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프란치스코의 라틴미사 금지(TraditionisCustodes)/①바티칸으로부터 대성당의 전통 라틴 미사 전례를 중단하라는 지시..

20-12.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한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통 미사 전례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

성 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2024. 8. 18. 19:44

 

20-12. 프란치스코 교황의 제한으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전통 미사 전례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

 

되돌려 놓아라

"이 사악한 악마가 나의 집 매우 깊은 곳까지 스며들었다. 너희는 나의 집을 고쳐 되돌려 놓아야 한다. 너희의 신으로 나는 너희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이 지시를 내린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6. 8. 21

 

사람의 교회

"나의 자녀들아, 바뀌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와 전통으로 돌아가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 성자께서 너희에게 진정한 기초를 주었건만, 많은 자들이 지금 도끼를 들고 나와 기초를 파내고 있구나. 저들이 성신께서 임하지 않는 교회, 사람의 교회를 세우려 한다. 성벽은 무너지고 땅은 흔들릴 것이다. 전능하신 성부께서 인간들에게 크나 큰 진노를 내리실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5. 12. 6

 

 

NCRegister.com, 2024. 7. 9 기사

 

에드워드 펜틴 Edward Pentin 작성

 

프랑스의 진보적 가톨릭 일간지 라 크루아(La Croix)에 실린 두 편의 기사에서 기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통 라틴 전례 미사를 제한하고나서 젊은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전통 전례에 대한 지지가 증가하는 효과를 불러 일으켜 교황청이 의도했던 것과는 반대 효과를 낳고 있으며, 주교들과 로마에 딜레마를 안겼다고 지적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6월 4일자 "젊은 전통 지지자들: 주교들은 새로운 균형을 찾아야 한다"라는 기사에서 프랑스 가톨릭 역사학자 크리스토프 디케스(Christophe Dickès)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1년 7월 라틴 미사에 대한 전면적인 제한을 담은 교칙 'Traditionis Custodes'를 발표한 직후 제작된 영상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젊은 가톨릭 신자들이 전통 형태의 미사 전례에 대한 사랑이 단순히 이념적이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디케스는 그들이 '심술맞고 구식 지향적인 분리주의자'가 아니라 '초월성, 수직성, 적응성' 때문에 전통 전례에 애착을 갖고 있었다고 관찰했습니다. 반대할 의도는 없었지만 오히려 그들은 교황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양들입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로마는 이런 호소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디케스는 "더 심각한 것은 'Traditionis Custodes'의 법적 맹점을 발견한 교황청이 경신성 장관인 아서 로슈(Arthur Roche) 추기경을 통해 '교황이 이 분야의 주교 권한을 거의 없애는 또 다른 문서에 서명하도록 한 것'으로 디케스는 이를 '레몬이 말라 비틀어질 때까지 짜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두 가지 특별한 조치, 즉 2021년 12월에 발행된 'ad dubia'에 대한 응답 문서와 2023년 2월에 발표한 교서를 언급하였는데, 둘 다 전통 라틴 전례 미사 거행을 허가하는 주교의 권한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대신 모든 힘을 교황청에 집중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조치들은 교황 바오로 6세의 개혁 전례가 로마 전례의 '유일한 표현'이 되기를 바라는 프란치스코의 바람을 담은 교서 'Traditionis Custodes'의 일환입니다.

 

디케스는 "이 정책에 대해 많은 말이 나왔는데, 이는 교황이 교황직을 수행하면서 추구했던 분권화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교회의 진보 진영에서는 교회의 피라미드식 조직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지만, 전통주의 진영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게오르그 겐스바인(Georg Gänswein) 대주교가 L’Osservatore Romano(신문)에서 최근 베네딕토 16세가 이 일에 대해 전해 듣고는 'Traditionis Custodes'를 잘못된 교서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것을 상기하면서, 디케스는 주교들도 바티칸이 "교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정당화한 제한에 놀랐으며 그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는데, 교황청 기자 다이앤 몬타냐(Diane Montagna)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교들은 대부분 전통 전례에 우호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디케스는 8월 리스본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의 날에 참가하는 32,000명중 4,000명의 프랑스 청년을 대상으로 한 La Croix의 5월 26일 설문조사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짜내지지 않았다"며 로마의 결정으로 세워진 벽이 원하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질문에 답을 한 젊은이 중 38%가 라틴 전례 미사에 감사하다고 답했으며, 40%정도의 젊은이들은 전통 전례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답을 하였습니다. 이는 젊은이들 사이에 라틴 전례에 대한 호감의 싹이 싹트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파리에서 샤르트르까지 이어지는 오순절 전통 순례에는 기록적인 수의 젊은 순례자들이 몰려 주최 측이 등록을 조기에 마감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3만 명의 젊은이 중 전통 라틴 전례 미사가 가장 좋아하는 미사라고 답한 비율은 8%로 여전히 낮았고, 19% 정도만 가끔 참석한다고 답했지만, 보고서에서는 라틴 전통 전례를 거행하는 많은 교회에서 18~35세의 참석자 비율은 3분의 1이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디케스는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현장의 현실은 1970년대의 진보-전통주의 양극단에 더 이상 부합하지 않는 복잡성을 드러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La Croix 설문조사와 2021년 젊은 가톨릭 신자들이 제작한 동영상 사이에는 놀라운 유사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젊은이들은 놀랍도록 현대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 안에 있는 희망을 세상에 알리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또 그는 5월 25일자 사설에서 젊은 전통 가톨릭 신자들을 '회귀분자' 또는 '가톨릭 정체주의자'로 분류하는 것은 실수라는 La Croix의 편집자 제롬 샤푸아(Jérôme Chapuis)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디케스는 성 베드로 사제 수도회에서 실시한 2021년 미국 설문조사에 의하면 18~39세 중 소수인 16%만이 부모의 영향으로 라틴 전례 미사에 참석했으며. 36%는 "경배와 존경"가 본질적인 요소에 이끌려 참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할 때, 디케스는 오늘날 주교들이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로마가 전통 전례에 따라 모든 새 서품을 승인 해야 하는 지금,” 이 “창조적 소수”의 현실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잠재적인 젊은 후보자들에게 “양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성소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것입니다."

 

 

두번 째 La Croix 기사

프랑스 전통 가톨릭 월간지 라 네프(La Neff)의 기고자인 장 베르나르(Jean-Bernard)는 “샤르트르 순례는 근본주의 운동의 상징이 되었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교구 구조 밖에 위치한 평행 공동체의 통합”이라는 “객관적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위험은 "전통주의자들에 의해 상당히 증폭되어 왔다"고 말하며, "본질적으로 이 전례에 대한 홍보나 전파를 피하기 위해 전통주의자들을 교구 구조 외부에서 고립시키는 것이 핵심 아이디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의 제한 조치를 강조하면서 그는 "원칙적으로 더 이상 본당에서 전통 전례로 미사를 거행할 수 없다"고 말했으며, 제한 조치의 또 다른 가시적 역효과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전통주의 공동체의 양성소가 채워지는 만큼 교구 신학교가 비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향은 "로마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반대로 전통 전례에 따른 미사를 교구의 품으로 되돌릴 것을 긴급히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주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주 주장하는 '건강한 분권화'에 따라 전례 문제에서 주교들의 특권을 온전히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프랑스의 기고자는 각 전례 형식이 다른 형식의 사소한 측면을 일부 채택하되, 이런 변화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신성한 전례에 관한 헌장인 'Sacrosanctum Concilium'에 명시된 원칙에 따라 매우 신중하게 수행된 의식의 각 형태를 수반하는 가능한 해결책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신학적 수준, 교회와 근대주의와의 관계, 그리고 도덕적 수준에서 스캔들의 재앙"에 대한 위기와 같은 다른 중요한 요소들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그러한 제안이 "50여 년 전에 시작되어 현재 3세대에 걸쳐 신자들이 겪고 있으며 너무 오래 지속되어 온 가톨릭 내의 전례 전쟁을 끝내는 것에 대해 필요한 논쟁을 불러 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친교의 교회론

겐스바인 대주교는 최근 저서에서 디케스는 박해를 받는다고 느끼는 집단은 결국 더 강해진다는 것을 관찰했으며, 베네딕토 16세도 이를 이해했다고 말합니다. 이에 비추어 디케스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친교의 교회론을 재발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균형점을 찾는 최선의 방법일 것입니다. 좁은 길이지만 불가능한 길은 아닙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모든 사람이 아버지의 집에서 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줄 것입니다: 나 비록 나의 양떼를 이 나라 저 나라로 헤매게 하였지만, 그 중에서 살아 남은 것을 모든 나라에서 본래의 목장으로 다시 모아 들여 크게 불어나게 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참 목자를 세워 주리라. 그러면 내 양 떼는 겁이 나서 무서워 떠는 일 없이 살 것이며,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리라." (예레미야 23, 3-4)

 

디케스와 베르나르의 이 논평은 프랑스 유일의 전국 가톨릭 일간지이자 진보적 편집 성향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라 크로아에 실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제 많은 자들이 주님께서 내리신 그들의 지도자, 교황에 맞서게 될 것이다. 신앙과 도덕의 문제는 그것이 주님께서 베드로의 자리를 통해 인간들에게 주신 율법이라면 바뀌어서는 안 된다. 특히나 이 잘못된 율법이 성자의 교회를 통해 지상에 전통으로 굳어져서는 안 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9. 10. 6

 

“바빌로니아의 죄로 인한 바빌로니아의 멸망 때문에 세상에는 많은 새로운 말들이 주어졌다. 그러므로 나의 자녀들아, 세상 모든 것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한다면, 너희는 자신의 모국어로 된 번역본만 있으면 외국을 방문하여 성자의 교회라면 어느 곳에 방문하더라도 성자께서 선택하신 사제들이 바치는 미사를 편안하게 바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네가 미국을 떠나 프랑스로 간다면 프랑스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 하지만 나의 딸아, 네가 라틴어를 분간할 수 있다면, 프랑스 사람들이 프랑스어로 읽을 수 있는 것처럼 영어로 읽을 수 있는 책을 가지고 성자의 교회인 로마 가톨릭교회에 불려가는 은총을 받은 모든 이들은 세상의 아름답고 공통된 언어의 유대를 느끼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저들이 너희에게서 이 말을 빼앗았다고 성교회를 떠나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인간들이 모독하더라도 성자와 함께 인내하며 기다리거라.”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4. 10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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