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점점 더 많은 사제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참을 수 없는 이유...
“나는 천주님의 교회의 고위성직자들이 자신에게 관대해진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희생과 참회를 버리고 자신을 위한 음식만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저들은 무릎을 꿇고 육신을 굶겨 자신 안에 있는 악마를 없애야 합니다.
“지금 나의 경고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함정에 빠져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적들이 이미 주님의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여러분 중에서 교황을 제거하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는 암흑에 있는 자를 교황의 자리에 앉힐 것입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성 토마스 아퀴나스, 1972. 8. 21
“로마가 신앙을 잃을 것이고 적그리스도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 라 살레뜨의 성모님, 1846. 9. 19
“지상의 자녀들에게서 균형의 추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보속의 행위와 기도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주님의 집과 영혼을 깊은 어둠 속으로 밀어 넣을 자가 베드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 성모님, 1974. 3. 18
Spectator.co.uk 2017. 1. 14 기사:
데미안 톰슨 Damian Thompson 작성
1월 2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 주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아동 학대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상기하였다. 다음날 잡지 the American Week 지는 ‘돈 메르세데스’라는 제목으로 고가의 자동차과 미성년 소년에 대해 탐욕을 가진 이탈리아 출신 사제 마우로 인졸리 (Mauro Inzoli)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2012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인졸리 신부의 사제직을 박탈하여 사실상 그를 파문하였다. 하지만 2014년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에게 미성년자에게서 멀리 떨어질 것을 약속받은 후 그를 복권시켜 주었다.
그러다 결국 이탈리아 행정당국은 고해소에서 10대 소년들을 계속하여 추행하던 그를 적발해냈다. 지난여름 인졸리 신부는 소아성애 혐의로 징역 4년 9개월을 선고받았다. 소아 성폭행에 대해 ‘무관용’을 부르짖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티칸은 검찰에서 요구하던 증거의 제공을 모두 거부하였다.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아동 성폭행 신부에게 그런 위선적인 태도를 보였다면, 아마 사임이 아니라 축출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세계 언론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바티칸의 마피아들, 협잡꾼들, 가톨릭 ‘근본주의자’들에게 맞서는 두려움이 없는 개혁가라고 호평하고 있다. 이런 인식이 있기에 교황 측이 지난주까지 모든 영어 뉴스매체에 마우로 인졸리라는 이름을 빼는 것은 쉬웠을 것이다.
이러한 선입견은 2017년에 와서 바뀔지도 모르겠다. 가톨릭교회의 신자들은 이혼하였거나 재혼한 신자들이 영성체를 모실 수 있도록 하는 계획(교황의 은밀한 지원이 있다)을 놓고 근 2년 이상 서로 목청을 높여 다투고 있다. 세속의 언론은 이를 비밀에 부치고 세상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신학자들조차 의견이 분분하여 난해한 논란을 뉴스 헤드라인으로 삼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영성체의 문제가 다른 논란과 겹치기 시작하였으며, 이 논란은 교황의 판단뿐 아니라 그의 마음속 사상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교황은 취임했을 때 자신의 호텔비를 자신의 돈으로 결제하고, 교황의 궁에 사는 것을 거부하고, 일반 신자들에게 깜짝 전화를 하는 등 권위를 내려놓은 친밀한 모습을 보여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호감도가 많이 깍인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는 단순히 교황의 궁에 살거나, 리무진을 타고 여행하는 것들을 깨뜨린 것이 아니라, 훨씬 중요한 교황의 전통을 깨뜨렸다. 선출된 교황은 추잡한 원로원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관습을 깨뜨린 것이다.
베네딕트 교황은 이 관습을 존중하였다. ‘투견’처럼 앞장서서 고대 관습을 되살리지 않을까 걱정했던 자유주의자들은 실제 그의 재임 시기에 사실상 조용한 은둔자의 행보를 하는 것을 보고 놀라움과 안도감을 가진 것은 널리 알려진 일화이다. 하지만 파벌의 혼란을 피하지 못하고 사임하게 되었지만, 마지막까지 베네딕트 16세는 언제나 ‘the Holy Father’로 불리었다.
그 칭호는 프란치스코 교황 치하의 바티칸에서는 적어도 일상 대화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조롱하는 우스갯소리에 이 칭호가 쓰이고 있다. 예를들면 ‘성하(the Holy Father)께서 지혜로운 말씀을 하셨다. 우리 모두는 천부적으로 똥을 먹는 성향을 가졌다’라는 등의 조롱에 쓰이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팬이 아니라면 당연히 의문을 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말은 실제로 교황이 한 말이다. 지난달 교황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coprophagia라는 병에 걸리는 경향이 있으니, 가짜 뉴스를 퍼트리지 말아 달라’고 하였다. 이 coprophagia라는 병은 실제로 배설물을 먹는 병이다.
교황은 왜 이런 말들을 하는 걸까? 전통주의자인 블로거 로테 카엘리(Rorate Caeli)는 ‘노쇠함 또는 치명적인 의학적 문제’가 원인이 되어 교황은 ‘지속적인 분노, 원한, 독설, 무례한 단어 사용(점점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고 하였다.
다시 말하지만, 이 말들은 물론 교황을 반대하는 쪽의 말이다. 교황이 정신적인 질병을 앓고 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하지만 많은 바티칸의 직원들은 그의 종잡을 수 없는 분노의 폭발, 부하 직원에 대한 무례함, 저속한 언어에 대해 증언할 것이다.
한편 그는 상냥하며, 유머러스하고 동정심도 많다. 하지만 그의 이런 성격은 점점 더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이나 그룹, 자신의 동맹에게만 보여준다.
물론 말할 필요도 없이 모든 교황에게 우호적인 이너써클은 존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전임자들과 구별되는 것은 그가 만들고 있는 동맹의 성격이다. 그는 권위주의적 성향이 분명히 있었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보다 권력 행사에 있어 훨씬 더 잔인하다.
‘베르골리오는 교회를 자신의 편과 반대하는 편으로 나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반대하는 진영에 속한다고 판단되면 그는 당신을 쫓아갈 것이다.’ 교황청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한 사제의 말이다.
이 사제는 교황을 프란치스코라고 부르지도 않는다. 이 신부는 교황의 행정 개혁을 열렬히 지지하였으며, 자신이 교황의 직무를 소홀히 하였다고 비난했던 전임 베네딕토 교황의 통치를 그리워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다른 많은 바티칸 직원들처럼, 그는 전체 로마 교황청 직원들은 마치 자신이 예수님이라도 된 양 자신들을 현대판 바라세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아르헨티나인 교황 프란치스코의 이상한 습관에 경멸하고 있다.
분명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는 가톨릭 신자들을 위해 영성체의 기회를 개방하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와 같은 연민의 행위라고 믿는 것 같다. 이 견해는 그의 교황 선출을 위해 힘을 쓴 저명한 자유주의 추기경들의 견해이기도 하다. 종종 교황이 저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는 말들이 있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 부제나 성직자들의 결혼에 대한 자유주의자들의 요구에 상당히 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교황이 저들의 도구는 아닐 것이다. 수년 동안 바티칸의 주요한 공직을 맡았던 사람의 말에 따르면, “교황은 자기 자신의 영예를 높이기 위해 진보주의의 낡은 망토를 취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하였다. 신학적 미세한 차이가 교황을 이상한 사람으로 변하게 하였다. 만약 교황을 선출하였던 추기경들이 그를 현지에서 실제로 관찰하였다면, 그가 아르헨티나 예수회 사제들 중에서도 극도로 분열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발견하였을 것이다.
지난 1년간 이루어졌던 여러 합의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향기를 발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가톨릭 주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직하고 감동적이며 매력적인 순수한 개혁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은 동시에 호전적이고 성질이 급하며, 이상주의자이면서 복수를 마다하지 않는 교황을 마주하게 되었다.
“크나큰 분열을 초래할 교황이 비정통적으로 선출될 것입니다. 심지어 다른 생각을 가진 많은 이들조차 내 수도원을 분열시키려는 이단의 의견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다양한 사상들이 전파될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전 세계적인 불화와 박해가 있을 것입니다. 그 날들이 빨리 지나가지 않는다면 많은 선택받은 이들마저 잃게 될 것입니다.”
- 아씨시의 성 프란시스코 (The Reign of Antichrist, Fr. R. Gerald Culleton)
교황청
“나의 자녀들아, 전에 너희에게 경고하였던 것이 지금 로마에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구나. 666의 수하들이 지금 교황청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오! 나의 자녀들아, 너희 교황을 위하여 기도하고 또 기도하기를 너희에게 부탁한다. 너희 주교들이 더 많은 회개와 보속을 하여야 한다. 많은 양치기들이 잠에 빠졌구나. 사탄이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독을 뿌리고 있다. 영원한 도시 로마의 문이 활짝 열려 있고, 악마들이 성자의 집을 큰 혼란에 빠트렸구나.”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 성모님, 1977. 6. 18
성직자들 사이의 전쟁
“영원한 도시 로마는 큰 고통을 겪을 것이다. 투쟁으로 거리는 피로 물들 것이다. 너희 성직자들 사이에도 이 전쟁을 있을 것이다. 666이 로마에 들어가 주교는 주교와 싸우고 추기경은 추기경에 맞서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한다. 나의 자녀들아, 잠에서 깨어나거라! 666과 사탄의 무리들이 로마에 들어가고 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7. 24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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