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자녀들아, 세상에서 성자의 교회를 버려서는 안 된다. 미사는 거룩한 희생이며, 이는 아직 유효하다.
"나의 자녀들아, 성교회를 인간의 잣대로 판단하고 고쳐서는 안된다. 전능하신 성부께서 쓰시려 성자께서 너희에게 보내신 성신을 통해 합당하게 서품된 성직자들만이 성자의 성체와 성혈을 너희에게 전해줄 수 있다. 이 때문에 너희를 지켜보는 성자께서 슬픔에 잠겨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8. 5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
“너희 중에는 많은 속임수가 존재한다. 그 중 하나는 영혼을 구원하는 방식을 조작하는 것이다. 내가 지상에 있을 때, 나는 규칙을 세우고 너희에게 나의 교회, 나의 집을 전해주었다. 그러나 지금 나는 많은 이들이 가려운 귀를 따라 새로움을 쫓아가며, 세상에 새로운 종교를 세우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8. 5. 20
[9-9] 버크 추기경, 배교가 있더라도 가톨릭 신자들에게 교회를 버리지 말 것을 촉구하다
CardinalBurke.com, 2024. 12. 14:
과달루페 성모 성당
위스콘신 라크로스
2024. 12. 14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전통 관습(Usus Antiquior)에 따라, 대림절 기간 동안 그 아름다움 속에서 엄숙한 고백 미사가 과달루페 성모 교회에서 봉헌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모든 신비와 마찬가지로, 성모 마리아의 태중에서 하느님의 아들로 성육신하신 구원의 신비는 우리의 이해를 초월합니다. 신성한 영감으로 쓰여진 성경과 무엇보다도 거룩한 전례는 우리가 신비를 인식하고, 그것에 경외감을 느끼며, 그 무한한 진리, 아름다움, 선함의 일부를 엿볼 수 있게 하며, 그것이 의미하는 은혜에 참여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과 무엇보다도 거룩한 전례는 언제나 우리로 하여금 신비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고, 그것에 더욱 경외감을 느끼게 하며, 그 가늠할 수 없고 끊임없는 풍요로움을 더 깊이 감사하게 하고, 우리의 전 존재를 그와 함께 하나 되게 합시다.
과달루페의 성모는 성 후안 디에고에게 발현하신 첫 순간부터 구원의 성육신의 신비를 선포하셨습니다. 성모님은 후안에게 이렇게 선언하셨습니다:
“내 사랑하는 막내 아들아, 분명히 알아라. 나는 참으로 완전한 성모 마리아이며, 우리가 모두 살아가는 유일하신 참 하느님, 인간의 창조주, 우리 주변과 가까운 모든 것의 주인이시며, 하늘의 주인, 땅의 주인이신 그분의 어머니로서의 영예를 가지고 있음을.” [1]
하느님께서 기적적으로 우리에게 남겨주신 성 후안 디에고의 망토, 틸마에 새겨진 성모님의 모습은 성모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독특하게 협력하신 진리를 가시적으로 드러냅니다.
과달루페의 성모는 성모님의 티없는 성심 아래에서 인간의 마음을 가진 신성한 아이를 임신하고 있습니다. 성모님은 무염시태 순간부터 그리스도를 위해 완전히 헌신했으며, 따라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그분을 위해 완전히 헌신했습니다. 그녀는 주님의 첫 번째이자 최고의 제자로서 공생애 내내 그리스도와 동행했습니다. 성모님은 잔혹한 수난과 죽음 동안 그리스도 곁에 있었고,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신 후 로마 병사의 창에 의해 신성하고 인간적인 심장이 꿰뚫렸을 때 성모님의 무염시태 심장도 신비롭게 꿰뚫렸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성모 마리아를 교회의 어머니, 하느님의 어머니로 칭하시며 지속적인 사명을 주셨으며, 그리스도와 교회를 대표하는 성 요한 사도에게 선언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동안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하고 말씀하셨다. [2]
우리 구원의 사역에서의 성모님의 대체 불가능하고 완전히 독특한 협력은 이사야서에서 예언되었습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3] 하느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것을, 그분의 사자 대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수태고지에서 선언하셨습니다: “이제 아기를 가져 아들을 낳을 터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4] 이사야의 예언에서 임마누엘, 즉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은 복음서에서 예수님, 곧 구원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는 우리 구원의 은혜, 즉 성신의 영광스러운 상처 입은 성심에서 우리 마음으로 쏟아지는 그리스도의 은총이 우리에게 오는 순수한 도구이자 채널로서의 역할을 결코 멈추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성모 마리아의 소명과 사명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살베 레지나를 찬송한 후의 기도에서 표현합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신의 협력으로 영광스러운 동정녀이자 어머니인 마리아의 몸과 영혼을 당신의 아들의 합당한 거처가 되게 준비하셨으니, 우리가 기념하며 기뻐하는 그녀의 은혜로운 중재로 현재의 악과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받게 하소서. [5]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는 교회의 어머니입니다. 성모님은 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십니다. [6]
주님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하면서,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해 성모 마리아를 경배하며, 그녀가 우리를 위해 중재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우리가 그녀와 함께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신앙의 신비에 대해 더 많이 경외하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께서 우리 제단에서 지금 거행하시는 성찬 희생 제사를 통해, 그분의 수난, 죽음, 부활, 승천의 구원의 은총을 성사적으로 현존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어머니이자 교회의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께, 우리를 십자가 발치로 성사적으로 인도해 주시고, 그녀의 모성적 사랑으로 우리가 성찬의 희생을 통해 마음을 온전히 그리스도께 바치도록 도와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녀의 마음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순간부터 항상 온전히 그리스도의 성심 안에 계셨듯이요.
우리가 교회에서 살고 있는 가장 힘든 시기에는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 예수 성심과 마리아의 무염시태에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매일 혼란, 오류, 분열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우리는 두려움을 느끼고, 버림받고 배신당했다고 느끼고, 분노하며, 심지어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의 곁을 떠나는 것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교회에서는 무질서한 혼란과 분열의 불가피한 결과로 교회가 근본적으로 분열되고, 분열되는 것에 대한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열은 결코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분열은 결코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분의 거룩한 교회에서 그리스도를 버리는 것을 결코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고통을 겪어야 하더라도, 심지어 교회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가진 사람들이 그분을 버리고, 가톨릭 신앙에서 배교하는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머물러야 합니다.
우리는 사도로부터 끊임없이 전해져 내려온 교회의 진정한 가르침인 복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에게 굳게 의지하고, 그분이 교회에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계속해서 행하시는 거룩한 전통에 의지하며, 그 거룩한 전통이 거룩한 전례에서 가장 완전하고 충만하게 우리에게 전해지는 것에 의지합니다.
오늘 특별한 방식으로, 성모님이신 과달루페의 성모 마리아께 우리 거룩한 어머니 교회와 우리 모든 살아있는 구성원을 위해 중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하여 교회와 우리가 내부에서 일어나는 공격으로부터 보호받고, 교회 안에 건전한 교리와 올바른 규율이 회복되어 수많은 영혼이 구원받도록 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하늘에 계신 성모님께서 하느님 보좌에 바치신 이 기도로 천국에 호소합시다. 특별한 방법으로 교회와 세상을 위해 묵주기도를 바치며 천국에 호소합시다.
아직 과달루페의 성모님께 자신을 봉헌하지 않았다면, 오늘 봉헌하길 초대합니다. 하느님의 영광과 우리의 영혼, 그리고 많은 이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과달루페의 성모님께 봉헌하고, 과달루페의 성모님께 봉헌된 이들을 위한 매일 기도를 바칩시다. 확신을 가지십시오. 성모님은 결코 당신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당신이 성자이신 예수님의 성심과 한 마음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은총을 위해 중재해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 구원의 유일한 길이신 그분께 다른 영혼들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과달루페 성모님의 전적인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는 가운데, 이제 우리의 마음을 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과 하나가 되어, 갈보리에서 당신의 희생을 성사적으로 현현하시는 예수님의 성체성심에 바치도록 합시다. 우리의 마음이 그분의 지극히 거룩한 성심 안에서 안전하게 안식을 찾으며, 우리의 인생의 매일을 통해 그리스의 현명하고 용감한 군사가 되어, 예수님의 성육신, 탄생, 수난, 죽음, 부활, 승천을 통해 우리의 구원의 진리와 은총을 수호하는 지혜와 힘을 찾기를 바랍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으로. 아멘.
추기경 레이먼드 레오 버크
[1] “Sábelo, ten por cierto, hijo mío, el más pequeño, que yo soy en verdad la perfecta siempre Virgen Santa María, que tengo el honor de ser Madre del verdaderísimo Dios por quien se vive, el Creador de las personas, el Dueño de la cercanía y de la inmediación, el Dueño del cielo, el Dueño de la tierra.” “Apéndice A - El Nican Mopohua” in Carl Anderson y Eduardo Chávez, Nuestra Señora de Guadalupe. Madre de la civilización del amor (México, D.F.: Random House Mondadori, S.A. de C.V., 2010), p. 214. English translation: “Appendix A – The Nican Mopohua” in Carl A. Anderson and Eduardo Chávez, Our Lady of Guadalupe: Mother of the Civilization of Love (New York: Doubleday, 2009), p. 173.
[2] 요한 19, 26-27.
[3] 이사야 7, 14.
[4] 루가 1, 31.
[5] “Omnipotens sempiterne Deus, qui gloriosae Virginis Matris Mariae corpus et animam, ut dignum Filii tui habitaculum effici mereretur, Spiritu Sancto cooperante, praeparasti: da, ut cuius commemoratione laetamur; eius pia intercessione, ab instantibus malis et a morte perpetua liberemur.” “Ordinarium divini Officii, pars generalis: Antiphonae finales B. Mariae Virginis, IV,” Breviarium Romanum ex Decreto Ss. Concilii Tridentini restitutum Summorum Pontificum cura recognitum, Editio iuxta typicam). English translation: James Socias, ed., Handbook of Prayers, 4th ed. (Princeton, NJ: Scepter Publishers, Inc., 1997),
[6] Cf.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no. 969.
품안에 머물러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바른 길에서 벗어나 이단의 교회에 들어간 것을 깨닫지 못하겠느냐? 너희는 하느님의 왕국인 천국에 들어갈 기회를 포기한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생명의 물로 세례를 받은 모든 이들은 우리의 품 안에 머물러야 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8. 9. 28
머물면서 맞서라
"나의 자녀들아, 어린 청년들의 부모들아, 명심하여라. 너희가 너희 자녀들을 거룩하게 성화시키는 일을 소홀히 한다면 너희가 구하게 될 것은 슬픔밖에 없을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지금 나의 교회에서 이 거룩함을 발견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라. 그렇다고 떠나가서는 안 된다. 머물면서 맞서라! 나의 교회를 지켜라! 너희의 수는 소수로 전락하겠지만, 나의 자녀들아, 아무것도 없는 양보다 질 높은 소수가 더 낫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예수님, 1977. 5. 14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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