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버크 추기경이 폴란드에서 열광적인 환영을 받다!
“내가 보낸 성직자들은 지상에서 천국을 대신할 수 있도록 은총을 내린 자들이다. 그런 너희에게 경고한다: 너희는 지금 당장 전통적인 의식들을 되돌려 놓아야 한다! 너희는 무너져가고 썩어들어가는 나의 집을 되돌려 놓아야 한다! 너희는 파괴되고 있는 것들을 찾아 되돌려 놓아야 한다! 지금 당장!
“내가 간택한 자들 중 많은 자들이 안에서부터 멸망을 택하고 있다. 너희의 행위를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모른 척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다. 신성함과 경건함을 가장한 잘못과 속임수와 기만들이 판을 치고 있다! 전능하신 아버지 앞에서 너희의 가면이 모두 벗겨질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기반부터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안에서부터 멸망하고 말 것이다.
“나는 나의 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갖 종류의 신성모독 행위를 보고 있다. 너희가 얼마나 오랫동안 징벌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잠에서 깨어나거라, 나의 성직자들아! 너희는 그 누구도 속여서는 안 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5. 11. 22
되돌려 놓아라
"이 사악한 악마가 나의 집 매우 깊은 곳까지 스며들었다. 너희는 나의 집을 고쳐 되돌려 놓아야 한다. 너희의 신으로 나는 너희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이 지시를 내린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6. 8. 21
SarmaticusBlog.Wordpress.com 2016. 1. 23 기사:
크라쿠프(Krakow, 폴란드의 도시)에서 열린 회의에서 레이먼드 레오 버크(Raymond Leo Burke) 추기경은 우리가 전례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짓, 행위, 활동이라는 근본 원리 위에 세워져야 하는 전례의 신성한 특징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전 세인트루이스 대주교이자 교황청 사도 재판소의 미국 행정관이며 현재 몰타 수도회 수장인 레이먼드 레오 버크 추기경은 2016년 2월 8일 자신의 최근 저서를 홍보하고자 폴란드 크라쿠프를 방문했다. 스타니슬라프 지위스(Stanislaw Dziwisz)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수도원의 강당을 가득 채운 환영 인파 앞에서 따뜻한 인사말과 함께 손님을 맞았다. 크라쿠프의 시민들은 열렬한 박수로 ‘신성한 사랑으로 성체를 만드셨다 (Divine Love made flesh)’의 저자를 환영했다. 이 뜨거운 환영에 크게 감동을 입은 추기경은 청중들에게 몇 마디 인사말을 하였고, 이어서 잡지 ‘Polonia Christiana’의 편집장이며 베드로 사제협회 부회장인 슬라워미르 스키바(Slawomir Skiba)가 청중들을 대신하여 강연을 요청하였고, 버크 추기경은 강연을 시작하였다.
스키바 편집장: “지난 시노드 기간 중 굽히지 않고 용기 있게 사목과 가톨릭의 입장, 그리고 가정과 결혼을 지키기 위한 추기경님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가톨릭 신자로서 추기경님께 감사드립니다. 추기경은 평생을 준비하여 ‘신성한 사랑으로 성체를 만드셨다 (Divine Love made flesh)’를 출판함으로 가톨릭 신앙생활의 중심을 구성하여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가리킵니다.”
버크 추기경: “나는 어렸을 때부터 폴란드인들이 내가 살던 곳으로 이주하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도 단합과 자신감을 가진 것을 지켜봤습니다. 폴란드의 가톨릭은 미국 교회와 저에게도 언제나 큰 축복이었습니다. 성체에 관한 저의 책이 폴란드어로 번역되어 출판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버크 추기경: “내 신앙의 발전에 관한 나의 모든 기억은 주일 미사, 성찬식, 그리고 예수 성심에 대한 신심으로 귀결됩니다. 나는 나와 내 가족과 교회 전체를 위한 가장 큰 선물은 거룩한 성찬식과 그 열매라는 것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성찬식에 대한 경건심을 가지게 된 것은 10살 무렵 미사 복사로 봉사를 시작하던 시기와 일치합니다. 미사의 모든 풍족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무엇보다도 성직자들의 배체 불가능한 사역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된 것은 지금 생각해 보면 오늘날 저를 있게 만든 충만한 은총이었습니다.” 버크 추기경은 이런 말로 자신이 왜 거룩한 성찬식에 관한 글을 쓰고 출판을 하게 되었는지 설명하였다.
추기경은 또 지금의 전례 개혁의 효과에 대해 “매우 고통스럽다”고 지적하면서, “교회의 내부 배치가 바뀌었고, 가장 아름다웠던 것들, 특히 높은 제단이 제거되었습니다. 제단포와 그릇과 의복의 관리가 중단되었습니다. 가끔은 끔찍한 현대 음악이 미사 때 울려 퍼지기도 합니다. 라틴어는 드물거나, 아예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강연 후 청중들이 던진 질문들은 교회의 현 상황에 대한 우려의 증거이며, 또한 신앙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정의 표시이기도 하였다. 특히 로마 특별 전례(Extraordinary Roman rite)로 거행되는 미사, 성 비오 10세의 수도회에 대한 교회법적 상황, 교회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관한 질문들이 많았다.
“교회 위기의 원인은 매우 깊으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권위에 대한 부정을 수반하는 현 사회적 위기는 전례에도 위기를 불러왔다. 이 위기 속에서 신자들은 교회의 도움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추기경이 강조했듯이 지금의 이 위기를 극복하기 이해서는 두 가지 요소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수행되며, 신앙에 관한 설명을 주는 교리문답 교육의 심화입니다. 오늘날 신앙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이 교리에 대해 깊은 지식뿐 아니라 기초지식마저 부족한 상황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가 전례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짓, 행위, 활동이라는 근본 원리 위에 세워져야 하는 전례의 신성한 특징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원칙이 강조되면서 교회의 전례와 장식에 대한 모든 세부사항이 바쳐져야 합니다. 전례를 만드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크라쿠프의 성 베드로와 바오로 교회에서 열린 교황청 고등미사에는 수많은 신자가 참석하였다. 이 미사에는 버크 추기경이 로마 전례의 특별한 형태로 집전하였다. 크라쿠프 성당의 신자는 추기경 모자를 쓴 사제가 폴란드에서 집전하는 이 미사의 증인이 되었으며, 이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전례 개혁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며, 따라서 50년 만에 처음이었다!
행사를 주최 측은 이번 행사에 필요한 의상을 제공해 준 성 마리아 교회와 바벨(Wawel) 대성당의 사제들의 동무으로 미사를 집전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론 중에 레이먼드 버크 추기경은 이슬람교도들에게 포로로 잡힌 교인들의 구원을 다루면서, 구원자 수도회- 노예들의 구원자, 지극히 거룩한 삼위일체의 수도회- 의 창시자인 마타의 성 요한(St. John of Matha)을 언급하였다. 추기경은 성 요한의 사명에 특별한 시의 적절성을 강조하였다.
미사에 모인 수많은 신자들은 “우리는 주님을 원한다!(We want God!)”라는 폴란드 성가를 퇴장 성가로 불렀다.
레이먼드 레오 버크 추기경의 미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이제 곧 PCh24.pl에 게시될 녹화 영상을 볼 수 있다. 앞으로 며칠 안에 버크 추기경과의 인터뷰 영상도 올릴 예정이다.
TLDM 편집자 주: 우리의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오랜 시간 동안 라틴 전례 미사를 다시 일반 신자도 거행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해오셨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 말씀을 받아들였다. 우리는 지금 일반 신자들 사이에서 라틴 전례 미사를 위한 사랑과 사명감이 커가는 것을 보고 있다.
"이제 많은 자들이 주님께서 내리신 그들의 지도자, 교황에 맞서게 될 것이다. 신앙과 도덕의 문제는 그것이 주님께서 베드로의 자리를 통해 인간들에게 주신 율법이라면 바뀌어서는 안 된다. 특히나 이 잘못된 율법이 성자의 교회를 통해 지상에 전통으로 굳어져서는 안 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9. 10. 6
“바빌로니아의 죄로 인한 바빌로니아의 멸망 때문에 세상에는 많은 새로운 말들이 주어졌다. 그러므로 나의 자녀들아, 세상 모든 것에서 통용되는 하나의 보편적인 언어를 사용한다면, 너희는 자신의 모국어로 된 번역본만 있으면 외국을 방문하여 성자의 교회라면 어느 곳에 방문하더라도 성자께서 선택하신 사제들이 바치는 미사를 편안하게 바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딸아, 네가 미국을 떠나 프랑스로 간다면 프랑스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겠느냐? 하지만 나의 딸아, 네가 라틴어를 분간할 수 있다면, 프랑스 사람들이 프랑스어로 읽을 수 있는 것처럼 영어로 읽을 수 있는 책을 가지고 성자의 교회인 로마 가톨릭교회에 불려가는 은총을 받은 모든 이들은 세상의 아름답고 공통된 언어의 유대를 느끼게 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저들이 너희에게서 이 말을 빼앗았다고 성교회를 떠나서는 안 된다. 너희는 인간들이 모독하더라도 성자와 함께 인내하며 기다리거라.”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4. 10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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