엘아사르의 보살필바는, 등잔기름과 냄새 좋게 피울 향과⑤ 영구한 봉헌물과 축성하는 기름이며,⑥ 머물곳 전부와 그 안에 있는 모든것 곧 성소에와 그 기구에 딸린것들도 맡은바니라」 하시니라.
아하론집 사람들한테 감시되는 꺼하트가문
[일칠] ○ 야훼께서 모셰와 아하론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일팔] ○ 「너희는 꺼하트의 가문들의 갈래를 레위집 사람 중에서 삭제하지 말고, [일구] ○ 도리어 그들이 가장 거룩한 것을 다룰 때 죽지 말고 살게하기 위하여 그들에게 너희가 할바는 이러하니, 곧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그들을 각각 그 할 일자리와 맡은 짐 있는데로 배치할찌니라. [이십] ○ 그렇게 하면 그들이 꿀꺽할사이라도 성물들을 보러 들어가다가 죽는 일이 없게 되리라」하시니라.
게르숀가문 등록하기를 명하심과 그들의 직무
[이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이] ○ 「너는 게르숀의 후손들마저 저희 당내갈래로 저희 가문갈래로 그 머릿수를 세되, [이삼] ○ 서른살된 자로부터 그 위로 쉰살된 자까지 모임의 장막 안에 쭉 늘어서서 심부름하러 들어갈 수 있는 자는 그들을 모두 등록할찌니라. [이사] ○ 게르숀집 사람들의 가문에서 맡은 소임과 짐은 이러하니, [이오] ○ 곧 머물곳의 피륙 폭들하며 모임의 장막과 그 덮개, 또 그 위로 씌울 딱하슈 덮개하며 모임의 장막 문간 휘장하며,
(일사) 뒤에 〔그〕는 「또 그들이 홍색 보를 가져다가 탕크와 그 밑받침을 덮은 다음, 이 물건들을 딱하슈 가죽 보위에 올려놓아서 들것에 얹어놓을찌니라」를 덧붙였다. (이륙) 앞, 〔그〕에는 「증거의 장막엣 것과 같은 울의 휘장들과 그 끈들…」 ④ 번제제단을 가리킨다. ⑤ 출애 三○ 삼사-삼팔에 보라. ⑥ 출애 三○ 이이-삼삼에 보라. |
[이륙] ○ 울 휘장하며, 머물곳과 제단을 둘러싼 울의 문간을 가리우는 막하며 그 끈들과 그 모든 부속기구와 거기에 따라서 소용되는 모든 것을 들고다니며 그들이 섬길찌니라. [이칠] ○ 게르숀가문 사람이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의 지시를 따라서 저희의 온갖 운반하기와 저희의 온갖 심부름을 다 할찌니, 그들이 운반하기로 저희가 맡은바를 다 잘 지키는지 너희가 감독할찌니라. [이팔] ○ 이것이 모임의 장막 안에서 게르숀의 후손들 가문의 할 일이요, 또 그들의 직무는 사제 아하론의 아들 이타마르의 손에 매였느니라.
머라리 가문의 등록과 그들의 직무
[이구] ○ 머라리의 후손들을 저희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네가 그들을 등록하되, [삼십] ○ 서른살되는 자로부터 그 위로 쉰 살되는 자까지 모임의 장막에서 늘어서서 심부름 하러 들어갈 수 있는이는 그들을 모두 네가 등록할찌니라. [삼일] ○ 또 모임의 장막 안에서 그들의 온갖 봉사에 있어서 그들이 운반하기로 맡은바는 이러하니, 곧 머물곳의 판장들과 그 가로다지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밑받침과, [삼이] ○ 사방 울의 기둥들과 그 밑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끈들과 그 온갖 기구와 거기에 소용되는 온갖 물건들이니, 그들이 운반하기로 맡은 물건들을 저희의 이름과 함께 너희가 등록할찌니라. [삼삼] ○ 이것은 머라리의 후손들의 가문이 모임의 장막에서 사제 아하론의 아들 이타마르의 지도로 맡아볼 소임을 따라서 본 직무이니라」 하시니라.
레위지파의 등록과 그 결과
[삼사] ○ 모셰와 아하론과 단체의 두목들이 꺼하트의 후손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그들의 당내갈래로 등록하였더니, [삼오] ○ 서른살된 자로부터 그 위로 쉰살된 자에게 이르기까지 모임의 장막에 늘어서서 일하러 들어갈 수 있는 자의 총수를 보매, [삼륙] ○ 그들의 가문 중에서 등록된 그들이 이천 칠백 오십명이나 되니라. [삼칠] ○ 이들은 꺼하트의 가문 중에서 등록된 자들로서 모임의 장막에서 모두 일하는자들이니, 곧 야훼께서 모셰를 시켜 명하신대로 모셰와 아하론이 등록한바이니라.
(이칠) 중간-뒤, 「저희가 맡은바를…감독할찌니라」대신, 〔그〕에는 「너는 그들의 모든 책임과 아울러 그들의 이름까지 등록할찌니라」. (삼일) 뒤, 〔그〕에는 「휘장과 그들의 밑받침들과 그들의 기둥들과 장막 문간의 휘장과」가 덧붙었다. (삼륙) 〔그〕의 여러 사본은 「이천 이백」. 또는 「이천 삼백」. 또는 「이천 오백」 으로 되어있다. |
[삼팔] ○ 또 게르숀의 후손 중에서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등록된 자는 [삼구] ○ 서른살된 자로부터 그 위로 쉰살된 자에게 이르기까지 모임의 장막에 늘어서서 섬기러 들어갈 수 있는 자의 총수를 보니, [사십] ○ 그들 중에서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등록된 자가 이천 육백 삼십명이나 되니라. [사일] ○ 이들이 게르숀 후손들의 가문의 등록자로서 모두 모임의 장막에서 일하는 자들이니, 곧 야훼의 명대로 모셰와 아하론이 등록한바이니라.
[사이] ○ 그리고 머라리 후손들의 가문들에서 저희 가문갈래로 저희 당내갈래로 등록된 자는 [사삼] ○ 서른살된 자로부터 그 위로 쉰살된 자에게 이르기까지 모임의 장막에 늘어서서 일하러 들어갈 수 있는 자의 총수를 보니, [사사] ○ 그들 중에서 저희 가문갈래로 등록된자가 삼천 이백명이나 되니라. [사오] ○ 이들이 머라리 후손들의 가문 중에서 등록된 자들이니, 곧 모셰를 거쳐 야훼께서 명하신대로 모셰와 아하론이 등록한바이니라. [사륙] ○ 모셰와 아하론과 이스라엘의 두목들이 레위집 사람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그들의 당내갈래로 등록함으로써 등록된 자의 총수는 [사칠] ○ 서른살된 자로부터 그 위로 쉰살된 자에게 이르기까지 모임의 장막에서 심부름과 짐 나르는 일을 하러 들어갈 수 있는 자를 도합하여 보니, [사팔] ○ 그들 중 등록된 자가 팔천 오백 팔십명이나 되니라. [사구] ○ 야훼께서 모셰를 시켜 명하신대로 그들을 각각 그 할 일과 그 다룰 짐을 정하여가며 등록하였으니, 이는 곧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바와 같이 등록된바이니라.
(사오) 중간, 〔그〕 〔따르〕에는 「모셰를 거쳐」가 빠졌다. |
민수기 五
여러가지 법(五-八장)
처소를 정결히 하라①
[五]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명하여 그들로하여금 모든 문둥병자와 모든 흐름가진 자와 시체에 닿아 부정하여진 자들을 모두 진지로부터 내보내게 하라. [삼] ○ 남자로부터 여자까지도 너희는 내보내되, 진지 밖으로 저들을 내보내어, 그들로하여금 내가 그들 한가운데 머무르는바 그들의 진지를 더럽히지 말게 할찌니라」하셨으므로, [사] ○ 이스라엘 후손들이 그렇게 준행하여 그들을 진지 밖으로 내보냈으니, 이는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신대로 이스라엘 후손들이 그렇게 준행한바이니라.
[주석] 五. ① 신명 二三 십-일오(〔불〕 구-일사) 레위 一三 사사-사륙, 一五 사-일이, 민수 一九 일사-일륙에 보라. |
손해 배상에 관한 법
[오]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육]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이르되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사람을 거슬리는 온갖 죄 중 어느것을 범함으로써 야훼를 촉범하고서② 자기 스스로 제 잘못을 느낀 경우에는 [칠] ○ 그는 자기가 범한 제 죄를 고백하고 자기 잘못을 보상하기위하여 그 본전과 그 위에 그 오분지일을 더 보태어 저가 손해 끼친 그 사람에게 물어줄찌니라. [팔] ○ 그러나 만일 그에게 끼친 손해배상을 받아들일 근친이 그 사람에게 없으면, 저는 자기를 위하여 속죄하는 구실의 속죄의 수양외에 그 손해배상을 야훼께 반환하기 위하여 사제에게 드릴찌니라.
사제의 차지가 되는 봉헌물에 대하여
[구] ○ 이스라엘 후손들이 사제에게 바치는바 온갖 봉헌물에 딸리는 헌납품은 모두 사제의 차지가 되느니라. [십] ○ 각기 자기가 봉헌한바는 자기의 차지가 되고, 각자가 사제에게 드린바는 그 사제의 차지가 되느니라』③고 전하라」하시니라.
간음죄에 대한 처분④
[일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일이]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말을 건네어 그들에게 이르되 『어느 남자이거나, 그의 아내가 불신한 행위로 그를 거슬러 범죄할제 [일삼] ○ 딴 남자가 이 여인과 관계하였으되 워낙 본 남편 모르게 숨어서 더럽혀졌으므로 이 여인을 거슬릴 증인도 없고 들키지도 않았는데, [일사] ○ 그 남자에게 투기하는 생각이 지나가며 자기 아내가 더럽혀진 것을 투기하거나, 또는 투기심이 그 남자 위를 지나가며 자기 아내가 실상 더럽혀지지 않았는데도 그를 투기하거든, [일오] ○ 그 남자는 자기 아내를 사제에게 데리고 가서, 그를 위한 예물로 보리가루 십분지일 에파를 바치되, 그 위에 기름을 따르지도 말고, 그 위에 향을 올려놓지도 말찌니, 그것이 투기의 봉헌물이며 허물을 생각케 하는 기념의 봉헌물이기때문이니라.
② 레위 六 일-칠에 보라. ③ 레위 七 칠-구, 민수 一八 팔-이십에 보라. ④ 아프리까에서 아직도 시행되는 따위의 사죄법(謝罪法, 神斷, ordeal)으로서 전지하신 천주의 판단과 그 처벌에 맡기는 예식이요, 마술의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니다. |
[일륙] ○ 그러고서 사제가 그 여인을 가까이 오게 하여 야훼의 앞에 그를 세워놓은 다음, [일칠] ○ 사제가 오지그릇에 담긴 성수를 가져다가 놓고, 또 사제가 머물곳의 바닥에 있는 먼지를⑤ 집어다가 그 물에 넣고나서, [일팔] ○ 사제가 그 여인을 야훼의 앞에 세워놓은 다음, 그 여인의 머리처네를 벗기고서 그 두 손바닥 위에는 투기의 봉헌물인 저 기념의 봉헌물을 얹어놓고, 사제의 손은 악담의 쓴 물을 들고 있을찌니라. [일구] ○ 그 다음 사제가 그 여인에게 맹서시키며 그 여인에게 이르되 “어떤 남자가 너와 더불어 눕지 않았고, 네가 너의 남편 밑에 있는 자로서 불신함으로 더럽혀지지 않았다면, 너는 이 악담의 쓴 물의 해를 입지 않을것이나, [이십] ○ 네가 네 남편의 밑에 있으면서도 너의 남편 아닌 딴 남자가 너와 제 잠자리를 같이 하여서 더럽혀졌다면”하고서, [이일] ○ 사제가 그 여인에게 악담의 맹서로써 맹서시키며 그 여인에게 또 이르기를 “야훼께서 너의 겨레 한가운데서 너를 악담과 맹서의 본보기로 삼기 위하여 야훼께서 너의 넓적다리를 주저앉히시고⑥ 너의 배를 부어오르게 하실터이니, [이이] ○ 이 악담의 물이 너의 뱃속에 들어가서, 배가 붓고 넓적다리가 주저앉게 할찌니라”하면, 그 여인은 대답하되 “그렇도소이다(아멘), 그렇도소이다(아멘)” 할찌니라.⑦ [이삼] ○ 그러고서 사제가 그 악담을 종이에 써가지고 그 쓴 물에다가 씻어버린 다음, [이사] ○ 그 악담의 쓴 물을 그 여인에게 마시우면, 그 악담의 물이 그 여인 속으로 들어가서 속쓰리게 하리라. [이오] ○ 그러고서 그 여인의 손에서 사제가 시기의 봉헌물을 받아가지고 그 봉헌물을 야훼의 앞에 흔든 다음, 그를 제단으로 가까이 가지고 가서, [이륙] ○ 그 봉헌물에서 그 기념물로 사제가 한움큼 쥐어서 제단에서 살라바칠찌니라. 그러고서 그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울찌니, [이칠] ○ 그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웠을 때, 그 여인이 실상 더럽혀진 자로서 제 남편에게 불신한 자라면, 그 악담의 물이 그 여인 속에 들어가며 그를 속쓰리게 하고, 그 배가 붓고, 넓적다리가 주저앉을 터이므로, 그 여인은 제 겨레 가운데서 악담의 본보기가 되리라. [이팔] ○ 그러나 만일 그 여인이 몸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자라면, 그 해를 입지 않고 자식을 낳을 수 있으리라. [이구] ○ 이것은 투기에 관한 법이니, 한 여인이 제 남편 밑에 있으면서 불신하게도 몸을 더럽혔을 때나, [삼십] ○ 또는 한 남자가 투기의 심정에 사로잡혀 자기 아내를 의심할 때에, 그 여인을 야훼의 앞에 세워놓고서 사제가 그 여인에게 이 법을 적용할찌니라. [삼일] ○ 그러면 그 남편이 책임을 면하고 도리어 저 여인이 자기 허물의 책임을 지게 되리라』고 전하라」하시니라.
(일칠) 중간, 「성수」대신, 〔그〕에는 「맑은 생수」. (이칠) 앞, 〔그〕 〔시리〕에는 「그 여인에게 그 물을 마시웠을 때」가 빠졌다. ⑤ 먼지도 머리를 풀음도 다 같이 통회의 표이다. ⑥ 돌계집이 되라는 악담이다. ⑦ 잘못이 있는 경우에는 감심으로 벌을 받겠다는 뜻을 드러냄이다(신명 二七 일오-이륙). |
민수기 六
나시르(봉헌된자)에 관한 법과 사제의 축복(六 일-이칠)
나시르(봉헌된자)가① 지킬 본분
[六]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가라사대 [이]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말을 건네어 그들에게 이르되 『남자나 여자나 야훼께 자기를 봉헌한 나시르의 허원 그 허원을 이행하려거든, [삼] ○ 포도주나 술을 끊고 포도주로된 초나 술로 된 초도 마시지 말며, 어떤 포도즙도 마시지 말고, 싱싱한 포도송이나 마른 포도송이도 먹지 말찌니, [사] ○ 나시르 노릇하는 동안에는 언제나 술 포도나무에서 생긴 것이면, 선 포도로부터 술 지게미에 이르기까지 먹지 말찌니라. [오] ○ 저가 나시르 노릇하는 허원 기간에는 언제나 면도칼이 제 머리 위를 지나가게 하지 말고, 저가 야훼께 봉헌한 기한이 찰 때까지 조촐하게 지내며, 자기 머리털을 소복히 자라게 버려 둘찌니라. [육] ○ 야훼께 자기를 봉헌한 기간에는 언제나 죽은자의 시체 앞으로 나아가지 말찌니, [칠] ○ 자기 아버지나 자기 어머니나 자기 형제나 자기 누이가 죽었을찌라도, 그들한테 들어가서 부정타지 말찌니, 이는 그가 자기 천주께 봉헌된 표를 제 머리 위에 지니고 있기때문이니라.
나시르의 본분을 어기었을 때
[팔] ○ 그가 나시르 노릇하는 동안은 언제나 야훼께 봉헌된 자이니, [구] ○ 누가 그 옆에서 아주 갑자기 죽으므로 그 봉헌된 머리를 부정타게 하였으면, 그가 부정타는 날로 자기 머리를 깎고 이렛날에도 그를 또 깎고서, [십] ○ 여드렛 날에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새끼 두 마리를 모임의 장막 문간으로 사제에게 가져갈찌니라. [일일] ○ 그때 사제가 한마리는 속죄제물로 또 다른 한마리는 번제물로 삼아서, 주검으로 말미암아 부정탄것때문에 그를 위하여 속죄예식을 행하고나면, 그날로 그가 자기 머리를 거룩한것으로 삼고서,
[주석] 六. ① 나시르는 천주께서 자기 육신 생명에 주신 그 힘을 잘 기르고 천주께 봉헌하기 위하여, 일정한 기간 분해(分解)와 죽음을 뜻하는 괸것(삼-사절 = 술, 초 따위)과 주검을 피하고(육-칠절), 그 대신 자라나는 모발을 깎지 않고(오절) 두며, 하는 수행이다(아모 二 일이, 신명 三三 일륙, 사행 二一 이삼-이사 이륙). |
[일이] ○ 그 다음 자기의 나시르 노릇하는 기간을 새로 야훼께 봉헌하고 보상제물로 그 당년치 고양 한 마리를 가져다 바쳐야 하니, 먼저 지난 날은 그 봉헌이 부정탔기 때문에 무효하게 되리라.
나시르 기간이 찼을 때
[일삼] ○ 나시르가 자기 봉헌의 기한이 차는 날에 지킬 법은 이러하니, 곧 그를 모임의 장막 문간으로 데리고 가면, [일사] ○ 그가 자기 예물을 바치되, 번제로는 흠없는 당년치 고양 수놈 한마리, 속죄제물로는 흠없는 당년치 고양 암놈 한 마리, 평화기원의 제물로는 흠없는 수양 한마리 하고서도, [일오] ○ 거기에 딸린 봉헌물로 고운 밀가루를 기름에 반죽하여 누룩 없이 과자 모양으로 만든 것과, 누룩 없이 기름 발라서 만든 엷은 과자 한 바구니와 또 그 따루어 바치는 제물을 함께 가져오면, [일륙] ○ 사제가 야훼의 앞에 바친 다음 그 속죄제사와 그 번제를 드리고, [일칠] ○ 누룩 아니 든 빵 한바구니 외에 수양을 야훼께 평화의 희생으로 삼은 다음, 사제가 또 그 봉헌물과 그 따루어 바치는 제물을 바칠찌니라. [일팔] ○ 그러고서 모임의 장막 문간에서 나시르가 봉헌된 자기의 머리를 깎아서, 그 봉헌된 머리털을 집어다가 평화의 희생 밑엣 볼에 넣을찌니라. [일구] ○ 그리하고나서 그가 자기의 봉헌한 머리를 깎아버린 다음, 사제가 그 삶은 수양의 앞다리와 그 바구니에서 누룩 없이 만든 과자 한개와 누룩 없이 만든 엷은 과자 한개를 집어다가, 그 나시르의 손 바닥 위에 올려놓고서, [이십] ○ 사제가 그것들을 야훼의 앞에 흔들어 바치고나면, 그 거룩한 것이 저 흔들어 바친 가슴패기와, 높이 들어 바친 뒷다리와 함께 사제의 차지가 되느니라. 그 다음에는 나시르가 포도주를 마셔도 좋으니라. [이일] ○ 이것이 나시르가 자기 손이 닿는 예물 외에, 자기의 봉헌 때문에 야훼께 자기 예물로 바치려고 허원한바를 채우는 법이니, 자기 봉헌을 채우는 이 법외에도 또 자기가 한 허원의 내용에 따라서 그대로 준행할찌니라』고 전하라」하시니라.
사제의 축복
[이이]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삼] ○ 「너는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이스라엘 후손들을 이렇게 축복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이사] ○ “야훼께서 너에게 강복하시며 너를 지켜주셔지이다. [이오] ○ 야훼께서 너를 향하여 당신 얼굴을 빛내시며 너에게 은총을 베푸셔지이다. [이륙] ○ 야훼께서 너를 향하여 당신 얼굴을 드시며, 너에게 평화를 세워주셔지이다”고 일러줄찌니, [이칠] ○ 너희가 이렇게 나의 이름을 이스라엘 후손들 위에 불러두면, 내가 그들에게 강복하겠노라』고 전하라」 하시니라.
(이오) 뒤, 「너에게 은총을 베푸셔지이다」대신, 〔시리〕에는 「너를 살게 하셔지이다」. (이칠), 이 절이 〔그〕에는 이삼절 뒤에 붙었다. |
민수기 七
지파 두목들의 헌납물(七 일-팔팔)
머물곳을 운반하기 위한 수레들
[七] [일] ○ 모셰가 머물곳 세우기를 다 마치는 그날, 저가 그를 그 온갖 기구와 함께 기름발라서 그를 축성하고, 또 제단과 그 온갖 기구도 저가 그들을 기름 발라서 그들을 축성하니라. [이] ○ 그때 이스라엘의 족장들인 그들 가문의 머리들이 헌납하였으니, 그들이 지파들의 두목들이며 또 그들이 등록하는데 주관한 자들이니라. [삼] ○ 그들이 야훼의 앞에 저희 예물을 헌납한것은 수레 여섯과 소 열두필이니, 곧 두목 둘이서 수레 하나씩하고 각기 소 한필씩 하니라. 그들이 이들을 머물곳 앞으로 끌어다 바치니, [사] ○ 그때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오] ○ 「너는 그들한테서 받아 모임의 장막 일에 쓰기로 하되, 레위집 사람들에게 각각 제 임무에 따라서 그것들을 주라」하시매, [육] ○ 모셰가 그 수레들과 그 소들을 받아서 그들을 레위집 사람들에게 주었으니, [칠] ○ 곧 게르숀의 후손들에게 그들의 임무에 따라 수레 두개와 소 네필을 주었고, [팔] ○ 머라리의 후손들에게는 사제 아하론의 아들 이타마르의 지도하에서 그들이 맡은 임무에 따라 수레 네개와 소 여덟필을 주었으되, [구] ○ 꺼하트의 후손들에게는 주지 않았으니, 이는 그들이 성물 다루는 일을 맡았고, 저희 어깨에 메어야 하기때문이니라.
[주석] 七. (이) 중간, 〔그〕에는 「그들 가문의 열두 머리들이」. ① 아직 본식의 성전이 없으므로 제단만을 봉헌하였다. 성전 축성 봉헌에 관하여는 열삼 八 일- 九 구, 에스드 六 일륙-일팔에 보라. |
제단 축성시의 헌납품
[십] ○ 제단을 축성하는 날, 그 제단 봉헌을① 기념하여 두목들이 헌납하며, 제단의 앞으로 그 두목들이 저희 예물을 바치매, [일일] ○ 그때 야훼께서 모셰에게 가라사대 「제단의 봉헌을 기념하기위하여, 두목이 매일 한사람씩 저희 예물을 바칠찌니라」하시므로, [일이] ○ 첫날에 자기 예물을 바친자는 유다지파에 딸린 암미나답의 아들 낙흐숀이며, [일삼] ○ 그의 예물은 백 서른셰켈무게나가는 은잔 한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나가는 은종지 한개에다가, 봉헌물로 바치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 것을 두군데 가뜩 채운것과, [일사] ○ 향을 가뜩 담은 열셰켈무게의 금잔 한개이며, [일오] ○ 번제를 위하여는 소의 종류로 젊은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이며, [일륙] ○ 속죄제사를 위한 수염소 한마리와, [일칠] ○ 또 평화의 희생을 위한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한돐난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암미나답의 아들 낙흐숀의 예물이니라.
[일팔] ○ 그 이튿날에는 잇사카르의 두목으로서 쑹아르의 아들인 너탄엘이 예물을 바쳤으니, [일구] ○ 그가 자기 예물로 바친바는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 되는 은잔 한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나가는 은종지 한개에다가, 봉헌예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것을 그 둘에 가뜩 채운것과, [이십] ○ 열셰켈나가는 금잔 한개에 향을 가뜩 담은것과, [이일] ○ 번제를 위하여 소 종류로는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이며, [이이] ○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마리이며, [이삼] ○ 또 평화의 희생으로는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쑹아르의 아들 너탄엘의 예물이니라.
[이사] ○ 사흗날에는 서불룬의 후손들의 두목으로서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었으며, [이오] ○ 그의 예물로서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나가는 은잔 한 개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나가는 은종지 한개에다가, 봉헌제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 것을 그 두군데에 가뜩 담은것과, [이륙] ○ 열셰켈나가는 금잔에 향을 가뜩 담은것과, [이칠] ○ 번제를 위하여 소 종류로는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하고, [이팔] ○ 속죄제물로는 수염소 한마리이며, [이구] ○ 또 평화의 희생으로는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헬론의 아들 엘리압의 예물이니라.
(일칠) 앞, 「소 두필과」대신, 〔그〕에는 「암소 두필과」. |
[삼십] ○ 나흗날에는 루벤의 후손들의 두목으로서 쉬데우르의 아들인 엘리쑤르였으며, [삼일] ○ 그의 예물은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이나 나가는 은잔 한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 되는 은종지 한개에다가, 봉헌제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반죽한것을 그 두군데에 가뜩 담은것하고, [삼이] ○ 열셰켈 되는 금잔에 향을 가뜩 담은것하고, [삼삼] ○ 번제를 위하여 소 종류로는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하고, [삼사] ○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하고, [삼오] ○ 또 평화의 희생으로서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쉬데우르의 아들 엘리쑤르의 예물이니라.
[삼륙] ○ 다샛날에는 시메온의 후손들의 두목으로서 쑤리샫다이의 아들인 셜루미엘이었으며, [삼칠] ○ 그의 예물은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이나 나가는 은잔 한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나가는 은종지 한개에다가, 봉헌제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것을 그 두군데에 가뜩 담은것하고, [삼팔] ○ 열셰켈나가는 금잔에 향을 가뜩 담은것하고, [삼구] ○ 번제를 위하여 소의 종류로는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이며, [사십] ○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하고, [사일] ○ 또 평화의 희생으로는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쑤리샫다이의 아들 셜루미엘의 예물이니라.
[사이] ○ 엿샛날에는 갇의 후손들의 두목으로서 렁우엘의 아들인 엘야샆였으며, [사삼] ○ 그의 예물은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이나 나가는 은잔 하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 셰켈나가는 은종지 한 개에다가, 봉헌제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것을 그 두군데에 가뜩 담은것하고, [사사] ○ 열셰켈나가는 금잔 한개에 향을 가뜩 담은것하고, [사오] ○ 번제를 위하여 소 종류로는 젊은 소 한필하고,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이며, [사륙] ○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하고, [사칠] ○ 또 평화의 희생으로는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 마리였으니, 이것이 렁우엘의 아들 엘야샆의 예물이니라.
[사팔] ○ 이렛날에는 에프라임의 후손들의 두목으로 암미후드의 아들인 엘리샤망으였으며, [사구] ○ 그의 예물은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이나 나가는 은잔 한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나가는 은종지 한개에다가, 봉헌제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것을 그 두군데에 가뜩 담은것하고, [오십] ○ 열셰켈나가는 금잔에 향을 가뜩 담은것하고, [오일] ○ 번제를 위하여 소 종류로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 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하고, [오이] ○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하고, [오삼] ○ 또 평화의 희생으로서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암미후드의 아들 엘리샤망으의 예물이니라.
[오사] ○ 여드렛날에는 머낫셰의 후손들의 두목으로서 뻐다쑤르의 아들인 가물리엘였으니, [오오] ○ 그의 예물은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이나 나가는 은잔 한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나가는 은종지 한개에다가 봉헌제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것을 그 두군데에 가뜩 담은것하고, [오륙] ○ 열셰켈나가는 금잔에 향을 가뜩 담은것하고, [오칠] ○ 번제를 위하여 소 종류로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하고, [오팔] ○ 속죄제물로 수염소 한마리하고, [오구] ○ 또 평화의 희생물로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뻐다쑤르의 아들 가믈리엘의 예물이니라.
[육십] ○ 아흐렛날에는 빈야민의 후손들의 두목으로서 기드오니의 아들인 아비단이었으며, [육일] ○ 그의 예물은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이나 나가는 은잔 한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나가는 은종지에다가, 봉헌제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것을 그 두군데에 가뜩 담은것하고, [육이] ○ 열셰켈나가는 금잔에 향을 가뜩 담은것하고, [육삼] ○ 번제를 위하여 소 종류로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하고, [육사] ○ 속죄제물로 수염소 한마리하고, [육오] ○ 또 평화의 희생으로서 소 두필과 수양 다섯 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 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의 예물이니라.
[육륙] ○ 열흘날에는 단의 후손들의 두목으로서 암미샫다이의 아들인 악히에세르였으며, [육칠] ○ 그의 예물은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 나가는 은잔 한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나가는 은종지 한개에다가, 봉헌제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것을 그 두군데에 가뜩 담은것하고, [육팔] ○ 열셰켈나가는 금잔에 향을 가뜩 담은것하고, [육구] ○ 번제를 위하여 소 종류로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하고, [칠십] ○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하고, [칠일] ○ 또 평화의 희생으로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암미샫다이의 아들 악히에세르의 예물이니라.
[칠이] ○ 열하룻날에는 아셰르의 후손들의 두목으로서 오끄란의 아들인 빠그이엘였으며, [칠삼] ○ 그의 예물은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이나 나가는 은잔 한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나가는 은종지 한개에다가, 봉헌제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것을 그 두군데에 가뜩 담은것하고, [칠사] ○ 열셰켈나가는 금잔에 향을 가뜩 담은것하고, [칠오] ○ 번제를 위하여 소 종류로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하고, [칠륙] ○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하고, [칠칠] ○ 또 평화의 희생으로서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오끄란의 아들 빠그이엘의 예물이니라. [칠팔] ○ 열이튿날에는 나프딸리의 후손들의 두목으로서 에난의 아들인 악히랑으였으며, [칠구] ○ 그의 예물은 그 무게가 백 서른셰켈이나 나가는 은잔 한개에와 성소의 셰켈로 일흔셰켈나가는 은종지 한개에다가, 봉헌제물로 삼으려고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것을 그 두군데에 가뜩 담은것하고, [팔십] ○ 열셰켈나가는 금잔 한개에 향을 가뜩 담은것하고, [팔일] ○ 번제를 위하여 소 종류로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고양 한마리하고, [팔이] ○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하고, [팔삼] ○ 또 평화의 희생으로서 소 두필과 수양 다섯마리와 수염소 새끼 다섯마리와 당년치 고양 다섯마리였으니, 이것이 에난의 아들 악히랑으의 예물이니라.
[팔사] ○ 이것은 제단을 축성하던 날 그 봉헌을 기념하여 이스라엘 후손들의 두목들이 바친바로서, 은잔이 열두개, 은종지가 열두개, 금잔이 열두개였으며, [팔오] ○ 은잔은 한 개에 백 서른셰켈짜리이고, 은종지는 일흔셰켈 짜리이므로, 이 기물의 은이 성소의 셰켈로 도합 이천 사백셰켈이나 나가니라. [팔륙] ○ 또 향이 가뜩 담긴 금잔은 열두개이며, 그 잔이 성소의 셰켈로 열셰켈씩 나가므로, 그 잔의 금이 도합 백 이십셰켈이나 되니라. [팔칠] ○ 번제를 위한 소 종류를 도합하니, 젊은 소 열 두필, 수양이 열 두마리, 당년치 고양이 열 두마리이고, 거기에 딸린 봉헌물이 또 있었으며, 또 속죄제물로서 수염소가 열두마리였고, [팔팔] ○ 그리고 평화의 희생이 된 소 종류를 도합하니, 소가 스물 네마리, 수양이 예순마리, 수염소 새끼가 예순마리, 당년치 고양 예순마리였으니, 이것이 제단을 축성한 다음 그 봉헌을 기념하는 예물이니라.
여러 가지 소식과 법(七 팔구- 一○ 십)
야훼께서 모셰와 담화하시다
[팔구] ○ 모셰가 그이에게 말씀들이러 모임의 장막으로 들어갔을 때, 두 꺼루빔 가운데서 법전궤 윗 속죄판으로부터②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소리를 그가 듣고서, 그제야 그이에게 여쭈우니라.
(팔칠) 중간, 「거기 딸린 봉헌물이」대신, 〔그〕에는 「거기 딸린 희생물들과 따라 바치는 제물이」. ② 출애 二五 일칠-이이에 보라. |
민수기 八
등잔불을 보살피다
[八]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는 아하론에게 말을 건네어 그에게 『네가 등잔들을① 올려놓을 적에는, 그 일곱 등잔이 등잔대의 앞쪽을 비추게 하라』고 일러라」하시매, [삼] ○ 아하론이 그대로 준행하여,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바대로 등잔대의 앞쪽으로 그 등잔들을 올려놓으니라. [사] ○ 이 등잔대 만든 솜씨는 금을 늘여서 만든것으로서, 그 원줄기까지도 그 꽃망울까지도 늘여서 만든것이니, 야훼께서 모셰에게 보여주신 그 본보기대로 그렇게 그 등잔대를 만들었더라.
레위사람들을 봉헌하다
[오]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육]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 가운데서 레위사람들을 갈라내어 그들을 정결케 할찌니라. [칠] ○ 그리고 네가 그들을 정결케 하는데 있어서는 이렇게 그들에게 할찌니, 곧 속죄의 물을② 네가 그들에게 뿌려준 다음, 그들이 저희 온몸의 털을 깎고 저희 옷을 빨고나면, 그들이 정결하여지리라. [팔] ○ 그러고서 그들은 소 종류로 젊은 소를 거기에 딸린 봉헌물과 함께 가지고, 너는 속죄제로서 소 종류로 둘째 젊은 소를 취할찌니라. [구] ○ 그 다음 너는 레위사람들을 모임의 장막 앞으로 가까이 오게 하고서 이스라엘 후손들의 온단체를 모이게 할찌니라. [십] ○ 그러고서 네가 레위사람들을 야훼의 앞으로 다가서게 한 다음, 이스라엘 후손들이 저희 손들을 레위사람들의 위에 꾹 누르고 난 다음, [일일] ○ 아하론이 레위사람들을 이스라엘 후손들편으로부터 야훼의 앞으로 흔들어 바치고나면, 그들이 야훼를 섬기는 일에 종사하는 몸이 되리라.③ [일이] ○ 레위사람들이 그 젊은 소들의 머리 위를 저희 손으로 꾹 누르고나면, 너는 그 소 한필을 속죄제물로서 다른 소 한필을 번제로서 야훼께 바치며 레위사람들을 위하여 속죄예식을 행할찌니라.④ [일삼] ○ 그러고서 너는 레위사람들을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워놓고서, 그들을 야훼께 흔들어 바칠찌니, [일사] ○ 이렇게 네가 레위사람들을 이스라엘 후손들 가운데로부터 갈라세워 그 레위사람들이 나의 차지가 되게 할찌니라.
[주석] 八. ( 이 ) 중간-뒤, 「네가 등잔들을…」대신, 〔불〕에는 「네가 일곱 등잔을 올려놓은 다음, 그 등잔대는 남쪽에 세워질찌니라. 그러니, 너는 그 등잔들이 북쪽으로 고여놓은 빵 젯상을 향하여 놓이도록 일러라. 등잔대가 맞대고 있는 그 쪽을 향하야 비춰야 되느니라」. (일이) 앞, 〔시리〕에는 「그 젊은 소의 머리 위를」. (일삼) 중간, 〔그〕에는 「야훼의 앞에서 아하론과…」. ---뒤, 〔그〕에는 「그들을 야훼 앞에 흔들어」. ① 출애 二五 삼칠, 三七 일칠-이사, 레위 二四 이-사에 보라. ② 민수 一九에 보라. ③ 三 오-일삼에 보라. ④ 이스라엘의 일반 민중 대신으로 선정된 레위들도 저희 대신할 제물을 천주께 바쳐야 되었다. |
[일오] ○ 그러고난 다음에야 레위사람들이 모임의 장막에서 복사하러 들어갈 수 있으리라. 너는 그들을 정결케 하고 그들을 흔들어 바칠찌니, [일륙] ○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후손들 가운데서 나의 차지로서 아주 넘겨진 자들이며, 이스라엘 후손들 중에서 그 어머니의 첫소생인 모든 맏아들 대신에 내가 그들을 나의 차지로서 가졌기때문이니라. [일칠] ○ 실상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있어서 모든 맏배는 사람이든지 가축이든지 다 나의 차지이니, 미쓰라임땅에서 그 모든 맏아들을 내가 쳐죽이던 날 저들을 나에게 축성하였노라. [일팔] ○ 그리고 이스라엘 후손들 중의 모든 맏아들 대신에 레위사람들을 내가 골랐노라. [일구] ○ 내가 레위사람들을 이스라엘 후손들 한가운데로부터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아주 넘겨주었음은, 그들이 이스라엘 후손들의 할 봉사를 모임의 장막에서 행함으로써 이스라엘 후손들을 위하여 속죄하도록⑤ 함이니, 그래야만 이스라엘 후손들이 성소에 가까이 올 때, 이스라엘 후손들이 재앙을 입지 않으리라」하시매, [이십] ○ 모셰와 아하론과 이스라엘 후손들의 온단체가 레위사람들에게 준행하는데 있어서는, 야훼께서 레위사람들에 관하여 모셰에게 명하신바를 그들에게 모조리 꼭 그대로 이스라엘 후손들이 준행하니, [이일] ○ 레위사람이 자신들을 깨끗이 하고 저희 옷을 빨아 입은 다음, 아하론이 그들을 야훼의 앞에 흔들어 바치고서, 아하론이 그들을 정결케 하려고 그들을 위하여 속죄예식을 행하니라. [이이] ○ 그렇게 한 다음에야, 레위사람들이 모임의 장막에서 저희가 맡은 봉사를 아하론과 그의 아들들의 앞에서 하려고 들어갔으니, 야훼께서 레위사람들에게 관하여 모셰에게 명하신바를 꼭 그대로 그들에게 준행하니라.
레위사람들의 봉사기간
[이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사] ○ 「이것은 레위사람들에게 관한것인바, 그들이 스물 다섯살난 자로부터⑥ 그 위로 모임의 장막에서 봉사하는 임무를⑦ 다하러 들어갔다가, [이오] ○ 쉰살난 자로부터는 봉사하는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다음 다시는 노동하지 말찌니라. [이륙] ○ 모임의 장막에서 파수보는 일에 있어서는 저의 형제들을 돕되, 일은 하지 말찌니라. 너는 레위사람들에게 저희 본분을 이대로 지키게 할찌니라」하시니라.
(일구) 뒤, 〔그〕에는 「성소에 가까이 오지 말찌니라」로 이 절이 끝났다. (이사) 앞, 〔불〕 〔시리〕에는 「이것은 레위사람들에게 관한 법이니」. ⑤ 사제의 이 직무이행에 보좌함을 뜻한다(역전 六 삼삼((〔불〕 사팔))). ⑥ 四 삼에는 서른살 위로 정하여졌으나, 인원이 부족한데서 그후 변경된것으로 보인다. ⑦ 다른 지파 장정들의 병역대신, 레위 지파는 성소의 여러가지 일에 봉사하였다. |
민수기 九
빠스카 축일을 늦게 지낼 수 있는 경우
[九] [일] ○ 미쓰라임 땅으로부터 그들이 나온 그 다음해 첫쨋달 야훼께서 시나이 광야에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이스라엘 후손들이 빠스카를 그 정한 때에 지낼찌니, [삼] ○ 이달 열나흗날 해거름을 그 지정된 때로 하고 그를 행하되, 그 모든 규정과 그 모든 풍습을 따라서 그를 지낼찌니라」하시니, [사] ○ 모셰가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빠스카를 지내도록 일러주매, [오] ○ 저들이 첫쨋달에 접어들어서 그 달 열나흗날 해거름에 시나이 광야에서 빠스카예를 지내며,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 모든것을 따라 이스라엘 후손들이 그렇게 준행하니라.
[육] ○ 그때 사람의 시체에 맞닿아서 부정탄 자들이 있어, 그때문에 그날 빠스카예를 지내지 못하였더니, 그들이 그날로 모셰에게와 아하론에게 가까이 와서, [칠] ○ 그 사람들이 저에게 아뢰기를 「우리가 사람의 시체에 맞닿아서 부정탔사오나, 어찌하여 이스라엘 후손들 중에서 그 정한 때에 야훼께 드리는 예물을 못 드리게 우리가 금지를 당하여야 하겠나이까」하니라. [팔] ○ 그때 모셰가 그들에게 이르되 「서있어라, 야훼께서 너희에게 무엇을 명하실는지 내가 들어보겠노라」하였더니, [구]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십]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일러 말하기를 『너희 또는 너희 후손대대에 있어서 주검에 맞닿아 부정탄자나 먼길에 있었을 때에는, 그가 누구이든지 야훼께 빠스카예를 지내기로 하되, [일일] ○ 둘쨋달 열나흗날 해거름에 그를 지내면서, 누룩 아니 든 빵과 쓴풀과 함께 그를 먹어야 하느니라. [일이] ○ 다음 아침까지 그것에서 아무것도 남겨두지 말고 그 뼈를 부러뜨리지도 말며, 그 온갖 규정대로 그를 지낼찌니라. [일삼] ○ 그러나 정결한 사람이 길을 떠나지 않았으면서도 빠스카예 지내기를 궐하였으면, 그자는 제 겨레로부터 제적당할찌니, 이는 정한 때에 야훼께 예물을 바치지 않았으므로, 그 사람이 제 죄의 벌을 받아야 하기때문이니라. [일사] ○ 또 뜨내기가 너희와 함께 머무르며 그가 야훼께 빠스카예 지내기를 원하는 때에는, 빠스카예의 규정과 그 풍습을 따라 그대로 지낼찌니, 뜨내기거나 본토박이거나 너희에게는 규정이 매한가지니라』고 전하라」하시니라.
구름으로써 떠나고 머물고하는 표를 삼으시다
[일오] ○ 머물곳을 세우던 날, 구름이 모임의 장막과 함께 머물곳을 덮고, 그 저녁에는 불같은 모양이 다음날 아침까지 머물곳위에 머무르니라. [일륙] ○ 이렇게 늘 낮에는 구름이, 밤에는 불같은 모양이 그를 덮더라.① [일칠] ○ 그러고 그 구름이 모임의 장막 위로부터 떠올라가면, 거기에 응하여 그 다음에야 이스라엘 후손들이 떠나가고, 그 구름이 머무르는 곳에다가 이스라엘 후손들이 진을 치곤하더라. [일팔] ○ 이스라엘 후손들이 야훼의 말씀을 따라 진을 거두고, 야훼의 말씀을 따라 진을 치곤하였으니, 구름이 머물곳 위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는 그들이 항상 그 진에 머물러 있곤하더라. [일구] ○ 그러므로 그 구름이 여러날을 두고 머물곳 위에 지체하면, 이스라엘 후손들이 야훼께 예식을 갖추며, 진을 걷지 않더라.② [이십] ○ 그러나 구름이 머물곳 위에 머무는 것이 며칠 밖에 되지 않으면, 그들이 야훼의 말씀을 따라 진을 쳤다가 야훼의 말씀을 따라 거두곤하더라. [이일] ○ 그러므로 그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머물러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올라가서 그들이 진을 거두기도 하고, 또는 하룻낮과 하룻밤을 지내고 그 구름이 떠올라가서 그들이 진을 거두기도 하더라. [이이] ○ 또는 이틀이나 한달이나 일년을 그 구름이 머물곳 위에서 지체하며 그 위에 머물러 있더라도, 이스라엘 후손들이 진에 머무른채 떠나가지 않다가, 그것이 떠올라가야만 떠나가더라. [이삼] ○ 그들은 야훼의 말씀을 따라 진을 치고, 야훼의 말씀을 따라 진을 거두곤하며, 모셰를 시켜 하신 야훼의 말씀을 따라 그들이 야훼의 예식을 갖추더라.
[주석] 九. (일삼) 앞, 〔그〕에는 「멀리 길떠나지 않았으면서도」. (일륙) 앞, 「낮에는」 (여러 번역에서 보탠것). (이일) 중간-뒤, 〔그〕에는 「또는 하룻낮과…거두기도 하더라」가 온이로 빠지고 그 앞에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올라가면, 그들이 낮에나 또는 밤에 진을 거두더라」. ① 출애 四○ 삼사-삼팔에 보라. 군대의 천주신 야훼께서 그들의 단체행동을 총지휘하심이다. ② 레위지파 사제들과 그 시종들이 이스라엘을 대표하여 매일의 본분으로서 이행할 바였다. |
민수기 一○
은나팔
[一○]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는 은나팔 두 개를 만들되, 늘여서 그것들을 만들어 가지고 단체를 모을적에와 진을 거둘 때에 네가 그를 쓸찌니, [삼] ○ 그 여럿을 불면, 온단체가 모임의 장막 문간으로 너한테 모여와야 하되, [사] ○ 그 하나만을 불면, 이스라엘 천부장들의 으뜸들, 곧 두목들만 너한테로 모여와야 하느니라. [오] ○ 또 너희가 요란한 소리를 내어 불어대면, 동녘에 자리잡은 진들이 떠나가겠고, [육] ○ 그 다음 두 번째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불어대면, 남녘에 자리잡은 진들이 떠나기로 할찌니라. 그들을 보내려 하면 요란한 소리를 내어 불어야 하되, [칠] ○ 단체를 모이게 하는데는 불 적에 요란한 소리는 내지 말찌니라. [팔] ○ 그런데 그 나팔들은 아하론의 아들들인 사제들이 불어야 하니, 너희대대 너희가 이를 규정으로 삼아야 하느니라. [구] ○ 그뿐 아니라 너희 땅안에서 너희를 괴롭히는 원수를 거슬러서 너희가 전쟁에 나아갈 때에도, 나팔들을 요란한 소리 나게 불어대면 너희가 너희의 천주 야훼의 앞에 기억되겠고,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구원되리라. [십] ○ 또 너희 축일이나 매달 초생같은 너희의 즐거운 날에도, 너희의 번제와 너희의 평화희생을 드리며 그 나팔들을 불면, 너희 천주의 앞에 너희가 기억되리니, 나는 너희의 천주 야훼로라」하시니라.
시나이에서 까데슈까지의 여정
방랑의 처음 며칠동안(一○ 일일-삼륙)
출발과 그 순서
[일일] ○ 둘째해 둘쨋달 열흘날에 구름이 모임의 장막으로부터 떠올라가매, [일이] ○ 이스라엘 후손들이 저희의 옮겨가는 식대로 시나이 광야에서 떠났더니, 그 후 빠란광야에서 구름이 머무르니라.
[주석] 一○. ( 삼 ) 뒤, 〔그〕 〔이딸〕에는 「너한테」가 빠졌다. ( 육 ) 중간, 「떠나기로 할찌니라」다음, 〔그〕 〔이딸〕에는 「세쨋 번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불어대면 서녘에 자리잡은 진들이 떠나가야 하고, 네쨋번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불어대면 북녘에 자리잡은 진들이 떠나가야 하느니라」가 덧붙었다. ---중간, 〔사마〕에는 「남녘」대신, 「북녘」. (일일) 〔시리〕 〔사마〕에는 이 절 앞에 「야훼께서 모셰에게 가라사대 『너희가 이 산에 넉넉히 머물러 있었으니, 여기서 떠나 에모리사람들의 산으로, 그리고 벌판에, 산에, 평탄한 나라에, 남쪽과 바닷가에, 가나안 땅에와 리반에와 저 큰강 에우프라트강에 이르기까지에 사는 모든 사람한테로 가거라. 보라! 내가 이 나라를 너희 앞에 내놓았으니, 너희는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꼽에게 저희 후대자손에게 주기로 맹서한 그 나라를 차지하러 가거라』하시니라」가 붙어있다. |
[일삼] ○ 그런데 야훼께서 모셰를 시켜 이르심을 따라 선두로 떠난자들로 말하면, [일사] ○ 선두에는 유다의 후손들 진의 깃발이 그들의 부대들을 거느리고 떠나가니, 저의 부대를 암미나답의 아들 낙흐숀이 거느렸으며, [일오] ○ 잇사카르 후손들 지파의 부대는 쑹아르의 아들 너탄엘이 거느렸고, [일륙] ○ 서불룬 후손들 지파의 부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거느리니라.
[일칠] ○ 그 다음, 머물곳을 거두어 내리니, 게르숀의 후손들과 머라리의 후손들이 머물곳을 운반하며 떠나가니라.
[일팔] ○ 그 다음에는 루벤 진의 깃발이 그들의 부대들을 거느리고 떠나가니, 쉬데우르의 아들 엘리쑤르가 저의 부대를 거느렸고, [일구] ○ 시메온 후손들 지파의 부대는 쑤리샫다이의 아들 셜루미엘이 거느렸고, [이십] ○ 갇 후손들 지파의 부대는 렁우엘의 아들 엘야샆이 거느리니라.
[이일] ○ 그 다음에는 꺼하트사람들이 성물들을 운반하며 떠났으니, 이들이 다다르기까지 다른자들이 머물곳을 세워야 하더라.
[이이] ○ 그 다음으로 에프라임 후손들 진의 깃발이 그들의 부대들을 거느리고 떠나가기, 암미후드의 아들 엘리샤망으가 저의 부대를 거느렸고, [이삼] ○ 머낫셰 후손들 지파의 부대는 뻐다쑤르의 아들 가믈리엘이 거느렸고, [이사] ○ 빈야민 후손들 지파의 부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거느리니라. [이오] ○ 그 다음에는 단 후손들 진의 깃발이 그들의 부대들을 거느리고 진 전체를 뒷받침하며 떠나가는데, 암미샫다이의 아들 악히에세르가 그 부대를 거느렸고, [이륙] ○ 아셰르 후손들 지파의 부대는 오끄란의 아들 빠그이엘이 거느렸고, [이칠] ○ 나프딸리 후손들 지파의 부대는 에난의 아들 악히랑으가 거느렸으니, [이팔] ○ 이것이 이스라엘 후손들이 저희 부대들을 이루어 가지고 옮겨다니는 순서이며, 그들은 마침내 떠나가니라.
모셰가 호바브를 길라잡이로 삼다
[이구] ○ 모셰의 장인인 미드얀 사람 렁우엘의 아들 호바브에게① 모셰가 가로되 「야훼께서 『너희에게 그 땅을 주겠노라』고 약속하신바 있는 그곳으로 우리가 떠나가니, 너도 우리와 함께 가자. 야훼께서 이스라엘에게 좋은 것을 약속하셨으니, 우리가 너에게 잘 되게 하여 주겠노라」하였더니, [삼십] ○ 그가 저에게 대답하기를 「나는 가지 않겠나이다. 나는 도리어 나의 본향으로 나의 일가를 찾아 떠나겠나이다」하매, [삼일] ○ 저가 또 이르기를 「광야에서 우리가 머물러야 할 곳을 네가 알므로 네가 우리의 눈이 될 수 있는터이니, 그때문에 제발 우리를 버리고 가지 말라. [삼이] ○ 네가 우리와 함께 가면, 야훼께서 우리에게 베푸실 그 좋은것이 이루어질 때에는, 우리가 너에게 잘 되게 하겠노라」하니라.
야훼와 결약궤로 말미암아 인도되다
[삼삼] ○ 그러고서 저들이 야훼의 산으로부터 떠나 사흘길을 가는데, 저들의 쉴곳을 찾아내려고 야훼의 결약궤가 이 사흘길 가는 동안 저들의 앞장을 서서 떠나가시니, [삼사] ○ 저들이 진을 거두었을 때, 낮에는 야훼의 구름이 저들의 위를 가리우니라. [삼오] ○ 그리고 그 궤가 떠나게 되었을 때에는 모셰가 아뢰되
「야훼시여 일어나소서.
당신의 원수들이 흩어질찌며
당신의 적들이 당신의 앞으로부터 물러갈찌어다」하고,② [삼륙] ○ 그가 머무를적에는 아뢰되
「야훼시여 자리잡으소서.
이스라엘 수만 군중 가운데로」 하니라.
① 호바브는 나중에 헤브론에서 유다지파와 친근하게 된 께니트족의 한 사람이다(판관 一 일륙, 四 일일). ② 진지 선두에 서서 가시는 천주의 궤(삼전 四 삼)에 대한 기구문이다(성영 六七 ((헤. 六八))이). |
민수기 一一
백성이 모셰와 야훼께 원망하다(一一 일-삼오)
천주의 벌로서 불이 나다①
[一一] [일] ○ 그 백성이 나쁜 원망을 하며 야훼의 귀를 거슬리므로, 야훼께서 들으시고 당신의 의노를 격발하시니, 야훼의 불이 그들을 태우며 그 진지의 한끝을 삼켜버리니라. [이] ○ 그때 그 백성이 모셰에게 부르짖으매, 모셰가 야훼께 용서를 전구하자 불이 꺼지니라. [삼] ○ 그러므로 그곳 이름을 따븡에라라 불렀으니, 이는 야훼의 불이 저들을 태웠기(방으라)때문이니라.
[주석] 一一. ① 신명 九 이이에도 이 사실이 기억되었다. |
만나에 대하여 염증내다
[사] ○ 그 다음, 그 중에 편입된 자들이 부당한 욕심을 부리매, 이스라엘 후손들조차 앉아서 곡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먹게 할 수 있으리요. [오] ○ 미쓰라임에서 우리가 공으로 먹을 수 있던 생선하며 물 외와 참외와 배추와 양파와 마눌서껀 못내 그립도다. [육] ○ 그러나 이제는 이런것 하나 없이, 우리 마음 간절하여 말라버리는데, 우리 눈에는 이 만나 밖에 보이지 않는도다」 하니라.
[칠] ○ 그런데 만나는② 고수풀씨 비슷하고 그 모양이 버돌락흐진 빛갈과같더라. [팔] ○ 그 백성이 사방 돌아다니면서 거두어 가지고, 맷돌에 갈거나 또는 돌절구에 찧어서 솥에 찐 다음, 그것으로 우가를 만드니, 그 맛이 기름에튀긴 과자의 맛 같더라. [구] ○ 그리고 밤새 진지 근처에 이슬이 내릴적에 만나가 그 위로 내리더라.
모셰가 천주께 애원하다
[십] ○ 백성이 저의 집안끼리 각각 제 천막 문간에서 울고 있음을 모셰가 들었더니, 야훼께서 매우 진노하셨으므로, 모셰의 두눈이 언짢아하더라. [일일] ○ 이에 모셰가 야훼께 아뢰기를 「어찌하여 당신은 당신 종을 나쁘게 대하시나이까. 또 내가 어찌하다가 당신 눈에 총애를 입지 못하고 이 온 백성의 짐을 당신이 내 위에 지우시게 되었나이까. [일이] ○ 당신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서한바 그 땅에까지, 마치 아이 보는이가 젖먹이를 안고 다니듯이, 이 백성을 너의 품에 지니고 가거라』고 나에게 이르시니, 내가 이 온백성을 배었거나 또는 내가 그를 낳기라도 한것이오니까. [일삼] ○ 그들이 나에게 향하여 울며 『먹을 고기를 우리에게 달라』고 하니, 이 온백성에게 줄 고기가 나에게 어디서 생기겠나이까. [일사] ○ 나에게는 너무 무거워서, 나 홀로 이 온백성을 안고 갈 수가 없나이다. [일오] ○ 나는 나의 불행을 보기 싫사오니, 만일 내가 당신의 두눈에 총애를 입을 수 있사오면, 당신이 나에게 이렇게 하심보다 차라리 나를 꼭 죽여주소서」하니라.
모셰가 칠십명의 보좌들을 두게 되다③
[일륙] ○ 그때 야훼께 모셰에게 가라사대 「백성의 장노들이요 그를 다스리는자들인줄 네가 아는 저 이스라엘의 장로 일흔명을 나에게로 모아가지고, 네가 모임의 장막으로 그들을 데려올찌니, 너와 함께 그들이 거기 서있을찌니라. [일칠] ○ 그러면 내가 내려가서 거기서 너와 더불어 이야기하며, 너의 위에 있는 신은(神恩)을 갈라서④ 그들의 위에 둘터이므로, 백성을 돌아보는데 있어서 그들이 너와 함께 책임을 지겠으니, 너 홀로 짐을 지지 않으리라.
② 출애 一六 일사에도 보라. ③ 신명 一 십-일팔에도 보라. ④ 마치 엘리세오에게 엘리아의 신은을 갈라주시듯이(열사 二 구-일일 일오). |
야훼께서 백성에게 고기 주시기를 약속하시다
[일팔] ○ 그리고 너는 백성에게 일러주되 『내일을 위하여 너희 자신을 거룩하게 하라. 그러면 너희가 고기를 먹을수 있으리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미쓰라임에서는 우리가 잘도 지냈었지만!”하며, 너희가 야훼의 귀에 대고 울었으니, 그 때문에 야훼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시겠으므로 너희가 먹게 되리라. [일구] ○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날 동안만 너희가 먹을것이 아니요, [이십] ○ 너희의 두콧구멍으로부터 그것이 나올 때까지, 한달 동안이나 너희가 먹으며 구역질할 지경에 이르리니, 이는 너희 가운데 계시는 야훼를 너희가 저버리고 “무엇하러 우리를 미쓰라임에서 나오게 하셨는고”하며, 너희가 그이 앞에서 운데 대한 벌이니라』고 전하라」하시니라.
[이일] ○ 이에 모셰가 또 아뢰되 「나를 둘러싸고 걷는 이 백성이 육십만이나 되옵는데, 당신이 『내가 그들에게 고기를 주어서 한달 동안을 먹이겠노라』고 말씀하셨으니, [이이] ○ 그들에게 양이나 소를 잡아주기나하면 그들에게 넉넉하겠나이까. 바다의 생선을 다 몰아오기나하면 그들에게 넉넉하겠나이까」하매, [이삼] ○ 그때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시기를 「야훼의 손이 짧겠느냐. 내 말이 이루어지는지 그렇지 않는지 이제 네가 보리라」하시니라.
장로 칠십명에게 예언자의 신은(神恩)을 채워주시다
[이사] ○ 그 다음, 모셰가 나가서 그 백성에게 야훼의 말씀을 전하며, 그백성의 장로 중에서 일흔명을 모아가지고, 그들로 하여금 장막을 삥 둘러서게 하니, [이오] ○ 야훼께서 구름속에 내려오시며 그에게 말씀하신 다음, 그에게 있던 신은(神恩)을 갈라 저 일흔명 장로들 각자에게 주시매, 그들 위에 그 신은이 내려앉자 그들이 예언을 하였으되,⑤ 그리고는 거듭하지 않으니라.
(일팔) 앞, 〔시리〕에는 「그리고 모셰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⑤ 삼전 一○ 십-일삼, 一九 이십-이사에도 같은 경우가 있었다. |
[이륙] ○ 그때 진지에 두 사람이 남아있어 그 한사람의 이름은 엘다드이요 그 둘쨋 사람의 이름은 모다드이었더니, 그들의 위로 신은(神恩)이 내려앉으니라. 그들이 명부에 씌어었으나, 장막으로 오지 않은채 진지 안에서 예언을 하니, [이칠] ○ 한젊은이가 뛰어가서 모셰에게 알리며 아뢰기를 「엘다드와 모다드가 진지 안에서 예언하고 있나이다」하매, [이팔] ○ 눈의 아들로서 저가 젊었을적부터 모셰를 섬겨오던 요수에(여호슈앙으)가 말을 건네며 모셰에게 여쭙기를 「상전님이신 모셰시여, 그들을 금하소서」하니라. [이구] ○ 그러나 저에게 모셰는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뇨. 야훼께서 저들의 위에 신은(神恩)을 주시고자 하시는바에야, 야훼의 온백성이 다 예언자가 되었으면⑥…」하고서, [삼십] ○ 모셰가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함께 저도 진지로 모여드니라.
둘쨋번으로 메추라기떼가 내리다⑦
[삼일] ○ 그때 야훼께로부터 바람이 일어, 바다건너로부터 메추라기떼를 이끌어다가 진지에 내려떨어지게 하시니,⑧ 진지 주위로 이리로도 하룻길, 저지로도 하룻길을 가도록 두암마 높이로⑨ 온땅위에 깔리니라. [삼이] ○ 그래서 백성이 그날 종일 그날 밤새도록하고도, 그 이튿날 온종일을 두고, 나서서 그 메추라기떼를 거두니, 가장 적다는이가 열호메르를⑩ 거두었고, 그들이 이것들을 진지 주위에 널어 말리니라. [삼삼] ○ 그 고기가 아직도 저들의 잇발사이에 남아있고 다 먹어치우기도 전에, 야훼께서 백성을 거슬러 진노하시고 그 백성을 야훼께서 치시니, 그 타격이⑪ 매우 심하니라. [삼사] ○ 그래서 그곳의 이름을 끼브로트·핫따아와라⑫ 불렀으니, 이는 거기에다가 욕심(핫따와)많은 그 백성을 저들이 묻었기(까브루)때문이니라.
[삼오] ○ 백성이 끼브로트·핫따아와에서 하쎄로트로 떠났더니, 그 다음 그들이 하쎄로트에 이르러 머무르니라.
⑥ 신약때에는 모든이에게 그런 은혜가 있을것이 예언되었고(요엘 三 일-이 ((〔불〕 二 이팔-이구))), 성신강림때에 이루어졌다 (사행 二 일-사 일륙-일팔, 一○ 사사-사칠). ⑦ 첫쨋번 사실은 출애 一六 일이-일삼에 기록되었다. ⑧ 성영 七七(헤. 七八) 이륙-삼일에 보라. 바람은 천주의 뜻대로 불며 천주께 봉사한다(성영 一○三((헤 一○四))사). ⑨ 거의 한메트르 높이이다. ⑩ 거의 4,000 리트르의 부피이다. ⑪ 많은 사람이 죽었음을 뜻한다(삼전 四 일칠). ⑫ 신명 九 이이-이사에도 기억되었다. |
민수기 一二
미르얌과 아하론마저 불평하다(一二 일-일륙)
불평의 이유
[一二] [일] ○ 모셰가 꾸쉬트 여인을① 아내로 맞이한바 있더니 그가 맞이한 저 꾸쉬트 여인의 사정때문에 미르얌과② 아하론이 그를 거슬러 말성부리며, [이] ○ 이르기를 「홀로 모셰에게만 야훼께서 말씀하셨느뇨. 우리에게도 역시 말씀하시지 않았느뇨」하매, 야훼께서 들으시니라. [삼] ○ 그런데 모셰는 온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 중에서 아주 가장 겸손한 사람이더라.
야훼께서 미르얌을 벌하시다
[사] ○ 야훼께서 갑자기 모셰와 아하론과 미르얌에게 가라사대 「너희 셋이 모임의 장막으로 나오너라」하시매, 저들 셋이서 나갔더니, [오] ○ 야훼께서 구름 기둥③ 속에 내려오셔서 장막의 문간에④ 서신 다음 아하론과 미르얌을 부르시니, 그들 둘이서 나아가니라. [육] ○ 이에 말씀하시되
「너희는 나의 말을 들을찌어다.
너희 가운데 야훼의 예언자가 나면
나 그에게 나타나서 알려주겠노라
꿈속에서 그에게 이야기하겠노라
[칠] ○ 홀로 모셰는 그렇지 않도다
나의 온집안에서 그는 미쁜자로다.
[팔] ○ 입과 입을 마주 대고 나는 그와 이야기하노니,⑤
분명하여 애매하게 하지 않노라.
그는 도리어 야훼의 모상을⑥ 바라보느니라.
그러한데 어찌 너희가 두려움 없이
나의 종 모셰를 거슬러 함부로 말하는고!」하시며
[구] ○ 야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시고나서 떠나 가시고, [십] ○ 또 그 구름도 그 장막에서 물러가자, 문득 미르얌이 눈빛 같은 문둥이가⑦ 되었더라. 그때 아하론이 미르얌을 돌아다보니, 그가 문둥이더라.
[주석] 一二. ( 일 ) 앞, 「꾸쉬트…있더니, 그가」가 〔불〕에는 빠졌다. ( 팔 ) 중간, 「야훼의 모상을」대신, 〔그〕 〔사마〕에는 「야훼의 영광을」. ① 에띠오삐아가 아니라 미드얀족의 유목민(하바 三 칠)인 저 십뽀라(출애 二 이일) 일것이다. ② 예언 여사이고(출애 一五 이십) 모셰의 누이이다(출애 二 사). 그의 주검과 무덤에 대하여는 민수 二○ 일에 보라. ③ 출애 一三 이일, 三三 구에 보라. ④ 천주의 뜻을 듣는 곳이다(레위 一 일). ⑤ 신명 三四 십, 출애 三四 삼사에 보라. ⑥ 천주를 직접 바라봄이 아님을 말한다(출애 三三 이십 이삼). ⑦ 사제성무를 참람한 오시아왕도 같은 벌을 받았다(역후 二六 일구-이일). |
[일일] ○ 그러므로 아하론이 모셰에게 아뢰되 「주공님 점직하오나 우리가 미련하게도 범죄하였사옵고 그 잘못을 느끼오니, 이 죄의 벌을 우리에게 제발 내리지 마옵소서. [일이] ○ 그 살의 반이 좀먹어 가지고 제 어머니의 배에서 나올 제 죽은것처럼 그 여자가 제발 되지 말게 하옵소서」하매, [일삼] ○ 모셰가 야훼께 부르짖어 아뢰며 「오! 천주시여 비옵나니 그 여자를 고쳐주소서」하니라. [일사] ○ 그때 야훼께서 모셰에게 가라사대 「그의 아버지가 그의 얼굴에다가 침을 탁 뱉았다⑧ 하더라도, 이렛동안이나 부끄러워하지 않겠느냐. 이렛동안 그 여자가 진지 밖에 쫓겨나서 있다가,⑨ 그 다음에 다시 함께 있을찌니라」하시니, [일오] ○ 미르얌이 그후 이렛동안 진지 밖으로 쫓겨나게 되매, 미르얌이 다시 더불어 있게될 때까지, 그 백성이 자리를 뜨지 않고 있다가, [일륙] ○ 그 다음에야 그 백성이 하쎄로트로부터 떠나서, 그 후 빠란 광야에 이르러 진을 치니라.
(일사) 뒤, 「다시 함께 있을찌니라」대신, 〔그〕에는 「들어올찌니라.」 ⑧ 멸시의 표이다(신명 二五 구). ⑨ 문둥병자로서 진 밖으로 쫓겨남이다(레위 一四 삼 팔). |
민수기 一三
땅을 탐정함과 그 결과(一三 일- 一四 사오)
탐정군 열 두사람
[一三]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는 열 두사람을 보내어 내가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주는바 저 가나안땅을 탐정할찌니, 그 조상의 지파마다 한사람씩 보내되 모두 그들 중의 두목들로 할찌리라」하시매, [삼] ○ 모셰가 야훼의 말씀대로 빠란 광야로부터 그를 보냈으며, 그 사람들이 모두 이스라엘 후손들의 머리들이었느니라. [사] ○ 그들의 이름은, 루벤 지파에 딸린 삭꾸르의 아들 샴무앙으와, [오] ○ 시메온 지파에 딸린 호리의 아들 샤파트와, [육] ○ 유다 지파에 딸린 여푼네의 아들 깔렙과, [칠] ○ 잇사카르 지파에 딸린 요셒의 아들 이그알과, [팔] ○ 에프라임 지파에 딸린 눈의 아들 호셰앙으와, [구] ○ 빈야민 지파에 딸린 라푸의 아들 빨티와, [십] ○ 서불룬 지파에 딸린 소디의 아들 갇디엘과, [일일] ○ 요셒 지파, 곧 머낫셰 지파에 딸린 수시의 아들 갇디와, [일이] ○ 단 지파에 딸린 거말리의 아들 암미엘과, [일삼] ○ 아셰르 지파에 딸린 미카엘의 아들 서투르와, [일사] ○ 나프딸리 지파에 딸린 옾시의 아들 낙호비와, [일오] ○ 갇 지파에 딸린 마키의 아들 거우엘이었으니, [일륙] ○ 이들이 그 땅을 탐정하려고 모셰가 보낸 사람들의 이름들이며, 그 다음 모셰가 눈의 아들 흐셰앙으를 요수에(여호슈앙으)라① 부르니라.
탐정군에게 이른 주의
[일칠] ○ 모셰가 가나안땅을 탐정하라고 그들을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기서 네겝으로 올라간 다음, 그 산악으로 올라가거라. [일팔] ○ 너희는 그 땅이 어떤지, 그 위에 사는 백성이 강한지 약한지, 그 수효가 적은지 많은지를 알아보아야 하고, [일구] ○ 그 백성이 살고 있는 저 땅이 어떤지 곧 좋은지 나쁜지, 또 그들이 살고 있는 읍들이 어떤지 곧 진중에 것인지 성쌓은것인지, [이십] ○ 또 그 땅이 어떤지 곧 기름진것인지 토박한것인지, 거기에 수목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고, 너희는 용기를 내어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올찌니라」하였으니, 그 시절이 포도의 맏물 시절이었더라.②
탐정대의 출발
[이일] ○ 그들이 올라가서 그 땅을 탐정하기를 신광야로부터 러보·하마트,③ 럭홉에 이르기까지 하니라. [이이] ○ 그들이 우선 네겝을 거쳐 올라가 헤브론까지 들어가니, 거기에 악히만, 세샤이와 딸마이 하는 아나크의 자손들이 있었으며, 또 헤브론은 미쓰라임의 쏘안④ 보다 일곱해 먼저 세워졌느니라. [이삼] ○ 그 다음, 그들이 에슈꼴 골짜기까지 들어가, 거기서 포도나무가지와 포도 한송이(에슈꼴)를 잘라가지고, 둘이서 목도하여 들었으며, 석류와 무화과도 따오니라. [이사] ○ 이스라엘 후손들이 거기서 잘라온 그 포도송이(에슈꼴) 때문에, 그 곳을 에슈골 골짜기라⑤ 부르니라.
탐정대가 돌아와서 보고하다
[이오] ○ 그 땅을 탐정하고서 꼭 마흔날 만에 그들이 돌아오니라. [이륙] ○ 그들이 걸어서 빠란광야 까데슈로 모셰와 아하론과 이스라엘 후손들의 온단체한테 나아가자, 저이들과 그 온단체에게 보고하며 그 땅의 과실을 그들에게 보이니라. [이칠] ○ 그들이 저이에게 이야기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우리를 보내신 그 땅으로 우리가 들어갔더니, 그 땅은 젖과 꿀을 흘리기조차⑥ 하오며, 이것이 바로 그 땅의 과실이로소이다. [이팔] ○ 그러나 그 땅에 사는 백성은 강하고, 그 읍들은 성으로 둘리고 매우 크오며,⑦ 우리가 거기서 아나크의 자손들조차 보았나이다. [이구] ○ 네겝땅에는 아말레크사람들이 살고, 산악에는 헤트사람들과 여부스사람들과 에모르사람들이 살고, 바닷가에와 요르단강 연안에는 가나안사람들이 살고 있나이다」하니라. [삼십] ○ 그때 모셰의 곁에서 깔렙이 백성에게 잠잠하라 한 다음, 「우리는 꼭 올라가서 그 땅을 차지하여야 되나이다. 우리는 능히 그것을 할 수 있기때문이로소이다」하였으되, [삼일] ○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그 백성이 우리보다 더 강하므로, 우리는 그들한테로 쳐올라갈 수가 없나이다」하고서, [삼이] ○ 저희가 탐정하였던 그 땅에 관하여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거짓소문을 퍼뜨리며 이르기를 「우리가 그를 탐정하노라고 돌아다녀 본 그 땅은 거기 사는자들을 삼키는 땅이요, 우리가 그 땅 안에서 본 그 백성은 모두 키가 큰 사람들이며, [삼삼] ○ 또 거기서 우리는 거인들을 곧 거인종(巨人種)인 아나크사람들을 보았는데, 우리 눈에도 우리 자신이 메뚜기폭으로 보였으니, 저희의 눈에도 우리가 그렇게 보였겠나이다」하니라.
[주석] 一三. (삼삼) 중간, 〔그〕에는 「곧 거인종인 아나크사람들을」이 없다. ① 「야훼께서 구원하시다」라는 뜻의 이름이다(출애 一七 구-일륙) ② 양력 칠월 중순께이다. ③ 가나안의 가장 북녘에 있는 곳이니, 이 탐정대가 온 가나안을 순회한 셈이다. ④ 「따니스」를 가리키니, 이읍도(1730년께) 헤브론도 힉쏘스 시대에 세워진 것이다. ⑤ 헤브론 근처에 있다. ⑥ 목초(牧草)와 수풀이 많은 땅임을 뜻한다(출애 三 팔). ⑦ 글라씨(비탈진 방어 진지)를 가진 높고 폭 넓은 성벽이 아직도 남아있다. |
민수기 一四
백성의 반란
[一四] [일] ○ 그 밤 온단체가 목소리를 높여 소리내며, 백성이 울고나서, [이] ○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이 모셰와 아하론에게 원성을 내며, 온단체가 그이들에게 아뢰기를 「미쓰라임땅에서 우리가 죽었더라면 좋았을것을 ! 그렇지도 못하였으니, 이 광야에서라도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 [삼] ○ 그런데 야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이 땅으로 이끌어다가 칼에 맞아 쓰러지게 하시고, 우리의 아내와 우리의 어린것들은 사로잡히게 하시려는고. 우리에게는 차라리 미쓰라임으로 도로 돌아가는 편이 좋지 않느뇨」하고서, [사] ○ 저희끼리 이르기를 「우리는 두목을 하나 세워가지고 미쓰라임으로 돌아가자」하니라.
요수에와 깔렙이 말렸으나 헛수고였다
[오] ○ 그때 이스라엘 후손들의 온단체가 모인 앞에서, 모셰와 아하론이 저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러지매, [육] ○ 그 땅을 탐정하러 갔던자들 중에서 눈의 아들 요수에와 여푼네의 아들 깔렙이 저희 옷을 찢으며, [칠] ○ 이스라엘 후손들의 온단체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탐정하려고 돌아다니던 그 땅은 아주 매우 좋은 땅이요, [팔] ○ 만일 야훼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면, 또한 우리를 그 땅으로 들여보내시며 저 젖과 꿀을 흘리는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구] ○ 그런즉 너희는 아예 야훼께 거역하지 말찌니라. 또 그들이 우리의 밥이 될터이니, 너희는 그 땅의 백성을 겁내지 말찌니라. 그들을 두호하는 그늘은 물러갔고,① 야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너희는 그들을 겁내지 말찌니라」하였으나,
모셰의 간구②
[십] ○ 온단체가 그들을 돌로 치라고 외치니라. 그때 모임의 장막 안에서 야훼의 영광이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에게 나타나시고, [일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가라사대 「이 백성이 언제까지 나를 경멸하며 그들 가운데서 내가 이룬바 이 온갖 증표도 돌아보지 않고, 언제까지 나를 믿지 않으려 하는고, [일이] ○ 내가 염병으로 그를 쳐서 그를 없애버린 다음, 너에게서 그보다 더 크고 더 힘센 백성을 이룩하겠노라」하시매, [일삼] ○ 모셰가 야훼께 아뢰기를 「당신이 당신의 힘으로써 이 백성을 저희 한가운데서 떠나 올라가게 하셨다고 저 미쓰라임 사람들이 듣고서, [일사] ○ 이 땅에 사는자들에게 말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가운데 야훼이신 당신이 눈을 마주 대며 나타나시고, 또 야훼이신 당신이 당신의 구름을 저희 위에 머물게 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당신이 몸소 저희의 앞장서심을 들었는데 [일오] ○ 당신이 이 백성을 마치 한사람 죽이듯이 한신다면, 당신의 명성을 듣던 그 다른 나라 여러 백성들이 이르기를, [일륙] ○ 『야훼께서 이 백성에게 주기로 친히 맹서하신바 그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가지 못하시고서, 도리어 그들을 이 광야에서 몰살시키셨다』하겠나이다. [일칠] ○ 그러므로 나의 주시여 비옵나니, 이미 당신이 말씀하신바와 같이, 이제 당신 힘을 크게 드러내셔지이다. 이르시기를
[일팔] ○ 『야훼는 분노를 밀우는이요 자비가 많은이며
허물과 범죄를 용서하는이로다.
그러나 벌 없이 버려두지는 않으시나니
조상의 허물을 자손들에게 벌하시기를
[일구] ○ 삼대 사대까지 하시느니라』③ 하셨사오니, ○ 비옵건대 당신 자비의 위대함을 따라, 또 이 백성을 미쓰라임으로부터 여기까지 인도하셨음 같이, 이 백성의 허물을 용서하옵소서」하니라.
[주석] 一四. ( 구 ) 중간, 「그들을 두호하는 그늘은」대신, 〔그〕에는 「(호)시절이 그들에게서」. ( 십 ) 중간, 〔그〕 〔시리〕에는 「장막윗 구름안에서」. (일칠) 앞, 많은 〔맛〕 사본에는 「나의 주님 야훼시여」. ① 신의 가호(加護)가 없음을 뜻한다(판관 一六 이십, 민수 一四 사이). ② 여기서 천주의 명예를 걸어서 간구하는(에세 二○ 사사) 모셰는 이미 천주의 하신 약속을 걸어서(미케 七 이십) 전구한 적이 있었다(출애 三二 십-일삼). ③ 출애 三四 육-칠에도 보라. |
용서하시고 벌을 내리시다
[이십] ○ 이에 야훼께서 가라사대 「너의 말대로 내가 용서하노라. [이일] ○ 그러나 나는 산(生)이이니, 야훼의 영광이 온세상을 가뜩 채울찐저. [이이] ○ 미쓰라임에서와 광야에서 내가 행한바 나의 기적들과 나의 영광을 사람들이 보고서도, 나를 이제까지 열번이나 시험하며 나의 소리를 따르지 아니하니, [이삼] ○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서한바 그 땅을 그들이 도무지 못보리라. [이사] ○ 그러나 나의 종 깔렙은 다른 얼을④ 제게 지니고 나의 뒤를 온전히 따랐으니 그 상급으로, 그가 가는 그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할터이요,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이오] ○ 그러나 골짜기에는 아말레크사람들과 가나안사람들이 살리라. 너희는 내일 돌아서서 골풀 바다로 향하여 광야로 물러들가거라」⑤ 하시니라.
[이륙] ○ 야훼께서 모셰에게와 아하론에게 또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칠] ○ 「이 나쁜 단체가 언제까지 두고 나를 원망할 감을 찾을꼬. 이스라엘 후손들이 나를 두고 원망하는 그들의 원망들을 나는 들었노라. [이팔] ○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전하되 『나는 생명을 걸고 맹서하노니, 너희가 나의 귀를 거슬러서 말한바와 같이 꼭 그대로 너희에게 하고야 말겠노라. [이구] ○ 너희 중에서 스무살된자로부터 그 위로 너희 수효대로 모조리 등록된자는 누구나 다 이광야에서 시체가 되어 넘어져 있으리라. [삼십] ○ 너희를 거기서 살게 하려고 나의 손을 들어 맹서한바 그 땅으로, 여푼네의 아들 깔렙과 눈의 아들 요수에외에는 너희가 도무지 들어가지 못하리라. [삼일] ○ 그리고 『사로잡혀가리라』고 너희가 이르던바 그 너희 어린것들은, 도리어 내가 그들을 데리고 들어갈터이니, 너희가 저바린바 그 땅을 그들이 누리게 되리라.
(삼일) 뒤, 「누리게 되리라」대신, 〔그〕에는 「차지하게 되리라」. ④ 「루악흐」(정신, 얼)는 행동하게 하는 영신의 힘(정력)으로서 (오세 四 일이) 가끔 특별한 사람이 천주의 은혜로 받는 것이다(신명 三四 구, 판관 一四 일구, 一六 이십 이팔). ⑤ 신명 一 사십에 보라. |
[삼이] ○ 너희로 말하면,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넘어져 있겠으되, [삼삼] ○ 너희 자손들은 사십년동안 광야에서 헤매며,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다 없어질 때까지 너희 불신의 벌을 받으리라. [삼사] ○ 너희가 그 땅을 탐정하던 그 날수를 세어서 마흔날이란 그 수대로, 하루하루를 한해씩 따져 사십년동안 너희 잘못의 벌을 받으리니, 그제야 나에게 대한 반항이 무엇인지를 알아들으리라. [삼오] ○ 나 야훼는 말하였으니, 나를 거슬러서 모인 이 악한 온단체에게 이것을 내가 꼭 이룰터이므로, 너희가 이 광야에서 다 망하여 거기서 죽으리라』고 전하라」하시니라.
[삼륙] ○ 그러므로 그 땅을 탐정하라고 모셰가 보냈더니 돌아와서 그 땅에 관하여 거짓소문을 내어가지고 그 온단체로하여금 그이를 원망하게 만든 그 사람들, [삼칠] ○ 그 땅을 나쁘다고 거짓소문을 낸 그 사람들은 야훼의 앞에서 벌을 받아 즉사하고, [삼팔] ○ 그 땅을 탐정하러 갔던 저 사람들 중에서 눈의 아들 요수에와, 여푼네의 아들 깔렙만이 살아있으니라.
헛된 열정으로 순종치 않다가 이스라엘 백성이 벌을 받다
[삼구] ○ 모셰가 이 말씀들을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에게 일러주매, 그 백성이 매우 통곡 하더니, [사십] ○ 다음날 일찍이 일어나서 산꼭대기로 올라가며 말하기를 「보소서, 야훼께서 『우리에게 탓이 있다』고 말씀하시는바 그 곳으로 향하여 올라 가겠나이다」하매, [사일] ○ 모셰는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야훼의 명을 거슬르려 하느뇨.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으리라. [사이] ○ 야훼께서 너희 가운데 계시지 아니하니, 너희가 너희 원수들 앞에서 패전하지 않으려하거든 쳐올라가지 말라. [사삼] ○ 아말레크사람들과 가나안 사람들이 거기서 너희의 앞에 나설것이니, 너희는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너희가 야훼의 뒤를 따르지 않고 돌아선 바로 그 까닭에, 야훼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지 않기때문이니라」하니라. [사사] ○ 그래도 그들은 고집하며 산꼭대기로 올라갔으나, 야훼의 결약궤와⑥ 모셰는 진지 한가운데를 떠나지 않으니라. [사오] ○ 그때 그 산에 사는 아말레크사람들과 가나안사람들이 내려와서 그들을 치며, 흐르마에⑦ 이르기까지 그들을 산산이 흩어버리니라.
⑥ 결약의 궤가 전쟁에 함께 나가심에 대하여는 민수 一○ 삼오, 삼전 四 삼-구에 보라. ⑦ 이 호르마 읍을 나중에 전멸(헤렘)시켰다(二一 이-삼). |
민수기 一五
여러 가지 새로운 법(一五 일-사일)
희생에 겸하여 바칠 봉헌제물
[一五]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말을 건네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너희에게 주는바 그 너희가 머물땅으로 들어갔을 때에, [삼] ○ 너희가 야훼께서 번제나 희생을 살라바치면서 허원한바를 채우려거나 자원예물로나 너희 축일 때문에 바치려고, 소나 양을 가지고 야훼의 의노 푸는 향기로 삼으려하거든, [사] ○ 그 봉헌자는 사분지일 힌의 기름에 십분지일 에파의 고운 밀가루 반죽한 그 봉헌물을 자기 예물로 바쳐야 하고, [오] ○ 번제와 희생외에도, 고양 한마리에마다 사분지일 힌의 포도주를 그 따라바치는 제물로 삼아야 하느니라. [육] ○ 또 수양을 바칠 때에는 삼분지일 힌의 기름에 십분지이 에파의 밀가루 반죽한것을 봉헌제물로 삼고, [칠] ○ 삼분지일 힌의 포도주를 그 따라바치는 제로 삼아서 야훼의 의노 푸는 향기로서 바칠찌니라. [팔] ○ 허원을 채우려 하거나 야훼께 평화제물을 바치려고 소종류를 번제로나 희생으로 삼을 때에는, [구] ○ 그 소종류외에도 반 힌의 기름에다가 십분지삼 에파의 밀가루 반죽한것을 그 봉헌예물로 삼고, [십] ○ 그 따라바치는 제물로서 반 힌의 포도주를 바쳐서, 야훼의 의노 푸는 향기로서 살라바치는 제로 삼을지니라. [일일] ○ 소 한필에나 수양 한마리에나 또 고양이나 염소따위 적은 짐승에마다 이렇게 하여, [일이] ○ 너희가 바치는 그 수를 따라 그 수효나가는대로 한마리에마다 이렇게 할찌니라. [일삼] ○ 어떤 본토박이든지 야훼의 의노 푸는 향기로서 살라바치는 제를 올리려 하면, 그 예물들을 이렇게 바쳐야 하느니라. [일사] ○ 또 뜨내기가 너희와 함께 머물거나, 너희의 후손대대를 두고 너희 가운데 머물면서, 야훼의 의노 푸는 향기로서 살라바치는 제를 저가 드리고자 하면, 저도 너희가 하는 그 식대로 할찌니라. [일오] ○ 너희에게나 나그네살이하는 뜨내기에게나 법은 매한가지이니, 너희도 뜨내기도 야훼의 앞에 너희대대 길이길이 이를 법으로 삼아야 하고, [일륙] ○ 너희나 너희와 함께 머무는 뜨내기나 한법, 한풍습을 지킬찌니라』① 고 전하라」하시니라.
[주석] 一五. ( 오 ) 중간, 「고양 한 마리에 마다」 다음, 〔그〕에는 「야훼께 그 의노 푸는 향기로서 살라바치는 제물로서」. (일사) 뒤- (일오) 앞, 〔맛〕에는 「그 식대로 그 단체가 주를 위하여 행할찌니라」. ① 거류민이나 본토박이나 다 같은 법을 지키라 하심은 천주의 주권이 누구에게나 똑 같이 미치기 때문이다(레위 一七 일오, 二四 이이, 민수 九 일사). |
맏물로 만들어 바칠 빵
[일칠]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일팔]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말을 건네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그리로 인도하여 들이는 그 땅으로 너희가 들어갔을 때에, [일구] ○ 그 땅에서 나는 빵을 너희가 먹게 되거든, 너희가 야훼께 진상하여야 하니, [이십] ○ 너희의 부침개의 맏물로 과자를 차려 바치되, 타작 마당에서 바치는 예물처럼 그를 바쳐야 하며, [이일] ○ 너희 부침개의 맏물을 너희 대대로 야훼께 진상할찌니라.
실수로 잘못한바를 기워갚는 제물
[이이] ○ 너희가 부지중, 저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신바 이 모든 명령을, [이삼] ○ 곧 너희의 천주 야훼께서 모셰를 시켜서 하신 저 야훼의 명령이 계신 날로부터 그 다음 너희 후손대대로 두고 명하시는바 모든 것을 다 지키지 않았을 때, [이사] ○ 만일 단체의 눈에 뜨이지 않고 부지중에 범한것이라면, 그 온단체는 소 종류 중 젊은 소 한필을 번제로 하여 야훼의 의노 푸는 향기로 삼으며, 거기에 딸린 봉헌제물과 그 따라바치는 제를 제 식대로 바쳐야 하고, 또 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야 하니, [이오] ○ 그때 사제가 이스라엘 후손들의 온단체를 위하여 속죄예식을 행하면, 그들에게 용서되리라. 이는 부지중 저지른 바인데다가, 또 그들의 이 실수때문에 저들이 야훼께 저희 예물로 살라바치는 제를 드렸고, 또 야훼의 앞에 저희 속죄제물을 드렸기때문이니라. [이륙] ○ 또 그 실수가 그 온백성의 것이기때문에, 이스라엘 후손들의 온단체도 너희 가운데 머무는 뜨내기도 용서를 얻으리라.
[이칠] ○ 그러나 만일 한 개인이 부지중 득죄하였으면, 당년치 암염소 새끼를 속죄제물로 바칠찌니, [이팔] ○ 그 부지중 실수로 득죄한 사람을 위하여 사제가 야훼의 앞에 속죄예식을 행하면, 그를 위하여 하는 속죄예식으로 말미암아 그가 사죄를 얻으리라. [이구] ○ 이스라엘 후손 중의 본토박이거나 너희 가운데 머무는 뜨내기이거나 실수를 저지른자에게는 너희가 같은 법을 지킬찌니라.
악의로서 득죄하는자의 벌
[삼십] ○ 그러나 본토박이 중에서나 뜨내기 중에서 제 손을 높이 들고 나서는 사람이면, 그는 야훼께 싸움 거는자이니, 그 따윗 사람은 자기 겨레 가운데서 제적되어야 하느니라. [삼일] ○ 그가 야훼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그 명을 소홀히 한 까닭으로,② 그런 사람은 반드시 제적되고 제 죄벌을 제 몸에 받아야 하느니라』고 전하라」하시니라.
(이팔) 뒤, 〔그〕에는 「그가 사죄를 얻으리라」가 빠졌다. ② 악의로써 천주의 명을 거슬리는 죄는 아주 엄히 처벌되었다. |
샵밭을 범하는자를 사형으로 벌하다
[삼이] ○ 광야에 이스라엘 후손들이 있을 때, 샵밭날 나무를 주워 모으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자, [삼삼] ○ 나무를 주워모으는 그를 발견한자들이 그를 모셰와 아하론과 온단체에게로 가까이 데리고 갔으나, [삼사] ○ 그를 어떻게 처벌할찌 판정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를 뇌옥에서 묵게 하였더니, [삼오]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는 반드시 사형을 받아야 하니, 온단체가 진지 밖에서 그를 돌로 쳐야 하느니라」③ 하시므로, [삼륙] ○ 온단체가 그를 진지 밖으로 끌어내어,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대로 저들이 그를 돌로 쳐죽이니라.
옷자락에 술을 달라④
[삼칠]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삼팔]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말을 건네며 그들에게 일러, 그들로하여금 저희 옷들의 아랫 귀퉁이에다가 술을 만들어 붙이고, 또 그 귀퉁이 술에 남빛 줄 하나를 달게 하라. [삼구] ○ 너희가 그 술을 달고 있다가 그를 보고서는, 야훼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며 그들을 준행하고, 너의 마음이나 너의 눈을 따라 헤매지 말찌니, 그것들을 따르다가는 너희가 늘 몸을 더럽히느니라. [사십] ○ 이는 너희가 나의 계명을 기억하여, 그를 실행함으로써 너희가 너희 천주께 봉헌된자가 되기 위함이니라. [사일] ○ 나는 너희의 천주가 되려고 미쓰라임땅으로부터 너희를 데리고 나온바 너희의 천주 야훼로라. 나는 너희의 천주인 야훼로라」 하시니라.
③ 샵밭법은 중대하기 때문에, 그를 거슬린자가 물론 처벌될것이나(출애 三一 일사, 三五 이-삼). 여기서는 천주께서 돌로 그 죄인을 쳐 죽이라는 법을 정하여 주셨다. ④ 신명 二二 일이, 마복 二三 오에 보라. 주의 법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른 표에 대하여는 신명 一一 일팔-이십에 보라. |
민수기 一六
모셰의 권위와 아하론의 사제직의 존엄성을 보장하시다(一六 일- 一七 이팔)
꼬레, 다탄, 아비람의 반역
[一六] [일] ○ 레위의 아들 꺼하트의 아들인 이쓰하르의 아들 꼬레(꼬락흐)가, 루벤의 아들 중 엘리압의 두아들 다탄과 아비람과, 뻴레트의 아들 온을 데려오니, [이] ○ 이들이 저 이스라엘 후손들 중 그 단체의 두목들이요 모임에 늘 초대받는 이름 있는 사람들 이백 오십명과 더불어 모셰의 앞에 반항하니라. [삼] ○ 이들이 모셰와 아하론한테로 몰려와서 그이들에게 아뢰기를 「이 온단체가 모두 다 거룩하고 야훼께서 이들 가운데 계시니,① 당신들은 분수에 찼나이다. 그럼에도 당신들은 무슨 까닭에 이 야훼의 단체 위에 서서 우쭐거리나이까」하매,
모셰가 천주의 판결을 예고하다
[사] ○ 모셰가 듣자 땅에 제 얼굴을대고 엎드리더니, [오] ○ 그 다음, 꼬레와 그의 온무리에 일러 가로되 「야훼께서 누가 당신의 사람인지, 또 당신께 가까이 오게 하실 그 거룩한이인지 내일 아침에 알려주시며, 당신이 뽑아내신 그 사람을 당신께 가까이 오게 하시리라. [육] ○ 너희가 할바는 이러하니, 곧 너희 꼬레와 그의 온무리는 향로들을 가져다가, [칠] ○ 그것들 안에 불을 담고, 내일 그 위에 피우는 향을 야훼의 앞에서 놓아라. 그때 야훼께서 뽑으실 그 사람이야말로 봉헌된자이리라. 레위의 후손들이여, 너희는 분수에 지나치게 하느니라」 하니라.
[팔] ○ 그 다음 모셰가 꼬레에게 이르되 「레위의 후손들이여, 너희는 제발 들어보라. [구] ○ 이스라엘의 천주께서 이스라엘 단체 중에서 너희를 골라내어, 너희를 당신께로 가까이 오게 하시며, 야훼의 머물곳에 봉사하게 하시고, 또 그 단체가 예식을 행하는데 그들의 앞자리에 서게 하셨음이 너희에게는 대수롭지 않게 보이느뇨. [십] ○ 너와 및 레위의 후손들인 너희 모든 형제를 너와 더불어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이제 사제직까지도 달라하느뇨. [일일] ○ 그렇기에 너와 너의 온무리가 야훼를 거슬러② 공모(共謀) 하였도다. 아하론이 무엇이 어째서,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뇨」하니라.
[주석] 一六. ( 일 ) 뒤, 〔그〕에는 「아비람에게 말하니」. 〔시리〕 〔따르〕에는 「한테서 떨어져」. 〔불〕에는 그 대신 맨 앞에 「문득」. ( 팔 ) 뒤, 〔그〕 〔이딸〕에는 「제발 나의 말을 들어보라」. ① 一五 사십-사일에 보라. ② 천주께로부터 선정된 아하론 사제직을 시기함은 곧 천주의 뜻을 거슬림이다. ③ 이 반역자들이 가나안복지의 칭호(출애 三 팔)를 에집트에다가 붙였다. |
다탄과 아비람의 불순
[일이] ○ 그러고서 모셰가 엘리압의 두아들 다탄과 아비람을 부르려고 보냈더니, 그들이 대답하기를 「올라가지 않겠나이다. [일삼] ○ 당신이 우리를 저 젖과 꿀을 흘리는 땅에서③ 데려다가, 이 광야에서 우리를 죽게 만들고서도 부족해서, 또 우리를 지배하는 야망을 가지려 하나이까. [일사] ○ 그러고서도 당신은 젖과 꿀을 흘리는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지 못하셨고, 또 밭과 포도원을 우리에게 소유로 주지도 못하셨나이다. 이제 당신은 이 사람들의 두눈을 빼려고 그러시나이까.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나이다」하니라. [일오] ○ 이에 모셰가 매우 노하여 야훼께 아뢰기를 「저들의 봉헌물을 굽어보지 마옵소서. 나는 저들한테서 나귀 한 마리도 받지 않았사옵고, 저들 중 한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나이다④」하니라.
야훼께서 나타나시다
[일륙] ○ 모셰가 꼬레에게 이르기를 「너와 너의 온무리가 야훼의 앞에 대령하되, 내일 아하론과 더불어 너와 그들도 함께 오너라. [일칠] ○ 너희는 각기 자기 향로를 가져다가 그 위에 피우는 향을 두고서, 각기 자기 향로를 들고 야훼의 앞으로 가까이 올찌니, 이백 오십명과 너와 아하론이 각기 자기 향로를 가져올찌니라」하였더니, [일팔] ○ 그들이 각기 자기 향로를 가져다가 거기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피우는 향을 둔 다음, 모셰와 아하론과 더불어 모임의 장막 문간에서 대령하니라.
[일구] ○ 꼬레가 모임의 장막 문간으로 그이들 곁에 그 온단체를 다 모았을 때, 그 온 단체에게 야훼의 영광이 나타나니라. [이십] ○ 그때 야훼께서 모셰와 아하론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일] ○ 「너희는 이 무리 가운데로부터 따로 물러가라. 내가 그들을 눈깜짝할 새에 멸하겠노라」하시므로, [이이] ○ 그들이 저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아뢰기를 「모든 육체를 살리는 혼들의 천주이신 주재시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는데도, 당신은 단체에게 진노하시나이까」⑤하니, [이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사] ○ 「너는 단체에게 『꼬레와 다탄과 아비람의 처소로부터 물러나라』고 일러주어라」하시니라.
(일구) 중간, 〔그〕에는 「제 무리를 모았을 때」. (이사) 중간, 〔그〕에는 「꼬레의 처소로부터」. ④ 죄의 벌을 용서하시도록 전구하고자 아니하는 말씨이다. 삼전 一二 일-사에서 처럼, 청렴한 자기에게는 아무 탓이 없는데도 어굴한 원망을 들었음을 천주께 호소함이다. ⑤ 제 죄없이 죄인과 함께 휩쓸려서 벌 받음이 온당치 않음을 호소함이니, 벌의 단체성이 차차 그 개인성으로 넘어가는 현상으로 보인다(창세 一八 이삼-이륙). |
야훼께서 반역자들을 벌하시다
[이오] ○ 그때 모셰가 일어나서 다탄과 아비람한테로 가니,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그 뒤를 따라 가니라. [이륙] ○ 그 다음, 그 이가 단체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제발 악한 사람들의 천막 있는 곳에서 떠나가라. 그리고 너희가 그들의 온갖 죄악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않으려거든, 그들에게 딸린 것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찌니라」하시니, [이칠] ○ 그들이 꼬레와 다탄과 아비람의 처소의 주위에서 물러나니라. 그러나 다탄과 아비람은 저희 아내와 저희아들들과 저희 어린것들하고 저희 천막 문간에 나와 서있더라. [이팔] ○ 그때 모셰가 이르되 「야훼께서 나를 보내어 이 온갖 일을 하게 하셨고, 내자의로 한 것이 아님을 너희가 이것으로 알 수 있으리니, 곧 [이구] ○ 만일 모든 사람을 벌하시듯이 이네들을 벌하여, 이네들이 모든 사람이 죽듯이 죽게된다면, 야훼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니라. [삼십] ○ 그러나 만일 야훼께서 기적을 행하여 땅이 그 입을 떡 벌리고, 그들과 그들에게 딸린 모든자를 삼키게 되어 그들이 산채로 셔올로 내려가면, 이 사람들이 야훼를 업신여긴 것임을 너희가 알리라」 하니라.
[삼일] ○ 그이가 이 모든 말들을 마치자 그들의 발밑엣 땅이 쭉 갈라지며, [삼이] ○ 땅이 그 입을 떡 벌리고 그들과 그들의 집안을 꼬레에게 딸린 모든 사람과 재산조차 온통 다 삼켜버리매, [삼삼] ○ 그들이 저희에게 딸린 모든자들과 함께 산채로 셔올로 내려가고 땅이 그들을 가리우니, 그들은 그 모인 무리 가운데서 사라졌으나, [삼사] ○ 그들을 물러섰던 모든 이스라엘사람들은 그들의 소리를 듣자 곧 피하였으니, 이는 「땅이 우리를 삼킬까 무섭도다」 하였음이니라. [삼오] ○ 또 야훼로부터 불이 나와서, 향을 바치던 저 이백 오십명을 살라버리니라.
민수기 一七
그 향로들로 제단의 싸개를 만들게 하여 후댓사람들을 경계하시다
[一七] [일] ○ (一六 삼륙)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삼칠) 「너는 사제 아하론의 아들 엘아사르에게 말하여, 화재난 가운데서 그 향로들을 들어내게 하고, 또 그 향로들이 거룩하여졌으니 그 불을 딴곳으로 흩어버리게 하라. [삼] ○ (삼팔) 저희 생명을 내걸어가며 득죄한 그자들의 향로들은 저들이 야훼의 앞에 이것들을 바침으로 거룩하여졌으니, 그것들을 두드려 늘여서 쇠판을 만들어 제단을 싸둠으로써, 이것들이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증표가 되게 하라」 하시매, [사] ○ (삼구) 사제 엘아사르가 그 타죽은자들이 바쳤던 구리향로들을 가져다가, 그것들을 두드려 늘여서 제단을 싸는 것으로 만드니라. [오] ○ (사십) 이것은 아하론의 자손 아닌 딴 사람이 야훼의 앞에 향을 피워 바치려고 가까이하다가, 야훼께서 모셰를 시켜 본인에게 말씀하신대로, 저 꼬레와 그의 무리처럼 되지 않도록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깨우쳐줌이 되리라.
[주석] 一七. ( 이 ) 뒤, 〔그〕에는 「이 딴 불을 흩어 버리게 하라」. ( 삼 ) 앞, 〔그〕 〔이딸〕에는 이절 중간의 「그 향로들이 거룩하여졌으니」대신, 「이는 그들이 저희 생명을 내걸어서 그 향로들을 거룩하게 하였음이니라.」 |
백성이 원망하다가 벌을 받다
[육] ○ (사일)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후손들의 온단체가 모셰와 아하론에게 원망하며 「야훼의 백성을 죽인자는 당신들이외다」한 다음, [칠] ○ (사이) 그 단체가 모셰와 아하론에게로 몰려오게 되자, 저이들이 모임의 장막을 향하여 돌아서매, 구름이 그를 덮었고 야훼의 영광이 나타났으므로, [팔] ○ (사삼) 모셰와 아하론이 모임의 장막 앞으로 갔더니, [구] ○ (사사)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십] ○ (사오) 「내가 그들을 순식간에 없애버리고자 하니, 너희는 이 무리 한가운데서 물러서라」 하시므로, 저이들이 저희 얼굴을 땅에 대고 부복하니라. [일일] ○ (사륙) 그 다음, 모셰가 아하론에게 이르되 「당신은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윗 불을 거기 담고 피는 향을 놓은 다음, 빨리 단체 있는 곳에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예식을 하소서. 이는 야훼의 앞으로부터 진노가 발하여 재앙이 시작되었기때문이외다」 하였더니,
[일이] ○ (사칠) 모셰가 말한대로 아하론이 집어가지고서 단체 한가운데로 달려가매, 벌써 재앙이 백성에게 미쳤더라. 이에 그가 향을 피워 놓고, 그 백성을 위하여 속죄예식을 행하고, [일삼] ○ (사팔) 그가 죽은자들과 산자들 사이에 서있으니, 재앙이 정지(停止)되니라.① [일사] ○ (사구) 저 꼬레의 사건으로 죽은자들외에 이 재앙으로 말미암아 죽은자가 일만 사천 칠백명이나 되었으며, [일오] ○ (오십) 재앙이 중지된 다음에야, 아하론이 모임의 장막으로 모셰한테 돌아오니라.
( 구 ) 앞, 〔그〕 〔시리〕에는 「모셰와 아하론에게 말씀하여」. (일일) 중간, 〔시리〕에는 「제단 윗」이 빠졌다. ① 사제의 속죄한 효과로 천주의 의노가 걷힌 실례이다. |
아하론의 지팡이에 꽃이 피어나다
[일륙] ○ 一七(일) 그후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일칠] ○ (이)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말하여, 그들한테서 각 종가(宗家)마다 지팡이 하나씩, 지팡이 열두개를 저희 종가들의 모든 두목들에게서 거두고, 또 각자의 그 이름을 그 지팡이에 쓰되, [일팔] ○ (삼) 아하론의 이름은 레위집안의 지팡이에 써야하니, 이는 각 종가의 어른마다 지팡이 한개씩이기때문이니라. [일구] ○ (사) 그리고 너는 그것들을 모임의 장막 안에, 너희와 내가 만나기로 정한 그 법전의 앞에다가 놓아둘찌니라. [이십] ○ (오) 그러면 내가 선정한 그 사람의 지팡이에 꽃 피리니, 이로써 이스라엘 후손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발하는 그 원망들을 나에게는 못하도록 중지시키겠노라」 하시니라.
[이일] ○ (육) 모셰가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말하매, 그들의 모든 두목들이 저희 종가의 두목 한사람마다 지팡이 하나씩 하여서 도합 지팡이 열두개를 그이에게 드렸으며, 아하론의 지팡이도 그들의 지팡이들 중에 들어 있더라. [이이] ○ (칠) 모셰가 그 지팡이들을 모임의 장막 안에 야훼의 앞에다가 놓아두었더니, [이삼] ○ (팔) 그 이튿날이 되어 모셰가 모임의 장막으로 들어가 보매, 레위의 종가에 딸린 아하론의 지팡이에 꽃이 피었으며, 꽃봉오리가 돋아나와 꽃이 피고 감복숭아가 익었더라. [이사] ○ (구) 그때 모셰가 야훼의 앞으로부터 이스라엘 모든 후손들에게로 그 모든 지팡이를 꺼내니, 그들이 보고서 각각 자기 지팡이를 잡으니라.
[이오] ○ (십) 그때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시기를 「아하론의 그 지팡이는 법전의 앞으로② 도로 가져다가, 반역자들에게 대한 증표로 삼아 보존하게 하고, 그들에게 원망하기를 중지시키심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죽지 않게 하라」 하시니, [이륙] ○ (일일) 모셰가 시행하여, 야훼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그대로 행하니라.
야훼의 머물곳에 대하여 가져야할 존경
[이칠] ○ (일이) 그때 이스라엘 후손들이 모셰에게 아뢰기를 「보소서 우리는 숨이 지나이다. 우리는 멸망하나이다. 우리는 모조리 망하여버리나이다. [이팔] ○ (일삼) 야훼의 머물곳에 가까이하는자는 가까이 가기만 하여도 모두 죽으니, 우리가 모조리 숨 지어버리지 않사오리까」하니라.
(일구) 중간, 〔그〕 〔사마〕 〔불〕에는 「너와 내가 만나기로」. (이일) 중간-뒤, 〔불〕에는 「지팡이 하나씩을 그이에게 드렸으니, 아하론의 지팡이 말고도 지팡이가 열두개나 되니라」. (이칠) 중간, 〔시리〕 〔불〕에는 「우리는 멸망하나이다」가 빠졌다. ② 지성소안에 법전과(출애 四○ 일팔), 만나와(출애 一六 삼삼-삼사), 이 지팡이가 보존되었다. |
민수기 一八
사제와 레위사람들의 의무와 및 그 특권(一八 일-삼이)
그들의 의무
[일] ○ 야훼께서 아하론에게 가라사대 「너자신과 또 너와 함께 너의 아들들과 너의 조상의 집안이 성소에 대한 죄의 벌을 져야 하며, 또 너자신과 및 너와 더불어 너의 아들들이 너희 사제직에 대한 죄의 벌을 져야 하느니라. [이] ○ 또 너의 조상의 한 지파인 레위 갈래의 네 형제들까지도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한 다음, 모임의 장막 앞에서 너의 곁에 붙어서서, 너와 너의 아들들에게 복사하도록 하라. [삼] ○ 그들이 너의 임무를 보좌하고① 온장막을 수직할찌나, 그들도 너희도 죽는 변을 당하지 않으려거든, 그들이 성소의 기구들과 제단에는 가까이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사] ○ 그리고 그들이 너의 곁에 붙어서서, 장막의 온갖 예식은 하는데 있어서 모임의 장막일을 맡아보고, 딴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하지 말찌니라. [오] ○ 또 성소의 일과 제단의 일은 너희가 몸소 맡아보고, 다시는 이스라엘 후손들 위에 진노가 내리지 않도록 할찌니라. [육] ○ 보라 이 내가 이스라엘 후손들 중에서 레위사람들인 너희 형제들을 빼내어 너희에게 선사하고 야훼께 봉헌하여, 그들로 하여금 모임의 장막 일을 섬기게 하노라. [칠] ○ 너자신과 및 너와 더불어 너의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쪽의 모든 일에 관계되는 너희의 사제직분을 맡아보며, 내가 너희 사제직에 맡겨준 직무인 예식을 행하여야 하니, 딴사람이 가까이하다가는 죽으리라」 하시니라.
[주석] 一八. ( 사 ) 뒤, 〔그〕에는 「너에게 가까이하지 말찌니라」. ① 사제와 속인의 중간에서 레위사람들이 사제를 보좌하게 하는 법이니, 이들이 사제직을 봉행하지 못하느니만큼 그 제물에도 참여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다만 성소의 여러 잡무에 종사하며(三-四장),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한테서 십일조(十一租)를 받아서 살아갔다(一八 이십-이사). ② 천주께서 생장하게 하신 식물은 천주의 것이므로 이를 천주께 봉헌함은 일종의 반환이니, 잘못 드린 경우에는 보상하여야 되었다(레위 五 일오-일륙). |
사제들의 소득
[팔] ○ 야훼께서 아하론에게 가라사대 「보라 내가이제 저 나에게 바치는 예물의 관리(管理) 구실을 너에게 맡기며, 또 이스라엘 후손들의 봉헌물을 다 너에게와 너의 자손들에게 본몫으로 주기를 영구한 규정으로 삼노라. [구] ○ 불에 살라지지 않은 가장 거룩한것 중 너의 차지가 될바는, 저희가 저희의 봉헌제물로서 또 저희의 속죄제물로서 또 저희의 보상제물로 삼아서 나에게 반환할바② 저희의 모든 예물들이니, 이것이 너와 너의 후손들의 차지가 될 가장 거룩한 것이니라. [십] ○ 너희가 가장 거룩한데서 그를 먹어야 하며, 모든 남자는 그를 먹을 수 있으되, 네가 그를 거룩하게 다루어야 하느니라.
[일일] ○ 또 이것도 너의 차지가 될찌니, 곧 이스라엘 후손들이 드리는 예물로서 그들이 흔들어 바치기 위한것은③ 모두, 영구한 규정으로 삼아 너와 너의 아들들과 너의 딸들에게 내가 주는바이므로, 너의 집안에서 정(淨)한자는 누구든지 그를 먹을 수 있느니라. [일이] ○ 가장 새로이 짠 좋은 기름 전부하며, 가장 좋은 햇포도주와 햇곡식 전부하며, 그들이 야훼께 바치는 이 저희의 맏물하며,④ 이것을 내가 너에게 주노라. [일삼] ○ 저희 땅에서 난 모든것 중 그들이 야훼께 바치는 맏물은 너의 차지가 되느니, 너의 집안식구 중에서 정한자는 모두 이를 먹을 수 있느니라. [일사] ○ 이스라엘에서 완전봉헌(헤렘)에 붙인바는 모두 너의 차지가 되고, [일오] ○ 사람이거나 가축이거나 육체 지닌 모든것 중 그들이 야훼께 바치는 맏배새끼는 너의 차지니라. 그러나 다만 사람의 맏자식은 반드시 값내고 물러가게 하여야하며, 부정한 가축의 맏배새끼는 물러내게 버려둘찌니라. [일륙] ○ 그런즉 난지 한달후부터 스무게라나가는 성소의 셰켈로 은 다섯셰켈값어치 쳐서 너는 그의 속량물을 물러가게 할찌니라.⑤ [일칠] ○ 그러나 다만 소의 맏배새끼나 첫배의 고양이나 첫배의 염소새끼는 그것들이 봉헌된 것이니 네가 속량하지 말고, 그들의 피는 제단 위에 뿌리고, 그들의 기름기는 태워서 야훼의 의노 푸는 향기로서 살라바치는 제물을 삼을찌니라. [일팔] ○ 그러나 그들의 살코기는 너의 차지가 되느니, 흔들어 바친 가슴패기와⑥ 및 왼쪽 뒷다리처럼 너의 차지가 되느니라. [일구] ○ 이스라엘 후손들이 야훼께 올리는바 온갖 거룩한 봉헌물은, 내가 영구한 규정으로 삼아, 너에게와 및 너의 아들들과 너의 딸들에게도 매한가지로 주는바이니, 이것을 야훼의 앞에서 너와 및 너와 더불어 너의 후예들이 영원하고 굳은 계약으로 삼을찌니라」 하시니라.
레위사람들의 소득⑦
[이십] ○ 야훼께서 아하론에게 가라사대 「너는 저들의 땅에서 소유지를 차지하지 말찌니, 저들 가운데에는 너의 몫이 없느니라.⑧ 이스라엘 후손들 가운데서 너의 몫은 또 너의 소유할바는 나자신이니라.
③ 레위 七 삼십에 보라. ④ 신명 二六 일-일일에 보라. ⑤ 레위 二七 육에 보라. ⑥ 레위 七 삼사에 보라. ⑦ 또 다른 조처를 민수 三五 일-팔, 신명 二六 일이-일삼에 보라. ⑧ 창세 三四 삼십, 四九 오-칠에 보라. |
[이일] ○ 보라! 레위의 후손들에게는 모임의 장막에서 그들이 섬기는 저희 봉사의 삯으로서, 이스라엘에서 나(生產)는 모든 것의 십분지일을 주어 차지하게 하노라. [이이] ○ 그리고 이스라엘 후손들이 다시는 모임의 장막으로 가까이 오지 말아야 하니, 그러다가는 그 죄의 벌을 지며 죽으리라. [이삼] ○ 그러나 모임의 장막일을 맡아 섬길자는 레위사람들이요, 그들이 저희자신의 죄벌을 져야 하느니라. 또 이스라엘 후손들 가운데서 그들이 아무런 소유도 갖지 못하도록 너희대대 두고 영구한 규정을 삼을찌니라. [이사] ○ 이는 이스라엘 후손들이 야훼께 바치는바 그들의 봉헌물인 십일조(十一租)를⑨ 레위사람들에게 소유로 주었기때문이며, 그 까닭에 『그들은 이스라엘 후손들 가운데서 소유지를 차지하지 못하느니라』고 나는 그들에게 일렀노라」 하시니라.
그 십일조(十一租)의 십분지일이 사제의 몫이 되다
[이오]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륙] ○ 「너는 레위사람들에게 말을 건네어 그들에게 『이스라엘 후손들한테서 내가 너희에게 너희의 차지로 주는바 그 십일조를 너희가 받을 때, 거기서 너희에게 너희의 차지로 주는바 그 십일조를 너희가 받을 때, 거기서 그 십일조의 십분지일을 봉헌물로서 야훼께 따로 갈라놓을찌니, [이칠] ○ 이것이 마치 타작마당의 밀알 같이 또는 술 짜는 확에서 퍼낸 햇포도주처럼, 너희가 바치는 봉헌물로 너희에게 인정되리라. [이팔] ○ 이렇게 너희도 이스라엘 후손들한테서 너희가 받는바 너희의 온갖 십일조 중에서 야훼께 드릴 봉헌물을 따로 가를찌니, 거기서 가른바 야훼께 드릴 그 봉헌물을 사제 아하론에게 줄찌니라. [이구] ○ 너희가 받은바 모든 선물 중에서 야훼께 바칠 봉헌물을 모두 갈라놓되, 그중에서 가장 좋은것을 다 골라서 봉헌물로 삼을찌니라』고 전하라. [삼십] ○ 또 너는 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그 가운데서 가장 좋은것을 골라 바침으로써, 레위사람들이 타작마당의 곡식과 술 짜는 확에서 나온것을 바친것처럼 인정 되리라. [삼일] ○ 그리고 이것은 너희가 모임의 장막에서 섬긴 대신 너희가 받는 품삯이니, 너희와 너희 집안이 어느 곳에서든지⑩ 이것을 먹을 수 있느니라. [삼이] ○ 그리고 너희가 그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골라 바침으로써 거기에 대한 죄의 벌을 면하겠고, 또 이스라엘 후손들의 봉헌한바를 너희가 속되게 하지 않음이 되겠으니, 너희는 죽지 않으리라』고 전하라」 하시니라.
⑨ 또 신명 一四 이이-이구, 二六 일이-일오, 레위 二七 삼십-삼삼에 보라. ⑩ 레위사람들은 이스라엘사람들한테서 저희가 받은 십일조 중에서 가장 좋은것을 골라 그것으로 아하론 집안 사제들에게 저희의 십일조를 바치고 나면, 그 남은 것은 저희가 속용할 수 있음이다. |
민수기 一九
주검에서 부정탄 것을 정케하는법(一九 일-이이)
정 화 수(淨化水)
[一九] [일] ○ 야훼께서 모셰와 아하론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야훼께서 명하신 법에 정한바는 이러하니, 일렀으되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일러, 그들로 하여금 흠없고 멍에 메어본적 없고① 붉은② 흙빛갈의 온전한 젊은 암소 한 마리를 너에게 끌어 오게 하여, [삼] ○ 너희가 그를 사제 엘아사르에게 주면, 진지 밖으로 그를 끌어낸 다음, 저가 자기 앞에서 그를 잡게 하리라. [사] ○ 그리고서 사제 엘아사르가 자기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가지고, 모임의 장막 정면을 향하여 그 피를 일곱번 뿌린 다음, [오] ○ 저의 눈앞에서 그 젊은 암소를 태우되, 그 가죽과 그 살코기와 그 피를 그 똥과 함께 태울찌니라. [육] ○ 그 다음, 사제가 체드루스나무와 에솝풀과 진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암소 타는 한가운데 집어넣을찌니라. [칠] ○ 그러고서 사제가 제 옷을 빨고 물에 제 몸을 씻을찌니, 그 다음에야 진지로 들어올 수 있으며, 저녁까지 기다려야 그 사제가 정케 되리라. [팔] ○ 그 암소를 태운자도 제 옷을 물에 빨고 제 몸을 씻고, 그날 저녁까지 기다려야 정케 되리라. [구] ○ 정한 사람이 그 젊은 암소의 탄 재를 거두어 진지 바깥 정한 곳에 두어두고, 이스라엘 후손들의 단체가 정화수(淨化水)를 만드는 예식에 쓸지니라. [십] ○ 그리고 젊은 암소 탄 재를 거둔자는 제 옷을 빨고 그날 저녁까지 기다려야 정케 되리니, 이스라엘 후손들이나 너희 가운데 머무르는 뜨내기나 이것을 영구한 규정으로 삼을찌니라.
정화수를 쓸 경우③
[일일] ○ 어떤 사람의 주검이나 죽은자에게 닿은자는 이렛동안 부정하리라. [일이] ○ 사흗날과 이렛날에 그 물로써 자기를 깨끗이 하면 정한자 되겠으되, 만일 사흗날과 이렛날에 자기를 깨끗이 하지 않으면 그는 정한자가 되지 못하리라. [일삼] ○ 죽은자 곧 죽는 사람의 시체에 닿은자는 누구든지 자기를 깨끗이 하지 않으면, 야훼의 머물곳을 더럽혔으므로 그 자는 이스라엘에서 제적되어야 하니, 이는 정화수가 그 사람 위에 뿌려지지 않은 까닭에, 그의 부정이 그에게 아직도 남아있으므로 그가 부정한자이기때문이니라.
[주석] 一九. ( 삼 ) 앞, 〔그〕 〔불〕에는 「네가 그를 사제」. ―중간, 〔그〕에는 「진지 밖 깨끗한 곳으로」. ① 신명 二一 삼에도 보라. ② 붉은 빛은 생명의 표인 핏빛이니, 예전사람들은 이빛이 죽음에서 보호하는 힘을 가졌다고 믿었다. ③ 레위 一一- 一六, 二一 일-이, 악제 二 일삼(〔불〕일사)에 보라. |
몇가지 특수한 조처
[일사] ○ 천막 안에서 사람이 죽는 때에 지킬 법은 이러하니, 곧 그 천막으로 들어가는자와 그 천막 안에 있던자는 누구든지 이렛동안 부정하겠고, [일오] ○ 끈으로 맨 뚜껑으로 덮이지 않은채 열려있는 그릇은 모두 부정타리라. [일륙] ○ 또 들에서 칼에 맞아 죽은자나, 달리 죽은자나, 사람의 유골이나 무덤에 닿은자는 이렛동안 부정하리라. [일칠] ○ 그 부정탄자를 위하여 속죄제물로서 태운것의 재를 저들이 가져다가, 그릇에 넣고 그 위에 생수를 따른 다음, [일팔] ○ 정한 사람이 에솝풀에④ 그 물을 찍어서, 그 천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그릇과 사람들은 으례, 또 그 뼈에나 찔려죽은자에나⑤ 그저 죽은자에게나 무덤에 닿은 사람 위에도 뿌릴찌니라. [일구] ○ 그리고 정한자가 사흗날과 이렛날에 그 부정한자 위에 뿌려주면 이렛날에 그가 죄를 벗으리니, 제 옷을 빨고 물에 목욕하고나면, 그날 저녁까지 기다려 정한자 되리라. [이십] ○ 사람이 부정을 타고서도 자기를 깨끗이 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단체 가운데서 제적될찌니, 이는 그가 야훼의 성소를 더럽혔기때문이요, 정화수가 그의 몸에 뿌려지지 않았으므로 그가 부정한채로 있느니라. [이일] ○ 저희가 영구한 규정으로 삼아야 할바는 이러하니, 곧 정화수를 뿌린자는 자기 옷을 빨아야 하고 정화수에 닿은자는 그날 저녁까지 부정하며, [이이] ○ 또 부정한자가 닿은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하여지고, 그것을 만진 사람도 그날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하시니라.
(이일) 앞, 〔사마〕 〔그〕 〔시리〕에는 「너희가 영구한 규정으로」. ④ 레위 一四 사에 보라. ⑤ 신명 二一 일-구에 보라. |
민수기 二○
머리바에서와 까데슈에서 일어난 사건(二○ 일-일삼)
미르얌의 죽음
[二○] [일] ○ 첫달에① 이스라엘 후손들 곧 그 온 단체가 씬광야로 들어가, 그 백성이 까데슈에 머물더니, 미르얌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묻히니라.
백성이 물을 청하며 시비하다
[이] ○ 그런데 그 단체가 먹을 물이 없으매, 모셰와 아하론에게 몰려와, [삼] ○ 그 백성이 모셰와 다투며 이르기를 「우리의 형제들이 멸망하듯이② 우리도 야훼의 앞에서 멸망하였더라면 다행하였겠나이다. [사] ○ 어찌하여 당신들이 야훼의 단체를 이 광야로 데려다가, 여기서 우리도 우리의 가축들도 죽이시나이까. [오] ○ 또 무엇때문에 미쓰라임에서 우리를 올라오게 하여, 이런 나쁜곳으로 우리를 데리고 오셨나이까. 곡식도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되는 곳이 아닐뿐더러, 먹을물조차 없나이다」 하니라.
야훼의 도우심
[육] ○ 그때 모셰와 아하론이 그 단체를 떠나 모임의 장막 문간에 들어가서 저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더니, 야훼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니라.
[칠] ○ 그때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팔] ○ 「너는 그 막대기를③ 잡고서 너의 형제 아하론과 더불어 그 단체를 모아놓고, 그들 보는 앞에서 바위를 향하여 제 속엣 물을 내주도록 일러라. 이렇게 너는 바위에서 저들에게 물이 나오게 하여, 그 단체와 저들의 가축에게 그 먹을물을 줄찌니라」하시니, [구] ○ 모셰는 자기가 명을 받은대로 하려고 그 막대기를 야훼의 앞에서 집어든 다음, [십] ○ 모셰와 아하론이 그 바위 앞으로 그 단체를 모아놓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반역자들이여, 너희는 제발 들어보라. 우리가 이런 바위에서 너희에게 물을 내줄 수 있을꼬」 하고나서, [일일] ○ 모셰가 제 손을 높이 들어 자기 막대기로 두번 그 바위를 치니, 많은 물이 나오매 그 단체와 저희 가축이 물을 먹으니라.④
야훼께서 모셰와 아하론의 불신을 벌하시다
[일이] ○ 야훼께서 모셰와 아하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들 보는데서 너희가 나의 성덕을 드러내도록 나를 믿지 않았으니⑤ 그 때문에, 내가 저들에게 주기로 약속한 그 땅으로 너희는 이 단체를 데리고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일삼] ○ 이스라엘 후손들이 야훼께 불평하던 그 머리바 물이 이것이니, 이 물로써 당신 성덕을 드러내시니라.⑥
[주석] 二○. ① 어느햇 첫달인지 알 수 없으나 미르얌이 죽은것은 까데슈에 처음 이르렀을 때가 아니라, 거기 오랫동안 머문 다음엣 일 일 것이다. ② 一七 일사(〔불〕 사구) 이칠-이팔(〔불〕 일이-일삼)에 보라. ③ 아하론의 꽃핀 막대기였을 것이다(구절, 一七 이오). ④ 출애 一七 일-칠에 실린것과 같은 성질의 기적이다. ⑤ 십절에 실린 모셰의 말이 불인내한데서 발한 온당치 못한 것이므로(성영 一○五 ((헤. 一○六)) 삼삼), 그 태도가 천주의 영광을 위한 완전한 신덕행위에 미치지 못한다는 말일 것이다. 그 벌로 아하론도 도중에서 죽었고(二○ 이사-이륙 이팔), 모셰도 모압벌판에서 죽었다(신명 三二 사구-오일, 三四 오). ⑥ 죄의 벌을 주시면서 당신의 능력을 드러내심이 곧 당신의 성덕을 드러내심이다(에세 二八 이이). |
광야에서 모압 벌판에 이르기까지
요르단 동쪽지방으로 행하여 까데슈를 떠나다(二○ 일사- 二二 일)
이스라엘족에게 에돔이 자기 영지의 통과를 금지하다
[일사] ○ 모셰가 까데슈에서 에돔왕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당신의형제인 이스라엘이 이렇게 아뢰나이다. 당신은 우리가 당한 모든 고초를 잘 아시나이다. [일오] ○ 우리 조상들이 미쓰라임으로 내려가서 오랫동안 미쓰라임에 머물렀더니, 미쓰라임사람들이 우리 조상들도 우리도 괴롭혔나이다. [일륙] ○ 그러므로 우리가 야훼께 부르짖었더니,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고 천사를⑦ 보내어 우리를 미쓰라임에서 내보내셨으므로, 지금 우리가 당신 지경 끝에 있는 읍 까데슈에 있나이다. [일칠] ○ 우리가 당신 땅을 밟고 지나가고자 하오나, 밭으로나 포도원으로 지나가지 않고, 우물물을 마시지도 않고, 임금의 큰길을 걸어 바른편이나 왼편으로나 비킴 없이, 당신 지경을 끝까지 지나가겠나이다」 하니라.
[일팔] ○ 에돔은 저에게 대답하되 「그대는 나를 거쳐 지나가지 못하리라. 그러다가는 내가 너를 대적하여 칼을 들고 나가겠노라」하니, [일구] ○ 이스라엘 후손들이 저에게 이르되 「우리는 큰길을 따라 올라가겠고, 나와 나의 짐승들이 당신의 물을 마신다면 그 값을 물겠나이다. 아무 말성 없이 내발로 걸어서 지나가기만 하겠나이다」 하였으나, [이십] ○ 「지나갈 수 없느니라」 대답하고, 에돔이 많은 무리로 큰 힘을 내어 그를 대적하니라. [이일] ○ 이렇게 에돔은 자기 지경으로 이스라엘이 지나가기를 허락치 않으매, 이스라엘이 그들에게서 물러나니라.⑧
(일칠) 중간, 「우물물」대신, 〔사마〕에는 「웅덩이물」. (이십) 앞, 〔그〕에는 「나를 거쳐서 지나갈 수」. ⑦ 출애 二三 이삼에 보라. ⑧ 신명 二 사-육에 보라. |
아하론의 죽음
[이이] ○ 그 다음, 까데슈를 떠나 이스라엘 후손들 그 모든 단체가 호르산으로⑨ 들어갔더니, [이삼] ○ 야훼께서 에돔땅 지경 가까운 그 호르산에서 모셰와 아하론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사] ○ 「아하론은 제 겨레와 합하러 가야 하니, 이는 머리바 물에서⑩ 너희가 내 말을 거역하였으므로, 아하론은 내가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주는바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겠기때문이니라. [이오] ○ 너는 아하론과 그의 아들 엘아사르를 데려다가, 그들을 호르산으로 올라가게 한 다음, [이륙] ○ 너는 아하론에게서 그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아사르에게 입혀라. 그리고 아하론은 제 조상을 따라가기위하여 거기서 죽으리라」하시니라. [이칠] ○ 모셰가 야훼의 명하신대로 준행하여, 온단체의 눈앞에서 그들이 호르산으로 갔더니, [이팔] ○ 모셰가 아하론에게서 그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아사르에게 그를 입히자 아하론은 거기 그 산꼭대기에서 죽으니라. 그 다음, 모셰와 엘아사르가 그 산에서 내려오매 [이구] ○ 그 온단체가 아하론이 숨졌음을 보고서, 이스라엘 온종족이 서른날을⑪ 두고 아하론을 위하여 곡하니라.
(이오) 중간, 〔그〕에는 「온 단체가 보는데서」. ⑨ 그 산이 어디 있었는지 똑똑치 않다(신명 一○ 육). ⑩ 二○ 일이에 보라. ⑪ 나중 모셰가 죽었을 때에도 서른날 동안 곡하였다(신명 三四 팔). |
민수기 二一
가나안족의 공격을 막고 호르마를 점령하다
[二一] [일] ○ 이스라엘이 아타림 길로 들었음을 네겝에 살던 가나안족 아랃의 임금이 듣고 이스라엘과 싸운 결과, 그 중에서 사로잡아가니라. [이] ○ 그때 이스라엘이 야훼께 허원을 발하며 아뢰기를 「만일 당신이 저 민족을 내 손에 붙여주신다면, 내가 그들의 읍들을 파멸에 붙이겠나이다」하였더니, [삼] ○ 야훼께서 이스라엘의 소리를 들어주시고 가나안족을 붙여주시매, 그들이 저들과 저의 읍들을 파멸(헤렘)하니라. 이에 그곳 이름을 호르마라 부르니라.
구리뱀
[사] ○ 그들이 호르산에서 떠나 에돔땅을 돌아가려고 골풀바다로가는 길로 가다가 도중에서 백성이 참을성을 잃고, [오] ○ 천주께와 모셰에게 그 백성이 불평하기를① 「어찌하여 우리를 미쓰라임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나이까. 빵도 물도 없으며, 이 천한 빵에는 우리가 물렸나이다」하니,
[주석] 二一. ( 이 ) 뒤, 「그들의 읍들을」대신, 〔그〕 〔이딸〕에는 「저와 저의 읍들을」. ( 삼 ) 중간, 〔그〕에는 「가나안족을 저의 수중에 넘겨주시매」. ① 출애 二二 이칠 (〔불〕 이팔)에 금지된 것이다. |
[육] ○ 야훼께서 그 백성에게 독사를② 보내어 그 백성을 물게 하시매, 이스라엘 중 많은 무리가 죽으니라. [칠] ○ 이에 그 백성이 모셰에게 나아가 아뢰기를 「우리가 야훼께와 당신께 불평하므로 죄를 지었나이다. 당신은 야훼께 구하여, 이 뱀을 우리에게서 물러가게 하소서」 하매, 모셰가 그 백성을 위하여 기구하니라. [팔] ○ 그때 야훼께서 모셰에게 이르시되 「너는 독사를 만들어서 그를 장대 위에 달아매어라. 그러면 물린자는 누구든지 그를 바라보기만하면 살리라」 하시므로, [구] ○ 모셰가 구리로 뱀을 만들어서 장대 위에 그를 매달았더니, 뱀이 사람을 물게되면, 이 사람이 그 구리뱀을 바라봄으로써 살아나더라.③
요르단강 동편으로 행군하다
[십] ○ 그 다음, 이스라엘 후손들이 떠나가다가, 오보트에 이르러 진을 치니라. [일일] ○ 오보트에서 떠나서는 해 떠오르는 쪽, 모압 앞쪽 광야에 있는 이예 • 하아바림에 진을 쳤다가, [일이] ○ 거기서 떠나서는 사레드 개울가에 진을 치니라. [일삼] ○ 또 거기서 떠나서는 저 에모르 국경에서 나오는 아르논 건너편 광야에 쳤으니, 이는 아르논이 모압과 에모르 사이에 있는 모압의 국경이었기때문이니라. [일사] ○ 그 까닭에 야훼의 전쟁기록에④ 이르기를
「수파엣 야헵과 아르논 개울,
[일오] ○ 또 아르의⑤ 자리로 경사진 골짜기들의 비탈,
이는 모압 국경에 잇닿기도하다」하니라. [일륙] ○ 거기서는 버에르로 갔으니, 이는 야훼께서 모셰에게 「너는 그 백성을 모으라. 그러면 내가 저들에게 주겠노라」 말씀하신바 있던 바로 그 우물이더라. [일칠] ○ 그때 이스라엘이 이런 노래를 읊어 가로되
「우물은 솟아라, 그네들 이것 두고 노래 부르게.
[일팔] ○ 우물이라도 두목들이 판 우물이로다
백성중 존귀한이들이 그를 뚫을적에
왕홀(王笏)과, 그들의 지팡이를 썼도다」 하니라.
(일팔) 뒤, 「광야로 부터」대신, 〔그〕에는 「우물 (버에르)에서부터」. ② 그 뱀이 물면 열병을 일으키기때문에, 독사(사라프=태우다)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것이다(이사 三○ 육). ③ 이 구리 뱀은 나중 이단의 기회가 되어서, 에세키아스왕 때 파괴되었다. 그러나 몸소 십자가에 달려서 당신을 믿는자의 구원이 되신 예수의 표상으로 이 구리 뱀이 알려졌다(요복 三 일사-일오). ④ 예전 사시집(史詩集)이었으나 분실되었다. ⑤ 모압나라의 서울이요, 아르논강 남안에 있다. |
그 다음, 광야로부터 맏따나로, [일구] ○ 맏따나에서 낙할리엘로, 낙할리엘서 바모트로, [이십] ○ 바모트로부터 여쉬몬⑥ 앞에 가까이 우뚝 선 저 삐스가 봉우리께 모압 벌판에 있는 골짜기로 가니라.
에모르족속의 임금 식혼과⑦
바샨임금 옥을⑧ 이기다
[이일] ○ 그 때 이스라엘이 에모르 족속의 임금 식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기를 [이이] ○ 「나는 당신의 땅을 밟고 지나고자 하옵니다. 우리가 밭에나 포도원으로 비켜 들지 않겠고, 우물물도 마시지 않고서 임금의 길을 밟아, 당신 국경끝까지 지나가겠나이다」 하였으나, [이삼] ○ 식혼은 자기 지경을 밟고 지나가기를 이스라엘에게 허락지 않았을뿐더러, 자기의 온백성을 모아가지고 이스라엘을 대적하려고 광야로 나온 다음, 야흐싸에 다달아 이스라엘을 치매, [이사] ○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를 치고 아르논에서 야복과 암몬후손들에게 이르는데에까지 그의 땅을 차지하였으니, 양으세르는 암몬후손들의 국경에 있으니라. [이오] ○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그 모든 읍을 빼앗은 다음, 이스라엘이 헤슈본하며 거기에 딸린 모든 시골하며 그 에모르족속의 모든 읍에 머무르니라. [이륙] ○ 실상 헤슈본은 에모르족속의 임금 식혼의 도읍(都邑)이었으니, 이이가 모압의 먼젓 임금과 싸와서 아르논에 이르기까지 그의 온땅을 그의 손에서 빼앗았더라.⑨ [이칠] ○ 그 까닭에 글귀 읊조리는자들이 이르기를
「헤슈본으로 너희는 오라.
식혼의 도읍은 또 세워지고 견고하여질찐저.
[이팔] ○ 이는 헤슈본에서 불이 나오고
식혼의 읍에서 불길이 올라
아르 • 모압을 먹어버리고
아르논의 봉우리들을 삼켜버렸음이니라.
(이륙) 뒤, 〔그〕에는 「아로에르서부터 아르논에 이르기까지」. (이팔) 중간, 〔시리〕 〔그〕에는 「모압에 이르기까지 (아드)」 또는 「모압의 읍들을 (아레)」. ―뒤, 「삼켜버렸음이니라(발아)」 (〔그〕에서). 〔맛〕에는 「주인들이」 (방알레). ⑥ 유다의 사막을 가리킨다(삼전 二三 일사). ⑦ 신명 二 이륙-삼칠에 보라. ⑧ 신명 三 일-일일에 보라. ⑨ 나중 옙테 장군은 이 사실이 있은 뒤를 이어 이 땅에서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삶으로써 이 땅의 주권을 가졌다고 모압 왕에게 말하였다(판관 一一 이륙). |
[이구] ○ 아-너에게 앙화로다! 모압이여,
꺼모슈의 백성이여, 너는 망하였도다.
그가 에모르족속의 임금 식혼 좋아하라고
제 자식들 도망군 만들고
제 딸들 포로로 만들었도다
[삼십] ○ 그러나 우리가 그들에게 화살 맞히니,
헤슈본에서 디본에 이르기까지 망하니라.
또 우리는 메더바를 이웃하는
노팍흐에 이르기까지도 휩쓸었노라」 하니라.
[삼일] ○ 이스라엘이 에모르족속의 땅에 머물더니, [삼이] ○ 모셰가 양으세르를 탐지하려고 사람을 보내었다가, 그를 그의 시골 아울러 빼앗고 거기 머물던 에모르사람들을 쫓아내니라. [삼삼] ○ 그 다음, 그들이 돌아서서 바샨 가는 길로 올라가매, 바샨의 임금 옥이 에드렝이 근처에서 싸우려고 자기 모든 백성과 더불어 몸소 그들에게 마주쳐 나오니라. [삼사] ○ 그때 야훼께서 모셰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와 그의 온백성과 그의 땅을 너의 손에 넘겨주노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헤슈본에 살던 저 에모르족속의 임금 식혼에게 네가 하였듯이, 그에게 하라」고 이르시므로, [삼오] ○ 그들이 저와 저의 아들들과 저의 백성을 그 중 한 사람도 살려두지 않도록 쳐 죽이고 그의 땅을 차지하니라.
(삼십) 앞, 「그들에게 화살 맞히니 (완니람)」대신, 〔그〕에는 「그들의 아이들이 (워니남)」. ―중간, 「이웃하는(아셰르 아드)」대신, 〔그〕에는 「에 이르기까지(아드) 불이(에슈)」. 또는 「사람들이(이쉼)」(짐작으로). ―뒤, 「휩쓰렀노라(완나쉼)」대신, 〔그〕에는 「아내들이(워나쉼)」. (삼이) 중간, 「그를 그의 시골 아울러」 (〔그〕에서). 〔맛〕에는 「그의 시골들을」. |
민수기 二二
모압 벌판에 이르다
[二二] [일] ○ 그 다음 이스라엘 후손들이 떠나서, 여렉호 앞 요르단 건너쪽 모압 벌판에 진을 치니라.
빌람이 이스라엘에게 축복하다(二二 이- 二四 이오)
발라크가 빌람을 요청하다
[이] ○ 이스라엘이 에모르족속에게 한바를 씹뽀르의 아들 발라크가 다 보았고, [삼] ○ 또 그 백성이 수많기때문에 그를 앞에 둔 모압이 매우 겁내니라. 모압이 그 이스라엘 후손들 앞에서 무서워하며, [사] ○ 미드얀의 장로들에게 모압이 이르기를 「마치 소가 밭의 풀을 뜯어 먹듯이, 이제 이 무리가 우리의 주위를 온통 다 뜯어 먹는도다」하니라.
그런데 씹뽀르의 아들 발라크가 그때 모압의 임금이더니, [오] ○ 그가 벙오르의 아들 빌람을 불러오려고, 저 강녘엣① 암모의 후손들의 땅 뻐토르로, 그에게 사자들을 보내며 이르되 「보라 ! 미쓰라임에서 한 백성이 나와 이 땅바닥을 덮으며 나를 마주보고 머무르는도다. [육] ○ 그러니 이제 제발 그대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여 주오. 이 백성이 나보다 힘이 세므로, 그렇게 하여서라도 우리가 그를 쳐 이 땅에서 그를 쫓아낼 수 있으면…하오. 이는 그대가 축복하는자는 축복받고, 그대가 저주하는 자는 저주받음을 내가 잘 알기때문이오」하매, [칠] ○ 모압의 장로들과 미드얀의 장로들이 점술사례금을② 수중에 넣고 떠나가, 빌람한테로 들어가자 그에게 발라크의 말을 전달하니, [팔] ○ 그가 저들에게 말하기를 「이 밤에는 여기서 묵으소서. 야훼께서 나에게 일러주시는대로 당신들에게 회답하겠나이다」하매, 모압의 저 영감들이 빌람한테서 묵으니라.
빌람이 거절하다
[구] ○ 그러자 천주께서 빌람에게 임하시며 가라사대 「너한테 있는 이 사람들이 누구뇨」하시니, ③ [십] ○ 빌람이 천주께 아뢰되 「모압의 임금으로서 씹뽀르의 아들인 발라크가 나에게 사람을 보내며, [일일] ○ 이르기를 『자 ! 보시오 ! 미쓰라임에서 이 백성이 나와 이 땅위를 다 덮었으니, 이제 그대가 와서 나를 위하여 그를 저주하여주오. 내가 그와 싸워서 그를 쫓아버릴 수 있었으면…‧하오』라 하나이다」 하니라. [일이] ○ 그때 천주께서 빌람에게 이르시되 「그들과 함께 가지 말라 그 백성은 축복받았으니, 그를 저주하지 말라」 하시므로, [일삼] ○ 아침에 빌람이 일어나서, 발라크의 영감들에게 이르기를 「당신들과 같이 가기를 야훼께서 나에게 허락하지 않으시니, 당신들이나 당신들의 나라로 돌아가소서」하니라. [일사] ○ 그러므로 모압의 영감들이 일어나 발라크에게로 돌아 들어가서 아뢰기를 「빌람이 우리와 같이 오기를 거절하였나이다」하니라.
[주석] 二二. (일일) 앞, 「이 백성이 나와」 (〔그〕 〔사마〕 〔시리〕에서). 〔맛〕에는 「나오는 이 백성이」. ① 에우프라트강을 가리키니, 암모도 뻐토르도 옛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그곳사람들이 천주를 야우, 야웨라 불렀음에 비추어보아, 이스라엘에서와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그 곳 신의 점술사를 불러와야만 저주의 효험이 있을줄로 발라크는 믿었을 것이다. ② 이 사례금에 관하여는 삼전 九 팔에도 보라. ③ 천주께서는 모든것을 아시면서도 조사의 형식을 빌려 사람에게 말하심이다(창세 三 구 일일 일삼). |
두 번째로 파견된 사자들은 성공하다
[일오] ○ 발라크가 또 거듭 영감들을 보내니, 저들보다 더 많고 더 귀한자들이더라. [일륙] ○ 그들이 빌람한테로 들어가 그에게 이르기를 「씹뽀르의 아들 발라크가 이렇게 말하나이다 『제발 나한테로 오기를 거절하지 마시오. [일칠] ○ 내가 그대를 아주 후하게 대우하겠고, 또 그대가 나에게 말하는 것을 다 할터이니, 제발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여주오』 하나이다」하매, [일팔] ○ 빌람이 발라크의 신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발라크가 비록 자기 집에 가득 찰만한 은과 금을 나에게 준다 하더라도, 나는 적든 크든 야훼의 명을 거스를 수가 없나이다. [일구] ○ 그러나 지금은 당신들도 여기서 이 밤을 묵으소서. 그러면 야훼께서 나와 더불어 또 무슨 말씀을 하실는지 내가 알게 되리다」하였더니, [이십] ○ 천주께서 밤에 빌람에게 임하시며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서 그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너는 내가 너에게 일러줄 그 말대로만 준행하라」 하시므로, [이일] ○ 빌람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자기 나귀를④ 차려가지고 모압의 영감들과 함께 떠나가니라.
야훼의 천사가 빌람의 나귀의 앞에 나타나시다
[이이] ○ 그가 떠나가므로 야훼께서 진노하시니, 야훼의 천사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 있더라. 그가 자기 나귀를 타고 가는데, 그의 두 사환도 그와 함께 가더라. [이삼] ○ 그때 그 나귀가 보니, 야훼의 천사가 길에 서서 자기 칼을 제 손에 빼어 들고 있더라. 그러므로 그 나귀가 길을 비켜 밭으로 걸어가매, 빌람이 길을 잡아들게 하려고 그 나귀를 때리니라. [이사] ○ 그 다음에는, 야훼의 천사가 포도밭들 사이 골목길에 지켜 서 있었으니, 이쪽에도 담이요 저쪽에도 담이더라.⑤
(이이) 앞, 「야훼께서」 (〔사마〕 〔그〕에서). 〔맛〕에는 「천주께서」. ④ 그 옛적에는 나귀를 훌륭한 탈것으로 쳤다(판관 五 십). ⑤ 길 양녘에 있는 포도밭의 돌담들을 가리킨다. |
[이오] ○ 그러므로 그 나귀가 야훼의 천사를 보고서 담쪽으로 기대는 바람에, 빌람의 다리를 담에 대고 눌러주니, 그가 자기 나귀를 또 한번 때리니라. [이륙] ○ 그러니 야훼의 천사가 한번 더 지나쳐서 좌우로 비킬 길이 없는 좁은 곳에 가서 서있으니라. [이칠] ○ 그 나귀가 야훼의 천사를 보고서 빌람 밑에 주저앉으니, 빌람이 골을 내며 지팡이로 그 나귀를 때리니라. [이팔] ○ 그때 야훼께서 그 나귀의 입을 열어주시매, 그 나귀가 빌람에게 말하기를⑥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제 세 번씩이나 때리나이까」하므로, [이구] ○ 빌람이 그 나귀에게 대답하되 「네가 나에게 함부로 까부니, 내 손에 칼이 있었으면, 당장 너를 죽이겠노라」 하니라. [삼십] ○ 그 나귀가 빌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어렸을 적부터 이 오늘날까지 타고 다니시는 당신의 나귀가 아니오니까. 그런데 당신께 이렇게 하던 버릇이 있기나 합니까」하니, 대답하되 「없었느니라」 하니라. [삼일] ○ 그때 야훼께서 빌람의 눈을 열어주시니, 야훼의 천사가 길에 서서 당신 손에 칼을 빼들고 있음을 보고, 무릎을 굽혀 제 얼굴이 땅에 닿도록 엎드러지매, [삼이] ○ 야훼의 천사가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무엇때문에 세번씩이나 너의 나귀를 때렸느뇨. 나의 눈에 너의 가는 길이 불길하게 보이기에, 자! 내가 너를 막으러 나왔노라. [삼삼] ○ 그런즉 그 나귀가 나를 보고 나의 앞을 세번이나 비켰느니라. 나의 앞에서 비키기를 잘하니라. 그렇지 않았더라면 내가 당장 너를 죽이고 그 나귀는 살려두었겠노라」 하시니, [삼사] ○ 빌람이 야훼의 천사께 아뢰되 「나는 잘못하였나이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길에서 나와 맞대고 서계신줄을 몰랐나이다. 만일 당신 눈에 언짢게 보이면, 나는 내 집으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니라. [삼오] ○ 그때 야훼의 천사가 빌람에게 이르시되 「이 사람들과 함께 가거라. 그러나 내가 너에게 일러줄 그 말만 네가 이야기할찌니라」⑦ 하시니, 빌람이 발라크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발라크한테 빌람이 영접받다
[삼륙] ○ 빌람이 온다는 소식을 발라크가 듣고, 국경 끝에 있는 아르논지경 근처 이르•모압까지 그를 마중나가, [삼칠] ○ 발라크가 빌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을 모시려고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지 않았나이까. 그런데 왜 나에게 오지 않으셨나이까. 내가 당신을 맞갖게 대접하지 못할것같이 보이더이까」하니, [삼팔] ○ 빌람이 발라크에게 아뢰되 「이제 내가 당신께 오기는 왔사오나, 아무 말이고 맘대로 말할 수야 있나이까. 천주께서 나의 입에 두시는 말씀을 내가 말하겠나이다」한 다음, [삼구] ○ 빌람이 발라크와 함께 가니라. 그들이 끼르얕 • 후쏘트에 이른 다음, [사십] ○ 발라크가 소와 양을 잡아, 빌람과 그를 모시는 고관들에게 한몫을 보내니라.
빌람의 첫 번쨋 예언
[사일] ○ 다음날 아침이 되자 발라크가 빌람을 방알의 고소(高所)로 데리고 갔더니, 거기서 그 백성의 한 끝을 볼수 있더라.
⑥ 낙원에서 마귀의 형상인 뱀이 에와에게 말하였듯이, 여기서는 매맞은 나귀가 주인에게 호소한다. 이는 뚜렷한 기적으로서 빌람이 천사의 말을 잘 듣도록 하시려고 천주께서 동물이 하는 말로써까지 그 빌람을 깨우쳐 주심이다(삼사-삼오절). ⑦ 참된 예언자의 태도가 그러하였다(예레 一 구, 에세 三三 칠-구). 이와 반대로 거짓 예언자는 늘 제 생각 제 말을 하며 남을 속였다(에세 一三 일-일륙, 예레 二三 구-삼이, 사카 一三 이-오). |
민수기 二三
[二三] [일] ○ 빌람이 발라크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여기에다가 제단 일곱 개를 세우고, 또 나를 위하여 젊은 수소 일곱필과 수양 일곱 마리를 여기 마련하여주소서」 하므로, [이] ○ 발라크가 빌람의 말대로 한 다음, 발라크와 빌람이 젊은 수소와 수양을 그 (각) 제단에서 올리니라. [삼] ○ 그러고서 빌람이 발라크에게 아뢰며 「당신은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있으소서. 나는 가보겠나이다. 혹시나 야훼께서 나에게 마주 오실까 하오니, 나에게 보여주시는 어떤 사정이든지 당신께 알리겠나이다」①한 다음, 한적한 벌판으로 가니라. [사] ○ 그때 빌람에게 야훼께서 마주오시므로, 저가 그이에게 아뢰되 「내가 일곱 제단을 차려놓고서 젊은 수소와 수양을 그 (각) 제단에서 올렸나이다」하니, [오] ○ 야훼께서 빌람의 입에 말씀을 두시며 가라사대 「너는 발라크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하라」 하시니라. [육] ○ 그가 저에게 돌아와 보니, 저의 번제물 곁에 저와 모압의 고관들이 모두 그대로 서있더라. [칠] ○ 이에 그가 자기 귀글을 읊어 가로되
「발라크가 나를 아람에서,
모압의 임금이 께뎀② 산맥에서 데려왔도다.
『와서 나를 위하여 야꼽을 저주하여주오.
와서 이스라엘에게 악담하여주오』하며.
[팔] ○ 어찌 내가 저주하리요,
천주께서 저주하지 않으시는것을.
어찌 내가 악담하리요,
야훼께서 악담하지 않으시는것을.
[주석] 二三. ( 삼 ) 뒤, 「한적한 벌판으로 가니라」대신, 〔그〕에는 「빌람이 천주께 물으러 가며 곧장 걸어가니라」. ① 二二 이십 삼오 삼팔에 보라. ② 에집트의 시누에 이야기에서도 시리아지방이 께뎀이라 불렸다. |
[구] ○ 뭇바위 꼭대기에 나는 과연 그를 바라보노라.
여러 언덕에서 나는 그를 눈여겨 보노라.
이 백성이야말로 따로 머물고,
뭇백성 중의 하나로서 치지는 못하리로다.③
[십] ○ 누가 야꼽의 먼지를 셀 수 있으리요.
또 뉘라서 이스라엘의 진을 측량하리요.④
외로운이들의 죽음으로 나도 죽고싶노라.
나의 후손들도 저들처럼 되어지이다」⑤
하니라. [일일] ○ 그러하매 발라크가 빌람에게 이르기를 「나에게 당신이 한 것이 이 무엇이오니까. 나의 원수들을 저주하라고 당신을 내가 청해왔더니, 당신은 도리어 복을 빌어 주었나이다」 하니라. [일이] ○ 이에 저가 대답하여 가로되 「야훼께서 나의 입에 두시는바를 내가 그대로 말하려고 힘씀이 마땅치 않사오니까」하니라.
빌람의 둘쨋번 예언
[일삼] ○ 그 다음, 발라크가 저에게 이르되 「그 한 끝만 당신이 보고, 그 전체를 볼 수 없으니, 청컨대 그를 볼 수 있는 다른 자리로 나와 함께 오소서. 거기서는 나를 위하여 그를 저주하소서」하고나서, [일사] ○ 삐스가산봉우리쪽 망보는 자들의 밭으로 그를 데리고 가서, 제단 일곱을 쌓고 젊은 소와 수양을 그 (각) 제단에서 올리니라. [일오] ○ 이에 빌람이 발라크에게 이르기를 「당신은 여기서 당신의 번제물 곁에 서있으소서. 나는 저리로 마중가보겠나이다」하니라. [일륙] ○ 그때 야훼께서 빌람에게 마주 오시고, 그의 입에 말씀을 두시며 가라사대 「발라크에게로 돌아가서 이렇게 말하라」 하시므로, [일칠] ○ 그가 저에게 왔더니, 저가 모압의 고관들과 더불어 자기 번제물 곁에 그대로 서있다가, 발라크가 그에게 이르되 「야훼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나이까」 하매, [일팔] ○ 그가 자기 귀글을 읊어 가로되
「일어나 들으소서 발라크여,
내게 귀를 기울이소서 씹뽀르의 아들이여,
[일구] ○ 천주께서는 사람 아니시니, 속이지 않으시고,
사람의 아들 아니시니, 기약 어기심 없도다.
몸소 말씀하시고도 행하지 않으실리 있으리요.
약속하신 것 이룩하지 않으실리 있으리요.
③ 그 민족이 천주의 선민으로서 천주의 특별 섭리아래 놓여 있음을 가리킨다. ④ 창세 一五 오에 보라. ⑤ 창세 一二 삼에 실린 천주 약속의 혜택 입기를 빌람이 고대하며 이른 말이다. |
[이십] ○ 보소서 나는 축복하는 사명받았으니,
그이께서 강복하신것을 내가 뒤집을 수 없나이다.
[이일] ○ 야꼽 안에서는 죄악을 나는 찾아보지 못했노라.
이스라엘 안에서는 행패함을 나는 못보았노라.
저의 천주 야훼께서 저와 함께 계시며,
임금으로 환영하는 소리가 저 안에서 울리느니라.
[이이] ○ 천주께서는 저들을 미쓰라임에서 나오게 하신이시며,
저에게는 무소(犀)의 두 뿔 같으시로다.
[이삼] ○ 이는 야꼽에게는 마술이 없음이요,
이스라엘에는 점술(占術)이 없음이로다.
이스라엘에게 천주께서 무엇을 하실는지,⑥
야꼽에게는 알맞은 때에 일러지느니라.
[이사] ○ 보라 ! 이 백성은 암사자 같이 일어나는도다.
또 사자처럼 일어나 서있도다.
그는 드러눕지 않으리라, 사냥하여 먹기까지는
또 잡아죽인것의 피를 마실 때 까지는」⑦하니라.
[이오] ○ 그때 발라크가 빌람에게 이르되 「그를 저주하는것쯤은 당신이 그만두더라도, 그를 축복하지는 말아야 하나이다」하니, [이륙] ○ 빌람이 발라크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에게 미리 내가 말하기를 『야훼께서 말씀하시는바를 모조리 그대로 내가 하리다』하지 않았나이까」 하니라.
빌람의 세쨋번 예언
[이칠] ○ 발라크가 빌람에게 또 이르되 「자! 가십시다. 다른 곳으로 당신을 모시겠으니, 거기서 나를 위하여 그를 저주함이 천주의 눈에 혹시나 옳게 보일는지도…」하고서, [이팔] ○ 발라크가 여쉬몬 앞에 가까이 솟아있는 뻥오르의 봉두리로 빌람을 데리고 갔더니, [이구] ○ 빌람이 발라크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이곳에 제단 일곱을 쌓고, 또 이곳에 나를 위하여 젊은 소 일곱필과 수양 일곱 마리를 장만하여 주소서」 하므로, [삼십] ○ 빌람의 말한대로 발라크가 시행하고 젊은 소와 수양을 그 (각) 제단에서 올리니라.
(이일) 앞ㅡ중간, 「나는…못했노라」 「나는…못보았노라」 (〔사마〕 〔시리〕에서). 〔맛〕에는 「그이께서…못하시니라」 「그이께서…못 보시니라」. (이삼) 중간, 「무엇을 하실는지」 (〔그〕에서), 〔시리〕 〔맛〕 〔불〕에는 「무엇을 하셨는지」. ⑥ 이 절은 또 달리 번역될 수도 있으니, 곧 「이는 야꼽을 거슬릴 마술이 없음이요. 또 이스라엘을 거슬릴 점술이 없음이로다. 이스라엘에게 천주께서 무엇을 하실는지, 야꼽에게 이제 일러지리라」. ⑦ 창세 四九 구의 유다지파에 대한 예언이 여기 회상되었다. 맹수의 왕인 사자가 잠잠하다가도 갑자기 큰 힘을 내듯이, 이스라엘이 천주의 은혜로 예상하지 못하던 힘을 낼것을 이름이다. |
민수기 二四
[二四] [일] ○ 이스라엘을 축복함이 야훼의 눈에 좋이 보이겠음을 빌람이 보고는, 빈번이 하였듯이 징조를 점치러 마중가지 않고, 광야쪽으로 제 얼굴의 방향을 정한 다음, [이] ○ 빌람이 자기 두눈을 들어, 저희 지파 갈래로 자리잡은 저 이스라엘을 보자, 천주의 얼이 그에게 임하시게 되니라. [삼] ○ 이에 그가 자기 귀글을 읊어 가로되
「벙오르의 아들 빌람의 선언(宣言)이며,
또 눈 환히 열린 사나이의 선언이로다.
[사] ○ 천주의 말씀들을 듣는자의 선언이니,
그는 전능하신이의 발현을 본자이며,
졸도(卒倒)하여 두눈 열린자로다.①
[오] ○ 야꼽이여, 그대의 천막들은,
이스라엘이여, 그대의 머무는 곳들은 이 얼마나 좋은고 !
[육] ○ 그는 골짜기들처럼 쭉 퍼졌고,
강가의 동산 같기도 하도다.
야훼의 심으신 노희(蘆薈)같고,
물가에 체드루스와 같도다.
[칠] ○ 그의 여러 통에서는 물이 쏟아지며
그의 후예에게는 물이 아주 흔하리라.
아각보다도 그의 임금은 출중하고,
그의 왕위는 월등하리라.
[주석] 二四. ( 삼 ) 뒤, 「눈 환히 열린(셔뚬)」대신, 〔불〕에는 「눈 감긴 (서뚬)」. ( 육 ) 앞, 〔그〕에는 「그늘진 골짜기들」. ―중간, 「노회 (아할림)」대신, 여러 번역들에는 「천막들(오할림)」. ( 칠 ) 앞-중간. 〔그〕에는 「그의 후손중에서 한 사람이 나와, 많은 외교 백성을 다스리리라.」 ① 二二 삼일에 보라. |
[팔] ○ 미쓰라임에서 천주께서 그를 나오게 하셨으며
무소의 여러 뿔들처럼 되어 그를 위하시리니,
그는 제 원수들의 몸둥이들을 삼키며,
저들의 뼈들을 바수고,
저의 허리를 치리라.
[구] ○ 사자처럼 웅크리고 엎드렸으며,
또 암사자와도 같으니, 누가 감히 그를 일으키리요.②
그대를 축복하는자는 축복받을찌며,
그대를 저주하는자는 저주받을찌로다③」하니라.
[십] ○ 이에 발라크가 빌람에게 골을 내고 자기 손뼉을 막 치며, 발라크가 빌람에게 가로되 「나의 원수들을 저주하라고 그대를 내가 불러왔더니, 그대는 이제 세 번이나 축복을 하였도다. [일일] ○ 그러나 이제는 그대의 고향으로 피하여가라. 그대를 후하게 우대하겠노라고 약속하였었지만, 보라 ! 야훼께서 그대의 선물을 막으셨도다」 하니, [일이] ○ 빌람이 발라크에게 이르되 「당신이 나에게 보내신 저 당신의 사자들에게도 내가 이미 이르지 아니하였나이까. [일삼] ○ 곧 『발라크가 자기 궁전을 채울만큼의 은과 금을 준다 하더라도, 나는 야훼의 명을 거슬러가며 나의 마음대로 좋다 그르다 할 수 없고, 오직 야훼께서 말씀하시는바 그것을 말하겠나이다』 라고. [일사] ○ 그러니 이제 나는 나의 겨레한테로 가겠나이다. 자 ! 오랜 후에 이 백성이 당신의 백성에게 할바를 내가 당신에게 고하겠나이다」하고서,
빌람의 네째 예언
[일오] ○ 그가 자기 귀글을 읊으며 가로되
「벙오르의 아들 빌람의 선언이며,
또 눈이 확 트인 사나이의 선언이로다.
[일륙] ○ 천주의 여러 말씀을 듣는자의 선언이니,
그는 또 지존하신이의 지식을 아는자로다.
그는 전능한이의 발현을 보고,
졸도하며 두눈이 열린자로다.
[일칠] ○ 내가 금시(今時)가 아니로되 그를 보며,
내가 가까이는 아니로되 그를 눈여겨보노니,
야꼽에게서 별이④ 빛을 내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王笏)이 일어나리라.
그이가 모압의 옆구리를
또 세트의 모든 후손의 머리통을 치리라.
(일칠) 중간, 「왕홀이」대신, 〔그〕에는 「사람이」, ―또 「옆구리를」대신, 〔그〕에는 「으뜸들을」. ② 二三 이사, 창세 四九 구에 보라. ③ 창세 一二 삼에 보라. ④ 메소뽀따미아에서는 별이 신(수메리까 딘기르, 악까니까 일루)의 표시이요, 신화(神化)한 임금의 표이다. 에집트에서도 왕이 승천하면 별이 된다하고, 살아서도 가끔 별이라 불렸다(이샤 一四 일이). 그러므로 별은 다위 왕조와 그의 정통후예 멧시아를 가리킨다(마복 二 일-이). |
[일팔] ○ 그리고 에돔이 점령지가 되고,
쎙이르도 점령지가 되리니,
이스라엘은 세력이 휘날리리라.
[일구] ○ 야꼽에게서 나온이가 자기 원수들을 지배하겠으며,
아르에서 피난한자들을 멸해버리리라」
하니라.
[이십] ○ 그 다음, 아말레크를 보고 그가 자기 귀글을 또 읊어 가로되
「아말레크는 뭇백성의 맏물이로되
그는 결국 영원히 망해버리리라」⑤
하니라.
[이일] ○ 그리고께니사람들을⑥ 보고서, 그가 자기 귀글을 읊어 가로되
「너의 머무는 곳은 견고하고,
또 너의 보금자리를 바위틈에 두었으되,
[이이] ○ 그러나 까인도 멸망해버리리니,
앗슈르가⑦ 언제까지 너를 사로잡아둘꼬」
하니라.
[이삼] ○ 그가 또 자기 귀글을 읊어 가로되,
「바닷 백성들은⑧ 사말에서⑨ 모여오고
[이사] ○ 배들은 낏띰⑩ 쪽에서 와서
앗슈르를⑪ 괴롭히고, 에베르를⑫ 괴롭히겠으되
저 역시 영원히 멸망하리라」
하니라. [이오] ○ 그리고서 빌람이 일어나서 길을 떠나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니, 발라크도 제 갈 길로 가니라.
(일구) 앞, 「자기 원수들」이 〔맛〕에는 일팔절의 「쎙이르」앞으로 옮겨졌다. (이십) 뒤, 〔그〕에는 「영원히」가 빠졌다. (이이) 앞 「까인」대신, 〔그〕에는 「보금자리는 (껜)」.-「멸망해버리리니(러바에르)」대신, 〔그〕에는 「버오르의 것이되더라도」. (이삼) 맨앞, 〔그〕에는 「그가 또 옥을 보고서」가 덧붙었다. ⑤ 출애 一七 팔-일륙, 삼전 一五 일-구에 보라. ⑥ 모셰의 인척되는이의 후손들이다(민수 一○ 이구-삼이, 요수 一五 일삼-일구, 판관 一 일륙, 四 일일). ⑦ 강전 15세기 에집트 문헌에서도 알려진 이 가나안의 앗슈르에 관하여는 창세 二五 삼, 삼후 二 구에 보라. ⑧ 지중해의 여러 섬 백성을 가리키니, 그 중에서 뻘리슈트 민족이 왔다. ⑨ 시리아 북쪽에 있던 나라이다. ⑩ 치뿌르스(Cyprus) 섬을 가리킨다. 지중해의 섬중 시리아에 가장 가깝고 크기 때문에, 그 여러 섬을 대표할 때도 많다. ⑪ 주(7)에 보라. ⑫ 셈족에 딸린 한 족속이나, 이스라엘 족과는 다르다(창세 一○ 이일). |
민수기 二五
이스라엘이 외교인의 신들과 여자와 사귀다(二五 일-일팔)
모압의 여자들과 음행하다
[二五] [일] ○ 이스라엘이 쉿팀에 머물러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의 여자들과 음행하기 시작하니라. [이] ○ 그러다가 저들이 그 백성을 저희 신들의 제사에 초청하매, 그 백성이 먹고서, 그들의 신들을 경배하니라. [삼] ○ 이렇게 이스라엘이 방아르 • 뻥오르에게 헌신(獻身)하니, 야훼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미치니라. [사] ○ 그때 야훼께서 모셰에게 가라사대 「너는 백성의 으뜸을 모두 데려다가, 해를 향하여 야훼의 앞에 그들을 매달면① 야훼의 치열한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물러가리라」 하시니, [오] ○ 모셰가 이스라엘의 판관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각기 자기 사람중에서 방아르 • 뻥오르에게 헌신한자들을 죽여라」하니라.
삔하스가 천주의 원수를 갚음으로써 백성을 구하다
[육] ○ 때마침 이스라엘 후손중 한 사람이 모셰의 보는 앞에 이스라엘의 온단체가 보는 데서 자기 형제들에게로 그 미드얀 여자를 데리고 들어오니, 저들이 모임의 장막 문간에서 울고있는 중이더라. [칠] ○ 그때 사제 아하론의 아들 엘아사르의 아들인 삔하스가 보고, 그 단체 한가운데로부터 일어나서 자기 손에 창을 쥐어잡은 다음,
[주석] 二五. (오) 앞, 「이스라엘의 판관들에게」대신, 〔그〕, 몇 〔사마〕사본에는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① 모든이를 경계하기 위하여 (삼후 一二 일이). 죄인의 시체를 기둥에 매달아 두는 형벌이다(삼전 三一 십). |
[팔] ○ 그 이스라엘 남자의 뒤를 따라 방으로 들어가, 그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자 그들 두사람의 아랫배를 사뭇 꿰뚫어버리니, 재앙이 이스라엘 후손들 한테서 제거(除去)되니라. [구] ○ 그리고 이 재앙으로 죽은자가 이만 사천명이나 되니라.
삔하스가 그 열성의 상급으로서 사제직을 받다
[십] ○ 그때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일일] ○ 「사제 아하론의 아들 엘아사르의 아들인 삔하스가 나를 위한 열성을 저들 가운데서 몸소 치열히 드러냄으로써, 이스라엘 후손들한테서 나의 진노를 가라앉게 하였으니, 그때문에 나는 나의 투기하는판에 이스라엘 후손들을 멸종시키지 않았노라. [일이] ○ 그러므로 너는 전하되 『보라 ! 나는 그와 평화의 계약을 맺노라. [일삼] ○ 그가 자기 천주께 열성을 드러내며 이스라엘 후손들을 위하여 속죄한 그 대신으로, 그에게와 그의 후대자손에게 영원한 사제직에 관한 계약이 있으리라』② 고 전하라」 하시니라.
[일사] ○ 그런데 저 미드얀 여자와 더불어 맞아서 죽은 그 이스라엘 남자의 이름은 심리이니, 살루의 아들로서 시메온 후손에게 딸린 종가의 두목이더라. [일오] ○ 그리고 저 맞아죽은 미드얀족속 여인의 이름은 꼬스비이며, 미드얀에서 종가의 족장되는이 쑤르의 딸이더라.
미드얀에게 원수갚기를 명하시다
[일륙] ○ 그 다음,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일칠] ○ 「미드얀사람들을 괴롭히며, 너희는 그들을 쳐라.③ [일팔] ○ 이는 그들이 뻥오르 사건으로 너희를 속인 저들의 간교로써, 또 뻥오르 사건으로 재앙 있던 날 맞아죽은 그들의 누이이요 미드얀의 두목의 딸인 꼬스비의 사정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괴롭혔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병정들의 둘쨋번 등록④(二五 일구 - 二六 육오)
야훼께서 백성의 인구 조사를 명하시다
[일구] ○ 그 재앙이 지난 다음에,
② 출애 三二 이륙-이구에 있어서처럼 주께 대한 열성을 드러냄이니, 이것이 칭찬거리가 되었다(신명 三三 구-일일, 집회 四五 이팔-삼십, 성영 一○五((헤. 一○六)) 삼십 삼일, 마전 二 이륙 오사, 꼬전 一○ 팔). ③ 나중에 이 명에 순종하여 미드얀족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三一 일-오사). ④ 첫 번째 등록(一 이십-사칠, 三 일사-삼구)이 있은지 삼십구년만에 새로운 세댓 사람들을 (二六 육사-육오) 등록한것이며, 그 총수는 대개 같다. |
민수기 二六
[二六]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와 사제 아하론의 아들 엘아사르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희는 이스라엘 후손들의 온단체에게 있어서 그들의 당내갈래로 스무살된자로부터 그 위인 자들의 머릿수를 세어서, 이스라엘사람중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모든자를 알아보라」하시니, [삼] ○ 여렉호앞 요르단강 근처에 있는 모압벌판에서 모셰와 사제 엘아사르가 [사] ○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데 따라서 스무살된자로부터 그 위인 자를 등록하니라. 미쓰라임땅에서 나온 이스라엘의 후손들은,
[주석] 二六. (사) 중간, 「등록하니라」 (〔따르〕 〔시리〕에서). 〔맛〕에는 「그들이 일러 가로되」 (삼절 앞, 뒤에). |
[오] ○ 루벤은 이스라엘의 맏아들이요, 루벤의 아들들중 하녹을 위하여는 하녹가문이, 빨루를 위하여는 빨루가문이, [육] ○ 헤쓰론을 위하여는 헤쓰론가문이, 까르미를 위하여는 까르미가문이 있으니, [칠] ○ 이들이 루벤지파의 가문들이며, 그중 등록된자가 사만 삼천 칠백 삼십명이니라. [팔] ○ 그리고 빨루의 아들중에는 엘리압이 있는데, [구] ○ 엘리압의 아들은 너무엘과 다탄과 아비람이며, 이 다탄과 아비람이란자는 모셰와 아하론을 거슬러 일어난 무리의 원로들이요, 그들이 야훼를 거슬러 일어날제 꼬레의 단체에 끼었더라. [십] ○ 불이 이백 오십명을 살라버릴적 그 무리가 죽는 바람에, 땅이 제입을 벌려 그들과 꼬레를 삼켰으니, 이로써 그들이 징계의 본보기가 되니라. [일일] ○ 그러나 꼬레의 아들들은 죽지 않았느니라.
[일이] ○ 시메온의 아들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보면, 너무엘을 위하여는 너무엘 가문이 야민을 위하여는 야민가문이, 야낀을 위하여는 야낀의 가문이, [일삼] ○ 세락흐를 위하여는 세락흐가문이, 샤울을 위하여는 샤울가문이 있으니, [일사] ○ 이들이 시메온지파에 딸린 가문들이요, 이만 이천 이백명이더라.
[일오] ○ 갇의 후손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보면, 써폰을 위하여는 써폰가문이, 학기를 위하여는 학기가문이, 슈니를 위하여는 슈니가문이 있고, [일륙] ○ 오스니를 위하여는 오스니가문이, 에리를 위하여는 에리가문이 있으며, [일칠] ○ 아로드를 위하여는 아로드가문이, 아르엘리를 위하여는 아르엘리가문이 있으니, [일팔] ○ 이들이 갇후손들의 가문들로서 그중 등록된자를 따져보매, 사만 오백명이더라.
[일구] ○ 유다의 아들들중에 에르와 오난이 있었으나, 에르와 오난은 가나안땅에서 죽었고, [이십] ○ 유다의 다른 후손들이 저희 여러 가문 이룬바를 보면, 셸라를 위하여는 셸라가문이, 뻬레쓰를 위하여는 뻬레쓰가문이, 세락흐를 위하여는 세락흐가문이 있으며, [이일] ○ 뻬레스의 후손중 헤쓰론을 위하여는 헤쓰론가문이, 하물을 위하여는 하물가문이 있으니, [이이] ○ 이들이 유다의 가문들이요 그중 등록된자를 따져보매, 칠만 육천 오백명이더라.
[이삼] ○ 잇사카르의 후손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보면, 똘랑으를 위하여는 똘랑으가문이, 뿌와를 위하여는 뿌니가문이 있고, [이사] ○ 야슙을 위하여는 야슙가문이, 쉼론을 위하여는 쉼론가문이 있으니, [이오] ○ 이들이 잇사카르의 가문들이요, 그중 등록된자를 따져보매, 육만 사천 삼백명이더라.
[이륙] ○ 서불룬의 후손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보면,세레드를 위하여는 세레드가문이, 엘론을 위하여는 엘론가문이, 약흘러엘을 위하여는 약흘러엘가문이 있으니, [이칠] ○ 이들이 서불룬의 가문들이요, 그중 등록된자들을 따져보매, 육만 오백명이더라.
[이팔] ○ 요셒의 후손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보면, 머낫셰와 에프라임이며, [이구] ○ 머낫셰의 후손들중 마키르를 위하여는 마키르가문이 있어 이 마키르가 길라드를 낳았으며, 이 길라드를 위하여는 길라드가문이 있느니라. [삼십] ○ 길라드의 후손들은 이러하니, 곧 잉에세르를 위하여는 잉에세르가문이, 헬레크를 위하여는 헬레크가문이 있고, [삼일] ○ 아쓰리엘을 위하여는 아쓰리엘가문이, 셰켐을 위하여는 셰켐가문이 있고, [삼이] ○ 셔미당으를 위하여는 셔미당으가문이, 헤페르를 위하여는 헤페르가문이 있으니라. [삼삼] ○ 그러나 헤페르의 아들 쌀퍽하드는 그에게 아들들은 없고, 딸들만 있었으며, 살퍽하드의 딸들 이름은 막흘라와 농아 호글라 밀까와 띠르싸이니, [삼사] ○ 이들이 머낫셰의 가문들이요 그중 등록된자들을 따져보매, 오만 이천 칠백명이더라.
[삼오] ○ 에프라임의 후손들은 이러하니, 곧 저희 가문갈래로 보면, 슈텔락흐를 위하여는 슈텔락흐의가문이, 베케르를 위하여는 베케르가문이, 탁한을 위하여는 탁한가문이 있으며, [삼륙] ○ 또 슈텔락흐의 후손들로는 에렌을 위하여 에렌가문이 있으니, [삼칠] ○ 이들이 에프라임 후손들의 가문들이요, 그 중 등록된자들을 따져보매, 삼만 이천 오백명이더라. 이들은 요셒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본바니라.
(삼사) (사일) (사이) (사륙) (오십)엣 숫자가 〔그〕에는 다르다. |
[삼팔] ○ 빈야민의 후손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보면, 벨랑으를 위하여는 벨랑으가문이, 아슈벨을 위하여는 아슈벨 가문이, 악히람을 위하여는 악히람 가문이 있으며, [삼구] ○ 슈팜을 위하여는 슈팜가문이, 후팜을 위하여는 후팜가문이 있으니라. [사십] ○ 그리고 벨랑으의 아들로서는 아르드와 낭아만이 있어 아르드가문이, 또 낭아만을 위한 낭아만가문이 있으니, [사일] ○ 이들이 빈야민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본바이요, 그 중 등록된자들을 따져보매, 사만 오천 육백명이더라. [사이] ○ 단의 후손들은 이러하니, 곧 그들의 가문갈래로 보면, 슈함을 위하여는 슈함가문들이 있으니, 이들이 단의 가문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따져본바이니라. [사삼] ○ 슈함의 모든 가문들을 그 중 등록된자들로 보건대, 육만 사천 사백명이더라.
[사사] ○ 아셰르의 후손들을 저희 가문갈래로 보면, 얌나를 위하여는 얌나가문이, 이슈위를 위하여는 이슈위가문이, 버링아를 위하여는 버링아가문이 있으며, [사오] ○ 버링아의 후손으로서는 헤베르를 위하여 헤베르가문이, 말끼엘을 위하여는 말끼엘가문이 있으니라. [사륙] ○ 또 아셰르의 딸로서는 싸락흐가 있으니, [사칠] ○ 이들이 아셰르의 후손들의 가문들이요, 그 중 등록된자들을 따져보매, 오만 삼천 사백명이더라.
[사팔] ○ 나프딸리의 후손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보면, 약흐써엘을 위하여는 약흐써엘가문이, 구니를 위하여는 구니가문이 있고, [사구] ○ 예쎄르를 위하여는 예쎄르가문이, 쉴렘을 위하여는 쉴렘가문이 있으니, [오십] ○ 이들은 나프딸리의 가문들을 저희의 가문갈래로 본바이며, 그 중 등록된자들을 따져보매, 사만 오천 사백명이더라.
[오일] ○ 이들이 이스라엘 후손들의 등록된자들이요, 육십만 일천 칠백 삼십명이나되더라.①
땅 분배에 관한 주의
[오이] ○ 그 다음,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오삼] ○ 「너는 이들에게 그 인명 수효에 따라, 그 땅을 소유지로 나누어 주여야 하되, [오사] ○ 수 많은 자에게는 그 소유를 많이 주고, 수 적은 자에게는 그 소유를 적게 줄찌니,② 각각 그 등록된자들의 수를 따라 그 소유가 분배될찌니라. [오오] ○ 그러나 제비로써 그 땅이 분배되어야 하고, 저희 조상의 지파별로 그 인명 수에 따라 소유지를 차지하여야 하니, [오륙] ○ 수 많은자와 수 적은자와의 사이에 있어서는 제비에 따라 저의 소유지가 분배될찌니라.
(사십) 중간, 〔사마〕에는 「아르드를 위하여는 아드르 가문이」. ① 一 사륙엣 숫자와 비교하면 좀 적다. ② 이 원칙을 우리 주 예수께서 천주의 은혜에 대하여서 적용하셨다(루복 六 일팔-一九 이륙). |
레위사람들의 등록과 그들의 조직
[오칠] ○ 레위사람들 중 등록된자들을 그들의 가문갈래로 보면 이러하니, 곧 게르숀을 위하여는 게르숀가문이, 꺼하트를 위하여는 꺼하트가문이, 머라리를 위하여는 머라리가문이 있느니라.
[오팔] ○ 레위 가문들은 이러하니, 곧 리브니가문, 헤브로니가문, 막흘리가문, 무쉬가문, 꼬륵히가문이니라. 꺼하트는 알람을 낳았으며, [오구] ○ 암람의 아내의 이름은 요케베드로서, 미쓰라임에서 레위에게 생겨난 레위의 딸이요. 암람에게 아하론과 모셰와 그들의 누이 미르얌을 낳아주니라. [육십] ○ 그리고 아하론에게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아사르와 이타마르가 났으나, [육일] ○ 나답과 아비후는 야훼의 앞에 속된 불을 드리다가 죽어버리니라.③
[육이] ○ 그런데 그들 가운데 스무살된자로부터 그 위로 난 모든 남자로서 등록된자들이 이만 삼천명이니라. 그러나 그들에게는 이스라엘후손들 가운데서 소유지가 분배되지 않았으므로, 이스라엘후손들 가운데 그들이 함께는 등록되지 않았느니라. [육삼] ○ 이들은 여렉호께 요르단근처 모압벌판에서 모셰와 사제 엘아사르가 이스라엘후손들을 등록할 때 등록된자들이며, [육사] ○ 이들중에는 저 시나이광야에서 모셰와 사제 아하론이 이스라엘후손들을 등록할 때에 등록된자들은 아무도 들어 있지 않았으니, [육오] ○ 이는 야훼께서 저들에게 그 광야에서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신 까닭에 저들 가운데서는 여푼네의 아들 깔렙과 눈의 아들 요수에 (여호수앙으) 밖에 아무도 남은자가 없었기때문이니라.④
(오팔) 중간, 〔그〕에는 「막흘리 가문」이 빠졌다. ③ 레위 一○ 일-이 사-오에 보라. ④ 一四 이이-이사 삼팔, 三二 일삼에 보라. |
민수기 二七
가문을 잇는 딸의 소유권(三七 일-일일)
썰랖하드의 딸의 제소(提訴)
[二七] [일] ○ 그때 머낫셰의 아들 마키르의 아들인 길라드의 아들 헤페르의 아들인 썰랖하드의 딸들이 가까이 오니, 이들은 요셒의 아들 머낫셰지파에 딸린자들이며, 그의 딸들의 이름을 막흘라, 농아와 호글라와 밀까와 띠르싸이니라. [이] ○ 그 여자들이 모임의 장막 문간에서 모셰 앞에와 사제 엘아사르 앞에와 두목들 앞에와 온단체 앞에 나서서 아뢰기를 [삼] ○ 「우리의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으셨으되, 저 꼬레의 무리중에 섞여서 야훼를 거슬러 공모(共謀)한자들의 무리중에는 끼지 않았으나, 당신 죄의 벌로 죽으셨기때문에, 그이에게 아들들이 없었나이다. [사] ○ 그이에게 아들이 없다고 하여, 우리의 아버지 이름이 그이의 가문중에서 소멸하여서야, 어찌 되겠나이까. 그러므로 우리에게도 우리의 아버지 형제들 가운데서, 소유지를 가지게 하여주소서」 하니라.
집안을 이어갈 딸에게 대한 법
[오] ○ 이에 모셰가 야훼의 앞에 저들의 경우를 상달하였더니,① [육]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칠] ○ 「썰랖하드의 딸들이 오른 말을 하였으니, 저들에게 부디 저희 아버지의 형제들 가운데서 소유지를 가지게 하여주며, 저희 아버지의 소유를 저들에게 넘겨주어라. [팔] ○ 또 너는 이스라엘후손들에게 일러주되 『어떤이가 죽었는데 그에게 아들이없거든, 너희가 그의 딸에게 그의 소유를넘겨줄찌니라. [구] ○ 그러나 만일 그에게 딸도 없으면, 너희가 그의 형제들에게 그의 소유를 넘겨주어야 하고, [십] ○ 그에게 형제들도 없으면, 그의 아버지의 형제들에게 그의 소유를 물려줄찌니라. [일일] ○ 만일 그의 아버지의 형제들도 없으면, 그의 가문 중 그에게 가장 가까운 친척에게 그의 소유를 물려주어 그를 차지하게 하여야 하니, 이것이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바와 같이 이스라엘 후손들에게는 법의 규정이 되리라』고 전하라」 하시니라.
모셰는 곧 죽게될것을 각오하게 되었다(二七 일이-이삼)
[일이] ○ 그 다음, 야훼께서 모셰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는 이 아비람산으로 올라와서, 내가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줄바 그 지방을 바라보아라. ② [일삼] ○ 네가 그를 바라보고서는 너의 형 아하론이 돌아간것처럼, 너도 너의 겨레한테로 합하여 지리라. [일사] ○ 그 연유는,씬광야에서 그 단체가 불평할 때 저들 보는데서 그 물로 인하여 나의 신성함을 현양하라는 나의 명을 너희가 거역하였음이니라」 하셨으니, 그 물이란 씬광야에 있는 까데슈의 머리바(반란)의 물이니라.③
[주석] 二七. (일) 중간, 「이들은 머낫셰지파에 딸린자들이며」가 〔불〕 〔사마〕 〔시리〕에는 빠지고, 「요셒의 아들인」이 맨앞 「그 때」다음, 「머낫셰의 아들」의 앞으로 갔다. ① 이런 경우를 당하여, 비로소 천주께서 법을 정하시는 예가 여러번 있었다(레위 二四 일사-이이, 민수 一五 삼이-사일). ② 신명 三二 사팔-오이, 三四 일-오에 보라. ③ 二○ 일-일삼에 보라. |
요수에가 모셰의 후계자가 되리라
[일오] ○ 그때 모셰가 야훼께 말씀을 여쭈며 이르되 [일륙] ○ 「모든 육체들을 살리는 혼들의 천주이신 야훼시여, 이 단체를 다스릴 사람을 세워, [일칠] ○ 그로하여금 저들의 앞에 나가기도하고 저들의 앞에 들어가기도 하며, 저들을 내어보내기도 하고 저들을 들여보내기도 하게하심으로써,④ 야훼께 딸린 이 무리가 마치 목자 없는 양떼처럼⑤ 되지 말게 하소서」하니, [일팔] ○ 야훼께서 모셰에게 일러 가라사대 「신은(神恩)을 가진 사람인 저 눈의 아들 요수에(여호슈앙으)를 데려다가, 그의 위에 너의 손을 꾹 눌러라. [일구] ○ 그리고 그를 사제 엘아사르의 앞에와 온단체의 앞에 세워놓고, 저들이 보는 그 앞에서 그에게 명하며, [이십] ○ 너의 권위를 그의 위에 내려줌으로써, 이스라엘의 온단체로하여금 그에게 순종하게 하라. [이일] ○ 그리고 그가 사제 엘아사르의 앞에 서면, 이이가 그를 위하여 야훼의 앞에서 우림의 판결을 물어줄찌니,⑥ 그 자신뿐 아니라 그와 함께 이스라엘 모든 후손들과 그 모든 단체가 그의 명에 따라 나가고, 그의 명에 따라 들어가곤 할찌니라」 하시니라.
[이이] ○ 이에 모셰는 자기에게 야훼께서 명하신대로 준행하며, 요수에를 데려다가 사제 엘아사르의 앞에와 온단체의 앞에 그를 세우고, [이삼] ○ 자기 두손으로 그의 위를 꾹 누르며 그에게 명하기를,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신대로 하니라.
④ 공무(公務)를 맡아 보는 일을 가리킨다(신명 二八 육, 삼전 二九 육, 열사 一九 이칠). ⑤ 이와 같은 형용이 열삼 二二 일칠, 에세 三四 오, 사카 一三 칠-팔에서도 보인다. ⑥ 레위 八 팔, 신명 三三 팔에 보라. |
민수기 二八
정기(定期)로 드리는 제사에 관한 법규(二八 일-三○ 일)①
훈계의 요점
[二八]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명하여 그들에게 전하기를 『너희는 나에게 나의 예물, 나의 빵을 나의 의노 푸는 향기로서 바치는 제로 삼고, 그 정한 때에 드리기를 삼가 지킬지니라』 하여라.
날마다 드리는 제사②
[삼] ○ 그리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야훼께 드릴바 살라바치는 제물은 이러하니, 곧 흠없는 당년치 고양 두 마리를 매일 번제로서 영구히 바치되 [사] ○ 그 첫째 고양은 아침에 제헌하고, 그 둘째 고양은 해거름에 제헌할찌니라. [오] ○ 그리고 봉헌제물로서는 찌어서 짠 올리브기름 십분지사 힌에 고운 밀가루 십분지일 에파를 반죽하여서 함께 바칠찌니라. [육] ○ 이는 야훼께 그 의노 푸는 향기내도록 살라바치는 제물로서 이미 시나이산에서 늘 바쳐지던 번제이니라. [칠] ○ 또 거기에 따뤄 바치는 제물로서는, 고양 한마리에 십분지사 힌씩으로 하여서 그 술을 거룩한 자리에서 야훼께 따뤄 바칠찌니라. [팔] ○ 또 둘째 고양은 해거름에 제헌하되, 아침의 봉헌제물과 그 따뤄 바치는 제물처럼, 야훼께 그 의노 푸는 향기로써 태워올리는 제물로 삼아 바칠찌니라.
샵밭날
[구] ○ 또 샵밭날에는 흠없는 당년치 고양 두 마리와, 봉헌제물로서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지이 에파와, 또 그 따뤄 바치는 제물이니, [십] ○ 저 영구한 번제물과 그 따뤄 바치는 제물외에 이 샵밭의 번제를 그 샵밭날에 바칠찌니라.
매달 초생 제물③
[일일] ○ 또 너희의 매달 시초에는 소 종류로서 젊은 소 두필과 수양 한마리와 흠없는 당년치 고양 일곱마리를 야훼께 번제로 바쳐야 하되, [일이] ○ 젊은 소 매필과 더불어는 고운 밀가루 십분지삼 에파를 기름에 반죽하여 봉헌제물로 삼고, 또 수양 한 마리와 더불어는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 십분지이 에파를 봉헌제물로 삼아야 하며, [일삼] ○ 또 고양 매마리와 더불어는 고운 밀가루 십분지일 에파씩을 기름에 반죽하여 봉헌제물로 삼아, 야훼께 그 의노 푸는 향기로운 번제로서, 살라바치는 제물이 되게 할찌니라. [일사] ○ 또 이들에게 딸리는 저 따뤄 바치는 제물로서는 젊은 소 한필마다 반 힌씩, 수양 한마리에는 삼분지일 힌, 고양 한 마리마다 사분지일 힌씩 포도주를 바칠찌니, 이것이 일년의 모든 달에 다달이 정하여 놓고 바칠 달의 번제물이니라. [일오] ○ 또 영구한 번제 외에 수염소 한마리를 그 따뤄 바치는 제물과 함께 야훼께 속죄제물로 바칠찌니라.
[주석] 二八. ① 레위 二三에 제정된 여러 축일에 지낼 예전규정이다. ② 출애 二九 삼팔-사륙에 보라. ③ 아모 八 오, 이샤 一 일삼, 에세 四五 일칠에 보라. ④ 출애 一二 일오-이십, 一三 삼-팔, 三四 일팔, 레위 二三 사-팔, 신명 一六 일-팔에 보라. |
누룩 아니 넣은 빵 축일에④
[일륙] ○ 그리고 첫쨋 달에 접어들어 그달 열나흗날은 야훼의 빠스카(빼삭흐)이요, [일칠] ○ 그달 열닷샛날은 경축일이니, 이렛동안을 두고 누룩 넣지 않은 빵을 먹어야 하느니라. [일팔] ○ 그 첫날에는 거룩한 모임이 있으니 아무런 노동일도 너희가 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일구] ○ 그리고 너희가 소 종류로는 젊은 소 두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흠없는 고양 일곱마리를 야훼께 번제로 삼아서 살라 바쳐야 하느니라. [이십] ○ 또 그 제물들에 딸리는 봉헌제물로서는 기름에 밀가루 반죽한것을 젊은 소 한필에 십분지삼 에파씩, 수양 한마리에는 십분지이 에파를 바치고, [이일] ○ 그리고 고양 일곱마리에는 고양 한마리마다 십분지일 에파씩을 바치고, [이이] ○ 또 너희를 위하여 속죄예식을 행하는데는 속죄제물로 수염소 한마리를 바칠찌니, [이삼] ○ 너희가 저 영구한 번제로서 드리는 아침 번제 외에 또한 이것들을 바칠찌니라. [이사] ○ 너희가 이와 같은 제물을 이렛동안 날마다 드리며, 야훼께 그 의노 푸는 향기로 태워바치는 제물인 빵으로 삼아, 그 따뤄 바치는 제물과 아울러 저 영구한 번제 외에 이를 또한 바칠찌니라. [이오] ○ 그리고 이렛날은 너희에게 거룩한 모임이 있어야 하며, 온갖 노동일을 하지 말찌니라.
주간 축일⑤
[이륙] ○ 맏물의 날 너희의 주간 축일에 너희가 야훼께 새로운 봉헌물을 바칠 때, 너희에게 거룩한 모임이 있어야 하며 온갖 노동일을 하지 말찌니라. [이칠] ○ 그리고 야훼께 그 의노 푸는 향기로운 번제로 삼기 위하여는, 소 종류로 젊은 소 두필, 수양 한마리, 당년치 고양 일곱마리를 너희가 바칠찌니라. [이팔] ○ 그리고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로서 기름에 고운 밀가루 반죽한것을, 젊은 소 한필에는 십분지삼 에파, 수양 한마리에는 십분지이 에파로 하고, [이구] ○ 고양 일곱 마리에는 고양 한마리마다 십분지일 에파씩 하며, [삼십] ○ 너희를 위한 속죄제를 위하여는 수염소 한마리로 할찌니, [삼일] ○ 영구한 번제와 그 봉헌물 외에 이를 바치되, 흠없는 것들을 너희가 골라서 그들에게 딸리는 저 따뤄 바치는 제물과 아울러 바칠찌니라.
⑤ 출애 三四 이이, 二三 일륙, 레위 二三 일오-이일, 신명 一六 구-일이에 보라. |
민수기 二九
칠월 초생 축일①
[二九] [일] ○ 그리고 일곱쨋 달에 접어들어 그달 초하루에, 너희에게 거룩한 모임이 있어야하며 아무런 노동일도 하지 말찌니, 너희가 그를 나팔소리의 날로 삼을찌니라. [이] ○ 그리고 너희는 야훼의 의노 푸는 향기로운 번제로 삼기위하여, 소 종류로 젊은 소 한필, 수양 한마리, 당년치 흠없는 고양 일곱마리를 제헌할찌니라. [삼] ○ 또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로서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를, 젊은 소에는 십분지삼 에파, 수양에는 십분지이 에파로 하고, [사] ○ 일곱마리 고양에는 고양 한마리마다 십분지일 에파로 할찌니라. [오] ○ 또 너희를 위한 속죄제사를 위하여는 속죄의 수염소 한마리를 할찌니, [육] ○ 그 달의 번제와 그 봉헌제물 외에, 또 영구한 번제와 그 봉헌제물과 그 법규에 따라 그와 함께 따뤄 바치는 제물 외에, 이것들을 또한 야훼께 태워바치는 저 의노 푸는 향기로 삼을찌니라.
재계의 날에②
[칠] ○ 또 이 일곱쨋 달 열흘날 너희에게 거룩한 모임이 있어야하며, 너희자신들을 재계하고 아무런 노동일도 하지 말찌니라. [팔] ○ 그리고 너희는 야훼께 그의 의노 푸는 향기로운 번제로 삼기 위하여, 소 종류로서 젊은 소 한필, 수양 한마리, 당년치 고양 일곱마리를 바치되, 너희가 그것들을 흠없는 것으로서 고를찌니라. [구] ○ 그리고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로서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를 젊은 소에는 십분지삼 에파로 하고, 수양 한마리에는 십분지이 에파로 하고, [십] ○ 고양일곱마리에는 고양 한마리마다 십분지일 에파씩 할찌니라. [일일] ○ 속죄제물로서는 수염소 한마리를 바치되, 제 재곗제의 속죄제물 외에, 또 영구한 번제와 그 봉헌제물과 그들과 함께 따뤄 바치는 제물 외에, 또한 이것을 바칠찌니라.
초막의 축일③
[일이] ○ 또 일곱쨋 달 보름날에 너희에게 거룩한 모임이 있어야하니, 아무런 노동일도 하지 말아야하며, 그후 이렛동안 야훼께 경축을 지낼찌니라. [일삼] ○ 그리고 너희는 야훼께 그 의노 푸는 향기로서 살라바칠 제물인 번제를 삼기위하여, 소 종류로서 젊은 소 열 세필과 수양 두마리와 당년치 고양 열 네마리를 바치되 흠없는것으로 할찌니라. [일사] ○ 또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로서 기름에 반죽한 고운 밀가루를, 젊은 소 열 세필에는 젊은 소 한필마다 십분지삼 에파로 하고, 수양 두마리에는 그 수양 한 마리마다 십분지이 에파로 하고, [일오] ○ 고양 열 네마리에는 고양 한마리마다 십분지일 에파씩으로 할찌니라.
[주석] 二九. (일오) 뒤, 〔사마〕에는 「십분지일 에파씩 하고서도 거기에 따라바치는 제물을 보탤찌니라」. ① 레위 二三 이삼-이오에 보라. ② 레위 一六장, 에세 四五 일팔-이십에 보라. ③ 레위 二三 삼삼-사사, 신명 一六 일삼-일오에 보라. |
[일륙] ○ 그러고서 저 영구한 번제와 그 봉헌제물과 그 따뤄 바치는 제물 외에 또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를 드릴찌니라.
[일칠] ○ 둘쨋 날에는 소 종류로서 젊은 소 열 두필, 수양 두마리, 당년치 흠없는 고양 열 네 마리와 [일팔] ○ 또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과 그와 함께 따뤄 바치는 제물을, 젊은 소들과 수양들과 고양들의 그 수효에 따라, 그 규칙대로 겸하여 바쳐야 하고, [일구] ○ 또 저 영구한 번제와 그 봉헌제물과 그것들과 함께 따뤄 바치는 제물 외에, 또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를 바칠찌니라.
[이십] ○ 또 세쨋 날에는 젊은 소 열 한필, 수양 두마리, 당년치 흠없는 고양 열 네마리와, [이일] ○ 또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과 그것들과 함께 따뤄 바치는 제물을, 젊은 소들과 수양들과 고양들의 그 수효에 따라, 그 규칙대로 겸하여 바쳐야 하고, [이이] ○ 또 저 영구한 번제와 그 봉헌제물과 그 따뤄 바치는 제물 외에, 또 속죄제물로 수염소 한마리를 바칠찌니라. [이삼] ○ 또 네쨋 날에는 젊은 소 열필, 수양 두마리, 당년치 흠없는 고양 열 네마리와, [이사] ○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과 그것들과 함께 따뤄 바치는 제물을, 그 젊은 소들과 그 수양들과 그 고양들의 그 수효에 따라, 그 규칙대로 겸하여 바쳐야 하고, [이오] ○ 또 저 영구한 번제와 그 봉헌제물과 그 따뤄 바치는 제물 외에, 또 속죄제물로 수염소 한마리를 바칠찌니라. [이륙] ○ 그리고 다섯쨋 날에는 젊은 소 아홉마리, 수양 두마리, 당년치 흠없는 고양 열 네마리와, [이칠] ○ 또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과 그것들과 함께 따뤄 바치는 제물을, 그 젊은 소들과 그 수양들과 그 고양들의 그 수효에 따라, 그 규칙대로 겸하여 바쳐야 하고, [이팔] ○ 또 저 영구한 번제와 그 봉헌제물과 그 따뤄 바치는 제물 외에, 또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를 바칠찌니라.
[이구] ○ 그리고 여섯쨋 날에는 젊은 소 여덟마리, 수양 두마리, 당년치 흠없는 고양 열 네마리와 [삼십] ○ 또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과 그것들과 함께 따뤄 바치는 제물을, 젊은 소들과 수양들과 고양들의 그 수효에 따라, 그 규칙대로 겸하여 바쳐야 하고, [삼일] ○ 또 저 영구한 번제물과 그 봉헌제물과 그 따뤄 바치는 제물 외에, 또 속죄제물로 수염소 한마리를 바칠찌니라.
[삼이] ○ 또 일곱쨋 날에는 젊은 소 일곱마리, 수양 두마리, 당년치 흠없는 고양 열 네마리와, [삼삼] ○ 또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과 그것들과 함께 따뤄 바치는 제물을, 젊은 소들과 수양들과 고양들의 그 수효에 따라, 그 규칙대로 겸하여 바쳐야 하고, [삼사] ○ 또 저 영구한 번제물과 그 봉헌제물과 그 따뤄 바치는 제물 외에, 또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를 바칠찌니라.
[삼오] ○ 그리고 여덟쨋 날에는 성대한 너희에게 모임이 있어야하니, 아무런 노동일도 하지 말아야 하고, [삼륙] ○ 야훼께 그 의노 푸는 향기로서 살라바치는 번제물로 삼기위하여, 젊은 소 한필과 수양 한마리와 당년치 흠없는 고양 일곱마리를 바쳐야 하며, [삼칠] ○ 거기에 딸리는 봉헌제물과 그것들과 함께 따뤄 바치는 제물을, 그 젊은 소와 그 수양과 그 고양들의 그 수효에 따라, 그 규칙대로 겸하여 바칠찌니라. [삼팔] ○ 그러고서도 저 영구한 번제물과 그 봉헌제물과 그 따뤄 바치는 제물 외에 또 속죄제물로서 수염소 한마리를 바칠찌니라. [삼구] ○ 이것들은 너희의 모임에 있어서 너희의 허원으로나 자원으로 바치는 너의 번제물들과 너희 봉헌제물들과 너희의 따뤄 바치는 제물들과 평화기원 제물들과는 따로 야훼께 제사할바이니라』고 전하라」 하시니,
민수기 三○
[三○]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바를 모두, 그대로 모셰가 이스라엘후손들에게 일러주니라.
허원의 타당성(三○ 이-이칠)
장성한 남자의 허원
[이] ○ 모셰가 이스라엘 후손들의 각 지파 두목들에게 일러 가로되 「야훼께서 명하신바 말씀이 이러하니, [삼] ○ 곧 누가 야훼께 허원을 발하였거나, 맹서를 함으로써 자기자신을 꼭 속박하였거든, 자기 말을 어기지 말고 자기 입에서 나온바를 다 그대로행할찌니라.①
[주석] 三○. ① 허원을 채울 의무가 중함을 말함이니, 이는 천주께 바친 약속은 사람에게 한 그것과 달라 종교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나 장부는 자기 밑에 있는 여자가 발한 허원을, 아는 그 자리에서, 당장 취소할 수 있었다(육 구 일삼절). 그러나 안 다음 묵인하였으면(오 팔 일이 일오절), 그 허원이 유효하게 되니, 나중에 이를 취소하는 경우에는(일륙절), 저가 천주 앞에서 몸소 그 취소의 책임을 져야 한다. |
부모에게 매인 처녀의 허원
[사] ○ 그러나 여자가 젊은 시절 자기 아버지의 집에서 야훼께 허원을 발하여 그 책임을 졌을 경우에, [오] ○ 그의 아버지가 그 여자의 허원과 그 여자자신을 속박한 그 책임에 대하여 듣고서도,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그 여자의 모든 허원이 서고, 또 그 여자자신을 속박한 그 모든 책임이 서느니라. [육] ○ 그러나 만일 그의 아버지가 그 여자의 모든 허원과 그 자신을 속박한 그의 책임을 듣는 날로 그 여자에게 말렸으면, 서지 못하느니, 그의 아버지가 그 여자에게 말렸기 때문에 야훼께서 그의 책임을 풀어주시느니라.
정혼한 여인의 허원
[칠] ○ 그가 만일 남자에게 매어있을 여자로서 자기 허원이나 또는 자기 자신을 속박하는 그런 말을 함부로 제 입술에 담았을 때, [팔] ○ 그의 남자가 듣고서도 그가 듣던 날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그의 허원은 서고, 그가 자기자신을 속박한 그 책임도 서느니라. [구] ○ 그러나 만일 그의 남자가 듣던 날로 그에게 말리며, 그 자신을 속박하는 그런 말을 함부로 자기 입술에 담았던 것을 그가 책임 진 허원과 아울러 풀어주면, 야훼께서 그에게 면제하여주시느니라. [십] ○ 그러나 과부나 소박맞은 여자의 허원은 자기자신을 속박하는바가 모조리 그의 책임으로서 서느니라.
결혼한 여자의 허원
[일일] ○ 또 만일 자기 남편의 집에서 그가 허원을 하였거나 또 맹서로써 자기자신을 속박하는 책임을 졌을 때, [일이] ○ 그의 남편이 듣고서도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에게 말리지도 않았으면, 그의 모든 허원이 서고 또 자기자신을 속박한 그 책임이 다 서느니라. [일삼] ○ 그러나 만일 저가 듣는 날로 자기 아내에게 그것들을 아주 말린다면, 그가 제 입술 밖에 내며 그가 한 허원과 그의 속박이 아무것도 서지 못하고 마니, 저가 자기 아내에게 그것들을 말렸으므로 야훼께서 그에게 면제하여주시느니라.
[일사] ○ 그 여자자신을 괴롭히는 그런 온갖 허원과 속박의 맹서는 어느것이나 그의 남편이 그것을 세울 수도 있고, 그의 남편이 그것을 말릴 수도 있느니라. [일오] ○ 그러나 만일 그의 남편이 그날부터 그 다음날까지 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면, 그의 모든 허원을 세우고 또 그에게 짐이 되는 그 모든 속박을 세워줌이 되니, 이는 저가 듣던 날로 그에게 아무 말을 하지 않았기때문이니라. [일륙] ○ 그러나 만일 저가 들은지 얼마후에야 그것들을 아주 금하게 되면, 저가 그 여자의 죄벌을 대신 지느니라」 하셨으니,
[일칠] ○ 이것들은 남편과 그의 아내와의 사이에, 아버지와 젊었을 때 자기 아버지 집에 머무는 그의 딸과의 사이에 관하여,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 법규이니라.
( 구 ) 뒤, 「아울러 풀어주면」다음, 〔그〕 〔이딸〕에는 「그의 남편이 말렸기 때문에 그것들이 서지 못하며」가 덧붙었다. |
민수기 三一
미드얀민족과의 전쟁(三一 일-오사)
원정(遠征)의 경과
[三一]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는 미드얀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후손들의 원수를 갚아라.① 그 다음에는 네가 너의 겨레한테로 합하여지리라」 하시니, [삼] ○ 모셰가 그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너희 가운데 전쟁할 남정들은 무장시켜가지고 미드얀에게 야훼의 원수를 갚으러 미드얀으로 처들어가라. [사] ○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지파마다 천명씩 뽑아서 전쟁에 보내라」 하시니라. [오] ○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천명으로 짜인 부대들 가운데서, 지파마다 천명으로 짜인 부대 하나씩으로 하여, 전쟁에 준비된 병정 일만이천명이 마련되니라. [육] ○ 이에 모셰가 지파마다 천명씩 뽑아 그들을 전쟁에 보내며, 사제 엘아사르의 아들 삔하스로 하여금 거룩한 기구들과 요란한 소리 나는 나팔들을 그의 손에 들고 그들과 함께 전쟁에 따라가게 하니라. [칠] ○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대로 그들이 미드얀을 쳐들어가 모든 남자를 죽이니라. [팔] ○ 그 찔려죽은자들 외에도 미드얀의 왕들로서는 에위와 레껨과 쑤르와 후르와 레방으하는 다섯 미드얀왕들을 죽였고, 또 벙오르의 아들 빌람을 칼로 죽이니라. [구] ○ 그러고서 이스라엘 후손들이 미드얀의 모든 여인들과 그들의 어린것들을 사로잡고, 그들의 모든 가축들과 그들의 모든 양떼와 그들의 모든 재산을 빼앗아가지고서, [십] ○ 그들의 거주하는 지방에 모든 읍과 그들의 모든 임시 부락까지도 불에 살라버린 다음, [일일] ○ 그 모든 노략품과 함께 사람이고 가축이고 그 사로잡은바를 모두 이끌고, [일이] ○ 여렉호께 요르단 근처에 있는 모압벌판 그 진지로, 모셰와 사제 엘아사르와 이스라엘 후손들의 단체를 찾아와서 그 포로와 그 사로잡은 짐승과 그 노략품을 들이니라.
처녀 외에는 모든 포로가 학살당하다
[일삼] ○ 그때 모셰와 사제 엘아사르와 그 단체의 모든 두목들이 저들을 마중하러 진지 밖으로 나갔다가, [일사] ○ 그 전쟁에서 돌아오는 천부장들과 백부장들하는 부대장교들에게 모셰가 분노하며, [일오] ○ 모셰가 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 여인들을 모두 살려두다니 !
[주석] 三一. ( 삼 ) 중간, 「무장시켜가지고」 (〔그〕 〔사마〕 〔불〕에서) 〔맛〕에는 「저희몸을 무장하니라」. ① 뻥오르에서 이스라엘을 죄로 유인한바있던 미드얀족에 대한 복수이다(二五 일-육 일륙 일팔). 종교를 위한 전쟁에 관하여는, 신명 二○ 일-이십, 二一 십-일사, 삼전 一五 일-구에 보라. |
[일륙] ○ 보라 ! 이 여자들이② 바로 빌람의 말을 따라 뻥오르 사건에 있어서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야훼를 거슬러 범죄하도록 가르친자들이며, 그 때문에 야훼의 이 단체에게 재앙이 있었으니, [일칠] ○ 이제 너희는 이 모든 사내아이를 죽이고, 또 사내와의 잠자리에서 남자를 안적 있는 모든 여인도 죽일찌니라. [일팔] ○ 그러나 사내와 동침한 경험이 없는 그 여자아이들은 모두 살려두고 너희가 차지할찌니라. [일구] ○ 그리고 너희는 진지 밖에서 이렛동안 머물찌니, 사람을 죽인자와 생죽음한자를 만진자는 그 사흘쨋날과 그 일곱쨋날에 너희자신도 너희의 포로들도 다 정화예식을 하여야 하느니라.③ [이십] ○ 또 모든 옷과 모든 가죽그릇과 또 염소털로 만든 모든것과 모든 나무그릇을 너희가 정결케 할찌니라」 하니라.
[이일] ○ 사제 엘아사르가 전쟁에서 돌아오는 그 군사들에게 이르되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 법의 규정이 이러하니라. [이이] ○ 그러나 금과 은과 구리와 쇠와 주석과 납따위 [이삼] ○ 불에 넣을 수 있는 것을 모두, 너희가 불속으로 지나가게 하면 깨끗하여지되, 정화수를 써야만 정한 물건이 되느니라. 또 불에 넣을 수 없는것은 모두 너희가 물 속으로 지나가게 할찌니라. [이사] ○ 또 이렛날에 너희의 옷들을 빨면 너희가 정하여지리니, 그 다음에야 너희가 진지로 들어갈 수 있으리라」 하니라.
사로 잡은 사람과 짐승을 분배하다
[이오]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륙] ○ 「너는 저 산채로 잡혀 포로가 된 사람이나 가축의 머릿수를 사제 엘아사르와 단체의 가장들과 더불어 세어라. [이칠] ○ 그리고 저 산채로 잡아온것을 전쟁에 나가서 용하게 싸운자들과 온 단체 사이에 반분(半分)하여④ 줄찌니라. [이팔] ○ 그 다음, 너는 전쟁에 나가서 용하게 싸운자들에게서, 그 사람과 그 소와 그 나귀와 그 양떼의 오백분지일을 야훼께 조공으로서 거두어 올리되, [이구] ○ 저들이 반분하여 가진데서 받아가지고 사제 엘아사르에게 주어, 야훼께 바치는 조공으로 삼을찌니라. [삼십] ○ 또 이스라엘 후손들이 반분하여 가진것에서는, 그 사람과 그 소와 그 나귀들과 그 양떼와 그 모든 가축의 오십분지일을 거두어서, 그들을 저 야훼의 머물곳지기의 임무를 가진 레위사람들에게 줄찌니라」 하시니라.
(일륙) 앞, 〔시리〕에는 「이 여자들은 올가미이니, 바로 그들이 빌람의」. (삼십) 중간, 〔맛〕에는 「오십분지일을 받아 차지하고」. 사칠절에도 같다. ② 二五 일-삼 육 일오에 보라. 악의 전염을 매개하는데 여성의 힘이 큰 관계로, 외교 여인을 멀리 삼가게 하심이다(신명 七 삼-사, 에스드 九 일이). ③ 一九 일일-일삼에 보라. ④ 삼전 三○ 이사에도 보라. |
노략물의 수량과 그 분배
[삼일] ○ 이에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대로 모셰와 사제 엘아사르가 준행하니, [삼이] ○ 전쟁하던 무리가 빼앗은 것 중 산이로 잡혀와서 남은것은, 양 육십 칠만 오천마리와, [삼삼] ○ 소 칠만 이천마리와, [삼사] ○ 나귀 육만 천마리하고도, [삼오] ○ 사람의 수는 남자와 동침한 경험 없는 여자가 모두 삼만 이천명이 되니라. [삼륙] ○ 그런데 그 절반은 전쟁에 나갔던자들의 몫이니, 그 양의 수효가 삼십 삼만 칠천 오백마리이요, [삼칠] ○ 그 양중에서 야훼께 바친 조공은 육백 일흔 다섯 마리이며, [삼팔] ○ 또 소가 삼만 육천마리요, 그 중에서 야훼께 바친 조공이 일흔 두 마리이며, [삼구] ○ 또 나귀가 삼만 오백마리이요, 그 중에서 야훼께 바친 조공이 예순 한 마리이며, [사십] ○ 사람의 수는 일만 육천명이요, 그 중에서 야훼께 바치는 조공이 서른 두명이었느니라. [사일] ○ 이에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대로, 모셰가 이 조공을 야훼께 바치는 선물로서 사제 엘아사르에게 주니라. [사이] ○ 또 모셰가 저 전쟁에 갔던 남정들한테서 절반을 갈라내어 줌으로써, 이스라엘 후손들의 몫이 된 그 절반으로 말하면, [사삼] ○ 양떼중에 단체의 몫인 그 절반이 삼십 삼만 칠천 오백마리이며, [사사] ○ 또 소가 삼만 육천필이며, [사오] ○ 또 나귀들이 삼만 오백마리이며, [사륙] ○ 사람의 수효는 일만 육천명이었느니라. [사칠] ○ 이에 모셰가 저 이스라엘 후손들의 몫인 절반 중에서 그 사람과 그 가축의 오십분지일을 거두어서, 야훼께서 모셰에게 명하신대로, 그것들을 저 야훼의 머물곳 지기를 맡아보는 레위사람들에게 주니라.⑤
두목들이 야훼께 봉헌한 금붙이⑥
[사팔] ○ 그 다음, 군대의 천명 부대들을 거느리는자들이 모셰에게 가까이 오니, 그들은 천부장(千夫長)들과 백부장(百夫長)들이더라. [사구] ○ 이들이 모셰에게 아뢰되 「이 당신의 종들이 우리의 수하에 있는 병정들의 머릿수를 세어보매, 그 중에서 아무도 빠진자가 없나이다. [오십] ○ 그러므로 우리자신들을 위하여 야훼의 앞에 속죄예식을 행하여주시기 위하여, 각기 자기가 발견한 팔걸이, 손목걸이, 인장지환, 귀걸이와 구슬 달린 목걸이…하는 모든 금붙이를 야훼께 예물로 드리옵나이다」 하므로, [오일] ○ 모셰와 사제 엘아사르가 저들한테서 그 금을 받아보니, 그것이 모두 수공들인 물건이었으며, [오이] ○ 저 천부장들과 백부장들로부터 야훼께 올린바 이 금의 선물이 도합 일만 육천 칠백 오십셰켈이더라. [오삼] ○ 병정들은 각기 자기가 노략한바를 제것으로 삼았으나, [오사] ○ 모셰와 사제 엘아사르는 천부장들과 백부장들에게서 이 금을 받아가지고, 그를 모임의 장막으로 들여다 둠으로써, 야훼의 앞에 이스라엘 후손들을 기념케⑦ 하니라.
⑤ 一八 이륙-삼이에 보라. ⑥ 판관 八 이륙-이칠에도 그런 사실이 실려있다. ⑦ 기념의 뜻으로 바친것에 관하여는 一○ 십, 一七 오에도 보라. |
민수기 三二
요르단강 동녘지방의 분배① (三二 일-사이)
갇과 루벤지파들의 청원
[三二] [일] ○ 그런데 루벤의 후손들과 갇의 후손들에게는 양떼가 아주 무수하게 많더라. 그들이 양으세르고을과② 길랃고을을 보매, 목축의 고장이라할 곳이더라. [이] ○ 이에 갇의 후손들과 루벤의 후손들이 들어가서, 모셰와 사제 엘아사르와 단체의 두목들에게 아뢰어 가로되 [삼] ○ 「아타로트와 디본과 양으세르와 님라와 헤슈본과 엘알레와 써밤과 너보와 버온…하는, [사] ○ 그 지방은 야훼께서 이스라엘 단체의 앞에서 쳐이기신 곳으로서 목축의 고장이온데, 당신의 이 종들에게는 양떼가 있나이다」하고, [오] ○ 또 저들이 아뢰되 「당신의 눈에 우리가 총애를 얻었사오면, 이 땅이 우리에게 소유로 넘어오기를 원하오며, 우리로하여금 요르단강을 건너가지 않게 하소서」하니, [육] ○ 모셰가 갇의 후손들과 루벤의 후손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형제들은 싸우러 들어가야 하는데, 너희는 여기 머물러 있으려 하느뇨. [칠] ○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후손들로하여금 야훼께서 그들에게 주신 그 땅으로 건너갈 마음먹기를 겁내게 만드느뇨. [팔] ○ 그 땅을 보고 오라고 내가 너희 아버지들을 까데슈 • 바르네앙으에서 보냈을 적에, 그들이 이렇게 하였으니, [구] ○ 그들이 에슈꼴 골짜기까지 올라가며 그 땅을 보고와서는, 야훼께서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주신 그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그들을 낙심시켰느니라. [십] ○ 그러므로 그날 야훼께서 진노하시고, 맹서하시며 가라사대,
[주석] 三二. ( 일 ) 앞, 〔사마〕에는 「갇의 후손들과 머낫셰지파의 절반에게는」. 이 육 이오 이구 삼일절에도 같다. ( 사 ) 중간, 「쳐이기신」대신, 〔그〕에는 「넘겨주신」. ① 신명 三 일이-이십, 三三 육 이십-이일에도 보라. ② 二一 삼이에 그를 점령한 사실이 기록되있었다. |
[일일] ○ 『스무살난자로부터 그 위로 미쓰라임에서 올라온 이 사람들은, 나의 뒤를 정성껏 따르지 않았으니,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꼽에게 주기로 맹서한바 있는 그 땅을 아예 못보리라. [일이] ○ 꺼니스사람인 여푼네의 아들 깔렙과 눈의 아들 요수에는 그렇지 않으니, 그들은 야훼의 뒤를 정성껏 따랐기때문이니라』하셨고, [일삼] ○ 그렇기에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거슬러 진노하셔서, 그들로하여금 사십년 동안 광야에서 헤매게 하시니, 마침내 야훼의 눈에 악을 행한 그 모든 세대 사람이 다 없어지니라. [일사] ○ 그런데 이제 너희가 너희 아버지들의 대신, 저 죄인들의 후예로 일어나서, 이스라엘에게 대한 야훼의 진노의 열도를 아직도 더 보태려고 하는도다. [일오] ○ 너희가 그이의 뒤를 따르지 않고 돌아서면, 그이께서 그를 이 광야에 아직도 더 머물러두시겠으니, 결국 너희가 이 백성을 망치는 것이 되리라」 하니라.
그들의 새로운 제안
[일륙] ○ 그 다음, 그들이 그이에게 가까이 가서 아뢰기를 「우리 양떼를 위한 양의 우리들과 우리 어린것들을 위한 읍들을 여기에 짓고자 하나이다. [일칠] ○ 그러나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후손들의 앞장서서, 빨리 행군하여 우리가 그들을 그들의 고장으로 인도하고야 말겠으며, 우리의 어린것들은 이 성으로 돌린 읍안에서 이 지방 주민들을 피하고 머물러있겠나이다. [일팔] ○ 우리는 이스라엘 후손들이 각기 자기 소유지를 차지하기까지는 우리의 집으로 돌아오지 않겠나이다. [일구] ○ 이는 우리가 요르단 이 건너편 동녘에 우리의 소유지가 우리에게 들어왔기때문에, 요르단 저편과 그 보다 더 먼곳에서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소유하지 않겠기때문이옵니다」 하니라.
협정이 이루어지다
[이십] ○ 이에 모셰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말대로 준행하여, 무장하고 야훼의 앞에서 전쟁하러 나간다면, [이일] ○ 너희중 무장한자는 모두 야훼의 앞에서 이 요르단을 건너가, 마침내 당신의 앞에서 당신의 원수들을 몰아내시기까지 있다가, [이이] ○ 야훼의 앞에서 그 땅이 평정된 그 다음에만 너희가 돌아올 수 있겠고, 너희가 야훼의 앞에서와 이스라엘의 앞에서 책임을 벗겠으니, 그제야 이 땅이 야훼의 앞에서 너희의 소유지가 되리라.
[이삼] ○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대로 준행하지 않으면, 보라 ! 야훼의 앞에 너희가 득죄하니, 너희가 당할바 너희의 죄의 벌을 각오하라. [이사] ○ 그런즉 너희는 너희의 어린것들에게는 읍들을, 너희의 양떼들에게는 우리들을 세워라. 그러나 너희는 너희의 입에서 나온바를 준행하여야 하느니라」 하니라.
(일이) 앞, 「꺼니스사람인」대신, 〔그〕에는 「따로두신 여푼네의 아들」. (일칠) 중간, 「빨리 행군하여 (후쉼)」대신, 〔그〕에는 「전초 부대가 되어」, 〔불〕에는 「몸 단단히 차리고(하무쉼) 전쟁에 가겠나이다」. |
[이오] ○ 그때 갇의 후손들과 루벤의 후손들이 모셰에게 아뢰며 이르되 「이 당신의 종들은 주공님의 명대로 하리다. [이륙] ○ 우리의 어린것들과 우리의 아내들과 우리의 양떼들과 우리의 모든 가축은 여기 길라드의 읍안에 있겠으되, [이칠] ○ 이 당신의 종들은 전쟁의 무장을 갖추고서 모두, 주공님의 말씀대로 야훼의 앞에서 싸우러 건너가겠나이다」 하니라.
모셰가 자기 후계자들에게 훈계하다
[이팔] ○ 그 다음, 모셰가 저들에게 관하여 사제 엘아사르에게와 눈의 아들 요수에에게와 이스라엘 후손들의 여러 지파 가문들의 두목들에게 명하며, [이구] ○ 그들에게 모셰가 이르되 「갇의 후손들과 루벤의 후손들이 야훼의 앞에서 싸우려고, 모두 무장하고 너희와 함께 요르단을 건너가거든, 그 땅이 너희의 앞에 정복된 다음, 너희가 길랃땅을 저들에게 소유로 줄찌니라. [삼십] ○ 그러나 만일 저들이 무장하고 너희와 더불어 건너가지 않거든, 가나안땅에서 너희와 가운데서 저들이 소유지를 차지할찌니라」하였더니, [삼일] ○ 갇의 후손들과 루벤의 후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의 이 종들에게 야훼께서 말씀하신바를 그대로 행하겠나이다. [삼이] ○ 우리가 몸소 무장하고 야훼의 앞에서 가나안땅으로 건너가겠사오니, 우리의 몫인 소유지를 요르단 이 건너편에 주소서」하니라. [삼삼] ○ 그러므로 모셰가 갇의 후손들에게와 루벤의 후손들에게와 요셒의 아들 머낫셰지파의 절반에게, 에모르 임금 식혼의 나라와 바샨의 임금 옥의 나라 그 땅을 그 지경안엣 읍들과 그 땅에 사방둘러있는 읍들과 함께 주니라.
새로 세운 읍들
[삼사] ○ 갇의 후손들은 디본과 아타로트와 아롱에르와, [삼오] ○ 아타로트 • 쇼판과 양으세르와 욕보하와③ [삼륙] ○ 베트 • 니므라와 베트 • 하란…하는 성이 둘린 읍들과 양떼의 우리들을 세웠으며, [삼칠] ○ 또 루벤의 후손들은 헤슈본과 엘알레와 끼르야타임과 [삼팔] ○ 나중에 이름들이 바뀐 저 너보와 방알 • 멍온과 및 씨브마를 세운 다음, 저희가 세운 그 읍들의 이름을 그 (본) 이름대로 부르니라.
머낫셰 지파의 절반이 차지한 지방④
[삼구] ○ 머낫셰의 아들 마키르의 후손들이 길랃으로 떠나가서 그를 점령하고, 거기 사는 에모르족속을 쫓아내니라. [사십] ○ 모셰가 길랃을 저 머낫셰의 아들 마키르에게 주니, 그가 거기 자리잡으니라. [사일] ○ 머낫셰의 아들 야이르는 가서 저들의 마을들을 점령하고, 그들을 야이르의 마을들이라 부르니라. [사이] ○ 노박흐는 가서 꺼나트와 그 시골들을 점령하고, 자기 이름을 따라 그를 노박흐라 부르니라.
(사일) 중간, 「점령하고,」 다음, 〔시리〕에는 「이 오늘에 이르기까지도」. ③ 판관 八 일일에 보라. ④ 바샨지방은 목축으로 이름날리는 곳이다(아모 四 일, 미케 七 일사, 성영 二一 ((헤. 二二)) 일삼). |
민수기 三三
에집트에서 나오며 들린 곳들(三三 일-사구)
[三三] [일] ○ 모셰와 아하론에게 인도되어 이스라엘 후손들이 저희 부대를 지어가지고 미쓰라임땅에서 나오며 들린 곳들로 말하면, [이] ○ 그들이 진을 거둘 때 모셰가 그들이 떠나는 곳들을 야훼의 명을따라① 적어보매, 그들이 떠나오며 그들이 들린 곳들은 이러하더라. [삼] ○ 첫달에 접어 들어서 그 첫달 보름날 랑음세스에서 떠나게 되니, 이스라엘 후손들이 빠스카 다음날 모든 미쓰라임사람이 보는 앞에서 높은 손에 인도되어 나오니라.② [사] ○ 그때 미쓰라임사람들은 야훼께서 저희 가운데서 쳐 죽이신자들 곧 모든 맏아들을 장례지내고 있었으니, 야훼께서 저들의 신들을 이미 심판하셨더라. [오] ○ 이스라엘 후손들이 랑음세스에서 떠났다가 숙꽅에 진을 치니라. [육] ○ 숙꽅에서 떠나서는, 광야와 접경한 에탐에 진을 쳤고, [칠] ○ 에탐에서 떠났다가, 방알 • 써폰의 맞은편 삐 • 학히로트로 되돌아와서 믹돌의 앞에 진을 쳤고, [팔] ○ 삐 • 학히로트에서 떠나서는 바다 한가운데를 건너서 광야로 들어가 에탐광야에서 사흘길을 걸어간 다음, 마라에 진을 치니라. [구] ○ 마라에서 떠나서는 엘림에 들어가니, 그 엘림에는 열두 샘물과 일흔 그루의 종려나무가 있더라. 그들이 거기 진을 쳤다가, [십] ○ 엘림에서 떠나서는 골풀바닷가에 진을 쳤고, [일일] ○ 골풀바다에서 떠나서는 신광야에 진을 쳤고,③
[주석] 三三. ( 팔 ) 앞, 「삐 • 학히로트에서」 (〔사마〕 〔시리〕 〔불〕에서). 〔맛〕에는 「학히로트 앞에서부터」. ① 법뿐아니라, 이런 지명목록까지도 모셰가 천주의 명을 따라 썼음이 드러난다(출애 一七 일사), ② 출애 一四 팔에 보라. ③ 오-일삼절 까지의 지명에 대하여는 출애 一二 삼칠, 一三 이십, 一四 일-이, 一五 이삼- 一六 일에 보라. |
[일이] ○ 신광야에서 떠나서는 도프까에 진을 쳤고, [일삼] ○ 도프까에서 떠나서는 알루슈에 진을 쳤고,④ [일사] ○ 알루슈에서 떠나서는 러피딤에 진을 쳤더니, 거기 백성의 마실 물이 없더라.⑤ [일오] ○ 그 다음, 러피딤에서 떠나서는 시나이광야에 그들이 진을 쳤고, [일륙] ○ 시나이광야에서 떠나서는 끼브로트 • 핫따아와에 진을 쳤고, [일칠] ○ 끼브로트 • 핫따아와에서 떠나서는 하쎄로트에⑥ 진을 쳤고, [일팔] ○ 하쎄로트에서 떠나서는 리트마에 진을 쳤고, [일구] ○ 리트마에서⑦ 떠나서는 림몬 • 빼레쓰에 진을 쳤고, [이십] ○ 림몬 • 빼레쓰에서 떠나서는 리브나에 진을 쳤고, [이일] ○ 리브나에서 떠나서는 릿사에 진을 쳤고, [이이] ○ 릿사에서 떠나서는 꺼헬라타에 진을 쳤고, [이삼] ○ 꺼헬라타에서 떠나서는 샤페르산에 진을 쳤고, [이사] ○ 샤페르산에서 떠나서는 하라다에 진을 쳤고, [이오] ○ 하라다에서 떠나서는 마크헬로트에 진을 쳤고, [이륙] ○ 마크헬로트에서 떠나서는 탁하트에 진을 쳤고, [이칠] ○ 탁하트에서 떠나서는 타락흐에 진을 쳤고, [이팔] ○ 타락흐에서 떠나서는 미트까에 진을 쳤고, [이구] ○ 미트까에서 떠나서는 하슈모나에 진을 쳤고, [삼십] ○ 하슈모나에서 떠나서는 모세로트에 진을 쳤고, [삼일] ○ 모세로트에서⑧ 떠나서는 버네 • 양아깐에 진을 쳤고, [삼이] ○ 버네 • 양아깐에서 떠나서는 호르 • 기드가드에 진을 쳤고, [삼삼] ○ 호르 • 기드가드에서 떠나서는 요트바타에 진을 쳤고, [삼사] ○ 요트바타에서 떠나서는 아브로나에 진을 쳤고, [삼오] ○ 아브로나에서 떠나서는 에쓰욘 • 가베르에⑨ 진을 쳤고, [삼륙] ○ 에쓰욘 • 가베르에서 떠나서는 씬광야에 진을 쳤으니, 이는 곧 까데슈니라. [삼칠] ○ 그 다음, 까데슈에서 떠나서 에돔땅 극변에 있는 산호르에 진을 쳤다가 [삼팔] ○ 야훼의 명을 따라서 사제 아하론이 그 산 호르로 올라가 거기서 죽으니, 때는 이스라엘 후손들이 미쓰라임땅에서 나온지 사십년째 오월에 접어 들자 그달 하룻날이었으며, [삼구] ○ 아하론은 저 산호르에서 그가 죽을 때 백 이십 삼세된이였더라.⑩ [사십] ○ 가나안족속 아라드의 임금이 저 가나안땅 네겝에 살고 있더니, 이스라엘 후손들이 들어올 때, 그 소문을 들으니라.⑪
(삼륙) 뒤, 〔그〕에는 「진을 쳤다가 그들이 씬광야에서 떠나 파란광야에 진을 쳤으니, 이는 곧 까데슈니라」가 덧붙었다. (사십) 뒤, 〔그〕 〔시리〕에는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으니라」. ④ 이 두 곳은 달리는 모른다. ⑤ 출애 一七 일-칠에 보라. ⑥ 이 두 곳은 민수 一一 삼사, 一三 일에 기록되었다. ⑦ 일구-이구절엣 지명은 다른데는 기록되지 않았다. ⑧ 삼일-삼삼절엣 지명은 신명 一○ 육-칠에도 나온다. ⑨ 아카바만에 면한 이 곳은 나중 살로몬 시대에 남방무역 항구가 있던 곳이다(열삼 九 이륙-이팔, 역후 八 일칠-일팔). ⑩ 二○ 이이-이구에 보라. |
[사일] ○ 그 다음, 저들이 그 산 호르에서 떠나서, 쌀모나에 진을 쳤고, [사이] ○ 쌀모나에서 떠나서는 푸논에 진을 쳤고, [사삼] ○ 푸논에서 떠나서는 오보트에 진을 쳤고, [사사] ○ 오보트에서⑫ 떠나서는 모압국경에 있는 이예 • 하아바림에 진을 쳤고, [사오] ○ 이임에서 떠나서는 디본 • 갇에 진을 쳤고, [사륙] ○ 디본 • 갇에서 떠나서는 알몬 • 디블라타임에 진을 쳤고, [사칠] ○ 알몬•디블라타임에서 떠나서는 너보 앞 아바림 산지방에 진을 쳤고, [사팔] ○ 아바림 산지방에서 떠나서는 여렉호께 요르단 근처 모압 벌판에 진을 치는데는, [사구] ○ 베트 • 하여쉬모트로부터 아벨 • 핫쉴팀에 이르기까지, 요르단 근처 모압 벌판에 진을 치니라.
가나안땅을 점령하는데 대한 교훈(三三 오십- 三四 이구)
주민들의 처분과 점령지의 분배
[오십] ○ 여렉호께 요르단 근처 모압 벌판에서,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오일]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말을 건네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가나안땅을 향하여 요르단을 건널 때에는, [오이] ○ 그 땅엣 주민들을 모두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고, 저들이 그린 모든 형상을 지우며, 저들이 불려서 만든 모상을 모두 부수고,⑬ 저들의 모든 고소(高所)를⑭ 헐어버릴찌니라. [오삼] ○ 그리고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여 그 안에 머물찌니, 이는 그 땅을 내가 너희에게 차지하도록 주었기때문이니라. [오사] ○ 너희의 지파갈래로 제비뽑아서 그 땅을 나눠 차지하되, 수효 많은자에게는 그의 소유를 늘이고, 수효 적은자에게는 그의 소유를 줄이며,⑮ 자기에게 제비뽑혀 나온 그 자리를 그가 차지하되 저희 조상의 가문갈래로 소유지를 받을찌니라. [오오] ○ 그러나 만일 너희의 앞에서 그 땅의 주민들을 너희가 쫓아내지 않으면, 너희가 저들 중에서 남겨둔자들이 너희의 눈엣가시가 되고, 너희의 옆구리에 침(針)이 되어, 너희가 머무르는 그 땅에서 저들이 너희를 괴롭히리니, [오륙] ○ 이렇게 내가 저들에게 하려고 뜻두었던바를 고대로 내가 너희에게 이루겠노라』고 전하라」 하시니라.
(오사) 뒤, 「제비 뽑혀 나온 그 자리가」대신, 〔그〕에는 「그의 이름이 나오는 그곳이」. ⑪ 二一 일-삼에 보라. ⑫ 사사절엣 지명은 二一 일일에 보라. ⑬ 우상을 만들지 말뿐더러(레위 二六 일), 그를 부수어야 하였다(신명 一二 이-삼). ⑭ 신을 위하려고 산 봉우리에 마련된 곳이다(신명 一二 이, 열사 二三 일삼-일오). ⑮ 二六 오사-오륙에도 보라. |
민수기 三四
약속된 가나안땅의 경계선(境界線)
[三四] [일]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말을 건네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가나안땅으로 들어갈 때에 너희의 소유로 떨어질바 그 땅이란 곧 가나안땅 그 온지경안이니라. [삼] ○ 너희의 남쪽 경계는 에돔 국경에 죽 잇달은 씬광야로부터이니, 너희의 그 남쪽 경계는 소금바다의 맨 밑끝을 동녘으로 삼고 비롯하느니라. [사] ○ 그러고서 그 남쪽 경계는 아끄라빈 고개를 삥 돌아서, 씬을 거친 다음, 까데슈 • 바르네앙으의 남쪽으로 빠져나오고, 그 다음, 하싸르 • 앋다르로 나가서 아쓰모나를 지나느니라.
[오] ○ 그러고서는 그 경계는 아쓰모나에서 미쓰라임강쪽으로 삥 돈 다음, 바다로 끝맺으리라. [육] ○ 또 너희의 서쪽 경계는 큰 바다이니,① 이것이 너희의 서쪽 경계가 되느니라.
[칠] ○ 또 너희의 북쪽 경계는 이러하니, 곧 큰 바다에서 저 산 호르까지 너희가 줄을 긋고, [팔] ○ 저 산 호르에서 러보 • 하마트까지 선을 근 다음에는, 그 경계가 써다다에서 끝맺으리라. [구] ○ 그 다음은 그 경계가 씨프론으로 나가서 하싸르 • 에난에서 끝맺으리니, 이것이 너희의 북쪽 경계가 되리라.
[십] ○ 너희의 동쪽 경계로서는 하싸르 • 에난에서 셔팜으로 너희가 선을 그어야 하고, [일일] ○ 그 경계선이 셔팜에서 아인 동녘 리블라로 내려가서도, 그 경계선이 더 내려가되 낀네레트바다의② 동쪽가에 붙어 내려가고, [일이] ○ 그 다음, 그 경계선이 요르단을 따라 내려가다가 소금바다에서 그 끝을 맺으리니, 이것이 너희의 땅을 그 경계선에 따라 삥 돌아 본바니라』고 전하라」 하시니라.
[주석] 三四. ① 지중해(헤. 「큰 바다」,라 . mare mediterraneum)를 가리킨다. ② 갈릴레아 호수를 가리키니, 이 호수 서북 호반에 있던 옛 읍 낀네레트(지금의 떨•엘•오레이메)에서 그 이름이 왔을 것이다. 이 호수는 나중에 겐네사레트, 또는 띠베리아 호수라고도 불렸다. |
[일삼] ○ 이에 모셰가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이것이 너희가 제비뽑아 차지할 땅이요, 아홉지파들에게와 반지파에게 주라고 야훼께서 명하신바니라. [일사] ○ 이는 루벤 후손들의 지파가 저희 조상 가문갈래로, 또 갇 후손들의 지파가 저희 조상 가문갈래로 이미 받았고, 또 머낫셰 지파의 절반도 저희 소유지를 받았기때문이니라. [일오] ○ 이 두지파와 한지파의 절반이 여렉호께 요르단 건너편 동녘 해뜨는 쪽에 저희의 소유지를 받았느니라」 하니라.
소유지 분배 전임 위원들③
[일륙]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일칠] ○ 「너희에게 그 땅을 분배하여 줄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곧 사제 엘아사르와 눈의 아들 요수에이며, [일팔] ○ 그 외에도 지파마다 두목 한사람씩을 뽑아서 그 땅을 분배하게 할찌니라」 하시니라. [일구] ○ 그런데 그 사람들의 이름은 곧 유다 지파에서는 여푼네의 아들 깔렙이요, [이십] ○ 시메온 후손들의 지파에서는 암미후드의 아들 셔무엘이요, [이일] ○ 빈야민 지파에서는 끼슬론의 아들 엘리다드이요, [이이] ○ 단 후손들의 지파에 딸린 두목은 요글리의 아들 북끼이요, [이삼] ○ 요셒의 후손중, 머낫셰 후손들의 지파에 딸린 두목은 에포드의 아들 한니엘이요, [이사] ○ 에프라임 후손들의 지파에 딸린 두목은 쉬프탄의 아들 꺼무엘이요, [이오] ○ 서불룬 후손들의 지파에 딸린 두목은 빠르낙의 아들 엘리싸판이요, [이륙] ○ 잇사카르 후손들의 지파에 딸린 두목은 앗산의 아들 빨티엘이요, [이칠] ○ 아셰르 후손들의 지파에 딸린 두목은 셜로미의 아들 악히후드이요, [이팔] ○ 나프딸리 후손들의 지파에 딸린 두목은 암미후드의 아들 뻐다흐엘이니, [이구] ○ 이들이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가나안땅을 분배하여주라는 야훼의 명을 받은자들이니라.
③ 이 위원들이 나중에 그 임무를 수행하였으나(요수 一四- 一九장), 모셰의 뜻을 따라서 하였음이 드러난다. 그들 중에서 깔렙과 요수에만이 전 세댓 사람이었다(二六 육사-육오). |
민수기 三五
레위사람들의 차지와 피신읍들(三五 일-삼사)
레위사람들의 읍들①
[三五] [일] ○ 여렉호께 요르단 근처 모압 벌판에서 모셰에게 야훼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이]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명하여, 저희가 차지한 몫에서 레위사람들에게 그 머물 읍들을 주게 하고, 또 레위사람들로하여금 그 읍마다 그 둘레에 목장을 가지게 할찌니라. [삼] ○ 이렇게 저들에게 머물 읍들이 있고, 저희 가축과 저희 양떼와 또 저희의 모든 짐승을 위한 목장이 있어야 하느니라. [사] ○ 그리고 너희가 레위사람들에게 줄 그 읍들에 딸린 목장이란, 그 읍의 성으로부터 밖으로 천암마를② 삥 돌아 가는것이라야 하니,
[주석] 三五. ① 레위사람들은 다른 지파들처럼 고유한 지역을 차지하지 못하는 법이나(민수 一八 이십, 신명 一八 일-삼), 천주께서 그들의 거주할 읍들을 각 지파에서 거출시키셨다(요수 二一 일-사십). |
[오] ○ 읍을 한가운데 두고 그 읍밖을 동쪽으로 이천암마, 남쪽으로 이천암마, 서쪽으로 이천암마, 북쪽으로 이천 암마를 너희가 재면, 이것이 그 읍들에 딸린 목장으로서 저들이 차지할바니라. [육] ○ 그런데 너희가 레위사람들에게 줄 읍은 저 살인자가 피신하기 위하여 설정할바 피신할 여섯읍하고도, 그외에 마흔 두읍을 더 주어야 하니, [칠] ○ 너희가 레위사람들에게 그 목장들까지 겸쳐서 주어야 할 그 읍들이, 도합 마흔 여덟읍이니라. [팔] ○ 그리고 이스라엘 후손들의 소유지 중에서 너희가 그 읍들을 넘겨주는데 있어서는, 수가 많은자에게서 많이 떼고 수가 적은자에게서는 적게 떼어서 할찌니,③ 각기 저희의 차지한 그 소유지의 크기에 따라서, 그 읍중 몇 개씩을 레위사람들에게 넘겨줄찌니라」 하시니라.
피신읍들④
[구] ○ 야훼께서 모셰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십] ○ 「너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말을 건네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가나안땅으로 향하여 요르단을 건너겠으니, 그때에는, [일일] ○ 너희가 읍들을 잘 골라 피신읍들로 삼아서, 뜻하지 않고 사람을 때려죽인자로 하여금 그리로 피할 수 있게 할찌니라. [일이] ○ 이렇게 원수 갚아줄자를 피하는 읍들로 너희가 그를 삼아서, 그 살인자로 하여금 그 단체의 앞에 서서 재판 받기 전에는 죽지 않도록 할찌니라. [일삼] ○ 그리고 너희가 줄 그 읍들, 곧 피신의 읍들을 너희가 여섯군데나 가져야 하니, [일사] ○ 세읍은 요르단 건너편 이쪽으로 주고 또 세읍은 가나안땅에 주어서, 피신하기 위한 읍들이 되게 할찌니라. [일오] ○ 이스라엘 후손들도, 뜨내기도, 너희 가운데 거주하는 자도⑤ 이 읍들을 피신처로 삼아, 뜻하지 않고 사람을 때려죽인자로 하여금 모두 그리로 피할 수 있게 할찌니라.
고의로 한 살인을 확인하는 법⑥
[일륙] ○ 그러나 만일 쇠연장으로 사람이 저를 때려서, 저가 죽었으면, 그는 살인자이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사형을 당하여야 하느니라. [일칠] ○ 또 사람이 맞으면 죽을만한 돌을 손에 쥐고 저를 때려서 저가 죽은 경우에도, 그가 살인자이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사형을 당하여야 하느니라.
② 오절에 이천 암마라 한것과 맞지 않으니, 〔그〕에는 이 수를 맞추기 위하여, 사절에도 이천 암마로 되어있다. ③ 二六 오사에 실린 원칙의 응용이다. ④ 사사로이 원수 갚는 그때 풍속의 폐단을 덜기 위한 조처이다(출애 二一 일이-일삼, 신명 一九 일-일삼, 요수 二○ 일-구). ⑤ 외국인도 같은 법의 보호를 받았다. ⑥ 출애 二一 일사, 신명 一九 일일-일삼에도 보라. |
[일팔] ○ 또는 맞으면 죽을 만한 나무연장을 손에 들고 그를 때려서 그가 죽었어도, 그가 살인자이니, 그 살인자는 반드시 사형을 받아야 하느니라. [일구] ○ 그 살인자를 죽일자는 저 피살자의 근친이니, 그를 우연히 만나거든 몸소 그를 죽일찌니라. [이십] ○ 또 만일 미움으로 그를 밀어 떨어뜨리든지, 일부러 그의 위에 무엇을 던지든지 하여서 그가 죽었거나, [이일] ○ 또는 원한 때문에 자기 손으로 그를 때려서 그가 죽었으면, 그 때린자는 살인한자이니, 반드시 사형을 받아야 하므로, 그 피살자의 근친이 우연히 그 살인자를 만났을 때에 그를 죽일찌니라.
실수로 살인한자에게 대한 처분
[이이] ○ 그러나 만일 원한이 없이 갑자기 그를 떼밀었거나, 맞힐 뜻도 없이 어떤 연장을 그의 위에 던졌거나, [이삼] ○ 또는 맞으면 죽을 만한 어떤 돌을 보지도 않고 던져서, 그의 위에 떨어졌거나 하였으므로 그가 죽었으면, 저는 그의 원수가 아니요, 그를 해하려고 꾸민자가 아니니, [이사] ○ 이런 규칙을 따라 그 단체가 저 쳐죽인자와 그 피살자의 근친과의 사이를 판단하여, [이오] ○ 그 단체가 그 살인자를 저 피살자의 근친의 손에서 구한 다음, 그가 피하였던 그 피신의 읍으로 그 단체가 그를 다시 돌려보내어, 그로 하여금 저 거룩한 기름 발리어 축성된 대사제가 죽을 때까지 그 안에 머물러있게 할찌니라. [이륙] ○ 그러나 만일 그 살인자가 자기의 피하고 있는 그 피신 읍의 경계 밖으로 감히 나간다면, [이칠] ○ 저 피살자의 근친이 그 피신 읍의 지경 밖에서 그를 만나, 저 피살자의 근친이 그 살인자를 죽여도 그에게 살인죄가 아니 되리라. [이팔] ○ 이는 그 대사제가 죽을 때까지, 저가 있던 그 피신읍에 머물러있어야 하고, 그 대사제가 죽은 다음에야 비로소,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지 있는 땅으로 돌아갈 수 있기때문이니라. [이구] ○ 그리고 이것들을 너희의 머무는 곳에서는 어디서든지, 너희와 너희 후대 자손이 법의 규정으로 삼을찌니라.
증인의 수
[삼십] ○ 사람을 때려 죽인자가 누구이든지, 그 살인자를 죽이는데 있어서는 증인들의 말을 듣고서 하여야 하고, 증인 한사람으로서는 어떤 사람을 죽을 죄인으로 고소하지 못할찌니라.
살인자를 속량하는 법 없다⑦
[삼일] ○ 또 너희는 죽을 죄인인 그런 살해자의 생명을 위하여서는 속량금을 받지 못하느니, 이는 그가 반드시 벌받아 죽어야 하기때문이니라. [삼이] ○ 또 너희는 저 피신읍으로 피하였던자로 하여금 대사제가 죽기도 전에 고향으로 돌아가 살게 하기 위하여 속량금을 받지 말찌니라. [삼삼] ○ 또 너희는 너희가 사는 그 땅을 속되게 하지 말찌니, 이는 그 땅을 속되게 만드는 것이 바로 피(血)요, 또 그 땅을 위하여 거기 흘려진 그 피를 속량하는데는 그 피를 흘린자의 피가 필요하기때문이니라. [삼사] ○ 그리고 너희는 너희가 살며, 내가 그 한가운데 머물 그 땅을 더럽히지 말찌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후손들의 한가운데 머무르는 야훼이기때문이니라』고 전하라」 하시니라.
(이십) 뒤, 〔시리〕에는 「그가 죽었으면, 저는 살인자이니라」. (삼이) 앞, 〔맛〕에는 「피하였다가」. ⑦ 사람의 생명은 돈으로 바꿀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다(창세 九 오-육). 그뿐아니라 무죄한 피를 흘림으로써 천주께서 현존하시는 성지를 더럽힌 죄의 벌로도 살인자는 사형을 받아야 되었다(삼삼-삼사절). 헤트족의 법과 베두인들의 관습에는 금전으로 살인죄인을 속량하는 수가 있었다. |
민수기 三六
결혼한 여자들의 재산 상속권① (三六 일-일삼)
썰랖하드의 딸들의 경우
[三六] [일] ○ 요셒 후손들의 여러 가문중에서 머낫셰의 아들 마키르의 아들인 길랃의 자손들의 가문에 딸린 문중 어른들이 가까이 와서, 모셰의 앞에서와 이스라엘 후손들의 문중 어른들인 두목들의 앞에서 말을 건네며, [이] ○ 그들이 아뢰기를 「야훼께서 주공님께 명하여 이 땅을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그 차지로 제비뽑아서 나눠주라 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주공님이 야훼께로부터 명을 받아, 우리 형제 썰랖하드의 소유지를 그의 딸들에게 주셨나이다. [삼] ○ 그런데 그 여자들이 이스라엘 후손들중 다른 지파의 후손 가운데의 한 사람에게 아내가 되어가면, 우리 가문의 소유에서 그 여자들의 몫이 떨어져나가, 그 여인이 시집가는 그 지파의 소유지에 덧붙게 되니, 우리 소유지로서 제비뽑힌 것이 줄어지나이다. [사] ○ 또 이스라엘 후손들이 경축년을 당하게 되면, 그 여자들의 몫은 그 여자들이 시집간 그 지파의 소유지에 덧붙게 되고, 그 여자들의 몫이 우리 조상들의 지파의 소유지에서 떨어져나가겠나이다」 하니라.
[주석] 三六. ( 일 ) 중간, 〔그〕 〔시리〕에는 「모셰의 앞에서와 사제 엘아사르와 이스라엘 후손들의」. ① 가문 이은 여자가(二七 일-일일) 출가하는데 받는 제한이니, 각 지파의 소유를 그 지파안에 보존하기 위하여 취하여진 조처이다(레위 二五 삼이-삼사, 二七 이사). |
상속 받은 소유지를 보존하는 법
[오] ○ 이에 모셰가 야훼의 명을 따라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요셒 후손들의 지파가 옳게 말하였느니라. [육] ○ 썰랖하드의 딸들에게 야훼의 명하신 말씀은 이러하니, 가라사대 『저희 눈에 드는자에게 시집갈 수 있으나, 다만 저희 조상 지파의 가문으로 시집갈 수 있느니라. [칠] ○ 이는 이스라엘 후손들의 소유지가 한 지파에서 다른 지파로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니, 이는 이스라엘 후손들이 각기 자기 조상들 지파의 소유지에 붙어서 살아야 하기때문이니라. [팔] ○ 그런즉 이스라엘 후손들의 여러 지파 중 소유지를 차지한 모든 딸은 자기 아버지 지파의 가문 중 한 사람에게 시집가야 하느니, 이는 이스라엘 후손들이 각기 자기 조상들의 몫을 소유하기 위함이니라. [구] ○ 이렇게 하면, 소유지가 한 지파에서 다른 지파로 건너가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후손들의 지파들이 각기 자기 소유지에 붙어서 살아야 하기때문이니라』고 하라」 하니라. [십] ○ 이에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바를 따라, 썰랖하드의 그 딸들이 그대로 준행하였으니, [일일] ○ 막흘라와 티르싸와 호글라와 밀까와 농아…하는 썰랖하드의 딸들이 저희 삼촌들의 여러 아들의 아내가 되니라. [일이] ○ 이렇게 그 여자들이 요셒의 아들인 머낫셰 후손들의 가문에게로 시집갔으므로, 그 여자들의 소유지가 저희 아버지의 가문의 지파에 남아있게 되니라.
결 론
[일삼] ○ 이는 야훼께서 여렉호께 요르단 근처 모압벌판에서, 모셰를 시켜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명하신바 여러 가지 명령과 법들이니라.
( 팔 ) 중간, 〔그〕에는 「자기 아버지의 가문 중 한 사람에게」. (일이) 중간, 〔그〕 〔불〕에는 「머낫셰 후손들의 가문으로」. (일삼) 중간, 〔그〕에는 「이스라엘 후손들에게」가 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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