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주님을 섬길 것인가 아니면 교황을 섬길 것인가?
잘못된 순종의 규율
“너희 추기경들과 주교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많은 사람이 잘못된 순종의 규율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 달리 멸망의 길로 달려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부여받았기에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불멸하는 영혼의 구원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9. 6. 2
“로마가 신앙을 잃을 것이고 적그리스도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 라 살레뜨의 성모님, 1846. 9. 19
“너희가 지상의 나의 집, 나의 교회를 예전의 영광된 모습으로 되돌려 놓지 않는다면, 너희에게 문은 닫힐 것이며, 너희의 성직자들은 박해받게 될 것이고, 오직 부스러기들만 남게 될 것이다. 이것이 교회를 지상의 사회주의 교회로 만들려 애쓰는 너희가 원하던 모습이더냐?”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9. 7. 25
태만의 죄악
“태만의 죄 때문에 평신도는 물론이고 고위성직자들조차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다시 말한다. 행위의 죄보다 태만의 죄가 많은 이들을 지옥으로 떨어뜨릴 것이다. 그 무리 중에는 주교들도 있을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0. 10. 6
오리 떼처럼
“어둠의 영이 인간들 사이에서 양과 염소의 무리를 갈라놓기 시작했다. 나의 사제들아, 너희 중 많은 이가 세속에 자신을 던져놓았구나. 너희는 암흑의 심연으로 떠내려가게 될 것이다! 너희는 오리 떼처럼 그 물길의 한 가운데에 몰려 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5. 8. 5
KnightsRepublic.com 2021. 7. 27 기사:
알렉산드라 클락 Alexandra Clark 작성.
이 기사는 2021년 7월 16일에 세상에 공표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자의 교서(Motu Proprio)로 인해 많은 가톨릭 사제들과 신자들이 제기하는 심각한 문제들에 관한 내용이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발표이래 악마의 전술은 교회 내의 절대적인 순종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이 ‘순종’의 덕목은 교회 내에 급진적인 비 가톨릭적 변화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교회가 이제껏 가르쳤고 실천하여 온 교리와 일치하지 않음을 지적하는 이들에게 침묵하고, 단순히 ‘복종’할 것을 명령하는데 사용되었다. 하지만 우리가 순종하고 있는 현실과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베르골리오와 그의 공범자들의 추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대한 우리의 신실함으로 심판받게 될 것이다.” - 비가노Vigano 대주교
그러므로 오늘날 무수히 많은 궤변과 이단, 거짓이 들려오는 가운데 무엇이 참된 순종이며 무엇이 거짓 순종인지 가려내야만 악마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전능하신 하느님을 슬프지 않게 할 수 있다. 인간에게보다 전능하신 하느님께 순종하여야 한다!
또한 순종은 신앙에서 가장 높은 덕목이 아님을 유의하여야 한다. 이는 단지 도덕적 미적일 뿐이며, 그 위에는 4가지 기본 덕목인 정의, 절제, 신중, 용기가 있으며, 그 위에 3가지 신학적 덕목인 믿음과 소망과 자애가 있다. 따라서 덕목의 서열에 따라 순종은 예를 들어 신앙의 덕목과 모순될 수도 있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3장 104항에 순종에 대해 말한다: “신학적 덕목은 도덕적 덕목보다 항상 위에 있다. 도덕적 덕목은 신에게 다가가기 위한 한 방편으로 세속의 어떤 것을 멸시하는 것일 뿐이다.”
대주교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는 순종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교회는 교황에게 속하지 않으며, 속임수와 거짓으로 권력을 잡은 이단과 사악한 자들의 무리에도 속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 교부들의 권고에 따라 저들의 만행에 맞서 하느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하느님의 변함없는 가르침을 믿고 우리의 초자연적인 믿음을 모아야 한다.
...가톨릭 신자들은 목자들의 비신앙적인 인도에 반대할 의무가 있다. 그들이 져야 할 순종은 하느님의 영광과 영혼 구원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자들이 자신의 소명을 배반하는 모든 행위를 규탄하며, 주님께 이 시련의 시간을 단축시켜 달라고 간구하여야 한다. 그리고 언젠가 베르골리오가 자신과 계속 교감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화나게 만드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면, 우리는 그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그의 말과 행동에 더 이상 권위가 없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이제 기도합시다. 구세주 그리스도의 말씀과 최후의 승리를 생각하며 간절히 기도합시다.
우리는 베르골리오와 그의 공범자들의 추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대한 우리의 신실함으로 심판받게 될 것이다.
... 하느님의 은총 안에서 머물며, 자주 성사를 받고, 주님의 사제들의 구원을 위해 희생과 보속을 바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신실함...”
마르셀 르페브르Marcel Lefebvre 대주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순종은 매우 까다로운 문제이다; 교회의 교도권(Magisterium), 특히나 교황청과 일치하는 것은 구원의 조건 중 하나이다.
… 교황이 사도적 전통과 모든 전임자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한 우리는 교황께 의탁한다. 베드로가 이 신탁의 수호자라는 것은 즉 베드로의 후계자들 또한 그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황 비오 9세는 우리에게 ‘영원하신 목자(Pastor Aeternus)’를 우리에게 가르친다: “성신은 베드로의 후계자들에게 성신의 계시에 따라 새 교리를 선포하도록 허락하신 것이 아니라, 사도들이 전한 계시를 엄격하게 지키고 성신의 도움으로 충실하게 이끌도록 신탁을 받았다.”
… 주님께서 교황과 주교단 그리고 사제단에게 위임하신 권한은 일반적으로 신앙의 봉사를 위한 것이다. 법과 제도 권위를 이용하여 가톨릭 신앙을 말살하고, 더 이상 생명을 전달하지 않는 것은 영혼의 낙태나 피임을 하는 것이다.
… 그러므로 우리는 그것을 지키기로 선택하였고, 교회가 지난 2000년 동안 가르쳐온 것에 집착하는 것은 실수일 수 없다. 교회의 위기는 교묘하고 심오하게 조직되고 지시되어 온 것이며, 징표를 잘 살펴보면 이 위기는 인간이 아니라 사탄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톨릭 신자들에게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전통 전례 전체를 거역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사탄의 간악한 솜씨이기 때문이다.
성 바오로가 우리에게 경고했었다: “하늘의 천사가 찾아와 내가 가르쳐 준 것 외에 다른 것을 말하거든 듣지 말아라.”
이것이 진정한 순종의 비결이다.”
헤세 신부(Hesse)는 이렇게 말했다:
순종 그 자체는 십계명과 교회 전통에 의해서만 정의될 수 있다. 여러분과 내가 아는 방식의 거룩한 미사인 전통 트리엔트 방식의 라틴 미사는 교회의 일부이다. 에클레시아(교회의 회칙)에 해당한다. 교황이 이 전통을 바꾸려 한다면, “죄송합니다, 성하. 하지만 우리는 따를 수 없습니다!” 만약 교황이 에클레시아에 대한 지위 일부를 바꾸려 하고 여러분이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를 따르려 한다면, 여러분들에게는 좀 더 자세히 살피고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실수로 대죄의 상태에 빠졌음을 알아야 한다. 교황을 신뢰하여 잘못에 빠지는 것은 순종이 아니라 죄악을 의미한다. 성 바오로가 가르친 것을 명심하자: 하늘의 천사가 찾아와 내가 가르쳐 준 것 외에 다른 것을 말하거든 듣지 말아라. 심지어 그 천사조차 믿지 말아라. 이 구절을 이해하는 이라면 체스터튼(Chesterton, 영국의 극작가)의 이 말의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하늘에서 천사가 당신에게 다른 마실 것을 가져다준다면, 우선 그의 친절에 경의를 표하고 싱크대에 가서 그것을 쏟아버리십시오.” - 이것이 실제 의미하는 것이다. 그 뜻은 교회가 보존하고 있는 순결한 복음에 어떤 것도 스며들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이것이 복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해서는 안되지만 우리는 제대 위에서 맑고 티 없는 유리잔에 와인을 담고서 미사주로 사용한다면, 이 와인은 그리스도의 성혈로 바뀔 것이다. 하지만 이 순간 우리는 죄를 범한 것이다. 미사에 유리잔을 사용하여서는 안되며, 미사용 와인이 아닌 일반 와인을 미사주로 사용하여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범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복음의 순수성을 나타내는 것이며, 체스터튼이 말하고자 한 것이다. 감히 교회 가르침의 순수성을 훼손하고, 교회 전통 전례의 순수성을 방해하며, 복음의 순수성을 더럽히는 자라면 누구라도 천사가 아니라 악마이다. 설령 그가 교황이라 할지라도.
신실한 가톨릭 신자라면 한번은 읽어봐야 할 내용이다. 그레고리 헤세(Gregory Hesse) 신부의 ‘순종과 교황(Obedience and the Pope)라는 제목의 강연은 현대 가톨릭교회와 신자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재치있는 설명과 논평을 싣고 있다. 헤세 신부는 교회법 변호사이자, 토마스학파의 박사이며 1986년~88년까지 교황청에서 스티클러Stickler 추기경의 개인비서를 지냈다. 이 강연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시기에 하였던 것이다. 이 강연에서 그는 “교황의 권력으로 행하는 결정에 한계는 어디까지인가?”라는 질문에도 답하고 있다. 또한 교황이 거역할 수 없는 4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오류를 바로잡지 않는 것은 오류를 승인하는 것이다. 진리를 옹호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진리를 억압하는 것이다. 그리고 할 수 있음에도 악인들을 물리치는 것을 게을리하는 것 또한 그들을 응원하는 것 못지 않은 죄악이다.”
–교황 성 펠릭스 3세
냉담한
“오 나의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무엇을 더 말해야 하겠느냐? 전능하신 성부께서 너희를 깨우기 위해 무엇을 더 해야 하느냐? 너희는 이에 무관심하고 멸망이 눈앞에 닥칠 때까지 모른 체 하려느냐? 우리의 경고를 흘려들으며 그것이 너희의 집 안에 들어올 때까지 거들떠보지도 않는구나. 물 위를 떠다니는 오리 떼처럼 왜 그 길을 가는지 걱정하거나 궁금해하지도 않는구나. 너희는 눈이 멀었다. 그리고 너희는 인간에 대한 맹목적인 순종으로 성자의 교회를 파괴하고 망치는데 자신을 던지고 있다! 어떤 인간이라도 사탄에게 복종하여서는 안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11. 20
로마에 더 많은 혼란과 오류
“전능하신 성부의 영원한 도시 로마에 지금 많은 혼란과 오류가 있다. 이단이여, 오 슬프구나 이단이여! 너희가 어찌 되겠느냐?
“나는 괴로워 눈물 흘리고 있다; 사탄과 그의 무리들이 파놓은 집단 혼란과 자기 파멸의 함정에 너무도 빠르게 뛰어드는 자녀들을 바라보는 나는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느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나의 자녀들아, 사탄은 전능하신 성부께서 허락하지 않는 한 너희가 볼 수 없는 초자연적 세상에 살고 있다. 그래서 암흑은 인간과 장소, 그리고 사물을 통해서 자신의 임무를 행한다. 은총을 받지 못하는 영혼, 대죄를 범한 영혼은 사탄이 다른 영혼을 파괴하는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교만의 죄악이 성자의 교회에 있는 많은 이들을 파멸시킬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9. 28
"나의 교회가 오류들로 가득하구나!"
“나의 작은 양과 양 떼들을 잘 보호하라고 나의 목자들에게 소명을 내렸었다. 기도로 묵상하여라; 사탄에게 내어진 너희 세상을 다시 찾아오거라. 목자로서, 내 양 떼를 이끄는 자로 선택된 너희는 지상에서의 역할을 다 하려면 지금 결정하여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너희 또한 저 무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암흑 속에 있는 너희 영혼은 영원한 절망 속으로 빠르게 떨어질 것이다.
“나의 교회에서 가장 높은 영예에 오른 많은 이들이 지도자의 지위를 이용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빛에 대한 지혜를 파괴하고, 왜곡하여 영혼을 파괴하고 있다. 나의 교회에 오류가 가득하고, 자기 이익과 영예를 얻기 위해 만들어진 오류가 많다. 너희가 무엇을 얻으려 하느냐? 영혼이 파멸되면 그 무엇을 얻은 들 무엇하겠느냐?
“그동안 너희에게 건넨 경고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겠다. 너희는 나의 경고를 받아들이고 나의 교회를 경건한 상태로 되돌려 놓거라! 나는 너희에게 믿음의 굳센 반석을 이미 주었다. 너희는 무엇을 새로 지으려 하느냐? 인간의 교회더냐?”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5. 12. 6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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