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一○五 편(헤.一○六). 백성의 배은죄와 그 벌.
[一○五] [일] ○ 알렐루야.
㉓ 출애 一四 일구-이십, 四○ 삼륙-삼팔, 민수 九 일오-이삼에 보라.
㉔ 출애 一六 일삼, 민수 一一 삼일-삼이에 보라.
㉕ 출애 一七 일-칠, 민수 二○ 일-일삼에 보라.
㉖ 출애 二 이사-이오, 三 육 일오-일륙에 보라.
㉗ 요수에기에 보라.
㉘ 신명 二九 칠-이구, 三○ 일오 일구-이십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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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천주의 자비와 능을 찬미하기를 권하다.
너희는 주를 찬미할찌니, 이는 그이께서 선하심이로다.
이는 그이의 자비가 영원함이로다.
[이] ○ 누가 주의 능력의 업적을 말하며,
그이의 모든 찬사를 이야기 하오리까?
[삼] ○ 계명을 지키는자들,
의로운 것을 늘 행하는자들이 복된자들이로소이다.
[사] ○ 주시여, 당신 백성에 대한 호의로써 나를 기억하시고,
당신의 도우심으로써 나를 찾아주시며,
[오] ○ 나로하여금 당신 간선자들의 행복을 누리고,
당신 백성의 즐거움으로 기뻐하고,
당신 유산으로써 영광을 삼게 하소서.①
B. 1. 에집트에서 나올 적에 조상들이 범한 죄.
[육] ○ 우리는 우리 조상들처럼 범죄하였나이다.
죄악을 짓고 불경하게 행하였나이다.
[칠] ○ 우리 조상들이 에집트에서
당신의 기적들을 헤아리지 않았나이다.
당신 은총들의 많음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홍해에서② 지존하신이를 거슬러 반역하였나이다.
[팔] ○ 그러나 당신 이름 때문에③ 그들을 구하셨으니,
이는 당신 능을 드러내시기 위함이었나이다.
[구] ○ 또 홍해를 꾸중하시자, 그가 마르니,
이에 마치 사막에서처럼 그들이 파도 속을 지나가도록 이끄셨나이다.④
[십] ○ 또 미워하는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원수의 손에서 그들을 구출하셨나이다.
一○五 ① 멧시아 시대의 행복을 가리킨다.
② 출애 一四 십-일사에 보라.
③ 출애 三二 일일-일사, 에세 二○ 구 일사에 보라.
④ 출애 一四 일오-이이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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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 또 물이 그들의 반대편을 덮으매,⑤
저들 가운데서 하나도 남지 않았나이다.
[일이] ○ 이에 그들이 그이의 말씀을 믿고,
또 그이의 찬미를 노래 하였나이다.⑥
2. 배은하며 범죄하다.
[일삼] ○ 그들이 그이의 업적을 빨리 잊고,
그이의 의향에 미쁨을 두지 않았나이다.⑦
[일사] ○ 그리고 사막에서 원욕을 함부로 부리고,
또 광야에서 천주를 시험하였나이다.
[일오] ○ 이에 그들의 청을 그들에게 이루어주셨으되,
질병을 그들에게 보내셨나이다.
3. 반역 죄.
[일륙] ○ 또 그들이 진지에서 모셰를,
주께 봉헌된자 아하론을 시기하였나이다.⑧
[일칠] ○ 땅이 열려 다탄을 삼키고,
또 아비론의 무리를 덮었나이다.
[일팔] ○ 또 불이 저들의 무리를 사르고,
불꽃이 악인들을 태웠나이다.
4. 금송아지를 위하다.
[일구] ○ 그들이 호렙에서 송아지를 만들고,
또 금으로 불린 우상을 조배하였나이다.⑨
[이십] ○ 그리고 풀먹는 황소의 형상과,
저희 영광을 맞바꾸었나이다.
[이일] ○ 저희를 구하신 천주를 그들이 잊었으나,
그이는 에집트에서 기이한 증표들을 행하신이시며,
⑤ 출애 一四 이삼-삼일에 보라.
⑥ 출애 一五 일-이일에 보라.
⑦ 출애 一五 이사, 一六 삼 구, 一七 이-사에 보라.
⑧ 민수 一二 일-일오, 一六- 一七에 보라.
⑨ 출애 三二 일-육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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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 캄의 땅에서 기적을,
홍해에서 놀라운 일을 행하신이시니다.
[이삼] ○ 또 그이의 간선자 모셰가
그이께 간구하여,⑩
그들을 멸하지 마시도록 그이의 분노를 거두시게 하지 않았더면, 그들을 멸하실 마음을 가지고 계셨나이다.
5. 그들이 약속 받은 땅을 경멸하다.
[이사] ○ 또 그들이 탐스러운 땅을 업신여기고,⑪
그이의 말씀을 믿지 않았나이다.
[이오] ○ 그리고 저희 천막들 안에서 원망하며,
주께 순종치 않았나이다.
[이륙] ○ 이에 손을 드시고 그들에게 맹서하시되,
당신이 그들을 광야에서 쓰러뜨리시리라 하시고,
[이칠] ○ 또 그들의 후예를 여러 나라로 흩으시리라,
또 그들을 온 세상에 갈라놓으시리라 하셨나이다.
6. 우상을 위하다.
[이팔] ○ 또 그들이 방알뻐고르에게 마음 붙이고,⑫
죽은 신들의 제물을 먹었나이다.
[이구] ○ 그리고 저희 악행들로써 그이를 분노하시게 하매,
그들에게 재앙이 닥쳐왔나이다.
[삼십] ○ 그러나 삔하스가 일어나서 처단하매,
재앙이 그쳤나이다.
[삼일] ○ 그리고 모든 세대에 영원에 이르기까지,
그에게 공로로 간주되었나이다.
7. 모셰조차 범죄케 하다.
⑩ 출애 三二 구-일사 삼십- 三三 육에 보라.
⑪ 민수 一四장에 보라.
⑫ 민수 二五 일-일오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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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이] ○ 또 그들이 머리바 물터에서⑬ 그이를 분노하시게 하매,
그들 때문에 모셰에게 잘못 되었나이다.
[삼삼] ○ 이는 그들이 그의 정신을 성나게 하매,
그가 제 입술로 함부로 말하였음이니다.
8. 가나안 땅의 악풍을 따르다.
[삼사] ○ 그들이 주께서 저희에게 명하신바,
그 이교백성들을 멸하지 않았나이다.
[삼오] ○ 그리고 이교백성들과 함께 사귀고,⑭
또 저들의 행실들을 배웠나이다.
[삼륙] ○ 그리고 저들의 새긴것들을 위하였으니,
그것들이 그들에게 올가미가 되었나이다.
[삼칠] ○ 또 저희 아들들과
저희 딸들을 마귀들에게 희생하였나이다.
[삼팔] ○ 그리고 무죄한 피를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희생하며,
저희 아들 딸들의 피를 흘렸나이다.
이렇게 피로 땅이 더러워졌으며,
[삼구] ○ 그들이 저희 행실들로써 부정하여지고,
또 저희 악행들로써 사음을⑮ 행하였나이다.
C. 그들이 책벌을 받겠으나, 결국은 약속된바를 얻으리라.
[사십] ○ 이에 주님의 분노가 당신 백성을 거슬러 타오르고,
또 당신 유산을 매우 싫어하셨나이다.
[사일] ○ 그리고 그들을 이교백성들의 손에 넘겨주시니,
그들을 미워하던자들이 그들을 지배하였나이다.
[사이] ○ 그리고 그들의 원수들이 그들을 괴롭히니,
그들이 저들의 수하에서 핍박받았나이다.
⑬ 민수 二○ 일-일삼에 보라.
⑭ 판관 二 일-삼에 보라.
⑮ 저희의 참 천주를 저버리고 외교신을 숭배함을 뜻한다(오세 二 이 일륙 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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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삼] ○ 그들을 자주 구하셨으나,
그들은 저희 생각대로 하여 그이를 분노하시게 하고,
또 저희 죄악 때문에 쓰러졌나이다.
[사사] ○ 그래도 그들의 기구를 들으시고는
그들의 고생을 굽어보셨나이다.
[사오] ○ 또 그들을 위하여 당신 계약을 기억하시고,
또 당신의 자비가 많음으로 말미암아 후회하셨나이다.
[사륙] ○ 그리고 그들을 사로잡아간 모든이한테서
그들이 자비를 얻게 마련하셨나이다.
[사칠] ○ 우리 천주신 주시여, 우리를 건전케 하시고,
우리를 여러나라로부터 모아들이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당신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고,
당신을 찬미함으로써 영광을 삼게 하소서.
영 광 경.
[사팔] ○ 이스라엘의 천주신 주께서는 세세에 찬미받으셔지이다.
또 모든 민족은 이르되 「아멘! 알렐루야!」 할찌어다.
다섯쨋권. 「一○六(헤. 一○七)- 一五○」
제 一○六 편(헤. 一○七). 위험 중에 구원 받고 감사하다.①
머 리 말.
[一○六] [일] ○ 너희는 주님을 찬양할찌니, 이는 그이께서 선하심이로다.
이는 그이의 자비가 영원함이로다.
[이] ○ 주께로부터 속량된자들은 이렇게 이를찌니,
그들을 원수의 손에서 속량하셨도다.
[삼] ○ 그들을 여러 땅으로부터,
동녘과 서녘에서, 북녘과 남녘에서 모으셨도다.
전편. 1. 사막에서 기아를 면하고 바른 길로 인도되다.
[사] ○ 그들이 사막에 무인지경에서 헤매고,
살만한 읍으로 가는 길을 만나지 못하였도다.
[오] ○ 그들이 굶주리고 목 말라하여,
그들의 목숨이 저희 안에서 쇠약하여지더라.
[육] ○ 이에 그들이 저희 곤경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
그들을 그들의 환난 중에서 빼내셨도다.
[칠] ○ 그리고 그를 바른 길로 인도하시와,
그들로 하여금 살만한 읍으로 오게하셨도다.
[팔] ○ 그들은 주께 당신 자비하심 때문에,
또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대한 그 기적들 때문에 감사할찌로다.
[구] ○ 이는 굶주린 영혼을 배불리시고,
또 배고픈 영혼을 좋은것들로써 가뜩 채워주셨음이로다.
2. 감옥에서 해방되다.
一○六 ① 귀향살이에서 풀려나오며 감사하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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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 그들이 어두움과 캄캄한 가운데
고생과 쇠사슬에 묶여서 앉아있었도다.
[일일] ○ 이는 그들이 천주의 말씀을 거슬러 반항하고,
지존하신이의 뜻을 업신여겼기 때문이었도다.②
[일이] ○ 이에 쓰라림으로 그들의 마음을 낮추시니,
그들이 요동하였으나 원조할이가 없었도다.
[일삼] ○ 이에 그들이 저희 곤경 중에 주께 부르짖었으매,
그들을 그들의 환난 중에서 구해주셨도다.
[일사] ○ 그리고 그들을 어두움과 캄캄한 가운데서 이끌어내시고,
또 그들의 사슬을 끊어주셨도다.
[일오] ○ 그들이 주께 당신 자비 때문에,
또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대한 당신의 기적들 때문에 감사할바는,
[일륙] ○ 구리로 된 성문들을 그이께서 부수시고,
또 쇠로 된 빗장을 깨뜨리셨음이로다.
3. 중병자들이 낫다.
[일칠] ○ 그들이 저희 죄악의 탓으로 앓고,
또 저희 범죄의 탓으로 고생하더라.
[일팔] ○ 그들의 영혼이 모든 음식에 싫증내던 까닭에,
그들이 죽음의 문으로 가까이 갔도다.
[일구] ○ 이에 그들이 저희 곤경 중에 주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환난 중에서 그들을 구원하셨도다.
[이십] ○ 그들을 고치시려고,
또 그들을 죽음에서 건지시려고 당신 말씀을 보내셨도다.
[이일] ○ 그들은 주께 당신 자비 때문에,
또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대한 당신의 기적들 때문에 감사할찌어다.
[이이] ○ 또 찬미의 제사들을 제헌하고,
또 용약하며 그이의 업적을 자세히 이야기할찌어다.
4. 위엣 여러 가지 은혜 들기를 되풀이하다.
② 죄의 벌로 귀향갔음을 인정함이다(신명 二八 오팔-육팔, 바룩 一 일오- 三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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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 ○ 큰 물에서 무역 하려고
배를 가지고 바다로 내려 간자들,
[이사] ○ 이들이 주님의 업적과
또 그이의 기적들을 큰 물에서 보았도다.
[이오] ○ 말씀하시며 광풍을 일으키시니,③
그곳의 물결들을 높이 치올렸도다.
[이륙] ○ 그들이 하늘까지 올라갔다가 밑바닥까지 내려가곤하니,
그들의 영혼이 괴로워 녹을 지경이더라.
[이칠] ○ 그들이 술 취한자들처럼 비틀거리고 흔들리더니,
그들의 모든 재조가 아주 달리고 말았도다.
[이팔] ○ 이에 저희 곤경 중에 주께 부르짖으니,
그들의 환난 중에서 그들을 이끌어내셨도다.
[이구] ○ 바다의 거센 바람을 연한 바람으로 가라 앉히시니,
바다의 물결이 잔잔하게 되었도다.
[삼십] ○ 이에 잠잠하게 된 것을 그들이 기뻐하매,
바라던 항구로 그들을 인도하셨도다.
[삼일] ○ 그들은 주께 당신의 자비 때문에,
또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대한 당신의 기적들 때문에 감사할찌어다.
[삼이] ○ 또 그이를 백성의 모임에서 찬양할찌며,
또 장로들의 모여 앉은 데서④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후편. 농사가 잘 되고 못 됨이 천주께 딸렸음과 그 모든 것이 천주의 은혜임을 인정하고 묵상할찌라.
[삼삼] ○ 그이는 강들을 사막으로,
또 물 나는 샘들을 메마른 땅으로 변케하셨도다.
[삼사] ○ 그 안에 사는자들의 악함 때문에
소출 내는 땅을 소금 많은 땅으로 바꾸셨도다.
[삼오] ○ 사막을 호수로
③ 요나 一 사-일오에도 보라. ④ 루트 四 일-사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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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마른 땅을 샘물로 변케하셨도다.⑤
[삼륙] ○ 그리고 굶주린자들을 거기에 두시니,
그들이 살만한 읍을 세웠도다.
[삼칠] ○ 또 그들이 밭에 씨뿌리고 포도를 심어,
농사의 소출을 얻었도다.
[삼팔] ○ 또 그들에게 강복하시니, 그들이 매우 불었으며,
또 적지 않은 가축들을 그들에게 주셨도다.
[삼구] ○ 그러다가 재앙과 핍박에 눌려,
그들이 적어지고 저버림 받았도다.
[사십] ○ 그러나 으뜸들에게는 경멸을 퍼부으시고,⑥
또 그들을 길없는 광야로 헤매게 하시는이께서
[사일] ○ 궁핍한이는 불쌍한 처지에서 들어 올리시고,
양떼처럼 수 많은 집안들로 만드셨도다.
[사이] ○ 올바른자들은 보고서 기뻐하는도다.
그리고 모든 악의는 제 입을 다무는도다.
[사삼] ○ 이것들을 관찰하고 주님의 자비를 잘 생각할
현자는 그 누구인고?
제 一○七 편(헤. 一○八). 천주를 찬미하며, 전쟁 때에 그 도우심을 청하다.①
[一○七] [일] ○ 노래. 다위의 지은 성영.
1. 굳이 의탁하며 승전을 천주께 구하다.
[이] ○ 천주시여 나의 마음은 든든하니다. 내 마음은 든든하니다.
나는 노래하고 성영 읊으오리다.
나의 영혼이여 깨어 있으라, [삼] ○ 거문고와 기타여, 깨어 있을찌어다.
⑤ 해방과 더불어 안정된 생활을 주심을 형용함이다(이샤 三五 육, 칠 四一 일팔-일구, 四二 일오, 五○ 이).
⑥ 학정의 벌이다(욥 一二 이일 이사).
一○七 ① 이-육절은 성영 五六 팔-일이로, 칠-일사절은 성영 五九 칠-일사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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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벽을 일깨우겠노라.
[사] ○ 주시여, 나는 백성들 한가운데서 당신을 찬미하오리다.
또 민족들 가운데서 당신께 성영 읊으리다.
[오] ○ 이는 당신의 자비가 하늘에 까지 닿도록 크오며,
또 당신의 성실이 구름에 까지 닿기 때문이로소이다.
[육] ○ 천주시여, 하늘 위에 드높이 나타나소서,
당신의 영광이 온 세상에 있을찌어다.
[칠] ○ 당신의 사랑받는자들이 구원되도록,
당신 오른 팔로 도우시고 또 우리의 청을 들어주소서.
2. 천주의 약속을 믿고 그 도우심을 구하다.
[팔] ○ 천주께서 당신 성소에서 이르시되
「나는 용약하며 셔켐을 분배하겠노라.
또 숙꽅의 골짜기를 측량하겠노라.
[구] ○ 길랃 땅은 내것이요, 머낫셰 땅은 내것이로다.
또 에프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내 왕홀이로다.
[십] ○ 모압은 내 발 씻는 대야로다.
에돔 위에 나는 내 신을 얹어 놓고,
뻘리슈뜨와 싸와 이기겠노라」 하셨나이다.
[일일] ○ 누가 나를 방비된 읍으로 데려가리까?
누가 나를 에돔까지 인도하리까?
[일이] ○ 천주시여, 우리를 쫓으신 당신이 그이가 아니오니까?
천주시여, 우리군대와 더불어 다시는 출정하지 않으시는 당신이 바로 그이 아니오니까?
[일삼] ○ 원수를 거슬러 우리에게 도우심을 주소서.
이는 사람들의 원조는 헛되기 때문이로소이다.
[일사] ○ 천주를 힘입어 우리는 힘차게 행하리니,
그이께서 몸소 우리의 원수들을 짓밟으시리로다.
제 一○八 편(헤. 一○九). 불의하고 괴악한 원수들을 거슬러서.
[一○八] [일] ○ 합창단의 지휘자에게. 다위의 지은 성영.
1. 도우심을 간청하다.
나의 찬미하옵는이신 천주시여, 잠잠하지 마소서.
[이] ○ 이는 저들이 나를 거슬러 악하고, 간교한 입을 벌렸기 때문이로소이다.
거짓된 혀로 나와 더불어 이야기하고,
[삼] ○ 또 증오의 언사로 나를 둘러싸고,
까닭 없이 나를 공격하였나이다.
[사] ○ 저들은 나의 애호대신 자꾸 나를 고소하였으되,
나는 기구하더이다.
[오] ○ 나에게 선 대신 악으로,
또 나의 애호 대신 미움으로 저들이 갚았나이다.
2. 원수를 저주하다.①
[육] ○ 그를 거슬러 악인을 일으키소서.
그리고 고소하는자가 그의 오른 쪽에 설찌어다.
[칠] ○ 재판 받을 때에는 유죄판결 받고 나올찌며,
또 그의 간청은 무익하게 될지어다.
[팔] ○ 그의 사는 날들은 적어질찌며,
다른이가 그의 직임을 받을찌어다.②
[구] ○ 그의 아들들은 고아들이 되고,
또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될찌어다.
[십] ○ 그의 아들들은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며 구걸하고,
저의 집들이 헐리고 거기서 쫓겨날지어다.
[일일] ○ 빚쟁이가 그의 모든 소유를 노릴찌며,
또 남들이 그의 수고의 결실을 빼앗을찌어다.
[일이] ○ 아무도 그에게 자비를 베풀지 말찌며,
一○八 ① 그들이 악의로 공연히 미워하는 죄를 동태복수법으로(출애 二一 일이 이삼-이오) 벌하시기를 천주께 구함이니, 그들은 천주의 백성을 괴롭힘으로써 천주의 원수로 자처한바이다.
② 성 베드루는 성영 六八 이륙과 더불어 이 구절을 유다스에게 적용하였다(사행 一 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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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고아들을 불쌍히 여길자 없을지어다.
[일삼] ○ 그의 후손은 멸망에 빠질찌며,
다음 세대에는 그의 이름들이 없어질찌어다.
[일사] ○ 주님 앞에 그의 조상들의 허물이 기억될찌며,
또 그의 어머니의 죄는 지워지지 말찌어다.
[일오] ○ 주님 앞에 그것들이 늘 그대로 있을찌며,
그들의 추억을 땅에서 뽑아 버리실찌어다.
[일륙] ○ 이는 그가 자비를 베풀 생각은 하지 않고,
도리어 불쌍하고 궁핍한 사람과
또 마음의 고통받는자를 박해하여, 그를 죽이려 하였음이로다.
[일칠] ○ 또 그가 악담을 즐겼으니, 그에게 이를찌며,
그가 축복을 싫어하였으니, 그에게서 물러갈찌어다.
[일팔] ○ 그리고 악담을 옷처럼 입을찌며,
그것이 물처럼 그의 뱃속으로,
또 기름처럼 그의 뼛속으로 스며 들어갈찌어다.
[일구] ○ 그것이 그를 덮는 옷처럼
또 그가 늘 띠고 있는 허리띠처럼 그에게 될찌어다.
3. 천주께 자기를 구원하시기를 청하고, 원수의 수치를 원하다.
[이십] ○ 나를 고소하고 나의 영혼을 거슬러 나쁜것들을 말하는자들에게는
이것들이 주께로부터 그들에게 갚음이 될찌어다.
[이일] ○ 그러나 천주신 주시여, 당신은 당신 명예 위하여 나와 더불어 행하소서.
당신의 자비는 두터우시니, 나를 구하소서.
[이이] ○ 실상 나는 불쌍하고 궁핍하오며,
또 나의 마음은 내 속에서 상처를 입었나이다.
[이삼] ○ 기울어가는 그림자처럼 나는 스러지오며,
메뚜기처럼 툭툭 털리나이다.③
③ 나무에나 풀에 붙은 메뚜기떼가 센 바람에 날려감을 뜻한다(출애 一○ 일구,요엘 二 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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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 재계로 말미암아 나의 두 무릎이 후들거리고
또 쇠약하여 나의 살이 말랐나이다.
[이오] ○ 또 나는 그들에게 조롱거리가 되었사오며,
나를 보는자들이 저희 머리를 흔드나이다.
[이륙] ○ 나의 천주신 주시여 나를 도우소서.
당신의 자비를 따라 나를 보전하소서.
[이칠] ○ 이것이 당신 손길인줄을,
주시여, 그들은 당신이 이를 행하신④ 줄을 알찌어다.
[이팔] ○ 그들은 악담하더라도, 당신은 강복하셔지이다.
나를 거슬러 일어나는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할찌며,
당신의 종을 기뻐할지어다.
[이구] ○ 나를 고소하는자들은 모욕을 입을찌며,
또 겉옷처럼 제 수치로 덮일찌어다.
[삼십] ○ 나는 내 입으로 주님을 한껏 찬양하리로다.
또 여러사람들 한가운데서 그이를 찬미하리로다.
[삼일] ○ 이는 그이께서 가난한자의 오른 쪽에 서계시며
재판관들한테서 그를 구원하려 하심이로다.
제 一○九 편(헤. 一一○). 왕이시요 사제시요 승리자신 멧시아.
[一○九] [일] ○ 다위의 지은 성영.
1. 천주께로부터 왕의 지위를 받으신 멧시아.
주께서 나의 주께 「너의 원수들을 내가 너의 두 발의 발판으로 만들어 둘 때까지, 나의 오른 쪽에 앉아서 있어라」 말씀하셨도다.①
④ 천주의 허락없이 되는 일이 없음을 고백하며 모든 불행을 천주의 섭리로 승복함이다.
一○九 ① 마복 二二 사이-사륙, 꼬전 一五 이오, 헤브 一 일삼, 一○ 일삼에 그리스도 지배권의 예언으로 인용되었다. 원수를 발로 짓밟음은 완전한 승리를 뜻한다. 오른쪽에 앉힘은 가장 존경함을 가리킨다(열삼 二 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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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주께서 씨온으로부터 당신 권능의 왕홀을② 내뻗치시며,
「너의 원수들 한가운데서 주권을 행사하라.
[삼] ○ 거룩함의 광체 중 네가 난 날 너와 함께 주권이 있으니,
샛별이 돋기 전에 내가 너를 이슬처럼 낳았노라」③ 하시리라.
2. 사제신 멧시아.
[사] ○ 주께서 이미 맹서하셨으니, 다시는 뉘우치지 않으시리라.
「너는 멜키세덱의 품위를 따라 영원히 사제이로다」.④
3. 모든 원수들의 승리자신 멧시아.
[오] ○ 주께서 너의 오른 쪽에 계시니,
당신 분노의 날에⑤ 왕들을 부수시리로다.
[육] ○ 민족들을 판단하시고 주검들을 쌓아놓으시리로다.
땅에 널리 머리들을 부수어 놓으시리로다.
[칠] ○ 길가다가 시냇물을 마시리니,⑥
그러므로 머리를 쳐드시리로다.
제 一一○ 편(헤. 一一一). 천주께서 이스라엘
안에서 하신 위대한 업적.①
[一一○] [일] ○ 알렐루야.
② 「당신의 능한 왕홀」이라는 뜻이다.
③ 헤. 에는 아침 이슬처럼 많은 사제군을 병정으로 데리는 멧시아를 뜻하나, 그. 에는 새벽 이슬처럼 신비롭게 천주께로부터 나신 멧시아에게 거룩한 주권이 부여된 것을 뜻한다.
④ 레위 제도의 사제직 보다 더 출중한 영원한 사제직을 뜻한다(창세 一四 일팔,헤브 七 일일-이팔).
⑤ 「주님의 날」 (이샤 二 일이, 요엘 二 일 이 일일, 아모 五 일팔, 소포 一 칠) 「주님의 의노의 날」 (이샤 一三 일삼) 에는 천주의 나라가 승리할 것이다.
⑥ 전쟁에서 목말라하는 멧시아께 천주의 도우심이 늘 있어 기필코 승리하실 것을 가리킨다.
一一一 ① 두고 두고 묵상하며 기념할바 주님의 큰 업적가운데 만나와(출애 一六) 가나안 땅 점령과, 법의 제정과(출애 二○- 二三)원수들에게서 보호하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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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인들의 모임에서와 집회에서
주님을 전심으로 찬양하리로다.
[이] ○ 주의 업적은 크시고,
그를 좋아하는자들이 누구나 궁구해야 할바로다.
[삼] ○ 그이의 일은 엄위와 위대함이며,
또 그이의 의덕은 영원히 머무는도다.
[사] ○ 그이는 두고 기념할 당신의 기적들을 행하셨으며,
주께서는 자비하시고 인자하시도다.
[오] ○ 당신은 두려워하는자들에게 양식을 주셨으며,②
당신의 계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육] ○ 외교백성들의 소유를 당신 백성에게 주시기 위하여,
그에게 당신 업적의 능을 드러내셨도다.
[칠] ○ 그이의 업적은 성실하고 의로우시며,
그이의 계명은 모두 굳건하시도다.
[팔] ○ 세세로 영원히 세워진바며,
견고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진바로다.
[구] ○ 당신 백성에게 속량을 보내주시고,
당신 계약을 영원하게 세우셨도다.
그이의 이름은 거룩하고 공경하옵시도다.
[십] ○ 주님을 두려워함은 지혜의 시초이니,
그이를 공경하는자는 모두 슬기롭게 행하며,
그이의 찬미는 영원히 머무는도다.
제 一一一 편(헤. 一一二). 의인의 행복.①
[一一一] [일] ○ 알렐루야.
주를 두려워하는자, 그이의 명령을 아주 좋아하는자는 복된 남자로다.
[이] ○ 그의 후손은 세상에서 능하겠으며,
② 만나는 성체성사의 상징이었다(요복 六 삼일-삼삼 사팔-오일).
一一一 ① 의인의 생활과 그 상급을 물질적으로 그린 것이다. 구약에서 약속된 행복이 신약에서는 한층 영신화되었다(마복五 일-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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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자들의 세대는 강복받으리로다.
[삼] ○ 그의 집에는 재물과 부요함이 있겠으며,
그의 관후함이 늘 남아있으리로다.
[사] ○ 그는 인자하고 자비롭고 의로운이 이매,
올바른자들에게 그가 광명처럼 암흑 중에 떠오르는도다.②
[오] ○ 긍련히 여겨 꾸어주는자,
자기 물건들을 의리대로 처리하는 남자는 잘 되는도다.
[육] ○ 그는 영원히 비틀거리지 않겠으며,
영원히 의인으로 기억되리로다.
[칠] ○ 걱정되는 소식을 겁내지 않겠으며,
그의 마음은 주께 바라므로 든든하도다.
[팔] ○ 그의 마음은 강직하고 두려워하지 않겠으며,
마침내는 제 반대편들이 수치당함을 보리로다.
[구] ○ 그는 흩어서 가난한자들에게 희사하고,
그의 관후함이 늘 남아있으리니,
그의 뿔이③ 영화롭게 쳐들리로다.
[십] ○ 죄인은 보고서 불만히 여기고,
제 이빨을 갈며 맥이 풀리리니,
죄인들의 원의는 실패 하리로다.④
제 一一二 편(헤.一一三). 높으시고 관후하신 천주를 찬미하다.
[一一二] [일] ○ 알렐루야.①
1. 천주를 늘 찬미할찌라.
주님의 종들이여, 찬미할찌로다,
② 어지러운 세상에서도 양심이 바른자들은 의인의 좋은 모범을 본뜨게 될 것이다(마복 五 일사-일륙).
③ 권세있는 지위를 뜻한다.
④ 선인의 행복을 시기하는 죄인은 한층 더 불행하다(성영 一 육)
一一二 ① 알렐루야(헤. 할럴루야 「너희는 주님을 찬미하라」)로 시작하는 성영 一一二- 一一七 편은 큰 축일에 읊으는 노래이다(마복 二六 삼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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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을 찬미할찌로다.②
[이] ○ 주님의 이름은 지금도 영원에 이르기까지도
찬미받으셔지이다.
[삼] ○ 해가 뜨는 데로부터 그 지는 데에 이르기까지
주님의 이름은 찬미될찌어다.
2. 그의 숭고하심을 찬양하다.
[사] ○ 주께서는 모든 백성들 위에,
그이의 영광은 하늘 위에 드높으시도다.
[오a] ○ 드높이 앉으시와,
[육] ○ 하늘과 땅으로 눈을 내려뜨시는③
[오b] ○ 우리 천주신 주님과 같은이 누구인고?
3. 가련한자들에게 관후하신 천주.
[칠] ○ 궁핍한자를 먼지가운데서 쳐드시며,
가난한자를 거름덤이에서 일으키시니,
[팔] ○ 이는 그를 으뜸들과 함께,
당신 백성의 으뜸들과 함께 두시고자 하심이로다.
[구] ○ 돌계집이던자를④ 집안에서
아들들을 두고 기뻐하는 어머니로 살게 하시는도다.
제 一一三 편(헤. 一一四- 一一五)
제 一一三 전편(헤.一一四). 출애급 당시 천주께서 행하신 기적들.
② 당신 백성에게 당신 이름(성질)을 나타내신 천주를 찬미해야 됨을 뜻한다.
③ 지존하신 천주께서 비천한 이 세상것을 긍휼히 여기심을 뜻한다.
④ 돌계집은 천주의 벌을 받아 그렇게 된줄로 여겨졌었다(창세 一六 사 오, 삼전 一 칠 일일, 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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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一三] [일] ○ 알렐루야.
이스라엘이 에집트에서,
야꼽이 말 다른 민족한테서 나올 때,
[이] ○ 유다가 그이의 성소가 되었고,
이스라엘이 그이의 왕국이 되었도다.
[삼] ○ 바다가 보고서 피하였으며,
요르단이 뒤로 물러갔도다.①
[사] ○ 산들이 수양들처럼,
언덕들이 적은 고양들처럼 춤 추었도다.②
[오] ○ 바다야, 네가 도망하다니,
요르단이여, 네가 뒤로 물러가다니, 어찜이뇨?
[육] ○ 산들이여, 네가 수양들처럼,
언덕들이여, 네가 적은 고양들처럼 춤 추다니?
[칠] ○ 땅이여, 주님의 면전에서,
야꼽의 천주의 면전에서 너는 무서워 떨찌니,
[팔] ○ 그이는 바위를 물 많은 못으로,
차돌을 물나는 샘으로 바꾸시는이시로다.③
제 一一三 후편(헤.一一五). 참된 천주의 위대하심과 착하심.
1. 전능하신 천주께서 홀로 찬미받으실 것이다.
[구] (1)○ 주시여, 우리에게 말고 우리에게 말고,
당신 자비와 당신 성실 때문에
도리어 당신 이름에게 영광을 주옵소서.④
一一三 ① 홍해가 갈라졌음과 (출애 一四), 요르단강이 뒤로 거슬러 오른 기적(요수 三 일오-일륙)을 가리킨다.
② 천주의 엄위에 눌려 산이 진동하였음을 뜻한다(출애 一九 일륙-일구).
③ 출애 一七 육, 민수 二○ 일일에 보라.
④ 자기 보호하의 백성을 귀향살이시킴이 원수의 신한테 진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은 당신 백성을 책벌하심으로 회개시키심은 참으로 전능하신 천주의 위업이다. 외교백성도 천주께 매었고 책벌의 도구였을 뿐이다. 외교신은 허무한 것이다(일이-일륙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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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2)○ 어찌하여 이교백성들이 이르기를
「저들의 천주는 어디 계신고」 하나이까?
[일일] (3)○ 우리의 천주께서는 하늘에 계시고,
원하신바를 모조리 이루셨나이다.
2. 외교인들의 우상은 헛되고 무능하다.
[일이] (4)○ 그들의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들의 수공품이로소이다.
[일삼] (5)○ 입을 가졌으되 말 못하옵고,
눈들을 가졌으되 못 보나이다.
[일사] (6)○ 귀들을 가졌으되 듣지 못하옵고,
콧구멍들을 가졌으나 냄새 맡지 못하나이다.
[일오] (7)○ 손들을 가졌으되 만져보지 못하고,
다리들을 가졌으되 걷지 못하오며,
저희 목구멍으로는 소리 내지 못하나이다.
[일륙] (8)○ 그들을 만드는자들과
그들에게 의탁하는자들은 모두 그들처럼 되겠나이다.
3. 이스라엘은 주께만 바라다.
[일칠] (9)○ 이스라엘 가문은 주께 의탁할찌니,
그이는 저들을 돕는이시며, 저들의 방패시니다.
[일팔] (10)○ 아하론의 집안은 주께 의탁할찌니,
그이는 저들을 돕는이시며 저들의 방패시니다.
[일구] (11)○ 주님을 두려워하는자들은⑤ 주께 의탁할찌니,
그이는 저들을 돕는이시며, 저들의 방패시니다.
[이십] (12)○ 주께서 우리를 기억하시고,
우리에게 강복하시리로다.
이스라엘 가문에게 강복하시고,
아하론의 집안에게 강복하시리로다.
[이일] (13)○ 주님을 두려워하는자들에게는
⑤ 외교인으로서 귀화한자들이 그렇게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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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한자들에게도 강대한자들에게도 강복하시리로다.
[이이] (14)○ 주께서는 너희를,
너희도 너희 자손들도 많이 붇게 하시리로다.
[이삼] (15)○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께로부터
너희는 강복 받은자들이로다.
[이사] (16)○ 하늘은 주님의 하늘이로되,
사람들의 자손들에게는 땅을 주셨도다.
[이오] (17)○ 죽은자들도 지옥에 내려간 어떤이도
주님을 찬미하지 않는도다.⑥
[이륙] (18)○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이제도 영원에 이르기까지도 찬미하는도다.
제 一一四- 一一五 편(헤.一一六). 죽음에서 구원된자의 감사.
제 一一四 편(헤.一一六 전편). 천주께 대한 사랑.
[一一四] [일] ○ 알렐루야.
1. 위험 중에 기구하였다.
나는 주님을 좋아하오니, 이는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어주셨음이로다.
[이] ○ 이는 내가 그이를 부르던 그 날로
당신 귀를 나에게 기울이셨음이로다.
[삼] ○ 죽음의 끄나불이 나를 두르고,
지옥의 올가미들이 나에게 덮쳤으매,
나는 불안과 곤경에 빠졌었도다.
[사] ○ 이에 나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오! 주시여 나의 목숨을 살려주소서」 하였도다.
2. 구원을 받고 안심하며 주님의 선하심을 기억하다.
⑥ 성영 六 육, 二九 십, 八七 일일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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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주께서는 관후하시고 의로우시며,
우리 천주께서는 자비로우시도다.
[육] ○ 주께서는 순박한자들을① 지켜주시매,
가련하였던 나를 살려 주셨도다.
[칠] ○ 나의 영혼이여, 너는 너의 안온함으로 돌아갈찌니,
이는 주께서 너에게 잘 해 주셨음이로다.
[팔] ○ 실상 나의 넋을 죽음에서,
나의 눈들을 눈물에서, 내 발들을 넘어짐에서 건져주셨음이로다.
[구] ○ 나는 주님 앞에서,
산자들의 구역에서 걸으리로다.
제 一一五 편(헤.一一六 후편). 홀로 천주께
의탁하고 감사와 찬미를 바치다.
[一一五] [일] (10)○ 「나는 대단히 고생하노라」 일컬으면서도,
나는 신뢰하였나이다.
[이] (11)○ 나는 황겁 중에 이르기를
「모든 사람이 미쁨없다」① 하였나이다.
[삼] (12)○ 나에게 베푸신 모든 것 대신에
나는 무엇을 주께 바칠것이오니까?
[사] (13)○ 나는 구원의 잔을② 받고,
또 주님의 이름을 부르오리다.
[오] (14)○ 나는 주님의 모든 백성 앞에서
그이께 나의 허원을 채우겠나이다.
[육] (15)○ 주님의 성인들의 죽음이
당신 눈에는 귀중하니다.③
一一四 ① 사회의 경험이 없어 악인의 계교를 피하지 못하는자들을 가리킨다.
一一五 ① 성영 三二 일륙-일칠, 五九 일삼에도 보라.
② 구원을 감사하기 위하여 바치는 제물이 든 잔이다(출애 二五 이구, 三九 일륙).
③ 그 생명이 귀중하기 때문에 그 죽음을 여간해서 하락하지 않으신다는 뜻이다(성영 四八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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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16)○ 오 주시여, 나는 당신 종이니다
나는 당신 종, 당신 여종의 아들이오매,④
당신이 나의 사슬들을 풀어주셨나이다.
[팔] (17)○ 나는 당신께 찬미의 제사를 제헌하고,
또 주님의 이름을 부르오리다.
[구] (18)○ 나는 주님의 모든 백성 앞에서
그이께 내 허원을 채우리니,
[십] (19)○ 주님의 전당의 울안에서,
예루살렘이여, 너의 한 복판에서 하리로다.
제 一一六 편(헤.一一七). 찬미와 감사.
[一一六] [일] ○ 알렐루야.
모든 백성들이여, 너희는 주님을 찬미할찌며,
모든 민족들이여, 너희는 그이를 찬양할찌어다.
[이] ○ 이는 우리 위에 그이의 자비가 굳어지시고
또 주님의 성실이 영원히 머무시기 때문이로다.①
제 一一七 편 (헤.一一八). 구원을 받고 감사하다.
[一一七] [일] ○ 알렐루야.
A. 감사할찌라.
너희는 주께 감사할찌니, 이는 그이께서 선하심이로다.
이는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심이로다.①
[이] ○ 이스라엘 가문은 이르되
「그이의 자비는 영원하시도다」 할찌어다.
[삼] ○ 아하론 집안은 이르되
④ 출생시부터 종의 신분을 가졌음을 뜻하니, 완전히 영원히 매인 종을 가리킨다.
一一六 ① 구속의 사업의 원동력이 되는 천주의 자비와 성실이 천주 찬미의 주제가 된다.
一一七 ① 성영 一○五 일, 一○六 일, 一三五 일, 예레 三三 일일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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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의 자비는 영원하시도다」 할찌어다.
[사] ○ 주님을 두려워하는자들은 이르되
「그이의 자비는 영원하시도다」 할찌어다.②
B. 구원된 사실.
1. 신뢰하며 간구하다.
[오] ○ 고난 중에 내가 주님을 불렀더니,
주께서 나의 청을 들어 주시며, 나를 구원하셨도다.
[육] ○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나는 무서워 하지 않는도다.
사람이 내게 무엇을 할것인고?
[칠] ○ 주께서 나를 도우시는이로 나와 함께 계시니,
내 원수들이 수치 당함을 나는 보리로다.
[팔] ○ 주께 피신함이 사람에게 의뢰함보다 낫도다.
[구] ○ 주께 피신함이 으뜸들에게 의뢰함보다 낫도다.
2. 주께서 원수들의 집중공격에서 구원해주시다.
[십] ○ 모든 백성들이 나를 둘러쌌으나,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부수었도다.
[일일] ○ 그들이 어디서나 나를 둘러쌌으되,
나는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부수었도다.
[일이] ○ 그들이 벌들처럼 나를 둘러싸고,
불이 가시덤불을 사르듯 하였으되,
나는 주의 이름으로 그들을 부수었도다.
[일삼] ○ 나는 떼밀리고, 넘어지도록 밀렸으되,
주께서는 나를 도우셨도다.
[일사] ○ 주께서는 나의 힘이시요 나의 굳셈이시며,
② 온 이스라엘(이절,) 특히 사제들(삼절), 귀화한 외국인 마저(사절)천주께 감사할 의무가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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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구원자가 되셨도다.
3. 구원에 대한 찬미를 천주께 드리다.
[일오] ○ 의인들의 장막 안에는③
용약과 구원의 소리가 나니,
주님의 오른 팔이 힘을 내셨고,
[일륙] ○ 주님의 오른 팔이 나를 일으키셨도다
주님의 오른 팔이 힘을 내셨도다.
[일칠] ○ 나는 죽지 않고 살리로다.
그리고 주님의 업적들을 이야기 하리로다.
[일팔] ○ 주께서 나를 책벌하시고 책벌하셨으나,
나를 죽음에 붙이시지는 않으셨도다.
C. 사제들과 백성에게 말하다.
1. 성전에 들어가기 전에.
[일구] ○ 그대들은 나에게 정의의 문들을 열찌어다.④
나는 그들을 거쳐 들어가 주께 감사하리로다.
[이십] ○ 이것이 주님의 문이니,
의인들이 그를 거쳐 들어가리로다.
[이일] ○ 당신이 나의 청을 들어주시고 나의 구원자가 되셨음을,
나는 당신께 감사하오리다.
[이이] ○ 집짓는자들이 배척한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이다.⑤
[이삼] ○ 이는 주께로부터 되었으매,
우리 눈에는 신기하니다.
[이사] ○ 이는 주께서 이루신 날이매,
③ 이칠절의 「무성한 나뭇가지들」과 더불어 장막은 장막축일을 연상케 한다(레위 二三 사이, 네헤 八 일사-일칠).
④ 행렬이 성전 문간에 다달아서, 들기전에 읊으는 것이다(성영 一四, 二三).
⑤ 이스라엘이 천대 받아도 천주의 큰 사명을 지녔음을 말한다 그것은 멧시아께서 거기서 나실것이기 때문이다(마복 二一사이-사사, 사행 四 일일,에페 二 이십, 베전 二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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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두고 용약하고 즐겨하사이다.
[이오] ○ 오! 주시여, 구원하소서.⑥
오! 주시여, 번영을 주소서.
2. 성전 안에서.
[이륙]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이는 찬미받으셔지이다.⑦
우리는 주님의 전당에서 너희들에게 축복하노라.
[이칠] ○ 주께서는 천주시며, 우리에게 환하게 뵈셨도다.
너희는 제단의 뿔들에⑧ 이르기까지,
무성한 나뭇가지들로⑨ 장식을 늘일찌어다.
[이팔] ○ 당신은 나의 천주시니, 나는 당신께 감사하나이다.
나의 천주시여, 나는 당신을 찬미로써 현양하나이다.
[이구] ○ 너희는 주께 감사할찌니, 이는 그이께서 선하심이로다.
이는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심이로다.
제 一一八 편(헤.一一九). 천주의 법을 칭송하다.①
알렢. 천주의 법을 지키는자는 복되다.
[一一八] [일] ○ 저희 길이 깨끗하고,
주님의 법 따라 걷는자들은 복되도소이다.
[이] ○ 그이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이를 전심으로 찾는자들,
[삼] ○ 부정을 행하지 않고,
⑥ 「구원하소서」 (헤. 호산나), 마복 二一 구).
⑦ 마복 二一 구에 보라.
⑧ 울 안에 있는 번제제단 네 귀퉁이에 솟아나온 뿔 모양의 제구로서, 희생의 피를 바르는 곳이다(출애 二七 이, 三八 이, 二九 일이, 레위 四 이오, 삼십 삼사).
⑨ 꽃과 나뭇가지로 다발을 만들어, 행렬에 들고 다니던 것이리라(마후 一○ 칠).
一一八 ① 여덟 가지 다른 이름으로 표시된 천주의 법을 생활의 지침으로 삼고 찬양하며 알파베트 순서로 엮은 가장 긴 성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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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어 그이의 길을② 따라 걷는자들은 복되도소이다
[사] ○ 당신이 당신 명령을 주셨음은,
썩 잘 지켜지기 위함이었나이다.
[오] ○ 제발 당신 제정을 지키기 위하여,
나의 길이 견고해질찌어다.
[육] ○ 내가 당신의 모든 명에 유의할 때,
그때 나는 부끄러워하지 않겠나이다.
[칠] ○ 나는 당신 의리의 결정을 배우고 나면 그때,
내 마음을 곧게 먹고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팔] ○ 나는 당신 제정을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저버리지 마소서.
벹. 당신 법을 기껍게 지키오리다.
[구] ○ 젊은이가 어떻게 제 길을 깨끗이 보존하오리까?
이는 당신 말씀을 수행함으로써이니다.
[십] ○ 나는 나의 전심으로 당신을 찾사오니,
나로 하여금 당신 명에서 떠나 헤매도록 버려두지 마소서.
[일일] ○ 나는 당신을 거슬러 범죄치 않기위하여,
당신 말씀을 내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나이다.
[일이] ○ 주시여, 당신은 찬미받으신이시니,
내게 당신 제정을 가르쳐 주소서.
[일삼] ○ 나는 당신 입의 모든 결정을
내 입술로 자세히 이야기하나이다.
[일사] ○ 나는 온갖 재산을 만난것처럼,
당신 계명의 길에 대하여 즐기나이다.
[일오] ○ 나는 당신 명령을 묵상하고
또 당신 길을 깊이 생각하나이다.
[일륙] ○ 나는 당신 제정을 좋아하오니,
당신 말씀을 잊지 않으오리다.
② 천주께서 사람에게 지키도록 명하신 법규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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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멜. 박해 중에도 법 지키기에 충실할 은혜를 구하다.
[일칠] ○ 당신 종에게 선을 베푸시와 나로 하여금 살고,
또 당신 말씀을 지키게 하소서.
[일팔] ○ 나의 눈을 열으시와,
나로 하여금 당신 법의 기이함을 깊이 생각하게 하소서.
[일구] ○ 나는 땅에서 손(客)이오니,③
나에게서 당신의 명들을 감추지 마소서.
[이십] ○ 당신의 결정을 항시 원하면서,
내 영혼이 기진하나이다.
[이일] ○ 당신은 교오한자들을 책망하셨나이다.
당신 명들을 피하여 가는자들은 저주받은자이니다.
[이이] ○ 나에게서 모욕과 천대를 치워주소서,
이는 내가 당신의 계명들을 지킴이로소이다.
[이삼] ○ 비록 으뜸들이 모여 앉아서 나를 거슬러 말하오나,
당신 종은 당신의 제정을 묵상하나이다.
[이사] ○ 실상 당신의 계명은 나의 쾌락이오며,
당신의 제정들은 나의 충고자들이니다.
달레트. 고민 중에 주님의 가르치심과 위로하심을 청하다.
[이오] ○ 나의 영혼은 먼지 속에 엎드러졌사오니,
당신 말씀대로 내게 생명을 돌려주소서.
[이륙] ○ 내가 내 길을 열어 밝히매 당신이 내 청을 들어주셨사오니,
당신의 제정을 나에게 가르쳐주소서.
[이칠] ○ 당신 명령의 길로써 나를 깨우쳐주소서.
이에 내가 당신의 기적들을 묵상하오리다.
[이팔] ○ 나의 영혼이 걱정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떨어뜨리오니,
당신 말씀대로 나를 일으키소서.
③ 그 짧은 기간을 잘 지낼 의무가 있다(성영 三八 일삼, 헤브 一一 일삼-일륙, 一三 일사, 필립 三 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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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 ○ 그릇된 길에 들지 않도록 나를 지켜주시고,
또 당신 법을 내게 베풀어주소서.
[삼십] ○ 나는 진리의 길을 고르고,
당신의 결정을 내 앞에 두나이다.
[삼일] ○ 나는 당신 계명에 착심하오니,
주시여, 나로 하여금 수치 당하게 하지 마소서.
[삼이] ○ 당신이 내 마음을 흡족케 하실 제,④
나는 당신 명의 길을 달리겠나이다.
헤. 법을 충실히 지키기 위한 성총과 빛을 구하다.
[삼삼] ○ 주시여, 나에게 당신 제정의 길을 보이소서,
그러면 나는 이를 꼭 그대로 지키오리다.
[삼사] ○ 나로 하여금 당신 법을 준행하도록 나를 일깨우소서,
그러면 나는 나의 전심으로 그를 지키오리다.
[삼오] ○ 나를 당신 명들의 소로로 인도하소서,
이는 그로써 내가 낙을 삼음이로소이다.
[삼륙] ○ 내 마음을 당신 계명쪽으로 기울이시고,
탐욕쪽으로는 하지 마소서.
[삼칠] ○ 내 눈으로 하여금 허영을 아니 보게 말리시고,
당신 길로 말미암아 내게 생명을 주소서.⑤
[삼팔] ○ 당신을 두려워하는자들에게 주신바,
당신의 약속을 당신 종에게 채우소서.
[삼구] ○ 당신 결정이 재미있사오니,
내가 겁내는 바 나의 모욕을 치우소서.
[사십] ○ 보소서, 나는 당신 명령들을 원하오니,
당신의 공정을 따라 내게 생명을 주소서.
④ 행동하는데 마음의 자신이 생기도록 천주의 은총에 의지하는 태도이다(헤브 一○ 삼오, 三 육, 띰전 三 일삼, 텟전 二 이, 필립 三 삼, 에페 三 일이, 마복 一四 이칠).
⑤ 탐욕(삼륙절)과 허영이(삼칠절) 사람의 마음을 세속으로 이끌어 천주의 법을 지키는데 큰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루복 一二 일오, 꼴롯 三 오, 요일 二 일륙, 말복 四 일구, 지서 一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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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 천주의 도우심으로 권세있는 자들 앞에서 진리를 즐겨 고백하다.
[사일] ○ 주시여, 또 내 위에 당신의 긍휼이,
당신 약속대로 당신의 도움이 오실찌어다.
[사이] ○ 그러면 나는 나를 욕하는자들에게 말대꾸하오리니,
이는 내가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둠이로소이다.
[사삼] ○ 내 입에서 진리의 말씀을 빼앗지 마소서,
이는 당신 결정에 내가 희망을 둠이로소이다.
[사사] ○ 나는 또 당신 법을 항상
세세로 영구히 지키오리다.
[사오] ○ 또 나는 넓은 길을⑥ 따라 걸으리니,
이는 당신 명령을 좇기 때문이로소이다.
[사륙] ○ 또 나는 임금들 면전에서 당신 계명에 대하여 말하고,
부끄러워 하지 않으오리다.
[사칠] ○ 또 당신의 명을 두고 즐기리니,
나는 그를 사랑하나이다.
[사팔] ○ 그리고 나는 당신 명을 향하여 내 손들을 쳐드오며,⑦
또 당신의 제정을 묵상하오리다.
사인. 고통 중에서도 천주의 법이 위로와 기쁨이 되다.
[사구] ○ 당신 종에게 하신 당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당신은 그로써 내게 희망을 주셨나이다.
[오십] ○ 나의 고생 중 내게 위로 되는 바는
곧 당신 말씀이 내게 생명을 베푸심이니다.
[오일] ○ 교오한자들이 나를 매우 세게 능멸하오나,
나는 당신 법에서 물러나지 않나이다.
⑥ 법을 지키는데 장애물이 없는 길을 뜻함이요, 헐한 생활을(마복 七 일삼) 뜻함이 아니다.
⑦ 존경하여 섬기는 정성을 드러내는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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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 주시여, 나는 당신의 옛 판단을 기억하오며,
그것이 나에게 위로가 되나이다.
[오삼] ○ 당신 법을 범하는 죄인들 때문에,
나는 통분에 사로잡히나이다.
[오사] ○ 나의 나그네 살이하는 고장에서,
당신 제정은 나의 노래가⑧ 되었나이다.
[오오] ○ 나는 밤에 당신 이름을 생각하오며,
또 나는 당신 법을 지키오리다.
[오륙] ○ 내게 이렇게 된 것은,
당신 명령을 내가 지켰기 때문이니다.
헤트. 법을 굳이 지키며 악인을 대항 하고 선인의 친우가 되려하다.
[오칠] ○ 주시여, 나는 이르되 「당신 말씀을 준행함이
나의 몫이라」 하였나이다.
[오팔] ○ 나는 전심으로 당신의 얼굴을 비오니,
당신 약속대로 나를 긍련히 여기소서.
[오구] ○ 나는 나의 길을 성찰하고,
당신 계명을 향하여 나의 발길을 옮겼나이다.
[육십] ○ 나는 당신 명들을 지키기에,
부지런하고 지체치 않았나이다.
[육일] ○ 죄인들의 줄들이 나를 동여 맸으나,
나는 당신 법 지키기를 잊지 않았나이다.
[육이] ○ 나는 당신의 의로운 결정에 대하여,
당신을 찬양하려고 밤중에 일어났나이다.
[육삼] ○ 나는 당신을 두려워하는 모든이와
당신 명령을 지키는자들의 친우이오니다.
[육사] ○ 주시여, 당신의 은총으로 땅이 충만하오니,
나에게 당신 제정을 가르치소서.
⑧ 찬미의 자료가 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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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 고통으로 말미암아 천주의 법 지키기를 배우다.
[육오] ○ 주시여, 당신은 당신 말씀대로
당신 종에게 잘 해주셨나이다.
[육륙] ○ 나는 당신 명에 의탁하오니,
옳은 판단과 지식을 내게 가르쳐 주소서.
[육칠] ○ 내가 고생하기 전에는 그르쳤으나,
이제는 당신 말씀을 지키나이다.
[육팔] ○ 당신은 착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이시니,
나에게 당신 제정을 가르쳐 주소서.
[육구] ○ 교오한자들은 나를 거슬러 간교를 부리려하오나,
나는 전심으로 당신 명들을 준행하나이다.
[칠십] ○ 그들의 마음은 비계처럼 살졌으나,⑨
나는 당신 법으로 낙을 삼나이다.
[칠일] ○ 당신 제정을 배우기 위하여는,
내가 고생하는 것이 내게 좋으니다.
[칠이] ○ 당신 입의 법이 내게는
수천의 금은보다도 낫도소이다.
요드. 고생으로 단련 된 후, 자기 위로와 원수들의 수치를 빌어 구하다.
[칠삼] ○ 당신 손이 나를 만들고 나를 지어내셨으니,
나에게 당신 명들을 배우도록 일깨우소서.
[칠사] ○ 당신을 두려워하는자들은 나를 보고,
내가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둠을 좋아하나이다.
[칠오] ○ 주시여, 나는 당신 결정이 의로움을 아오니,
당신은 의당히 나를 괴롭히셨나이다.
[칠륙] ○ 당신 종에게 주신 약속대로,
당신 자비는 나를 위로하시기 위하여 곁에 계셔주소서.
⑨ 양심이 무디어 천주의 법에 관심치 않음을 가리킨다(성영 一六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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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 ○ 당신 법이 나의 낙이오니,
당신의 자비는 나에게 오시와 나를 살게 하여 주소서.
[칠팔] ○ 교오한자들은 나를 까닭없이 괴롭히니, 수치당할찌어다.
나는 당신 계명에 관하여 묵상하오리다.
[칠구] ○ 당신을 두려워하는자들과
당신 계명에 마음 쓰는자들은 내게로 돌아올찌어다.⑩
[팔십] ○ 내가 수치를 당치 않기 위하여는,
내 마음이 당신 제정을 지키기에 완전할찌로다.
까프. 원수들의 핍박 밑에 천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다.
[팔일] ○ 나의 영혼은 당신 도우심을 갈망하다 못 해 기진하오며,
당신 말씀에 나는 바람을 두나이다.
[팔이] ○ 나의 눈은 당신 말씀을 원하다 못 해 기진하오니,
당신은 언제나 나를 위로하시리까?
[팔삼] ○ 실상 나는 연깃 속 자루처럼⑪ 되었사오나,
당신 제정을 잊지 않았나이다.
[팔사] ○ 당신 종의 살 날이 며칠이나 되나이까?
나를 박해하는자들을 당신이 언제 판단하시겠나이까?
[팔오] ○ 교오한자들이 나에게 함정들을 파놓았으니,
그들은 당신 법대로 행하지 않는자들이니다.
[팔륙] ○ 당신 모든 명은 진실하시니다.
저들이 나를 까닭없이 박해하오니, 나를 도우소서.
[팔칠] ○ 그들이 나를 땅에다가 거의 윽박질렀으나,
나는 당신 명령들을 저버리지 않았나이다.
[팔팔] ○ 당신 자비를 따라 나를 살려두소서,
그러면 나는 당신 입의 계명들을 준행하오리다.
라메드. 천주의 법의 완전성.
⑩ 선한자들의 회합이 천주께 의합할뿐 아니라 사회에 좋은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⑪ 굴뚝에 매달린 가죽 부대처럼, 그을고 졸아든 모양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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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구] ○ 주시여, 당신 말씀은 영원하시고,
하늘처럼 꿋꿋하시나이다.
[구십] ○ 당신의 성실은 세세 대대에 이르오며,
당신이 땅을 만드셨으매, 그것이 오래 남아 있나이다.
[구일] ○ 당신의 제정 대로 늘 그대로 있으니,⑫
이는 만물이 당신을 섬기기 때문이로소이다.
[구이] ○ 당신 법이 나의 낙이 아니었더면,
나의 고통 중에 나는 이미 멸하였으리다.
[구삼] ○ 나는 당신 명령을 영원히 잊지 않으리니,
이는 그들로써 당신이 나에게 생명을 주셨음이니다.
[구사] ○ 나는 당신의 것이오니, 나를 보전하소서.
이는 내가 당신 명령을 찾기 때문이로소이다.
[구오] ○ 죄인들이 나를 멸하려고 나를 기다리고 있으나,
나는 당신 계명들에 마음을 두나이다.
[구륙] ○ 모든 완전도 한계가 있음을 나는 보았으나,⑬
당신 명은 가장 넓게 트였나이다.
멤. 천주의 법이 최고의 지혜와 기쁨을 주다.
[구칠] ○ 주시여, 내가 얼마나 당신의 법을 사랑하옵나이까!
그것이 온 종일 나의 묵상거리가 되나이다.
[구팔] ○ 당신 명이 나를 나의 원수들 보다 더 지혜롭게 만들었사오니, 이는 그것이 영원히 나와 함께 있기 때문이로소이다.
[구구] ○ 나를 가르친 모든이들 보다 나는 더 슬기로우니,
이는 나의 묵상이 당신 계명에 관한것이기 때문이니다.
[백] ○ 나는 노인들 보다 더 총명하오니,
이는 내가 당신의 명령을 준행하기 때문이니다.
[백일] ○ 나는 모든 악한 길에서 내 발을 금하오니,
이는 내가 당신 말씀을 지키려 함이니다.
⑫ 하늘과 땅이 변함 없이 그대로 있음을 뜻한다.
⑬ 사람의 것은 무엇이나 한계가 있으되 천주의 것은 무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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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이] ○ 나는 당신의 결정에서 물러나지 않사오니,
이는 당신이 나를 가르치셨기 때문이니다.
[백삼] ○ 당신 말씀들이 내 입천장에 얼마나 감미로우니까!
그것들이 내 입에는 꿀보다 났도소이다.
[백사] ○ 나는 당신 명령들로 말미암아 총명한자 되오니,
그러므로 부정한 모든 길을 나는 미워하나이다.
눈. 당신의 법은 나의 빛이이므로 고
생하면서도 나는 그를 늘 지킨다.
[백오] ○ 당신 말씀은 내 발에 등불이요,
나의 지름 길에 빛이 되나이다.
[백육] ○ 나는 당신의 의로운 결정을 지키기로,
맹서하고 정지하나이다.
[백칠] ○ 주시여, 나는 심히 고생 당하오니,
당신 말씀대로 나를 살려 두소서.
[백팔] ○ 주시여, 나의 입의 봉헌을⑭ 받으시고,
당신 결정을 나에게 가르쳐 주소서.
[백구] ○ 나의 생명이 늘 위태로우나
나는 당신 법을 잊지 않나이다.
[백십] ○ 죄인들이 나의 앞에 올가미를 두었으나,
나는 당신 명령을 떠나 방황하지 않았나이다.
[일일일] ○ 당신 계명이 영원히 나의 유산이오니,
이는 그것이 내 마음의 기쁨이기 때문이니다.
[일일이] ○ 당신 제정을 채우기로 나는 내 마음을 기울였사오며,
영구히 꼭 그대로 하오리다.
사멕. 천주께서 싫어하시는 악인들을 성영편자도 배척하다.
⑭ 기구와 허원이 영신적 제물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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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삼] ○ 나는 두가지 마음⑮ 가진자들을 미워하고,
또 나는 당신 법을 사랑하나이다.
[일일사] ○ 당신은 나의 보호자, 나의 방패시니,
나는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두나이다.
[일일오] ○ 악의 가진자들은 내게서 물러갈찌어다.
나는 내 천주의 명들을 준행하오리다.
[일일륙] ○ 당신 약속대로 나를 지지하소서. 그러면 나는 살겠나이다.
나의 희망을 어긋나게 하지 마소서.
[일일칠] ○ 나를 도우소서, 그러면 나는 구원되겠나이다.
또 나는 항상 당신 제정에 마음을 두겠나이다.
[일일팔] ○ 당신의 제정에서 떠나가는자들을 당신이 모두 업신여기시니,
이는 저들의 생각이 거짓이기 때문이니다.
[일일구] ○ 당신 땅의 모든 죄인들을 당신이 광재로⑯ 여기시나이다,
그러므로 나는 당신 계명들을 좋아하나이다.
[백이십] ○ 나의 몸은 당신이 두려워 떠오며,
나는 당신의 결정을 두려워하나이다.
아인. 법을 지키는 자기를 교오한자들의 손에서 구해주시기를 천주께 청하다.
[일이일] ○ 나는 법과 의리를 실행하였사오니,
나를 누르는자들에게 나를 넘겨 주지 마소서.
[일이이] ○ 당신 종이 잘 되도록 보증하시와,
교오한자들로 하여금 나를 핍박치 말게 하소서.
[일이삼] ○ 당신 도움 바라기에,
또 당신의 의로운 말씀을 그리며, 나의 눈이 기진하나이다.
[일이사] ○ 당신의 착하심 따라 당신 종에게 행하시고,
또 당신의 제정을 나에게 가르쳐 주소서.
[일이오] ○ 나는 당신 종이오니, 나를 일깨우시와,
당신 계명을 잘 알게 하소서.
⑮ 확고부동하지 못하고 충실 불충실 사이에서 오락가락 흔들리는 상태이다(열상 一八이일).
⑯ 아무짝에도 못 쓸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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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륙] ○ 그들이 당신 법을 범하였으니,
지금은 주께서 행동하실 때이니다.
[일이칠] ○ 그러므로 나는 금과 순금보다도
당신의 명들을 더 좋아하나이다.
[일이팔] ○ 그러므로 나는 당신의 모든 명령을 내것으로 고르고,
모든 그릇된 길을 미워하나이다.
페. 천주의 법을 숭배하고 애착하는자를 몸소 보호하셔지이다.
[일이구] ○ 당신 계명들은 기이하니다.
그러므로 내 영혼이 그를 준행하나이다.
[백삼십] ○ 당신 말씀을 열어 밝힘은 빛을 내며,
풋내기들을 가르치나이다.
[일삼일] ○ 나는 나의 입을 벌여 바람을 들여마시오니,
이는 내가 당신 명들을 기리기 때문이니다.
[일삼이] ○ 당신 이름을 사랑하는자들에게 당신이 늘 하시듯이.
당신은 나에게로 돌아오시와 나를 긍련히 여기소서.
[일삼삼] ○ 당신 말씀대로 당신이 나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지배하지 말찌어다.⑰
[일삼사] ○ 사람들의 핍박에서 나를 구하소서.
이에 나는 당신 명령들을 지키오리다.
[일삼오] ○ 당신의 명랑한 얼굴을 당신 종에게 보이시고,
또 당신 제정을 나에게 가르쳐 주소서.
[일삼륙] ○ 내 눈에서는 물 줄기가 흘러나왔사오니,
이는 저들이 당신 법을 지키지 않았음이니다.
싸데. 천주의 법은 의롭고 건실하고 깨끗하다.
[일삼칠] ○ 주시여, 당신은 의로우시고,
⑰ 「지배하게 버려두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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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신의 판단은 옳도소이다.
[일삼팔] ○ 당신은 의리 답게 또 아주 튼튼하게
당신 계명을 짐지우셨나이다.
[일삼구] ○ 나의 열성이 나를 소멸시키오니,⑱
이는 당신 반대편들이 당신 말씀을 잊기 때문이니다.
[백사십] ○ 당신 말씀은 썩 잘 세련되었으니,⑲
당신 종이 그를 좋아하나이다.
[일사일] ○ 나는 소인이요 멸시당하는자이오나,
당신의 명령을 잊지 않나이다.
[일사이] ○ 당신의 의리는 영원한 의리이며,
또 당신의 법은 견고하니다.
[일사삼] ○ 곤궁과 고난이 나에게 덮쳤사오나,
당신 명들이 나의 낙이로소이다.
[일사사] ○ 당신 계명의 의로움은 영원하오니,
나를 일깨우소서, 이에 나는 살겠나이다.
꼬프. 법 지키는 은총을 애원하다.
[일사오] ○ 나는 나의 전심으로 부르짖으오니, 주시여, 나의 청을 들어주소서.
나는 당신 제정을 준행하나이다.
[일사륙] ○ 나는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나를 보전하소서.
이에 나는 당신 계명을 지키오리다.
[일사칠] ○ 나는 일찍 대령하와 도우심을 간청하오며,
당신 말씀에 희망을 두나이다.
[일사팔] ○ 나는 당신 말씀을 묵상하려 하와,
밤이 새기도 전에 나의 눈이 벌써 떠지나이다.⑳
[일사구] ○ 주시여, 당신 자비를 따라 나의 소리를 들으시고,
또 당신 결정대로 나에게 생명을 주소서.
[백오십] ○ 나를 짓궂게 박해하는자들이 가까이 오나이다.
⑱ 성영 六八 십에도 보라. 열성에 애가 타서 육신까지 쇠약해짐을 가리킨다.
⑲ 아주 순전함을 뜻한다(성영 一一 칠).
⑳ 성영 七六 오-육 一一八 육이에도 보라. 관상하는 영혼의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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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당신 법에서 멀리 떨어져 있나이다.
[일오일] ○ 주시여, 당신은 나에게 가까이 계시오며,
또 당신의 모든 명들은 성실하시니다.
[일오이] ○ 당신이 그들을 영원토록 굳이 세우셨음을
당신의 계명에서 나는 이미 알았나이다.
레슈. 박해에서 구원되기를 빌다.
[일오삼] ○ 나는 당신 법을 잊지 않았사오니,
나의 고생 당함을 보시고 나를 구출하소서.
[일오사] ○ 나의 사정을 두호하시고 나를 속량하소서.
당신 말씀대로 나에게 생명을 베풀어주소서.
[일오오] ○ 죄인들에게는 구원이 머오니,
이는 그들이 당신 제정에 무관심 함이니다.
[일오륙] ○ 주시여, 당신의 애련이 많으오니,
당신 결정대로 내게 생명을 베풀어주소서.
[일오칠] ○ 많은이가 나를 박해하고 나를 괴롭히오나,
나는 당신 계명에서 물러나지 않나이다.
[일오팔] ○ 나는 범명하는자들을 보고 불쾌하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당신 말씀을 지키지 않았음이니다.
[일오구] ○ 주시여, 보소서, 나는 당신 명령을 좋아하오니,
당신 자비를 따라 나를 살려두소서.
[백륙십] ○ 당신 말씀의 으뜸가는 것은㉑ 성실이오며,
또 당신 의리의 결정은 영원하시니다.
신. 천주의 법이 내는 효과.
[일륙일] ○ 으뜸들이 나를 까닭없이 박해하오나
내 마음은 당신 말씀을 존경하나이다.
[일륙이] ○ 많은 노략물을 얻은자와 같이,
나는 당신 말씀을 두고 낙을 삼나이다.
㉑ 「으뜸가는것」은 특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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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륙삼] ○ 나는 죄악을 미워하고 배척하오며,
당신 법을 좋아하나이다.
[일륙사] ○ 당신의 의로운 판단 때문에,
나는 하루에 일곱 번㉒ 당신을 찬송하나이다.
[일륙오] ○ 당신의 법을 기리는자들에게는 많은 평화가 있고,
그들에게는 아무런 장애물이 없나이다.
[일륙륙] ○ 주시여, 나는 당신의 도우심을 바라고 있으며,
또 당신 명들을 실행하나이다.
[일륙칠] ○ 내 영혼은 당신 계명들을 지키오며,
그들을 매우 좋아하나이다.
[일륙팔] ○ 나의 모든 길이 다 당신 대전에 있사오매,
나는 당신 명령과 지령을 지키나이다.
따우. 길 잃은 어린 양처럼 천주의 교훈과 구원을 청하다.
[일륙구] ○ 주시여, 나의 부르짖음이 당신께 이를찌니,
당신 말씀대로 당신이 나를 일깨우소서.
[백칠십] ○ 나의 기구가 당신께 이를찌니,
당신 말씀대로 당신이 나를 구조하소서.
[일칠일] ○ 당신께서 당신 제정을 나에게 가르치시게 되면,
나의 입술이 찬미가를 줄줄 부를것이로소이다.
[일칠이] ○ 당신의 모든 명들은 의로우매,
나의 혀는 당신 말씀에 대하여 노래할찌니다.
[일칠삼] ○ 나는 당신 명령을 골랐사오니,
당신 손은 나를 도우러 오실찌어다.
[일칠사] ○ 주시여, 나는 당신께로부터 구원을 원하오며,
당신 법이 나의 낙이 되나이다.
[일칠오] ○ 내 영혼은 살아서 당신을 찬미할찌니,
당신 결정은 나를 도우실찌어다.
[일칠륙] ○ 없어진 양처럼 나는 길을 잃었사오니, 당신 종을 찾으소서.
㉒ 곧 「자주」 라는 뜻이다(성영 一一 칠, 잠언 二四 일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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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내가 당신 명들을 잊지 않았음이니다.
제 一一九 편(헤. 一二○). 나쁜말 하는자들을 거슬러서.
[一一九]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①
1. 그들의 간교에서 구원되기를 빌다.
고생당할 때, 내가 주께 부르짖었삽더니,
나의 청을 들어주셨나이다.
[이] ○ 주시여, 악한 입술에서,
간교한 혀에서 내 영혼을 구하소서.
2. 그들은 혹독한 벌을 받으리라.
[삼] ○ 간교한 혀야, 너에게 무엇을 주시며,
너에게 무엇을 보태실꼬?
[사] ○ 장정의 뾰족한 화살들을,
또 금작화의 숯불덩이들을② 주시리로다.
3. 그들 가운데 오랫동안 머무름을 한탄하다.
[오] ○ 모속에서 날을 보내고,
께다르의 천막들 안에서③ 사는 오! 나의 신세여!
[육] ○ 평화를 미워하는자들과 더불어
내 영혼은 너무도 오래 살았도다.
[칠] ○ 내가 평화에 대한 이야기 할 제,
一一九 ① 성전 참배(출애 二三 일칠 신명 一六 일륙) 여행 때에 읊던 노래 일 것이다. 또는 성전 안에서 남녀별 울 경계엣 열 다섯 층계를 오를 제 불렀을찌도 모른다.
② 단단한 나무의 숯불이 매우 뜨겁기 때문이다.
③ 모속은 흑해 근처에 사는 민족이요(창세 一○ 이), 께다르는 시로-아라비아 사막의 유목민이니(창세 二五 일삼), 미개한 이국을 대표하는 나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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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전쟁하자고 달려드는도다.
제 一二○ 편(헤.一二一). 주께서는 당신 백성을 수호하시다.
[一二○]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1. 주께로부터 도우심이 옴을 고백하다.
나는 산을① 향하여 나의 눈을 치뜨니,
어디서 나에게 도움이 올꼬?
[이] ○ 나의 도움은 주께로부터 오리니,
그이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이로다.
2. 그이는 당신 백성을 성실히 끝끝내 두호하시다.
[삼] ○ 나의 발이 휘둘리게 버려두지 않으시리로다.
나를 지키시는 그이는 졸지 않으시리로다.
[사] ○ 보라 ! 이스라엘을 지키시는이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리로다.
3. 밤낮 그를 지켜주시다.
[오] ○ 주께서 너를 지켜주시고,
주께서는 너의 오른 쪽에서 너를 보호하시는도다.
[육] ○ 낮에 해도
밤에 달도 너를 상해하지 않으리로다.②
4. 어디서나 늘 너를 불행에서 건지시다.
一二○ ① 성도와 성전이 있는 씨온산을 가리킨다(성영 八六 일, 一二四 이).
②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심한 까닭에 괴로움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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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 주께서 너를 모든 악에서 지켜주시고,
너의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팔] ○ 주께서 지금도 세세에 이르기까지,
너의 나감과 너의 들어감을③ 지켜주시리로다.
제 一二一 편(헤.一二二). 성도 예루살렘을 치하하다.
[一二一]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다위의 지음.
1. 예루살렘에 올라가 그 앞에 서서 기뻐하다.
「주의 전당으로 가세」 하고
사람들이 나에게 이를 제, 나는 기뻐하였더니,
[이] ○ 예루살렘이여, 너의 성문에,
내 발이 이미 서 있도다.
[삼] ○ 예루살렘은 성읍으로서 이룩되었으며,
그 안이 전부 꽉 째여졌도다.①
2. 종교와 정치의 중심인 예루살렘.
[사] ○ 이스라엘 법대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러,
지파들, 주님의 지파들이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오] ○ 거기 재판하는 자리가② 놓여 있으니,
다위 집안의 자리로다.
3. 읍의 평화와 그 안전을 바라다.
[육] ○ 너희는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하여 빌찌며,
③ 들어가고 나감은 일상 생활의 모든 거동을 가리킨다(신명 二八 육, 三一 이, 삼후 三 이오).
一二一 ① 큰 도시로서 조직이 잘 되었음을 뜻한다.
② 왕의 법정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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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좋아하는자들은 안전할찌로다.
[칠] ○ 너의 성곽에는 평화가,
너희 왕궁에는 안정이 있을찌어다.
[팔] ○ 나의 형제들과 나의 동지들 때문에,
나는 이르노니, 「네 안에 평화가 있을찌어다」.
[구] ○ 우리 천주신 주님의 전당 때문에
너에게 잘 되기를 나는 빌리로다.③
제 一二二 편(헤.一二三). 멸시당하는 백성이 천주께 신뢰하다.
[一二二]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1. 천주의 종이나 여종으로 자처하며.
하늘에 사시는 당신께로
나는 내 눈을 치뜨나이다.
[이] ○ 보소서! 종들의 눈이
저희 상전의 손으로 가듯이,
여종의 눈이
제 주모의 손으로 가듯이,
그렇게 우리의 눈이 우리 천주신 주께로 가며,
우리를 긍련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2. 박해와 천시를 면하기를 구하다.
[삼] ○ 주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는 우리가 경멸을 한껏 많이 당하였음이니다.
[사] ○ 부요한자들의 조소와 거만한자들의 멸시를
나의 영혼이 한껏 많이 당하였음이니다.
③ 성도와 성전의 평화는 국민 전체의 행복이 되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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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一二三 편(헤.一二四). 주께서는 극히 위험한 지경에서도 구원하시다.
[一二三]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다위의 지음.
1. 주의 도우심이 없었더라면 큰 일났을 것이다.
「주께서 우리의 편이 되시지 않으셨더면」.
이제 이스라엘은 이를찌로다.
[이] ○ 「주께서 우리의 편이 되시지 않으셨더면,
사람들이 우리를 거슬러 일어났을 때,
[삼] ○ 우리를 그때 산채로 삼켰겠나이다.
그들의 분노가 우리에게 타올랐을 때,
[사] ○ 그때 물이① 우리를 가라앉혔겠나이다.
시냇물이 우리 위를 지나갔겠고,
[오] ○ 그때 물이 구비치며, 우리 위를 지나갔겠나이다」.
2. 그런 위험에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다.
[육] ○ 우리를 저들의 이빨에 잡아 먹힐것으로② 내주지 않으신
주께서는 찬미 받으셔지이다.
[칠] ○ 우리 영혼은 새처럼
사냥군의 올가미에서 빠져 나왔도다.
올가미가 망그러지고,
우리는 구원되었도다.
[팔] ○ 우리의 도움은 주님의 이름에 딸렸으니,
그이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이로다.
一二三 ①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모양으로 위험을 그렸다.
② 맹수에게 잡아먹히는 모양으로 위험을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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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一二四 편(헤.一二五). 주께서는 당신 백성을 원수들에게서 보호하시다.
[一二四]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1. 산으로 둘린 예루살렘처럼, 백성이 주님의 보호를 입다.
주께 의탁하는자들은 씨온 산 같으니,
그 산은 요동하지 않고 영원히 머무는도다.①
[이] ○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르고 있듯이,②
주께서 당신 백성을 그렇게
이제와 영원히 둘러싸시는도다.
2. 그러므로 악인들이 득세치 못하리라.
[삼] ○ 악인들의 권세가
의인들의 유산을 지배하지 못하리니,
이는 의인들이
죄악을 향하여 저희 손을 내밀지 말기③ 위함이로다.
3. 천주께서는 곧 도우소서.
[사] ○ 주시여, 착한이들과
마음이 올바른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오] ○ 저희의 비꾸른 길로 탈선하는자들은④
그들을 주께서 악행하는자와 함께 쫓아버리실지며,
이스라엘 위에는 평화가 있을찌어다.
一二四 ① 이샤 二 이, 미케 四 일에도 보라.
② 난공 불락의 요새같음을 뜻한다.
③ 의지가 굳지 못한 의인들이 악인들의 편으로 건너갈까 겁냄이다.
④ 배반하는자의 처지는 악행하는자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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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一二五 편(헤.一二六). 백성이 온전한 부흥을 위하여 기구하다.
[一二五]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1. 바빌론 귀향살이에서 놓여 나온 기쁨.
주께서 씨온의 포로들을 돌려보내실 제,
우리는 꿈 꾸는자들 같았나이다.
[이] ○ 그때 우리 입은 웃음으로,
또 우리 혀는 기쁨으로 찼었었나이다.
그때 이교백성들 중에서는 이르되,
「주께서 저들과 더불어 큰 일을 하셨도다」 하였나이다.
[삼] ○ 주께서 우리와 더불어 큰 일을 하셨으니,
우리는 기뻐하는자들이 되었나이다.
2. 온전한 부흥을 희구하여 마지 않다.
[사] ○ 주시여, 당신은 남쪽 나라엣 시내들과 같이,①
우리의 처지를 바꾸소서.
[오] ○ 눈물 중에 씨뿌리는자들은
용약하며 거두겠나이다.
[육] ○ 뿌릴 씨를 들고 갈면서
그들이 통곡하며 가고 있사오나,
저희 곡식단들 들고 돌아 올 때에는
그들이 용약하며 돌아오겠나이다.②
제 一二六 편(헤.一二七). 천주의 강복으로 모든 일이 잘 되기 시작한다.
一二五 ① 우기에 흐르는 냇물(와디)이 사막에도 초원을 이루는 그런 큰 변동을 일으키듯이.
② 추수의 기쁨은 농업국의 전형적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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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二六]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살로몬의 지음.
1. 천주의 도우심이 없이는 사람의 모든 수고가 헛되다.
주께서 집을 지어주지 않으시면,
그를 짓는자들이 헛 수고하는도다.
주께서 성읍을 지켜주지 않으시면,
수직자가 헛되이 경계하는도다.
[이] ○ 힘겹게 노동하여 빵을 먹고 있는 너희가
환하기전에 일어남이 헛되도다.
너희가 밤에 오래 앉아있음도 헛되도다.①
이는 당신이 사랑하시는자들에게는 잘 때 은혜를 베푸심이로다.
2. 자식 많고 집안이 잘 됨은 천주의 은혜이다.
[삼] ○ 보라! 아들들이 주님의 선물이요,
뱃속에 태어난 것이 상급이로다.
[사] ○ 젊어서 난 아들들은
마치 병사의 손엣 화살들 같도다.②
[오] ○ 그들로써 제 화살통을 채운자는 복된 사람이니,
성문에서 원수들과 더불어 다툴제 그들이 수치를 당치 않으리로다.③
제 一二七 편(헤.一二八). 열심한 이스라엘 사람의 가정의 행복.
一二六 ① 근면한 생활을 나무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행복은 천주의 강복에 딸렸고 각자의 과도한 노력은 불행의 원인이 될뿐이니, 넉넉한 휴식을 취하기를 권함이다(마복 六 이오-삼사).
② 아버지가 늙었을 때에는 이미 장년이 된 아들의 힘을 믿고 안심할 수 있음이다.
③ 애매하게 고소당한 자기 아버지를 변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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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二七]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1. 주를 공경하는자는 집안 일에도 집안 식구들에 있어서도 천주의 강복을 받으리라.
네가 누구이든 주님을 두려워하고,
그이의 길을 따라 걸으면 복된자로다.
[이] ○ 실상 너는 손수 노동한바를 먹겠으니,
네가 행복하고 또 일이 네게 잘 되리라.①
[삼] ○ 네 집 안방에는 너의 아내가
마치 열매 맺는 포도나무와 같으며,
네 밥상 주위에는 네 아들들이
마치 올리브 햇순들과 같도다.
[사] ○ 보라! 주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렇게 복받는도다.
2. 그는 흥하는 성읍에서 장수할찌라.
[오] ○ 주께서 씨온으로부터 네게 강복하심으로,
너로 하여금 온 평생에 예루살렘의 융성함을 보게하시며,
[육] ○ 또 너의 아들들의 아들들을 보게 하셔지이다.②
이스라엘 위에는 평화가 있어지이다.
제 一二八 편(헤.一二九). 이스라엘이 처음부터
박해당하며, 천주의 도우심을 빌다.
[一二八]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一二七 ① 사절에도 말되어 있듯이, 근면한 노동자의 행복의 원인이 천주를 잘 섬김에 있음을 가리킨다(마복 六 삼삼).
② 구약에 약속된 장수와 평화로운 생활(레위 二六 삼-일이, 신명 二八 삼-일사)은 현세의 것이나, 신약에 있어서는 이를 천당에서 누릴 영원한 행복으로 알아 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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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도 박해 중에 늘 구원 되었다.
이제 이스라엘은 이를찌로다.
「나의 젊었을 때부터 사람들이 나를 심하게 공격하였도다.
[이] ○ 나의 젊었을 때부터 사람들이 나를 심하게 공격하였도다.
그러나 나를 이기지 못하였도다.
[삼] ○ 밭가는이가 나의 등 위를 갈아
긴 고랑들을 탔도다.
[사] ○ 그러나 주께서는 의로우시니,
악인들의 끄나풀들을 끊어 버리셨도다.
2. 지금도 이전처럼 원수들이 수치를 당할찌다.
[오] ○ 씨온을 미워하는자들은 모두
부끄러워 하고 뒤로 물러갈찌어다.
[육] ○ 그들은 뽑히기도 전에 마르는
지붕의 풀처럼 될찌어다.①
[칠] ○ 그로써는 낫질하는자도 제 손을,
곡식단들을 거두는자도 제 품을 가뜩 채우지 못하는도다.
[팔] ○ 『주의 강복이 너희 위에 있을찌어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너희를 축복하노라』
지나가는자들이 이르지도 않는도다」.
제 一二九 편(헤.一三○). 사람의 허물과 천주의 자비.
[一二九]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1. 죄악의 구렁에서 주께 부르짖다.
一二八 ① 진흙으로 평평하게 바른 지붕에 난 풀이 열대지방의 뜨거운 햇볕에 마르듯이 쓸데 없이 됨은 큰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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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여, 나는 구렁에서부터① 당신을 향하여 부르짖으오니,
[이] ○ 주시여, 나의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당신 귀들이 유의하여 들으실찌어다.
2. 우리는 모두 죄인이니, 천주께서 용서하심으로써만 우리를 보존하시리라.
[삼] ○ 주시여, 당신이 죄악의 기억을 늘 품고 계시오면,
주시여, 누가 감당하오리까?
[사] ○ 그러나 당신께는 죄의 용서하심이 있으니,
이는 경건하게 당신을 섬기기 위함이니다.②
3. 죄의 용서를 믿고 바라다.
[오] ○ 나는 주께 바라오며
내 영혼은 그이의 말씀에 희망을 두나이다.
[육] ○ 수직군들이 새벽을 기다림 보다③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나이다.
4. 이스라엘 백성도 같은 자비를 바라다.
수직군들이 새벽을 기다림보다,
[칠] ○ 이스라엘이 주를 더 기다릴찌어다.
이는 주께는 자비가 있고,
또 그이께 풍부한 속량이 있음이니다.
[팔] ○ 이에 몸소 이스라엘을
一二九 ① 죄의 깊은 구렁에서 드높이 신성하신 주님께로 향하여 그 자비를 비는 자의 기구이다.
② 영신적인 동기로 기구함이요, 물질적 행복을 얻기 위함이 아니다(로마 二 사, 루복 一 칠사-칠오).
③ 춥고 무섭고 심심한 하룻 밤을 새우는자의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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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④
제 一三○ 편(헤.一三一). 천주 안에 겸손되고 자식 답게 쉬다.
[一三○]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다위의 지음.
주시여, 내 마음은 교오를 부리지 않으며,
내 눈들은 거만치 않나이다.
나는 큰 일들이나,
내게 지나친 일들을 좇지도 않나이다.
[이] ○ 도리어 나는 내 영혼을
가다듬고 가라 앉혀,
마치 제 어머니 품엣 어린이처럼 되오니,①
내 영혼은 내 속에서 어린이 같도소이다.
[삼] ○ 이스라엘이여, 너는 주께 바랄찌어다.
이제도 영원에 이르기까지도.
제 一三一편(헤.一三二). 천주께서 다위에게,
다위가 천주께 약속드린 바에 관하여.①
[一三一]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A. 1. 다위가 천주께 맹서하며 약속한 바.
주시여, 다위를 총애하시와
그의 모든 정성을② 기억하소서.
④ 멧시아의 속량을 가리킨다(예레 三 이일 이삼, 二四 칠, 三二 삼칠-사십, 에세 一一 일칠-이십).
一三○ ① 젖떨어진 서너살 된 아이가 어머니 품에 모든 것을 맡기고 안심하는 상태에 비하였다.
一三一 ① 살로몬이 헌당식에 올린 기구의(열삼 八, 역후 五) 요약과 같다. 또 성영 八八 이십-삼팔에도 보라.
② 성전건립을 간절히 원하였던 심정을 가리킨다(삼후 七 이-삼, 열삼 八 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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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그가 어떻게 주께 맹서하고,
야꼽의 능한이께③ 허원을 발하며,
[삼] ○ 「주께 자리를,
야꼽의 능한이께 처소를 마련할 때까지는,
[사] ○ 내 집의 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내 침상에 오르지 않으오리다.
[오] ○ 내 눈에 잠을, 내 눈썹에 쉼을
허락지 않으오리다」 하였는지를 기억하소서.
2. 준비한 장소로 성궤를 옮긴 사실.
[육] ○ 보소서, 우리는 에프라따에서 그에④ 관한 말을 들었으며,
야아르의 들에서 그를 만났나이다.
[칠] ○ 우리는 그이의 처소로 들어가
그이의 발 판⑤ 앞에 부복할찌로다.
[팔] ○ 주시여, 당신이 쉬실 자리로,⑥
당신도 당신 엄위의 성궤도 일어나소서.
[구] ○ 당신 사제들은 의덕을 둘러 입을찌며,
또 당신 성인들은 용약하며 즐길찌어다.
[십] ○ 당신 종 다위를 보시와,
당신께 축성된자의⑦ 낯을 물리치지 마소서.
B. 1. 다위에게 천주께서 하신 영원한 계약의 맹서.
[일일] ○ 주께서는 다위에게 맹서하시며,
물러나지 않으실 굳은 약속을 하시되,⑧
③ 천주의 칭호의 하나이다(창세 四九 이사, 이샤 一 이사, 四九 이륙, 六○ 일륙).
④ 결약의 궤이다. 그 성궤가 야아르(=꺼리얕⦁영아림)에 오래 머물러 있었다(삼전 七 일 이, 삼후 六 이, 역전 一三 일-팔).
⑤ 천주의 현존을 뜻하는 성궤를 그렇게 부른다(성영 七九 이, 九八 일 오).
⑥ 쉴로에서 옮긴(삼전 四 삼) 다음에는 자주 이리 저리 자리를 바꾸고 쉬지 못하셨기 때문이다.
⑦ 다위 왕을 가리킨다.
⑧ 삼후 七 팔-일륙, (성영 八八 사-오 이구-삼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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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족속의 후예를
너의 어좌 위에 두겠노라.
[일이] ○ 만일 너의 아들들이 나의 계약을,
또 내가 그들에게 가르칠 명령을 지킨다면,
그들의 아들들도 영원히
너의 어좌 위에 앉으리라」 하셨나이다.
[일삼] ○ 이는 주께서 씨온을 고르시고,
그를 당신을 위한 자리로 삼기를 원하셨음이니다.
2. 그 약속이 어떻게 실현될찌를 말씀하시다.
[일사] ○ 「이는 영원히 나의 안식처이며,
나는 거기 살리니, 내가 그를 골랐기 때문이로다.
[일오] ○ 그의 양식에 강복하고 강복하겠으며,
그의 빈자들을 빵으로 배불리겠노라.
[일륙] ○ 그의 사제들을 내가 구원으로 입히겠노니,
그의 성인들은 용약하며 즐기리라.
[일칠] ○ 그곳에서 나는 다위에게 뿔을 돋게하고,⑨
나의 축성된자에게 등불을 마련해주겠노라.
[일팔] ○ 그의 원수들에게는 내가 수치를 입히겠으되,
그의 위에는 나의 왕관이 환히 빛나리라」 하셨나이다.
제 一三二 편(헤. 一三三). 형제들이 화목함의 기쁨.
[一三二]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다위의 지음.
형제들이 함께 삶은
이 얼마나 좋고 또 얼마나 자미있는고?
[이] ○ 수염, 아하론의 수염으로 흘러내리는,①
⑨ 뿔은 능한 후예 곧 멧시아를 가리킨다. 「돋게함」은 「싹」이라 불리는 멧시아(예레 二三 오, 三三 일오, 사카 三 팔, 六 일이)를 일으키심을 뜻한다.
一三二 ① 머리에 성유를 발라 축성될 때(출애 三○ 삼십), 수염에 까지 흘러내림을 말하니, 그 향기가 매우 좋기 때문에 우정의 자미를 이에 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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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옷 깃으로 흘러내리는,
저 썩 좋은 머릿 기름과 같도다.
[삼] ○ 그는 씨온 산 위에 내리는
저 헤르몬의 이슬같도다.②
이는 주께서 강복을 거기서 후히 베푸시고,
세세에 이르기 까지 생명을 주심이로다.
제 一三三 편(헤. 一三四). 성전에서 올리는 밤 기도.①
[一三三] [일] ○ 올라갈 제 부르는 노래.
보라! 주님의 모든 종들이여,②
주님을 찬미할찌어다.
밤 시간에
주님의 전당에 서있는 너희여!
[이] ○ 너희 손들을 성소로 향하여 쳐들고
주님을 찬미할찌어다.
[삼] ○ 하늘과 땅을 만드신이신
주께서 씨온으로부터 너에게 강복하셔지이다.
제 一三四 편(헤. 一三五). 만물의 주이요 이스라엘
백성의 은주신 천주를 찬미하다.
[一三四] [일] ○ 알렐루야.
A. 천주를 찬미할찌라.
너희는 주님의 이름을 찬미할찌어다.
주님의 종들이여, 찬미할찌어다.
[이] ○ 너희는 주님의 전당에
② 헤르몬에는 이슬이 특히 많이 내리기 때문에, 이슬의 많은 분량을 뜻하기 위하여 쓴 말이다.
一三三 ① 밤에 사제들이 번갈아 들 때, 물러나는자들과(일-이절) 들어가는자들이(삼절) 대화식으로 읊으는 성영이다.
② 사제들과 레위사람들이다(신명 一○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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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천주의 전당 울안에 서있는자들이로다.
[삼] ○ 주께서 선하시니, 주님을 찬미할찌어다.
그이의 이름께 성영 읊을찌니, 감미롭기 때문이로다.
[사] ○ 이는 주께서 당신을 위하여 야꼽을 고르시고,
이스라엘을 당신의 특별한 몫으로① 삼으셨음이로다.
B. 1. 대자연의 주재신 천주.
[오] ○ 나의 진정 아는바는 주께서 위대하심과,
우리의 주재께서 모든 신들② 위에 뛰어나심이로다.
[육] ○ 주께서는 원하시는바를 무엇이나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바다와 모든 깊은 물 구렁에서도 이룩하셨도다.
[칠] ○ 땅 극변으로부터 구름을 이끌어 오시고,
번개들로써③ 비를 만드시고,
바람을 그 곳집에서 내보내시는도다.④
2. 권능과 인자로써 당신 백성을 보우하시다.
[팔] ○ 사람들이든 가축들이든
에집트의 맏자식들을 그이께서 쳐죽이셨도다.
[구] ○ 에집트여, 너를 거슬러 빠르오와 그의 모든 신하들을 거슬러
그이께서 증표와 놀라운 일들을 보내셨도다.
[십] ○ 많은 백성들을 치시고
또 능한 왕들을 죽이셨으니,
[일일] ○ 에모리족의 임금 식혼과 바샨의 임금 옥과
또 가나안의 모든 임금들이로다.
[일이] ○ 그리고 그들의 땅을 소유물로,
당신 백성 이스라엘의 소유물로 주셨도다.
一三四 ① 신명 七 육, 一四 이, 二六 일팔, 출애 一九 오에 보라.
② 실상 없는것이나(일오-일팔절), 외국인들이 위하고 신이라 부르는 것이다(성영 九六 구).
③ 번개(불) 사이로 비(물)가 쏟아짐을 형용함이니, 물불이 섞임을 기이히 봄이다(욥 三八 이오-이륙).
④ 욥 三八 이이-이사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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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삼] ○ 주시여, 당신 이름은 영원히 남아있나이다.
주시여, 당신께 대한 기억은 세세 대대로 가나이다.
[일사] ○ 실상 주께서는 당신 백성을 두호하시고,
당신 종들을 긍련히 여기시나이다.
3. 우상들은 아주 무능하다.
[일오] ○ 백성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
사람들의 손으로 만들어진것들이로다.
[일륙] ○ 입을 가지고도 말이 없으며,
눈을 가지고도 못 보는도다.
[일칠] ○ 귀를 가지고도 듣지 못하며,
또 그들의 입에는 입김이 없도다.
[일팔] ○ 그들을 만든자들과,
그들에게 의탁하는자는 모두 그들과 같이 되는도다.
C. 천주를 찬미할찌로다.
[일구] ○ 이스라엘 가문이여, 주님을 찬미할찌어다.
아하론의 집안이여, 주님을 찬미할찌어다.
[이십] ○ 레위 집안이여, 주님을 찬미할찌어다.
주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는 주님을 찬미할찌어다.
[이일] ○ 예루살렘에 사시는 주께서는
씨온으로부터 찬미받으셔지이다.
제 一三五 편(헤. 一三六). 천주의 가지가지 은혜를 감사하다.
[一三五] [일] ○ 알렐루야.
너희는 주를 찬미할찌니, 그이께서 선하시기때문이며,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이] ○ 너희는 신들의 천주를① 찬미할찌니,
一三五 ① 홀로 높으신 천주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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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삼] ○ 너희는 상전들의 주님을② 찬미할찌니,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1. 우주 창조의 은혜.
[사] ○ 그이는 큰 기적을 혼자서 행하신이시로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오] ○ 그이는 지혜롭게 하늘을 만드신이시로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육] ○ 그이는 물위에 땅을 널리 펴놓으신이시로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칠] ○ 그이는 큰 빛들을 만드신이시로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팔] ○ 낮을 주관하기 위하여는 해를,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구] ○ 밤을 주관하기 위하여는 달과 별들을,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2. 당신 백성을 보호, 방어, 지도하신 은혜.
[십] ○ 그이는 에집트 사람들을 그들의 맏자식에 있어서 치시고,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일일] ○ 그리고 그들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내보내신이시로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일이] ○ 능한 손과 뻗친 팔로써,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일삼] ○ 그이는 홍해를 여러 갈래로 갈르시고,③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일사] ○ 또 그 가운데로 이스라엘을 건너게 하시고,
② 홀로 만물의 주재신 천주를 가리킨다.
③ 그 사이로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발로 걸어 지나가게 하시기 위하여(출애 一四 이일-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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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일오] ○ 또 빠르오와 그의 군대를 홍해로 쳐 넣으신이시로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일륙] ○ 그이는 광야를 거쳐 당신 백성을 인도하신이시로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일칠] ○ 그이는 큰 임금들을 치시고,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일팔] ○ 또 능한 왕들을 죽이신이시니,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일구] ○ 곧 에모리족의 임금 식혼과,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이십] ○ 또 바샨의 임금 옥이로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이일] ○ 또 저들의 땅을 차지로 주시되,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이이] ○ 당신 종 이스라엘의 소유로 삼아주셨도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3. 모든 사람을 늘 돌보시는 은혜.
[이삼] ○ 그이는 우리가 비천한 가운데 있을 때 우리를 기억하시고,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이사] ○ 또 우리를 우리 원수들에게서 구해주신이시로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이오] ○ 그이는 모든 육체에게 먹이를 주시는이시로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이륙] ○ 너희는 하늘의 천주를 찬미할찌어다.
그이의 자비가 영원하시기때문이로다.
제 一三六 편(헤. 一三七). 포로 생활의 쓰라림과 그 욕망.
1. 쓰라린 가운데서 어찌 즐거운 노래를 불를꼬!
[一三六] [일] ○ 바빌론 강가에① 거기 앉아서
우리는 씨온을 생각하며 울었나이다.
[이] ○ 우리는 그 땅의 버들나무에②
우리의 거문고들을 걸어 두었나이다.③
[삼] ○ 이는 우리를 데려간 그들이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 부르기를,
또 우리를 괴롭히던 그들이 즐거워하기를 요구하며,
「우리를 위하여 씨온의 노래 중에서 불러보라」 하였음이니다.
2. 예루살렘의 멸망 후 어찌 즐기랴.
[사] ○ 남의 땅에서
어찌 주님의 노래를 부르오리까?
[오] ○ 예루살렘이여, 내가 만일 너를 잊는다면,
나의 오른팔이 잊여질찌어다.
[육] ○ 만일 나의 모든 즐거움 보다
예루살렘을 위에 두지 않는다면,
만일 내가 너를 생각지 않는다면,
나의 혀가 내 목구멍에 붙어버릴찌어다.
3. 원수들을 저주 받을찌라.④
[칠] ○ 주시여, 에돔의⑤ 자손들을 거슬러
一三六 ① 에우프라트강과 띠그리스강과 그 두 강을 연결한 수 많은 운하들을 가리킨다.
② 버들보다도 에우프라트의 뽀뿌라나무일 것이다.
③ 슬픔에 잠겨 거문고 탈 마음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④ 성도 예루살렘이 헐리고 거기서 떠났음이 얼마나 그들의 마음의 가시가 되고(사육절), 그런 환경에서 노래 불러보라는(삼절) 조롱에 격분하였던지, 동태복수법으로 악담을 퍼붓게 되었다(칠-구절).
⑤ 이샤 三四 오-일오, 예레 四九 칠-이이, 에세 二五 일이 일사, 아모 一 일일-일이, 압디 일- 일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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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그 날을 회상하소서.
그들은 「무너버리라, 무너버리라.
그 안의 토대들 까지도」 말하였나이다.
[팔] ○ 침략자인 바빌론의 시민이여,
네가 우리에게 끼친 재앙을
너에게 앙갚음 하는자는 복된자로다.
[구] ○ 너의 어린이들을 잡아
바위에 부딪치는자는 복된자로다.⑥
제 一三七 편(헤. 一三八). 은혜 받았음을 감사하다.
[一三七] [일] ○ 다위의 지음.
1. 받은 은혜를 두고 감사하다.
주시여, 나는 나의 전심으로 당신을 찬양하오리니,
이는 당신이 내 입의 말을 들으셨음이니다.
천사들의 면전에서 나는 당신께 성영 읊고,
[이] ○ 당신의 성전에서 내 몸을 구푸리겠나이다.
또 당신의 선하심과 성실 때문에,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오리다.
이는 당신 이름과 당신 약속을
모든 것 위에 크게 만드셨기때문이니다.
[삼] ○ 내가 당신을 불렀을 적에, 당신이 나의 청을 들어주시고,
나의 영혼 안에 힘을 많게 하셨나이다.
2. 모든 임금들이 주를 찬미할찌다.
[사] ○ 주시여, 당신 입의 말씀을 듣게 되면,
땅의 모든 임금들이 그 때에는 당신을 찬양하겠나이다.
⑥ 원수를 아이까지 전멸하는 예전 전쟁법을 두고 알아들을 것이다(열사 八 일이,오세, 一○ 일사, 나훔 三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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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 그리고 주의 길을 노래하며,
「참으로 주의 영광은 크도소이다」 이르겠나이다.
[육] ○ 주께서는 참으로 드높으시며, 겸비한자를 굽어보시되,
교오한자는 그이께서 먼데서 바라보시는도다.
3. 천주께서 당신 성업을 완성 하셔지이다.
[칠] ○ 내가 환난 중에 걸으면, 당신은 나를 살려두시나이다.
내 원수들의 분노를 대항하여, 당신 손을 뻗치시며,
당신의 오른 손이 나를 구해주시나이다.
[팔] ○ 주께서는 나를 위하여 시작하신바를 마치시리다.①
주시여, 당신의 선하심이 영원히 남아있으시니,
당신 손들의 작품을 저버리지 마소서.
제 一三八 편(헤. 一三九). 곳곳이 계시고 모든 것을 보시는 천주.
[一三八] [일] ○ 합창단 지휘자에게. 다위의 지은 성영.
1. 천주의 전지하심을 경탄하다.
주시여, 당신은 나를 조사하여 아시며,
[이] ○ 내가 앉고 일어설 때, 당신은 나를 아시나이다.
나의 생각들을 멀리서 알아들으시며,
[삼] ○ 내가 걸을 때에도 누웠을 때에도 당신은 밝히 보시고,
또 나의 모든 길에 유의하시나이다.
[사] ○ 아직 말이 내 혀에 오르기도 전에,
주시여 보소서, 당신은 이미 모조리 아시나이다.
[오] ○ 뒤에서도 앞에서도 당신은 나를 안으시며,
또 당신 손을 나의 위에 얹으시나이다.
一三七 ① 필립 一 육, 베전 五 십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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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 이 지식이 나에게는 너무도 기이하오며,
숭고하여, 나는 그를 해득할 수 없나이다.
2. 어디든지 계시는 천주를 찬미하다.
[칠] ○ 어디로 가야 내가 당신의 기운에서 멀리 떨어지겠나이까?
또 어디로 가야 내가 당신의 얼굴을 피하오리까?
[팔] ○ 내가 하늘로 올라가도, 당신은 거기 계시고,
내가 지옥에 가서 눕더라도, 당신이 거기 계시나이다.
[구] ○ 내가 새벽의 날개를① 단다하더라도,
내가 바다의 극변에② 가서 산다하더라도
[십] ○ 거기서도 당신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고,
당신의 오른 팔이 나를 잡아주시리다.
[일일] ○ 「적어도 어두움이 나를 덮어주리라,
또 밤이 빛처럼 나를 둘러싸주리라」 내가 말하더라도,
[일이] ○ 어두움 그것 마저 당신께는 어둡지 않고,
또 밤이 낮처럼 밝겠으며,
암흑이 당신께는 빛과 같도소이다.
3. 사람은 그 나고 살고 죽고 함에 있어서 천주께 온전히 매었다.
[일삼] ○ 이는 당신이 나의 콩팥을③ 만드시고,
내 어머니의 뱃 속에서 나를 엮으신 까닭이니다.
[일사] ○ 내가 그렇듯이 기묘하게 만들어졌고,
당신의 작품이 기이하니, 나는 그 때문에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또 당신은 나의 영혼을 완전히 아셨으며,
[일오] ○ 나의 본색이 당신께 숨겨지지 않았나이다.
一三八 ① 동녘에서 빨리 서쪽으로 달리는 것을 날개로 하늘을 나르는데 비하였다.
② 바다(지중해) 쪽은 곧 성지의 서쪽이다. 그러므로 서쪽 극변은 지중해 건너편을 가리킨다.
③ 내장보다도 내심을 뜻한다(성영 二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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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 몰래 만들어질 제
땅 깊은 곳에서 엮어질 때,
[일륙] ○ 나의 행동을 당신 눈이 보셨으며,
당신 책에 모두 씌었고,
아직 그 중의 하나도 있기전에, 이미 그 날수가 한정되었나이다.
[일칠] ○ 천주시여, 당신 의견들이 나에게는 그 얼마나 어려우며,
그들의 양이 얼마나 웅장하오니까!
[일팔] ○ 내가 그를 세려면, 모래알보다도 수가 더 많고,
그 끝에 다닫더라도 나는 당신과 함께 그대로 있나이다.④
4. 그와 반대로 악인들을 미워하다. ⑤
[일구] ○ 천주시여, 청컨대 악인을 죽이소서,
또 살인하는자들은 나에게서 물러 갈찌어다!
[이십] ○ 이는 그들이 당신께 반항하오며,
당신의 적들이 못되게 거드럭거리기 때문이니다.
[이일] ○ 주시여, 당신을 미워하는 그들을 내가 미워하고,
당신께 반항하는 그들이 나의 싫어하는자들이 아니오니까?
[이이] ○ 나는 온전한 미움으로 그들을 미워하오며,
그들이 나에게 구적이 되었나이다.
[이삼] ○ 천주시여, 나를 조사하시고 나의 마음을 알아보소서.
나를 시험하시고 나의 느끼는바를 알아보소서.
[이사] ○ 그리고 내가 나쁜 길로 걷는지 보시고,
나를 예전 길을⑥ 따라 인도하소서.
제 一三九 편(헤. 一四○). 포악한 원수들을 거슬러.
[一三九] [일] ○ 합창단 지휘자에게. 성영. 다위의 지음.
④ 천주께서 무한하시기 때문에, 영원히 오묘하실 뿐임을 뜻한다.
⑤ 천주의 전지하심을 고백하고, 또 선을 사랑하시는 천주께 충실하려고 악을 극도로 미워함을 고백한다.
⑥ 성조들이 걷던 선한 생활을 자기도 걷고자 함이다(예레 六 일륙, 一八 일오). 전통의 거룩한 길을 버리고 새로운 길을 따름은 조상을 배반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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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수들에게서 구원되기를 천주께 구하다.
[이] ○ 주시여, 나를 악한 사람에게서 빼내주시고,
모진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주소서.
[삼] ○ 그들은 마음 속에 나쁜 것을 생각하고,
날마다 언쟁을 일으키는자들이니다.
[사] ○ 그들은 뱀처럼 저희 혀를 뾰족하게 만들며,
그들의 입술 안에는 살무사의 독기가 있는자들이니다.①
2. 그들의 흉계에서 구조되기를 간구 하다.
[오] ○ 주시여, 악인의 손에서 나를 보전하시고,
모진 사람에게서 나를 지켜주소서.
그들은 걷는 나를 쓰러뜨릴 계교를 가지고 있사오며,
[육] ○ 교오한자들은 나를 해하려고 올가미를② 감추나이다.
또 끄나풀들을 그물처럼 늘이우고,
나를 해하려고 길 옆에 올가미를 놓나이다.
[칠] ○ 나는 주께 아뢰되 「당신은 나의 천주시니다」 하오니,
주시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팔] ○ 천주신 주시여, 나의 능한 도움이시여,
싸움의 날에 당신은 내 머리를 가리워주시나이다.
3. 그들의 흉계가 실패되고 도리어 그들 자신들이 그 속에 빠지기를 바라며 기구하다.
[구] ○ 주시여, 악인의 원의를 용납치 마시고
一三九 ① 악의를 겉으로 내뿜을 때, 남을 해하는 말을 함을 화살이나 뱀의 독기에 비하였다(성영 五七 오).
② 무죄한자를 해함을 사냥하는데 비하였다(성영 九 일륙, 三○ 오, 五六 칠, 六三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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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의견을 이루어 주지 마소서.
[십] ○ 나를 둘러 싼 그들이 머리를 쳐드니,
저희 입술의 악함이 그들에게 덮칠찌어다.
[일일] ○ 그들 위에 숯불들을 비처럼 퍼붓고,
그들을 함정에 빠치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할찌어다.
4. 천주의 심판으로 그들은 망하고, 선인들이 승리하리라.
[일이] ○ 나쁜 혀를 놀리는자는 세상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모진 사람은 갑자기 불행에 빠지겠나이다.
[일삼] ○ 주께서 궁핍한자에게 그 권리를 세워주시고,
가난한자들에게 의리를 베푸심을 나는 아나이다.
[일사] ○ 의인들은 어김없이 당신 이름을 찬양하겠으며,
올바른자들은 당신의 면전에서 살겠나이다.
제 一四○ 편(헤. 一四一). 의인이 악인의
간교를 막으려고 바치는 기구.
[一四○] [일] ○ 성영. 다위의 지음.
1. 기구를 희생처럼 즐겨 받으시기를 빌다.
주시여, 나는 당신께 부르짖으오니, 빨리 나를 도우소서.
당신께 부르짖을 때, 나의 소리를 잘 들으소서.
[이] ○ 나의 기구는 분향처럼,①
나의 손을 쳐듦은 저녁 제사처럼 당신께로 향하여 갈찌어다.
2. 악인의 유혹에 떨어지지 않기 위하여 빌다.
一四○ ① 날마다 아침 저녁으로 올리는 제사이다(레위 二 일 일오, 출애 三○ 삼사-삼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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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 주시여, 나의 입에 수직군을,
내 입술의 문에 위병을 두소서.
[사] ○ 내 마음이 불경스럽게도 죄악을 범하도록
나쁜 일에 기울지 말게 하소서.
나는 죄악을 행하는 남자들과 더불어,
그들의 좋은 음식을 아예 먹지 않으오리다.
[오] ○ 의인이 나를 때리더라도 그는 우정이니다,
나를 꾸짖더라도, 그는 머릿기름이니다.
내 머리는 그를 거절치 않고,
도리어 그들의 불행할적에 늘 기구해 주겠나이다.②
[육] ○ 그들의 으뜸들이 바위 곁으로 내려 와,
내 말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들었나이다.③
[칠] ○ 땅을 갈아 고랑내고 쪼갤 때처럼,
그들의 뼈들이 지옥의 목구멍에 흩어졌나이다.
3. 자기의 구원과 원수들의 멸망을 기원하다.
[팔] ○ 천주신 주시여, 내 눈이 당신께로 향하오며,
나는 당신께로 피신하오니, 내 영혼을 멸하시지 마소서.
[구] ○ 악을 행하는자들이 나를 해하려고 놓은 올가미와,
그들의 올무들에서 나를 보존하여주소서.
[십] ○ 나는 무사히 지나가게 되겠으되,
악인들은 모두 함께 저희의 그물에 빠져들어갈찌어다.
제 一四一 편(헤.一四二). 모든 사람한테
저버림 받은자의 기구.
[一四一] [일] ○ 다위가 바윗굴에① 있을 때, 지은 마스낄. 간구.
② 의인의 충고와 책벌은 영신에 유익하기 때문에 그를 잘 받아들임이 옳음을 뜻한다(잠언 二七 오-육).
③ 삼전 二四 일-일륙, 二六 팔-이십에 기록된 다위의 샤울에 대한 관대를 가리킬 것이다.
一四一 ① 삼전 二二 일, 二四 사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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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주께 자기 고통을 호소하다.
[이] ○ 큰 소리로 나는 주께 부르짖으오며,
큰 소리로 주께 간청하나이다.
[삼] ○ 그이 대전에 내 걱정을 쏟아 놓고,
내 곤경을 그이 앞에 드러내나이다.
[사] ○ 나의 영신이 내 속에서 괴로워 할 때,
당신이 나의 길을② 아시나이다.
2. 아무도 구조하는이 없이 홀로 박해를 받다.
내가 걸어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가미를 감추어 두었나이다.
[오] ○ 오른 쪽을③ 돌아다 보았으나,
나를 돌보는이가 없나이다.
나는 피해 갈 데도 없고,
나의 생명을 지켜줄자도 없나이다.
3. 천주의 도우심을 청하다.
[육] ○ 주시여, 나는 당신께 부르짖으며,
「산자들의 땅에서 당신이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몫이 되시나이다」 아뢰나이다.
[칠] ○ 나는 매우 불쌍한 몸이 되었사오니,
나의 부르짖음에 유의하소서.
나를 박해하는자들에게서 나를 빼내소서.
이는 그들이 나보다 더 세기때문이로소이다.
[팔] ○ 옥에서 나를 내보내시와,
나로 하여금 당신 이름께 감사하게 하소서.
② 처지 상태를 뜻한다.
③ 변호인이 서는 자리는 보통 피고의 오른쪽에 있었다(성영 一五 팔, 一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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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에게 선을 베푸실 때에는,
의인들이 나를 둘러서겠나이다.④
제 一四二 편(헤.一四三). 고생 중에 통회하는 사람의 기구.
[一四二] [일] ○ 다위의 지은 성영.
1. 제 죄의 벌로 고생함을 알고 천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다.
주시여, 나의 기구를 들으소서.
당신의 성실을 위하여 나의 간구를 들으소서.
당신의 의덕을 위하여 나의 청을 들어주소서.
[이] ○ 당신 종을 심판하시려 불러내지 마소서.
이는 산자는 아무도 당신 앞에서 의인이 아니옵기 때문이니다.①
2. 원수들의 핍박을 받으며 근심하나, 이제까지 늘 받아 오는 천주의 은혜를 기억하고 신뢰심을 가지다.
[삼] ○ 이는 원수가 내 영혼을 박해하고,
나의 목숨을 땅에 메어치며,
나를 이미 죽은자들처럼 어두움 속에 자리 잡게 하였나이다.
[사] ○ 나의 영신이 내 안에서 기진하고,
나의 마음이 내 속에서 뻗뻗하게 되었나이다.
[오] ○ 옛날을 회상하며,②
당신의 모든 업적을 묵상하고,
④ 경하하며 같이 천주께 감사하기 위함이다.
一四二 ① 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므로(성영 五○ 육-칠, 一二九 삼), 벌하심에 있어서 자비를 베푸시며 벌을 감하시기를 천주께 빎이다.
② 이전에 받은 천주의 모든 은혜를 추억함이다(성영 七六 육 일이-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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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손에서 된바를 깊이 헤아리나이다.
[육] ○ 나는 당신께로 나의 두손을 펴드오며,
나의 영혼은 메마른 땅처럼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3. 원수를 빨리 물리치려고 천주께 도우심을 간구하다.
[칠] ○ 나의 영신이 기진하오니,
주시여, 나의 청을 빨리 들어주소서.
내가 구렁으로 내려가는자들과 비슷하게 되지 않도록,
당신 얼굴을 내게서 감추지 마소서.
[팔] ○ 나는 당신께 의탁하오니,
나로 하여금 빨리 당신 은총을 입게 하소서.
당신께로 내 영혼을 들어올리오니,
어느 길을 따라 가야 할찌 나에게 알려주소서.
[구] ○ 주시여, 나의 원수들에게서 나를 빼내소서.
나는 당신께 희망을 두나이다.
4. 천주의 뜻을 좇아 살도록 도우시기를 청하다.
[십] ○ 당신이 나의 천주시니,
나로 하여금 당신 의향을 실행하도록 가르치소서.
당신 영신이 선하시니,
나를 평평한 길로 인도하소서.
[일일] ○ 주시여 당신의 이름 때문에 나를 살려두시고,
당신의 인자 때문에 내 영혼을 곤경에서 이끌어내소서.
[일이] ○ 또 당신 성총을 위하여 나의 원수들을 부수시고,
또 내 영혼을 괴롭히는자들을 모두 멸하소서.
이는 내가 당신의 종인 까닭이니다.
제 一四三 편(헤.一四四). 승리와 융성을 위한 왕의 기구.
[一四三] [일] ○ 다위의 지음.
1. 왕이 천주를 자기 보호자로 모시다.
나의 바위신 주께서는 찬미받으셔지이다.
그이는 내 손들에게 싸움을, 내 손가락들에게 전쟁을 가르치는이시니다.
[이] ○ 나의 자비시요, 나의 성루시며,
나의 보루시요, 나의 구원자시니다.
나의 방패시요 나의 피신처시며,
백성들을 나에게 복종시키는이시니다.
2. 자기의 무능함을 자백하고 천주의 도우심을 청하다.
[삼] ○ 주시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당신이 그를 돌보시며,
사람의 자식이 무엇이기에, 당신이 그를 염려하여 주시나이까?
[사] ○ 사람은 미풍의 붊에 비길것이요
그 세월은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도소이다.
[오] ○ 주시여, 당신 하늘을 기울이시며 내려오소서,
당신이 산들에 닿으소서, 이에 그들이 연기내리다.
[육] ○ 번개를 번적이시며 그들을 흩으소서,
당신 화살들을 쏘시며 그들을 혼란케하소서.
[칠] ○ 당신 손을 높은데서부터 내미시며,
많은 물에서와 이 민족들의 손에서 나를 빼내시고 나를 구원하소서.
[팔] ○ 그들은 입으로 거짓말을 하고,
또 오른팔로 거짓을 맹서하는자들이니다.
3. 구원되면 감사할 것을 약속하다.
[구] ○ 천주시여 나는 당신께 새로운 노래를 노래하고,
당신께 열 줄 가진 거문고 타며 성영 읊으리니,
[십] ○ 당신은 왕들에게 승리를 주는이시며,
당신 종 다위를 구해낸이시니다.
모진 칼에서 [일일] ○ 나를 빼내시고
또 이민족들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소서.
그들은 입으로 거짓말을 하오며,
또 오른 팔로 거짓을 맹서하는자들이니다.
4. 백성을 위하여 평화와 융성을 기원하다.
[일이] ○ 우리의 아들들은 저희 젊은 시절에,
초목처럼 자라날찌어다.
우리의 딸들은 모퉁이 기둥들 같을찌며,
성전의 기둥들처럼 다듬어질찌어다.①
[일삼] ○ 우리의 곳집들은 가득히 찰찌며,
온갖 곡식으로 풍성할찌어다.
우리의 양들은 천배로 새끼쳐,
우리의 들에서 몇 만마리로 불을찌며,
[일사] ○ 우리의 가축들은 짐 싣고 다닐찌어다.
성이 뚤리거나 타향살이 가거나 함이 없을찌며,
우리의 넓은 마당에는 울음소리가 없을찌어다.
[일오] ○ 이런것들을 갖춘 백성은 복되며,
주님을 저희 천주로 모시는 백성은 복되나이다.
제 一四四 편(헤.一四五). 천주의 위대하심과 선하심.
[一四四] [일] ○ 다위의 지은 찬미가.
왕이신 나의 천주시여, 나는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또 세세로 당신 이름을 찬미하오리다.
[이] ○ 모든 날에 나는 당신을 찬미하오리다.
또 세세로 당신 이름을 칭송하오리다.
[삼] ○ 주께서는 위대하시고 매우 찬미하올이시며,
一四三 ① 인물 잘 나고 몸 맵시 잘 가꿈을 성전의 잘 다듬은 기둥에 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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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위대함이 탐지 될 길은 없나이다.
[사] ○ 한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당신 업적을 찬양하고,
또 당신의 능을 전해주나이다.
[오] ○ 그들이 당신 위엄의 위대한 영광을 이야기 하고,
또 당신의 기적들을 선전하나이다.
[육] ○ 또 당신의 놀라운 업적의 능력을 말하고,
또 당신의 위대하심을 자세히 이야기 하나이다.
[칠] ○ 당신의 큰 선에 대한 찬사를 외치고,
또 당신의 의덕을 두고 용약하나이다.
[팔] ○ 주께서는 인자하시고 자비로우시며,
분노를 늦추시고 또 성총이 많은이시니다.
[구] ○ 주께서는 만물에게 대하여 선하시고,
또 당신이 만드신 모든 것에 대하여 자비로우시니다.
[십] ○ 주시여, 당신의 모든 조물은 당신을 찬양할찌며,
또 당신의 성인들은 당신을 칭송할찌어다.
[일일] ○ 당신 나라의 영광을 말할찌며,
또 당신의 권능을 이야기 할찌니,
[일이] ○ 이는 그들이 사람들의 자식들에게 당신의 능과
또 당신의 위대한 나라의 영광을 알리기 위함이니다.
[일삼] ○ 당신의 나라는 모든 세기에 있을 나라이며,
또 당신의 지배는 아주 모든 세대를 통하여 남아 있나이다.
주께서는 당신 모든 말씀에 있어 성실하시며,
당신 모든 일에 있어 거룩하시니다.
[일사] ○ 주께서는 넘어지는 모든이를 붙뜨러 주시고,
압박받는자를 모두 일으키시나이다.
[일오] ○ 모든이의 눈이 당신께 희망을 두오매,
당신이 그들에게 먹이를 제때에 주시나이다.
[일륙] ○ 당신이 당신 손을 열으시고,
산 것을 호의로써 모조리 배불리시나이다.
[일칠] ○ 주께서는 당신 모든 길에 있어 의로우시고,
또 당신 모든 일에 있어 거룩하시나이다.
[일팔] ○ 주께서는 당신께 호소하는 모든이들에게,
당신을 진정으로 부르는 모든이들에게 가까이 계시나이다.
[일구] ○ 당신을 두려워하는자들의 원의를 이루어주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들을 구제하시나이다.
[이십] ○ 주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지켜주시되,
악인들은 모두 멸하시겠나이다.
[이일] ○ 내 입은 주님의 찬사를 아뢸찌며,
또 모든 육체는 그이의 거룩한 이름을 대대로 찬미할찌로다.
제 一四五 편(헤.一四六). 창조주시요 모든이를 돕는이시요 영원한 임금이신 천주를 찬미하다.
[一四五] [일] ○ 알렐루야.
나의 영혼이여, 주를 찬미할찌어다.
[이] ○ 나는 나의 사는 동안 주를 찬미하리로다.
나는 앞으로 있을 동안 늘 나의 천주께 성영 읊으리로다.
1. 사람은 믿을것이 못 되다.
[삼] ○ 두목들에게나 구원을 이루어 줄 수 없는 사람에게,
너희는 의탁하지 말찌어다.
[사] ○ 그의 영신이 나갈제, 그는 제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때에는 그의 모든 계교가 망하리로다.
2. 모든 희망을 오로지 천주께만 둘찌라.
[오] ○ 야꼽의 천주께서 도우시는 그는,
자기 천주신 주께 제 희망을 두는 그는 복되니,
[육] ○ 그이는 하늘과 땅을,
바다와 그것들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든이시로다.
그이는 영원히 신용을 지키시고,
[칠] ○ 압박받는자들에게 권리를 회복시키시며,
굶주리는자들에게 빵을 주는이시로다.
주께서는 포로들을 풀어주시고,
[팔] ○ 주께서는 소경들의 눈들을 열어주시는도다.
주께서는 굽힌자들을 일으키시고,
주께서는 의인들을 사랑하시는도다.
[구] ○ 주께서는 나그네들을 지키시고,
고아와 과부를 부양하시되,
죄인들의 길은 이를 혼란케 하시는도다.
[십] ○ 씨온이여, 너의 천주는 세세 대대로 계시고,
주께서는 영원히 왕하시리로다. 알렐루야.
제 一四六⦁一四七편(헤. 一四七). 이스라엘을 부흥시키시는 능하시고 지혜로우신 천주를 찬미하다.
제 一四六 편 (헤.一四七 일-일일).
1. 능하고 지혜로우신 천주께서 이스라엘을 부흥시키심을 찬미하다.
[一四六] [일] ○ 너희는 주를 찬미할찌니, 이는 그이께서 선하심이로다.
너희는 우리 천주께 성영 읊을찌니, 이는 그이께서 상냥하심이로다.
그이를 찬미함이 마땅하도다.
[이] ○ 주께서는 예루살렘을 이룩하시고,
흩어진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시는도다.
[삼] ○ 그이는 마음이 부서진자들을 몸소 고쳐주시고,
또 그들의 상처들을 동여매주시는도다.
[사] ○ 그이는 별들의 수를 한정하시고,
그들을 각각 제 이름으로 부르시는도다.
[오] ○ 우리 주께서는 위대하시고 힘이 능하시며,
그이의 지혜는 한이 없도다.
[육] ○ 주께서는 겸비한자들을 들어올리시고,
악인들을 땅에 까지 낮추시는도다.
2. 천주께서 당신께 의탁하는자들을 잘 안배하심을 찬미하다.
[칠] ○ 너희는 주께 감사하며 노래할찌어다.
우리 천주께 거문고 타며, 성영 읊을찌어다.
[팔] ○ 그이는 하늘을 구름들로 덮으시는이시오,
땅을 위하여 비를 마련하는이시로다.
산에 마른 풀과 햇풀을 내시어,
사람의 소용에 닿게 하시는이시로다.
[구] ○ 가축들에게나 당신께 소리치는 까마귀 새끼들에게①
그이는 먹이를 주시는이시로다.
[십] ○ 말(馬)의 힘이 그이를 기쁘게 하지 못하고,
남자의 다리들이 그이의 마음에 들지 못하는도다.
[일일] ○ 주께 의합한자들은 그이를 두려워하는자들이며,
그이의 착하심에 의탁하는자들이로다.②
제 一四七 편(헤.一四七 일이-이십).
3. 예루살렘을 부흥시키신 천주를 찬미하다.
[一四七] [일] (12)○ 예루살렘이여, 주를 찬미할찌어다.
씨온이여, 너의 천주를 찬미할찌어다.
[이] (13)○ 이는 그이께서 네 성문들의 자물쇠들을 견고케하시고,
너의 자손들을 네 안에서 강복하셨음이로다.
[삼] (14)○ 너의 경계를 평온한 상태에 두시고,
밀의 속가루로 너를 배불리시는도다.
[사] (15)○ 당신 말씀을 세상에 보내시니,
一四六 ① 까마귀는 제 새끼를 빨리 자립시켜 쫓아낸다고 옛사람들이 전하였다(욥 三八 사일).
② 성영 一九 팔, 三二 일륙-일팔에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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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의 말씀이 빨리 닫는도다.①
[오] (16)○ 양털같은 눈(雪)을 주시고,
재같은 서리를 흩으시는도다.
[육] (17)○ 빵 조각들같은 당신의 얼음을② 내 던지시니,
그이의 추위 앞에 물이 어는도다.
[칠] (18)○ 당신 말씀을 보내어 그를 녹이시고,
당신의 바람에게 불기를 명하시니, 물이 흐르는도다.
[팔] (19)○ 야꼽에게는 당신 말씀을,
이스라엘에게는 당신의 제정과 계명을 전하셨으니,
[구] (20)○ 어떤 민족에게도 이렇게 하지 않으셨으며,
당신 계명을 저들에게 드러내신 적이 없도다. 알렐루야.
제 一四八 편. 하늘과 땅이 천주를 찬양할찌라.
[一四八] [일] ○ 알렐루야.
1. 천사들과 별들과 물이 천주를 찬미할찌라.
하늘로부터 주님을 찬미할찌어다,
그이를 높은데서 찬미할찌어다.
[이] ○ 그이의 모든 천사들이여,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그이의 모든 군대들이여,①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삼] ○ 해와 달이여,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빛내는 모든 별들이여,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사] ○ 하늘들 위의 하늘들이여,②
또 하늘 윗 물들이여,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오] ○ 그들은 주님의 이름을 찬미할찌니,
이는 그이께서 명하시매 창조되었음이로다.
[육] ○ 또 영원히, 대대로 그들을 세워놓으시고,
一四七 ① 대자연을 다스리시는 능한 말씀이다(지서 一六 일사, 이샤 五五 일일).
② 누리(우박)일 것이다.
一四八 ① 천신들의 여러 품위를 다 함께 합하여 이름이다.
② 가장 높은 하늘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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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버리지 않을③ 명령을 주셨음이로다.
2. 땅과 그 안엣 모든 것이 천주를 찬미할찌라.
[칠] ○ 땅으로부터 너희는 주님을 찬미할찌니,
바닷 큰 고기와 바다의 모든 깊은 곳도,
[팔] ○ 불과 누리, 눈과 안개,
그이의 말씀을 시행하여 파도 일으키는 바람도,
[구] ○ 산들과 모든 언덕들,
과수들과 모든 체드루스들도,
[십] ○ 맹수들과 모든 가축들,
길짐승들과 날개돋친 새들도,
[일일] ○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들,
으뜸들과 세상의 모든 판관들도,
[일이] ○ 젊은이들과 정녀들까지도
아이들과 함께 노인들도,
[일삼] ○ 그들은 주의 이름을 찬미할찌니,
이는 홀로 그이의 이름이 아주 높으신 까닭이로다.
그이의 위엄은 땅과 하늘을 초월하며,
[일사] ○ 또 당신 백성에게 그 뿔을 쳐들게 하심이로다.④
그이의 모든 성인들에게,
그이께 가까운 백성인 이스라엘 후손들에게 칭송거리로소이다.⑤ 알렐루야.
제 一四九 편. 이스라엘은 입과 칼로 주를 찬미할찌라.
[一四九] [일] ○ 알렐루야.
1. 은주신 천주를 찬미할찌라.
③ 철폐되지 않고 영구히 머물도록 제정된 것을 뜻한다.
④ 그 힘을 주심을 뜻한다(성영 一七 삼, 七四 일일).
⑤ 천주께서 또는 그 베푸신 능이 백성의 두고 찬미할바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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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새로운 노래를 주께 노래할찌어다.
그이의 찬미가 성인들의 단체 안에서 울려나올찌어다.
[이] ○ 이스라엘은 자기를 만드신이를 두고 즐거워할찌며,
씨온의 아들들은 자기 임금 때문에 용약할찌어다.
[삼] ○ 그이의 이름을 노래 춤으로 찬미할찌어다.①
큰 북과 거문고로써 그이께 성영 읊을찌어다.
[사] ○ 이는 주께서 당신 백성을 사랑하시고,
또 겸비한자들을 승리로 꾸미시기 때문이로다
[오] ○ 성인들은 영광 때문에 용약하고
저희 방에서② 기뻐할찌어다.
2. 이교백성에 대한 천주의 심판을 드러내기 위하여 싸울 준비를 할찌라.
[육] ○ 그들의 목 구멍에는 천주를 칭송함이 있을찌며,
또 그들 손에는 쌍날가진 환도가 있을찌니,
[칠] ○ 이는 이교백성들에게 원수 갚기 위함과
민족들에게 책벌을 내리기 위함이로다.③
[팔] ○ 그들의 임금들을 차꼬들로
또 그들의 귀족들을 쇠 수갑들로 묵기 위함이로다.
[구] ○ 이는 그들에게 예정된 판단을④ 내리기 위함이니,
이것이 그이의 모든 성인들에게는 영광이 되는도다.⑤
알렐루야.
제 一五○ 편. 모두 함께 장엄하게 천주를 찬미하다.
[一五○] [일] ○ 알렐루야.
一四九 ① 출애 一五 이십, 삼후 六 오 일사 일륙에 보라.
② 승리 후 평안히 저희 처소에서.
③ 성영 二 일-삼, 에세 三八에 보라.
④ 예언자로써 미리 알리신 판단이니, 악인들이 의외의 벌을 받는 것이 아니다.
⑤ 천주의 심판에 참여하여 싸움이 그들에게 영광이 됨은, 이렇게 함으로써 승리의 은혜를 그들이 입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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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주님을 그이의 성소 안에서 찬미할찌어다.
그이의 웅대한 창공에서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이] ○ 그이의 큰 업적 때문에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그이의 위없는 엄위 때문에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삼] ○ 나팔의 요란한 소리로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거문고와 기타로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사] ○ 북과 합창으로써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현악기와 피리로써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오] ○ 소리 좋은 자바라로써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요란한 소리 나는 자바라들로써 그이를 찬미할찌어다.
숨 쉬는 모든 것은 주님을 찬미할찌어다. 알렐루야.
성영 목록
성영 입문
첫쨋권. 「一-四○(헤. 四一)」.
둘쨋권. 「四一-七一(헤. 四二-七二)」.
세쨋권. 「七二-八八(헤. 七三-八九)」.
네쨋권. 「八九-一○五(헤. 九○-一○六)」.
다섯쨋권. 「一○六(헤. 一○七)-一五○」.
不 許 複 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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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紀 1959年 6月 15日 印 刷
西紀 1959年 6月 25日 發 行
發行者 俆 錫 泰
印刷所 東亞出版社工務部
發行所 韓國天主敎中央協議會
서울 特別市中區獎忠洞 1街 35의 26
登錄 4290 年 7月 18日
第 444 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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