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로마가 친 성소수자 개신교도에 강단을 개방하다...
“로마가 신앙을 잃을 것이고 적그리스도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 라 살레뜨의 성모님, 1846. 9. 19
"지상의 자녀들에게서 균형의 추를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보속의 행위와 기도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주님의 집과 영혼을 깊은 어둠 속으로 밀어 넣을 자가 베드로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4. 3. 18
ChurchMilitant.com 2023. 1. 18 기사:
줄리 고메즈 Jules Gomes 작성
로마 교구는 ‘기독교 일치 기도 주간’에 가톨릭 교회에서 설교할 연사로 이단 발도파(Waldensian) 교도이자 친 성 소수자인 목사들을 초청하였다.
자유주의 개신교 교단 연합인 이탈리아 복음주의 교회 연합(FCEI) 회장인 다니엘레 개론(Daniele Garrone) 박사는 목요일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지에 알 트리온팔레 성당에서 열리는 로마 교구 예배에서 설교할 예정이다.
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교회 일치 주간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성벽 외곽의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저녁기도를 인도하는 것으로 절정에 이를 것이다.
개론은 2010년 발도파 복음주의 개신교회의 목사이며, 2010년 시노드를 통해 동성 결혼의 축복을 허용했으며, 이를 ‘자유롭고 의식적으로 살며 선택받은 하느님의 선물로서 사랑에 기초한 선택’이라고 규정지었다.
남색을 묵인하다
구약을 연구한 학자라고 자신을 일컫는 개론 박사는 동성애를 정죄하는 것처럼 해석되는 성경의 본문들은 실제로는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에서처럼 피해자를 모욕하기 위해 동성간 성행위를 한 이성애자들을 정죄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성경의 저자들은 ‘동성애자 지향’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개론 박사는 주장했다. 동성애에 대한 레위인의 금지에는 레즈비언 성행위에 상응하는 금지의 규정이 없기 때문에 ‘가족의 역할을 보호하려는 가부장적 문제’라고 규정하였다.
그 발도파 목사는 또한 다윗과 요나단 사이를 동성애적 관계로 가정하여, ‘요나단은 다윗을 매우 좋아했고, 다윗도 요나단을 좋아했다’는 구절을 인용하였다.
개론은 신약성경에서 성 바오로가 로마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오는 동성애에 관한 본문도 동성애가 아닌 ‘그리스식 소아성애’를 비난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개론은 "성경 어디에도 동성애가 어떤 행위를 의미하는지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아마도 우리가 동성애라고 인식하는 일부 행위를 우리가 규정지은 것은 아닐까?”라고 주장하고 있다.
"동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은 하느님 창조에 있는 성의 한 측면이라고 믿으며, 이성애 뿐만 아니라 동성애도 정의와 사랑이라는 성경적 개념을 사용하여 윤리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고 결론짓고 있다.
개론은 이탈리아 정부에 가톨릭 교회에 부여된 오래된 특권을 완전히 폐지하여 세속적이고 다원적인 이탈리아가 되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2015년 발도파 교단은 ‘동성 커플들의 결혼을 축복하기 위한 전례’를 공식적으로 승인하였다. 하느님을 ‘아버지와 어머니’로 부르는 전례에는 “하느님의 예측 불가능성이 우리에게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제공하였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다”는 등의 규정이 그 전례에 담겼다.
동성애가 죄가 아니다?
로마 교구는 또한 고대부터 로마에서도 가톨릭 교회 예배에 가장 중요한 장소이자, 사도 시대에 ‘가정 교회’로 번성했던 산타 마리아 인 크라스테베레 성당에서도 발도파 목사인 파올로 리카(Paolo Ricca) 박사를 초청하여 강연하게 하였다.
신학자이자 교회 역사가인 리카 박사는 1월 24일 프란치스코 교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매우 영향력 있는 진보 운동 단체인 산테데지오 (Sant'Egidio) 공동체의 저녁 기도회에서 설교할 것이다.
"동성애가 죄인지 아닌지 정말 진심으로 말해달라고 묻습니다. 성경에서는 그것이 죄악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죄악으로 규정했을까요?”
"왜냐하면 성경의 저자들은 동성애가 선택의 문제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성경의 저자들은 알지 못했고, 단지 어렴풋이 가정한 것, 즉 동성애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타고난 천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전제가 바뀌면 전체 이야기도 바뀌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로마가 전통주의자들을 몰아세우다
동성애를 죄악으로 보아 거부하는 이탈리아의 보수적인 복음주의 교회 연합인 Alleanza Evangelica Italiana의 목사들은 Church Militant와의 인터뷰에서 성정체성에 대한 전통적인 입장 때문에 세계 교회 주의적인 도전에 접근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바티칸은 또한 하느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와는 세계 교회 주의적인 관계를 맺지 않겠다고 결정하였다. 이탈리아에는 약 550명의 목사가 있는 ethnic AG fellowships을 포함하여 1300개가 넘는 AG교회가 있다.
대신 바티칸은 노령화되고 총 교인 수가 71,000여명에 불과한 진보 성향의 개신교 종파와 동맹을 맞기로 선택하였다. 이탈리아에서 보수 성향의 복음주의 개신교도의 수는 50만명 이상(성령 주의적 교파 25만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발도파 복음주의 개신교회는 2015년에 “동성애자,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의 인권과 시민의 권리가 인정되도록” 밀라노의 동성애 축제를 후원하였다.
몇몇 여성도 포함된 발도교파 목사들은 낙태를 통한 태아의 살해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미국 대법원이 Roe 대 Wade 판결을 뒤집은 역사적인 사건 이후에 밀라노에 기반을 둔 Daniela DiCarlo 목사는 “여성들이 더 이상 그러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만토바와 펠로니카에서 지역 사회 활동을 하는 일레냐 고스(Ilenya Goss)는 이번 판결이 이탈리아에서 ‘양심적 낙태 금지’를 지지하는 의사와 시술자의 입김이 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폴리의 레티지아 토마소네(Letizia Tomassone) 목사는 미국 헌법이 “여성, 소수자,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소외받던 시절에 쓰여진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번 판결이 이탈리아 낙태 반대자들에게 큰 힘을 줄 것이라고 한탄하였다.
이단 발도교파
아이러니하게도 이 종파의 창시자인 발도와 그의 제자들은 여성을 포함한 평신도의 설교를 허용한 것 때문에 가톨릭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선언되었다. 그들은 베로나 시노드에서 교황 루시우스 3세가 발표한 교황 칙서 Ad abolendam(1184년)에 의해 파문되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교회를 구실로 설교할 권리를 주장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적이든 사적이든 설교하는 모든 사람과는 금지되거나, 사도좌나 지역 교회로부터 권한을 빼앗기는 사람들에게는 설교를 금지하거나 세우지 않는 영원한 저주의 계약을 맺는다.”고 교서는 밝혔다.
또한 교서에는 발도교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모시는 성사, 죄를 고백하는 성사, 결혼 또는 신성 로마 교회가 믿고 있는 것과 정반대되는 성사를 믿고 가르친다고 지적하였다.
2015년 6월 토리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발도교파 예배당을 방문한 최초의 교황이었다.
교황은 그 자리에서 “가톨릭 교회를 대표해 역사적으로 우리가 여러분에게 가졌던 비기독교적이고 비인간적인 태도와 행동에 대해 용서를 구합니다.”며 발도교파에 대한 교회의 박해를 사과했다.
프란치스코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를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그들에게 빌었다. 1487년 교황 인노첸시오 8세는 발도교파를 말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1655년에는 1700명이 넘는 발도교파들이 사보이 공작이 지휘하는 가톨릭 교회의 군대에 의해 살해당했다.
Gonzalo L. Pita 박사는 자신의 기사 "Waldensian and Catholic Theologies of History in the XII–XIV Centuries."에서 “신자들의 사제직에 대한 발도교파의 교리는 조사관과 신학자들이 보기에 극복할 수 없는 문제였고 가장 근본적인 이단의 교리였다”고 썼다.
되돌려 놓아라
"이 사악한 악마가 나의 집 매우 깊은 곳까지 스며들었다. 너희는 나의 집을 고쳐 되돌려 놓아야 한다. 너희의 신으로 나는 너희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이 지시를 내린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6. 8. 21
"많은 이유 중 하나로 만약 미국이 주님을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면, 주님을 두려워하는 집단이라도 너희 정부안에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큰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느님을 두려워하여 태어나지도 못하고 죽어가는 태아들의 살육을 멈추게 하여야 할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4. 4. 14
생명은 태어나야 한다
“나의 딸아, 잉태의 순간에 살아있는 영혼이 육신으로 불어 넣어진다. 생명은 태어나야 한다. 생명은 전능하신 성부께서 특별한 이유가 있어 보내시는 것이다. 탐욕 때문에, 욕심을 위해서, 세속의 이득 때문에 너희가 전능하신 창조주의 창조물을 죽이고 있구나! 너희가 스스로 파멸을 부르고 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5. 8. 5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러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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